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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3주기 행사 모음 | 노무현 2012-04-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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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월 23일입니다. 노무현 재단이 3주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정입니다. 자기 지역과 시간이 맞으면 꼭 참석해 사람사는 세상을 바랐던 노무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노무현이 꿈꾼 나라’ 서울 추모전시회











일시 : 2012.04.28 ~ 2012.05.14
장소 : 세종문화회관 1전시관
개요 :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 및 유품 전시
문의 : 노무현재단 1688-0523


봉하 특별전시회


▲ 일시 : 5월 1일(화)~31일(목)
▲ 장소 : 생가 가는 길, 묘역 옆 잔디밭길, 생태연못길, 추모의집 마당

전시내용
- 생가 전시 : 노무현 대통령 어린이책 삽화 및 사진 전시
- 묘역 옆 : 노무현이 꿈꾼 나라, 시대의 가치
- 추모의집 마당 : 사람사는 세상을 꿈꾼 그 사람 노무현
                         우리가 꿈꾸는 세상(방문객 참여마당)
- 생태연못 : 바보 노무현과 그를 사랑한 사람들


봉하 어린이날 행사

광주 추모전시회











일시 : 2012.05.12 ~ 2012.05.23
장소 : 문빈정사 앞
개요 : 추모사진전

문의 : 1688-0523











무등산 ‘노무현 길’ 전국산행

일시 : 2012.05.13  오전 10시

장소 : 무등산 증심사지구 문빈정사 앞 잔디광장
개요 : 노무현 길 등산

문의 : 1688-0523











대전충남 추모문화제 ‘오버 더 레인보우’

일시 : 2012.05.13  오후 6시 30분

장소 : 유림공원
개요 : 노무현 대통령 3주기 대전 추모문화제

문의 : 1688-0523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 심포지엄


▲ 일시 : 5월 16일(수) 14:00~17:40
▲ 장소 : 국회 헌정기념관

노무현 대통령께서 평소에 관심있게 연구하던 분야와 구체적인 질문을 재구성해 <노무현이 꿈꾼 세상>에 대한 노 대통령의 사상과 가치 가운데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고민과 대안에 중점을 두고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자리.
출연자 : 문재인, 이정우, 변양균, 박기영, 김용익, 김연명, 은수미


부산 추모학술대회 ‘참여정부의 지역정책과 부산’



▲ 일시 : 5월 17일(목) 시간 미정
▲ 장소 : 부산시의회 대강당



전남 추모심포지엄


학술심포지엄 ‘노무현이 꿈꾼 나라’
▲ 일시 : 5월 17일(목) 16:00
▲ 장소 : 순천대 70주년기념관

부산 추모전시회





특별 전시회
일시 : 5월 18일(금)~31일(목)
장소 : 민주화기념공원 전시실

사진전시회
일시 : 5월 16일(수)~23일(수)
장소 : 부산진구, 사하구, 북구(예정)


서울 추모문화제 ‘오버 더 레인보우’



▲ 일시 : 5월 19일(토) 14:00~21:30
▲ 장소 : 서울시청 앞 광장

추모문화제(18:00~21:30)
- 토크  1. 낙선 멘붕 토크쇼 (MC ‘나는 꼼수다’)
           2. 2012 노무현과 만나다
           3. 새로운 희망, 2012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플랜

- 음악 공연
- 스페셜 프로그램 : 낭송 및 추모연주
- 참여 프로그램 : 사진전, 대통령님과 사진찍기

사진전, 도서 및 기념품 판매, 참여행사(14:00~18:00)
- 노란책방 : 도서전시 및 판매
- 참여마당(판화찍기,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 불기, 솜사탕 만들기)
- 봉하장터 및 3주기 특별상품 판매


제주 학술토론회 ‘제주 4‧3특별법과 사과, 그리고 위령제 참석

▲ 일시 : 5월 19일(토) 14/30
▲ 장소 : 제주 4‧3 평화기념관 대강당


광주 추모문화제
‘오월 광주가 만나는 바보 노무현’




▲ 일시 : 5월 19일(토) 오후 6시 30분
▲ 장소 : 금남로


전북 추모문화제 및 전시



전야제 '노무현이 꿈꾼 나라'
▲ 일시 : 5월 19일 19:00~21:10(사진전~19:00)
▲ 장소 : 전주 오거리광장
- 영상물 상영
- 창작 미디어 퍼포먼스
- 시극1 : 바보의 탄생
- 추모사
- 시극2 : 위대한 시대
- 시민참여마당
- 시극3 : 깨어나는 노무현
- 대동 뒤풀이



제주 추모문화제 및 사진전



▲ 일시 : 5월 20일(일) 오후 1시~밤 9시
▲ 장소 : 탑동 해변야외공연장

- 전시 :추모 사진전
- 참여행사 : 추모 리본 만들기



전북 추모제 및 추모식



추모제
▲ 일시 : 5월 20일 14:00~15:00
▲ 장소 : 전주 오거리광장

4대종단 추모식
▲ 일시 : 5월 20일 20:00
▲ 장소 : 전주 오거리광장


대구경북 추모문화제




▲ 일시 : 5월 20일(일) 오후 2시
▲ 장소 : 2.28 공원



부산 추모문화제 ‘오버 더 레인보우’






▲ 일시 : 5월 20일(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 부산대 대운동장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도식



▲ 일시 : 5월 23일(수) 오후 2시
▲ 장소 : 봉하 대통령묘역 옆

- 사회 : 김제동(예정)
- 추도사 : 한완상 교수(노무현재단 고문, 前 대한적십자사총재)
- 기획 및 연출 : 탁현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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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 | MB 2012-04-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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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7월 22일 이명박 정부는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공직자와 금융기관 임직원에게 수수액의 최고 5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었다. 

 

그럼 우리나라 공무원들 청렴도가 높아졌을까? 아니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지난 2011년 12월 1일 발표한 공공부문 청렴도인 부패인식지수(CPI)가 한국은 5.4점으로 2010년 39위에서 43위(183개국 중)로 떨어졌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34개국 가운데서도 27위였다. 선진국 모임이라는 OECD에서 꼴찌에 가까운 나라다.

 

이런데도 이명박 대통령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자랑했었다. 측근과 친인척들이 부패와 비리 혐의로 줄줄이 사탕이 되어 검찰 청사를 들락거렸고, 어떤 이들은 큰집(감옥)에 들어가 나라가 주는 공짜 밥을 맛있게(?) 먹고 있다.

 

심지어 이 대통령 자신 조차 퇴임 후 거처하려고 했던 '내곡동 사저'를 아들 이시형씨 명의로 구입했고, 심지어 국가 돈까지 들어갔다. 결국 내곡동으로 가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아들 이시형씨는 대한민국 검찰의 하혜와 같은 배려로 '서면조사'로 대처했다. 왜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가 34개국 중 27위인지 알 수 있다.

 

 

문제는 이명박 정권은 비리로 비리를 덮는 참 희한한 정권이라는 점이다. 요즘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터를 복합물류센터(파이시티)로 개발하려는 사업자한테서 금품 로비로 이명박 대통령 '멘토'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조사를 받았고, 또 다른 실세 중 실세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도 압수수색 받았고, 다음 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가 박영준 전 차관에게 건넨 돈은 약 1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최시중 전 위원장은 지난 25일 검찰조사에서 "2006년 초부터 2007년까지 서너 차례에 걸쳐 (건설업자) 이씨에게서 총 2억 원 가량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로 밝혀져야 하겠지만 이 전 파이시티 대표가 쓴 돈이 61억원 정도니 캐면 캘 수록 권력 실세 들이 받은 돈이 더 많아질 것이다.

 

이뿐 아니다. 시간을 지난 해로 되돌려보자.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부산저축은행 그룹 구명 청탁 대가로 2010년 7월부터 9차례에 걸쳐 현금 1억1천500만 원과 상품권 1천500만 원, 골프채를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다.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2008~2009년 SLS그룹의 퇴출을 막아주는 대가로 이국철 회장에게 법인카드를 받아 1억여원을 썼다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해 11월 구속됐다. 또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51)으로 재직할 때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구명 청탁 대가로 7000만원을 받았다.

 

무엇보다 '영덕대군', '만사형통'으로 알려진 이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의원 정권 핵심들 비리가 터지면 이름이 오르내린다. 검찰은 이 의원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으로부터 구명 청탁과 함께 4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히 이 의원실 여비서 차명계좌에 들어있던 '장롱 속 7억원'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파이시티' 브로커 수첩에도 어김없이 이상득 의원 이름이 적혀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들이 받은 돈이 늘어나면 늘었지 줄어들 가능성은 별로 없다. 당연히 또 다른 권력자들이 어느 기업체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모른다. 터질 날만 남았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지난 2008년 7월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았을 경우 수수액의 최고 5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면 이들이 토해내야 할 돈은 60억원이 넘는다. 당연히 그 돈은 국고로 환수된다. 나라 경제가 어려운데 국가 재정에 엄청난 도움을 줄 것이다.

 

이런 이명박 정권을 사람들은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비꼰다. 이명박 대통령은 '장로'이다. 성경에서 뇌물은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한다고 말한다. 밝은 자의 눈물을 멀게 한다고 말한다.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출애굽기 23장 8절)  

 

이명박 정권이 왜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이 될 정도로 온갖 비리와 부패로 썩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밝은 눈과 의로운 말을 하는 자가 아무도 없다. 이게 이명박 정권 비극이고, 대한민국의 비극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시민들이 밝은 눈과 의로운 말을 하는 자를 뽑으면 대한민국은 제대로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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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진짜 마음은 '미국 이익 확실히 지키겠습니다.' | MB 2012-04-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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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국산 쇠고기(젖소)가 광우병에 걸렸습니다. 미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는 거센 비판이 일지만 막무가내입니다. 서규용 농림식품부 장관은 26일 "현재 모든 정보를 종합해 볼 때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결론"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농림부 장관같습니다. 광우병으로 우시장 전멸이라는 보도가 나와도 청와대는 들은 척도 하지 않습니다.

 

광우병 관련 발언을 모았습니다.

 

"쇠고기 개방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는 일이 있다면 즉각 수입을 중단할 것이다."(이명박 대통령, 2008년 5월7일 쇠고기 청문회)

"앞으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겠다. 미국과 통상 마찰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렇게 할 것이다."(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2008년 5월7일 쇠고기 청문회)

"광우병이 미국에서 발생해 국민건강이 위험에 처한다고 판단되면 수입 중단조치를 취할 것이며, 수입되는 모든 쇠고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즉각 조사단을 미국에 보내 철저히 조사하겠다."(한승수 국무총리, 2008년 5월8일 대국민 담화문)


 

MB정권 진짜 마음은 '미국 이익 확실히 지키겠습니다'(?)



2008년 5월 8일 신문광고

MB정권, 진짜 마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1.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습니다. 2. 이미 수입된 쇠고기를 전수조사하겠습니다. 3. 검역단을 파견해야 현지실사에 참여하겠습니다. 4. 학교 및 군대 급식을 중지하겠습니다."(2008년 5월8일 농림수산식품부·보건복지가족부 주요 일간지 광고)

"우리가 사먹는 쇠고기가 국민에게 해가 되면 당연히 수입 안 하는 것이다."(이명박 대통령, 2008년 5월8일 출입기자들과 티타임)


 







2008년 5월 16일 <문화관광부>가 만든 [5월 국정소식] 국민의 건강,정부가 책임지고 확실히 지키겠습니다

ⓒ 공감코리아

 

"국민 건강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정부는 미국과 추가로 협의를 거쳐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이 국제기준과 부합하는 것은 물론, 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수입을 중단하는 주권적 조치도 명문화했다."(이명박 대통령, 2008년 5월22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

"광우병 의심 소가 발견되면 우리도 검역관을 파견해 공동조사할 것이다. 이후 광우병이 발생 사실이 확인되면 수입중단 조치를 한다."(농림수산식품부, 2008년 5월29일 브리핑)

"국민들이 걱정하고 그리고 다수의 국민이 원치 않는 한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들여오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이명박 대통령, 2008년 6월3일 국무회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입을 금지한다, 30개월 미만이라고 하더라도 뇌, 눈 등 일부 SRM 수입을 차단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한국 정부가 미국 도축장에 대한 조사 및 처분권을 갖는다."(이명박 대통령, 2008년 6월21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타결)

"광우병에 대한 소문은 사실과 다르고 일부 방송에서 사실과 다르게 보도해 논란이 됐다. 시간이 얼마 가지 않아 많은 분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한승수 국무총리, 2008년 6월27일 검역시행장 현장 방문)

"(2008년 5월8일) 총리 담화문에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 국민 건강이 위험에 처한다고 판단되면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돼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발생된 광우병 소는 30개월 지난 젖소이기 때문에 국민 건강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판단을 아직 할 수 없다"(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2012년 4월26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6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미국 젖소의 광우병 발병과 관련해 수입과 검역에 대한 견해를 밝히려고 기자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못박지 않고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표현해 정부에 재량권을 부여했고, 이번 미국 광우병이 전혀 위험하지 않은 것이어서 ‘긴급한’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2012년 4월 26일 기자간담회)

 

 

"정부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2008년 당시 광고에도 냈고, 청문회에서도 제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약속이라는 것은 안전성(논란)은 둘째로 치더라도 지켜야 한다. (정부는) 빨리 검역중단을 하든지 약속을 지켜야 하며,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정운천 전 농림부 장관, 2012년 4월 26일)


"젖소 30개월 1마리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미국 내 푸드채널(식품유통시장)에 안들어갔다. 우린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하기 때문에, (더욱) 국내 유통 단계에 들어와 있지 않다고 봐야 옳지 않겠는가. 그정도 상황으로 국민 건강권이 침해됐다고 보는 건 무리이지 않을까 싶다."(김종훈 전통상교)섭본부장 2012년 4월 27일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데 그 동안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겠나. 일단 검역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2012년 4월 27일)

 

 

"우리가 먹는 살코기에는 광우병 인자가 없는데 왜 광우병 조사를 하느냐. 혹 섞여 있을지 모르는 특정위험물질을 가려내자는 것이 개봉 검사의 키이다"(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자원정책실장 2012년 4월 27일)

 

 

"광우병에 걸렸다면 그 소 전체를 특정위험물질로 봐야 하는데도, 살코기는 안전하니까 먹어도 된다는 정부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박상표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정책국장 2012년 4월 27일)

 

 

정말 이명박 정권은 국민건강보다는 미국 이익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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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대한민국 의원 당선자가 아닌 미국 축산업체 대변자 | 한나라당 2012-04-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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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한우를 15년 키웠고, 형님 두 분도 한우를 키우고 있습니다. 세 사람이 키우는 한우만 해도 250여 마리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미FTA 완전폐기와 미국산 쇠고기 절대 수입 반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독불장군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한미FTA는 재협상해야 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24개월령(현재 30개월령 이하) 이하와 광우병 위험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한 살코기만 수입하는 재협상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그럴 마음도, 의지도, 능력도 없습니다.

 

 

지난 25일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때 미국에서 광우병에 발생하자 즉각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던 것처럼 이명박 정권도 노무현 정부 수순을 밟을 줄 알았습니다. 국민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최소한의 생각을 했다면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MB 관료들, 미국 관료 같아

 

하지만 서규용 농림식품부 장관은 26일 "현재 모든 정보를 종합해 볼 때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결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미국 농림부 논평입니다. 

 

심지어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국민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니 보도를 조심해야 한다"며 "괜히 '인터넷 괴담' 퍼뜨리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 5월 8일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오히려 이를 보도하는 언론과 지적하는 누리꾼들에게 괴담을 퍼뜨리지 말라며 윽박지르고 있습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뼛속까지 친미'이자 '한미FTA전도사'로 불리는 김종훈 새누리당 당선자(서울 강남을)는 <오마이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30개월 이상 된 젖소는 인간의 소비에 제공되지 않는다"며 "우리 건강권까지 침해됐다는 것은 너무 많이 나가는 것 아니겠냐"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한심합니다. 김 당선자가 '뼛속까지 친미'라는 비판을 받더라도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가의 녹을 먹었던 관료였다면 "우리 건강권 침해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검역중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야 맞습니다. 외국에서 수입되는 농산물로부터 우리 국민건강권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김종훈, 대한민국 국회의원 당선자가 아니라 미국 축산업체와 농민 대변자

 

그런데 정부 고위관료 출신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는데도 30개월령 이상 젖소는 사람에게 소비되지 않는다면서 우리 건강권을 침해했다는 것은 너무 나간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관료 출신이 아니라 미국 관료에 더 가깝다고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발언을 언론관 인터뷰에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당선자가 아니라 미국 축산업체와 농민들을 대변하는 미국 의원으로 보입니다.

 

국민의 건강권에 위협이 있다면 당연히 조치해야죠. 상대편의 상황이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만한 상황인지 판단을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한 마리가 젖소고 소비자의 푸드 체인에 들어오지 않았다, 먹은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그걸 바다 건너 우리 국민의 건강권까지 침해됐다는 판단은 너무 많이 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마이뉴스> 김종훈 "건강권 침해? 광우병 젖소 한마리인데..." 

 

"상대편의 상황", "한 마리가 젖소", "먹은 사람이 없다"는 말 역시 미국 농림부 관계자가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한 것 같습니다. 젖소 한 마리가 수많은 생명을 해할 수 있음을 정말 모르는 것입니까. 그 한 마리가 김종훈 당선자 밥상에 오른다는 생각을 했다면 이런 말을 쉽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먹은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이는 미국 농림부 발표일뿐,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 광우병 검사 0.1%... 미국 광우병은 '발생'이 아니라 우연한 '발견'(?)

 

더군다나 미국은 광우병 확인을 위해 전수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1년에 3400만 마리의 소를 도축합니다. 이 중 약 4만 마리만 광우병 검사를 합니다. 약 0.1%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미국 젖소 광우병은 '발생'이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광우병에 걸린 소가 검사에 걸리지 않아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로 둔갑해 도축되고, 우리나라에 수출되었을 수도 있음을 '의심'하는 것이 국민건강권을 책임진 정부 역할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투표로 뽑힌 국회의원이라면 미국 정부에 광우병 검사를 늘리라고 촉구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김 당선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김종훈 당선자가 비판받아야 하는 이유는 그가 개방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국민건강권은 외면하고, 오히려 미국 국익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개방론자라고 국익이 우선입니다. 이는 미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철저히 자국의 이익입니다. 광우병이 발생했는데도 '안전하다'며 해명하는 이유는 미국 농민들과 축산업체 이익을 위함입니다.

 

그런데 김종훈 당선자는 단 한 번도 농민 편에 서 본 적이 없습니다. 김 당선자가 그동안 농민과 농업에 대한 발언 중 잊을 수 없는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농업의) 생산성은 많이 떨어진다. 다방농민이라는 말이 있다. 개발도상국들이 지리적, 역사적인 배경으로 공업화 진전이 많이 안 됐기 때문에 개도국들이 팔 수 있는 것은 농산물, 열대과일이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계에 오지 않았냐는 게 나의 솔직한 고백"-2010.12.13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미 FTA 추가협상과 한국의 성장전략'이라는 제목의 조찬 세미나

 

'다방농민' 운운하는 김 당선자와 미 쇠고기 광우병이 우리나라 국민 건강에 문제없다고 강변하는 서용규 농림장관을 보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정말 미국 농림부가 광우병이 발생해도 자국 축산농민 보호를 위해 온 힘을 다 쏟고 있는 것이 부럽습니다. 분명합니다. 미국이 선진국인 이유는 농업과 농민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 당선자와 서 장관처럼 농민과 국민건강권보다는 미국 눈치 보기를 넘어 오히려 대변자처럼 행사하는 관료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선진국 중 그 어느 나라도 자국 농업과 농민을 대한민국처럼 '다방농민', "한계에 오지 않았나"라는 농업 포기에 가까운 괘변을 늘어놓는 관료는 없습니다.

 

광우병 자연의 거룩함 저버린 죗값

 

김종훈 당선자에게 화나는 진짜 이유입니다. 농업과 농민을 무시하면서 선진국로 가겠다는 발상 자체가 틀렸습니다. 농업과 농민이 왜 중요한지 그는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땀 흘린 만큼 자연은 줍니다. 땅은 생명입니다. 생명은 땅을 버리면 죽음만 있을 뿐입니다.

 

광우병은 바로 이 자연의 거룩함을 인간의 탐욕이 저버렸기 때문에 온 재앙입니다. 인간의 탐욕이 저지른 재앙 앞에 오히려 안전하다고 강변하는 이들을 보면서 분노가 하늘을 찌릅니다. 광우병 자연의 거룩함 저버린 죗값을 얼마나 더 감당해야 반성할지 참 통탄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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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이름, '논문베껴당' | 한나라당 2012-04-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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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위대한 이름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성누리당'입니다. 한나라당 시절부터 성추행, 성희롱 따위를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 중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후보시절 "못생긴 여자"라는 말로 한몫 단단히 했지요. 안상수 전 대표는 "자연산", 정몽준 전 대표도 여기자 성추행을 했지요. 얼마전에는 김형태 당선자(지금은 탈당)가 제수씨 성폭행 미수로 성누리당의 존재 이유를 각인시켰습니다.

새누리당 새이름 '논문베껴당'

그런데 요즘은 새로운 이름 하나를 가졌습니다. 바로 '논문표절당'입니다. '문도리코' 문대성 당선자 논문표절 이후 다른 당선자들도 줄줄이 사탕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5일 SBS는 신경림 당선자(비례대표)가 지난 2004년 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제자의 석사논문과 제목, 연구 목적, 방법, 결론까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상권 교수(한국 학술단체 협의회) 신 당선자 논문에 대해 명제나 데이터나 실험표. 이런 것이 똑같습니다. 이 논문이 다 의도적으로 표절했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냐면 참고문헌을 적지않습니까? 맨 뒤에. 자기가 표절한 논문만 참고문헌에서 빠졌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한 만디로 의도를 가진 논문 표절이라는 지적입니다.


25일 SBS보도화면 갈무리


이같은 보도에 대해 신 당선자는  "연구 대상자와 연구 기간을 늘린 것으로서 일종의 반복 확대 연구라고 해명했다"면서 "논문 표절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문대성 당선자처럼 논문 표절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이지요. 신 당선자는 4년 동안 대한간호협회 회장을 지냈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순번 25번을 부여받았습니다. 막차를 탄 것이지요.


유재중은 '유드래그'






2010년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이 낸 박사학위 논문(왼쪽)과 부산대 법학연구소 연구위원 김아무개씨가 2007년에 낸 논문(오른쪽). 단어와 문장 구조 및 순서뿐 아니라, ‘주면부’(주변부)라는 오타까지 정확히 일치한다.<한겨레>


<한겨레> 27일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부산 수영)도  박사학위 논문에선 다른 논문의 단락을 통째로 옮겨 쓰거나 문장 오류나 오탈자까지 그대로 베껴 쓴 '복사기' 수준의 표절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대성 저리가라는 것이지요. <한겨레>는 유 당선자 논문을 검토한 결과  문장, 어휘가 통째로 똑같다. 본문에서 ‘주변부’의 오타인 ‘주면부’라는 단어까지 그대로 쓴 것을 보면, 해당 내용을 컴퓨터에서 그대로 긁어다 붙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문 당선자는 '문도리코', 유재중은 '유드래그'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리셋 KBS뉴스9'

정우택, 난 국내 논문 안 베껴 외국논문 베끼지.

이 뿐아닙니다. 요즘 제대로 된 KBS 진수를 보여주는 KBS 새노조가 유투브에 올린 '리셋 KBS뉴스9' 6회 방송에서 기자들은 "(새누리당)정우택 당선자가 학위를 받은 논문을 심사한 미국 하와이대와 염동렬 당선자가 학위를 받은 논문을 심사한 국민대가 표절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정우택 당선자(충북 청주 상당)는 국내 논문이 아닌 미국 교수 논문을 베꼈습니다. '리셋 9시뉴스'에 따르면 지난 1992년 정 당선자가 하와이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으로 한국과 타이완 경제의 비효율성을 다룬 내용인데, 미국의 샌디에고 주립대 로저 프란츠 교수의 책을 각주 없이 인용했다는 것입니다. '리셋뉴스'는 "정 당선자 논문 19쪽 한 단락과 프란츠 교수의 책 73쪽의 문장 전체가 똑같다"고 했습니다.


'리셋 KBS뉴스9'

염동열, 선배꺼 베껴 양심있지 나는 대학생 리포트 베껴

염동열 당선자(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는 논문 서론 중 해외 학자의 논문을 인용한 약 10줄 분량이 2002년 발간된 학술지 '행정논총' 제40권 2호에 실린 박모 교수의 논문 '정부관료제의 시민참여 수용성:한국 공무원의 인식을 중심으로'의 서론 일부가 똑 같다는 것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염 당선자는 인터넷서 구입한 대학생 리포트를 인용했는데 '지시'라는 단어가 '지사'로 잘못 쓰였고, 띄어쓰기도 틀린 것으로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한 마디로 선배가 아닌 대학생 리포트를 베껴버린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이 제격입니다.

한편 정선시민연대 등 강원지역 시민단체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염 당선자가 지난 2월 국민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국민참여가 정책수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가 다른 학자의 논문은 물론 대학생의 리포트까지 무단으로 전제했다"고 주장하면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아 정말 새누리당은 논문표절당입니다. 이런 정당이 대한민국 집권당입니다. 대한민국이 무궁무진한 발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안전하다'면서 수입 중단은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둘 다 똑 같습니다. 이런 정권 확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명박 정권 '친미뼛속정권', 새누리당은 '논문베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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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그 이름 석 자를 잊지 말아야 할 이유 | MB 2012-04-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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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이 이름 석 자는 지난 4년 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였습니다. 그는 경북 포항 출생으로 이 대통령과 동향이면서 고려대 동문으로 '멘토'로 불렸고, 이명박 정권 고위 공직자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이 대통령과 함께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수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38분 대검찰청 앞에 섰습니다. MB정권 실세 중 실세인 최 전 위원장이 대검찰청, 그것도 수많은 권력자들이 비리와 불법으로 불려들어가 결국 감옥행으로 마무리한 대검 중수부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원한 권력이 없음을 실감했습니다.

 

최 전 위원장은 하루 아침에 말을 바꾸었지만 받은 돈으로 "2007년 대선 때 여론조사 비용을 썼다"고 했습니다. 그가 받은 돈의 성격과 대선자금 여부는 검찰이 밝혀야 합니다.

 

최시중,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성' 입증해줄 사람

 

하지만 우리가 최시중이라는 이름 석 자를 기억해야 할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명박 정권이 반민주 정권을 증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최 전 위원장은 2008년 3월과 5월 김금수 당시 KBS 이사장을 만나 "쇠고기 파문 확산과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 하락이 방송 때문이며 그 원인 중 하나가 KBS 정연주 사장"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해 여름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정연주 사장을 내치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정연주 사장 때문에 이명박 정권 지지율이 하락했다며 그를 끝내 끌어내렸던 최 전 위원장은 한국갤럽 회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03년 10월 7일 지지율이 낮은 노무현 정부를 '캄보디아'에 비유했습니다.

 

2003년 10월 8일자 <동아일보> "지금은 정권 말기적 상황"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최시중 한국갤럽연구소 회장은 7일 '밝고 힘찬 나라 운동본부'가 서울클럽에서 주최한 '노무현 정부 어디로 가고 있나' 제하의 강연에서 "일부에선 벌써부터 노무현 정권에 레임덕(lame duck·집권말기 권력 누수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노 정권은 권력 자체를 만들지 못해 누수될 권력도 없다"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들은 정권 말기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여론조사 기관에서 볼 때 지지율 40%선은 '위기선'인데 갤럽방식으로 현재 노 정권의 지지율은 30%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선에 도달하면 국민이 통치자를 걱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정도로 상황이 어려울 땐 아르헨티나나 필리핀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자고 얘기하지만 나는 캄보디아를 거론하고 싶다."

 

30%대 노무현 정권은 권력 자체도 만들지 못했다며 맹비난 했던 최시중 당시 회장이 정작 이명박 정부 방송통신위원장이 된 후 이명박 정권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자 오히려 정연주 사장에게 책임을 지웠습니다. 180도 돌변한 것입니다. 

 

2003년 10월 자신이 했던 발언을 기억했다면 정연주 사장에게 책임을 지울 것이 아니라 바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정치 바로하라고 비판해야 앞뒤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정연주 사장 강제해임은 이명박 정권 언론탄압의 서곡이었고, 그 중심에는 최시중 위원장이 있었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그해 12월 19일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는 "공영방송으로서의 MBC, 민영방송으로서의 MBC 등 여러 형태로 일컬어지고 있는 문화방송의 오늘의 현실에서 과연 MBC의 정명(正名)은 무엇인가. 이 자리가 축하의 말보다 오늘의 현실을 다시 돌아보는 냉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언론의 정명이란 권력 비판입니다. 하지만 이후 MBC에는 정권보호의 정명을 위한 낙하산 사장들이 내려왔고, MBC는 'MB씨'가 되어버렸습니다.

 

언론탄압 상징이 "나는 언론탄압하지 않았다"

 

언론인 출신 최시중이 오히려 언론 탄압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언론 탄압을 한 적이 없다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지난해 11월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시간에 정태근 당시 한나라당 의원(현 무소속)과 최시중 당시 위원장은 이런 설전을 벌였습니다. 

 

"검찰의 인터넷 괴담 수사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게 아닌가?"(정태근)

"이명박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적이 없다."(최시중)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적이 없나. 단언하나. 단 한 번도 없나?"(정태근)

"없다."(최시중)

 

이에 앞서 지난 해 3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2기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뒤, 일부 언론 등에서 내가 언론의 자유를 억압한 당사자라고 비판하는 것을 보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억울하다고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마디로 '악어의 눈물'이었습니다.  

 

  

최 전 위원장은 재임 시절 방통위 누리집 인사말에서 "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공익성을 확대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그래서 방송통신 융합의 모든 혜택을 국민이 고루 누리는 '방송통신 국민 주권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기대합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거짓말을 해도 이렇게 뻔뻔하게 할 수 있습니까? 측근과 친인척이 비리로 줄줄이 잡혀 가는데도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자랑하던 이명박 대통령과 닮아도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왜 최 전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 '멘토'인지 증명되었습니다.

 

최 전 위원장은 <조중동> 종편에는 어쩌면 이 대통령보다 더 뒷배입니다. 지난해 12월 10일 <한겨레>는 최시중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6일 저녁 서울 종로의 한 중국음식점에 주요 대기업 광고담당 임원과 광고업계 간부들을 불러놓고 "광고를 비용이 아닌 투자의 관점에서 보고 기업들은 광고비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또 "광고가 활성화돼야 산업이 큰다"며 "기업들이 광고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었습니다. <조중동> 종편에 '뼛속까지 특혜'를 주려고 마지막까지 힘쓴 것입니다.

 

KBS가 '김비서'가 되고, MBC가 'MB씨'가 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이 바로 최시중 전 위원장이었고, <조중동> 종편 탄생과 특혜 중심에 바로 그가 있었습니다.

 

그가 남긴  고통이 여전합니다. MBC 노조 총파업이 석 달을 앞둔 지금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독재정권 이후 가장 많은 언론인 해고 기록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최시중이 남긴 언론의 '주홍글씨'입니다. 최시중이란 이름 석 자를 잊으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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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만화로 광우병 발생시 수입 중단 약속 | MB 2012-04-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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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08년 5월 8일치 <조선일보> <한겨레>를 비롯한 주요 일간신문에 광고를 내고 "미국에서 광우병 쇠고기가 발견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지만 이명박 정부는 수입중단 조치는커녕 검역중단조차 보류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5월 8일 정부는 주요 일간지엔 "국민의 건강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정부가 책임지고 확실히 지키겠습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광고 내용을 보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습니다 ▲ 이미 수입된 쇠고기를 전수조사하겠습니다 ▲ 검역단을 파견하여 현지실사에 참여하겠습니다 ▲ 학교 및 군대 급식을 중단하겠습니다는 광고를 실은 것입니다.

 

당시 정부는 이 광고와 더불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광고를 연일 주요 일간지에 실었는데 광고액이 무려 12억 원가량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8년 5월 8일 정청래 당시 통합민주당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런 거짓광고를 싣는데 지난 5∼7일까지 단 3일 만에 7억9000만 원에 이르는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고, 8일자 광고까지 포함하면 약 1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 2008.05.08 <미디어오늘> "정부, 미 쇠고기 '거짓' 광고에 12억 쏟아부어"

 

피같은 국민세금 12억 원을 들여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거나,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던 MB정부였지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5일 오후 브리핑에서 "국익을 생각해봤을 때, 즉각적인 검역·수입 중단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여인홍 실장은 "그러한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정확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30개월령 이상의 젖소고기는 미국에서 주로 가공용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 수입될 가능성 없다"면서 "이번에 발생한 비정형 광우병은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광우병과는 다르고 산발적으로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국민건강권보다는 미국 정부 눈치를 더 살피는 이명박 정부임이 다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또 "괴담" 운운하며 언론이나 누리꾼 탓을 하고 있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2008년 광우병 쇠고기 논란 당시 정부가 나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신문 광고를 낸 것과 관련해 "광고 문구는 생략되고 축약되는 부분이 있지만 총리 담화에 정확한 내용이 있으니 그 부분을 갖고 국민과 약속을 어겼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고 <한겨레>는 전했습니다.

 

특히 박 대변인은 "국민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니 보도를 조심해야 한다"며 "괜히 '인터넷 괴담' 퍼뜨리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적반하장입니다. 2088년 5월 8일자 광고가 축약되었다고 할지라도, 그럼 5월 15일과 16일 문화관광부가 만화로 만든 홍보책자는 어떻게 해명할 것입니까? 2008년 5월 15일 문화관광부는 '정책만화방' [5월 국정소식] "국민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는 홍보 만화를 게제했습니다.

 

 

 

 

문광부가 만든 만화를 보면 "소를 이용해 만든 이런 제품을 써도 광우병에 전염된대", "수돗물, 공기나 키스로도 전염된대"는 말로 불안해 하자 "근거없는 괴담이란다. 감정적 대응보다는 성숙한 자세로 괴담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을 등장시켜 "그렇습니다. 국민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습니다"라는 대국민 약속을 합니다. 그러자 한 국민이 "대통령이 대국민 다짐을 하시니까. 이제야 마음이 놓이네요. 국민 건강 꼭 지켜주세요"라고 한다. 그리고 이 대통령은 "예 약속합니다"는 약속을 거듭합니다.

 

이것도 부족했는지 문광부는 다음 날은 16일에도 이 대통령 이름을 직접 등장시키면서 "국민의 건강, 정부가 책임지고 확실히 지키겠습니다"라는 만화 홍보를 했습니다.

 

 

2008년 5월 16일 <문화관광부>가 만든 [5월 국정소식] 국민의 건강,정부가 책임지고 확실히 지키겠습니다
ⓒ 공감코리아

만화를 보면 이 대통령이 '국민 건강'이라는 글귀를 들고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습니다"라고 했고, 정부는 "학교 및 군대 급식도 중단하겠습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가족은 "대통령이 다짐하니까 안심이 되는군", "그러게요"라고 하고, 군인은 "정부만 믿겠습니다"라고 화답합니다.

 

이명박 정권은 이처럼 광고만 아니라 정부 부처를 통해 만화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거듭거듭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미국 눈치를 보고, 인터넷 괴담 운운하고 있습니다. 2008년 5월 때와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괴담은 누리꾼이 아니라 이명박 정권이 퍼뜨리는 것 같습니다. 믿을 수 없는 정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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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세뱃돈은 '만원' | 노무현 2012-04-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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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한 달 가량 앞둔 26일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 미공개 사진 3점 을 공개했습니다. 노무현 재단이 공개한 사진은 2005년 4월 23일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바다목장을 방문했을 때 배멀리 때문에 멀미예방 패치를 단 모습과 2007년 1월 1일 관저 대식당에서 수석-보좌관들의 신년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세뱃돈을 주는 장면이다. 또 2007년 1월 9일 관저 이발소에서 이발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추모전시회가 서울, 부산, 봉하 등 전국에서 열린다로 밝혔습니다. 4월 28일(토)부터 5월 14일(월)까지 세종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노무현이 꿈꾼 나라'를 주제로 인간 노무현의 출생에서부터 서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신년인사를 받을 때 세뱃돈을 주곤 했다. 2007년 관저 대식당에서 수석-보좌관들의 신년인사를 받는 모습이다. 세뱃돈은 얼마였을까. 정답은 1만원. (2007.1.1) 노무현재단 

 

 

 

 

 

첫 번째는 '인간 노무현'으로 사진과 영상, 유품인 특허 출원을 받은 독서대 도면(재연품 포함), 자전거, 모자・필기구・안경・재떨이 등 유품, 친필액자, 10.4 남북정상회담 물품, 각종 증명서 및 명함 등을 통해 노 전 대통령 일대기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노무현이 꿈꾼 나라'에서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을 영상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그의 가치와 철학을 재조명하고, 세 번째는 '미공개사진전'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대통령의 공간과 일상모습 등 미공개사진 30여점이 새로 공개, 네 번째는 '영상'으로 퇴임 뒤 활동과 국회 5공 청문회 장면, 노래 부르는 모습 등 노 대통령을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이 전시됨으로써 서거 3주년을 맞아 '추모'를 넘어 새로운 노무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은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 나설 때 분장을 해야 할 경우가 많았다. 노 대통령은 퇴임 뒤 봉하에서 지내며 편한 점으로 분장하지 않고 맨 얼굴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는 점을 꼽기도 했다. 첫 공개되는 관저 이발소 모습이다. (2007.1.9)노무현재단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노란풍선 띄우기', 판화 찍기, 사진찍기용 미러영상 등 참여코너를 직접 현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반추합니다. 특히  만화가 강풀의 작품으로 제작된 기념품(티셔츠, 에코백, 스마트폰 케이스 등)과 3주기를 맞이해 출간되는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에세이 <노무현입니다>를 비롯한 관련서적이 판매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추모전시회는 서울전시가 끝난 뒤 부산으로 옮겨 5월 18일(금)부터 31일(목)까지 부산민주공원 전시실에서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봉하에서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봉하마을 곳곳에선 사진전, 삽화전 등 '봉하 특별 야외전시회'가열린다고 노무현 재단은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바다목장을 방문했다. 평소 높은 곳, 흔들리는 곳에도 잘 올라갔던 노 대통령도 배멀미는 피할 수 없었던 듯 멀미예방 패치를 붙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2005.4.23) 노무현재단 

사진에세이 <노무현입니다>에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대통령의 공간과 그 속에서 일상을 담은 미공개사진을 포함한 총 117장의 사진과 '노무현 카피라이터'로 유명한 정철의 글이 실려있다고 재단 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서전인 <운명이다>를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의 목소리로 재구성한 오디오앱북으로 출시 예정이라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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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전 체르노빌, 현재진행형 | 정치기사 2012-04-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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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3분 소비에트연방 체르노빌(현 우크라이나)에 사는 열 두살 된 '이반'과 다섯 살 박이 슈톳슈, 로마넹코, 체코보스카, 사뉴타, 브리넷은 엄마 품속에서는 꿈나라를 헤매고 있었습니다. 이반은 오줌이 마려워 잠시 눈을 떴습니다. 하품을 하면서 오줌을 누고 있는데 갑자기 '꽈광 꽝!'하면서 귀를 찟을 듯한 굉음이 체르노빌을 뒤흔들었습니다.

체르노빌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반 부모님은 외쳤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다더니" "오 하느님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거지요 제발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니라 사실이었습니다.

이반 아버지는 체르노빌 원전 책임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반과 이넷사에게 말했습니다. "되도록이면 여기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반 엄마에게도 빨리 도망가야 한다고 말한 후 원자력 발전소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버지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노동절을 맞이해 프리 피야트시 주민들이 휴일을 즐겼던 한 놀이공원은 이제 폐허가 되어 참사를 되새기려는 사진가들에게 인기있는 촬영지가 되어버렸다. <출처 슈피겔>

체르노빌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2번처럼 아름다운 대평원이 펼쳐진 곳입니다. 하지만 방사능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생명이 있는 곳과 것에는 죽음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한순간 생명의 땅 체르노빌은 죽음의 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죽어갔습니다. 방사능은 어린이부터 야금야금 파고들어 눈과 귀를 따갑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다들 멀리 멀리 도망간다고 했지만 죽음을 부르는 방사능은 사람 발걸음보다, 차보다 더 빨랐습니다. 풀도 양떼도 죽음의 그림자인 방사능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반이 발걸음을 한 발짝 내딛으면 죽음의 재인 방사능 열 발 아니 백 발 이상을 내딛었습니다.


죽음의 재 방사능은 결국 이반과 동생 이넷사, 엄마와 아빠까지 다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체르노빌은 이처럼 사랑이 넘쳤던 이반 가족을 하루 아침에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참고 위에 소개된 '이반'이야기는 <하나뿐인 지구> 글·그림 신영식 출판사 '파랑새어린이' 제 3장 체르노빌에서 온 첫 번째 편지에서 발췌한 것으로 꾸며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렇게 죽어간 생명들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2005년 세계보건기구, 세계은행 등이 참여한 '체르노빌 포럼 보고서'를 통해 이제까지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0명이고 향후 4천명이 추가로 사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더 짓겠다고 벼르는 사람은 이를 철석같이 인용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믿을 수 없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단체들은 체르노빌 발전소 방제작업에 참여했던 20-30대 젊은 노동자들 8,000여명이 생명을 잃었다고 주장합니다. 발전소 피폭과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지만 25,000여명이 숨졌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백혈병, 갑상선암, 정신질환, 백내장 등 온갖 질병들이 사람들에게 찾아왔습니다.

지난 2006년 4월 18일 그린피스는 27만 건의 암이 발생할 것이고 그 가운데 9만3천 건은 치명적인 종류일 것이라고 주장했고, 세계보건기구에 딸린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최근 체르노빌 사고로 유럽 전체에서 오는 2065년까지 1만6천명이 갑상선암에, 2만5천명이 다른 암에 걸릴 것이며 그 가운데 1만6천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한겨레> 체르노빌 20돌' 재앙은 오래 계속된다 2006.04.21)

더 큰 문제는 방사능 피해는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피해는 30년이 지나야 합니다. 방사능 피폭을 당했던 어린이가 성장해 아이를 낳게 되면 질병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르노빌 사고가 1986년 났으니 아직 4년이 남았습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지요. 아직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30km안은 통제구역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아도 죽음의 재인 방사능이 살아있는 생명, 아니 무생물도 처첨하게 파괴시키기 때문에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정말 후쿠시마 원자력은 체르노빌이 되면 안 됩니다. 더 이상 죽음의 재가 생명을 죽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고통 당하는 일본 시민들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27년 전 체르노빌은 한순간 죽음의 땅이 되었고,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런데 벌써 우리는 이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망각하는 자 역사에서 아무 것도 배울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죽음의 땅이 생명의 땅이 되기까지는 수만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원전 폐쇄 작업에 들어가야 하지만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그럴 마음이 없고, 우리 가카는 원전 사랑에 빠져있습니다.


새누리당은 4
·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원자력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과학자를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어떤 가치를 지닌 정당인지 증명했습니다.  이에 반해, 탈핵을 내건 녹색당은 지역구 당선자를 내지 못핳고 정당 득표율이 1%대에 머물러 결국 해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멀게는 체르노빌과 가깝게는 후쿠시마에서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는 당장의 눈앞에 놓인 대안전력 부재라는 원전주의자들 말놀음때문에 원전을 한아름씩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과물로 다가올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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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6번 불렀던 MB검찰, MB아들은 '서면조사' | MB 2012-04-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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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를 열흘동안 여섯 번이나 조사했고, 처남도 불렀고, 권양숙 여사도 조사했습니다. MB검찰은 노 대통령 집안을 완벽하게 돈에 눈먼 '파렴치한 집안'으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특히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2009년 4월 27일 '노무현씨를 버리자'는 제목 칼럼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노무현 게이트에 얽힌 돈의 성격과 액수를 보면, 그야말로 잡범(雜犯)수준이다. 정치자금도 아니고 그저 노후자금인 것 같고 가족의 '생계형' 뇌물수수 수준이다. 그래서 더 창피하다. 2~3류 기업에서 얻어쓰고 세금에서 훔쳐간 것이 더 부끄럽다."

노건호 열흘 동안 6번 수사받아, <조선> "노무현은 잡범"


또 대구에서 발행되는 수구언론인 <매일신문>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인 2009년 6월 1일 '천국에서 보내는 두 번째 유언'에서 이렇게 모독했었습니다. 

 

대통령 노릇도 부족했고 修身齊家(수신제가)도 제대로 못 하고, 나라와 국민 여러분께 번듯하게 남겨 드린 것도 없는 저에게 국민장까지 치러준 배려 또한 고맙습니다.(중략)사랑하는 아들 딸아, 검찰이 내 처지를 감안해 행여 수사를 중단하더라도 이 아비 모르게 미국 땅에 계약서 찢었다는 아파트 얻어 둔 게 정말 있다면 끝까지 되돌려 주거라. 그것이 우리 집안과 이 아버지의 남은 자존심을 지켜주는 길이다. (매일신문 <수암칼럼 '천국서 보내는 두번째 유언' 2009.06.01)

 

정말 가슴을 도려내는, 바늘로 손톱 밑을 찌르는 고문을 가한 칼럼이었습니다. 사람이라면 이런 글을 쓸 수 없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수구 언론 본 모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증오가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칼럼을 절대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이런 글을 다시 들추낸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관련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내곡동 사저 부지 비용 54억원 가운데11억원을 부담한 것으로 확인된 이 대통령의 장남 시형씨(33)에 대해 최근 한차례 서면 조사를 했다고 25일 밝혔기 때문입니다.

 

MB "본의 아니게"& 이상돈 "탄핵 대상"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시형씨로부터 한차례 소명서를 받은 뒤 이에 대한 서면조사를 추가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시형씨로부터 자기 입장을 담은 소명서를 받은 뒤 이를 토대로추가로 서면조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노무현 조사 당시 검찰은 아들 노건호씨를 열흘동안 여섯 번이나 조사했던 검찰이 현직 대통령 아들은 국가 돈이 들어갔는데도 서면조사만 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서면조사로 끝낼 수 있는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지난 해 10월 17일  이용섭 당시 민주당 대변인은 "대통령실 경호처에서 한국감정원과 (주)나라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한 평가금액을 보면 이시형씨가 부담해야할 구입비용을 대통령실에서 부담해준 것이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공개했습니다.

 

이시형 지분에 대한 2개 평가기관의 평균 평가액은 17억 3,212만원이나, 이시형씨는 이보다 6억 1,212만원이 적은 11억 2천만원에 구입하였다. 반면에 대통령실 경호처 지분에 대한 2개 평가기관의 평균평가액은 25억 1,481만원이지만 이보다 17억 6,518만원이나 많은 42억 8천만원에 구입하였다. 또한 9필지 2,606㎡ 전체에 대해 2개 기관의 평균 감정가액은 42억 4,693만원인데 이보다 11억 5,307만원이나 많은 54억원에 고가 매입하였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대통령은 감정평가금액보다 고가로 구입한 이유를 밝히고 특히 이시형씨가 부담해야할 구입비의 일부를 대통령실에서 지원하여 국가예산에 손해를 끼친데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고 책임자를 가려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겨레> 2011년 10월 17일 "본의 아니게…안타깝다" MB, 사과 한마디 없이 '꼬리자르기'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본의 아니게 사저 문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말로 넘어갔습니다. 내곡동 사저는 탄핵까지 갈 수 있는 사안입니다. 이상돈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지난해 11월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경우란 반드시 범죄를 구성하는 경우로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MB아들 이시형, '서면조사'

 

당시는 새누리당과 관계 없었지만 헌법학자가 주장한 논리였기때문에 신뢰성이 높습니다. 그런데도 검찰은 이시형씨 수사는 미적거리고 있습니다. 노건호씨를 수사했던 그 열정 100분의 1이라도 있다면 나랏돈이 들어간 내곡동 사저 관련 수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시형씨를 서면조사가 아니라 직접 불러 조사해야 합니다. 그게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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