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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당간당' MB와 한나라당, 쩨쩨하고 치사하고 비열 | MB 2011-10-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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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한나라당 당명을 바꿔서라도 현 난국을 돌파하겠다고 하자 한 누리꾼은 당명을 '간당간당'으로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간당간당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니 이명박 정권 자체가 간당간당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집권하자자마 방송 장악을 시도했습니다. 그 첫번째가 정연주 전 KBS사장을 검찰과 국세청, 감사원까지 동원해 해임시켰습니다. 이후 김제동-김여진-윤도현-김어준-김미화씨를 내쳤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도울 김용옥을 내쳤습니다. 4대강을 비판한 것이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MB방송은 '도올'이 싫어 싫어 싫어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가 EBS 방송 퇴출에 항의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오마이뉴스>


 

도울은 <나는꼼수다>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단군 이래 이런 사람은 없었다"며 "전 국토가 파헤쳐졌다. 연산군도 이렇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 도대체 국민의 혈세를 다 모아서 강바닥에 퍼 붓는 게 말이 되나. 새로운 재화 창출이나 국가의 자산 창출이 안 되는 낭비"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는 EBS <중용> 강좌 일방하차와 관련해선 "내주 화요일로 강의를 끝내겠다고 한 것이 팩트”라며 “EBS를 초월하면서 EBS를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는 힘이 있다"며 "내 평생 (이런 일을)당한 일이 없다. (동서고금에 MB와) 비교될 수 있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과거 폭군들도) 그런 방식으로 야비하지는 않았다"고 분노했습니다. MB는 이처럼 도올이 싫습니다.

 

'간당간당'은 안철수가 싫어싫어

 

한나라당은 당명을 바꿀까요? 간당간당으로. 한나라당은 안철수가 싫습니다. 지난 28일 안철수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알고 보니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안 원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고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안철수 교수가 나경원 후보를 도왔다면 틀림없이 "예산 더 증액해"라고 했을 것입니다.

 

24일 박원순 야권통합 서울시장 후보의 캠프를 방문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 후보와 손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오마이뉴스>

 

정말 쩨쩨한 자들이지요. 안철수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 난 것이지요. 안달이 판단력을 상실하니까 안철수를 더 띄워주게 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안철수를 딴죽걸면 걸수록 안철수 정치주가는 더 높아질 것이고, 한나라당은 간당간당하다가 결국 영남 자민련 신세로 전락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간당간당은 공지영도 싫어싫어

 

<도가니>도 싫답니다. 한나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가 광주 인화학교 사건 진상조사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광주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연호(변호사) 위원은 "최근 조현오 경찰청장을 만나 공지영씨에 대한 참고인 진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더니 조 청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곤란하다'고 답변했다"며 "공지영씨는 이미 정치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12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인화학교 사건 해결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위한 문화제'에서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 김용목 목사와 소설 <도가니> 작가 공지영씨가 참석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오마이뉴스>

 

 

공지영씨 조사하겠다고 하자 공지영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한나라당이 절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주려고 꼼 기획을 시작하셨네요 감사"라며 힐난했고, 만화가 강풀은 "공지영 작가님의 '소설'이 '사실'과 다르다고 한나라당 인권위원위가 조사를 촉구했었다네? '소설'이 뭔지도 모르나? 어머 웃긴다. 으하하하하하하"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제대로 한방을 날린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 이외수 형님이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공지영 작가 소설이 사실과 다르게 표현되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동서고금을 통해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기상천외한 주장이 있다"며 "큰 일 났다. 나는 장외인간이라는 소설에서 달을 없애 버렸는데 CIA나 FBI가 출동하겠네!"라는 촌철살인을 날렸습니다. 역시 외수형님입니다. 

"<도가니>, 소설을 수사하겠다는 이상한 얘기는 문학사에 남겠다"며 "픽션, 논-픽션, 그래서 픽션은 소설, 이거 완전 기본 아임? 소설적 허구를 수사할 수 있다는 그 뇌구조가 연구 대상"이라는 직격탄을 날린 분은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입니다. 정말 한나라당 뇌구조가 어떤지 조사해야 합니다.

 

MB공권력은 '나꼼수'가 싫어싫어


세계최초 '가카 헌정방송' <나는꼼수다>도 싫습니다. 지난 27일 경찰은 
10·26 서울시장 재보선 다음날인 27일 인기 인터넷 방송인 ‘나는 꼼수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쪽이 지난 24일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 등 7명이 ‘나는 꼼수다’와 각종 브리핑 자리에서 '나 후보가 1억원 짜리 피부샵을 다닌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고발함에 따라 27일 공식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발된 사람 중에는 민주당 이용섭 의원을 포함해 전·현직 야당 의원, 주간지 기자, 시사평론가 등이 포함돼 있다.

 

 

김용민씨는 트위터에 "경찰 수사 소식을 포털에서 봤다"며 "각하의 꼼꼼한 사후 정산 정신에 감읍", "이참에 조폭으로 직업 전환해 경찰의 기피 대상이 될까", "수사팀에 전화해 조현오 성대모사로 '수사하지 마'라고 할까", "벌벌 떨고 있을 뿐"이라며 자기 자신 기분이 어떤지 물었습니다.


아 우리 간당간당들은 이렇게 좋은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나꼼수> 조사하면 이들이 자기들에게 '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600만명 이상이 들었다는 '가카헌정방송'인 <나꼼수> 쫄리가 없지요. 오히려 경찰이 조롱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간당간당'이 얼마남지 않은 MB각하는 '명박산성'을 좋아해

 

우리 가카 "젊은 세대에 귀를 기울이겠다고"했지만 2008년 6월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 앞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는 새로운 명물 하나를 세웠던 '명박산성' 창시자 어청수 전 경찰청장을 자신의 마지막을 보필해줄 경호처장에 임명했습니다.

 

 어청수 전 경찰청장 사진출처<오마이뉴스>& 명박산성 패러디물 사진출처 <다음이미지>

 

 

민심이 자신을 떠났으니 명박산성만 지켤 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 가카는 명박산성 보호막에 갇혀 임기를 끝내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게 쭉 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명박산성은 아무리 오래가도 2013년 2월 24일까지입니다.

 

MB, FTA 오바마에 헌정하려고 노무현 죽기보다 싫지만 "우리는 노무현을 사랑한다"

 

우리 가카 오바마에게 FTA를 헌정하기 위해 결국 노무현 대통령까지 끌어드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한미FTA를 이명박 대통령이 마무리했습니다." 노무현 재단이 발끈했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것입니다.

 

30일 오전 참여정부 시절 홍보참모들은 "이명박 정부가 국회 비준을 받으려는 한미FTA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한미FTA의 짝퉁이며 핵심쟁점을 굴욕적으로 양보한 퍼주기 협상에 불과하다"며 "이럼에도 불구하고 흡사 노 전 대통령이 지금의 한미FTA를 지지하는 것처럼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에 분개해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간당간당' MB와 한나라당, 쩨쩨하고 치사하고 비열

 

참 치사하고 치사한 자들입니다. 어떻게 이렇까지 치사한지 모릅니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쩨쩨하다'고 비난했는데 오히려 우리 가카와 한나라당이 진짜 쩨쩨하고 치사하고 비열한 자들입니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내년 총선과 대선때 가만 두면 안 됩니다.

 

무한도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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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재단 "한미FTA 광고 중단 위해 청와대 앞 1인시위" | 노무현 2011-10-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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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거센 반대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미FTA 국회 비준을 밀어붙이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27일부터 한·미FTA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문제는 광고 내용이 "국민여러분 오로지 경제적 실익을 중심에 놓고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한미FTA는 다음 세대를 고민하고 내린 결단"이라는 신문기사가 크게 클로즈업되면서 광고가 시작된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한·미FTA, 이명박 대통령이 마무리하겠습니다"라는 해설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한·미FTA는 양국 모두 윈-윈하는 역사적 성과입니다"라고 말한 뒤 기립박수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즉, 한미FTA가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것을 이명박 대통령이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가 한미FTA를 재협상했기 때문이다. 이 장면을 두고 노무현재단이 분노한 이유다. 재단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떻게 제정신으로 그런 황당한 광고를 버젓이 TV에서 틀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급해도 허위사실로 고인이 되신 전직 대통령을 또 한 번 모욕하는 짓을 할 수가 있나?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협잡과 거짓으로 도배한들 '퍼주기 한·미FTA'가 대한민국의 장밋빛 미래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 대통령 한미FTA 를 '퍼주기'로 규정한 후,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한·미FTA 광고 방영을 즉각 중단하고, 공식 사과하라. 이명박 정부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며 이명박 정부에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노무현 재단 "30일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

 

노무현 재단은 또 "노무현 대통령을 참칭한 이명박 정부의 '한·미FTA 허위 광고'에 강력히 항의하기 위해 참여정부 청와대 및 내각의 홍보라인 고위 인사들이 10월 30일(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대거 릴레이 1인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종민 전 청와대 대변인,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김현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 참여정부 청와대 핵심 홍보 참모들과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등 참여정부 내각의 최고위급 홍보 책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릴레이로 1인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다.

 

재단은  "'현재 이명박 정부가 국회 비준을 받으려고 하는 한·미FTA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한·미 FTA의 '짝퉁'이고, 핵심 쟁점을 굴욕적으로 양보한 퍼주기 재협상에 불과한 내용인데도 이를 흡사 노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것처럼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에 분개해 1인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MB 한미FTA는 노무현 한미FTA '짝퉁'

 

그러면서 "특히 FTA 비준이 아무리 급하기로서니 고인을 일방통행식 홍보, 허위 짝퉁 홍보에 버젓이 활용한 것은 국정홍보의 원칙이 아닐 뿐 아니라 상업적 홍보에서도 있을 수 없는 파렴치한 일"이라고 분개했다.  

 

특히 "<노무현재단>은 이명박 정부가 노 대통령의 가치와 명예를 훼손하는 '한·미FTA 허위 광고'를 계속 방영할 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며 광고 중단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노무현재단 누리꾼들도 "계속 방영할시에 법적조치한다가 아니라 지금 기자회견 열어서 국민들에게 알리고 당장 법적조치하시요.", "어제 저희 남편이 거실에서 애들과 놀고 있는 저를 부르더라고요. 뭔데요?? 했더니 .. 이 미친 광고를 좀 보라는 겁니다.. 정말 보고 미쳐 죽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속상했습니다", "최소한의 상식도 인간에 대한 예의도 없는 파렴치한 사람들", "정말 이명박 정부는 꼼수의 제왕입니다"라는 댓글로 분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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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승만에게 져서 이렇게 된 것인데… | 정치기사 2011-10-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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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하나 

 

"가족이 다 잘 알아서 하겠으니 별말이야 있겠소. 결국 이승만에게 져서 이렇게 된 것인데… 다만 한마디 남겨놓고 싶은 게 있소. 이 나라에서 정치투쟁을 하다가 지면 이렇게 될  줄 짐작 못한 바 아니나… 그 희생으로서는 내가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오." - 1959년 죽산 조봉암 선생 마지막 유언

 

장면 둘  

 

"저는 절대로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밝힐 재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은 하느님이 아실 겁니다. 죽은 후에나마 이 억울함을 풀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가고 싶습니다. 목사님 도와주세요." - 1979년 사형수 오휘웅씨 마지막 유언 

 

장면 셋

 

서도원(이하 당시 나이 52. 전 대구매일신문 기자), 김용원(39. 경기여고 교사), 이수병(38. 일어학원 강사), 우홍선(45. 한국골든스템프사 상무), 송상진(46. 양봉업), 여정남(30. 전 경북대 학생회장), 하재완(43. 건축업), 도예종(50. 삼화토건 회장) 사형판결 18시간 후 사형집행 - 1975년 4월 8일 대법원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

 

장면 넷

 

"나는 결백하다", "나는 총을 갖고 있다 않았다",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자비가 있기를 소원한다." - 9월 21일 미국 조지아주 잭슨시 흑인 사형수 트로이 데이비스 유언

 

장면 다섯

 

1972년 춘천에서 파출소장의 초등학생 딸을 강간한 뒤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5년간 옥살이를 하다 모범수로 가석방됐던 정아무개(77)씨. 재심 재판을 거쳐 39년 만에 누명을 벗어.

 

다섯 장면 중 네 장면은 사형수로 복역하다 사형집행을 당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한 명은 다행히 사형선고를 받지 않아 15년 복역 후, 39년만에 누명을 벗었습니다. 만약 정씨도 사형을 당했다면 억울한 누명을 벗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죽산 52년만의 무죄, 하지만 생명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죽산 조봉암 선생은 1959년 독재자 이승만에 의해 정치살해를 당했습니다. 죽산 선생은 한 때 이승만 정권하에서 농림부 장관을 지냈고, 1952년 2대 대통령 선거, 1956년 5월 3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과 맞붙었습니다. 1956년에는  216만여 표(30%)를 얻어 500여 만표를 얻은 이승만을 턱밑까지 추격했었습니다. 그 때 "선거에서는 이기고, 개표에서 졌다"고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게 화근이었습니다.

 

이승만은 죽산 선생을 1958년 1월 ▲ 체포된 남파간첩 박정호 등과의 접선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서 파견한 정우갑과의 밀회 ▲ 북한의 조국통일구국투쟁위원회 김약수에게 밀사를 보내 평화통일추진을 협의한 사실 ▲ 북한노동당이 동양통신 외신기자이자 진보당 비밀당원인 정대영을 통해 진보당에 대한 강평서를 보낸 사실 따위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합니다. 

 

하지만 같은 7월 1심 재판부(재판장 유병진)는 간첩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간첩이 아니었기에 당연한 판결입니다. 하지만 독재자 이승만은 분노했습니다.

 

"이러한 판사들을 처리하는 방법은 없는가… 조봉암 사건 1심 판결은 말이 안 된다. 그때에 판사를 처단하려 하였으나 여러 가지 점을 생각하여서 중지하였다… 헌법을 고쳐서라도 이런 일이 없도록 엄정하여야 한다." - 2011.01.20 <한겨레> 이승만, 공권력 총동원 '정적 죽이기'

 

결국 2심 재판부와 대법원은 간첩죄를 적용해 사형을 판결하고 이승만은 그를 1959년 7월 31일 죽였습니다. '이승만-경찰-육군특무대-검찰'이 합작해 죽산 선생을 '정치살해'했습니다.

 

올해 1월 사법부가 조봉암 선생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조봉암 선생은 다시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만약 그 때 사형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승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죽였을 것이지만 법의 이름으로 죽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오휘웅 "나는 절대로 죽이지 않았다"

 

둘째 장면 오휘웅 사건은 우리나라 사형제 폐지 논란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유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오희웅씨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오판' 가능성입니다. 지금은 극우논객이 되어 사상검증에 힘을 바치는 전 월간조선 대표 조갑제씨가 펴낸 <사형수 오휘웅>(한길사 펴냄)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오휘웅 사건은 1974년 12월30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피해자는 정아무개씨와 두 자녀이고, 피의자는 정씨 아내 두이분씨와 내연남인 오휘웅씨입니다. 두이분씨는 내연남 오휘웅씨에게 살인을 교사(敎唆)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 자백은 사형선고와 집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오씨는 고문에 의한 자백이라고 범행을 부인했지만 사법부는 인정하지 않았고, 1979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남긴 유언 "돈이 없어 죽는다"며 "절대로 죽이지 않았다"고 마지막까지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가장 결정적 증거이자, 증인이었던 두이분씨는 교도소에서 자살했습니다. 오휘웅은 사형으로 두이분은 자살해 끝내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휘웅씨 말이 사실이라면 가장 억울한 죽임을 당했습니다.

 

박정희, 사형제 없었다면 인혁당 8명 18시간만에 죽이지 못해

 

만약 1975년 사형제가 없었다면 아무리 박정희라고 해도 인혁당 8명을 사법살인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박정희에게 사형제는 민주주의를 위해 저항하는, 자기 권력에 도전하는 이들을 빨갱이로 몰아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데이비스 "나는 결백한, 억울한 희생자"

 

넷째 장면은 1989년 경찰관을 총으로 쏴 죽인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지난 달 21일 사형을 당한 흑인 데이비스 이야기입니다. 데이비스는 처음부터 범행을 부인했고, 재판 과정에서 자신을 진범으로 지목했던 목격자 대부분이 진술을 번복했지만 사형판결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국제앰네스티 등이 사면을 요구해 집행이 연기되었지만 사형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달 24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마지막 최후 진술에서 "정의를 위한 투쟁은 나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 투쟁은 과거에 존재했던 억울한 희생자 트로이 데이비스와 앞으로 생겨날 미래의 트로이 데이비스를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 데이비스는 "정의를 위한 투쟁은 나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했을까요? 바로 자신과 같은 억울한 '죽임'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이제 진범이 잡혀도 데이비스는 살아날 수 없습니다. 사형제는 이처럼 누명을 벗어도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우리 중 한 명이 유죄 판결을 둘러싼 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사형을 당한다면 미국의 사형제도는 부당하고 시대에 뒤처진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사형제만은 미국은 후진국입니다.

 

살인범 39년만에 무죄, 만약 그가 사형을 당했다면

 

살인범으로 몰려 15년간 옥살이하고, 39년만에 누명을 벗은 정아무개씨. '모범수'로 가석방을 받았기 때문에 엄청난 노력을 통해 무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가 사형판결을 받고, 사형집행을 당했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억울한 누명을 벗을 길은 영영 없을 것입니다.

 

이승만은 정적 죽산 선생을 죽였고, 박정희는 민주주의를 위해 저항했던 이들을 죽였습니다. 정치살해와 사법살인입니다. 그래도 이들은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물론 다시 살아돌아 올 수는 없습니다.

 

오휘웅과 데이비스는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을 기회도 없습니다. 사법기관은 이제 진범을 잡기 위해 노력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진범이 아니라면 가장 억울한 죽임을 당한 자들입니다. 조갑제씨는 <사형수 오휘웅의 이야기>를 이렇게 말합니다.

 

"승리한 진실은 절대적 진실은 아냐"

 

오휘웅 사건은 인간의 판단능력이 갖는 한계와 함께 인식능력의 한계도 보여준다.  진실이란 말은 좋지만, 인간이 과연 진실을 입증하고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인가.  이 사건엔 개관적 진실이 없다. 주관적 진실만 있을 뿐이다. 오 씨가 주장한 진실과 판사가 인식한 진실은 정반대였고, 판사 쪽의 진실이 승리했다. 그러나 승리한 진실이 객관적인, 즉 절대적 진실이 아님은 그가 억울하게 죽었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난다.

 

"오휘웅이 주장한 진실과 판사가 인식한 진실은 정반대였고, 판사 쪽의 진실이 승리했다"고 했습니다. 왜 오휘웅 진실은 졌고, 판사 쪽의 진실은 승리했을까요? 판사의 인식에 오류는 없었을까요? 그 오류가 오판으로 이어졌다면 오휘웅씨는 억울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승리한 진실이 절대적 진실이 아니"라는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판사라는 '권력'때문에 오휘웅 진실이 패했다면 사형제가 더더욱 폐지되어야 합니다. 가난하고, 배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더 당한다면 오판과 더불어 억울함은 배가됩니다.

 

사형수 초졸은 40명, 대졸자는 없어

 

그런데 이것이 현실입니다. <국민일보>가 지난 2006년 2월 19일 '[사형수 63인 리포트] (3) 범행에 이르기까지…87년이후 형집행된 101명' 제목 기사에서 2001년 순천대 법정학부 강사였던 한용씨 논문 '우리나라 사형집행 현황과 사형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을 인용해 보도했는데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70.3%에 이르는 71명이 일정한 직업이 없었고 농부(5명), 운전사(5명), 중소 상인(4명) 등 대부분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다. 회사원 3명, 학생 2명도 포함돼 있다. 평균 학력은 본보 조사에서와 같이 중졸 수준이었다. 초졸이 40명으로 가장 많고 중졸(30명), 고졸(25명), 무학(6명)이었으며 대졸자는 없었다.

 

초등졸과 무학이 46%를 차지하고, '대졸자'가 없다는 기사 내용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배우지 못한 이들이 자기 변호에 더 열악한 환경에 처한 것은 분명합니다. 배우지 못한 것이 또 다른 억울함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조갑제씨는 같은 책에서 이렇게 맺습니다.

 

이 사건을 취재하면서 나는 취재가 잘 안 풀려 답답해질 때마다, 가장 완벽한 증거인멸은 사형집행이라는 말의 뜻을 실감했다. "오 씨가 살아 있다면 이 대목의 이 의문점을 풀어줄 텐데…"하고 안타까워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오 씨는 그의 죽음으로써 자신의 결백을 많은 사람들에게 확신시켜주었다. 생각해보면, 한 인간이 죽음으로써만 자신의 무고함을 증거할 수 있는 사회는 얼마나 끔찍한 곳인가? 형장에서 진실이 드러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단 한 사람의 억울한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형제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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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한나라당 새 당명은 '간당간당' | 민주당 2011-10-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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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패배로 한나라당이 패닉 상황에 빠지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한나라당이라는 당명까지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닏. 홍준표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쇄신을 위해 당명까지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당명을 바꾸겠다는 한나라당에 대해 멋진 이름을 제안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부터 병역면제라 'MB정권'하면 병역면제가 생각납니다. 그러니 '병역면제당',입니다. 그리고 성희롱과 성추행 전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못생긴 여자"로 부터 지금은 비록 무소속이지만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때는 나경원 후보 당선을 위해 박원순 후보에게 네거티브를 퍼부었던 강용속 의원의 "여자아나운서"를 생각하면 '성나라당'입니다.

 

그리고 늙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50~60대 이상에게만 지지 받는 다는 이유로 '경로당'이 제일 어울린다는 누리꾼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대표가 자주하는 "사실상 이겼다"를 빗대 '사실상 이겼다'으로 하라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유당-공화당-민주정의당(민정당)-민주자유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이라며 "이름만 바뀌면 뭐하냐...내용은 똑같은데..."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한나라당 새당명은 '간당간당' 

    

로고 - 푸른색 바탕

 

또 나경원 의원이 BBK때 "주어가 없다"는 말을 한 것 빗대 '주어당'을 추천했고, 오해라는 말을 자주하는 것을 예로 들어 '오해당'으로 하지고 했습니다. '보온병당', '사실상승리당', '행불당', '강남3구당', '정말 웃긴당' 등 다양한 당명에 제안됐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멋진 당명은 '간당간당'입니다. 이제 정당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당명에 대해 누리꾼들은 "님 정말 대박... 너무 웃겨서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퇴근무렵 겁나 웃고갑니다", "커피를 내뿜었다고"며 배꼽을 잡았습니다. 참고로 한나라당은 지난 1997년 11월 21일 창당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나라당 새 당명을 무엇으로 짓고 싶습니까. 멋진 제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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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람+동남풍으로 60년 수구기득권 끝내야 | 정치기사 2011-10-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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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권력을 이겼습니다. 투표가 낡은 시대를 이겼습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원순 무소속 야권단일후보가 서울 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 했던 말이다. 그는 215만8476표(53.4%)를 얻어, 186만7880표(46.2%)얻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29만596표(7.2%)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정말 시민이 권력을 위대한 역사다.

 

정치권과 언론은 벌써 내년 총선과 대선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여의도 선량들은 대선보다는 총선이 더 중요하다. 총선은 4월이고, 대선은 12월이다. 그리니 국회의원에 당선이 발등에 떨어지 불이다. 국회의원 당선 되자 않으면 대선에서 이겨도 자기에게 돌아오는 정치적 이익은 별로 없다.

 

그런데 한나라당 의원들은 더 심각하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는 21개 기초단체에서 이겼고, 나경원 후보는 4개 기초단체에서 이겼다. 서울시는 총 48개 지역구로 박 후보는 41개지역구에서 나 후보는 불과 7개 지역구에서 이겼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패닉에 빠져버린 이유다. 

 

박 후보가 야권단일후보였듯이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권이 단일후보를 내세우면 한나라당은 완패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야권이 단일화에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야권은 단일화가 아니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박원순 후보 승리에서 확인했기 때문에 단일화 실패는 없을 것이다.

 

서울만 아니라 인천과 경기도에도 야권단일화가 성사되어 한나라당 후보와 1:1 대결을 벌인다면 야권은 승리할 것이다. 야권이 수도권에서 완승하면 한나라당이 영남권 정당으로 전락할 가능성마저 있다.

 

문재인, 아직 박근혜 못 넘어

 

바로 여기서 영남권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10월 26일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만 못하지만 부산동구청장과 경남 함안군수 선거과 언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부산 동구는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와 야권단일후보인 민주당 이해성 후보가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가 1만 7357표(51.08%)를 얻어, 1만2435표(36.59%)를 얻은 민주당 이해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부산 동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당선된 곳으로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야권은 승리해 동남풍 진원지가 되기를 바랐다.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동남권신공항 따위로 이명박 정권이 민심이 이탈해 분위기는 좋았지만 실패했다. 특히 '박근혜'를 넘어서지 못했다.

 

함양군수 재선거에서는 김두관 경남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윤학송 야권단일후보가 한나라당 최완식 후보와 대결에서 졌다. 최 후보는 37.73%(8955표)를 윤 후보는 24.91%(5913표)얻었다. 김두관 바람을 기대했지만 실패했다.

 

동남풍 안 불어,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동구 득표율 낮아

 

부산동구와 경남 함양에서 아직 동남풍이 불지 않은 것이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동구 이해성 후보가 낙선하자 민주당 부산시당은 논평을 내고 "'부산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였다"며 "기대보다 못 미친 낮은 투표율로 인해 승기를 놓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민주당 시당은 "아쉽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이다. 변화에 대한 염원을 확인한 것은 소중한 성과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하지만 엄격히 따지면 이해성 후보가 얻은 득표율은 지난 지방선거때 김정길 민주당 후보가 얻는 결과보다 낮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는 부산동구에서 25,784표(59.73%)를 얻었고, 김정길 민주당 후보는 17,380표(40.26%)를 얻었다. 이해성 후보가 김정길 후보보다 3.27%을 적게 얻는 것이다.

 

함양도 비슷하다. 지난 지방선거 때 김두관 무소속 야권단일 후보는 함양에서 12,885표(50.18%)를 얻어 12,791표(49.81)를 얻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눌렀다.

 

부산동구와 경남 함양, 두 곳에서 동남풍은 아직 불지 않았다. 불지 않았다고 주저 앉으면 서울을 지배한 젊은 바람이 총선과 대선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동남풍을 불게해야 한다.  '노무현 친구' 문재인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정치인' 문재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정치인은 '머리'만 아니라 마음과 몸까지 유권자와 만나야 한다.

 

<국민일보>는 김영춘 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문 이사장을 보고 '서울에서 왔어요?'라고 되묻더라. 얼굴은 알지만 '부산 정치인'이라는 인식이 없다"며 "반면 박 전 대표에게는 정치적으로 일체감을 느끼더라"고 보도했다.

 

영남 유권자 950만명

 

총선과 대선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치르는 것이 아니다. 이번에 한나라당이 이긴 충남과 강원, 부산과 경남에서도 치른다. 지난해 지방선거 영남지역 유권자(부재자 제외)는 부산 (2,849,895), 대구(1,928,835), 울산(838,805), 경북(2,122,905), 경남(2,506,393)으로 총 9,491,833명이다. 이는 수도권 서울 (8,211,461),인천(2,096,853), 경기(8,761,840) 다음으로 많은 유권자다. 전체 유권자 38,851,159명의 약 24%에 해당한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이긴 것도 진 것도 아니"라며 무승부"라고 한 것을 무조건 틀렸다고 할 수 없는 이유다. 아직 정신을 못차린 한나라당이지만 영남권은 아직도 한나라당 마지막 보루인 것이다. PK(부산·경남·울산)과 TK(대구·경북) 지역구가 68개다. 서울보다 20개가 더 많다.

 

TK에서는 야권이 전멸이고, 부산은 민주당 조경태 의원(사하을), 울산 조승수 무소속(울산북구), 경남은 강기갑 민노당 의원(경남사천), 권영길 의원(창원을) 등 4명만 원내다. 한나라당은 못죽어도 60석은 가질 수 있다는 방증이다.

 

서울바람과 동남풍으로 60년 수구기득권 끝내야

 

물론 내년 총선에 야권단일화가 이루어지면 현재보다 의석수가 늘어날 가능성은 많다. 그래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동남풍이 불어야 한다. 동남풍을 불게하는 방법은 야권단일화를 발판으로 삼아 영남권 민심을 잡는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냥 이명박 정권 심판만으로는 영남 유권자 마음을 잡을 수 없다.

 

한나라당을 찍지 않아도 야권단일후보가 우리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주어야 한다. 한나라당과는 다르다는 분명히 메시지를 주지 않으면 이번 부산동구같은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처럼 SNS 선거 운동 방식을 영남권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부분 모른다. 나도 SNS은 생소하다. 

 

아직도 동남권은 만나고 부디끼고, 손 한 번 더 잡아주는 구시대 방식이 더 유효하다. 총선은 여섯 달, 대선은 열네 달이 남았다. 확인된 서울바람에 동남풍까지 합하만 60년 이상을 견고하게 지배했던 수구기득권세력을 끝내는 원년이 2012년에 도래할 것이다. 1997년과 2002년때 못다 이룬 진정한 민주개혁세력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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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명박산성'이 없으면 못 살아 | MB 2011-10-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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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 앞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는 새로운 명물 하나가 세워졌습니다. 이른바 '명박산성'입니다.

 

명박산성(明博山城)은 2008년 6월 10일 6.10 민주화 항쟁 21주년을 맞아 한미 쇠고기 협상 내용에 대한 반대 시위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도심에서 100만 촛불 대행진이 계획되자 경찰이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과 전경과의 대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설치한 컨테이너 박스 바리케이드를 뜻하는 말로써 이명박과 ~산성을 본따 만든 합성어이다-<다음 위키백과>

 

전 세계 언론도 '감동'(?)했던 '명박산성'

 

'명박산성'은 우리나라만 아니라 <CNN>, <뉴욕타임스>, <BBC>, <로이터> 등 전세계 언론이 이를 크게 보도했었습니다. 6월 10일 중동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는 촛불시위가 쇠고기 문제를 넘어 이명박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반대로 옮겨갔다고 분석하며 화물연대의 파업 소식을 전하면서 모래주머니를 가득 채운 컨테이너 박스가 청와대로 향하는 길을 봉쇄했다고 전하며 관련 사진을 실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경찰이 40피트(약 12미터) 길이의 컨테이너로 시위대의 청와대 진입을 막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쇠고기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CEO형 리더십 발휘했고, 시민들은 그같은 통치스타일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현택수 고대 교수 분석을 전했습니다.


 

2008년 6월 10일자 <알자리자> 영문판 붉은선 안에 '명박산성'이 보인다.


명박산성을 만든 이가 바로 어청수 전 경찰청장(56)입니다. 그런데 그가 이번에는 대통령실 경호처장에 내정됐습니다. 지난 8월 27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 임명된자 불과 두 달만에 이명박 대통령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어 처장의 지난 2008년은 화려합니다. 조계사에서 나오던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차량을 검문하면서 불교계가 사상초유의 시청앞 법회를 갖게 하는 등 불교계의 강한 반발을 초래했습니다.

 

어청수 경찰 조계종 지관스님을 검문하다

 

그해 7월 29일 경찰은 촛불집회 수배자를 체포하기 위해 지관스님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검문검색했습니다.  지관스님은 신분을 밝혔지만 경찰은 "총무원장이니까 더더욱 검문검색을 해야 한다"며 지관스님을 비롯한 수행스님 4명을 상대로 신분증 검사와 차량을 검색했다. 이 대통령은 그후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그를 경질했으나, 그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맡겨 또다시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어 처장은 기독교 집회 사진 게재, 국토해양부 대중교통정보시스템 ‘알고가’에 사찰 정보가 누락,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지리정보서비스의 학교정보지도에 사찰이 빠져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폭력시민에게 물대포롤 쏘았다"고 말했지요. 

 

어청수 "폭력시민에게 물대포를 쏘았다", 그럼 '군홧발 경찰'은

 

어청수 경찰청장은 2008년 5월 26일 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예전에 (시위가 한창일 때) 한총련은 12시(자정)까지 (시위를) 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더한 것 같다"고 했다. 과거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과 노태우 정권 시절 학생들의 가투와 최루탄·백골단·화염병·보도블록을 기억하는 이들이 어청수 총장 발언을 들으면 웃음이 나올 일었습니다. 그럼 군홧발 경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청수 전 경찰청장 사진출처<오마이뉴스>& 명박산성 패러디물 사진출처 <다음이미지>

 

촛불집회를 막는데 정말 좋은 방법이었다. 촛불시민들은 명박산성을 넘기위해 스티로픔 따위로 산성을 쌓았지만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어떤 이는 명박산성이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쌓았다고 "문화재 보호법 위반"이라면 일갈했고, 이후 명박산성은 누리꾼들 각각지 패러디물이 생겼습니다.

 

모든 것을 폭력으로 보왔던 어청수

 

특히 어 총장은 이번 촛불집회와 거리 시위를 두고 "자전거를 탄 선발대가 미리 나가서 리드하고 있는 데다 곳곳에 나타나 경찰력을 분산시키는 등 (이들의) 경로를 보면 우발적인 것은 아니고 치밀한 것 같다"며 배후에서 시위대를 조종하는 세력이 있음을 밝힘으로써 순수 문화제가 아니라 정치집회 성격을 강조했습니다. 나중에 경찰은 유모차 부대까지 잡아넣으려고 했었지요.

 

명박산성 패러디물<프레시안>

 

어 처장은 지난 2008년 10월 28일 평화적 시위를 원하는 단체에 발언대와 플래카드 거치대, 화장실 등 시위에 필요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곳인 '평화시위구역'을 지정하겠다는 황당한 발표를 했지요. 평화시위구역은 서울 마로니에공원과 여의도 문화마당, 부산 온천천 시민공원, 대구 국채보상공원, 인천 중앙공원, 울산 태화강둔치, 광주 광주공원 아랫광장, 대전 서대전 시민공원 8개 구역이었습니다.

 

어청수,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상' 받아

 

이런 어청수에게 지난 2008년 <한국일보>와 한국전문기자클럽이 주관하는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상'을 주었습니다. 지난 2008년 11월 27일자 <오마이뉴스> 기사입니다. <'명박산성' 쌓은 어청수 청장이 존경받는 CEO?> 내용입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3500명의 전·의경들이 일제히 기립하여 어청수 청장을 맞이하고 있었다. 흐뭇한 표정으로 단상에 오른 어 청장은 "지난 5월부터 100일 넘게 계속된 촛불집회는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다"고 운을 뗀 후 "여러분이 지휘부를 믿고 끝까지 인내하면서 의연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경찰의 법 집행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치하했다 .<'명박산성' 쌓은 어청수 청장이 존경받는 CEO?>

 

정말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청와대가 어 처장 발탁 이유로 "경찰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리더십과 조직관리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경비-정보업무 등 경호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하며, 친화력도 뛰어나 경호처 수장으로서 조직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경찰 등과 업무 협조를 원활히 하여 빈틈없는 경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것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2008년보다 명박산성 더 높이 쌓을 것

 

 

하지만 이 대통령이 어청수를 선택한 것은 또 다시 '명박산성'을 통해 보호받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임기 마지막을 명박산성 안에서 갇혀 지내다가 임기 끝내겠지요. 아마 2008년보다 명박산성을 더 높아 쌓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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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1%아닌 99%희망돼야 | 사회기사 2011-10-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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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너희 지금 굶주리는 사람은 복이 있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너희 지금 슬피 우는 사람은 복이 있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누가복음 6장 20-21) 

 

대부분 목사들은 여기서 표현한 "가난한 사람"을 물질적인 가난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한 것을 뜻한다고 가르칩니다. 겉말은 "물질의 노예가 되지 말라"고 가르치고, 말하지만 속마음은 다들 "부자 되세요"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러니 가난을 좋아할 목사도, 교인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자본주의 경제체제이지만 한국교회는 대한민국보다 더 자본주의를 신봉합니다. '신본주의'를 신봉하는 교회가 돈을 더 신봉해 '맘몬'(Mammon)숭배가 세상 어느 곳보다 뿌리깊은 곳이지요. 비극입니다. 맘몬숭배에 대한 경고는 예수님이 이미 경고하셨습니다.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그가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떠받들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누가복음 16장 13절)-'재물'을 맘몬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신학자, 철학자,사회학자, 정치인인 쟈크 엘룰(1921∼1992)은 <하나님이냐 돈이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독교에서 돈에 대한 교리를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계시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돈 문제와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돈 버는 방법이나 조직의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맘몬을 숭배하지 말라 말씀하셨고, 쟈크 엘룰은 십자가와 부활이 '돈'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지만 돈을 좋하고 부자되기를 바랍니다. 내 주머니에서 100만 원이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 주머니에 1000만 원을 채워주신다고 말합니다. 은행에 100만 원을 넣어두면 이자가 3~4만 원 밖에 안 되는 하나님 은행에 100만 원을 넣어두면 이자가 1000만 원이 됩니다.  

 

또 전세를 빼 건축헌금을 하고 월세로 들어가면 하나님이 나중에 집을 주신다고 설교합니다. 이것보다 더 남는 장사가 없습니다. 목사는 예배당 지어 좋고, 교인은 내집을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한마디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입니다. 예배당이 갈수록 크고 화려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결국 믿음이 작은 자는 '가난'하고, 큰 자는 '부자'가 된다는 논리가 강요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가 교회 안에서 발을 내딛을 공간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맘몬 숭배와 부자신앙이 사회생활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교회가 가난한 자를 돌아보고, 가난한 자를 먼저 대변하고 그들의 고통을 아우러는 일을 해야 하는데 약육강식 자본주의를 그대로 따릅니다.  

 

부자감세는 밀어붙이고,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장로 대통령에게 경고하고, 채찍을 들기보다는 그를 지지하고, 무상급식 찬성을 붉은 덧칠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맘몬숭배에 근거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아주 놀라운 경제윤리 하나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20장 1-16절에 '포도원 주인'이라는 비유가 나옵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주인이 품삯을 주는 데 하루 종일 일한 사람, 반나절 일한 사람, 한 시간 일한 사람에게 똑같이 줍니다. 자본주의 논리는 "무노동 무임금",  "일한만큼 준다"입니다. 그런데 주인은 이 논리는 정면으로 거부합니다. 

 

포도원 주인은 일꾼을 구하기 위하 아홉 시에 장터에 나갔습니다. 빈둥거리며 놀고 있는 사람에게 "포도원에서 일하며 품삯"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주인은 열두 시, 세 시, 다섯 시에도 나갔습니다. 일을 다 마친 후 주인이 품삯을 주는데 다섯 시에 온 일꾼부터 '한 데나리온'(당시 노동자 하루품삯)를 줍니다. 이것을 본 먼저 온 일꾼들은 더 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줍니다. 먼저 온 자들이 주인에게 투덜거리며 "마지막에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 밖에 일하지 않았는데도, 찌는 더위 속에서 온종일 수고한 우리들과 똑같이 대우를 하시는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주인이 "친구여, 나는 그대를 부당하게 대한 것이 아니오. 그대는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그대의 품삯이나 받아 가지고 돌아가시오. 그대에게 주는 것과 꼭 같이 이 마지막 사람에게 주는 것이 내 뜻이오"라고 합니다.  

 

여기서 기독교경제윤리를 봅니다. 주인이 노동자가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이익을 주고, 성과를 냈느냐에 따라 임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삶 그 자체를 보고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기독교경제윤리입니다. 자본주의 경제와는 다릅니다. 한국교회가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돈'이 아니라 '사람'을 더 귀하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돈을 사랑하면 결국 돈의 노예가 되고, 사람을 자기 이익의 도구로만 생각합니다. 이는 인간성 파괴로 이어집니다. 쟈크 엘룰은 <하나님야 돈이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단계적으로 돈의 필요성과 거기에 수반되는 악을 동시에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돈의 필요성과 돈을 벌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해야 하며, 돈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 등을 쉽게 이해할 것이며 빨리 거기에 익숙해질 것이다. 반면에, 돈에 대한 교육을 단계적으로 받은 아이는 돈이 수반하는 악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돈은 악을 동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를 하지 않습니다. 돈을 벌어라고 할 뿐, 돈이 악을 동반하여 인간성을 파괴할 수 있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한국사회는 지금, 1%가 99%를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한국교회가 책임이 큽니다. 지난 8월 무상급식에서 우리 사회는 이를 확인했습니다. 기독교 경제윤리와는 반대 방향으로 간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제 한국교회이 1%가 아닌 99%를 위한 길로 가야합니다. 물론 1%을 '적'으로 삼아 싸워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교회는 주린 자에게 내 것을 나눠주며, 유리하는 가난한 자를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혀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단순히 내 것을 주는 '기부'와 '나눔'이라는 개인이 할 일에 머물면 안 됩니다.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교회 이익을 위한 법과 제도와 기독교정당 만드는 일에 힘쓸 것이 아니라 1%를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교회가 힘을 합해야 합니다. 물론 어렵고 어려운 일이지만.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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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투표율 80%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어 | 정치기사 2011-10-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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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26일 재보궐 선거일입니다. 재보궐 선거 지역에 계신 분들은 투표하셨나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선거 참여야말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다. 원칙이 편법과 특권을 이기는 길이며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길"이라는 말처럼 꼭 투표하십시오.

 

20대 투표율 80% 넘어면 청와대와 여의도 정신차려 

 

어떤 분들은 "정치인은 그게 다 그거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기득권이 '정치혐오증'을 유발해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려는 '꼼수 중 꼼수'로 속으면 안 됩니다. 정치인이라고 다 같은게 아닙니다. 투표하지 않고 당선된 후보자가 잘못한다고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들 투표장에 가서 자신이 지지는 후보란에 도장을 '꾹' 찍어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 세상은 바뀝니다. 20대 투표율이 80%를 넘어면 청와대와 여의도는 정신 버쩍 들 것이고, "'천치 대학생'들은 지금의 '반값 등록금'이 미래 자신들의 연금을 당겨쓰는 건 줄도 모르고 트위터나 날리면서 청춘을 보내고 있다."는 적반하장같은 논설을 다시는 쓰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지난 우리나라 100년 역사에 길이 남을 두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102년 전인 1909년에는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침략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고, 32년 전 1979년에는 민주헌정을 유린하고 쿠데타를 일으켜 18년 동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철권통치해 '병영국가' 대한민국으로 만든 박정희가 심복 중앙보부장 김재규에게 암살당한 날입니다.  

 

1909년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심장'& 1979년 김재규 박정희 '심장'을 쐈다

 

100년 차이를 두고 안중근 의사는 '민족 원흉'을 처단하면서 "'코레아 우라-'대한만세의 러시아어"를 외쳤습니다. 일제는 왜 "쏘았는지" 물었고, 안중근 "동양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토를 저격했다"고 했습니다. 김재규는 "자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주군에게 총구에 불을 뿜었습니다. 이렇게 한 사람은 민족 원흉으로, 한 사람은 민주주의를 유린한 죄목으로 역사의 중심에서 사라졌습니다. 

 

일제는 평화주의자 대한의군 참모중장 대한국인 안중근을 살려둘 수가 없었습니다. 단순히 히로부미를 죽였기 때문만 아니라 조선 침탈을 넘어 만주 그리고 동양을 일본의 무릎 앞에 꿇게 하는 그들 목적에 걸림돌이었기 때문이입니다. 침략주의 일제는 평화주의자 안중근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 수 없었습니다.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고  히로부미 처단 석 달 만인 1910년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김재규는 "야수의 마음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고 했지만 "김재규가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대통령이 되겠다고 어처구니없는 허욕으로 빚어낸 내란 목적의 살인사건"으로 규정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전두환)는 김재규를 제거하기 위해 신속하게 재판했습니다. 

 

'11월 6일 수사결과발표'-'12월 4일 첫군법회의'-'12월 18일 사형구형과 최후진술'-'12월 20일 사형선고'-'12월 24일 김재규 등 항소'-'1월 28일 항소심 사형선고'-'3월 6일 박흥주 총살형'-'5월 24일 김재규 교수형'으로 일사천리였습니다. 김재규는 1980년 1월 2심 최후진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정희 머리속에는 '인민의 안위'와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아 

 

"이승만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에 국민의 희생을 염려하여 물러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은 군인 출신이고 또 모든 면에서 완벽한 분입니다. 어떠한 저항이 있더라도 기어이 방어해서 권력을 유지하려 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합니다. 내가 부마 사태의 본질과 그것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고드렸더니 각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만일 서울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내가 직접 발포명령을 하겠다.'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4·19의 불행을 우리는 겪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성격의 이분이 위에서 방어를 할 때 어떤 결과가 올지 상상해 보십시오. 급기야는 국기를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미국도 우리와 등집니다. 국가방위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더이상 늦출 길이 없다,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2011.10.18 <한겨레> "박정희, 서울서 항쟁땐 직접 발포 명령하겠다 말해"

 

"앞으로 만일 서울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내가 직접 발포명령을 하겠다."는 말을 32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간담이 서늘합니다. 이처럼 독재자 박정희 머리에는 인민의 안위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없었고, 오직 권력을 유지하는 것만 있었습니다. 결국 김재규가 유신의 심장인 박정희를 암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또 다른 독재자 전두환이 김재규를 5월 24일 교수형에 처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광주시민들이 무참히 학살당할 때입니다. 독재자는 이렇게 인민의 안위와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 위대한 여정은 그 어떤 생각도 없었습니다.  

 

안중근 '평화'와 김재규 '민주주의' 정신 이어가야

 

저는 폭력보다는 비폭력 저항을 더 높이 삽니다. 그러므로 안중근과 김재규의 이토와 박정희를 암살한 방식 자체에 100%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그 방법만이 유일하게 민족원흉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자를 제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새겨야 할 것은 안중근 의사는 '대한의군 참모중장'이었지만 대한제국이 내린 공식직책이 아닙니다. 이미 대한제국은 일제 손아래 들어갔습니다. 안중근은 이전에도 나라가 주는 '록'(祿)은 단 한 번도 받지 않았지만 나라를 위해 스스로를 던졌습니다. 비폭력을 지향하는 나이지만 1909년 10월26일 안중근을 존경할 수밖에 없고,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평화를 향한 안중근의 정신을 우리가 지금 이어받아야 합니다. 

 

102년 전 하얼빈에 울린 총성은 평화를, 1979년 궁정동 총성은 민주주의를 위해 울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진정한 평화와 민주주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후퇴되었고, 언론자유는 탄압받고 있습니다. 서민과 농민, 그리고 이 땅의 99% 인생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는 '평화'라는 단어를 꺼내기 조차 부끄러운 상황입니다.

 

투표장 가시라 그래야 세상이 바뀐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민족 원흉이자 반평화주의자였던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것과 김재규가 독재자 박정희를 사살한 이날 과연 우리는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투표장에 나가는 것입니다. 투표장에 나가서 찍은 후, 정치권을 비판해야 합니다. 찍지도 않고 비판하는 것은 민주시민이 할 일이 아닙니다. 내가 행사한 '한 표'가 세상을 바꿉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남긴 어록 중 하나입니다. 이제 지도자는 시민이 만듭니다.

 

"주권자로서 책임을 다합시다. 옛날에는 왕이 똑똑해야 나라가 편했습니다. 지금은 주권자가 똑똑해야 나라가 편하지 않겠습니까. 추종하는 시민에서 참여하는 시민으로 스스로의 위상을 바꿉시다. 그리고 시민은 선택합니다. 선택을 잘 하는 시민, 그래서 지도자를 만들고 지도자를 이끌고 가는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갑시다. 지도자와 시민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크고 작은 단위에서 많은 지도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지도자가 됩시다." (참여정부평가포럼 특강 2007. 6. 2)

 

다른 사람에게 미루면 안 됩니다. 청와대와 여의도만으로 대한민국이 변하지 않습니다. 바로 내가 투표장에 나가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투표할 때 세상은 바뀌고, 민주주의는 다시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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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잘라! 'MB언론', 너희들 잘릴 차례 | 미디어 2011-10-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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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전 KBS사장에서 시작된 'MB언론'의 비판언론인, 비판출연자, 비판 진행자 내치기는 이제 막장이다. 이명박 대통령 최대 업적이며, 자랑스러운 불도저 콘크리트 사업인 4대강사업 따위를 강하게 비판했던 도올 김용옥 교수마저 EBS에서 내쳤다.

 

조현 <한겨레> 기자는 25일 자신의 블로그인 <휴심정>에 올린 글에서 "교육방송 김한동 책임피디는 25일 도올을 방문해 방송국 심의실의 결정이라면서 다음주까지만 방송을 내보내고 방영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금까지 방송한 내용을 검토하고, 외부에서 편지로 항의한 내용들을 참고해 심의실에서 이렇게 결정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BS <중용 인간의 맛>

 

조현 기자에 따르면, 도올은 최근 출간한 <중용, 인간의 맛>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사업을 반환경적·반문명적 토목공사라며 강도높게 질타한 게 빌미가 됐음을 시사했다."고 밝혀 4대강 비판이 퇴출 빌미가 됐음을 알 수 있다.

 

"대도(大道)가 행해질 때는 사람들이 천하를 공(公)으로 삼지만, 대도가 은폐하게 되면 천하를 사가(私家개인집)로 삼아 재물을 모두 자기 한 몸만을 위해 저축하고, 국민의 실수요와 무관한 토목공사만 늘어난다는게 공자의 놀라운 통찰이었다 합리적인 예(禮)에 근본하지 아니 하는 자가 최고의 지위에 있는 사회를 재앙의 사회라고 불렀다"

참 비극이다. 이제 인문학도 제대로 들을 수 없는 MB언론이 되어버렸다. M정권의 지난 4년은 공영방송을 'MB방송'으로 만들기 위한 언론정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권은 집권하자 마자 정연주 KBS 사장을 내쳤다. 정연주 전 사장은 지난 10월 4일 <오마이뉴스> '"MB 권력의 음모, 저열하면서도 치밀했다"' 제목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2008년 7월 KBS 인도 특파원으로 나가있던 이재강 기자가 보도본부 게시판에  'KBS 기자로 사는 길'이었다는 제목 글에서 이명박 정권이 방송장악을 위해 진행하게 될 수순인 1차 목표 정연주 제거, 2차 목표 이명박 정권 인사의 KBS 사장 임명, 3차 목표 KBS의 정권 홍보도구화 등은 그 뒤 그대로 진행되기도 했다"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은 'MB방송' 서곡이었다. 사진출처<오마이뉴스>

 

돌아보면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정연주 사장 해임은 'MB방송' 서곡이었습니다. 'MB방송'은 이후 방송인 김제동씨를 잘랐습니다. 김제동씨는 <스타골든벨>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진행자였습니다. Mnet <김제동쇼> 에서 하차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노제 사회를 봤던 이유였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전혀 아니라고 우깁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도 알고 잇습니다. 지난해 6월 21일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김제동씨는 가끔 저녁에 만나서 소주 한잔하는 술친구다, 이 친구는 좌파도 아니고 빨갱이도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얘기와 그분이 좋아서 (장례식 등에서) 사회를 본 것인데, 이것을 갖고 불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KBS 사장의 경우 방송의 중립성 측면도 고려해야겠지만, 정부 산하기관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임자인지를 한 번쯤 검증하고 재신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본다"(이명박 정권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신동아> 2008년 8월호 인터뷰)

 

공영방송이자 국민의 방송인 KBS를 'MB방송'으로 만든 것이다. 이후 KBS는 국정홍보방송 역활을 제대로 했다. KBS가 하니 MBC가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어느 시사프로그램보다 청취률이 높았던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를 진행했던 김미화씨는 지난 4월 퇴출당했습니다. 신경민 MBC 논설위원은 이미 지난 3월 30일 트위터에서 "손석희씨 거취 얘긴 못들었습니다. 김미화씨 얘긴 보도됐구요. 예상했던 일이라 놀랍진 않지만 보이지 않는 손의 진짜 목적이 뭘까 생각케 합니다. 미움은 끝을 모르는거죠.사랑도 마찬가지로 보이지만.. 근거없는 미움일 수 있어 어처구니가 없죠."라며 통탄했었지요. 김미화씨가 지난 4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입니다.

 

 'MB방송'에서 쫓겨난 김미화씨 MBC<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

 

그 동안 저를 아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 김미화를, 그리고, 제가 진행하는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오늘 부로 MBC시사진행을 접으려고 합니다. 이젠 제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서둘러 드리게 될지는 저도 몰랐습니다.코미디언인 제가 지난 8년간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분에 넘치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부족했던 저를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 무엇보다 저를 믿고 큰 힘이 되어주셨던 MBC PD여러분,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작가, 스텝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큰 절을 올립니다. MBC에서 일하는 동안 행복했던 기억들만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아껴 주신 여러분께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부에 'MB방송'은 진행자만 자르지 않았습니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출연자는 출연 자체를 막았습니다. MBC는 7월 13일 이사회에서 소셜테이너의 고정출연을 사실상 제한하는 '고정출연제한 심의조항'인 '주 1회 이상 출연자를 고정출연자로 정의한다'는 조항을 삭제하는 조항을 통과시켰습니다.

 

'김여진법' 탄생 주역(?) 김여진씨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MBC 심의조항에 따르면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 관계가 대립한 사안에 대해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지지 또는 반대하는 발언이나 행위를 한 사람은 고정출연이 제한했습니다. 바로 그 당사자가 홍익대 청소노동자와 "전두환은 확살자", 김진숙씨를 위한 '희망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여진씨였습니다.

 

김미화씨 대신 뽑았던(?) 김어준씨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가카 헌정방송'으로 유명한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진행자이자, <딴지일보> 총수인 김어준씨마저 내쳤습니다. 김어준씨는 <나꼼수> 진행을 맡으면서 "가카는 절대로 그럴 분이 아닙니다"라는 멘트를 통해 BBK, 도독동땅, MB사저 논란 따위,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관련 의혹을 촌철살인으로 직격탄을 날려 환호를 받았습니다. 약 600만명이 들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23회 때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직접 출연해 이번 서울시장 재보선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누리꾼들과 시민들에게는 <나꼼수>가 그동안 막혔던 가슴을 뻥뚫어 주는 방송이었다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MBC 노조는 트위터에서 "MBC 라디오에서 퇴출된 데 대해, 김어준씨는 노조와 잠시 만난 자리에서 '그럴 줄 알았다.', '처음 들어갈 때부터 김미화씨 퇴출을 위한 물타기용이 아닌가 우려했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고 했었는 데 김미화씨 퇴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6개월짜리 '대타'였던 셈입니다.

 

<색다른상담소>에서 잘린 김어준씨, <mbc>

 

이렇게 'MB방송'은 비판세력 짜르기 선수들입니다. 이렇게 하면 결국 자기 죽는 줄 모릅니다. 정연주 전 사장은 노무현 대통령 언론관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대통령님 재임 중 ‘KBS 사장과 검찰총장한테는 전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켜주신 게 고마웠다. 참여정부는 언론의 역할에 깊이 개입하거나 간섭하지 않았다. KBS는 참여정부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인 기사를 많이 내보냈다. 심지어 FTA 때는 한덕수 총리한테 KBS 때문에 FTA가 안 된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아무리 강직하고 독립성이 있더라도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서 'KBS 요새 왜 그래요, 살살 좀 합시다', 그러면 대통령의 직책이 갖는 무게라는 게 있어서 아무래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런 전화를 받았으면 내가 언론인으로서 못 견뎠을 것이다. 그렇게 언론의 역할과 영역을 인정해준 것이 너무나 고마웠다고 인사드렸다." (정연주 전 KBS 사장, 노무현시대‘성공과 좌절’ 기록이 후대를 바꾼다 2011.01.24)

 

 

노무현 대통령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날 정치권력과 방송과의 관계는 적절치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 민주주의 제도적 원리에 따라 기본적 원리에 따라 상호 견제하고 국가발전, 사회의 진보를 위해 서로 협력, 견제하는 관계로 잘 발전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방송의 날 기념식 발언 중에서 2003. 9. 3)

 

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비판은 절대 듣지 않겠다였습니다. 그러다가 망합니다. 이제 잘릴 사람은 정연주, 도울,김미화,김제동,김여진, 김어준이 아니라 바로 'MB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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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나경원 남편, 나를 직접 고소하라" | 한나라당 2011-10-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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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종 보도와 함께 <나는꼼수다>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시사주간지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24일 공개된 <나는꼼수다>에서 "2005년 나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서부지방법원 재직시 일본 자위대 행사장을 찾은 나 후보에 대해 비판글을 올린 누리꾼을 기소해 달라고 청탁했다"는 주장했었다.

 

주 기자 주장에 대해 나경원 후보 선대위는 24일 "시사인 주 기자는 나꼼수에서 나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기소 청탁을 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김 판사는 그러나 공소 제기 2달전에 이미 미국 유학을 떠나 기소 청탁을 한 시기도 맞지 않고 당연히 그런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네티즌 기소청탁 발언은 사실무근의 일을 무책임하게 의혹 제기한 전형적인 인터넷 흑색선전으로 즉각적인 고발을 할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후보측은 주진우 기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측 고발 조처에 대해 주진우 기자는 25일 트위터에서 "나경원 남편, 나를 직접 고소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주 기자는 "저의 입장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관할구역 판사가 수사중인 검찰 관계자에게 수사청탁을 했다는 것"이라며 "이는 정확하고 명백한 사실"이라고 자신의 말이 사실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기자는 "제3자 말고 김재호 판사가 나서 저를 고소하십시오. 필요하다면 가지고 있는 명백한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소와 고발 차이

 

'고소' 범죄의 피해자 또는 그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고소권자가 수사기관에 범죄사실을 신고하여 범인을 처벌할 것을 구하는 의사표시.

'고발' 고소권자와 범인 이외의 사람이 수사기관에 대하여 범죄사실을 신고하여 그 소추(訴追)를 요구하는 의사표시.(다음백과사전)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나경원 남편, 나를 직접 고소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주진우 기자는 "[나경원캠프논평]언론인을 빙자한 폭로꾼의 후보자 허위비방 테러 사법처리 바란다...."며 "저는 진성호처럼 여자를 주무르지도 못하고, 신재민 홍상표처럼 돈을 받지도 못하고, 안형환처럼 학력위조도 못합니다. 나경원 후보께는 이분들이 진정한 언론인이지요."라고 비판했다. 누가 진정한 언론인지 따져보자는 것이다.

 

그는 또 트위터에서 고발 조차 당한 것을 알고 모금하는 움직임이 보이자 "아침에 트윗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모금이라니요? 절대 원치 않습니다. 저는 고발당하는 사람이고, 이 부분은 저와 회사 몫입니다. 마음은 충분히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자제해주세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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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저도 윗분의견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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