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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의원 전여옥이 살아가는 방법은 '독설' | 한나라당 2011-12-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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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그가 KBS 도쿄 특파원을 있을 때 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17대 비례대표 의원이 되면서 이상하게 변했습니다. 한나라당 대변인을 하면서 노무현 정부를 향한 날썬 비판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난 2004년 11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이 국외방문에 나서자 한나라당 대변인이었던 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으로 직무 정지 때, 휴가를 갔을 때, 그리고 해외순방 때의 세가지 공통점은 '그래도 나라가 조용했던 때'라는 뼈있는 농담이 시중에 떠돈다, "되도록 오래 머무시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다."라는 독설을 내뱉었습니다.


전여옥 "대학 나온 대통령 뽑고, 김대중은 치매걸려"

그리고 2005년 2월에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리 국민의 60%가 이미 대학을 나온 국민이기 때문에 대통령을 다시 뽑는다면 대학 나온 사람을 뽑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 학벌을 문제삼았습니다. 그럼 고려대학교 나온 우리 이명박 가카는 제대로 나라를 이끌었습니까?


그는 또 2006년 2월 한나라당 당원 행사에 참석해 "김정일이 공항에서 껴안아 주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이) 치매 든 노인처럼 얼어서 서 있다가 합의해준게 6·15 선언이다."며 김대중 대통령을 모독했습니다.


전여옥 의원 <오마이뉴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 그는 우리 가카를 보호하기 위한 나섰고, 노무현 정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010년 1월  30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야당 의원들을 "신성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해머질을 하고, 동료의원의 명패를 내던지고 그것도 모자라 짓밟기까지 하는 '사이코패스 정치인'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었습니다.

이 글에 대해 진중권 당시 중앙대 겸임교수가 2월 2일 한 마디했다. 한 마디로 "MB정권이야 말로 강○○을 빼닮은 사이코패스"라고 일갈했다. 진 교수는 이날 진보신당 게시판에 "'사이코패스' 정권"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강○○이 일곱 명을 희생시켰다면, MB 정권은 여섯 명을 희생시켰다"면서 "강○○이 희생자들을 다루는 잔혹한 태도나, 철거민을 대하는 정권의 가혹한 태도나, 그 사디즘적 특성에서는 동일하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전여옥 "MB는 레임덕 없~다"


지난 2010년 3월 1일 자신의 누리집에 국민투표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저는 걱정하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레임덕이 없는 대통령으로 마무리를 짓게 될 것이다.  여의도로부터 거리를 둔 여의도로부터 독립한 대통령이라는 것을 떠나서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공학에 스스로를 매몰시킨 적이 없다. 설령 만에 하나 극렬한 반대와 선동과 왜곡속에 수정안이 퉁과되지 않는다 해도 이명박 대통령은 그 다음날 훌훌 털고 글로벌시대 시장을 개척하고 또 다른 '원전수주 프로젝트'를 위해 나설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거의 찬양(?)에 가까울 정도로 치켜세웠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지금 레임덕이 푹 빠져 버렸습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 아닌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답게 곳곳에서 친인척비리와 측근비리가 터져나오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전 의원인 "MB는 레임덕 없~다"라고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성범죄는 노무현 정부와 무상급식때문'(?)


지난 2010년 6월 17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초등 1학년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예로 들면서  참여정부 시절 폐지된 '우범자 관찰보호규칙'의 폐지를 문제 삼으면서 "경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정권의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과자 인권 침해를 이유로 '우범자 관찰 보호규칙' 폐지를 밀어붙였다"며 성범죄 책임을 노무현 정부 정책에 돌리는 어처구니없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특히 그는
경기도 교육청의 '배움터 지킴이' 예산 삭감을 겨냥해 "부자 아이들에게 밥을 주는 것보다도 서민들의 아이를 지키는 것이 보편적 가치"라며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학생 신변보호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는데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기존에 있던 '배움터 지킴이' 예산을 전액 삭감 시켰다"며 "이 시점에 학교를 무장해제 시키겠다는 발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성범죄가 무상급식 때문일 수 있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했었습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자신의 누리집인 <OKtaltalk>에 올린 '어느 신부님의 강론' 제목 글 일부분이다"인터넷에 보니 한 신부님은 '이번 선거를 통해 이명박 독재를 부수자'고 하셨다는데--참 안타깝고 답답했습니다. 그 신부님은 독재가 과연 어떤 상황인지를 경험하고 아시고나 계신지-저는 중학교 일학년때 10월 유신을 맞았고 대학교 때는 10.26과 12.12사태를 맞았습니다. 그때는 4명만 모여도 긴급조치 위반이었습니다. 독재란 바로 그런 것-숨을 쉬고 있어도 숨쉴 수 없는 듯한 상황, 숨쉬는 것 자체가 괴로운 것입니다."

 

정봉주가 싫은 전여옥


그리고 정봉주 전 의원이 유죄가 확정되자 25일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정봉주 나꼼수=샴페인좌파,리무진좌파, 아르마니좌파에 이어 하얏트나꼼수파 등극!남들에게는 솔선수범하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왜 자기네는? 하얏트호텔에서 송별회라ㅡ쫄지마?!진보도 좌파도 호텔가서 비싼 밥 먹을수 있죠. 근데 그들이 늘 파는 진짜 서민들은 호텔서 밥먹을 일이 없다는거죠ㅡ이 위선이 지겹다는거죠ㅡ넘 신경쓰지마세요ㅡ원래 그런데서 식사해왔나봐요. 

 

묻고싶습니다. 보수는 왜 호텔에서 밥 먹느나요.

 
그리고 26일에는 "
이희호, 현정은의 조문행렬, 자식 가진 어머니라면, 민주주의와 인권을 진정 소중히 여긴다면 절대 가지 않는 길인데 말입니다." 자식을 가진 어머니라면 그런 곳에 가서 위로해야 하지 않을까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독설입니다. 전여옥 의원이 살아가는 방식은 바로 '독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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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내몰린 아이들, 학생인권조례안에 답이 있다 | 사회기사 2011-12-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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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자살하는 아이들, '서울대'만 대학으로 생각하는 엄마를 죽인 아들, 기아자동차 실습생으로 일하다가 의식불명에 빠진  18살 전문계고등학생 김아무개군, 그리고 요즘 여론을 떠들석하게 하고 있는 상상을 초월하는 친구들 따돌림과 괴롭히 스스로 생명을 끊이 대구 모 중학교 김아무개 군.

 

성적, 일, 따돌림때문에 죽어가는 우리 아이들 5년 동안 735명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대구 모 중학교 김 아무개군이 남긴 유서에는 '지난 3월부터 같은 반 친구 두 명이 학교에서도 괴롭히고, 집에까지 찾아와 때리고 공부를 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심지어 돈도 빼앗아갔다', '라디오 선을 뽑아 목에 묶고는 끌고 다니면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게 했으며, 오른쪽 팔에 불을 붙이려고도 했다, 물고문을 하려고 했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26일아침 MBC<뉴스투데이>는 성탄절 전날은 지난 24일 대구에서 한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 탄생을 기뻐하고, 눈이 내렸다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좋았던 수많은 사람을 뒤로하고 짧은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대구에서 올해만해도 우리 아이들 8명이 다시는 올 수 없는 길로 갔습니다.  

 

특히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파악한 결과를 보도했는데, 2006∼2010년 5년간 자살한 학생은 총 735명입니다. 한해 147명이 스스로 생명을 놓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죽음으로 이끈 원인을 보면, 가정불화가 33.3%(245명)로 가장 많았으며 염세비관 13.9%(102명), 성적불량 12.2%(90명), 이성관계 7.1%(52명), 신체결함ㆍ질병 2.6%(19명), 가정의 실직ㆍ부도ㆍ궁핍 2%(15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 문제점이 우리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구 김아무개를 왕따시킨 가해 학생들은 "장난삼아 시작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작은 '죄책감'마저 상실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일을"이라는 탄식이 나옵니다. 집단 따돌림으로 죽어가는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는 대책으로 교과부는 해마다 3월과 9월에 모든 초중고에서 학교폭력 피해실태를 조사하고 전문상담사 1천800명을 일선 학교에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지만 해결 방법인지는 의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이유 중에 염세비관 13.9%(102명), 성적불량 12.2%(90명)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염세비관 하는 이유는 가정과 학교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성적불량과도 연관됩니다.

 

성적지상주의도 문제지만, 친구 없는 것은 더 문제

 

성적지상주의는 '친구를 이기지 않으면 내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싹트게 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빼앗아 버린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공부때문에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친구가 없는 것을 보면서 더 큰 충격을 받습니다.

 

1979년 중학교, 1981년 고등학교, 1986년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 때도 공부가 중요했지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를 때가 되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정리한 노트를 다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모임을 만들어 서로 도와주었습니다. 수학을 잘하면 수학 강의, 영어를 잘하면 영어 강의를 했습니다. 그럼 서로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일등과 꼴등이 서로 동무가 되어 같이 놀았습니다. 그러므로 한번씩 '주먹질'오갔지만 집단따돌림으로 이어져 친구를 죽음으로 내몰지는 않았습니다. 일등만 살아남은 죽음의 잔치가 벌어지는 비극은 우리 아이들 스스로 막았던 것입니다. 김아무개군을 도와준 친구는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살리는 방법 '학생인권조례'에 있다

 

201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1980년대 제가 겪은 학교 생활과 똑 같게 살아가라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 때처럼은 아니지만 2010년대식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여론에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지난 19일 통과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작은 답이 있습니다.

 

"이 조례는 「헌법」,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교육기본법」,「초ㆍ중등교육법」에 근거하여 학생의 인권이 학교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제1조 목적)

 

헌법과 유엔 아동 권리 협약와 교육기본법 등에 근거하여 학생이 존엄한 인간임을 분명히 한 후,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아이들은 공부하는 '기계' 대접받았지만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줄세우기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이 옆에 있는 존엄한 존재임을 배울 시간이 없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존엄한 인간임을 대접받지 못하는데 어떻게 친구를 존엄한 존재로 다하겠습니까. 

 

학생인권조례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우리 아이들은 분명 존엄한 인간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이 존엄한 존재임을 배운 아이들은 자신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존엄함을 알 것입니다. 대구 모 중학교 가해 학생들이 학생인권조례안 목적대로 대우받고, 배웠다면 "괴롭히긴 했지만 죽을 만큼 힘들었는지는 몰랐다"거나, "장난삼아 그랬다"고 태연하게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 대구 중학교 자살 논란에 대한 답을 7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7조(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① 학생은 체벌, 따돌림, 집단괴롭힘, 성폭력 등 모든 물리적 및 언어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가진다. ② 학생은 특정 집단이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에 기초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누설하는 행위나 모욕,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가진다. ③ 교육감, 학교의 장 및 교직원은 체벌, 따돌림, 집단괴롭힘, 성폭력 등 모든 물리적 및 언어적 폭력을 방지하여야 한다.

 

이 조례안이 그대로 실행되면 학교는 우리 아이들을 폭력에서 보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폭력에서도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교육당국과 학교당국은 보호할 의무를 져야 합니다. 학생들이 모든 폭력에서 자유로운 권리가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그런 의무가 있다는 것도 배웁니다. 친구를 따돌리거나, 집단으로 괴롭히면 안 된다는 사실을 배울 때 대구에 김아무개 군같은 비극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해 교과부와 한국교총와 보수세력이 딴죽을 걸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개별 학교 자율권, 초중등교육법과 그 시행령 등 상위 법령에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교총은 재의를 요구하고, 서울시교육청도 검토 중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 죽음으로 내몰 수 없어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학생인권조례안이 제대로 학교 현장에서 시행되면 우리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 비극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좋은 방법을 진보교육감을 만든 것이라고 내치고, 비판하는 것은 우매함의 극치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죽음 내몰린 아이들을 지키는 답이 학생인권조례안이니 딴죽걸지 말고, 시행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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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난닝구 쇼 계속하면, MB정권 대물림 된다. | 민주당 2011-12-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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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에 김종인 전 민주당 의원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전 의원은 1987년 개헌 당시 119조 2항(경제 민주화 조항)을 만들었다. 재벌이나 시장만능주의자들의 눈으로 보면 확실한 좌파"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가 27일 '4·11 선거 야당이 더 위험하다' 제목 칼럼에서 한 말입니다. 공교롭게도 문화평론가 진중권씨도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나라는 혁신 쇼라도 하는데, 민주당은 난닝구 쇼"라면서 "분위기에 취해 정신 줄 놓은 듯. 가카 실정이 곧바로 야권승리로 이어지는 건 아니죠. 박근혜는 이미 가카-여당과 거리 두기를 시작했어요. 타겟이 뭔지도 파악 못하는 듯"하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특히 그는 "가카의 실정, 측근의 비리를 공격하는 것은 물론 한나라당에 타격을 주겠죠. 하지만 이미 박근혜에게 공이 넘어간 이상, 그 타격은 더 이상 직접적일 수 없습니다"라며 "가카 씹기는 필요하면 박근혜 측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민주당이 BBK,이상득 의원 등 친인척 비리와 측근 비리,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따위로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질책입니다. 사실 재보궐 선거는 집권당 실정을 책임 묻는 것이지만 총선과 대선은 실정에 대한 책임보다는 미래를 묻는 선거입니다.

 

지난 2007년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후보가 이명박 경선 후보에 패한 이유는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도곡동 땅과 BBK 문제가 있어도 북한 변수와 경제위기에서 박근혜보다는 이명박을 한나라당은 택했습니다. 본선에서도 정동영 후보는 마지막까지 이 대통령 BBK에 걸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이 BBK를 끝까지 제기했지만 지금 감옥소에 가 있습니다. 대선은 상대후보 약점이 아니라 자신이 5년 동안 상대후보다 국가를 더 잘 경영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어야 했지만 정동영은 보여주지 못했고, "경제를 살리겠습니다"로 국민은 이명박에게 희망을 걸었습니다. 물론 그것이 거짓말이었지만. 아무튼 그 때는 그랬습니다.

 

진중권씨는 또 "공격의 표적을 다시 잡고, 공략의 방법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분위기에 취해 너무 생각없이 흘러가는 것 같아요"라며 "사실 복지 레토릭을 슬쩍 가미한 것 빼면 박근혜의 정책은 이명박과 다르지 않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런 네거티브 캠페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포지티브 캠페인, 즉 긍정적 메시지('시대정신')를 제시하는 겁니다. 근데 그게 뭔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민주당이 이명박 가카 비판이 아닌 한나라당과 박근헤보다 국가를 잘 경영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줘라는 것입니다.

 

그럼 박근혜에게 희망이 있을까요? 아닙니다. 진중권씨는 "박근혜의 공약은 이른바 '줄푸세'. 세금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 세우고.... 이건 MB가 지난 4년 동안 했다가 철저히 파산한 정책입니다. 나라 한 번 말아먹은 것으로 또 다시 말아먹자는 얘긴지...."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박근혜는 이명박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박근혜는 시대정신도 없는 '헛것'이라는 말입니다. 결국 박근혜에게 MB가 말아먹은 대한민국 5년을 다시 맞길 수 없다는 것으로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통합진보당이 시대정신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라는 충고입니다.

 

민주당이 난닝구쇼를 계속 보여준다면 또 다시 MB와 같은 박근혜에게 정권을 내줄 것입니다. 이 죄를 어떻게 갚을 것입니까. 정신 차리세요. 민주개혁세력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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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바랐던 문재인 '대통령' "바꾸고 싶습니다" | 노무현 2011-12-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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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 누가 됐으면 좋겠나. "문재인." 여러모로 가능성 거의 없는데. "모든 유행은 이전 유행의 결핍을 만회하려는 거라고. 꽃미남이 짐승남 부르고 짐승남이 차도남 호출하잖아. 같은 맥락에서 이명박은 노무현의 여집합, 노무현 아닌 것의 합집합이었지. 지금 박근혜 포지션이 바로 이명박 아닌 것의 산술합이거든. 그 자리가 상징하는 품성, 사사롭지 않고 사기 치지 않고 약속을 지킬 거 같은, 박근혜가 선점한 지 오래예요."

 

그런데 웬 문재인. "박근혜가 선점한 바로 그 지점에서 유일하게 우위에 설 수 있는 사람이다. 계면쩍어할 줄 알지. 그리고 남자다워.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라는 건데, 더욱이 경우에 바르고. 이거 대단히 드문 자질이거든. 그 점에서 노무현과 닮았어. 다만 수줍지. 수줍은 노무현. 그런데 본인은 자기가 가진 폭발력을 전혀 모른다는 거. 그런 사람이 진짜라는 거고." 취조하려 불러놓고 빠져들고 있다.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남자기도 하지. 수줍고 손가락 길고 하얗고…."(웃음) -2011.01.06 <한겨레> [매거진 esc] 특집 인터뷰김어준을 만나다 "노무현, 나보다 더 남자다운 남자였다"

 

김어준 "다음 대통령은 '문재인' 되면"

 

꼭 1년 전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우리 가카 다음 대통령에 누가 됐으면 좋겠는 질문에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꼽았습니다. 당시는 김 총수 발언에 대해 별 다른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7일 재보궐선거에서 김해을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역량을 보면서 언론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단일화 방안을 놓고 결렬 위기까지 가자 문재인 이사장이 직접 나서 "(곽진업 후보)가 통근 결단을 해 주었다. 단일화와 이명박 정부의 악정을 판정해 달라는 뜻이 담겨있다. 김해는 노 정신이 깊던 상징적인 곳"이라면서 "민주당 곽 후보가 통큰 결단을 해 주었다.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은 국민참여당에 유리하고 민주당은 불리할 수 있는데 그런(여론조사) 방식을 선택한 것은 대의를 위한 것이었다"며 단일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비록 국민참여당 후보가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했지만 문 이사장 정치 역량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바꾸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년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이사장은 26일 오전 9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부산진을)과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북강서을)과 출마 기자회견에서 "내년 4월 총선은 너무 중요하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에서 승부가 난다"며 "부산경남울산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변화를 이끌 수 있다, 통합의 성공 여부도 부산울산경남에 달려 있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부산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바꾸고 싶습니다" 

 

<문재인> 트위터 (http://twtkr.olleh.com/moonriver365)

 

그러면서 문 이사장은 "한사코 피해왔고 끝까지 피하고 싶었던 길었지만, 부산경남울산 시민에게 변화를 호소하려면 저부터 풍덩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출사표를 던지면서 "노무현 대통령도 끝내 넘지 못한 어려운 길임을 잘 안다, 하지만 부산의 달라진 민심에 새로워지려는 저희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시민들은 저희의 손을 잡아주실 거라 믿는다. 꼭 이겨서 국민의 품에 변화와 희망이라는 두 단어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풍덩"던지겠다는 문재인, 그에 대한 사람들은 생각은 '아직'은입니다. '권력의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권력의지란 이명박 대통령이 가진 권력의지일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가진 권력의지는 문재인에게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세상을 변화시켜 시민들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주겠다는 그런 권력의지는 강합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은 문 이사장이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는 것만 아니라 부산과 경남에서 더 많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당선되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일년도 남지 않는 대통령 선거에서 더 큰 꿈을 이루어주기를 바랍니다. 그럼 문 이사장에게 대권은 전혀 불가능한 일일까요. 아닙니다. 문 이사장 힘은 매우 놀랍습니다.

 

문재인에게 '색깔론'은 없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수구세력에게 끊임없이 '색깔론'으로 시달렸습니다. 아직도 수구세력들은 이를 가지고 비난합니다. 자신들이 지지한 이명박 대통령 군대를 가지 않아 '군면제 정권'인데도 색깔론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이명박 정권은 '군면제정권'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이사장은 특전사 출신입니다. 수구세력들도 특전사 출신에게 '색깔론'을 떡칠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색깔론에서 자유롭다는 말은 수구꼴통을 제외하고 상식을 가진 보수세력에 표를 기대할 수 있지요.

 

1978년 특전사 근무 당시 찍은 문재인 이사장 사진, 얼굴도 잘 생겼음.  사진출처 다음카페<젠틀문재인>

 

털어도 먼지 안난, 안나는, 안날 문재인

 

이명박 대통령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했지만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임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친구 문재인" 아니, "문재인 친구 노무현"에게는 먼저를 털어도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습니다. 노무현 정권때 실세 중 실세였던 문재인 이사장은 단 한 번도 '비리'의혹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털어도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없다는 데 문재인 이사장은 없습니다. 아마 있었다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조중동>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 이명박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던 정동기씨가 각종 구설수에 올랐던 것과 대조하면 문재인 도덕성은 더 빛을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 친인척 비리가 터지면 터질수록 털어도 먼지 안난, 안나는, 안날 문재인은 더 부각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에는 어제 적이 오늘은 동지가 되고, 오늘 동지가 내일은 적이 됩니다. 문재인 이사장은 적극 안티층는 없는 것도 문 이사장에게는 힘입니다.

 

선한 권력의지를 가진 문재인, 2013년 2월 25일 '대통령 선서'할 수 있기를

 

문 이사장은 연약하게 보이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정치에 발을 내딛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때가 묻지 않았습니다. 어떤 전직 고위관계자는 문 이사장을 "영혼이 맑은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문 이사장이 대권 후보가 될 경우 노무현 정권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될 때 견딜 수 없을 것이라는 의구심을 드러낸 것이지만 선한 권력의지를 가졌다는 말입니다.

 

문재인의 강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선한 권력의지가 없습니다.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한 권력의지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기에 국민을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문재인 이사장은 선의의 목적의직을 가진 권력의지자입니다. 그는 통핣과 조정 능력, 포용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정반대이지요.

 

 

노무현 대통령은 마지막 글에 '운명'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문재인에게 2012년 운명은 '대통령 문재인'이 될 것인지 사람들은 점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 대선이 끝난 뒤 2003년 1월, 노무현 당선자는 서울 사직동 한정식집에서 문재인, 이호철 두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정치로 나가게 했고, 대통령을 만들었으니, 책임져야 할 것 아니냐.

 

이제 문재인이 그 노무현 자리에 앉아야 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3년 2월 25일 대통령 선서자는 문재인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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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 조선일보 | 미디어 2011-12-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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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을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할 것이다. 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는 판결이나. 글을 올리면 신상털기를 통해 법관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면 "법복을 벗으라"고 윽박질렀던 '1등신문' <조선일보>가 BBK 의혹을 제기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법관들 신상명세를 공개한 것을 두고 맹비난했다.

 

<조선일보>는 26일자 '사법부에 대한 쓰레기 수준 협박 막을 방법 없나' 제목 사설에서 "일부 네티즌이 '나꼼수'의 진행자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대법원 재판부의 주심 이상훈 대법관에게 트위터를 통한 욕설 테러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선> 사설이 공개한 누리꾼들 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이들은 "쥐새끼 이상훈과 암컷 쥐와 그 자식 쥐들을 만천하에 공개해 대한민국 땅에서 숨 쉬고 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상훈 대법관은 조폭 깡패와 동일, 니 더러운 얼굴에 침을 뱉어주마" "이 대법관 암살을 의뢰하려는데 주소 아시는 분 있나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물론 이런 글들이 과도한 인신공격성 글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별 다르지 않았다. 2008년 광우병 촛불재판 판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법복을 벗으라"고 했다. 지난 달 이후 <조선일보>는 최은배 판사, 이정렬 판사, 서기호 판사 등이 올린 페이스북 글을 보도하는데 힘썼고, 며칠 전에는 경기도 구리시 한 중학교 역사 선생님이 낸 "(A)대통령은 누구입니까"라는 기사를 '단독보도'했었다.

 

서울지법 서기호 판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조선일보>가 "조선일보, 판사들 SNS 실시간 스크린"하고 있다고 말했다.-24일 <오마이뉴스> 서기호 판사 "조선일보, 판사들 SNS 실시간 스크린"

 

"실시간 스크린"을 통해 작은 티끌이라도 찾아내 보도하려고 하는 자신들이 누리꾼들에게 딴죽이고 비판이다. 사설에서 "이들은 '정봉주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들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며 상고심을 맡았던 대법관 2명의 이름과 1·2심에서 정씨에게 유죄 판결을 했던 판사 6명의 이름도 공개했다"고 비판하는 것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황당한 이유다.

 

물론 정 전 의원에게 유죄를 확정한 이상훈 대법관이 " 김어준씨 등 나꼼수 진행자들이 재판 전 이 대법관 이름을 공개하며 판결 방향에 영향을 미치려고 압박한 것을 뒤따라 '광우병 PD수첩 보도에 무죄 판결한 판사'라고 치켜세웠던 네티즌들"이라고 한 <조선> 주장이 맞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재판이다.

 

누리꾼들이 광우병 <PD수첩> 보도에 대한 무죄판결은 당연한 판결이었기에 치켜세운 것이고, 이번 판결은 영국 경제잡지인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인 다니엘 튜더가 25일자 <중앙선데이>(<중앙일보>의 일요판)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은 최악의 자책골이라고 생각된다."고 비판한 것처럼 받아 들이기 힘든 판결이었기 때문에 비판한 것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이 자기들 마음에 드는 판결만 치켜세운다고 하는 것은 교묘한 왜곡이다.

 

<조선>은 또 "우리 일부 네티즌들의 인터넷 테러는 갈 데까지 갔다.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인신공격을 퍼부어 공격당한 사람을 자살로까지 밀어넣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이번에는 국가 존립과 유지에 필수적인 기둥 중 하나인 사법부의 정당한 직무와 관련해 법관을 공격하고 있다"고 SNS이 자살을 부르는 공간, 사법부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럼 판사들 SNS를 실시간 스크린해 감시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고, 언론 본연의 사명인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판사들에게 "법복을 벗으라"는 윽박은 사법부 근간을 흔드는 일이 아닌가. 아니 사실 마지막 글은 <조선> 자신이 신상털기했던 판사들을 거의 협박했다.

 

이 대법관에 대한 욕설과 험담은 형법상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같은 범죄가 될 수 있다. 사법부는 '가카 빅엿' '가카새끼 짬뽕' '꼼수면' 같은 막말을 해대 사법부를 제 손으로 허물고 있는 최은배·이정렬·서기호 판사 같은 사람들도 그냥 놔둬선 안 된다

 

세 판사를 "그냥 나둬서는 안 된다"고 했다.  '사법부에 대한 쓰레기 수준 협박 막을 방법 없나'는 사설 제목으로 이렇게 반박하고 싶다. 'SNS과 <조선일보>가 싫어하는 판사들에 대한 쓰레기 수준 협박 사설을 막을 방법이 없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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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번호 77번' 정봉주, 꼭 감옥에서 쥐를 잡으시라 | 정치기사 2011-1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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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헌정방송 <나는꼼수다> 정봉주 전 의원이 감옥소에 갇혔습니다.  정 전 의원 수인번호 '77번'입니다.  정봉주 의원실의 여준성 보좌관은 26일 오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정봉주의원 보좌관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서울구치소에 잘 들어가셨고 수인번호는 77번입니다"라고 전하면서 "오늘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의원님 소식은 나꼼수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수감되기 하루 전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정 전 의원은 수감을 하루 앞둔 사람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게 웃고 있습니다. 우리 가카가 정 전 의원을 마음까지 잡아 넣지 못했음을 방증합니다.


우리 가카는 '내가 이겼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다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정 전 의원은 26일 민주통합당 환송회에 참석해 "감옥가는 걸 환영하는 이런 인간적인 정당이 어디있냐"며 "교도소에 고양이가 없어서 쥐가 많다, 내가 고양이 역할을 하겠다"며 '나꼼수'에서 보여줬던 깔대기 다운 모습을 보주었습니다.

 

특히 정 전 의원은 "오늘 진실의 재단에 바쳐지지만 내가 구속 수감됨으로써 BBK 판도라 상자가 다시 열릴 것"이라며 "오늘은 진실이 구속되지만 다음에는 거짓이 구속될 차례다, 그 거짓의 주범이 누구인지 국민들은 분명히 알 것"이라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 전 의원만 당당한 것이 아니라 입감을 위해 출두하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 26일 정오 수천여 시민들이 대거 모여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반께부터 중앙지검 앞에는 <나꼼수> 공지로 붉은색 드레스 코드로 맞춰입고 정 전 의원의 입감 길에 뿌릴 붉은 장미와 하얀 풍선 등을 들고 나온 정 전 의원 팬클럽 회원 등 2천여명이 인근 인도까지 가득 메우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경향신문> 정 전 의원 입감 송별회입니다. 대단합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정봉주는 무상급식 위해 교도소 지도방문 가는 거다. 다음에 오실 분을 위해"라며 우리 가카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습니다.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다음 파도는 내게 온단다. 즐겁게 가겠다. 즐겁게 보내겠다"며 고소고발당한 자신의 상황을 말해 사람들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제 정 전 의원은 입감됐습니다. 하지만 말처럼 "감옥 안에서 쥐를 많이 잡아야"합니다. 많은 쥐들을 잡아 누가 진짜 나쁜놈이지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감옥간 정 전 의원이 더 떳떳하고, 잡아 넣은 높은 분은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을 이끌다고 감옥소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봉주 화이팅입니다. 꼭 쥐를 많이 잡아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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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구속,MB에게 최악의 자책골 | 정치기사 2011-12-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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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헌정방송 <나는꼼수도> 최고 깔대기 정봉주 전 의원 구속되자 누리꾼들 비판글은 인터넷 포털과 트위터 공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 등 야권만 아니라 검찰 출신 법조인과 종교인, 대학교수 그리고 세계 언론까지 나섰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을 붙잡으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역시 이명박 정권은 수준 낮은 사람들입니다. 

 

박경신 "정봉주에게 진실 입증? 기독인 야훼 입증 못하면 감옥가야 하나"

 

박경신 고려대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정봉주 유죄, 세계적 유례없는 엉터리 판결' 제목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BBK가 이명박 소유가 아니다'라는 입증이 없는 상황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네 말이 진실이라고 입증하지 못했으니 유죄’라는 판결은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판결이다. 대륙법과 영미법을 막론하고 어느 나라에서도 진실인지 입증하지 못한 명제의 책임을 그 말을 한 사람에게 지우는 나라는 없다. 그런 논리라면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은 야훼의 존재를 입증하지 못한 죄로 모두 감옥에 가야 할 것이다."


 

▲정봉주 대법원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정 전 의원과 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차량에 올라타 대법원을 떠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오마이뉴스>

 

검사출신 김용원 변호사 "공직자에게 의혹제기 실형 비상적인 나라"

 

<브레이크없는 벤츠검사>와 <천당에 간 판검사가 있을까> 글에서 "우리나라 권력자들을 동물농장 돼지들이고, 우리나라의 판검사들은 동물농장 개들이다. 모욕, 비방, 명예훼손, 그리고 허위사실 유포같은 판검사들이 즐겨 써먹는 죄명들을 개들의 이빠이나 발톱같은 것이다. 우리나라 권력자들은 판검사들  개들을 동원해 마음 먹은 대로 말하고 글을 쓸 시민의 자유를 질식시키고 있다"고 판검사에게 직격탄을 날렸던 검사출신 김용원 변호사는 23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공직자나 공직후보자에게 의혹을 제기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다고 해도 실형을 선고하는 나라가 있나? 이건 비정상적인 나라에서나 하는 짓이다. 공직자나 공직후보자에게 근거없는 소리를 했다고 실형을 선고해 감옥에 보내는 나라는 거의 없다. (민주주의를 한다는 나라에서) 과연 최근 100년 이내에 이런 나라가 있었는지 증거를 대보라."("의혹 제기했다고 감옥? 그런 나라는 없다" - 오마이뉴스)

 

박찬종 "정봉주보다 더 강한 의혹 제기한 박근혜 MB에게 사면 건의"

 

미네르바 변호를 했던 박찬종 변호사는 25일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서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 전 의원의 사면을 건의해야 한다"며 "정 전 의원의 혐의는 2007년 12월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의 설립자이며 투자자금유치에 직접 관여했다고 말한 점인데, 당시 박근혜 후보도 ‘이명박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주이며 주가조작에 직접 개입해서 5천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였다’라고 주장했다"고 했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도 BBK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이므로 '동변상련'을 느끼면 정봉주 전 의원 사면을 위해 나서라는 압박입니다

 

박 변호사는 특히 "박근혜 위원장은 같은 의혹제기 당사자로서 정 전 의원은 처벌을 받고, 자신은 처벌에서 제외된 것이 법치주의를 실천하는 민주국가에서 불공정한 결과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정 전 의원에 대한 사면은 박 위원장의 건의로 이뤄져야 사리에 합당하다"고 거듭 박 비대위원장을 압박했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도 정봉주 구속 비판


외국 언론들도 비판 대열에 나섰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 서울발 기사에서 정봉주 전 의원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 평론가 중 하나로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다"고 말한 뒤,  정 전 의원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는 유명 인사에 대한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명예훼손 성립이) 쉬운 일이다. 사람들이 입을 열면, 규제를 받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정 전 의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을 조롱하는 듯한 제목의 트위터 계정 폐쇄, 북한 관련 웹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접속 차단조치 등을 사례로 들며 "이전 정부와 비교할 때 현 정부는 국가보안법과 명예훼손 관련법률 등 현행법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정봉주 구속 최악 자책골"


영국 경제잡지인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인 다니엘 튜더는 25일자 <중앙선데이>(<중앙일보>의 일요판)에 기고한 '정봉주의 처벌을 보는 눈'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은 최악의 자책골이라고 생각된다. 이명박 정부와 한국법률 체계를 비판하는 이들에게 그보다 더 좋은 비판 소재는 없을 거다.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주 있을 사면(赦免)조치 때 기업인뿐만 아니라 정 전 의원에게도 사면조치를 내린다면 정치적으로 스마트한 결정이 될 수 있다…한국에선 권력자에 대한 비판 때문에 형사처벌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겐 놀라운 일이었다. 어느 부처 장관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그런 질문을 하는 우리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표정으로 “명예훼손”이라고 즉답했다. 하지만 비판의 자유가 없는 민주주의를 상상할 수 있는가.

한국과 영국 민주주의가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까? 정말 민주주의 저작권 나라답게 영국, 대단한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이 왜 선진국이 아닌지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명진스님 "정봉주 탈옥해"

 

이에 앞서 명진 스님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책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의 출판 기념 사인회에서 "오늘 사인회에 정봉주 의원이 참석하기로 했었는데 실형이 확정돼 내일 아침까지 수감을 위해 검찰에 출석해야 한다며 못 온다고 연락이 왔다. 정말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진 스님은 정봉주에게 줄 영치금 봉투에 '달려라 정봉주! 울지마 정봉주! 탈옥해 정봉주!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세상'이라고 적고, "'나꼼수'는 통렬하게 현실을 비판하고 우리를 즐겁게 해줬는데 앞으로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가는 것이냐. 정봉주 탈옥해"라고 정 전 의원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탈옥하라고 한 명진 스님을 검찰은 혹시 조사하지 않을까 괜스래 걱정입니다.

 

박사모회장 "새로운 사실 나오면 정봉주 돕겠다"

 

그리고 정광용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지난 23일 <뉴스1>과 23일 인터뷰에서 "법률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새로운 팩트(사실)가 나올 때 정 전 의원의 재심이 가능하다"면서 "재심이 이뤄진다면우리가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인에게 헌정된 첫 게임, <달려라 봉도사>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헌정게임까지 나왔습니다. 지난 20일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달려라 봉도사>(http://itunes.apple.com/kr/app/id486679720)는 정 전 의원을 닮은 캐릭터가 화면에서 분주히 돌아다니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아이템을 받거나 피하는 내용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메인 화면부터 ‘가카는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정 전 의원을 닮은 캐릭터 ‘봉도사’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깔때기와 국회의원 배지를 받아야 한다. 게임의 목적은 내년 4월 총선에 ‘봉도사’가 무사히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하늘에서 떨어지는 검찰을 뜻하는 ‘검(檢)’과 ‘낙선’을 뜻하는 ‘낙(落)’은 피해야 한다.

 

'정민'은 "우리에게 크나큰 즐거움을 주신 봉도사님을 앱으로 만나니 더욱 좋네요.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까지 달립시다!!", '멋쥐당'은 "정봉주 캐릭터 넘 귀여워요. 법관들의 양심을 믿어 봅니다"고 했지만  "이제 1년 동안은 그를 아이폰 게임으로 볼 수 밖에 없네요"라며 아쉬움을 표했듯이 정 전 의원은 지난 22일 유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정치인에게 첫 헌정게임이라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정봉주 전 의원 유죄판결은 이명박 정권이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사건이 될 것입니다. 이는 이명박 정권 패배로 귀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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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일주일, 우리 집에는 무슨 일이? | My Story 2011-12-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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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김정일 대통령이 돌아가셨어요!"

"뭐?"

"북한 김정일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구요!"

"김정일 '대통령'이 아니라 '국방위원장'이라고 해야지."

"그럼 북한에는 대통령이 없어요?"

"응. 우리나라는 대통령을 시민들이 직접 뽑지만 북한은 세습왕조야."

"세습이 무엇이에요?"

"응.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는 거야. 그러므로 북한은 민주국가가 아니라 완전히 왕조국가야. 아빠는 북한을 '김일성 왕조'라고 불러."

 

지난 19일 우리 집 막둥이가 학교를 파하고 문을 열자마자 김정일 위원장이 죽은 것을 아빠에게 알려주면서 한 말입니다. 북한 최고지도자이니까 이명박 대통령처럼 김정일도 대통령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한 주간 내내 김 위원장 사망과 김정은 시대가 어떻게 될 것인지 언론들은 전문가와 외국 언론을 총동원해 한 분석을 한 여름 홍수처럼 쏟아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아빠도 헷갈리는데 중학교 1학년, 초등 6, 4학년인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알겠습니까. 하지만 김정일 '대통령'이라는 막둥이 말은 고쳐줘야 한다는 생각에 며칠 동안 아이들에게 미천한 지식이지만 하나씩 가르쳤습니다.

 

"김정일 정확한 직책이 무엇인지 알아?"

"국방위원장?"(중1 큰 아이)

"북방위원장?"(초등6 딸 아이)

"대통령?"(초등4 막둥이)

"그래도 인헌이가 제일 낫네, 대통령도 북방위원장도 아닌 국방위원장이다. 그럼 김정일 위원장은 우리나라처럼 선거를 통해 뽑을까?"

 

이번에는 딸 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뇨,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줘요."

"맞다. 김일성은 김정일, 김정일은 이제 김정은에게 북한을 물려줬다. 그럼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는 북한과 우리나라처럼 시민들이 직접 뽑는 나라 중 어느 나라가 좋은 나라일까?"

"그거야 우리나라죠."

"야 너희들 잘 알고 있네. 당연히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지. 그런데 왜 시민들이 직접 뽑아야 좋은 나라지? 그냥 북한처럼 물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또 딸 아이입니다.

 

"아빠, 시민이 직접 뽑아야 공평하고, 평등한 나라가 되는 거예요. 시민이 직접 뽑으면 자유가 보장되잖아요."

"와, 우리 예쁜 딸 대단하네. 시민이 직접 뽑으면 자유를 보장받고, 공평한 나라가 되지. 그런데 우리나라도 24년 전까지는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뽑지 않았단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1972년 10월 유신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은 체육관에서 대통령을 뽑았어. 사람들은 이를 '체육관 대통령'이라고 하지. 국민이 뽑고 싶어도 뽑지 못하니까. 말하는 자유, 글쓰는 자유도 제한 받았어. 당연히 완전한 민주주의라고 할 수 없어."

 

중 1 큰 아이가 말합니다.

 

"맞아요. <만화 박정희>와 <만화 전두환>을 읽었는데 완전 독재였어요. 독재국가. 민주주의가 아니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그때가 좋았다고 해. 밥 먹게 해주었다고 말이야. 참 어처구니가 없지."

"아빠!"

"막둥이 왜?"

"<만화 김정일>도 나오면 읽고 싶어요?"

"<만화 김정일>? 아빠도 그런 만화책이 나오면 한번 읽고 싶구나. 하지만 너희들이 알아야 할 것은 김정일은 분명 우리나라에 잘못된 일을 많이 저질렀다."

"알고 있어요. 연평도 포격."

"잘 알고 있네. 지난해 11월에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우리 같은 민간인들이 다치고 죽었다. 그 어떤 이유로다 그것은 잘못한 거야. 김정일이 사과해야 했는데 인정도 하지 않고 죽었다."

 

그렇습니다. 김정일 정권이 저지른 우리 민족을 향한 만행들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은 김정일 위원장을 원수로 여겨 저주하고 대화를 해서는 안 되는 정권임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함이 아니라 다시는 그런 비극을 만들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쟁과 증오와 저주가 난무하는 한반도는 우리 미래세대에게 씻을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안겨주기 때문에 김정일 정권이 자행한 만행들은 반드시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화해와 용서가 있고, 평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빠, 그런데 북한 어린이들이 굶어 죽는다고 해요."

"아빠도 알고 있다. 저 멀리 있는 아프리카가 나라들도 도와주는데 북한 어린이를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들어선 후 쌀을 지원하지 않아. 답답하다. 너희들과 같은 아이들이잖아. 옛날 우리 조상들은 콩 한 알도 나눠 먹었어. 왜 도와주지 않는지 모르겠다. 내년에는 북한 어린이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하자."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이번 한 주간 나눴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죽음 이후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전쟁이 아닌 평화가 와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 대북정책이 변화 조짐이 있지만 아직도 부족합니다.

 

김 위원장 조문단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과 고 정몽헌 회장 유족으로 제한했습니다. 노무현 재단도 조문단 파견을 요구했지만 '상호주의'를 내세워 불허했습니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밴댕이속'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통큰조문단'을 파견했으면 '김정은 시대'에 대한민국이 주변 4강을 제치고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이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닫힌 생각이 아닌 열린 사고를 통해 대화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하에서 정상회담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열린 생각으로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이상 전쟁이라는 불행한 고통을 물러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가졌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편안한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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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뉴스앤조이를 없애려 하다 | 정치기사 2011-12-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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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밉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 

 

'눈엣가시' 뜻풀이다. 올해들어 이명박 정권이 가장 눈엣가시는 누가 뭐래도 '가카헌정방송' <나는꼼수다>를 꼽을 수 있다. <나꼼수> 최고 깔때기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결국 감옥소로 간 이유 눈엣가시를 빼버리기 위함임을 모르는 사람빼고 다 아는 사실이다. 이처럼 권력자는 자신들 치부를 들추내는 눈엣가시를 공권력을 동원해 하나씩 제거한다. 하지만 정봉주를 쳐내도 또 다른 '장봉주', '김봉주', '최봉주', '강봉주'가 나타날 것이다. 권력이 썩은 곳으로 스스로 잘라내지 않는 이상. 

 

그럼 한국개신교에게 눈엣가시는 무엇일까? 기독교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기독교 인터넷뉴스인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를 꼽는다. <뉴스앤조이> 누리집에 소개된 회사 소개는 이렇게 시작된다. 

 

뉴스앤조이는 21세기가 시작되는 2000년 여름, 30대 젊은 기자 4명이 한국교회의 어제를 반성하고 오늘을 고백하며 내일을 고민하는 참 증인이 되겠다는 소망을 품고 창간한 인터넷 신문입니다. 무엇보다 금권과 교권에 얽매이지 않고 어떠한 권력으로부터도 자유로운 독립언론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러보니 <오마이뉴스>가 2000년 2월 22일 생이니 둘 언론이 '동갑내기'다. <오마이뉴스> 또한 이명박 정권에게는 눈엣가시다. <뉴스앤조이>가 회사소개에서 밝힌 것처럼 금권과 교권에 얽매이진 않는 독립언론을 지향하겠다고 선언한 것처럼 그 동안 목회자 세습과 거대 권력화, 불투명한 재정운용, 물량주의, 이단 사이비 폐해 따위를 집중보도했다. 당연히 기성교회는 반발했고, <뉴스앤조이>는 그들에게 눈엣가시였다.

 

특히 올해 보수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해체 운동이 시작되자 이를 집중보도해 해체 성공은 못했지만 기독교 안에서 한기총을 없애지는 못하지만 '개혁'해야한다는 여론을 형성시킨 것은 <뉴스앤조이> 역할이 지대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뉴스앤조이>를 한기총은 두고 볼 수 없었던 것같다. 그것도 아주 악랄한 방법, 아니 독재정권이 비판 언론을 아예 없애버렸던 방법을 동원한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뉴스앤조이>는'한기총, <뉴스앤조이>를 없애려 하다' 제목 기사에서  "한기총이 <뉴스앤조이>의 상표권을 선점해 보도를 막으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쉽게 말해 <뉴스앤조이>를 없애 버리려고 한 것이다.

 

지난 8월 31일 어느 누군가가 <뉴스앤조이> 상표건을 출원했는데 등록업종은 '인터넷을 통한 뉴스 보도와 정보 제공, 서적·신문 출판업으로 현재 <뉴스앤조이>가 하는 사업 전부라고 <뉴스앤조이>는 전했다. 상표권 등록을 한 사람은 박 아무개 장로이고, 상표권 출원 비용을 한기총이 댔다.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상표권 출원 심사 기준으로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원한 사람에게 상표권을 주는 것이다. 상표의 발명일이나 창작일은 고려하지 않는다. 만약 박정욱 장로가 <뉴스앤조이> 상표권을 가지게 되면, <뉴스앤조이>는 운영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기사 바로가기(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6510)

 

상표권 출연이라는 방법으로 <뉴스앤조이>를 없애려는 시도를 보면서 1962년 독재자 박정희가 <부산일보> 통째로 먹고, 1980년 독재자 전두환이 언론사 통폐합을 했던 반민주, 반언론 시절이 생각난다. 강제 탈취나, 강제 통폐합이 아닌 상표권 출연이라는 합법이라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그들과 다를게 무엇이 있나.

 

자신들을 비판하는 언론을 옭아맸던 독재자들과 다른게 무엇인가. 같다. 군사독재 정권을 닮아도 어떻게 이렇게 닮았나. 아무리 자신들에게 비판하는 언론이라고 언론사 자체를 없애려고 하는가. 이명박 정권이 눈엣가시 <나꼼수>를 없애기 위해 정봉주 전 의원을 감옥에 보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장로 MB를 그렇게 닮고 싶었나. 제발 이런 반민주, 반언론 행태는 닮지 말라.

 

<뉴스앤조이> 한국교회 치부를 도르내는 일에 소금과 빛 역할을 성실하게 담당했다. 나도 한번씩 <뉴스앤조이>가 너무 과한 비판을 한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뉴스앤조이>가 있음으로 아사 직전인 한국교회가 미약한 호흡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오늘(25일)은 성탄절이다. 평화와 사랑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이 부패한 권력, 오만한 권력이 되어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살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25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그 안은 탐욕과 방종으로 가득 채우기 때문이다. 26  눈먼 바리새파 사람들아! 먼저 잔 속을 깨끗이 하여라. 그러면 그 겉도 깨끗하게 될 것이다. 27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가 회칠한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그것은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이 가득하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의롭게 보이지만, 속에는 위선과 불법이 가득하다.(마태복음 23장 25-27절) 

 

27절에 '회칠한 무덤'이란 구절이 있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매장이 아니라 동굴 같은 곳에 시신을 묻었다. 하지만 이는 부자들만 할 수 있었고, 가난한 자들은 산이나 길가, 언덕 등에 시신을 묻고 동굴처럼 보이기 위해 회칠만했다. 그러므로 나중에는 썩은 냄새가 진동한 것이다. 바리사이파가 바로 그런 자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회개하지 않고 예수님을 죽여버렸다.

 

한기총이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 잘못을 비판하면 새겨듣고, 개혁하라는 눈물어린 조언을 두고보지 못하고 <뉴스앤조이>를 죽이려고했다. 안은 썩었는데 겉은 멀쩡한 한기총, 바로 이것을 감추기 위해 <뉴스앤조이>같은 비판 언론을 옭아매기도 모자라 아예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말한다. 이명박 정권이 <나꼼수>를 없을 수 없듯이 한기총은 <뉴스앤조이>를 없을 수 없을 것이다.

 

한기총 행위는 아니지만 지난 8월에는 <뉴스앤조이>가 '증발'할 뻔했다. <뉴스앤조이>는 31일 '<뉴스앤조이>,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다' 기사에서 "<뉴스앤조이> 사이트가 몇 시간 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며 "누군가가 저희 사이트를 이 땅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싶었나 보다"라고 밝혔다. 

<뉴스앤조이>는 31일 '<뉴스앤조이>,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다' 기사에서 "<뉴스앤조이> 사이트가 몇 시간 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며 "누군가가 저희 사이트를 이 땅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싶었나 보다"라고 밝혔다. 당시 <뉴스앤조이>는 독자들에게 "한동안은 www.newsnjoy.or.kr로 들어와 주시기 바란다"며 새로운 주소를 널리 알려줄 것을 부탁했었다. 그때는 접속이 안 됐지만 이번에는 아예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명심하시라. 한기총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부끄럽지 않은가. 회개부터 할 한기총이 정직한 언론, 소금과 빛을 감당하려는 언론을 없애려고 하는 것. 하나님이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독재정권과 MB가 시도한 언론탄압 닮지 마라. <뉴스앤조이>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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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한국교회', 그곳에는 예수가 없다 | 사회기사 2011-1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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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사랑의 왕'이신 아기 예수님이 나신 날입니다. 지구상 모든 교회가 아기 예수 탄생을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우리 교회 역시 작은 수가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수 백, 수 천, 수 만명이 모이는 곳만 교회라고 하면 우리 교회는 교회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연약하고 미약합니다.

 

하지만 아기 예수가 가난한 자로 오셨고, 평화와 사랑을 전하셨기에 비록 작지만 사랑과 평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말하고, 사랑을 말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특히 지난 19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숨진 후 한반도는 대전환기에 놓였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북한 정권을 증오하고, 정죄하고 단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그들을 안아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숙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한반도에 평화가 도래합니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북한 정권을 비난하고, 증죄하고 심판해야 한다는 말을 너무나 쉽게 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과 전혀 다릅니다.

 

말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북한 정권과 주민을 분리하지만 우리는 분리하지 말고 사랑해야 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북한 정권을 인정하고, 동조하고, 찬양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우리 죄를 인종하고 동조하셨기 때문에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랑하셨음을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제 돈의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했는데 그 악을 사랑하는 길까지 나아갔습니다. 예배당을 짖는데 수백억, 수천억을 들입니다. 이는 망극한 것이고 성경의 진리에 어긋난 일입니다. 이를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한국교회에 오시면 들어갈 교회가 없습니다. 말구유에 누우셨던 아기 예수님, 머리 둘 곳이 없어 광야를 다니셨던 청년 예수, 과연 2000억원짜리 예배당에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는 성도들의 찬양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배부른 한국교회', 그곳에는 예수님이 없습니다. 대리석으로 꾸며진 건물과 화려한 조명, 최고의 음향시설, 완벽한 성가대가 부르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불러도 그곳에는 예수님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찬바람 부는 길바닥, 어느 누구 하나 찾아오지 않고 바깥보다 더 차가운 방바닥에 참을 청하는 가난한 그곳에 예수님은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물질주의와 반공주의, 기득권에 편입되어 어떤 거룩한 선한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한국교회를 사랑하신다고 말합니다. 한국교회가 복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 복이란 100억짜리 예배당, 500억원짜리 예배당, 1000억원짜리 예배당, 2000억원짜리 예배당입니다. 또 복이란 장로가 대통령되는 것이고, 집사가 국무총리가 되는 일입니다. 내가 전셋방에서 20평짜리 아파트를 사고, 20평짜리 아파트에서 50평짜리 아파트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돈이 곧 복이고, 세상 권력이 복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성경은 결코 신자들에게 만사형통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고통과 박해와 핍박으로 교회는 거룩하고 의로워지는데 현 한국 교회는 부와 힘과 권력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필요 없는 교회가 되어버렸습니다. 단호하게 말하지만 수백억원, 수천억원짜리 예배당은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솔로몬 성전과 헤롯 성전은 다 무너졌습니다. 탐욕이 낳은 결과입니다.

 

한국교회는 더 이상 세속 권력을 탐하지 말아야 합니다. 장로가 대통령이 돼야 한국교회가 부흥할 수 있다는 거짓된 논리. 회개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그 동안 장로 3명을 대통령으로 냈습니다. 그들 모두 하나같이 심판대상이었습니다. 장로 이승만은 1960년 4월 혁명으로 물러났고, 장로 김영삼도 1997년 IMF장본인입니다. IMF가 우리나라에 남긴 고통과 질곡이 얼마나 큰지 다 알고 있습니다. 1997년 IMF는 대한민국 중산층을 붕괴시켰습니다.

 

장로 이명박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교회가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힘썼는지 모릅니다. 어떤 목사는 "이명박 찍지 않으면 생명책에 지워버리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리까지 침범한 신성모독입니다. 그렇게 대통령이 되었지만 장로 이명박은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룩한 민주주의를 다시 훼손했고, 부자를 위한 정권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가난한 자를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는 정반대로 갔습니다. 그것도 장로가.

 

정말 다시는 한국교회가 장로가 대통령 돼야, 그래도 기독교 신자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발전한다는 헛되고 거짓된 가르침은 다시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평화와 사랑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찬양하는 성탄일에 한국교회가 가야 할 작은 바람을 적어봤습니다.

 

예수를 믿든, 믿지 않든, 모든 이에게 평화와 사랑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북녘 동포들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내년에는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고, 모든 사람들이 고통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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