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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홍문종 '딴주머니'냐 박근혜 대선자금이냐 | 박근혜정부 2015-04-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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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리스트에 2억을 수수한 것으로 적혀있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미방위 전체회의에 첨석하기전 기자들을 만나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2012년 대선 때 홍문종은 본부장을 맡았는데, 제가 한 2억 정도 현금으로 줘서 조직을 관리했다"

성완종이 지난 9일 숨지기 직전 경향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성 회장 발언이 사실이라면 박근혜는 불법자금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것입니다. 홍문종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한 이유입니다. 사실 여부는 검찰 수사로 밝혀질 것입니다. 하지만 김진태 체제 검찰이 과연 박근혜 대선자금을 수사할 수 있을까요? 99.9999%에 가깝습니다.

 

한국일보 "홍문종, 2억-3억원 출처 불분명"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한국일보>는 아주 흥미로운 보도를 했습니다. 홍문종 의원 현금성 자신이 2012년 3억원, 2013년 5억원 등 2년에 걸쳐 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8억원 중 의원세비 등 공식 수입을 뺀 2억~3억원 가량은 출처가 불분명해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한국일보>는 전했습니다. 아래는 <한국일보> 보도 내용 중 일부입니다.

 

26일 본보가 대선 직후인 2012년과 2013년 2년치 홍 의원의 재산신고 내역을 확인한 결과, 2012년 6~12월 홍 의원의 예금은 3억2,000여만원이 늘고 2,500여만원이 줄었다. 의원 임기를 시작한지 7개월 만에 약 3억원이 순수하게 증가한 것이다. 홍 의원은 1억2,281만원의 정치후원금 계좌를 반영하고 의원세비(세전 8,047만원) 일부를 저축한 것이라고 소명하고 있으나, 이를 감안해도 나머지 1억여원의 출처는 계속해 의문이 남는다. 홍 의원은 당시 부친이 설립한 경민대 총장직에서 내려와 학교에서 별도의 급여를 받지 않았다. 홍 의원은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구입 등으로 100억원이 넘는 빚을 져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이자도 부담해야 하는 처지였다. 예금이 불어난 ‘또 다른’ 수입원이 무엇인지에 의혹이 증폭되는 대목이다.

 

 

27일자 한국일보 5면.

 

<한국일보>는 증가한 예금의 출처와 건물 매도금 사용처 등을 묻기 위해 홍 의원에게 수 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의원님에게 이 문제를 직접 말씀 드렸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문종 "한국일보, 법적대응"

 

홍 의원은 <한국일보> 보도가 나온 27일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추측성 기사"라며 "허위 사실에 기반하여 기사를 작성하여 보도한 유명식 기자와 한국일보사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홍 의원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니, 진실은 법정에서 가르질 것입니다.

 

홍 의원은 성 전 회장을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거론된 뒤 "2012년 대선 당시 성 전 회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28일자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 측근인 ㄱ씨는 최근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대선 때 조직(총괄)본부에 몇 차례 들렀다”며 “서병수 사무총장 방에도 많이 갔다"는 증언을 보도했습니다.

 

황교안은 홍문종 2억원 수사지휘해야

 

ㄱ씨는 홍 의원이 성 전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가 경향신문에 보도된 지난 10일 이후 대선 당시 성 전 회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반박한 것과 관련해서는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처럼 홍 의원도 '거짓말' 논란에 빠져드는 형국입니다.

 

과연 홍문종은 '딴주머니'를 찾을까요? 아니면 박근혜 대선자금으로 썼을까요? 진실은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홍문종 의원이 법적대응을 시사했으니 반드시 <한국일보>를 고발하세요. 떳떳하면 하세요. 그리고 검찰은 성역없이 수사해야 합니다. 황교안은 이런 것이야 말로 수사 지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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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과는 없고 수사지휘만 | 박근혜정부 2015-04-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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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홍보수석이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를 대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답다'

 

28일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두차례 특별사면과 관련해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신 읽은 박근혜 대통령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결국 오늘날 같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됐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져야 한다"는 사과문(?)을 접하고 나섭니다. 사과는 없고, 수사 지사만 있는 발표문이었습니다. (▶ [전문] 박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박근혜, 사과는 없고, 수사지휘

그는 또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와 관련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리 사의를 수용했다"며 "이번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은 김기춘, 허태열,홍문종,서병수,유정복에게 돈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핵심 측근들입니다. 이들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성 전 새누리당 의원 2차례 사면과 관련, "성 전 회장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제인 특사는 납득할 만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하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성숙할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성 전 의원은 특별사면은 본질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본질로 둔갑시켰습니다. 본질은 박근혜 대선자금입니다. 이를 망각하는 논법 정말 탁월합니다.

 

 

 

 

2012년 세종시당 선대위 출범식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 합당 직후인 2012년 11월13일 새누리당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가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박 대통령 왼쪽으로 김용환 새누리당 고문, 이인제 최고위원, 이완구 국무총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당시 중앙선대위 부위원장).<경향신문>

 

<경향신문> 28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2년 대선 때 사조직을 동원해 박근혜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는 정황은 곳곳에서 포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직 충청포럼 지부장 ㄴ씨는 "적극적으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위해 뛸 만한 사람들한테 임명장을 주고 일을 시킨 것"이라며 "(성완종) 회장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으니까 밑에서는 설사 같은 마음이 아니다 하더라도 그쪽(박 후보)을 위해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나는 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검찰에 사실상 수사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독 메시지는 참으로 유감스럽고 문제투성이다. 사실상 국민과 야당 상대 선전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친박권력형비리게이트대책위원장인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친박게이트대책위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측근들이 연루돼 있는데도 대통령이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책임을 묻고만 있다. 그러니 적반하장"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야당 "사실상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은 지연, 학연, 인맥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 규정하는 모습에서 구시대적 정치인의 표상을 보는 듯하다. 생뚱맞은 사면 관련 발언에서 물타기를 넘어 수사에 대한 신가이드라인을 직접 지시하는 검찰총수의 배후를 보는 듯하다. 검찰수사 지켜보고 특검하자는 말에서는 증거 인멸 시간을 확보해보겠다는 의지까지 느껴진다"며 비판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번 사건은 성완종 전 회장과 연루된 사람들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박 대통령과 연루된 최측근들을 수사하는 사건이라는 것을 굳이 환기시켜줘야 하는가? 자기 책임은 없다는 울부짖음을 언제까지 들어줘야 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박 대통령은 ‘세계는 뛰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국민들의 심장이 분노로 뛰고 있다는 것은 느껴지지 않는가? 해외순방때 한류팬클럽과도 하는 소통, 국민과는 왜 도무지 못하는가?"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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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한' 박근혜, 대선자금 언급없어 | 박근혜정부 2015-04-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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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28일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기자회견을 열고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는 사항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박근혜는 "이번에 반드시 과거부터 내려온 부정, 비리, 부패 척결을 위해 새로운 정치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진실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이미 밝혔듯이 특검도 수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근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차례 사면과 관련, "성 전 회장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제인 특사는 납득할 만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하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성숙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말 비겁합니다. 박근혜가 할 말은 성완종 특별사면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김기춘 10만달러, 허태열 7억원, 홍문종 2억원, 서병수 2억원, 유정복 3억원입니다. 이는 박근혜와 직결되는 돈입니다. 시민이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유체이탈입니다. 자신을 무오한 존재로 여기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박근혜에게 사과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에게 기대하는 것 자체가 화병입니다. 비겁한 박근혜, 무책임한 박근혜, 무능력한 박근혜, 불통 박근혜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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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들, 전혀 닮지 않은 두 대통령을 닮았다고 | 박근혜정부 2015-04-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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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열린 협정서명식에 앞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으로 부터 서명식에 사용되는 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칠레를 방문해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닮은꼴' 여성 정치지도자 간 만남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자 동북아시아 최초 여성 정상이 됐고, 바첼레트 대통령도 2005년 칠레 대선에서 승리하며 칠레뿐만 아니라 남미 첫 여성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아시아와 중남미를 대표하는 여성 정치지도자끼리 첫 공식 회담을 한 셈이다.-23일 <매일경제>박근혜 대통령 - 바첼레트 대통령…닮은꼴 두 여걸의 만남

 

이 기사는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부하가 쏜 흉탄에 목숨을 잃었고, 바첼레트 대통령 선친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사쿠데타 당시 부하들에게 모진 고문을 당해 숨지는 등 두 정상 모두 부친을 잃은 충격이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라고

 

<연합뉴스>는 같은 날 "두 정상의 공통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나이는 바첼레트 대통령이 1951년생으로 64세, 1952년에 태어난 박 대통령이 63세로 비슷한 또래이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언론들도 바첼레트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닮은 꼴이라고 전하기 바빴습니다.

 

 

 

포털 다음

 

그럼 과연 두 대통령은 닮았을까요? '여성'이라는 것 빼고는 닮은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아래는 서울대 이진석 교수가 <경향신문> 27일자 '정동칼럼'에 쓴 '두 대통령 이야기' 참고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독재자 딸' 박근혜 &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한 바첼레트

 

젊은 시절,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다 국외로 추방돼 망명 생활을 했습니다. 공군 장성 출신인 그녀의 아버지는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형무소에서 고문을 받아 사망했습니다.-바첼레트 대통령

 

초등학교 시절부터 18년 동안 대통령 관저가 자신의 집이었고, 몇 년 동안 ‘영부인’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그녀의 아버지는 안가에서 파티를 하던 중에 심복 부하의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박근혜 대통령

 

 

집권한 뒤, 내각을 남녀 동수로 구성했습니다. 자신과 그녀의 아버지가 군사독재정권의 피해자였지만, "증오를 거꾸로 돌리는 데 내 삶을 바치겠다"며 국민의 상처를 보듬고, 가해자를 용서했습니다.- 바첼레트

 

권력기관의 수장과 정부 요직을 특정 지역과 계파 출신으로 채웠다. 그녀의 아버지가 일으킨 군사 쿠데타는 구국의 혁명이었고, 헌법을 부정한 인권 유린은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자신의 상처를 보듬고, 아버지를 용서했습니다.-박근혜

 

'국립보육시설 3500개 개설' 바첼레트 & '보육비는 지방정부'가 박근혜


첫 번째 임기 동안 무려 3500개의 국립 보육시설을 만들었습니다. 하루에 2.5개꼴입니다. 그 덕분에 여성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미혼모는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바첼레트

 

아이 키우는 것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임기 첫해부터 보육비용을 지방정부의 부담으로 떠넘겨 소란을 일으키더니, 그 후에는 아이들 점심밥을 먹이는 것과 아이들 돌보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국민을 몰아세웠습니다. 그녀의 임기 2년 동안 290여개의 공립 보육시설이 늘어났다. 그러나 이조차도 대부분은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 노력 덕분입니다. 대통령 덕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박근혜

 

'공교육 위해 법인세 인상' 바첼레트 & '반값등록금 사실상 폐지' 박근헤

 

한 대통령은 무상교육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법인세를 인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재계의 반발이 계속됐지만, 그녀는 취임 20일 만에 이를 위한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몇 달 후 이 법안은 의회를 통과했습니다.-바첼레트

 

고교 무상교육과 대학 반값 등록금을 공약했습니다. 이것을 증세 없이 실현하겠다고 장담했습니다. 취임 3년차에 접어든 지금, 고교 무상교육 공약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반값 등록금 공약도 사실상 폐기됐습니다. 그리고 ‘증세 없는 복지’는 ‘복지 없는 증세’로 둔갑했습니다.-박근혜

 

 

박근혜와 바첼레트를 닮았다고? 한 마디로 어치구니 없는 비교다. 비교 불가다



두 차례의 임기 동안 두 번의 지진을 겪었습니다. 수백명의 국민이 사망했고, 수십만채의 주택이 파손된 대형 재난이었습니다. 그녀는 지진이 발생한 새벽 시간에 본인이 직접 나서서 국민에게 상황 설명을 했고, 날이 밝자마자 여진이 계속되는 피해지역으로 달려가 복구 활동을 이끌었습니다. 그 와중에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어서 주민들과 함께 대피하는 위험천만한 상황도 감수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그녀의 리더십은 빛을 발했고, 국민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바첼레트 대통령

 

'지진 지역에 직접 찾아 복구 활동' 바첼레트 &  '7시간 부재' 박근혜

 

수백명의 학생이 억울하게 수장되는 국가 재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촌각을 다투던 사고 발생 초기에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했고, 관계 부처와 기관은 책임 회피에 급급했습니다. 자식이 죽은 진상을 밝혀달라는 유가족의 호소는 지금껏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정권의 민낯이 드러났고, 국민은 국가가 나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잃었습니다.-박근혜

 

이래도 두 사람이 정말 닮았습니까? 그러니 기레기라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박근혜는 바첼레트와 결코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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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도 구분 못하는 박지원 "홍준표 화이팅!" | 문재인과 민주통합당 2015-04-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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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그가 요즘 성완종리스트에 연관되어 고초를 겪고 있지만 곧 울무에서 빠져나오리라 기대합니다"

 

 

누가 쓴 글일까요? 새누리당 의원? 아니면 홍준표 지사 지지자? 아닙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입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 지사와 개인 친분 관계를 말한 뒤 "홍 지사의 진실이 밝혀져 그와 때론 싸우기도 하고 재치 넘치는 정치를 계속 하고 싶습니다, 홍 지사! 홧팅!"이라며 홍 지사르 치켜세웠습니다.

 

 

그는 홍 지사가 "호남의 사위"라며 "경상도 총각에게 딸을 주겠냐고 거절했다. 고시공부해 검사되서 청혼하니 승락받았다"고 말한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고시합격하면 키 몇개 받고 부잣집 사위 되지만 사랑을 지킨 사람으로 존경이 갔다"며 거듭 홍 지사를 치켜세웠습니다.

 

또 "전남도 박준영 지사가 F1법 통과때도 제가 부탁하니 상임위 법사위 본회의 6시간에 초스피트 통과시켜 주고 광주 전남 의원들 앞에서 '지원이 형님! 할 것 다하고 오신 분이니 총리하라 했을 때 수락혔으면 고생 안하고 다 했을껜디'라는 익살을 부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파문이 일자 몇시간 뒤 박 의원은 문제의 글을 삭제한 뒤 "오늘 새벽 홍준표 지사와 저의 에피소드에 관한 얘기와 후반부 비판에 대한 글을 작성 중 본의 아니게 전반부만 발송되었습니다.제 불찰을 이해 주시기 바랍니다.저는 글을 내렸습니다. 거듭 이해 바랍니다"는 글을 올렸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의당 경남도당은 <새정치연합 박지원은 홍준표 지사와 도찐개찐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진주의료원 강제폐업과 무상급식 중단으로 경남도민의 원성이 들끓고 이제는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으로 전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홍지사의 패정이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지금, 개인적 정리로 그를 두둔하고 무죄를 확신하고 염원하는 발언이 새누리당에서가 아니라 새정치연합의 중진의원 입에서 나옴을 보고 놀라움과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공사도 구별 못하는 사람입니다. 새정치가 비판 받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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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족한 문재인, 청와대 입성하려면(3) | 문재인과 민주통합당 2015-04-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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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92,632 그리고 48.02

 

어떤 숫자일까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얻은 득표수와 득표율입니다. 그는 15,773,128표와 득표율 51.55%를 기록한 박근혜 새누리 후보에게 결국 패했습니다(국정원선거개입과 부정개표 논란은 논의). 2015년 4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대표는 가장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2%부족이 아니라 1%부족이라고 할까요? 1%가 무슨 대수냐고 하시겠지만, 대한민국 같은 선거지형에서 1%는 2%입니다. 이는 승부를 가릅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과 박근혜 득표율 차이는 2.53%입니다. 1%를 극복하지 못하면 문재인은 19대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과연 그는 2018년 2월25일 '대통령 선서'를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15차례 정도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4월7일 jtbc보도화면 갈무리

 

 

JTBC는 매달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 8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의 지지율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25.3%로 1위를 기록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성완종 리스트'가 터지기 전이라 여론조사 결과임을 염두하더라도 문재인 대표가 가장 앞서는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부산경남은 새누리당 텃밭이지만, 김무성 대표가 문 대표에게 10%포인트 가량 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jtbc는 다른 여론조사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지지율을 조사했습니다. 경제 문제 해결은 누가 제일 잘할 것 같은지, 북한 문제나 외교 문제는 어떤지, 또 인격과 도덕성 측면에선 누가 훌륭한지 물었습니다. 

 

 문 대표는 경제 분야에서 22.3%로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북한과 외교 문제 해결에서도 문재인 대표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성인 남녀 8500명을 대상으로 응답률 5.8%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1.1%p입니다.

 

 

리얼미터

지난 20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문 대표는 앞주 보다 0.4%p 오른 27.9%를 기록, 차기 대선주자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15주 연속 선두를 고수했습니다.

 

문재인은 지지율에 연연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동영이 "3년 전 지지율 아무 관계 없다"고 했습니다. 말한 의도는 문제지만, 말 자체는 틀리지 않습니다. 지지율가 3년 동안 이어지라는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대통령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무엇보다 조중동은 노무현 '대통령' 만큼, 문재인 '대통령'도 상상하기 싫습니다. 새정치 안에서 문재인 '대통령'보다는 자신 금배지가 더 중요한 이들이 있습니다. 환경은 열악합니다. 하지만 환경 탓으로 돌리면 안 됩니다. 문재인 스스로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4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4%, 자동응답 방식은 5.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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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박근혜 대선자금이나 제대로 수사하라 | 박근혜정부 2015-04-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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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3월11일 오전 청와대에서 황교안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뉴시스>

 

"(성완종) 메모를 보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년에 걸쳐 여러 분들에게 얼마씩 준 것처럼 적혀 있다. 수사를 하다보면 이름이 나와 있는 분들은 다 부인할 것이다. 그럼 계좌추적이나 통화내역 추적 등을 해야 할 텐데, 거기에 8명만 이름이 나오겠나. 7년간을 죽 살펴보는데 우리가 스킵(건너뛰기)해 가면서 볼 수 있겠나"

 

 

황교안 법무장관이 24일자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그는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분(성완종)이 정치권에 아주 폭넓게 로비를 했다고 하지 않나"면서 "어차피 메모에 기록된 분들에 대해 확인하려고 하면 다른 여러 사람들이 다 섞여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8명만 불러서 조사하고 말아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8명만 조사하는 게 정의로운가"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할 것입니다. "8명만 조사하는 게 정로운가"라고 묻는 법무장관이 과연 대한민국 법무장관 맏습니까? 지금 황교안 정관이 할 말은 이런 말이 아니라 8명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해야 합니다. 8명 중에는 김기춘,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있습니다. 박근혜 청와대 핵심입니다. 이들을 수사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정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경향신문 4월 10일자. 1면

 

특히 홍문종 2억과 유정복 3억 그리고 서병수 2억은 박근혜 대통령 대선자금과 관련 있습니다. 정의로운 검찰이라면, 이것부터 수사해야 합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박근혜정권 정통성이 걸려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법무장관이 할 말이 아닙니다.

 

그는 "한 명에게만 딱 (전달)했다고 하면 그 시점 전후만 보면 되겠지만 7년에 걸쳐 나눠서 준 걸로 돼 있으니 수사를 하다보면 저절로 여러 분을 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속이나 지위 고하에 구애돼서는 안 되고, 또 사건 자체도 (정치자금 전반을) 수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했습니다.

 

8명부터 수사하고 수사하다가 야권 인사가 나오면 하면 됩니다. 하지만 지금 할 일은 8명입니다. 홍문종, 유정복, 서병수, 김기춘, 허태열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그들부터 수사해 박근혜 대통령 대선자금에 흘러들어갔는지 수사를 지시해야 합니다. 그게 법무장관이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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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정권' 박근혜…정통성 위협 받아 | 박근혜정부 2015-04-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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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24일 당시 박근혜 대표가 당 현판 떼어내 천막당사로 이동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지은 죄를 진심으로 참회한다. 부정부패 비리 연루자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며 유죄가 확정되면 영구 제명 조처를 취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맞고 한 첫 발언입니다. 지난 2004년 3월24일 천막당사에서 그는 이같은 말을 통해 '차떼기'당 오명을 벗기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는 돈 안 쓰는 선거를 치르렀다고 했습니다. 집권 한 후에도 김기춘 비서실장을 "사심없는 분"으로 추켜세월 정도로 '도덕성'은 깨끗하다고 강변했습니다. 이른바 '문고리3인방'도 "비리가 없는데 왜 내 보내냐"하느냐며 끝까지 감쌌습니다.

 

"도덕성은 깨끗한 정권"

 

지난 3월 이완구 국무총리는 "부패척결"을 내세우며 사정을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무총리를 중심"이라는 말과 함께 사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처음에는 잘 진행되었습니다. 포스코가 수상 대상에 올랐고,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은 검찰에 불러나왔습니다.

 

그런데 성완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면서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허태열에게 7억, 김기춘에게 10만달러,홍문종에게 2억, 유정복에게 3억, 부산시장에게 2억을 줬다"고 폭로했습니다. 성 회장 주장에 사실이라면 박근혜정권 정통성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버립니다.

 

특히 성완종 메모에 오른 사람들이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성완종 회장을 잘 모른다고 했지만 무려 217차례나 착발신 전화 통화 내역이 밝혀졌습니다.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거의 부부 관계"라고 비꼬았습니다.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경향신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10만달러를 받았다는 성 회장 주장에 대해 "너무나 황당하고, 황당무계하고 매우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비서실장 취임 후에는 만나지 않았다고 했다가 성 회장 다이어리에 만난 기록이 나오자 "착각 한 것 같다"고 구차한 변명을 했습니다.

 

김기춘과 이완구 '거짓말' 들통‥박근혜는 '유체이탈'

 

무엇보다 2006년 9월 독일 방문 당시 항공료를 아데나워재단에서 지불했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박 대통령 일행에 대해 한국~유럽 구간 항공료는 지원하지 않았다"는 <한겨레> 보도로 거짓말로 밝혀졌습니다. 김 실장은 이 보도 후 전화기를 꺼놓고 있습니다.  성 회장은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김기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김기춘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과는 아무 관계 없다는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합니다. 남미 순방길에 오르기 전 "이번 일을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뿌리 뽑는 정치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면 어떠한 조치라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태열, 김기춘,홍문종,유정복,서병수가 관련 됐는데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오히려 남미에 가서는  "정부는 현재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여러 적폐를 해결하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여가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대통령 자신이 개혁 대상인데도 사돈 남말 하듯 하고 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림 출처 <한겨레>

 

 

정권 정통성 위협 받아, 임계점 도달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한겨레21>과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와는 상황이 다르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이게 첫 번째 충격이 아니다. 이 정부의 정통성과 관련해서 볼 때 우선 집권하자마자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문제가 있었다. 박 대통령은 ‘몰랐다’고 했지만 유권자들은 믿지 않았다. 그러나 막 뽑아준 정부였고 다른 대안이 없으니 넘어가준 것이다. 두 번째로 세월호 충격이 있었다. 정부의 대처는 지지부진했고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유가족들의 요구가 무리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아무것도 안 돌아가게 만드는 정부의 무능에 대한 인식은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충격이다. 유권자 입장에서도 이제는 임계점을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한겨레21>박 대통령 '유체이탈' 화법의 원형, "돈이 왜 필요해요?"

 

박근혜정권은 정통성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정원부정선거, 세월호 그리고 성완종 리스트. 3년 동안 민주공화국 대통령으로서 박근혜가 한 일은 없습니다. 외국에 나가 패션쇼나 할 뿐입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물대포를 쏠 뿐입니다. 정말 임계점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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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이건희와 최시중 사면도 구린내 난다. | 박근혜정부 2015-04-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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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에서도 성완종이 포함된 2007년 12월 31일 자 사면은 역시 그런 보은적 성격이 강한 사면이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사면을 받은 것은 전례 없는 특혜이며 성 전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의 은전(恩典)을 받은 것입니다. 국정조사를 실시하여 법무부의 의견이었는지 아니면 당시 청와대가 주도했는지를 규명"

 

새누리당 권성동이 성완종 사면이 노무현 정권 특혜-특히 문재인 책임-라며 끊임없이 강변하고 있습니다. 조중동 같은 언론들도 벌써 성완종 리스트는 온데간데 없고, 성완종 사면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구린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럼 따져 묻겠습니다. 이명박이 자기 집권 기간 동안 삼성회장 이건희와 자신들 측근 특별사면는 더 구린내가 난다는 사실을 권성동은 알고나 있는지 묻습니다.

 

이명박, 2009년 12월 이건희만을 위한 특별사면

 

2009년 12월 이건희 '특별사면'을 풍자한 프레시안 손문상 그림

 

지난 2009년 12월 이명박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사면복권합니다. 이른바 '이건희 1인 특별사면'입니다. 이명박은 자신 일주일 전에 한 말을 뒤집어가면서까지 이건희를 특별사면했었습니다.

"법질서 확립이 오늘 업무보고 주제인데 국민들은 법집행을 하는 정부가 과연 잘 하고 있느냐고 물을 것 같다. 권력형 비리, 고위 공직자를 포함한 사회 지도층 비리와 범죄에 대해 검찰이 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래야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이 위로받을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이같은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2009.12.23  '2010년 법·질서분야 업무보고'

이건희 회장은 그해 8월 서울 고법 재판에서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저가발행 관련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사법부 판결 넉 달만에 그것도 이건희 회장 '1인사면'했습니다. 그 동안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많이 했지만, 특정인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사면은 이건희 회장이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법과 질서', '권력형 비리', '사회지도층 비리와 범죄에 대해 검찰이 더 강력하게 대처'해 한다고 했던 자신의 말을 일주일새 뒤집는 MB를 보면서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MB의 특별사면은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임기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지난 2013년 1월29일 '셀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6인회 멤버'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은 석방하고,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사면하는 등 55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이명박, 2013년 '셀프사면'...최시중이 좀도둑이었나 사면 하게

 

 

이명박은 지난 2013년1월29일 사진 왼쪽부터 최시중, 천신일, 박희태, 김효재, 서청원을 특별사면했다.

 

특히 특별사면 관련, 이명박은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 출범 시 사면권을 남용하지 않을 것이고 재임 중 발생한 권력형 비리 사면은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 사면도 그 원칙에 입각해서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이명박은 사면 기준은 ▲대통령 친인척 배제 ▲임기 중 발생한 권력형 비리 사건 제외 ▲중소중견기업인으로서 경제기여도 및 사회봉사 정도 ▲사회 갈등 해소 따위였습니다.

최시중과 천신일이 권력형 비리가 아니면 '좀도둑'입니까? 최시중은  2007년 MB대선 캠프를 좌우했던 '6인회' 중에서도 이명박 친형인 전 의원 이상득과 더불어 핵심 중 핵심으로 MB정권 출범 1등 공신입니다. 이명박 정권 공신록은 '최시중'이라는 이름을 맨 앞에 적었다. 그 대가로 이명박 정권하에서 방송통신위원장에 앉았고, 그 힘으로 언론을 장악했습니다. 이런 자를 사면했습니다.

 

권성동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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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거짓만 가득한 사람 | 박근혜정부 2015-04-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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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길> 이기명 기자가 노후보와 단 둘이 있을 때 노무현 후보에게 물었다. “누가 시비할 것도 아닌데 왜 그런 대답을 하셨습니까? 그냥 믿는다고 대답하시지 않고요?” 노무현 후보가 대답했다. “거짓말 하면 고통스럽습니다.” 이런 대통령도 있지만 이명박대통령의 공약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들을 보면 진실성이란 눈닦고 찾아 봐도 없다. 아예 유권자들을 속이겠다고 맘 먹고 시작한 것 같다. 당선되고 나면 그만이라는 투다

 

김용택 선생님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정치인들은 왜 부끄러움을 모를까?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첫번째 방문국인 콜롬비아에서 스페인어로 콜롬비아의 6·25 전쟁 파병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는  콜롬비아의 대문호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발언을 인용,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Olvidar es dificil para el que tiene corazon)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맞는 말입니다. 가슴을 가진 사람이 망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역사학자 전우용(@histopian)은 이완구 총리가 4.19혁명 기념식에서 "부정과 불의에 맞서 꽃다운 목숨을 바치신 민주영령들께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라고 한 말과 박근혜 대통령 말을 빌어 "이보다 잘 어울리는 콤비를 찾기란, 불가능할 겁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4월 혁명을 모독했고, 박근혜는 세월호 유가족을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둘 다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특히 마르께스가 누구인지 안 다면 더 부끄럽습니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에서 환상적 사실주의 경향을 주도한 사람이다. 1982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보고타에 있는 콜롬비아국립대학과 카르타헤나대학에서 법학과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1948년 저널리스트로서 첫 출발을 하여, 카르타헤나·바랑키야·보고타 등지에서 일했다. 1950년대말에는 보고타의 일간지 〈에스펙타도르 El Espectador〉의 로마·파리 주재 외신특파원으로 있다가 1958년 콜롬비아를 거쳐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1959~61년에는 콜롬비아, 아바나, 뉴욕 시에서 쿠바의 새로운 통신사 '프렌사'(La prensa)에서 일했으며, 1960년대에는 멕시코 시에 거주하면서 시나리오 작가, 저널리스트, 출판업자로서 지냈다. 1973년 바르셀로나로 건너갔다가 1970년대말 멕시코로 돌아왔다. 1980년대초에는 정치노선에서 좌익 견해를 주장했기 때문에 본국 콜롬비아와 미국에서 여러 번 여행 제한을 받았다.-브리태니커 백과사전

 

가브리엘 마르께스

 

정치노선에서 '좌익견해'라는 분석이 눈에 띕니다. 콜롬비아에 가서는 좌익 사상을 가졌던 문학가 발언을 당당하게 인용하면서 왜 대한민국 좌파는 때려잡는데 당당합니다.

 

김진애 전 의원(@jk_space)은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 콜럼비아에서 마르케스의 말을 인용했다는 박근혜 대통령, 왜 이리 모욕감이 느껴집니까? 당신은 가슴이 있습니까? 머리는 있습니까?"라고 분노했습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도 (@BHJun) "박근혜 대통령이 콜롬비아 대문호의 말을 빌어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고 말했다죠.그 말을 대통령에게 되돌려드립니다. '65년전 콜롬비아의 파병은 잊지 않는데, 1년 전 세월호 참사와 본인의 약속은 어찌 까맣게 망각하고 있는지 갑갑합니다'"라고 분노했습니다.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마르께스의 이 말을 인용할 자격이야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박근혜가 인용했을 때는 좀 다르다. 그는 "가슴을 가진 사람"이라기 보다는 '망각' 쪽에 훨씬 더 가까운 사람이다. 세월호 일년이 그것을 증명해줍니다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참사 1주기를 맞는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 방파제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진실된 삶을 살아온 자는 당당합니다.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거짓된 삶을 살아온 자는 항상 거짓됩니다. 진실 앞에서 서면 추해집니다. 당당한척 하지만 가장 추락한 자신을 보여줍니다. 박근혜는 '유체이탈' 진수를 보여줍니다. 김기춘, 허태열, 홍문종,유정복,서병수에게 돈을 줬다는 성완종 리스트가 나와도 "남탓"합니다. 그는 떨리는 심장도 없고, 뭉클한 가슴도 없습니다. 거짓만 가득한 자입니다. 당당하고, 강한척 하지만 꾸며낸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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