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耽讀
http://blog.yes24.com/kdssae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耽讀
당신이 태어날 때 당신은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기쁘게 눈감을 수 있기를.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5,512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Wish List
My Story
My Favorites
耽讀 쓴 기사
오마이뉴스기사
대한민국
성경읽기
노무현
창비주간논평
사색의 향기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성약출판사
耽讀
MB
미디어
남북관계
정치기사
사회기사
국제
경제기사
4대강
천안함
김대중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
세종시
한국교회
인사청문회
문재인과 민주통합당
질매섬과 네 동무의 5.18
박근혜정부
박정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리뷰
역사
인문
음반
문학
사회
소설
에세이
정치
어린이
기독교
자연과학
경제
인물
gift
문화
예술
DVD
나의 메모
耽讀글방
耽讀메모
태그
간디의길 새인물 양향자 김빈 더불어민주당 인물영입 황주홍 호남팔이 더민주당 구정치인
2013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2013-04 의 전체보기
왜 한겨레는 조선일보를 '수구언론'이라 비판했을까? | 미디어 2013-04-29 07:13
http://blog.yes24.com/document/72201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최근 일부 여당 의원과 수구보수언론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사건의 진상 규명을 사실상 방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27일자 <한겨레> '국정원 방패막이로 나선 여당과 수구언론' 제목 사설

모든 언론은 '논조'가 다르다. 진보와 중도, 보수 그리고 극좌와 극우 언론까지 있다. 그래도 자신과 다른 논조를 가졌더라도 <00신문>은 '수구'로 직접 표현해 비판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 <한겨레>는 대한민국 '1등신문' <조선일보>를 '수구언론'으로 규정했다.

<한겨레>가 <조선일보>을 수구언론으로 맹비난 이유는 지난 24일자 1면 김창균(부국장)이 쓴 '大選여론 조작 목적이면 330위 사이트 골랐겠나' 제목 칼럼 때문이다. 당시 김 부국장은 "김씨가 주로 활동했던 '오늘의 유머'는 종북(從北) 성향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친야(親野) 색깔이 짙다"면서 "지난 4월 7~13일 일주일간 방문자 수 기준 순위가 전체 사이트 중 330위였다. 하루 평균 순(純)방문자 수가 6만5213명으로 1위 네이버 1538만8291명의 1%도 못 된다"고 했다. 쉽게 말해 '오유'는 인터넷 세상에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사이트라는 말이다.

그는 이어 "특정 후보를 지원했다는 말을 들으려면 조국 교수 정도의 활약상은 보여야 한다"면서 "반면 국정원 김씨는 대선 전 4개월간 댓글 120개를 달았다. 하루 평균 한 개꼴로 한두 줄짜리 짤막한 댓글을 올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에 개입하라는 상부 지시를 받고도 김씨가 이랬다면 태업(怠業) 아니면 항명(抗命)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부국장은 야당은 김씨 댓글 때문에 108만 표 차로 갈린 대선 결과가 바뀌었을지 모른다고 주장한다"면서 "또 김씨 댓글을 3·15 부정선거에 빗대며 4·19 혁명처럼 들고일어나야 한다고 선동한다. 국민을 '얼라' 취급한다는 얘기다"고 민주당 주장을 '선동'으로 규정했다.

그러자 <한겨레>가 사설을 통해 김창국 부국장 주장을 "<한겨레>가 다음날 취재기자 칼럼을 통해 반박했듯이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궤변에 가깝다"면서 수구언론이라며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한겨레>는 25일자 ''국정원 사건' 대한 궤변' 제목 칼럼에서 정환봉 기자는 김창국 부국장이 주장한 댓글 120개는 근거없는 숫자라면서 "국정원 직원 김씨 등이 인터넷 세상에 올린 글은 지금까지 파악된 것만 400개가 넘는다. 이것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고 반박했다.

정 기자는 '오유' 방문자 순위가 330위라는 주장에서 대해서도 국정원 직원들은 오유만 아니라 "중고차 매매 누리집인 '보배드림'과 쇼핑정보를 모아둔 '뽐뿌'에서도 활동했다"면서 "오유·보배드림·뽐뿌 등은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들 누리집을 선택한 것은 '젊은층 우군화 심리전 강화 방안'(2010년 7월19일)을 강조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을 그대로 따른 셈"이라며 김 부국장 주장에 설득력 없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을 수구언론으로 규정한 사설은 "더욱 한심한 것은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조선일보> 보도 내용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며 아직도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인권침해라고 강변하고 있다"며 "지난해 대선 직전 경찰이 검색도 제대로 하지 않고 '특별한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발표한 것도 새누리당의 외압에 의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짙다"고 강조했다.

국정원 출신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에 <조선일보>에 크게 났더라고요. 왜 그런 작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했겠느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면 많은 국민들이 들어가는 그런 사이트에 들어가지, 그래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건 아니지 않았느냐"고해 국정원 선거 개입을 부인했다. 국정원 선거 개입 진실은 <조선일보>가 밝히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하는 것임을 이 의원은 모르는 것 같다.

지난 넉 달 동안 '국정원 선거개입(정치개입)' 논란에서 <한겨레>는 몇 차례 단독보도를 통해 경찰이 숨기려고 했던 진실을 밝혀내 언론으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단독] 국정원 여직원, 대선 글 안썼다더니 야당후보 비판등 91개 글 올렸다-1월 31일
[단독] '오늘의 유머'서 244차례 찬·반 표시글중 191차례 '정치적 글' 게시판 집중-1월 31일
[단독] 국정원 김씨 "종북 혐의자 추적 업무만" 결국 '거짓진술'-1월 31일
[단독] 국정원 직원의 아이디 5개 '제3인물'이 썼다-2월 4일
[단독] '제3인물' 사용 IP, '오유' 다른 아이디 수십개와 겹치거나 유사-2월 4일
[단독] 국정원 고발당한 ㄱ씨 "국정원, MB정부서 충성기관 변모…민주주의 역행 참을 수 없었다"-2월 22일
[단독] 원세훈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내부자료 드러났다-3월 18일
[단독] 국정원 김씨 인터넷 글, '지시 말씀' 의도 충실히 따른듯 -3월 18일
[단독] 대북심리전→개인글→종북대응…국정원, 댓글 해명 또 바꿔-3월 19일
[단독]서울경찰청 제작한 수사보고서 수서경찰서 받아 30분만에 배포-4월 20일

<조선일보>가 <한겨레>만큼,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진실 보도를 위해 발로 뛰었다면 경찰이 "정치개입은 맞지만, 선거개입은 아니라"는 초등학교 1학년도 이해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1등신문이면서 "할 말은 하는 신문"인 <조선일보>, <한겨레> 수구언론으로 비판받았는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독도, 이승만 정권이 아니라 시민이 지켰다 | 정치기사 2013-04-29 07:08
http://blog.yes24.com/document/722013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일본 극우총리 아베 신조가 침략을 부정하고, 전범들이 묻혀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당하다고 강변하는 것에 우리 모두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한 독도의용수비대원과 경찰 독도경비대원으로 활약하며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키려 평생 애써온 김영복씨가 25일 저녁 8시 지병으로 별세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향년 84입니다. 김영복 영면으로 훈장을 받았던 독도의용수비대원 33명 가운데 생존자는 9명으로 줄었습니다.

독도, 이승만 정권이 아니라 시민이 지켰다...

경북 울릉군청에 따르면, 독도의용수비대는 한국전쟁으로 대한민국 정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할 때 일본은 다시 독도에 불법 상륙하기 시작했습니다. 1953년에서 56년에 걸쳐 독도에서 일본의 불법 점령을 막아낸 것은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이 아니라 울릉도 출신 민간인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었습니다. 의용수비대원들은 1953년 4월 독도에 입도한 후, 1956년 12월 25일 경북경찰청 울릉경찰서에 독도수비 임무와 장비 일체를 인계하고 각자 생업으로 돌아갈 때까지, 자금과 무기를 자체적으로 조달하면서, 약 3년 8개월간 수차에 걸쳐 계속된 일본의 영토침범을 격퇴하였다. 1956년 12월 해산당시 독도의용수비대의 조직과 명단은 다음과 같다독도의용수비대원은 33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

수비대장 홍순칠, 부대장 황영문, 제1전대장 서기종, 대원 김재두 · 최부업 · 조상달 · 김용근 · 하자진 · 김현수 · 이형우 · 김장호 · 양봉준, 제2전대장 정원도, 대원 김영복 · 김수봉 · 이상국 · 이규현 · 김경호 · 허신도 · 김영호, 후방지원대장 김병렬, 대원 정재덕 · 한상룡 · 박영희, 교육대장 유원식, 대원 오일환·고성달, 보급주임 김인갑, 보좌 구용복, 보급선장 정이권, 기관장 안학율, 갑판장 이필영·정현권.-경북 울릉군청 독도의용수비대 명단

1954년 독도의용수비대가 동도 선착장부근에 세운 독도지명 표석이 전시되 있다.<뉴시스>


독도의용수비대는 지난 1953년 4월부터 1956년 12월까지 3년 8개월간 일본의 독도 침입을 막아냈다. 사진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독도 표식 제막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연합뉴스>

이번에 숨진 김영복씨는 울릉도에서 태어난나 1954년 3월 27일 전역한 뒤 1954년 5~12월 독도의용수비대원으로 활동하며 독도를 지켰다. 특히 김씨가 독도의용수비대에서 활동하던 1954년 11월21일 오전 7시쯤  독도로 향해오던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헤쿠라호와 오키호에 박격포 9발과 중기관총 500여발, 경기관총 500여발을 발사해 물리쳤습니다. 일본 순시선에서는 16명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불과 10년 전 일본 식민지였던 대한민국이 당당하게 일본 경찰을 물리는 친 사건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또 독도의용수비대는 1956년 12월30일 경찰에 독도수비 업무를 넘길 때까지 모두 다섯 차례나 독도를 침범한 일본 순시선 따위를 물리치는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조국 해방 10년만에 일본을 당당하게 물리친...독도의용수비대

독도의용수비대원 고 김영복씨

물론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정확한 수를 두고는 논란이 일기도했습니다. 정부는 1996년 독도의용수비대원 33명에게 훈장을 줬는데, 감사원은 2007년 4월 훈장을 받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공적이 불분명하다며 국가보훈처에 공적을 재심사하라고 요구했지만 국가보훈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어 1년 동안 조사를 한 뒤 큰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독도의용수부대 활약상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미군은 독도를 폭격 훈련지로 삼았다가 1952년 2월 27일 제외했습니다. 그러자 일본은 1950년 8월 일본인들이 불법으로 독도에 상륙해, 시마네현 오키군 다케시마[]라고 쓴 표목을 세웠습니다. 불법 점거를 시작한 것입니다. 일본 불법 점거가 시도되지 독도를 지키기 위해 특무상사로 전역한 울릉도 출신 홍순칠()씨는 1952년 가을부터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하기로 하고 각종 무기를 구입합니다. 대장은 홍순칠이 맡았고, 편제는 각각 15명으로 이루어진 전투대 2조, 울릉도 보급 연락요원 3명, 예비대 5명, 보급선 선원 5명 등으로 짰고, 장비는 경기관총 2정, M2 3정, M1소총 10정, 권총 2정, 수류탄 50발, 0.5t 보트 1척 따위이며 이후 박격포까지 구입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가 새긴 '한국령'....우리는 그들 숭고한 조국애를 잊지 말아야

독도의용대는 1954년 8월 5일에는 동도() 바위 벽에 '(한국령)'이라는 석 자를 새겨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천명했습니다. 또 옛 삭도 주변 바위와 동도 정상의 3인치 대포 주변 바위에도 '韓國(한국)'이힌 글자와  동도 옆면 바위에는 ‘獨島 鬱陵郡 南面(독도 울릉군 남면)’이란 한자 암각있습니다. 이들 글자는 표지석과 위령비가 아니라 독도 바위 표면에 직접 새겨져 있어 상징이 큽니다.

독도에 새긴 한국령 사진출처 <조선일보>


독도의용수비대는 말이 아니라 기끼어 자신을 드림으로써 독도를 지켜냈습니다. 말로만 애국을 말하는 이들과 달랐습니다. 우리가 김영복씨 죽음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남은 9분들도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정몽준 의원은 정말 '무기상'일까? | 정치기사 2013-04-28 06:59
http://blog.yes24.com/document/721895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정몽준이 군수업자라는 사실이 흔들리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그는 정치인이라는 옷으로 무기상의 몸을 가리고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친다.

김의겸 한겨레 논설위원은 26일자 칼럼 <아침 햇발> ‘무기상 정몽준의 핵무장론’에서 한 말입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그 동안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해야" "미국 전술핵 다시 들여와야" "자체 핵무장이라도 해야"라는 말로 핵무장론을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 이런 반응 우익 세력에게는 호응을 얻었지만,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핵무장론은 가당치도 않은 얘기. 결국 동북아를 핵 창고로 만드는 것"(박지원 민주당 의원)

그런데 김의겸 위원은 정몽준 의원 '무기상'에 비유했습니다. 김 위원은 같은 글에서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군산복합체’를 얘기한 이후, 이 용어는 미국을 이해하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면서 "최근에는 여기에 정치권과 언론계, 학계를 더해 ‘군산정언학(軍産政言學) 복합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잘 알려진 대로 산(현중)이고 정(집권당 국회의원)이다. <문화일보>의 사실상 소유주이자 울산대 이사장이니, 언·학도 한 몸에 구현하고 있다'며 "꿈꾸는 대통령마저 된다면 군 통수권자로서, 군산정언학 복합체의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 왜 김 위원은 정몽준 의원은 '무기상'이라고 했을까요?


국내 최초의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 건조를 시작으로 1800t급 잠수함과 이지스함을 만들었다.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한 4500t급 구축함 ‘최영함’도 직접 설계하고 건조했다. 물론 조선 부문에서 군함이나 잠수함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는 않다. 원유운반선, 컨테이너선, 정유제품운반선, 엘엔지(LNG)선 다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언제든 거대한 군수업체로 변신할 수 있는 게 중공업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현중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카이) 인수 작전에도 뛰어들었다. 카이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완제품 항공기를 제작하는 방위산업체다. 세계에서 12번째로 개발한 초음속기 T-50(일명 골든이글)이 대표 상품이다. 헬기, 미사일, 인공위성 발사체도 개발하고 있다. 현중이 카이를 합병하면 해군과 공군 분야에서 독보적인 군수업체가 되는 것이다. 현중은 이미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전환이 가능한 나로호 발사에도 참여했다.-26일 <한겨레> '무기상' 정몽준의 핵무장론

이같은 예를 든 후 김 위원은 "정 의원은 정치인이라는 옷으로 무기상의 몸을 가리고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친다"며 "정 의원은 발언할 때 장소를 잘 골라야 한다. 전쟁이나 군수와 관련한 발언을 할 때는 전경련이나 경총 기자실을 이용하는 게 좋겠다. 여의도 당사나 국제회의장에서 마이크를 잡는 건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김의견 논설위원 주장에 대해 정 의원이 대표로 있는 연구소 ‘해밀을 찾는 소망’의 박호진 실장은 "(한겨레의 주인을 독자라고 볼 때) 한겨레 독자 중 일부 종북주의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한겨레를 종북신문이라고 하면 타당한 주장이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한겨레 독자 대다수는 건전한 시민이겠지만 종북주의자가 일부 있다고 해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논리 비약인 것과 같이 김 위원의 주장도 비약"이라며 "현대 중공업의 방위산업 1% 정도밖에 안된다. 이것을 갖고 무기제조한다고 하니 이런 반론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과연 정몽준 의원은 '무기상'일까요? 참 궁금합니다. 그런데 왜 정몽준 의원측은 반박하면서 '색깔론'을 제기하죠. 도무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KBS 싸이는 열광하지만...젠틀맨은 '방송불가' | 정치기사 2013-04-27 17:13
http://blog.yes24.com/document/721886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가수 싸이 젠틀맨이 25일 오전 현재 유튜브 조회수 2억 2,001만 건을 돌파했다. 공개 12일 만이다. 이는 66일만에 2억 건을 돌파한 '강남스타일'과 비교해도 엄청나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5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닷컴'은 25일(한국시간) 프리뷰를 통해 "'젠틀맨'이 5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2위에서 7계단 상승했다"면서 "유료 스트리밍, 음원 판매량, 유튜브 조회수가 증가한 결과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대한민국 공영방송인 KBS는 젠틀맨 뮤직 비디오를 볼 수 없다. "뮤직비디오 도입부에 나오는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차는 장면이 시청자의 준법정신을 저해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런데 KBS는 심의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젠틀맨 '방송불가'를 결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미디어오늘>은 젠틀맨 방송불가 판정을 내린 지난 17일 KBS 심의실 뮤직비디오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인원은 3명만이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위원장(심의부장)을 포함해 외주국, 교양국, 예능국의 팀장 이상 각 1명과 심의실 심의위원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제적인원 과반 참석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제적인원 미달로 회의를 할 수 없는 데 방송불가 판정을 내린 것이다.

KBS 한 관계자는 "당시 방송불가 결정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뮤직비디오심의위원 7명 중 4명 이상 참석을 해야 하는데 당시 회의는 3명만 참석했다"면서 "절차상 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사실상 무효"라고 지적했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다.

이처럼 정족수 미달로 회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는 데 젠틀맨 '방송불가'를 밀어붙였지만 정작 뉴스는 싸이에 '열광'했다. 지난 12일 이후 KBS뉴스가 보도한 싸이 관련 뉴스다.

4월 12일(금)-싸이 신곡 '젠틀맨' 공개…전세계 뜨거운 관심, 4월 13일(토)-싸이, '해프닝' 콘서트…신곡·뮤직비디오 공개, 싸이 '젠틀맨' 공연에 해외 관심도 '후끈', 싸이-김정은, 말춤-핵 위협 '극과 극', 4월 14일(일)- 싸이 '젠틀맨' 초반 반응 폭발…각국 음원차트 상위권
4월 15일(월)- 싸이 신곡 '젠틀맨' 춤도 인기 몰이, 싸이, 한국 홍보 CF 찍다…내달 70여 개국 방영,4월 17일(수)- 싸이 '젠틀맨' 뮤비 사전 심의 실효성 논란

KBS 새노조는 이 같은 상황을 두고 "뉴스는 이렇게 열광하지만 정작 KBS는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방송금지한 상태"라며  "뉴스를 연예프로그램으로 만드는 보도본부나 준법정신 운운하며 가위질을 하겠다는 심의실이나 모두 수준이 한참 이하다"고 비판했다. 뉴스와 연예프로그램이 뒤바꾼 형국이 KBS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임을위한 행진곡'처럼 어울리는 추모곡은 없다" | 정치기사 2013-04-27 17:12
http://blog.yes24.com/document/721886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임을 위한 행진곡'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가슴이 뭉클했고, 민주주의를 외치다 먼저 간 이들에게 항상 빚진 자였다. 이 노래는 무엇보다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때마다 빛고을 하늘 아래에서 울려퍼졌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들어 임을 위한 행진곡은 '눈엣가시'였다.

 

심지어 2010년 30주년기념식 때는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에 잔치집에서 불렀던 경기민요 '방아타령'을 부르려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비록 방아타령을 부르지 않았지만 끝내 임을 위한 행진곡도 울려퍼지지 못했다. 독재자 전두환 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민주시민이 직접 뽑은 17대 대통령하에서 있었다. 민주주의는 당연히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눈엣가시와 손톱밑 가시로 여길 모양이다. 국가보훈처가 5.18추모곡 공모에 나섰다. 국가보훈처는 25일 "국가기념일인 5·18 행사의 공식 추모곡을 만들기 위해 올해 예산 4800만 원을 마련했다"면서 "여론 수렴, 국민 공모 등의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3·1절, 8·15 광복절 노래가 있듯이 5·18에도 공식 노래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지난 3일 광주 5·18 단체들과도 이를 놓고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사실 이명박 정권은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첫해인 2008년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하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2010년에는 방아타령을 시도했다가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불렀고, 이 전 대통령은 4년 내리 '자진 결석'했다.

 

그리고 2009년 10월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민중가요를 부르고 대정부 투쟁 의식을 고취하는 행위는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켜 공무원법 63조와 지방공무원법 55조의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에 위반된다며 '민중가요 의례 금지조치'까지 내렸다. 1970년대와 80년대 독재정권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도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에 나선 것이다. 정치권과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천정배 전 민주당 의원(@jb_1000)은 "박근혜정부는 왜 또 이런 쓸 데 없는 짓을? 공안정부 아니라고 할까 봐서?"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민변 이재화 변호사(@jhohmylaw)도

"보훈처는 장난치지 말라. 이 노래보다 더 어울리는 추모곡은 세상에 없다" 임을 위한 행진곡과 5.18민중항쟁을 한 몸임을 강조했다.

 

미디어몽구(@mediamongu) 역시 "국가보훈처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불러왔던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 다른 추모곡을 만들기로 했다"면서 "광주 민중 항쟁의 역사와 정신이 오롯이 깃든 곡을 왜요?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장에서 방아타령 연주하겠다는 건가요?"라고 따져 물었다.

 

@yds****는 "그냥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노래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met******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추모곡으로 불려온 '임을 위한 행진곡'이 또다시 퇴출 위기를 맞고 있다.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통곡할 일이다. 5월 18일 빛고을 하늘 아래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지지 않는 다면 그것은 5.18정신을 잇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보훈처는 4800만원 들여 추모곡 공모하기 보다는 이참에 아예 임을 위한 행진곡을 추모곡으로 선정해라. 대부분 시민들은 환영할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노무현 비판한 '극우총리' 아베...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이유 | 노무현 2013-04-26 06:44
http://blog.yes24.com/document/721491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침략에 대한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확실하지 않다"며 "국가간의 관계에서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망언을 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면서 망언을 이어갔다.

'극우총리'로 불러도 무방한 아베는 24일 대한민국과 중국이 일본 각료들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는 것과 관련  "우리 각료는 어떤 협박에도 굴복하지 않는다"고했다. 한중 두 나라 비판을 '협박'으로 규정한 것이다. 아베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 대해 존경과 숭배의 뜻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에 대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 항의를 시작한 것은 노무현 시대에 현저해졌고 그 이전에는 거의 없었다"며 "왜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는지도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왜 아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꼭집어 지명했을까? 노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그 어느 대통령보다는 과거사와 독도 영유권에 단호했고, 아베는 이런 노 대통령 대응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2006년 4월 25일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특별담화문
ⓒ 노무현재단




독도 영유권 문제가 정점으로 치닫던 지난 2006년 4월 25일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는 성명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이라며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되었던 우리 땅"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 세계 여론과 일본 국민에게 일본 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끊임없이 고발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당시 노 대통령이 특별담화까지 발표하면서 독도영유권을 천명한 이유는 우리 정부 사상 처음으로 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동해의 해저지명을 우리말로 만들어 제수로기구(IHO)에 등재하겠다고 밝히자 같은 달 19일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 2척이 독도 해역 탐사를 하겠다며 파견했기 때문이다.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아베는 "구체적 (조사) 일정 등은 밝힐 수 없다"면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과학적 조사를 하는 것으로 국제법상 문제가 없다"고 말했었다. 결국 노 대통령 담화가 나왔고, 아베 역시 "독도문제는 역사적 인식과는 관계없다"먀 맞받았다.

한편, 이 때 노무현 대통령 독도 영해를 침범하면 침몰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던 것을 아베는 밝혔다. 아베는 지난 2010년 10월 9일 "노무현 대통령이 은밀하게 위협사격 명령을 내린 상태였다"고 말했었다. 그리고 김병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도 지난 2011년 8월 12이라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만약 일본 탐사선이 독도에 오면 당파하라고 지시했다"며 "이에 해양경찰청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고 밝혀 이를 확인했다. 결국 일본은 측량선을 철수시킬 수밖에 없었다.

이뿐 아니다. 2006년 7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 일본은 "선제타격론"을 들고나왔다. 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열린우리당 지도부,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찬에서  "일본의 태도는 독도의 교과서 등재와 신사참배,해저지명 등재 등에서 드러나듯이 동북아평화에 심상치 않은 사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물러설래야 물러설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제타격론을 정면 비판했다.

그러자 아베는 "일본이 위기관리 대처를 취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베가 2006년 8월 일본 총리로 선출됐지만, 노무현 대통령과 관계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과거사와 독도문제에서만큼은 일본에 양보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가진 노무현 대통령 역사인식때문이다. 아베는 지난 2006년 정권구상집 <아름다운 나라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친일적 민주주의 국가 인도와 오스트레일리아는 자유·민주주의·인권·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를 일본과 공유한다. 일본·미국·인도·오스트레일리아의 정상 또는 외무장관 회의를 열어, 특히 아시아에서 보편적 가치의 공유를 위한 공헌·협력을 전략적 관점에서 협의해나갈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일일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인권·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를 일본과 공유"하는 "친일적 민주주의 국가 인도와 오스트레일리아"는 있어도, '대한민국'은 아베의 역사인식과 민주주의 개념에는 없다. 이게 극우총리 아베 근본 뿌리다. 그가 지금 쏟아내는 망언은 단순히 다가오는 '선거용' 아님을 알아야 한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 침략전쟁을 부정하고, 야스쿠니 참배를 정당화는 것이 아니다.

아베는 지금 일본 제국주의가 천명했던 '대동아공영권'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대동아공영권의 화려한 부활을 위해서는 그들 선조들이 자행했던 한반도 지배가 '침략'이 아니라 '진출'이 되어야 하며, 조신인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준 것이 아니라 근대화에 도움을 줬다고 해야 한다. 우리와 정부는 이를 직시하고, 철저한 준비와 대응 그리고 외교력을 동원해 대동아공영권 부활을 시도하는 극우 아베와 추종 세력들 망동을 막아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국정원 선거개입, 대한민국 딥 스로트는 없나 | 정치기사 2013-04-25 16:46
http://blog.yes24.com/document/721491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미국 대통령 리차드 닉슨을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린 '워터게이트사건'(Watergate Affair)은 1972년 6월 워싱턴 워터게이트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입하여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체포된 사건이다.

닉슨 백악관은 처음에 부인했지만 <워싱턴포스트> 밥 우드워드 기자와 칼 번스턴 기자가 백악관 위협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온힘을 다한 결과 1974년 미국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여내렸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드워드와 번스턴 기자가 워터게이트 진실을 밝힐 수 있었던 것은 사건의 진실을 이들에게 제공한 '딥 스로트'(Deep throat)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딥 스로트는 사건 결정적 단서가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나왔다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두 기자가 지은 암호명이다. 요즘은 이를 '내부 제보자'라 부른다. 딥 스로트는 우드워드와 번스턴 기자가 사건의 진실을 향해 달려갈 때 큰 장애물에 부딪칠 때마다 장애물을 없애는 정보를 제공했다.

그럼 딥 스로트는 누구였을까? 딥 스로트가 밝혀지기 까지는 3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두 가자가 언론자유를 지켰냈다고 추앙받고 기자란 바로 우드워드와 번스턴 같아야 한다는 영웅으로 대접받았지만, 그 진실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 진짜 영웅은 33년이란 오래 세월을 이름없이 빛없이 지낸 것이다. 지난 2005년 5월 31일 <워싱턴포스트>는 딥 스로트가 누군인지 밝혔다.

"전 FBI 간부 W.마크 펠트가 닉슨의 워터게이트 도청사건 은닉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 취재원이었음이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는 펠트의 허락을 얻어 그것이 사실임을 재확인했다."

그리고 우드워드와 번스턴 기자도 <워싱턴포스트>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W.마크 펠트가 '딥 스로트'였으며, 그는 우리들의 워터게이트 취재에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도움을 주었다.그렇지만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를 비롯한 여러 기자들이 워터게이트에 관해서 <워싱턴포스트>에 수백 건의 기사를 써서 올리는 데는 다른 많은 취재원과 정부 관리들이 큰 도움을 주었다."-<권력과 싸우는 기자들>(프레시안북)

당시 펠트는 FBI 2인자였다. 펠트와 정부 관리들이 없었다면 워터게이트 사건은 진실을 밝힐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딥 스로트가 누구인지 밝힌 것이 '옳은 가', '그른 가' 논란을 있지만, 분명한 것 하나는 딥 스로트 없이는 진실을 덮어려는 권력의 음모는 결코 어둠 밖으로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1972년 워터게이트 빌딩처럼 야당 후보 도청은 아니지만, 국가공권력이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일이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났다.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최고정보기관은 국가정보원이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다가 발각됐다. 이른바 '국정원 직원 댓글 사건'이다. 경찰은 대선을 사흘 앞두고 그것도 밤 11시에 "국정원 여직원 김씨의 노트북 등을 분석한 결과 대선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전무하다"고 발표했다.

국정원도 부인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드러나는 베일은 '선거개입'에 점점 무게가 실린다. 국정원도 '대북심리전'이라고 강변했다. 결국 경찰은 지난 18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게시글을 분석해 볼 때 정치 관여 행위는 인정할 수 있지만,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했다. 정치개입은 맞다는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7일 "그 불쌍한 여직원 결국 무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사과 한 마디 안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먼저라고 하더니 사람이 먼저가 아닌가 봐요. 인권유린에는 말이 없습니다."며 문재인 후보를 몰아붙였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론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들도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을 향해 맹비난했었다.

"친노 쪽은 과거에 김대업 사건도 일으켰던 그런 분들 아니냐.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아마 일으킨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12월 18일 권영세 상황실장 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 쇼> 인터뷰
"이번 사건은 야당이 국정원을 개입시켜 선거에 활용하려 했던 것으로 '제2의 김대업 사건'이자 '선거공작 미수사건'"-18일 심재철 '문재인캠프 선거공작 진상조사특위' 위원장

하지만 경찰 발표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주장과 정반대다. 그런데 이것마져도 축소은폐 결과였다. 사건 초기 수사를 담당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서초경찰서 수사과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찰 상부가 지속적으로 수사에 개입했다"며 "윗선의 흔들기 때문에 실무진은 수사에만 집중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다"고 폭로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한마디만 더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협박까지 했다.

경찰은 권은희 과장을 감찰할 태세다. 피고발된 국정원 심리정보국장은 4개월동안 신원파악도 못해놓고, 권 과장은 감찰하다니, 이런 것을 두고 적반하장이라 할 것이다. 오히려 권 과장은 '표창대상'이다.

새누리당은 벌써부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정작 사과를 해야 할 주체는 박 대통령이 아니라 불법으로 인권을 유린한 민주당"이라면서 "있지도 않은 내용을 사실인 양 허위로 포장하는 상투적 수법은 이제 좀 버렸으면 좋겠다. 민주당의 눈에는 부당하게 인권을 유린당한 국민은 없느냐"며 오히려 민주당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후안무치한 것이다.

이런 후안무치함을 무너뜨리는 길은 무엇일까? 워터게이트 사건 진실을 기자들에게 전한 W.마크 펠트 같은 '딥 스로트'다. 딥 스로트가 많으면 많을 수록 '국정원 선거 개입'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일은 아주 어렵다는 것이다. 자신과 가족 생존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권은희 수사과정이 딥 스로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권은희 과장 같은 이들이 계속 나온다면 아무리 권력이 국정원 선거개입 덮으려고 해도 밝혀진다. 추악한 선거개입은 어둠이지만, 딥 스로트는 빛이기 때문이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가 2012년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서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한 단계 더 진보할 것이다.

1972년 W.마크 펠트가 이었다면, 2012년 대한민국 딥 스로트는 누가될 것인가? 국민들은 대한민국 딥 스로트가 탄생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조현오, 그가 용서받기 힘든 이유.... | 노무현 2013-04-24 07:00
http://blog.yes24.com/document/721218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조현오 전 경찰청장(58)이 23일 고 노무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을 임경묵(68)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에게서 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전주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관한 얘기를 한 유력인사는 임경묵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이라며 "2010년 3월 31일 강연에서 말한 내용은 그로부터 불과 며칠 전 임 이사장으로부터 전해들은 그대로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조현오는 지난 2010년 3월 지난 3월 31일, ‘기동부대 지휘요원 교육’ 강연에전경들을 교육하는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뛰어내리기 바로 전날 10만 원짜리 수표의 거액 차명계좌가 발견됐다"면서"권양숙 여사가 민주당에 얘기해서 특검을 못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즉각 "법을 엄정하게 집행해야 할 경찰의 총수가 맹목적인 충성에 눈이 멀어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을 허위사실로 능멸하는 패륜적 행태를 공공연히 저질렀다"면서 조현오를 사자명예훼손혐으로 고소, 고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은 그를 임명했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이후 성명과 1인시위를 통해 분노했습니다. 그 글을 모아보니 눈물이 납니다. 아직도 마음이 아립니다.







이념의 노예가 되고 권력의 화신이 된 자들에게 진실은 이미 무의미하고 최소한의 인간성마저 무가치한 것이다. 이것이 조현오가 충성을 다 해 마지않는 이 시대 권력집단의 가감없는 정신상태다. 권력의 타락이요, 일종의 정신병증인 것이다.-2010/08.17 미쳐버린 권력, 돌아버린 세상

"87년 6월항쟁 때 노무현 대통령과 같이 길거리에서 연좌농성하던 생각이 난다. 역사가 이렇게 발전하기 어려운 것인가. 1인시위를 통해 조속한 소환조사를 촉구할 것이다. 그래도 소용이 없으면 거적을 깔고 눕기라도 하겠다"-2010.12.20  문재인 이사장 “조현오 청장, 소환하지 않으면 거적 깔고 눕겠다"

정말 분통이 터질 일이다. 기가 막힐 따름이다. 조 청장의 발언이 사실인지 허위인지 여부는 소환조사를 하면 바로 드러날 일이다. 검찰이 권력의 눈치를 보며 조 청장을 보호하려는 게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2011.08.31조현오 청장을 또 서면조사 했다고…분통 터지고 기가 막혀

패륜적 망언이 알려진 후 110개월이 되도록 아무런 사죄도 없이 검찰과 짜고치기 버티기로 일관하더니 급기야 유족을 협박하는 망언까지 하고 있다.-2012.04.20 이제는 유족까지 협박하나…조현오를 즉각 구속하라
정말 분통이 터지고 기가 막힐 따름이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다. 전혀 개전의 정이 없는 조현오 청장은 패륜적 망언에 대한 죄값을 엄중하게 치러야 한다. 구속수사가 마땅하다.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유가족에게 망언과 협박까지 일삼은 조현오가 이제는 법정에서도 전직 대통령과 유족을 욕보이고 법정을 조롱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조현오는 이제 그만 더러운 입을 닫고 고인과 유족에게 사죄하고 죗값을 달게 받기 바란다.-2012.10.05조현오는 정신병자인가?


그리고 1인시위에 참여한 이들 면면을 보면 진짜 눈물납니다.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회복을 위한 검찰청 앞 1인시위는 지난 2010년 12월 20일 문재인 이사장이 처음 시작후 참여정부 각료들 40여명이 ㅍ참석하다가 2011년 6월 17일부터 2012년 5월 9일 273차 까지 약 9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1인시위 전체 참석자는 연인원 1천여 명(응원 참여자 제외), 중복참여를 뺀 순수 인원은 약 300명입니다. 이들이 남긴 글들은 주옥같으면서 심금을 울립니다.






'왈순아지매'님


한 사람이라도 더 눈에 띄게 하고 싶어서 장롱 속에 넣어둔 오래된 한복을 꺼내 입고 “패륜청장 조현오를 즉각 구속수사 하라”는 팻말을 목에 걸었습니다. 내게서 이런 용기가 나온다는 게 참 저도 모를 일입니다.


‘tjdnl’님
오늘은 가장 낮은 곳으로 자신을 내려다 놓았던 아름다운 사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내 생애 처음 ‘1인시위’라는 특별한 경험을 추가한 날이었다.



‘하타미’님
오늘 나는 정의와 원칙을 사랑하던 사람이 그리워 이 자리에 서 있다.



‘이반딧불’님
파렴치한 조현오를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고, 아무 거리낄 것 없다는 듯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검찰, 그리고 그런 인사를 단행한 이 나라 통치자에게 분노한다.

‘난참바보’님
사람이 부족하면 어쩌나 내심 고민했는데 기우였다. 한 사람, 한 사람, 그리고 또 한사람…어느새 6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1인시위 동지가 되었다. 대부분이 오늘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우리는 눈빛과 가슴으로 악수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금세 읽을 수 있었다.

‘ma non tanto’님
겁 세포가 이민 간 검찰 나리들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합니다. 국민보다 더 강한 권력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실 것을 명령합니다.

‘우연히’님
온 국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꾸길 희망합니다. 노짱님을 모셔놓고 행복한 웃음 지으며 “기분 좋다”를 외치는 그런 세상이 오길 희망합니다.

‘설송’님
태풍 무이파에도 대통령님의 명예회복을 위한 1인시위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자전거에 손녀를 태우고 봉하의 들판을 다니시던 대통령님, 방문객들에게 유쾌하셨던 모습을 회상하면서 검찰청사 안으로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참을 길이 없었습니다.

‘셈맘’님
생각해보니까 제가 그분께 해드린 게 없더라고요. 단 한 번도 그분의 진정성을 의심해본 적 없지만, 그래도 제가 가진 한 표 드린 거 외에는 정말 한 게 없는 거예요. 그래서 참여하게 됐어요.

‘행복한꿈쟁이’님
낯선 거리, 처음 팻말을 들었을 땐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 지 몰랐다. 그러다가 지나가던 이들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동조와 간간히 건네주는 인사에 점점 용기가 생겼다. 그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 주고 있는 것이리라.


‘didfks’님


전 검찰청이 보이면 꼬~옥 하늘을 한 번 올려다봐요. 그리고 이야기합니다. ‘대통령님, 저 오늘도 열심히 할게요. 너무 미안해하지 마셔요’라고요. 혹여, 하늘나라에서 우리 대통령님이 마음 아파하시면 안 되니까요.

‘이용택’님
대통령님 향한 약속 지키려 1만km를 날아왔습니다. 미국에 사는 동포들도 노무현 대통령님과 회원들의 1인시위를 적극 지지합니다.

‘세계최초인’님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다시 되찾기 위해서 멈추지 않는 것이 내 신념이자 염원이다.

‘후르츠’님
대통령님, 항상 당신이 그립습니다. 항상 보고 싶습니다. 그 마음만큼 더 사랑하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살아갈 날,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이끌어갈 새 세상에서도 당신은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해오름미소’
1인시위를 하는 동안이나 마친 뒤에도 부자지간에 별다른 말은 오가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생인 아들이 함께 해줬다는 것만으로 고맙고 기뻤다. 스스로 무엇인가 세상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 느낄 수 있었으리라.

‘시월이지’님
소중하고 의미 깊은 거대한 퍼즐에 조그만 조각하나를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사사로운 일들이 점점 쌓여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약속과 염원이 완성될 것이라 믿습니다.

‘Aliceinwonderland’님
민주주의와 인권은 국민의 적극적 참여와 행동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용기를 내어 1인시위에 참여하게 된 것도 이런 믿음의 실천입니다. 오늘은 내 삶의 소중하고 값진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정겨운오솔길’님
우리들의 1인시위가 비록 거대한 암벽 앞에 놓인 작은 돌멩이처럼 미약해 보일지라도 그것은 다윗의 조약돌이 되어 불의라는 골리앗을 넘어트릴 것입니다.

‘부여성’님
이것은 합리와 불합리, 몰상식과 상식의 대결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좋아했던 이유는 정치성향이 진보라서가 아니라 그와 그들이 합리성과 상식을 추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프리덤68님’
틈날 때마다 검찰청 정문 건너편에서 혼자 피켓을 들고 있던 제 곁에 오셔서 말벗이 되어 주고, 수고를 대신해 주려는 분들을 뵈면서 바람이 전해주는 추위보다 사람들 사이의 훈훈함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들이 1인 시위를 할 때 조현오는 어떤 발언을 했을까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발뺌을 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리고 23일 말하지 않겠다고 하더니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에게서 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임경묵 전 이사장은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두 사람 진실 공방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조현오는 반드시 법의 이름을 처벌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 없는 노무현 대통령을 부관참시한 것과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참여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범계 민주통합당 법률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 전 청장의 발언에서 '정치공작의 냄새'가 짙게 풍긴다"면서 "그의 진술에 진실성이 있다면 이는 대검 중수부와 국정원, 경찰의 삼각동맹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부관참시'한 것"이라고 분노했습니다.

조현오만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끈 이들에 대한 단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임경묵 알고보니...북풍공작 주역 | 정치기사 2013-04-23 21:34
http://blog.yes24.com/document/721218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자금때문에 뛰어내렸다"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이 임경묵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전 이사장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전주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2010년 3월 31일 강연에서 말한 내용은 그로부터 불과 며칠 전 임 이사장으로부터 전해들은 그대로였다"며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당시 나보다 경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이 "너무나 정보력이 뛰어나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을 수차례 독대하고, 검찰 고위직과 친분이 있다는 유력인사가 임 이사장인가"라고 묻자 조 전 청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임 이사장을 즉시 증인으로 채택했다.

그런데 임 전 이사장이 1997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당선을 위해 국가안전기회부(현 국정원)이 자행한 '북풍'에 적극 참여했던 인물이라 파문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안기부 102실장이었던 임 전 이사장은 권영해 안기부장이 지시한 작전명 '아말렉'를 실행에 옮겼다. 아말렉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부족으로 이스라엘 원수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출애굽기 17장 14절)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민수기 24장 20절)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사무엘상 15장 18절)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은 아말렉을 진멸하지 않았다고 결국 왕위에서 쫓겨날 정도로 아말렉은 저주 대상이었다. 그런데 작전명을 아말렉으로 했다. 그 대상은 이회창 후보 상대인 김대중 후보였다. 기독교 신자가 아니면 아말렉을 잘 모른다. 알고보니 권영해 전 안기부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면서 교회 장로였다.

권영해 안기부장은 재미동포 윤홍준을 하수인으로 기용해 베이징과 도쿄,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대중 후보가 김정일에게 돈을 받았다"고 발표하게 했다. 윤홍준는 기자회견 대가로 20만달러를 받기 위해 대선 직후 다시 들어왔다가 붙잡혔다. 만약 김대중 후보가 이기지 못했다면 아말렉 작전은 영원히 묻혔을지도 모른다. 이 일로 권영해는 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임경묵도 함께 처벌받았다.

임 전 이사장은 2003년 기독인들이 중심으로 만든 '극동포럼' 창립하고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과 친분을 쌓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도 극동포럼 고문으로 활약했는데 1997년 아말렉 작전을 지시한 권영해도 고문이었다. 이같은 친분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자 국정원의 씽크탱크로 알려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이사장으로 취임했다.-<민중의 소리> 조현오에게 '차명계좌' 말했다는 임경묵은 누구? 참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을 다시 안타까워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 겨냥해 비판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sonkiza)는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소스 지목된 임경묵이라는 분, 97년 안기부 102실장 재직 당시 북풍(DJ 낙선) 공작 가담 혐의로 99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형 확정 판결받은 전력도 있네. 이런 사람을 국책연구기관 이사장에 재활용한 MB정부 정말 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변 이재화 변호사(@jhohmylaw)는 "임경묵은 수사 당사자도 아니고, 그것도 지나치듯 얘기한 것을 사실로 믿었다? 조현오의 진술 자체로도 '사실로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없음이 드러났다"고 했다.

@Tdta******는 "개신교 장로 출신인 임 이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최측근이자, 과거 '북풍 공작'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jo****는 임 전 이사장이 교회 장로임을 알고  "다들 '교회 장로로서 나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말을 잘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교회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합니다"고 한탄했다.

한편, 임 전 이사장은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조 전 청장을)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야 할지말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회 장로로서 나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증인으로 채택됐다면 변호사를 선임해 (법정에 출석할지말지를)의논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포스코라면' 대박낸 포스코 임원 정말 진상입니다. | 사회기사 2013-04-23 07:00
http://blog.yes24.com/document/721035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얼마나 심각하길래 누리꾼들이 '포스코 라면'까지 만들었을까요?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기 안에서 포스코에너지 상무급 임원 황 아무개씨가 기내 서비스 등을 문제 삼아 여승무원에게 폭행을 행사했습니다. 특히 황 임원은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자신의 옆자리가 비어있지 않은 것을 문제삼기 시작해 아침식사 메뉴, 기내 온도 따위에 딴죽을 걸었습니다. 심지어 삼각 김밥과 라면을 주문해놓고 라면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며 다시 끓여오라고 요구했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포스코에너지는 사과문을 거제하고 해당 임원을 보직해임했습니다. 승무원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글을 보면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보직해임을 약합니다. 파면할 일입니다.

포스코에너지 임원, 진짜 어처구니 없습니다

누리꾼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포스코라면'을 만들었습니다. 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습니다. 농심 신라면이 위협을 느낄 정도입니다. '포스코라면'은 '신(辛)'자를 포스코의 '포로 바꾸고, 라면 봉지에는 "매운 싸다구맛", "개념 無첨가", "기내식의 황제가 적극 추천합니다"는 글귀에 적혀 있다. 그리고 황 아무개 임원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고, 오른손 엄지소가락을 치켜든 모습입니다.

'포스코라면' 출시 대박났네요

패러디물을 본 서울대 조국 교수(@patriamea)는 "포스코 구내식당 라면 끓이는 담당자는 신의 기술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각 라면업체는 빨리 특채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mg******는 "왕매운 싸다구맛.. 뭐니뭐니해도 라면은 기내식이 아니라 군대식이지.. 식객을 못 봤군"라는 촌철살인을 날렸습니다. @Lin*******도 "포스코 라면시장 진출 ㅋㅋ 기내식의 황제가 추천하는 매운싸다구맛ㅎㅎ 아놔 먹어보고싶어짐!진짜 출시하면 대박날듯"이라고 했습니다. 

진상들 정말 많네요...

<한겨레>에 따르면, 황 아무개 임원만 아니라 개념 없는 승객들이 많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멜론에 대해 "혀로 핥았는데 상했고 세균이 있네. 내가 직접 식약청에 분석을 의뢰할 테니 보관용 얼음을 달라"고 한 후, "핥기만 했는데 복통이 있으니 약도 가져다 달라"는 이들, 자신이 골프치면서 부러뜨리고서 "내가 제주에 왔을 때 드라이버가 부러져 있었어. 골프장에 갔더니 부러져 있더라고. 다 보상"하려 욕설하는 승객도 있습니다.  승무원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거절당하자 "나 병신 취급 하는 거야? 병신 취급하는 거 아니면 전화번호 가르쳐 줘. 오늘 저녁에 나 만날래?"라고 말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합니다.

이런 진상들 가만히 두면 안 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7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조금은 뭐 하지만
눈을 조금 넓히자!
나라사랑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글쓴이는 철새에 대해.. 
wkdf qhrh rkqlsken 
멋집니다!! 
저도 윗분의견 공감. .. 
이 글 쓴 사람 지금쯤.. 
오늘 105 | 전체 2222367
2004-1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