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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들이여, MB나오는 내일 10시부터 딱 90분간 TV끄자 | MB 2011-01-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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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10시부터 90분 동안 텔레비전에 나온다. 자기 자랑하기 위해서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이 텔레비전 앞에서 나와서 자기 자랑하지 않은 때가 있었나. 구제역 대재앙으로 축산농민들이 통곡하고 가슴을 찟는데도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 원래 우리 조상들은 가뭄이 들거나,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왕이 하늘에 사죄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사죄는 커녕 뒤로 숨는다. 대통령이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으니 각료들은 축산농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긴다. 축산농민들 가슴에 대못질하는 것이고, 두 번 죽이는 일이다.

 

 

이뿐인가? 삼호주얼리호 구출했다고 국방부장관이 할 담화를 자기가 먼저 담화문을 발표했다. "무사히 구출했다"고 했지만 석해균 선장은 위독하다. 국민생명을 자기 자랑을 위해 이용하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을 하고 나서 "주치의를 보내라", "벌떡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그런데도 사과 한 마디 없고, 책임지는 사람없다.

 

 

이명박 대통령을 자랑을 위해 청와대는 방송3사를 동원했다. 그것도 방송사가 기획과 제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가 다 했다. 이제 방송사를 이명박 대통령 사설방송쯤으로 여긴 것이다. 솔직히 말해라 KBS·MBC·SBS는 'MB방송'이라고 말해라. 그게 정정당당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참모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민주국가 중 어느 나라가 최고 통치자 홍보를 위해 공중파를 다 동원하는가? 그것도 청와대가 다 알아서는 하는 것이 어디 있는가? 독재국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방송3사는 동원되었다. 완전 '하청'이다. 방송을 하청으로 만들어버리고 나서 이제 더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박정희에게 붙였던 '영도자'라는 말을 이제 얼마 후에는 "우리 위대하신 영도자 이명박 대통령 각하"라는 말을 듣지 않이라는 법이 있는가?

 

이제 우리는 저항해야 한다. 짱돌이 아니라 텔레비전 끄는 방법으로 저항하자. MB가 나오면 텔레비전을 꺼버리는 것이다. 청와대가 대통령 기자회견, 국민과 대화를 한 다면 꺼버리자. 아니면 담화문 발표하면 꺼버리자. 국민에게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하는 하지 않고, 자기 홍보에 열 올리고, 좋은 일에 숟가락부터 얻는 것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전파 낭비이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야 정신차린다. MB가 국민 앞에 머리숙일 줄 알고, 악재에 나와 "모든 것이 내 책임입니다"고 할 때까지 MB홍보하는 방송이 나오면 무조건 꺼버리자. 그래야 정신차리다.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자기만 잘난 줄 아는 MB를 정신차리게 해야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그래도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독선과 아집,독단 그리고 민주주의와는 정반대로 가는 MB와 청와대가 정신 차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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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해 봐서 아는데, 독재하면 '엎'는다' | 정치기사 2011-01-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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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는 우리와는 별인연이 없는 나라이다. 그래도 중동의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카타르,UAE 등은 전쟁과 석유, 축구경기가 열려 자주 우리 언론에 등장했었다. 하지만 북아프리카는 거리만큼 마음과 생각에서도 먼 나라였다. 하지만 튀니지 '재스민 혁명'이 불길을 당겨 아프리카 중 가장 강대국인 이집트에서 시민혁명이 우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집트는 인구가 2010년 기준 7800만명으로 세계 10위 수준이고, GDP는 2168억3000만 달러로 아프리카에서 남아공 다음이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30년간 이집트를 철권통치했다. 9월에는 둘째 아들 가말 무바라크에게 권좌를 물려주려는 시도를 했었지만 30년 철권 통치를 더 이상 이집트 민중은 더 두고 볼 수 없었고 "무바리크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 29일 카이로에 모인 반(反)정부 시위대가 이집트군의 장갑차 위로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1975년 4월 안와르 엘 사다트 대통령에 의해 부통령으로 지명된 그는 중동 및 아랍 정책에 관한 대부분의 논의과정에 참여했으며 서부(스페인령) 사하라의 장래를 둘러싼 모로코·알제리·모리타니 사이의 분쟁에서 주도적인 조정 역할을 수행했다. 그후 무바라크는 이집트-이스라엘 전쟁발발기념일인 1981년 10월 6일 사다트가 암살됨에 따라 대통령직에 취임했다. 이후 30년간 이집트를 철권 통치하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이집트 민중은 철권 통치를 바라지 않았다. 그들은 "민주주의", 우리는 겁쟁이가 떠날 때까지 광장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외치고 있다. <조선일보>는 <알 자지라 방송>은 이집트의 시위대 사이에서 화요일인 1일 수도 카이로에서 "100만명이 모여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고 31일 보도했다. 현재 시위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위 '4·6 청년운동'이라는 단체는 "반(反)정부 정서가 불타오르고 있다"면서 "수도 카이로에서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하는 집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민들은 "군은 이집트와 무바라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외친다. 이집트에서 군은 그 어떤 권력집단보다 이집트 민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다른 권력 집단이 극도로 부패했지만 그마나 부패정도 낮고,  1973년 10월 제4차 중동전쟁에서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선제공격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혀, 1969년 3차 중동전쟁(6일 전쟁) 때의 참패를 되갚았다. 군부는 이스라엘에게서 나라를 지킨 자존심인 것이다. 그런데 군대가 시민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지 않고 있다.

 

30년 철권통치가 막을 내리고 있는 이유다. 독재국가에서 군부가 최고통치권자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은 '독재생명'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이는 무엇을 말함인가? 민주주의를 외면한 권력은 반드시 무너진다는 것이다. 독재는 무너진다는 이 단순하면서도 영원한 진리를 우리는 지금 저 멀리 이집트 민중을 통해서 다시 한번 경험하고 있다.

 

무바라크는 시위가 격화되자 인터넷을 차단했다. 하지만 인터넷을 차단한다고 시민혁명을 막을 수 없다. 인터넷 없었던 우리는 1960년 4.19혁명과 1980년 5.18 민중항쟁, 1987년 6월 항쟁을 통하여 독재권력에 저항했다. 그리고 4.19혁명과 6월 항쟁에서는 승리했다.

 

독재자 이승만은 민주혁명으로 물러났고, 독재자 박정희는 심복 총에 피살되었다. 또 다른 독재자 전두환은 뒤에서 섭정하기 위해 직선제를 반대했지만 결국 6월 항쟁으로 직선제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나중에는 백담사로 쫓겨갔다가. 감옥살이까지 했다. 물론 지금은 26만원 가지고 당당하게 살지만 수하들을 빼면 전직 대통령 대접 받지 못하고 있다.

 

1월 31일 한겨레 그림판(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461454.html)

 

우리는 '독재'는 반드시 무너진다는 사실을 2-3번이나 경험했다. 이제 이집트 민중들이 시민혁명을 이루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잘 안다. 민주시민은 독재자를 용납하지 않는다. 독재를 결코 내 자식들에게 물려 줄 수 없다는, 내가 생명을 잃을지라도 독재는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을 것을 민주시민은 다짐한다.

 

그러므로 민주시민은 "시민해봐서 아는데 시민 목소리리 듣지 않으면 '엎'는다"고 외친다. 그러니 독재랑 절대로 하지 말라. 독재가 총칼만 들었다고 독재가 아니다. 시민들 목소리 듣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하고, 청와대가 나서서 기획과 제작하는 방송도 독재다. 누구에게 해당하는지 다 알 것이다. 더 이상 시민을 마루타로 여기지 말라. 시민은 깨어있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가는 거룩한 존재다. 독재가 결코 번잡할 수 없고, 굴복시킬 수 없다. 이 단순한 진리를 더 이상 탄압하지 마시라. 

 

이집트 민중들이 시민혁명을 성공시켜 민주국가를 반드시 세우기 바란다. 그리고 먼 이국 땅에서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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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문재인·최문순&정운찬·김태호·엄기영 | 정치기사 2011-01-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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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재보선으로 넘어가도 될 것은 이명박 정권은 4·27 재보궐 선거 판을 키웠다.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결국 낙마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명박 정권이 강원도지사와 김해을 두 군데 모두 패하면 '보온병 포탄', '자연산' 발언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던 안상수 대표 체제가 막을 고할 수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레임덕은 가속페달을 밟을 수밖에 없다.

 

분당은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 지역구이기 때문에 이겨도 본전이다. 그러므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강원도지사와 김해을에서 이겨야 한다. 아니 둘 중 한 곳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기기 위해서는 가벼운 인물로는 이기기 힘들다.

 

그럼 어떤 인물이 회자되고 있을까? <머니투데이>는 한나라당은 오래전부터 공을 들인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김해 을), 엄기영 전 MBC 사장(강원도지사)에 이어 정운찬 전 총리를 '성남분당 을'에 공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흥행과 당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그 이상의 카드는 없다는 게 여권내 중론이다고 보도했다.

 

                                                       정운찬                  엄기영                  김태호

정운찬·김태호·엄기영 '삼각편대'로 반드시 4·27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여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로 이끌겠다는 발상으로인다. 솔직 이 조합은 한나라당으로서 충분히 시도할만을 하다. 이 보다 더 좋은 조합도 없어 보인다. 물론 이런 조합으로 만약 한 곳에서만 승리한다면 이명박 정권 레임덕은 가속페달이 아니라 추락하는 날개가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럼 MB정권 레임덕을 날개없는 추락 신세가 될 수 있는 야당 조합은 어떤가?  정치에 문외한인 사람이 한 번 생각해봤다.

 

                                                         신경민                최문순              문재인

'신경민(분당)·문재인(김해을)·최문순(강원)' 이 조합으로 정운찬·김태호·엄기영 조합을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겠는가? 신경민과 정운찬, 최문순과 엄기영, 문재인과 김태호 대결로 가면 최소한 두 곳은 승리하리라 믿는다. 두 곳을 이기면 이명박 정권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고,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향해가 가는 좋은 지렛대가 될 것이다.

 

특히 신경민·문재인·최문순 조합을 떠올리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리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하지만 정운찬·김태호·엄기영 조합은 이명박 정권 실정과 기회주의 행태를 떠올리게 된다.

 

정치 문외한이 한 번 생각해봤다. 물론 성사되기는 힘들 것이다. 한나라당 조합은 가능성이 높지만 '신경민(분당)·문재인(김해을)·최문순(강원) 조합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성사되면 비록 이곳 유권자는 아니지만 정말 멋진 승부가 될 것이고, 재보선 투표율도 올릴 것이다. 한 번 붙어보면 좋겠다. 승패를 떠나서.

 

 

http://v.daum.net/link/135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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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1000명이 죽은 이유 | 나의 리뷰 2011-01-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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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립' 그를 몰랐다. 전혀 몰랐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정인홍'이라 생각했다. 광해군을 다룬 사극을 볼 때 접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정여립을 만나면서 가슴이 떨렸다. 신정일은 왜 정여립을 책에 담았을까?

 

왕정시대 '역모'는 무엇일까? 현존하는 '왕'을 뒤엎고 자신이 '왕'되는 것이 역모일까? 아니면 모두가 하나인, 남존여비, 양반천민, 부자빈자가 따로 없는 대동(大同)세상을 꿈꾸는 것이 역모일까? 신정일은 <조선을 뒤흔든 최대 역모사건>을 통하여 역모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한다.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하고 열녀는 두 지아비를 바꾸지 않는다"는 왕촉의 말은 조선을 지배한 신념이었다. 조선은 그 족쇄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었다. 정여립은 이를 거부한다. 기축옥사는 단순히 '옥사'가 아니다. 옥사는 반역한 자를 죽이는 지극히 그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일이다.

 

하지만 '사화'(士禍) 는 다르다. 조선 시대에, 조신(朝臣) 및 선비들이 정치적 반대파에게 몰려 참혹한 화를 말한다. 당파와 정책, 이념에 따라 자신과 당파의 명운을 걸고 싸우는 것을 말한다.

 

'정여립' 그는 반역을 뜻하는 이름이다. 반역이라 하면 왕을 옥좌에서 내려앉게 하는 것만이 아니다. 자신이 가진 신념을 정치체제로 만들고 제도화시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조선은 그를 용납할 수 없었다.

 

그 중심에는 선조가 있었다. 애초부터 선조는 정여립을 가슴에 안을 수 없었다. 이유는 단 하나, 자기 자리를 탐하는 자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인은 정권을 건 운명적인 싸움을 정여립을 역모자로 몰아 죽임으로써 자신들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

 

정여립과 선조, 서인은 겉으로는 '역모'였지만 역모의 기본개념이 달랐던 것이다. 하지만 왠지 석연치 않다. 정여립이 대동 세상을 꿈꾸었다면 반역으로 몰렸을지라도 비굴하게 도망가고, 결국 민인백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내놓았는가? 신정일은 정여립을 단순히 왕권을 찬탈하기 위한 역모가 아니라 조선 시대를 운명을 바꾼 역사로 기록하고 싶어한다.

 

정여립은 조숙했고 천재였다. 그는 이이 문하였다. 이이도 그의 명민함을 보았던지 선조에게 추천까지 하지만 정여립은 스승 이이를 비판한다. 이것이 빌미가 되어 서인들은 정여립을 제거하는 기축옥사를 실행했고, 그 중심에 성혼과 정철이 있다.

 

정철은 <관동별곡> <사미인곡>과 같은 불후의 문학작품을 남겼지만 서인정권과 정치욕망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잔인한 살육을 이끄는 위관에 앉는다. 천하의 문객이 살육의 정점에 섰다는 것이 가슴 아팠다. 성리학이 가진 약점과 정파성보다 나라와 백성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더라면 정철 같은 문객이 살육을 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조선을 뒤흔든 최대역모사건>은 소설보다 재미있다. 정여립 사건의 진실성을 탐구하면서, 당대 지식인들을 비교분석한다. 노수신/백유양, 이이/성혼, 유성룡/이항복/ 정철/최영경, 송익필/이발 등등이다. 노수신과 백유양은 정여립을 추천하여 비극을 맞았고, 이이와 성혼은 스승으로서 배신당한 이들이다. 정철은 최영경을 죽인다. 최영경은 외로운 고집쟁이 선비였다. 정철은 죽이는 자였고, 최영경은 죽임을 당하는 자였다.

 

그렇게 수많은 천재와 인재들이 죽어갔다. 2년 만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조선이 '왜'에게 비참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철은 술 잘 마시는 이라 비판하여 위선자라 믿지 못할 자라 비판하여 비극을 맞는다. 그는 사후에도 사원이 여섯 번이나 헐린 치욕을 당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글에 기축옥사가 왜 그릇된 일인지 알게 한다.

 

"도를 쌓는 것을 부로 삼을 것이지 재물로써 부를 삼지 말 것이며, 덕을 이루는 것을 귀함으로 삼을 것이지 벼슬로써 귀함을 삼지 말 것이며, 인을 얻음이 영화이지 벼슬이 영화가 아니며, 구차히 이익을 얻으려는 것이 욕됨이지 재앙이 겹친 불운은 욕됨이 아니다." (본문327쪽)

 

정개청이 옳은가 정철이 옳은가를 따지기 전에 인간이 사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이 정도인지, 인간의 길인지 물을 때, 이런 답과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자가 정말 사람이라 할 것이다. 정개청에게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2부는 정여립의 모반에 집중한다. 대동 세상을 꿈꾼 정여립, 하지만 그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 기축옥사에 대한 여러 논쟁이 있다. 꾸며진 사건이다. 역모다. 아니다. 신정일은 단순히 기축옥사와 정여립 개인보다는 기축옥사를 통하여 이 땅에 더러워진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지 못한 치욕에 관심을 가진다. 전라도에 대한 편견은 길고도 길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무한한 천체 속에 한 점인 지구, 우리는 그 위에서 잠깐 살다가 간다."(본문368)

 

한 점에 불과한 인간의 욕심이 개인과 자기가 속한 집단에 국한될 때 비극은 시작되며, 참혹한 결과를 낳게 된다. 대동 세상은 그런 세상이 아니다. 지역과 인종, 남녀가 계급과 신분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세상이다. 정여립은 그것을 꿈꾸었지만 이루지 못했다. 과연 우리 시대 대동세상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권력욕심은 과하다. 과하다 못해, 민주질서까지 어기면서 권력을 탐한다. 권력을 탐하면서 자신은 구국이란 외친다.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눈 쌓인 벌판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마라. 뒤에 오는 사람의 길이 되느니라." (본문 381).

 

대동 세상은 다른 세상이 아니다. 뒤에 오는 이, 함께 가는 이와 같이 길을 가는 것을 말한다. 길을 어지럽히는 자는 대동을 거역하는 자이다. 함께 가는 길을 꿈꾸는 자는 대동세상을 열고자 한다. 역사는 정여립을 역모자라 하여 잊으려 했다. 이유는 뒤에 오는 자를 위하여 눈 쌓인 벌판을 어지럽게 가고 싶기 때문이다. 조선 선조 시대는 눈길을 어지럽게 가다 조선을 지탱하고 이끌어갈 사람을 1000명이나 죽였다. 이 역사가 지금도 되풀이되고 있으니 과연 인간은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없다는 생각이 드니 안타까울 뿐이다.

 

http://v.daum.net/link/1356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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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해을' 출마는 MB정권 심판 지렛대 | 노무현 2011-01-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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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광재 강원지사가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면 4.27 지방선거는 별 관심 없이 지나갔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강원도지사가 재보선되면서 등달아 다른 지역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 김해을은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김해을은 노무현 대통령 고향이다. 한나라당은 연이어 패배한 후 되찾는 것이고, 민주당은 수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누가 출마하는가에 따라 올해 정치판도를 가름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31일 4.27 경남 김해을 재보선에 대해 "문재인 변호사 처럼 상징성 있는 분들이 직접 나서서 노무현 정신이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재보선 승리를 통해 이명박 정권을 끝장낼 수 있는 확고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김어준 '딴지일보'총수는 지난 1월 6일자 <한겨레>의 [매거진 esc] '특집 인터뷰 김어준을 만나다'와 인터뷰에서 그는 또 다음 대통령 누가 됐으면 좋겠에  "문재인." 여러모로 가능성 거의 없는데. "모든 유행은 이전 유행의 결핍을 만회하려는 거라고. 꽃미남이 짐승남 부르고 짐승남이 차도남 호출하잖아"라고 답했다. 다음 대통령감이 문재인이라고 당당하게 밝힌 것이다.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이 1월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선언’ 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노무현재단>

 

김어준 총수는 이어 같은 맥락에서 이명박은 노무현의 여집합, 노무현 아닌 것의 합집합이었지. 지금 박근혜 포지션이 바로 이명박 아닌 것의 산술합이거든. 그 자리가 상징하는 품성, 사사롭지 않고 사기 치지 않고 약속을 지킬 거 같은, 박근혜가 선점한 지 오래예요." 그런데 웬 문재인. "박근혜가 선점한 바로 그 지점에서 유일하게 우위에 설 수 있는 사람이다"고 했다.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생각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이전에, 문재인 국회의원도 한 번쯤 불러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만약 문재인 이사장이 4.27 재보선에 출마하면 MB정권 심판 지렛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문재인 이사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출마 요구를 거부했었다. 노무현 대통령도 그에게 정치입문을 권고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그는 정치에는 별 관심이 없다. 하지만 민심이 바라면 출마해 반민주세력과 멋진 승부를 해주기를 바란다.

 

문재인 왜 그가 희망인가 김어준 총수는 문재인 전 실장은 계면쩍어할 줄 알지. 그리고 남자다워.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라는 건데, 더욱이 경우에 바르고. 이거 대단히 드문 자질이거든. 그 점에서 노무현과 닮았어. 다만 수줍지. 수줍은 노무현. 그런데 본인은 자기가 가진 폭발력을 전혀 모른다는 거. 그런 사람이 진짜라는 거고." 취조하려 불러놓고 빠져들고 있다.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남자기도 하지. 수줍고 손가락 길고 하얗고…."라고 했다고 얼마나 멋진 남자인가? 교만하지 않는 문재인. 이명박과 너무 차이난다.

 

그가 얼마나 아랫사람을 존중하는지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다. 참여정부 초대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민정수석을 거쳐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냈지만 청와대 근무 시절 모든 직원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명박 대통령 오래 전 재래시장에서 '뻥튀기' 먹으면서 반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문재인 이사장은 공적인 일에는 냉정했다. 지난 2009년 5월 23일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소식을 공식 브리핑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는 오늘 9시30분경 이곳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운명하셨습니다…"고 했다. 영원한 비서실장,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을 떠나보내는 자리에서 그는 단 한 방울 눈물도 사람 앞에서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가슴은 눈물이 태평양이었으리라.

 

http://v.daum.net/link/13580162

 

이런 사람 국회의원과 대통령 한 번 만들어보는 것도 대한민국에게는 축복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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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호트다운 배경인 소말리아 '해적'은 '죽일놈', 우리는 '인간'인가? | 정치기사 2011-01-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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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던 해적 5명이 우리나라로 압송됐다. 지난 21일에는 8명이 우리 청해부대원들에 의해 사살되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소말리아 해적은 나쁘고, 악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언론보도를 보면 해적들은 무기징역과 사형까지 받을 수 있고, 사살된 해적들은 '수장'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소말리아 해적이 우리 선박을 납치했지만 선원들을 죽였다는 보도는 한번도 접하지 못했다.

 

우리 선박을 납치한 것을 분명 잘못이다. 하지만 우리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왜 생겨났는지 안 다면 무조건 해적들에게 책임을 돌릴 수 없다. 소말리아 해적은 1991년 내전을 통해 시작되었다. 우리는  영화 <블랙 호크 다운>(Black Hawk Down)을 통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이 영화는 UN 평화유지작전의 일환으로 1993년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파견된 최정예 미군 부대원들이 소말리아 민병대에 의해 공습당하면서 19명의 사상자를 낸 것을 그렸다.

 

영화 <블랙호크다운> 한 장면

 

이 영화는 1993년 10월 3일부터 10월 4일까지 벌어진 1차 모가디슈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데 소말리아 민병대 지도자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의 민병대와 소말리아 내 국제연합 소말리아 작전 II의 지원을 받은 미국 사이에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벌어진 전투였다.소말리아 희생자 숫자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러나 미국에서 내놓은 추정치에 따르면 1,000 ~ 1,500명의 소말리아 민병대와 민간인이 이 전투에서 죽고, 3000~40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소말리아 해적은 이렇게 시작한다. 해적 출현 배경에는 강대국 미국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서구 강대국들이 소말리아를 피로 물들지 않았다면, 더 앞선 역사에서는 서구 제국주의가 아프리카를 침탈하지 않았다면 소말리아 해적은 출연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배고픔때문에 나섰다. 그리하여 그들은 인질 목숨을 직접 노리지 않았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폭탄테러와 인질범들이 인질들을 살해하는 것과는 다른 이유다.

 

우리는 이런 역사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한겨레> 31일 자 박노자 칼럼 <우리를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나>는 우리에게 반문한다.

 

같은 국내인이 극단적 궁핍을 이기지 못해 궁여지책으로 인질 범죄를 범하게 된다면 우리는 통상 그 범죄에 대한 당연한 공분과 함께 빈민을 범죄자로 만든 딱한 사정에 대한 일말의 연민을 당연히 느낀다. 그러면 보편적인 인류애의 차원에서는 비록 국내인을 상대로 범죄를 벌인 외국인이라 해도 같은 시각을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그는 이어 "상식적으로 알려져 있듯이, '해적'이라고 하는 집단들은 붕괴된 국가가 더 이상 외국 어선으로부터 지키지 못하게 된 어장들을 빼앗겨 생계 곤란에 빠진 해안지구의 어민들이다. 이들의 인질 범죄를 당연히 합리화할 생각은 없지만 외세에 시달려본 한국인들은 과연 그들의 아픔을 약간이나마 이해해줄 만한 아량마저도 없는 것인가? 범죄사회학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범죄 근절 전략으로서는 ‘소탕’이 아닌 생계형 범죄 예방 차원의 민생대책이야말로 최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일부터 먼저라는 지적이다. 그리고 결론을 말한다.

 

피는 피를 부를 뿐이다. 가난과 고용 불안에 시달려 위험천만한 아덴만으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국내 선원이든, 아이를 먹여주려고 호구지책으로 해적선을 타는 소말리아 어민이든 그 생명은 똑같이 귀한 것이고, 똑같이 해치면 안 되는 것이다. 2500년 전에 성인이 “승리를 기뻐하는 것은 살인을 기뻐하는 것과 같다. 승리해서 돌아오는 군을 장례식을 치르듯이 맞이하라”고 했다(<도덕경>, 31장). 이 말에 비추어 볼 때에, 어쩔 수 없이 해적이 된 가난뱅이 8명을 “성공적으로” 죽였다고 기뻐서 난리 치는 우리를 과연 계속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가?

 

물론 소말리아 해적을 무조건 두둔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들의 해적질은 단죄받아야 한다. 하지만 죽일놈이라고 비판하기 전 소말리아 현대사를 알고 비판하고, 책임있는 지구시민이 되어야 할 것이다.  

 

http://v.daum.net/link/1357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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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MB좌담회 냅둬 신년초부터 재수없다고 욕바가지 먹게" | MB 2011-01-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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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기획과 제작한 이명박 대통령과 좌담회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엄경철 한국방송 새 노조 위원장은 30일 "청와대가 연출·기획한 내용을 방송사가 단순 중계한다면 방송사가 권력의 확성기로 전락하게 된다"며 "청와대가 언론을 바라보는 인식이 얼마나 왜곡돼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30일  "나치 독일의 라디오가 입이었다면 대한민국의 TV 방송은 이제 이명박의 입이 되고 말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리고 문화평론가 진중권씨는 자기 트위터에 "M의 신년좌담 생중계, 방송 3사 노조에서 반대하고 나섰네요. 방송하게 냅 두세요. 신년초부터 재수 없다고 욕만 바가지로 들어먹게... 청와대 애들, 오래 전부터 현실감각을 완전히 상실했어요"라고 비꼬았다.

 

맞다. 욕만 바가지로 먹게 냅둬는 것이 좋겠다. 청와대와 MB는 분명 방송 3사가 중계해주면 국민들도 즐겁게 봐주고 환영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TV 화면에 비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면 된다.

 

년 초부터 욕바가지 먹는 대통령, 청와대의 독재적 발상에 일격을 가하는 좋은 방법이다. 국민 무시하고, 자기 띄우기에 바쁜 MB와 청와대 정신 차리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대통령이 국민 무시하면 국민도 대통령 무시할 수밖에 없다.

http://v.daum.net/link/13576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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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독일 나치는 라디오가 '입', 대한민국TV는 MB입 | 정치기사 2011-01-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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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월 1일 대통령과 대화를 가질 것에 대해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31일 최고위원회에서 "나치 독일의 라디오가 입이었다면 대한민국의 TV 방송은 이제 이명박의 입이 되고 말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해괴하게도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청와대가 주도했다고 한다"며 "청와대가 기획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정치광고일 뿐이다. 이명박 정권은 방송3사로부터 정치광고를 상납받는 셈이다. 헌정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유의 사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주의의 기초가 진실이라면 독재체제의 기초는 일방적 주장이다. 나오미 울프의 말"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권력으로 방송을 사유화하더니 이제는 일방적 주장만 방송을 통해 선전하려고 한다"고 거듭비판했다.

 

그러면서 "설날 아침 우리 국민을 상대로 독재를 선언하겠다는 것 아닌가. 이명박 정권에 당장 이것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 역시 "2월 1일 이명박 대통령이 또다시 방송에 일방적인 출연을 한다. 대통령은 늘 일방적 통보만하지 국민의 소리는 듣고 있지 않다"며 "저는 수차 대통령의 이런 통보식 대화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국민의 소리를 듣는 기자회견이 돼야 한다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씀만 하고 듣기 싫은 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이것은 일방적 통보지 소통이 아니다"며 "또한 만약 2월1일 대통령이 방송을 실행한다면 제1야당 대표인 손학규 대표에게도 똑같은 방송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http://v.daum.net/link/1357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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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UAE 원전 짝퉁 수주, 일반회사면 경질" | 민주당 2011-01-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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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9년 12월 27일 'UAE 원전수주 기자회견'에서 "오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전을 수주하게 되어서 저는 개인적으로도 감격스럽습니다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을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면에서도 역사적으로 최대의 규모이기는 하지만, 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우리가 이제 원자력 발전 시설을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라며 자기 자랑에 바빴다.

 

하지만 3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한국 정부가 UAE로부터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수주하면서 무려 1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UAE에 빌려주기로 한 이면 계약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이 UAE 원전 플랜트에 100억달러를 빌려줄 계획이다"고 보도한 사실을 전하면서 "우리 돈으로 약 12조원에 달하는 수출입은행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마디로 '대박'이 아니라 '혈세낭비'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31일 "사실이라면 군대를 끼워 팔기 식으로 수주한 것도 모자라 거짓말 정권이 또 다시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원전 수주 발표 1년이 지나 이면계약이 드러난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남의 나라에 원전을 지어주는 게 아니냐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일반 회사 같았으면 배임으로 즉각 경질될 사안이다"며 "'제2의 중동 붐'을 가져올 것이라는 자화자찬의 끝이 어디인지, 국민들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전수주가 대통령의 진두지휘로 이뤄줬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밝힌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파병과 이면계약의 내용을 스스로 공개하고 즉각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http://v.daum.net/link/135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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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좌담회'꼭 하려면 '구제역·석해균·UAE원전'따져 물어야 | MB 2011-01-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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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월 1일 청와대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이라는 신년 방송 좌담회를 갖는다. 이번 좌담회는 청와대가 기획과 제작까지 다했다. <한겨레>는 29일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청와대가 주도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며 " 청와대는 '학계와 방송계의 추천을 받아 대담자를 선정했고 방송사 작가와 회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세상이다. <한겨레>는 31일 <한국방송>(KBS) 새 노조와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노조는 31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각 노조 위원장과 집행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항의집회 및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엄경철 한국방송 새 노조 위원장은 30일 "청와대가 연출·기획한 내용을 방송사가 단순 중계한다면 방송사가 권력의 확성기로 전락하게 된다"며 "청와대가 언론을 바라보는 인식이 얼마나 왜곡돼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언론노조가 기자회견을 해도 MB청와대는 밀어불일 것이다. 그렇다면 패널들은 청와대가 말하라는 대로 좌담회를 갖는 것이 아니라 구제역 대재앙과 석해균선장 위독을 따져물어야 한다. 구제역에서 이명박 정권이 얼마나 무능하게 대처했는지 따져 묻고, 책임질 일이 없는 침 튀기면서 따져야 한다.

 

 

 

구제역으로 300만 마리를 파묻었다. 300만 마리 파묻을 때까지 MB가 무엇했는지 따져야 한다. 대통령이 얼마나 무능력했으면 300만 마리까지 파묻었는지 캐물어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때는 2200여마리 파묻었고, 노무현 대통령 때는 구제역 발생하지 않았음을 밝히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야 한다.

 

  

30일 수원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부인 최진희씨가 남편의 쾌유를 바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 아주대병원 제공

 

그리고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담화문에서 "무사히 구출"했다고 밝혔지만 석 선장은 총알을 5-6발 맞았고, 생명이 위독하다. 국민생명을 MB자화자찬을 위해 악용한 것은 아니지 캐물어야 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통령이 몰랐다면 보고하지 않은 군당국자들 책임을 물어야 한다. 알았다면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 당연히 석 선장 가족에게도 사죄해야 한다.

 

 

또 30일 <시사매거진2580>에 밝힌 UAE원전 수주과정도 낱낱이 캐묻고 잘못이 있으면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 MB좌담화가 MB자화자찬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MB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좌화자찬하는 MB좌담회 볼 이유가 하나도 없다. 전기 아끼기 위해 TV끄는 것이 훨씬 낫다. 대통령이면서 비겁하게 자기 홍보만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필요없다.

http://v.daum.net/link/135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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