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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이 김제동을 북한 지령받는 간첩으로 | 정치기사 2011-06-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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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은 2년 전 성공회대에 편입, 신영복 석좌교수의 문하에 들어가 MT까지 함께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지하다시피 신영복 교수는 통혁당(통일혁명당)사건 연루자다. 이처럼 左派진영이 주도하는 ‘반값등록금’을 비롯한 소위 ‘무상(無償)시리즈’는 그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북한이라는 몸통을 찾게 된다. 이제 공안당국이 해야 할 일은 자명하다. 불법시위와 난무하는 유언비어(流言蜚語)를 철저히 단속하고 이를 一罰百戒(일벌백계)하는 것이다.(<조갑제닷컴>-'반값 등록금'의 뿌리는 北통일전선부-2011.06.28)

 

 

글을 읽는 순간 섬뜩합니다. 졸지에 방송인 김제동씨가 북한 통일전선부 지령을 받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통일전선부는 대남공작 조직입니다. 그러니 김제동씨가 실제 통일전선부 지령을 받았다면 간첩 중 간첩입니다. 하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조갑제류' 같은 사람들 빼고는 말입니다.

 

이 글을 쓴 이는 김필재 기자인데 김제동씨와 김여진씨를 빨갱이로 몰아가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는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몇 달 동안 반값등록금을 선동하는 글들을 많이 썼듯이 김제동씨와 김여진씨도 반값등록금을 계속 주장했다는 논리를 내세웁니다.

 

'반값등록금' 강조했다고 북한 지령받는 간첩으로 지목된 김제동

 

<우리민족끼리>는 4월17일자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남조선의 대학생들'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청년학생들은 자신들의 힘찬 투쟁으로 기어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것이며 민심의 지향과 요구를 거역하고 파쑈통치와 민족반역의 길로 달음치는 보수패당을 멸망의 구렁텅이에 처넣을것”이라면서 등록금 투쟁에 대한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조갑제닷컴>-'반값 등록금'의 뿌리는 北통일전선부-2011.06.28)

 

그러면서 <조갑제닷컴>은 김제동씨가 지난 5일 반값등록금 집회에서 한 말을 떠올립니다.

 

“투쟁을 연애 하듯이 하라. 혼자 끙끙 앓으면 괴롭다. 사랑할 때 누가 마음에 들면 괴로워하지 말고 앞에 가서 얘기해야 한다. 그리고 투표하라. 어느 당이든 좋으니 투표하라. 표가 없는 곳에는 정치인들이 구걸하지 않는다. 20대 투표율이 50%가 되면 반값 등록금이 가능해지고, 100%가 되면 무상으로 다닐 수 있다. 정치가 젊음을 굴리게 하지 말고, 젊음이 정치를 굴릴 수 있게 하라”

 

<조갑제닷컴> 김제동씨 이 발언을 "포퓰리즘에 입각한 전형적인 정치선동꾼의 발언"이라며 김제동씨가 이런 발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2년 전 성공회대에 편입, 신영복 석좌교수의 문하에 들어가 MT까지 함께" 다녀왔기 때문으로 신영복 교수는 그 유명한 통혁당 사건 연루자입니다. 그럼 통혁당 사건은 무엇일까요? 

 

통혁당은 1964년 3월 15일 김종태·최영도가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 사건은 통혁당 창당준비위원회였던 서울시위원회와 전남위원회 검거사건을 말한다. 서울시위원회는 위원장 김종태를 중심으로 김질락·이은규를 비롯한 청년지식인으로 구성되었고, 그 산하조직으로 청년문학가협회·민족주의연구회·기독청년경제복지회·신문화연구회·불교청년회·경우회·청맥회 등을 조직했다. 위원회의 기관지로는 합법적 월간지였던 〈청맥〉이 있었다. 〈청맥〉의 주요 내용은 '반미·반독재를 선전하면서 대중의 정치적 계몽을 촉구하는 것'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서울시위원회는 1968년 8월 24일 158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구속으로 해체되었다. 전남위원회의 경우 위원장 최영도를 중심으로 노동자·농민·사업가를 대상으로 활동했으나 1968년 7월 20일 27명의 조직원이 체포됨으로써 와해되었다. 당시 중앙정보부 발표에 따르면 "김종태가 전후 4차례에 걸쳐 북괴 대남사업총국장인 허봉학으로부터 지령과 미화 7만 달러, 일화 50만 엔, 한화 2,350만 원의 공작금을 가지고 가칭 '통일혁명당'을 결성하여 혁신계정당으로 위장, 합법화하여 반정부·반미 데모를 전개하는 등 대정부공격과 반정부적 소요를 유발시키려는 데 주력했다"는 것이다. 통혁당이 주장하는 남한의 당면목표는 반봉건적인 사회제도를 일소하고 민주주의 제도수립과 민족통일을 위한 이른바 민중민주주의혁명 성공에 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통혁당의 강령과 정책은 북한의 주장과 거의 같은 것으로 주로 미국의 식민지 지배를 철폐하고 자주적인 민주정부 수립,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졌다.(<다음> 백과사전 '통일혁명당사건'

 

이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 신영복 교수로 20년간 복역했다는 이유로 김제동씨를 북한 통일전선부 지령 받는 자로 몰아세웠습니다. 그럼 한나라당 안에서도 반값등록금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7월 4일 치러지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대표최고위원에 출마한 남경필 의원  대학 등록금은 내년부터 45%를 지원하자고 주장합니다.

 

<조갑제닷컴> 기사에 대해 문화평론가 진중권씨는 "반값 등록금 추진하는 한나라당이 북한 대남 전략의 선봉인 통일전선부의 지령을 받는 북괴의 하부단체라는 무서운 진실이 밝혀졌습니다"고 일갈했습니다. 반값등록금 주장했다고 북한 지령받는다고 비판하면 대한민국은 완전 북한 소굴인 것 같습니다. 원래 불순분자가 20%만 되면 공산화는 쉽게 되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대한민국은 아직도 튼튼합니다. 북한 김정일 정권 찬양할 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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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막말남? 진짜 막말남은 여기 다 모였다 | 정치기사 2011-06-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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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언론과 포털은 '지하철 막말남'으로 떠들석했습니다. 지난달 22일쯤인 수원행 지하철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공개되자  젊은이 옆에 앉아 있던 할아버지가 "불편하니 다리를 내려달라"고 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렸어. 개××야, 경찰서 갈래 ××놈아"같은 욕설과 함께 할아버지를 때릴 듯한 행동을 취한다. 보다못한 승객 한 사람이 "젊은 사람이 어른에게 뭐 하는 거냐" 아랑곳 하지 않고 3분여 동안 지하철 안 이곳 저곳을 다니면 고레고레 소리를 질렀습니다. 언론들은 분노했고, 많은 누리꾼들은 '신상털기'까지 하면서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진짜 막말남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겉보기에는 양복에 넥타이, 직업도 장관과 국회의원, 전문직 종사자들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분들은 고상한 말만 하는 줄 알고 있는데 하는 말을 보면 지하철 막말남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유인촌 "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

 

 

막말 하면 전원일기 양촌리 이장님 둘째 아들인 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유 전 장관은 지난 2008년 3월 12일 광화문 문화포럼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아직도 국정의 발목을 잡고 개혁을 방해하는 김대중 노무현 추종 세력들은 정권을 교체시킨 국민의 뜻에 따라 하루빨리 그 자리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마디로 주인이 바뀌었으니 나가라는 말이지요. 진짜 주인은 시민들인데 유인촌은 아랑곳하지 않았지요.

 

유인촌 전 장관은 지난 2008년 10월 국정감사때 "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이라는 막말을 남겼다.

 

하지만 유 전 장관 막말은 지난 2008년 10월 국정감사 때 "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는 이명박 정권 최고의 막말 1위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이 말은 두고두고 유인촌이 누구인지 각인시킨 막말입니다.

 

유명환 "(북한이) 좋으면 김정일 밑에 가서 어버이 수령하고 살아야지.

 

유명환 "(북한이) 좋으면 김정일 밑에 가서 어버이 수령하고 살아야지."라는 막말을 남겠다 

 

 

외교부에 딸을 특혜합격시켰다가 물러난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물론 유 전 장관이 자기 딸을 직접 특혜입학시킨 것은 아닙니다)은 지난해 7월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일정 중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6.2지방선거 때) 젊은 애들이 전쟁과 평화를 얘기하면서 한나라당 찍으면 전쟁이고 민주당 찍으면 평화라고 해 거기에 다 넘어갔다"며 "이런 정신 상태로는 나라를 유지하지 못한다.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김정일 밑에 가서 어버이 수령하고 살아야지. 나라 체신이 있고 위신이 있고 격이 있어야지"라는 막말을 했습니다.

 

김무성 "난 이것을 정의라고 생각한다. "

 

 

김무성 "난 이것을 정의라고 생각한다."

 

김무성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둔 5월 23일 경남도지사 유세에서 한나라당 지지를 호소하며 "아버지는 '가' 찍고, 엄마는 '나'찍고, 아새끼는 '다' 찍도록 훈련 잘 하시기 바란다"는 막말과 함께 지난 10년의 정권 동안 국가 안보가 취약해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하늘로! 우주로!'라는 공군 슬로건을 지칭하며 "지랄하고 자빠진 것"으로 비하했었습니다. 2010년 12월 8일 예산안 주먹질 날치기로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난 이것을 정의라고 생각한다. 국민을 위해 또 우리 사회를 위해 정의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었지요. 아 김무성도 한 건했습니다. 

 

홍준표 "노 대통령 자기 성깔에 못이겨 가신 분"

 

또 다른 인물이 있으니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입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했었다가 비판을 받았지요. 그런데 지난 19일 당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후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그 사람이 자기 정치하다가 자기 성깔에 못이겨 그렇게 가신 분", "노무현 대통령 이후로 이상하게 개나 소나 다 대선에 나오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쉽게 대통령이 된 사람이 아니다. 내공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재오 "'농부가 뛰어가 얼른 노무현 대통령을 묻어버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이명박 정권 관련자들은 막말을 끊임없이 재생산했습니다. 하지만 막말 역사를 노무현 정부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막말이 아니라 완전히 모욕입니다

 

"현 정부는 정신적으로는 폴포트 정권과 다름없는 정권"(정두언 의원,2004. 11.12 국회 사회부문이 질문) 

"나라를 제대로 이끌려는 노무현 정부의 선의를 믿지만 그러나 정작 나라는 거꾸로만 가는 것이 늘 궁금했으며 관찰 끝에 얻은 결론은 정권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최구식의원,2004.11.12) 

"두 달 전부터 정신분석 전문가들 만나서 노 대통령에 대한 정신분석을 하고 있다. 우선 하나만 이야기하겠다. 노 대통령의 뇌에 문제가 있다. 노 대통령은 멀티플 아이덴터티(multiple identity), 자아 균열 현상이 굉장히 심하다, 한국과 일본에서 하는 이야기가 다르지만, 둘 다 진정성을 갖고 있다"며 "이 둘을 연결시키는 고리가 왼쪽에 있는데 이게 문제가 있다"(공성진의원,한나라당 연찬회2005.08.31) 

"노무현 대통령이 타고 가던 버스가 시골길에서 교통사고가 나 뒤집히자, 농부가 뛰어가 얼른 노무현 대통령을 묻어버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농부에게 대통령을 왜 묻어버렸냐 묻자, 농부가 그랬답니다. 아직도 그 사람 말을 믿느냐?"(이재오 의원,2007.06.06)

 

 

막말 결정판 한나라당 '극단 여의도'

그리고 결정타는 한나라당 의원 24명으로 구성된 '극단 여의도'가 2004년 8월 전남 농촌체험마을에서 공연한 '환생경제' 연극에는 '육시랄 놈', '거시기 달 자격도 없는 놈', '개쌍놈''X알 달 자격도 없는 놈'같은 막말을 쏟아냈지요. 그러고 사과하는 의원들 보지 못했습니다.

 

쌩양아치들의 ‘환생경제’ 공연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단장 박찬숙, ‘저승사자’ 주성영‘경제’ 친구 나경원, ‘번영회장’ 송영선, ‘노가리’ 주호영, ‘민생’ 심재철, ‘박근애’ 이혜훈, ‘부녀회장’ 박순자, ‘수집상’ 이재웅, ‘번데기’ 정두언, ‘5천 년 역사바로세우기 위원장’ 정병국/사진출처 <서프라이즈>

 

한나라당 의원들만 아니라 이런 분들도 계십니다.

 

전종철 "최문순 나와"  "X 만한 새끼"

 

지난 해 9월 10일 국회 문방위원 10일 오전 12시 30분 국회 본청 627호 회의장 밖에 있던 KBS 기자 3∼4명은 김인규 사장과 질의 응답을 잇던 최문순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듣고 "여기 KBS 기자들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와 있느냐. 사장이 국회에 왔다고 기자들을 부른 것 아니냐… (김인규 사장이) 기자들을 사병처럼 부렸던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 이건 군사정권 때나 하던 짓이다…." 라고 하자  "X 만한 새끼" "도저히 못 참아, 최문순 나오라 그래!"라는 막말을 한 KBS전종철 기자가 있지요. 국회의원에게 저런 막말을 하고 살아남는 것을 보면 대단한 합니다. 어쩌면 김인규에게 칭찬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전종철 "최문순 나와"  "X 만한 새끼"

 

이런 막말도 있었습니다. 2007년 이명박 후보 특별보좌역을 지낸 유영옥(62) 경기대 국제대학장이 2010년  5월26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공익근무요원교육센터에서 열린 공익근무요원 대상 '국가안보의 이해'라는 강의를 하면서 노 전 대통령을 "그 ×신", "노무현이 왜 서거냐. 자살이지. 자꾸 거짓말하다 지가 혼자 ×진 거지. 우리가 죽으라고 했나. 지 혼자 ×진 걸 가지고 왜 서거라고 난리냐. 김양숙(권양숙)이 아버지가 지독한 간첩, 빨갱이 아니냐"는 막말을 쏟아냈지요. 최소한 인간으로서 예의도 없었습니다.

과연 누가 막말대장일까요? 지하철 막말남보다 못하면 못했지 덜하지 않은 이들 막말남들은 현직에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오늘도 자랑스런 금베지를 달거나, 이명박 정권실세, 한나라당 대표가 되려하고, 공영방송 기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참 어이가 없지요. 막말남들 한 번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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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표, 노무현 조사한 날 그 '웃음' 절대 잊지 말자 | 노무현 2011-06-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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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표(52·사법연수원 17기)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유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경찰관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 범위를 '모든 수사'로 유지하되 검사의 지휘에 관한 구체사항은 법무부령이 아니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절충안을 의결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29일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뒤 검찰 내부게시판에 "이제 떠나야 할 때가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고 귀가했다고 합니다. 홍만표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우리가 그 이름을 꼭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이 2009년 대검찰청에서 수사 받는 날 '함박웃음'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 웃음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중수부 수사기획관이었던 홍만표는 2009년 4월 30일 아침 노무현 대통령이 김해 봉하 마을에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대검찰청으로 향하고 있을 때 노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대질문'을 예고 하면서 이런 말을 대뜸했습니다.

"원래 누명을 쓴 사람은 대질신문을 원하는 법입니다."

 

이 말을 어떻게 독해하셨습니까? 일종의 덫입니다. 만약 노 대통령이 대질신문을 받아 들이면 누명을 쓴 사람이고. 대질신문을 거부하면 누명을 쓴 사람이 아니니 그 동안 검찰이 언론을 통해 피의사실 공포가 사실이 되어버립니다. 2009년 언론(진보와 보수 구별이 없었다)은 검찰 '빨대'가 제공하는 것을 통해 노 대통령 모욕주기에 합작을 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한 개 억원짜리 손목시계'입니다.

 

KBS<뉴스9>검찰 "박연차, 盧 부부에 명품 시계 2개 선물"-2009.04.22 보도화면 갈무리

박연차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에게 2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뇌물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박 회장은 검찰에서 노 전 대통령의 회갑을 맞아 선물용으로 2억 원을 들여 시계를 선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부부를 위해 두개를 준비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특히 시계 선물을 받은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까지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검찰이 시계 선물을 뇌물죄로 기소할 경우 노 전 대통령 부부는 또 한번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KBS<뉴스9>검찰 "박연차, 盧 부부에 명품 시계 2개 선물"-2009.04.22)

 


<조선일보> 노(盧) 부부가 받았다는 1억짜리 '피아제' 시계제목 기사에 나온 피아제시계,2009.04.24


특종을 놓친 24일 <조선일보>는 노(盧) 부부가 받았다는 1억짜리 '피아제' 시계 제목 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받았다는 1억원짜리 피아제 시계는 현재 국내 매장에 진열된 것이 5~6개뿐이며, 연간 10개 안팎이 판매된다고 한다"고 보도했었습니다.

 

망신 주기 전형이지요. 심지어 "노 전 대통령 측이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말까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검찰이 언론에 흘린 것으로 참으로 비열한 짓이다. 본질과도 상관없는 문제인데, 결국 (노 전 대통령을) 망신을 주자는 것"이라고 격분했었습니다.

 

그럼 이 명품시계는 누구 입에서 나왔을까요?  KBS가 분명 '검찰'이라고 했으니 노 대통령 수사 담당 검사들 입에서 나왔을 것입니다. 이른 바 '빨대'입니다. '빨대 논란이 일자 23일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수사 브리핑을 시작하며 "노 전 대통령 측이 기분 나빴을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내부에 형편없는 빨대가 있는 것에 대단히 실망했다. 빨대를 색출하겠다. 비장하게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노 대통령을 증거까지 인멸하는 파려치범으로 몰아 모욕주기를 끝낸 후 '빨대'를 색출하겠다고 했습니다. 홍만표를 빨대를 색출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그 빨대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노무현 대통령 소환조사 받는 날 이인규(왼쪽사진) '웃고', 홍만표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다. 결코 저 웃음을 잊으면 안 된다.

 

"그는 대단히 건방졌다. 말투는 공손했지만 태도엔 오만함과 거만함이 가득 묻어 있었다. 중수 1과장이 조사를 시작했다." - <문재인의 운명>

 

이인규가 거만했다고 하는 데 2009년 5월 1일 <아시아경제> '盧 상의 벗고 조사…휴식때마다 담배 한 대' 제목 기사에 "이인규 중수부장과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CCTV로 수사상황을 지켜보며 수시로 수사를 지휘했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즉, 이인규와 홍만표는 노 대통령 조사과정을 자세히 지켜보고 지휘한 것입니다.

 

그리고 5월 23일 노 대통령은 스스로 몸을 던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자 임채진 검찰총장과 이인규 중수부장은 사퇴했지만 홍만표는 두 달만에 2009년 7월 검사장으로 승진, 서울고검 공판송무부장을 맡았다가 지난해 7월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 다시 '영전'에 영전을 거듭했습니다. 어쩌면 이인규보다 더 잊어서는 안 될 인물이 홍만표인지도 모릅니다. 

 

홍만표는 건강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글 말미에 "정치권과는 냉정한, 경찰과는 따뜻한 관계를 유지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정치권과 냉정하고, 경찰과는 따뜻하게. 그럼 우리는 그를 잊지 않겠습니다. 그 웃음을. 노 대통령이 모욕으로 가슴이 찢어질 때 그는 웃음박을 터뜨렸습니다.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자였습니다. 그런 그를 어떻게 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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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조선 월수500만원 잠 못드니, 대기업 발목 잡지마 | 경제기사 2011-06-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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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자 <조선일보> 경제면 1면 톱 기사에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잠 못드는 아빠들'입니다. 기사 제목만 보면 우리 시대 아빠들 애환을 다룬 기사처럼 보이지만 결론은 아닙니다. 결론을 말해버리면 재미 없을 것 같아 일단 뒤로 미루겠습니다. 내용 대충 한없이 오르는 사교육비', '교통비', '주택담보대출 금리' 때문에 월수 500만원 아빠도 '쪼그라' 들어 잠못 이룬다는 것입니다.

 

<조선>은 기사를 보면 대기업 다니는 아빠(월수 500만원), 엄마는 전업주부, 아이는 초등3,4학년인 우리나라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을 다루었습니다. 지출은 두 아이 사교육비 월 100만원, 아파트 관리비 30만원, 연금저축 20만원으로 이 돈은 더 줄일 수도 없는 고정 비용입니다. 그리고 2년 전 2억500만원찌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는 데 최근 금리가 연 4%에서 5%로 올라 이자가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랐으니 들어가지 않던 생떼 같은 돈이 20만원이나 더 들어갑니다. 20만원은 한 마디로 아침에 안개같은 것으로 김아무개씨에게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돈입니다.

 

<조선>이 예로 든 김 아무개씨 월 사교육비를 보면 우리나라 일반 가정보다는 조금 많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27일 통계청이 여성주간을 맞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0년 맞벌이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425만 9000원으로 홑벌이가구(303만 4000원)보다 122만 5000원이 더 많았다. 김 아무개씨는 맞벌이 가구보다도 75만원 정도 더 벌고, 혼자 버는 데도 약 200만원을 더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교육비는 맞벌이가구는 39만원, 홑벌이가구 24만원을 지출합니다. 김 아무개씨는 벌이도, 사교육비 지출도 우리나라 평균보다 더 많이 벌고, 지출합니다.

 

그런데 쪼그라들어 잠못 이룬다고 하면 월 425만원,300만원 버는 이들 아니 저소득층 삶은 어떨까요? 월 2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입니다. <조선>이 월 150만원 이하 가정을 직접 찾아 그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취재를 한 번 해보고 월수 500만원 가장의 쪼그라든 것과 한번 비교분석해 기사를 내보내면 좋겠습니다. 하기사 <조선>에게 월 200만원 이하 가계가 눈에 들어올까? 생각을 해봅니다.

 

<조선>은 이어 27일 통계청이발표한 자료를 인용하여 1분기(1~3월) 적자 가구 비율은 30.5%로 지난 2006년 1분기(30.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의 가구당 가계 빚은 지난 3월 말 현재 4611만원으로 작년 같은 달(4309만원)보다 302만원(7%) 늘어났지만 금리까지 올라 적자 가구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사교육비는 줄이지 못하고, 금리는 오르는 데 이제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릅니다. 

 

그럼 대책은 무엇일까요? 500만원짜리 아빠가 잠을 들기 위해 무슨 대책이 필요할까요? 이명박 정권은 사교육을 줄이겠다고 했지만 사교육을 줄어 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학원 교습비 공개와 영수증 발급' 등을 의무화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언론들 사교육비가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하지만 지나봐야 압니다. 아마 학원은 또 다른 길을 찾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월수500만원 발목을 잡은 자들은 누구일까? 대기업 아니면, 이명박 정권, 아니면 서민들. 사진출처 <조선일보>

 

100원 인하는 '뻥'이었지만 그래도 눈꼽만큼은 떨어진 기름값은 아마 7월되면 '뻥튀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름값 인하 대안은 유류세 인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들은 척도 하지 않습니다. 반값등록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조선>이 내놓은 대책은 무었일까요? 정말 걸작입니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은 "저소득층은 복지 정책으로 지원이 가능하므로 중산층을 살려야 가장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지금처럼 대기업 발목 잡기보다는 내수 서비스업 활성화로 가계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탁월하지 않습니까. 정말 탄복했습니다. 대기업 발목잡기 말라는 것입니다. 대기업 발목을 잡으면 월수 500만원도 잠 못이룬다는 논리로, 이들이 잠을 자려면 대기업 발목을 잡으면 안 된다는 정말 놀랍고 놀라운 <조선> 경제논리입니다. 이 논리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이명박 정권 법인세 인하를 통해 대기업이 누린 이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17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실 '법인세 감면이 재벌기업 실효세율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자본금 5000억원 초과 대기업은 2008년 2조711억원, 2009년 2조1551억원 등 2년 동안 총 4조2262억원의 법인세를 감면받았습니다. (표<경향신문>0.03% 배 불린 ‘법인세 감면’-2011.04.18)

 

이명박 정부는 또 고환율 정책으로 수출주도의 대기업에 이익을 몰아주면서 낙수효과[Trickle down effect]를 외쳤지만 대기업 집단은 100조원이 차곡차곡 쌓아두기만 했습니다. 당근 넘는 돈을 엄청나게 배를 불렸지만 대기업은 일자리를 나누었을까요. 고용을 늘렸을까요. 아닙니다.

 

대기업은 지난 3년동안(2007-2010년) 영업이익이 30조7326억원에서 53조2591억원으로 늘어나 증가율이 73.3%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고용은 30대 기업의 직원 수는 2007년 말 43만7088명에서 지난해 말 48만1897명으로 4만4809명(10.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법인세 인하 등으로 영업이익으로 배는 잔뜩 불렸지만 일자리 창출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요. 이명박 정부 내내 이처럼 배를 불렸는데, 고속도로를 만들어주었는데 지금 '대기업 발목' 잡지 말라고 합니다.  

 

대기업, 영업익 73% 늘때 일자리 10% 증가<한겨레>

 

<조선> 참 이상한 경제논리에 감복했습니다. 월수 500만원이 잠 못드는 것도 이상하지만 이 문제를 대기업 발목잡지 말라는 것이 대책이라고 주장하니 말입니다. 누리꾼들도 황당한지 <조선> 기사에 대해 "월500버는 아빠들 잠 못들면 그 이하로 버는 가정들은 어떻게 사느냐, 물가 쳐올려놓고 공공요금 올려놓고 세금 올려놓고 사교육비 조장해놓고 거기다 대출이자에. 500이면 적게 버는 것도 아닌데 서민들은 어떻게 살꺼 같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대기업 발목잡기? 누가? 입은 삐둘어졌어도 키보드는 똑바로 두드려야지. 대기업이 제 분수 모르고 서민들 몫까지 가로채고 오히려 대기업이 서민들 발목 부러뜨리기 하지 않나?"고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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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KBS 비판한 우리, 백범 서거를 기억하지 않았다. | 정치기사 2011-06-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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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6월 26일 12시 36분 '탕'하는 총소리가 서울 종로구 평동 경교장 하늘을 갈랐다. 산도 울고 하늘도 울고 땅이 울었다. 누구 죽음이기에 하늘과 산과, 땅이 울었는가? 친일부역세력과 분단세력 하수인 육군 대위 안두희가 백범 김구 선생을 겨누어 암살했기 때문이다. 그제가 백범 선생 서거 62주기였다. 하지만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독재자 이승만을 추앙하는 이명박 정권과 <조중동> 그리고 친일부역자 백선엽을 전쟁 영웅 반열에 올린 KBS는 그렇다 쳐도 한겨레·경향신문 기성 진보 언론과 오마이뉴스·프레시안·민중의 소리 등 인터넷 진보 언론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우연하게 26일이 김구 선생 서거 62주기임을 알았다

 

 

친일부역자와 분단세력 하수인에게 시해당한 백범 김구 선생,1948.06.26<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한겨레·경향신문·오마이뉴스·프레시안·민중의 소리에 들어가 '김구'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봤더니 서거 62주기를 직접 다룬 기사는 없었다. 어떤 경우 '김구라'로 검색된 경우도 있었다. 오마이뉴스 경우, 27일 <김정일과 이명박, 그들은 '한국전쟁'의 산물> 기사에서 "만일에 우리 동포들이 양극단의 길로만 돌진한다면 앞으로 남북의 동포는 국제적 압력과 도발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동족상잔의 비참한 내전이 발생할 위험이 없지 않으며..."라는 김구 선생 발언을 인용했다.

 

그리고 "이렇게 동족상잔의 위험을 경고한 김구는 1949년 6월 26일 피살됐고 그의 사후 정확히 1년째 되는 날 급기야 동족 간에 전면전이 발발했다."는 기사가 있었지만 제목이 보여주듯이 김일성과 이승만을 잇는 김정일과 이명박을 비교를 통해 한국전쟁이 얼마나 잔혹한 전쟁이었는지 분석한 것이지 김구 선생이 주 대상이 아니다.

 

한나라당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민주당을 비롯한 민노당, 진보신당도 김구 선생 서거 62주기 논평도 하지 않았다. 26일이 일요일라고 변명할 수 없는 있겠지만,민주당은 <'도청' 증거는 바로 한선교 의원> 제목 논평을, 민노당은 <반값등록금 실현, 최저임금 현실화> 보도자료를, 진보신당은 <진보신당 당대회 '진보진영 연석회의 합의문'인정, 최종승인 여부 8월 결정키로'> 브리핑을 했다. 하지만 어느 당도 김구 선생을 기억하는 논평이나 보도자료는 없었다

 

KBS는 24~25일 이틀 동안 항일무장독립세력을 학살하는 것이 주 목적인 간도특설대 출신인 백선엽을 전쟁영웅으로 미화했다.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하지만 그 분노는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2주년이 26일임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친일부역세력들은 자기들이 저지른 완악한 죄악을 감추기 위해 한국전쟁 당시 벌어였던 전투를 하나하나 반추하게 하였는 데 우리는 백범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아니 기억하지 않았다.  

 

 

백범 선생과 윤봉길 의사(1932. 4.26)<백범선생기념사업회>

 

백범 김구 선생이 누구냐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 내가 기억하는 백범 선생은 윤봉길 의사와 이봉창 의사를 통해 일본제국주를 향해 폭탄을 던지게 하고, 광복군 조직, 임시정부 주석, <백범일지>, 독재자 이승만 남한만의 단독정부 건립 비판, 1948년 4월 김일성을 만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것을 우리는 기억하면서 그를 민족주의자 추앙한다. 김구 선생은 1948년 2월 10일 단독정부 반대 성명을 낸다.

 

"공산주의자나 어떤 주의를 가진 자를 불문하고 한 꺼풀 벗기면, 동일한 피와 언어와 조상과 도덕을 가진 조선민족이지 이색민족이 아니다. 어려운 시기에 처하여 동족과 친히 자리를 같이하여, 어떠한 외부의 음모와 모략이라도 우리의 나길 길을 찾이 아니하면 아니되겠다"(삼천만 동포에게 읍소함)

 

 

'38선상에 김구 선생 일행,왼쪽 선우진 · 백범 선생 · 김 신(1948.04.19)<백범선생기념사업회>

 

이런 그를 두고 2008년 5월 출간된 뉴라이트교과서포럼의 대안교과서는 백범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했다. 뉴라이트 대안교과서를 지은 이영훈은 2008년 3월 26일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김구는 독립운동에 족적을 남겼지만 '민족'만 주창했을 뿐 건국에 대한 비전은 없었다. 또 건국 이후의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평가했고, 같은 인터뷰에서 이승만을 "세계정세에 대한 해석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개념을 바탕으로 근대국민국가를 추구했다"고 평가했다.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니, 건국에 대한 비전이 없닸다고 주장한 자들이 독재자 이승만을 추앙하고, 친일부역자들 전쟁 영웅으로 미화하는 데 힘쓰는 것을 보고 우리는 그들을 비판했지만 정작 백범이 간 그 날을 잊어버리고 지나 간 것이다. 그들을 비판만 했을 뿐, 정작 그들과 대척점에 섰던 백범은 반추하지 못했다. 백선엽을 추앙한 친일부역세력을 비판한 것으로 백범을 기억하지 못한 것을 대신할 수 없는 일로 우리 자신을 향한 채찍이 필요하다.

 

백범 선생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방증한다. 물론 1999년인 12년전 기사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것은 아니지만 '20세기 한국의 정신사에 영향을 낀친 인물 10인' 중 1위였다. 그를 뽑은 이유는 이랬다.

 

"사상가라기보다 정치지도자에 가까운 백범은 역사 속에서 민족자주를 위한 실천을 치열하게 전개한 점에서, 많은 응답자들로부터 한국 민족주의의 정화" (<한겨레21> '20세기 한국의 정신사에 영향을 낀친 인물 10인' 1999년 03월 25일 제250호)

 

12년 전 평가라며 넘어갈 것인가? 하지만 1949년과 1999년, 그리고 2011년은 단절된 시간이 아니라 이어진 시간이다. 이를 잊는 순간 친일부역세력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나라를 구했다고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을 비판하기 전 우리가 과연 민족과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위해 싸우고 있는지 반추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는 나라와 민주주의를 잃지 않는다.

 

김구 선생 국민장을 10일 동안 치렀는데, 경교장을 찾은 추모행렬만 6월 26일 서거 후 28일까지 사흘간 약 75만명이 종로구 평동의 빈소인 경교장을 찾았고 전체 추모객은 100만 명, 어떤 이들은 200만 명이 넘었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1949년 7월 5일 치러진 김구 선생 국민장 행렬이다. 그 때 대한민국 인민은 목놓아 울었다.  

 

 

국민장 행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우리들은 다만 통곡할 뿐입니다. 울고, 다시 울고, 눈물밖에 아무 할 말도 없습니다.동포형제여 ! 가슴을 치며 통곡하십시요. 선생님에게 드릴 선물이 이것밖에 없습데까. 선생님 ! 선생님 ! 민족을 걱정하시던 선생님의 말씀을 저녁마다 듣자왔는데, 오늘 저녁부터는 뉘게 가서 이 말씀을 듣자오리까. 선생님 ! 선생님 ! 민족을 걱정하시던 선생님의 얼굴을 아침마다 뵈웠는데, 내일 아침부터는 어데 가서 그 얼굴을 뵈오리까. 선생님은 가신대도 우리는 선생님을 붙들고 보내고 싶지 아니합니다.('선생님! 선생님!'-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회)

 

62년 전 인민들이 왜 통곡했고, 하늘이 울었는가? 백범이 남긴 족적이 무엇인지 알았고, 그것을 참을 수 없었던 친일부역세력들과 독재자들이 가만히 둘 수 없어 백범 암살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물론 백범은 절대무오가 아니고, 그때처럼 똑 같은 통곡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가 간 것을 기억은 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들어 백범보다는 이승만을 추앙하는 만큼이라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저토록 자신들이 저지른 민족반역과 독재를 숨기기 위해 '국민의 방송'인 KBS를 친일부역자와 독재자를 찬양하는 방송으로 만드는 일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데 우리는 무엇하는가. 우리는 백범을 기억 저편에서 지금 이곳으로 기억해내고 그의 부족한 점들은 후세대인 우리가 채워가면서 민족통일과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할 것이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백범일지>-'나의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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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이 무너진 진짜 이유 | 사회기사 2011-06-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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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선생님이 학생을 무차별 폭행했다는 기사가 하루는 학생이 선생님을 때렸다는 기사가 번갈아 올라 올 정도로 학교라는 공간이 '배움터'가 아니라 폭력이 남무하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한쪽은 선생님을 한쪽은 학생을 비판한다.

 

울산광역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다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학생이 교무실까지 쫓아와 교사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언론들은 교권이 무너졌다고 한다. 특히 <조선일보>는 '교실이 무너진다'는 특별기획기사를 24일 이후 집중보도하고 있다.

 

<조선일보>'InforGrapfhics'


<조선일보>는 24일 1면 <[교실이 무너진다] (1) 교사 97%(本紙·교총 3067명 설문조사) "수업중 문제학생 일부러 피한다" 기사 이후 27일 1면 <[교실이 무너진다] [3] 여교사 수난시대 등 붕괴된 교실을 집중보도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이렇게 교실붕괴를 집중 보도하는 것은 그 원인을 진보교육감들에게서 찾는다.

 

"곽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질문에 '선진국들이 다 하는 걸 왜 우리라고 못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학교폭력과 산만한 학습분위기, 학력저하가 국가적 골칫거리로 돼 있다. 1980년대 후반 노동당 정부 주도로 직·간접 체벌을 금하는 '노터치' 규정을 만들었던 영국에선 작년 보수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그 규정을 철폐하고 제한적인 간접체벌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수업 방해하는 학생의 인권만 인권이 아니다.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인권도 인권이다. 교사가 매를 맞아도 눈을 감고, 탈선하는 아이들을 인권을 명분 삼아 방치하는 나라의 앞날이 어떠하겠는가. 지금의 좌파 교육감들에게 그 무서운 책임을 묻게 될 날이 머지않아 닥칠 것이다. (<조선일보> 진보교육이 '매 맞는 교사, 무너지는 교실'이었나-2011.06.25 사설)

 

나 역시 <조선일보> 보도에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다. 나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 '사랑의 매'가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다. 물론 어떤 분은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가 셋인데 큰 아이는 중1, 둘째는 초6, 막둥이는 4학년이다. 매를 한 번 들면 종아리를 3~5대씩 때렸다. 그런데 2년 전부터 매를 들지 않았다. 이유는 개인 경험때문이다. 

 

막둥이가 2학년 여름 방학을 마치고 학교를 가는 데 아침마다 울었다. 하루 이틀은 꾸중을 했다. 그런데 1주일이 지나도 울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내에게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라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도 어리광을 피운다며 막둥이에게 회초리를 들었고 막둥이는 울면서 학교에 갔다. 역시 문제가 있었다.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을 때렸다. 종아리를 한 두 대 때리는 것이 아니라 발로 차고, 뺨을 때렸다.

 

막둥이는 직접 맞지 않았지만 반동무들이 맞는 모습을 보고 공포에 질려 버린 것이다. 알고보니 선생님은 과거에도 아이들을 심하게 때려 문제가 되었다고 했다. 학부모 몇 분과 교장 선생님을 찾아 몇 차례 면담을 했다. 무조건 선생님을 처벌하라고 하지 않았다. 해결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학부모에게 용서를 구하고, 아이들에게도 직접 자기 잘못을 시인하며 용서를 구했다. 이후 막둥이는 학교를 잘 다녔고, 선생님 역시 더 이상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

 

'매'는 선생님을 존경하는 어떤 마음도 생겨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었을 뿐이다. 1973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갔는 데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초중고 12년, 대학 4년, 대학원 3년 동안 수많은 선생님을 만났지만 그 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단 하나의 이유다. 그 분이 우리 집에 오셔서 하룻밤 주무시고 가셨는데 아이들이 엄마 젖을 먹을 때 엄마 젖가슴을 만지듯이 선생님 젖가슴을 만지면서 자겠다고 했더니 엄마처럼 자기 젖가슴을 내어 주셨다. 아직도 그 잔영이 생생하다. 선생님은 회초리를 들지 않으셨지만 우리 반 아이들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은 것으로 생각한다. 초등학교 1학년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 때 선생님은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사랑을 듬뿍 주신 그것이 나를 지금도 선생님을 잊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매가 아닌 사랑이었다.

 

보수세력과 <조선일보>같은 대부분 언론들은 교실 붕괴 원인을 진보교육감들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교실 붕괴는 진보교육감때부터가 아니다. 김상곤 경기교육감을 빼고는 겨우 1년 되었다. 교실붕괴는 진보교육감 이전 부터 있었다.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줄세우기가 원인 중 원인이다.

 

1등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는 반드시 옆에 있는 동무까지 이겨야 내가 산다. 같은 또래를 이겨야 내가 사는 데 선생님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배운다면 옆에 잠자는 동무가 있으면 깨운다. 선생님을 괴롭히면 가만히 두지 않는다.

 

1970년 초중고를 살았던 분들은 경험했을 것이다. 너 죽고 나 살자 식 교육을 받지 않았던 세대들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동무들이 뒤 떨어지면 손을 잡아 주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되면 필기와 정리를 잘하는 학생 노트를 모든 반 학생이 복사해서 함께 공부했다. 밤샘을 하면서 부족한 동무들을 도와주웠고, 잘하는 학생은 직접 교수가 되어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모습이 없다. 왜 그런가 내가 이기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1등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 이게 교실 붕괴 원인 중 원인이다. 우리 아이들을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이 아니라 기계를 만들어내는 이 비극을 끝내지 않는 한 교실 붕괴는 결코 막을 수 없다. 진보교육감 딴죽걸기 그만하고 사람사는 교육 시키라고 해야 언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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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청와대가 아닌 영도조선소와 왜관철교 ·상주보 찾았어야 | 민주당 2011-06-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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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7일 아침 일찍 이명박 대통령을 찾았습니다. 7시 30분부터 9시 35분까지 2시간 5분동안 아침을 함께 먹으면서 나랏일을 함께 의논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손학규 대표는 '빈손'으로 들어갔다고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회담 가장 핵심 사안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등록금 50% 인하는 끝내 이명박 대통령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등록금부담경감, 구제역 피해복구, 일자리 창출, 태풍으로 인한 재난대책을 위해 정부에 추경편성을 요청했지만 이 대통령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만났지만 얻은 것이 하나도 없는 공수레 공수거였습니다.

 

이명박 정부뿐만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정부때도 '영수회담'을 결과가 국정 운영에 성과를 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명박-손학규 회담에 기대를 거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렇게 빈손으로 나올 것 같았으면 손 대표가 정말 찾아야 할 곳이 있었는 데 바로 한진중공엉 부산영도조선소와 왜관철교·상주보를 찾아야했습니다.

 

 

 

손학규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편안하게 아침밥을 먹고 있을 때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는 공권력 투입이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 3시 30분쯤부터 법원 집달관들은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을 한 명씩 끌어냈습니다.

 

끌려나온 노동자들은 "진짜 우리나라 떠나고 싶다." "잘못하면 크레인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느냐." "살려주세요.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나요."라고 절규했습니다. (한진중 경찰 투입 임박...집단관들 퇴거 집행 - <오마이뉴스>)

 

그리고 27일로 높이 35m 85크레인에서 173일째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절규를 들어야 했습니다. 손 대표가 그래도 빈손인 민생현안 발표에는 논의를 했지만 발표는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사태같은 내용은 없었습니다.

 

또 있었습니다. 지난 25일 100년동안 엄청난 홍수에도 견뎌낸 왜관철교가 무너지고 상주보 제방 300m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두 곳은 이른바 이명박 대통령 천명인 4대강 죽이기 사업이 낳은 인재 중 인재입니다. 왜관철교는 준설기준이 4m였는데 6~7m를 팠고, 교각보호공사도 제대로 하지 않아 결국 무너졌습니다. 상주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주보는 지난 달 초에 100m가 이미 깎여나갔다가 이번 장맛비와 태풍 메이라로 인해 다시 깎여나갔습니다.

 

<한겨레>는 27일 황인철 녹색연합 4대강현장팀장은 "상주보는 가동보 부분이 낙동강 왼쪽으로 치우쳐 있어 이 부근을 지나는 강물의 유속이 빨라졌다"며 "이렇게 세진 물살이 보 왼쪽 제방을 침식시킨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4대강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왜 이 현장에 가지 않는 것입니까? 이명박 대통령 발목을 잡기 위해 가라는 말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죽이기를 증명한 적나라한 현장을 직접 보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민주당 의원들 10명이 가는 것보다 손 대표가 직접 찾아가 무너져 내린 현장을 보고 4대강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낳게 될 것인지 직접 알리고 대책을 촉구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끌려나오는 한진중공업 노동자와 무너져 내린 왜관철교 ·상주보를 외면했습니다. 원내1야당 대표로서 책임 의식 부재입니다. 민주당이 이명박 대통령이 헛삽질을 지속해도 국민지지를 완전히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지 오늘 보여준 손학규 대표 행보가 원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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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a:]는 안경 벗은 나였다 | 나의 리뷰 2011-06-27 20:17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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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으면 2미터 앞에 있는 아내 얼굴을 모를 정도로 안경 없는 세상은 나에게 암흑이다. '아'[a:]를 읽으면서 안경 벗고 2미터 앞 아내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처럼 이해했다는 순간, 그 이해는 저만치 도망 가버렸다.

 

 

산사태와 기차 전복이 눈앞에 있었지만 가이와 모레는 고라를 태우려고 애썼고, 의학 1등이라 자부하는 미국은 치사율90% '나에보' 원인과 치료방법도 모르고 허우적거렸고, 가이를 만나기 위해 카이로에 갔다가 보건카드 때문에 권력과 자본을 가진 아르만 왕자 호의로 가이를 만났지만 아가오 때문에 나에보 덫에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한 연구원처럼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경 벗은 나였다.

 

 

하지만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가? 아니면 이것은 현실인가? 논하라"는 질문에 "나의 진실을 잊어버린 채 기계처럼 순간순간 살아간다"면서 "진실을 찾고 싶다"고 답한 것처럼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거대한 지하 건축물'인 피라미드로 '툭' 떨어진 후 '아틀란티'라고 외치는 가이와 '숫자 9의 사람들'을 자기 조상으로 여기는 G의 만남은.

 

 


단단한 돌로 만들어진 경이로운 건축물은 우주의 근원, 수많은 이론과 원리들이 대자연이 지니고 있는 이치를 지향하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는 가이의 혼돈은, 혼돈 속에서 성스러운 땅 이집트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그 때 그 이집트인들처럼. 안경을 쓰면 아내 얼굴이 선명하듯이 비밀은 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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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영방송'에서 '친일역부역방송'되다 | 미디어 2011-06-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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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이명박 정권들어 국영방송으로 전락하더니 이제는 친일부역자를 '전쟁영웅'으로 미화했다. 그 동안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83개 시민·언론단체는 1943년 일본제국주의가 만주국에 세운 간도특설대에서 소위로 근무를 한 백선엽 특집방송을 중단하라고 줄기차게 요구했다. 하지만 KBS는 24일~25일 이틀간에 걸쳐 <전쟁과 군인>을 내보냈다. 방송 결과는 친일부역자 백선엽은 온데간데 없고"백선엽은 전쟁 영웅이다"였다.

 

 

KBS 특집다큐 <전쟁과 군인>방송화면 갈무리

 

KBS 특집다큐 <전쟁과 군인>은 1편 '1부 기억의 파편을 찾아서' 첫 장면부터 KBS가 백선엽을 영웅으로 미화하기 위한 작품임을 보여주었다. KBS 스튜디어 문이 열리자 "누군가 들어섰다. 올해 아흔 한 살된 노장 백선엽"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백선엽이 등장한다. 이어 한국전쟁 전투 장면을 보여주면서 백선엽의 기억 저편을 떠오르게 한다. 백선엽은 전투 장면을 보고 "기억이 나요 다부동에서 반격할 사진인 것 같습니다. 아마 유학산 아래인 것 같다"는 백선엽을 61년 전 기억의 저편을 찾아낸다. 동시에 화면은 임진강 전투 젊은 백선엽을 등장시킨다.

 

61년 전 젊은 백선엽(화면)과 61년 후 백선엽(의자앉은 이). <전쟁과 군인>은 아흔 한살 백선엽에게 61년 전 기억의 저편을 떠올리게 하면서 백선엽 영웅 만들기를 시작했다. KBS 특집다큐 <전쟁과 군인>방송화면 갈무리

 

2부 '싸움의 능선을 넘어'도 "군인은 전쟁을 기억한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다시 한번 백선엽이 치런 기억을 이끌어내고 백선엽은 "다부동 전투, 제일 유쾌한 것은 평양공략, 운산전투, 대관령 전투"를 또렷이 기억을 회상시킨 후 나레이션은 또 다시 "한국 지휘관으로 숱은 전투 치러냈던 백선엽, 올해 한 살의 노장 그가 치렀던 전투, 넘어야 했던 싸움의 능선 어떤 것었을까"라고 반문 한 후 다부동 전투를 한국 1시단 백선엽 부대였다고 강조한다.  

 

다부동 전투(1950년 8월4일~9월24일)는 인민군 1500여명이 전사하거나 부상당했고, 국군 역시 1000여명 전사하거나 부상당한 한국 전쟁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손꼽히는 전투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서 벌어졌다. 이 전투로 대구로 진출하려던 북한군은 기세를 꺾였고, 국군과 연합군은 반격을 할 수 있었다.  다부동 전투는 제1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군과 독일군간에 모두 30만명이 희생돼 가장 치열하고 참혹한 전투로 기억된 베르됭 전투(1916. 2. 21~1916. 7)와 비교해 동양의 베르됭 전투로 불린다. 

 

<전쟁과 군인>은 또 리지웨이(Ridgway, Matthew Bunker) 뒤를 후임인 미8군 사령관 밴 플리트(Van Fleet, Janes Award )장군 집을 직접 찾아가 그가 전장에서 보낸 편지를 소개한다. 내레에션은 플리트 장군이 "백선엽이 고작 31한 살 나이에 실력 지휘관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며 "한국에도 젊고 유능한 젊은 군인임을 소개했다"고 자세히 소갠하는데 '그'가 바로 백선엽이다. 밴 플리트는 이승만 대통령과 자주 식사하고 전장 시찰한 장군으로 소개한다. 

 

<전쟁과 군인> 플리트 장군 편지를 백선엽 영웅 만들기에 적극 활용한다. KBS 특집다큐 <전쟁과 군인>방송화면 갈무리

 

그리고 아들이 공군조종사로 한국전쟁에서 참전 했다가 북한 폭격을 하다가 행불되었지만 미군 규정에 따라 아들을 찾는 것을 포기했음을 상기시킨다. KBS는 이런 플래트에게 백선엽이 인정받았다면 한국 전쟁 영웅으로 미화시켰다.

 

백선엽은 "제일 유쾌한 것은 평양공략"이었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5년 전 평양을 떠나 국군을 만들어 1만 명과 미군 5000명 데리고 적의 수도를 탈환하는 광경입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일생의 최고의 날이었다"고 회상한 것을 KBS는 아주 감격스럽게 보여주면서 평양 탈환 주역으로 묘사함으로써 한국 전쟁 진정한 영웅임을 다시 한번 확신시켜준다.

 

KBS는 이처럼 백선엽을 한국전쟁 영웅으로 묘사했다. 하지만 그는 친일부역자였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는 군생활을 간도특설대에서 했다. 간도특설대 근무경력으로 백선엽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오른다. 간도특설대가 어떤 부대이기에 한국 전쟁 영웅으로 친일파로 분류할 수박에 없었을까.

 

 

간도 특설대는 당시, 간도에서 조선 독립군과 중국인이 연계한 반일-반만주국 투쟁(대표적인 조직은 중국 공산당휘하의 동북항일연군)의 활약으로 곤경에 빠진 만주국-일본 당국에 의해 설립되었다. '조선 독립군은 조선인이 다스려야 한다'는 명분아래 대대장등 몇몇 직위를 제외하고 조선인으로 채워졌다. 명칭도 이에 유래하였고, 일본군이 아닌 만주국군에 소속되었다.

동북항일연군등 다수의 항일조직은 군대, 관헌등의 단속과 집단주거 마을건설에 의해 주민과 격리된채 은신하면서 게릴라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에 맞서 간도 특설대는 게릴라전에 특화된 부대로 육성되었다.

조국독립을 위해 싸우는 독립운동조직을 진압하는 부대의 특성상, 대부분의 조선사람으로부터 거부되었다. 그러나, 당시 만주국에서 살고 있던 친일파 군인들 다수가 소속되어, 독립운동과 항일 항만주운동의 탄압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광복이후 한국에서 반민특위 등 친일청산작업이 실패한 가운데, 구 일본군/만주군 소속 군인들이 그대로 국군지도부가 되었다. 특히 간도특설대 출신들은 대 게릴라전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4·3 사건 등에서 토벌부대 지휘관으로 참여했고, 한국 전쟁 때도 많은 역할을 하였다. 백야전사령부를 창설하여 지리산빨치산을 토벌하고 32세에 육군참모총장이 되었던 백선엽(白善燁)이 대표적이다.

일제 식민지배에 맞선 독립운동을 대거 탄압하였으므로, 현재 알려진 간도특설대 소속 인물들의 대부분은 친일파로 인식되고 있다. 친일인명사전에는 박정희의 일본군 대위 경력 논란으로 인해 일본군에 복무해도 일본군 소좌 이상만 등재해 놓았다. 그러나 간도특설대의 경우 그 활동이 특히 악랄하여 독립군 말살이라는 그 임무 때문에 대위이하 장교는 물론 사병까지 전원 친일인명사전에 등재 되어 있다.(<다음백과사전>'간도특설대')

 

쉽게 말하면 간도특설대는 독립군 말살에 가장 앞장 선 악랄한 일본제국주의에 충성한 친일부역자들로 구성된 부대였다. 바로 백선엽에 여기서 군 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정말 통탄할 일이다. 친일부역한 자를 전쟁 영웅으로 만들었다. 물론 그가 한국 전쟁 당시 큰 전과를 올린 것은 분명하다.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백선엽을 다룬 특집 다큐라면 그가 간도특설부대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언급해야 한다. <전쟁과 영웅>은 두 편 방송 시간 총 100분 동안 10초도 할애하지 않았다. 이는 공영방송으로서 자기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KBS'시청자게시판'에는 백선엽을 미화한 것에 대해 비판글이 이어지고 있다. <KBS시청자게시판>

 

친일부역자를 전쟁 영웅으로 만들자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판글이 이어지고 있다. 'nuestep'는 "너희들 귀엔 백선엽 손에 죽어가신 수 많은 독립군들의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며 분노했다. 'hedhorse'도 "방송에서 친일파를 영웅 취급한다는게 어이없다"며  간도에서 독립군을 얼만큼 죽이고 학대했는지 먼저 방송해라. 이런 사람이 전쟁 영웅으로 특집을 만드는 방송이 공영을 말할수 있는가? 일제시대 목숨바친 조상님들이 무섭지도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bac94kjg'는 "드디어 본색을 들어내는 KBS, '정성을 다 하는 국민의 방송' 이런 허울 좋은 구호는 다 걷어내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suban11'는 "어제(24일) 다큐에 대하여 분명한 사과 및 김인규 사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김인규 사장 사퇴를 촉구했다.  친일부역자 방송이 되어버린 KBS를 정확하게 평가한, 누리꾼 'gibunjjang'이 쓴 글이 폐부를 찌른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친일파이시고 위대한 매국노의 뒤를 이어받아 애국자를 죽이시고 독립운동을 방해하신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우리의 진정한 원흉이신 백선엽을 영웅시해준 귀사에 진정으로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잘하셨습니다.  이래야 앞으로 국가를 팔아먹고 충신을 열심으로 죽이는 우리의 진정한 원흉을 배출할거 아닙니까? 정말 잘하셨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렵니다. 내년에는 기왕 금년과 같이 한거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였으니 우리 민족의 원흉 안중근이라는 제목하에 일본을 찬양하고 이토오를 영웅하는 방송을 내보내셨으면 합니다 기왕 욕먹은거 이참에 kbs는 광복회라던가 독립유공자라던 등과 척을 지고 아주 일본의 공영으로 대표하는 방송이되면 어떨까요? 가만 면 일본 공영이 우리보다 못한듯하니 kbs가 그리하면 않될까요?

감사합니다 위대한 반역자고 훌륭한 친일파인 백선엽을 죽기 전에 영웅으로 만들어 웃음짓게 한 귀사에 무한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내년이 기약됩니다  암튼 백선엽은 한은 없을 듯합니다 이참에 우리국민은 애국하지말고 일본에 빌붙거나 매국해야지 영웅되지 않을까합니다 세상 살다 보니 별일 다 겪습니다 그려...백선엽의 후계자 벌써부터 기다려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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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호국의 다리 붕괴원인 '4대강' 외면 | 4대강 2011-06-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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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61주년인 25일 '호국의 다리'가 무너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호국의 다리'는 1905년 경부선 개통때 건설된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다리다. 1941년부터 인도교로 사용했다. 1950년 8월 한국전쟁 때 미군이 북한 인민군 남하를 막으려고 폭격해 다리 일부가 폭파돼었다가 1993년 복구하면서 낙동가 수호 상징으로 여겨 '호국의 다리'로 이름을 지었다. 문화재청은 2008년 이 다리를 등록문화재로 지정했다.

 

 

25일 61년 만에 폭탄이 아니라 '물폭탄'에 무너진 것이다. 붕괴원인이 아직까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4대강이 원인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대구환경련)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4대강 사업의 과도하고도 무리한 준설로 낙동강 교량 붕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며 "예고된 인재"라고 규정했다. 

 

 

1950년 8월 폭파된 왜관철교 모습, 61년만에 호국의 다리는 4대강 물폭탄에 다시 무너졌다<디지털칠곡문화대전 홈페이지>

 

언론들도 호국의 다리 붕괴에 대해 자세히 보도하고 있고, '호국의 다리 붕괴'가 포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5일 <한겨레> 인터넷판은 4대강 공사 탓에…무너진 '호국의 다리' 제목 기사에서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 바닥을 준설한 뒤 교량 기초를 보강할 때 이 다리의 일부 구간은 보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4대강을 붕괴 원인으로 분석했다. 

 

 

<경향신문> 인터넷판도 '호국의 다리' 붕괴…"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 파더니만"제목 기사에서 "일부 주민은 '그동안 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나더라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며 '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을 파내는 바람에 높아진 수압을 이기지 못해 다리가 무너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보도해 역시 4대강을 붕괴 원인으로 분석했다.

 

4대강 물폭탄에 무너진 호국의 다리<오마이뉴스>

 

뉴스전문 케이블 방송인 <YTN> 도 26일 '호국의 다리' 붕괴...4대강 사업 때문? 제목 기사에서 "4대강 공사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며 "낙동강 준설작업 때문에 유속이 빨라졌는데, 교각 보강공사는 부실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한 후 "'유속이 빨라진 만큼 보강이 철저하게 됐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됐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는 인근 주민 인터뷰기사를 내보냈다.


<mbn>도 26일 '호국의 다리' 6.25 붕괴…4대 강 사업이 원인? 제목 기사에서 "이번 사고가 4대 강 사업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며 "정부와 시공사가 낙동강 바닥을 파내고 교량 기초를 보강하면서 호국의 다리 일부 교각은 보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25일 SBS <8시뉴스>는 대구민영인 <TBS>를 통한 낙동강 '호국의 다리' 붕괴…무리한 공사가 화근 제목 기사에서 "교각을 제대로 보강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준설을 한 게 화근이었다"며 "100년 넘게 낙동강의 세찬 물살을 버틴 옛 왜관 철교가 붕괴된 것은 4대강 공사로 바닥을 파헤쳤기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보도했다.

 

 

SBS<8시뉴스>는 호국의 다리 붕괴원인을 4대강임을 보도했다.<8시뉴스> 보도화면 갈무리


이어 "준설 작업을 벌이기 전 교각 보강 공사를 했지만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붕괴된 2번 교각은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한국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를 상징하는 '호국의 다리'가 무리한 4대강 공사로 전쟁 발발 61주년인 오늘 힘없이 무너졌다"며 4대강을 분명히 언급했다.

 

KBS·MBC는 달랐다. 25일 KBS1<뉴스9>는 '무너지고 부서지고…' 전국 비 피해 잇따라 제목 기사에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이른바 '호국의 다리'가 뚝 끊겼다. 백 년 이상 된 낡은 교각이 장맛비로 불어난 강물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한 후 "하지만 최근 낙동강 사업으로 대규모 준설이 이뤄진 것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낙동강'이라고 해 4대강을 애써 외면한 것이다.

 

그래도 KBS는 낙동강이라고 보도는 했지만 MBC는 아예 없었다. MBC<뉴스데스크>는 사흘째 장맛비 '호국의 다리' 붕괴‥피해 속출 제목 기사에서 "마치 폭격을 맞은 듯 다리 한쪽이 뚝 끊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옛 왜관 철교 교각 한 개와 상판 두개가 무너졌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한 미군의 폭파로 끊어졌다 다시 연결된 인도교로 '호국의 다리'로 불리는 등록문화재"라고 보도했을 뿐이다.

 

<오마이뉴스>는 26일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와 하천학회, 시민환경 연구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사업 즉각 중단 및 관련 책임자 엄중문책 촉구 긴급 기자회견'이 열었는 데 회견에 참석한 박창근 교수(관동대 토목공학과)는 "옛 왜관철교 붕괴의 원인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강바닥 준설에만 모든 행정력과 기술력을 집중하고 안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않아 발생한 인재"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이래야 하는 것이다. 언론은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지 권력자 눈치를 보는 순간 언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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