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耽讀
http://blog.yes24.com/kdssae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耽讀
당신이 태어날 때 당신은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기쁘게 눈감을 수 있기를.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5,307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Wish List
My Story
My Favorites
耽讀 쓴 기사
오마이뉴스기사
대한민국
성경읽기
노무현
창비주간논평
사색의 향기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성약출판사
耽讀
MB
미디어
남북관계
정치기사
사회기사
국제
경제기사
4대강
천안함
김대중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
세종시
한국교회
인사청문회
문재인과 민주통합당
질매섬과 네 동무의 5.18
박근혜정부
박정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리뷰
역사
인문
음반
문학
사회
소설
에세이
정치
어린이
기독교
자연과학
경제
인물
gift
문화
예술
DVD
나의 메모
耽讀글방
耽讀메모
태그
간디의길 새인물 양향자 김빈 더불어민주당 인물영입 황주홍 호남팔이 더민주당 구정치인
2012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2012-06 의 전체보기
제국이 몰락하는 다양한 방법 | 나의 리뷰 2012-06-30 11:19
http://blog.yes24.com/document/655961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니체극장>:영원회귀와 권력의지의 드라마 ㅣ고명섭 지음 ㅣ 김영사 펴냄

 

'니체'(Friedrich Nietzsche), 다 알지만 누구도 잘 모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니체극장>은 니체 모든 것을 다아는 '척'하지 않습니다. 그냥 고독했던 사람, 철학자인 그를 조금 보여줍니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사유의 오지, 정열의 밀림, 충동의 심연이 공존하는 무대 위에 펼쳐진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니체의 삶과 사상을 다루고 있으며, 미궁 같은 니체의 사유와 아주 특별했던 그의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고명섭은 <한겨레>에 지면을 통해 그 동안 신문지상에서 난해한 철학서들을 간명하고 깊이 있게 소개해 왔다고 합니다.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각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임을 보여주었지요. 

 

<니체극장>은 니체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상을 눈으로 보듯이 선명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재미, 해박함, 치밀함을 모두 갖추고 독자들에게 니체의 삶과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너무 깊어서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었던 내면, 니체의 내면 속으로 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아리아드네의 실은 무엇일까. 니체 자신의 삶이 아리아드네의 실 노릇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가 겪은 것, 느낀 것, 말한 것 생각한 것을 실마리로 삼아 니체라는 미궁 속으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테세우스의 용기를 가지고 그 라비린토스로 들어가 니체 정신 속의 괴물과 대결해보자. 니체의 언어로 말하면, 테세우스는 권력의지이고, 아리아드네의 실은 진리 의지이다. 권력의지가 진리의지의 힘을 빌려 괴물의 실체와 만날 수 있을지, 한번 용기를 내 따라가 보자-분문 중에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사라지는 언어에 대한 가슴 아픈 탐사 보고서 니컬러스 에번스 저/김기혁,호정은 공역 | 글항아리

 

이명박 정권 국무총리는 였던 정운찬씨는 "역사도 영어로 가르치자"고 했고, 이명박 정권은 애초 '영어몰입교육'를 하려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지요. 우리말을 영어 하수인쯤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언어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영어를 잘 해야 살아남는 우리 사회에 던지는 작은 경고입니다.

 

에번스는 다양한 말글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하고 삶을 생동감 있게 해주는지 말합니다. 언억학이 아니라 말글을 지배하고 있는 문제를 '체험'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수많은 인터뷰와 참여 관찰 기록들을 통해 몸으로 보여줍니다.

 

말글은 그 사회를 움직이는 힘입니다. 이유는 말글의 습득, 공유, 전승, 접촉, 수정, 변형 따위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말글을 사회성을 말합니다. 호주 원주민의 공동체 장례식을 여러 차례 주재했던 저자는 이들을 땅에 묻으면서, 이들이 구사했던 언어의 실체를 알아낼 기회가 영원히 사라져버리고, 그 언어를 구사한 이들이 고수하는 전통과 지혜, 문화의 여러 장면이 영영 사라지는 것을 바라본다. 이렇듯 저자는 언어 다양성의 위기와 이로 인해 점점 우리 곁을 떠나는 소수 언어를 간직한 마지막 증언자의 죽음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이 탐사 보고서를 통해 전하고 있다. 현장 조사에서 기록한 다양하고 방대한 연구 자료를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고 있는 언어 소멸에 대해 우리가 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무시받아온 언어들이 전체 인류 유산에 보태는 지혜가 얼마나 다양한지, 너무 늦기 전에 이 언어들로부터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는 책이다.

 

"언어학 현지답사를 하다 보면 불가능할 것 같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언어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전에 생각했던 가능성의 경계를 계속 수정하게 된다. 이는 현지답사의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다."-본문에서

“여러 가지 의미에서 언어학자들은 자기 나름의 실험실 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이 기술하고 있는 언어에 대해 어렵사리 이뤄낸 유창성을 가장 가치 있는 자산으로 여긴다. 유창성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무엇보다도 그저 자신이 배우려는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긴 여정, 때로는 굴욕적이기도 하고 때로는 재미있기도 한 생생한 과정을 거쳐야만 가능하다.”(98쪽)

 

전쟁과 인민: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성립과 인민의 탄생 한성훈 저 | 돌베개 

 

북한 사람은 정말 뿔이 달렸을까요? 북한 사람은 무조건 적일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은 계획된 도발"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제 북한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이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과 인민>은 북한, 곧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전쟁(한국전쟁)관점이 고찰한 책입니다. 한국전쟁은 남한만 아니라 북한 사회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고, 북한 사회주의 건설, 인민들 정체성을 형성하게 됩니다. 특히 '미제국주의', 곧 미국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형성하게되었는지 보여줍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외교안보 각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인데, 너무 늦게 나왔다는 아쉬임이 남습니다. 하기사 빨리 나왔더라도 읽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1장은 이 책의 주제에 관한 개괄로서 인민과 근대국가에 대한 이론과 연구방법에 관한 논의가 주를 이룬다. 2장은 인민형성을 매개하는 범주로서 동원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3장은 이북지역의 피점령과 반미인식 형성과정을 다룬다. 4장은 반혁명 상황과 이에 대한 북한 지도부의 대책으로서 반동분자 처리에 주목하여 논하며, 5장은 학교와 로동당, 군대에서 인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규율을 통해 살펴본다. 6장은 인민형성 과정을 로동당원과 군인, 노동자, 농민, 여성으로 나누어 고찰하며, 7장은 이 책 전체의 결론으로서 분단정체성의 극복과 통일국가의 전망이 시급함을 역설한다.  

 

미군이 남한이나 북한지역에서 저지른 학살에는 무엇보다도 인종적 편견이 자리잡고 있었다. 미 극동사령부는 ‘전쟁범죄’를 적군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만 국한시켰다. 여기에 대해 1950년 맥아더 사령부에서 전쟁범죄 조사를 총지휘한 육군법무관 하워드 레비(Howard Levie) 대령은 한국전쟁과 다른 전쟁에서 미군 사령관들은 눈 뜬 장님처럼 행동했다고 술회했다. 레비 대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유럽에서 만행을 저지르는 일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한국전에서는 그 빈도가 훨씬 높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이유를 “미군장병들이 동양인을 ‘국’(gook)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자신들보다 낮은 존재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군이 아시아인에 대해 가진 인종차별 인식은 2차 세계대전 때부터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맥아더의 심리전 참모였던 보너 펠러스(Bonner F. Fellers) 준장은 내부 비망록에서 “태평양 전쟁은 인종주의적 전쟁”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에 파견되기 전 일본에 주둔한 미군은 일시적이나마 일본인들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리고 이미 강하게 뿌리내린 미국인 우월주의와 모든 면에서 백인이 아시아인보다 낫다는 편견이 확고해졌다. 전쟁에서 백인이 승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아시아권 남자들은 백인들의 군화나 닦고 여자들은 백인들의 노리개나 될 법한 존재라는 인식이 만연했다. 본문 212~214쪽

<제국의 지배>머시 H. 파슨스 저/장문석 역 | 까치(까치글방)

 

'제국'은 영원할까요? 1990년 소련 몰락 이후, 20년 동안 세계 유일 제국은 미국입니다. 중국이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 군사력측면에서 미국와 비교가 안 됩니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제국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워싱턴 대학교 교수인 티머시 H. 파슨스가 지은 <제국의 지배>(제국은 왜 항상 몰락하는가>는  로마령 브리타니아, 이슬람 에스파냐, 에스파냐령 페루, 인도회사, 나폴레옹 치하의 이탈리아, 영국령 케냐, 나치 치하의 프랑스라는 7개 제국을 선정하여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구미에서부터 아프리카까지의 광범위한 시간과 공간을 대상으로 하여 제국 지배의 실제 경험을 조사한 책입니다.

 

그 동안 제국에 대한 일반적 시각은 '지배'와 '정복'입니다. 그리고 후발 제국은 더 강한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지은이는 정복자의 관점에 의해서 왜곡된 역사 그리고 제국을 옹호하며 낭만적으로 보는 시각을 거부하고, 제국의 제국 지배의 실상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여 신민의 관점에서 제국을 조망함으로써 제국의 실체를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제국이 ? 어떻게 몰락하는지 설명해갑니다.  제국이 몰락하는 이유는 지배자들이 신민들 고통을 헤아리지 못하고, 제국 안에서 내제된 치명적인 한계라고 지적합니다. 즉, 지배자들은 신민들 약탈하고, 착취하고, 그 어떤 도전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지배만 있지만 다스림과 포용이 없습니다. 결국 신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제국은 몰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로마령 브리타니아와 이슬람 에스파냐에서는 제국에서 현지인들이 지배 사회에 동화(同化)되면서 지배자와 피지배자를 가르는 경계선이 희미해졌고 그 결과 제국은 몰락합니다. 지배와 피지배가 구분되지 않을 때도 제국은 몰락한다는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그리고 에스파냐와 영국 제국은 신민 신분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인종"으로 지배와 피지배를 도입했지만 이는 또 다른 착취를 낳게 됩니다. 당연히 신민들은 저항할 수밖에 없고 몰락합니다. 민족주의는 나폴레옹 제국을, 나치의 독일 제3제국은 너무나 효율적이며 노골적인 착취와 지배로 인해서 유럽 전체를 적으로 돌림으로써 몰락에 이르렀다고 지은이는 주장합니다.

 

 

그럼 21세기 제국 미국은 어떤 이유로 몰락할까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박찬종 변호사 "국회비준 안하면, 탄핵 사유" | MB 2012-06-30 11:15
http://blog.yes24.com/document/655961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뼛속부터 친미'에서 시작해, '뼛속까지 친일'로 끝내려는 이명박 정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국무회의에서 밀실 날치기를 한 이명박 정권을 두고 든 생각이다. 비판이 거세지만 정부는 오늘(29일) 협정 체결을 밀어붙이겠다는 태도다. 4대강도 불도저이더니, 국가간 군사협정도 불도저로 밀어붙인다. 하지만 국민 반발때문에 보류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정권입니다.

 

민주통합당은 "국가안보와 국민 정서에 직결된 문제를 정부가 독단적으로 처리하려 한다"면서 "국회의 비준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과거 체결한 12개의 유사한 협정과 마찬가지로 이번 협정 체결도 국회의 동의가 필요 없다는 의견을 법제처로부터 받았다"고 했다. 국회 비준 동의 없이 대통령 재가가 떨어지면 한일 양국 대사가 서명만하면 발효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찬종 변호사는 국회비준을 받지 않으면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6일,국무회의가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의결한 한일군사정보호협정에 근거하여 일본과 체결 할 조약(협정)은,국가 안보에 관한 사항이 주된내용이므로 반드시 국회의 비준동의를 거쳐야 효력이 발생한다 (헌법60조)"고 지적한 후 "MB는 국회비준을 생략 할 것인가? 그럴 경우 탄핵 사유가 된다(수정)"고 했습니다.

 

①국회는 상호원조 또는 안전보장에 관한 조약, 중요한 국제조직에 관한 조약, 우호통상항해조약, 주권의 제약에 관한 조약, 강화조약,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 또는 입법사항에 관한 조약의 체결·비준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

②국회는 선전포고, 국군의 외국에의 파견 또는 외국군대의 대한민국 영역안에서의 주류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헌법제 60조

 

박 변호사는 한일군사보호협정을 일반안건이 아닌 긴급안건으로 기습 상정해 의결한 것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일반안건은 3일 전에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에 올려서 제목과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며 "긴급즉석 안건은 예외인데, 이 안건은 한·일간 1년이상 협의해왔고 일본 측은 아직 처리치 않고 있어 긴급안건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보류했지만 취소가 정답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인천공항 매각? 4대강 시설이나 팔자 | MB 2012-06-29 08:20
http://blog.yes24.com/document/655603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정말 '불도저' 정부다. 기획재정부가 26일 '공공기관 선진화계획 추진실적 점검 및 향후 계획'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과 가스산업 경쟁도입, 전기안전공사 기능 조정 등 3개 과제는 19대 국회에 법안을 재상정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인천공항 지분 매각을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민영화를 '선진화계획 지연과제'로 분류하며 "전문공항 운영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분 49%를 매각해야 하나 법 개정 지연으로 추진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지분 매각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밀어붙였다가 무산됐는데 정권 말기에 다시 들고 나온 것이다.

 

'선진화계획 지연과제'로 꼽힌 인천공황 민영화

 

2010년 기준 '숫자로 보는 인천공항' 

그럼 정권 말기에 반드시 밀어붙여야 할 정도로 인천공항은 실적이 저조할까? 아니다. 인천공항 누리집 '숫자로 보는 인천공항'은 해마다 인천공항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2010년 기준 '숫자로 보는 인천공항'은 ▲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6년 연속 1위 ▲ 세계 국제화물운송 2위 ▲ 세계 국제여객운송 8위 ▲ 취항항공사수 70개사 ▲ 취항도시 수 176도시 ▲ 공항 종사자 3만5000명 ▲ 화물처리 270만 톤 ▲ 환승객 520만 명 ▲ 여객처리 3300만 명 ▲ 매출액 1조 3000억 원이다.

 

그럼 2012년 6월 현재 '숫자로 보는 인천공항'을 어떨까? ▲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7년 연속 1위 ▲ 세계 국제화물운송 2위 ▲ 세계 국제여객운송 9위 ▲ 취항항공사수 79개사 ▲ 취항도시 수 182도시 ▲공항 종사자 3만5000명 ▲ 화물처리 250만 톤 ▲ 환승객 560만 명 ▲ 여객처리 3400만 명 ▲ 매출액 1조 5000억 원이다.

 

 

 

숫자로 보는 인천공항, 공항 서비스 평가 7년연속 1위다. 국제여객운송9위, 환승객 560만명으로 세계 어느 공항에 뒤지지 않는다. 그런데 매각을 해 민영화를 시도하는 이유가 무언지 국민들은 납득하기 힘들다. 

여객운송과 화물처리에서 2010년보다 떨어졌을 뿐, 매출액과 취항 항공사, 취항 도시, 환승객는 더 많아졌다. 특히 인천공항 매출액은 개항 초기였던 2001년 3767억 원에서 1조 5000억권으로 늘었다.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의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세계최우수공항상을 7년(2005∼2011년) 연속 수상했다. 이같은 숫자는 이명박 정부가 지분 매각 강행을 밝히면서 '선진화 지연' 운운하는 것이 설득력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MB정권, 집권 초기부터 매각 공들여...

 

이명박 정권은 정권 초기부터 인천공항 매각에 공을 들였다. <경향신문>은  지난 2008년 8월 20일 "맥쿼리그룹이 인천공항공사 지분 인수 유력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 조카이자 이상득 의원 아들인 이지형씨는 매쿼리IMM자산운용 대표로 재직하던 중 지난해 10월 골드만삭스가 매쿼리IMM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 회사는 골드만삭스-매쿼리 인프라 재간접 펀드라는 사회간접자본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당시 국토해양부는 "현재 구체적인 매각방식, 절차, 인수기업 등은 결정된 바 없으며, 외국자본인 맥쿼리로 넘긴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하지만 "전혀 사실무근"은 불과 한 달만에 "검토할 계획"으로 말을 바꿨다. 2008년 9월 24일 정종환 당시 국토해양부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 지분 매각 대상에 맥쿼리그룹도 배제하지 않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었기 때문이다.

 

또 <한겨레21>은 '인천공항공사, 조카를 위해 준비했다?'(2008.08.22 제724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득 의원의 아들인 이지형씨도 맥쿼리와 인연이 있다"며 "그는 맥쿼리 자산운용 대표로 있던 중 골드만삭스가 맥쿼리 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자연스레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이 회사는 '골드만삭스-맥쿼리 인프라 재간접 펀드'라는 사회간접자본 투자 펀드를 운용 중"이라고 보도했었다.

 

같은 기사에서 당시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인천공항공사 민영화는 이명박 정부, 맥쿼리 자본, 국내 관료집단이 치밀하게 준비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는 의미심장한 주장을 했었다. 참고로 '맥쿼리'는 지난 4월 서울 지하철 9호선 요금 500원 인상 발표 후 언론에 자주 등장했던 그 회사다.

 

노암 촘스키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

 

이명박 정권은 인천공항 매각을 밀어붙이려 했지만 번번히 국회 반대로 무산됐다. 지난해 11월 8일 국회 국토위 예산심사소위는 정부가 인천공항 민영화를 전제로 제출한 지분매각대금예산 4314억 원 전액을 삭감까지 했었다.

 

그런데 또 다시 매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불도저 정권'다운 발상이다. 노암 촘스키는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며 "공기업의 민영화는 공공부문을 민간기업과 다국적 자본에 팔아넘기려는 속임수일 뿐"이라고 주장했었다.

 

누리꾼들도 인천공항 지분 매각 시도를 비판하고 있다.

 

"정부가 인천공항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는군요. 각하가 만든 것도 아닌데... 그러지 말고 각하의 자랑거리인 '아라뱃길'과 '사대강 시설'을 팔죠. 원가에서 조금 밑지고라도 각하의 친인척 측근들에게 꼭 팔았으면 좋겠습니다."(@histo****)

"인천공항 재매각을 추진하는 정부를 매각하자."(@mettay****)

"세계최고 인천공항 매각 강행? 잊을만하면 촘스키의 '부패한 정권은 모든 걸 민영화한다'는 말을 떠올려주는 MB정권, 참 이런 도둑적으로 완벽한 먹튀정권도 또 없을 겁니다"(@bulko****)

"인천공항 매각은 쉽게 비유하자면 언론사에서 매달 이달의 기자상 타고 매년 올해의 기자상 타는 기자를 다른 회사에 '그냥' 넘기는거다. 한마디로 약 처먹은 짓."(@noo****)

"인천공항 매각 강행에서 가장 화가 나는 점은 정부에서 내세운 매각 강행 이유가 완전히 말도 안되는 데도 불구하고, '니들이 어쩔꺼냐'는 식의 태도를 깔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정권은 정말로 사람보기를 우습게 아는데, 벼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thom*****)

 

 

한편 인천공항 노동조합은 '국가관문 인천공항 해외매각 등 사유화! 국민의 힘을 막아내야 합니다'라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명운동에는 26일 오후 9시 42분 현재 45만5263명이 참가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MB정권, 친일과 대비되는 노무현 | MB 2012-06-29 08:15
http://blog.yes24.com/document/655602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이명박 대통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비밀리에 졸속으로 의결했습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친미로 시작해 친일로 정권을 끝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이명박 정권은 친일 정부 다운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지난 4년 반 동안 MB정권 친일 모습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독도발언과 대한민국 건국을 1919년이 아닌 1948년...

 

이명박 정부들어 대한민국 건국을 1919년 임시정부가 아니라 1948년 정부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삼으려교 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자기 나라 역사를 이렇게 홀대하는 나라, 정권은 대한민국 이명박 정권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아직도 의혹으로 남아 있는 지난 2008년 7월 일본 방문때 "조금만 기다려달라, 지금은 곤란하다"발언은 그의 독도에 대한 인식 곧 역사 의식 부재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 '독도야 사랑해', 행사 취소

 

한 시민단체가 서울광장에서 지난 2010년 4월  10일 오후 개최하려고 했던 '독도야! 사랑해!'행사를 서울시가 처음에는 허가했지만 뒤늦게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누라꾼들 분노를 산 적이 있습니다. 당시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시민정치연합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독도사랑시민모임·시민정치연합 등이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독도야 사랑해'라는 행사를 여는 것을 허가했다. 하지만 하루 뒤인 30일 서울시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와 "본인이 곤란하니 행사를 취소하면 안되겠느냐"며 "여러 군데서 전화가 와서 힘들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 경향신문 4월 10일자

 

 

 

<경향> 보도에 따르면, 이에 대해 독도사랑시민모임 등은 "정치적인 행사는 안 된다고 해, 단순한 문화행사이며 제출한 식순대로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식순에서도 독도사랑 종이비행기 날리기, 독도사랑 OX 퀴즈, 합창단 공연 등 어떠한 정치적 행사나 발언도 없는데 외부 압력에 의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사를 불허했다"고 말한 것으로 말했습니다.

 

행사 취소 이유에 대해 당시 서울시 총무과 관계자는 "처음 신청을 접수했을 때는 주최하는 모임이 독도사랑시민모임이었는데 이후 인터넷에서 행사를 홍보하는 웹포스터를 보니 시민정치연합 등 정치적 단체들이 함께 준비하더라, 당초 허가된 내용과 달리 정치적인 목적의 행사로 판단돼 내부적으로 불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자위대 동해 훈련 참관,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해도...

 
그리고 지난 2010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일본 해상자위대 장교 4명이 동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당시 국방부는 "일본 자위대가 한-미 연합훈련 참관을 요청해왔고, 한-미간 협의 결과 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도 23일 "일본 정부는 한국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대항조치로서 25일부터 일본해(동해)에서 실시되는 한미 합동군사연합에 해상자위대를 옵저버로 참가시키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보도했었습니다.

 

 

 

 

일본 자위대가 정식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옵저버'이지만 일본 자위대가 한미 합동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동해는 독도가 있고,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에 자위대가 동해에서, 그것도 독도를 두고 훈련에 참가하도록 한 것이 이명박 정권입니다. 이렇게 철절히 친일 정부 모습으로 드러냈습니다. 당시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일본 자위대 장교 4명이 미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 를 타고 이틀 동안 훈련을 참관한다"며 "말 그대로 참관이므로 자위대 장교가 훈련에 참가하는 게 아니라 지켜보기만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서슴없이 했었습니다. 지켜보기만 한다는 말에 통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7월 한미 양국 연합훈련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프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이 한미연합훈련 계획을 설명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로 4차례나 언급했다. 하지만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간 동해 명칭과 관련해 입장 차가 있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공식적으로 쓰이는 명칭(일본해)을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해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사대외교로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이명박 정권이었습니다.

 

김무성 "일본관광객 준다, 독도문제 비분강개 안 돼"

 

20010년 9월 10일 김무성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는 "일본 방위청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명시한 <방위백서>를 낼 것이란 보도가 있었다"며 "매년 연례행사처럼 일본은 독도문제를 내부단결용으로 매년 시도 때도 없이 흘리고 우리는 비분강개해서 과한 반응을 보이게 되면, 그에 따른 국민의 일본에 대한 감정이 고조되고, 일본 관광객이 줄어드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김영우 대변인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 "반일감정"운운한 것과 똑 같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름만 바꿨지만 변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집권당 원내대표가 일본 관광객 줄어드는 것 우려하면서 독도 문제를 무시하자고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고, 통탄할 일입니다.

 

MB"이웃일본 도와야"&일본 이웃한국에 방사능오염수 방류 통보 안해

 

지난 해 3월 후쿠시마 원전 폭발 당시 우리 국민들은 일본을 도왔습니다. 정말 잘한 일입니다. 당연히 도와야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일본은 이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4월 4일 "후쿠시마 원자로 5~6호기 지하와 집중폐기물처리시설 탱크에 있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汚染水) 1만1500t을 이날 밤 7시부터 바다에 버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4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에 오염된 물 1만1500t을 바다에 버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했던 '이웃'인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는커녕 한 마디 통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태경 "독도는 분쟁지역"

 

 

하태경 의원은 지난 4·11 총선에서 과거 인터넷 동문 게시판에 "어차피 국제적으로 독도는 분쟁 지역으로 공인돼 있기 때문에 전쟁 아니면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일본 우익과 똑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그는  "내가 볼 때 살아 있는 노인들 99% 이상이 친일한 사람들"이라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친일이 보편적이라는 말입니다.

 

노무현은 달랐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입니다.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되었던 우리 땅입니다. 일본이 러일전쟁 중에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했던 땅입니다. 러일전쟁은 제국주의 일본이 한국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으킨 한반도 침략전쟁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006년 4월 25일 발표한 독도 관련 담화문 첫 문단입니다. 독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누리꾼들은 이 담화문을 퍼뜨리며 '명연설'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들어도 심금을 울립니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입니다."는 독도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이 보다 더 나은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독도 발포 명령...

 

<경향신문>은 지난 2010년 10월 10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일본 관방장관이었던 아베 신조(安倍晉二) 전 총리가 9일 도쿄 분쿄(文京)구의 다쿠쇼쿠(拓殖)대에서 열린 이 학교 창립 110년 심포지엄에서 이를 언급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이 2006년 7월 한국 해양연구원 소속의 해양조사선이 독도 주변을 조사하는 데 대해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보내 중단을 요구했을 때 주변 해역에 한국측 해군 함정이 파견돼 있었다고 발언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은밀하게 위협사격 명령을 내린 상태였다"며 총격전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해 관방장관이었던 자신이 조사 저지활동을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원한 우리 땅 '독도' 사진출처 <조선일보>

 

그러자 해경 경비정은 우리 '해양 2000호'와 일본 순시선 사이를 가로막으며 순시선 접근을 막았습니다. 한마디로 몸으로 막은 것입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노무현 당시 대통령은 이미 파견되어 있던 해군 함정에게 비밀리에 '위해사격명령'을 내렸다는 것이 아베 전 총리 발언 핵심이었다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측의 해양 조사를 저지하면 총격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여겨 저지활동을 종료시켰다"며 일본이 먼저 꼬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4월 25일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는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세계 여론과 일본 국민에게 일본 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끊임없이 고발해 나갈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MB와 노무현 대통령, 이렇게 달랐습니다. 그가 참 그리운 이유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장안의 화제 '김재철 광고'... "역효과만 낳을 것" | 미디어 2012-06-28 07:47
http://blog.yes24.com/document/655229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MBC 사측이 27일 <경향신문> 등 일부 일간지와 무가지에 '상습파업, 정치파업의 고리를 끊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등 야당 인사 21명 사진까지 포함된 광고를 내 파문이 일고 있다.

 

광고를 보면 '이래도 정치파업이 아닌가', '그들은 왜 노조 집회에 왔을까', 'MBC 노조 집회에 참석한 정치인들, 이들은 모두 야당소속'이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그러면서 MBC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업무에 복귀할 당시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인용해 '파업 가담 안 하면 모두 적?'이라는 문구 아래 "너 같은 아이는 파업이 끝난 뒤 앵커고 방송이고 절대 못하게 하겠다. 어떻게든 내가 그렇게 하겠다"는 문구를 노조 선배가 한 말이라는 설명과 함께 실었다.

 

'파업 안 하면 앵무새? 영혼 없는 기자?' 문구아래에는 "마지막까지 뒤통수 치는구나", "시용기자는 영혼없는 기자를 양산하겠다는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MBC 노조는 파업 초기에는 공정방송을 주장하다가 최근에는 김재철 사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인신공격에 몰두하고 있다"며 노조가 인신공격을 한다고 맹비난했다.

 

MBC 노조 "자발적 탈의 광고... 자기들의 수준과 철학 까발려"

 

MBC 노조는 27일 오전 트위터에 "오늘 광고를 '자발적 탈의 광고'로 명명한다"며 "김재철 사장과 그 일당의 광고는 100만 서명운동의 10배쯤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자기들의 수준, 실력, 철학을 스스로 시민에게 까발린 것"이라며 광고가 효과가 아닌 역효과만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광고의 가장 큰 패착은 정치를 똥으로 만든 것"이라며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정치인, 대선 주자, 고위공직자들이 갈등의 현장을 찾아 갈등을 해소하려고 노력한 것 자체를 일거에 '똥' 취급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광고가 엉성하고 세련되지 못한 것을 빗대 "오늘 신문 광고 담당자 누구에요? 김재철 님께 혼 좀 나셔야겠더라고 전해주세요, 보스를 허경영을 만들어 놓고 글씨는 읽기 싫게 레이아웃은 왜 이리 허접한지, 다음엔 잘하시라고, 근데 기회가 또 있을라나 모르겠네요"라고 비꼬았다.

 

누리꾼들도 비판에 가세했다. 특히 광고가 너무 허접스럽다는 조롱이 이어졌다.

 

"오늘 아침 일간지 MBC 김재철 광고는 누구 돈으로 하는걸까요? 혹시 법인카드로 결제하지는 않겠지요." (@jonse****)

"중립을 지키고 공정 보도를 해야 할 공영 방송 MBC 김재철 사장의 광고 찌라시를 보니 야당 의원들 비난… 이게 제정신으로 광고할 수 있는 건가요?" (@sidaga***)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김재철 광고. 참 총체적으로 후지고 촌스럽다. MBC 홍보기획 책임자의 감각이 암울한 거 같다." (@kyong****)

"김재철 광고를 본 후 울컥하는 갈증이… 물 한 잔 마시는데 가뭄 속 농산물을 바라보는 분들의 갈증이 얼마나 클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 많은 돈 들여 뭘 한건가? 도대체!" (@yama***)

 

한편 MBC 노조가 진행하고 있는 'MBC 김재철 사장 구속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명운동은 27일 12시 53분 현재 7만4453명이 참여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MB, '뼛속부터 친미'로 시작해 '뼛속까지 친일'로끝내 | MB 2012-06-28 07:40
http://blog.yes24.com/document/655229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우리나라의 안보적인 분위기 증진을 위해 일본과 정보보호협정 추진 중이며 국내 절차는 마무리 단계. 우리 절차가 있고 일본 측 절차가 있는데 양측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서명이 이뤄진다. 일본에 떠밀려서가 아니라, 우리의 필요에 의해 협정이 추진되는 것이다. 유사시 어떤 형태로든 일본과의 정보교류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만드는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가 27일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을 체결키로 확정하고 서명 절차만을 남겨 두고 있다면서 한 발언입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정보보호협정을 맺게 되면 한일 양국은 북한 핵과 미사일 등 북한에 대한 군사 정보는 물론 북한 사회 동향 등 다양한 대북 정보를 교류하게 됩니다. 정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러시아 등 24개국과도 군사비밀보호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본과도 군사협정을 맺을 수 있다고 강변할 수 있습니다.


국회도 날치기하더니 한일군사협정도 '날치기'

 

문제는 정부가 국회와 국민도 모르게 한일군사체결협상안을 체결안을 통과시켰다는 점입니다. 특히 김관진 국방장관은 지난 달 17일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졸속처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고, 일본 극우세력이 군위안부 모독 따위로 국민 감정이 그 어느 때보다 악화된 상황에서 '날치기'처리함으로써 공분을 쌓고 말았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그 동안 국회예산안을 날치기로 다 처리했다. 이명박 정권이 그 동안 날치기 처리한 것을 보면 2008년 12월 예산부수법안 직권상정, 2009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소득세법, 법인세법등 3개 법안 직권상정, 2009년 12월31일과 2010년 1월1일 새해 예산안 부수법안과 노동관계법 직권상정, 2009년 7월 22일 미디어법 강행처리, 2010년 12월 새해예산안 날치기, 2011년 11월 한미 fta강행리 따위입니다.

 

아니 어떻게 한일군사협정이라는 중요한 국가간 협정까지 날치기 처리할 수 있습니까? 일본에 대한 감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는 국가 중대 정책에 대한 기본도 안 된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누리꾼들이 즉각 반발한 이유입니다.

 

누리꾼 "국민배신"



MB정부가 어제 비밀국무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추진키로 한 것은 국민감정과 국익을 배신하는 행위다!(@Benja****)

한일군사협정의 가장 큰 문제는 일본자위대를 공식적으로 군대로 인정한다는거다. 일본은 전범국의 징벌로서 군대를 가질수가 없는데 최대피해국인 우리나라가 대놓고 면죄부를 준거다. 이게 정말 심각한 문제이기에 정부가 비밀리에 진행한거다.(@leejaeh****)

현대판 이완용, MB! 일본·미국 스파이 정권! 미국주제 현대판 한일합방!(@jind****)

새누리당 대변인이란 자가 국회몰래 한일군사협정(정보보호협정)을 통과시킨 이명박 일당을 감싸고 나섰군요. 반일감정으로 자극말라고 하네요. 그럼 왜 국회 몰래 통과시켰는데? 말하는 뽄새라고는 친일당 아니랄까봐! (@du0****)

 

이명박 정권은 '친미정권'입니다. 그것도 '뼛속까지 친미 정권'입니다. 지난 2008년 미국 쇠고기 개방 대가로 캠프데이비드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 골프 카트를 직접 운전했습니다. 판타곤 하룻밤 잠값이 국민 건강권이었습니다. 특히 이보다 앞서 당선자 시절인 지난 2008년 1월 16일 당선자 사무실에서 대니얼 이노우에, 테드 스티븐스 의원,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다음과 같은 말을 쏟아냈습니다. 

 

"기자가 없어서 이야기하는데 미국산 쇠고기가 품질이 좋고 싸서 좋아한다", "쇠고기 시장을 개방하는 것이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좋을 것", "쌀 소비량은 계속 줄고 있지만 쇠고기 소비는 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미 쇠고기 수출업계에 앞으로 더 큰 잠재 시장이 될 것", "통일 뒤에는 북한이 미국에 또 다른 쇠고기 수출 시장이 될 수도 있다."


▲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4월 18일 오후 워싱턴D.C 북쪽 메릴랜드주 미 대통령 공식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 조지 부시 대통령을 옆자리에 태운 채 골프 카트를 운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불붙은 데 대해 "386세대가 중심이 된 반미.친북.통일 지향 집단이 젊은 세대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미.친북 시대(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잔재가 힘과 영향력을 잃게 되면 이런 큰 문제들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위키리크스(Wikileaks)'가 공개한 미 외교전문 가운데 2008년 5월 29일 주한미대사관 발 전문에 따르면, 이상득 의원은 버시바우 대사를 만나서 한 말입니다.

 

'뼛속까지 친미'로 시작해 '뼛속까지 친일'로 끝내

 

그리고 지난 해 10월에는 한미FTA를 위해 버락 오바마에게 엄청난 대접(?)을 받았습니다. 오바마는 팬타곤을 MB에게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당시 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팬타곤을 방문했다고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가 팬타곤을 MB에게 구경시켜둔다고 손해 볼 것 전혀 없습니다.

 

한국 대통령 최초로 펜타곤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장관 등 일행이 지난해 10월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펜타곤에서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 등 미 국방부 관계자들과 회담하고 있다

 

당시 <연합뉴스>는 "첫 펜타곤 방문인데다, 미 합참의장 전용 상황실인 탱크룸에서 외국 정상이 미군 수뇌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받은 사실 역시 전례가 없는 일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디트로이트 방문 일정에 동행하는 점 역시 이례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용 상황실인 탱크룸에서 한번 브리핑을 받는 다고 대한민국이 미국에 버금가는 나라가 됩니까? 더구나 미 국방부가 고급 정보를 줬겠습니까?

 

오바마는 이명박 대통령을 더 추켜세웠는데 팬타곤을 잠깐 보여준 후 워싱턴 D.C. 외곽 한식당으로 이 대통령을 초청해 비공식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당시 <조선일보>에 따르면, 당초 한미 양국간 실무진은 경호 문제 등으로 백악관에서 만찬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격의없이 얘기하기 위해 외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한인들이 많이 사는 한식당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美대통령이 지난 해 10월 12일 오후(현지시간) 미 워싱턴 버지니아 타이슨즈 코너에 있는 한식당 우래옥에서 얘기를 나누며 만찬을 갖고 있다.


오바마는 한국음식 한 번 먹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MB는 FTA에 갖다 바쳤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해 10월 12일자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부시 전 미 대통령을 만나며 광우병 위험 쇠고기 개방이라는 조공을 바치고 왔다. 만약 이 대통령이 미 상·하원 합동회 연설이라는 사탕발림에 넘어가 이번에 한미FTA 처리라는 조공을 진상한다면 2008년 촛불과 같은 국민적 저항을 만나게 될 것이다."-2011.10.12 "MB, 한미FTA 조공하면 촛불 다시 만날 것" - 오마이뉴스

 

MB는 더구나 이번 협정을 자신이 중남미를 방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런 사안을 통수권자가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했다니 국가 지도자 맞는지 묻고싶습니다. 평화재향군인회 김환영 사무처장도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북의 군사적 위협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이 과연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부터가 의문"이라며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평화헌법을 무력화시키고 우경화로 치닫는 일본의 현재 모습은 과거 군사적 패권으로 동아시아의 평화를 유린했던 일본 제국주의와 달라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적 공분을 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뼛속까지 친미'로 시작했다, '뼛속까지 친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통령은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이런 대통령을 둔 우리가 참 불쌍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MBC파업 이면에 숨은 '정수장학회' | 미디어 2012-06-27 09:08
http://blog.yes24.com/document/654906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노컷뉴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방송사 파업은 정치파업과 불법파업 성격이 강하다고 보며, 이것과 법률 개정을 링크시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방송사는 정치적으로 독립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정치권 끼어들면 오히려 편파방송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정치권이 나서는 데 반대"-5월 20일 KBS 1TV <일요진단>

"언론파업을 한다고 국정조사를 하나? 국정조사는 특정 사안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있거나 하면 하는 것이지 아무 거나 하는 게 아니다. 내가 원내대표로 있는 한은 그 논의는 못한다. 뭐하러 국정조사를 하나? 기업 사장의 도덕적 문제를 정치권에서 왜 개입해야 되나?. 개인적으로 김재철이 뭐를 했던 간에 그게 무슨 국민적 의혹을 가질 사안인가? 흥미는 있겠지만"-5월 25일 기자들과 오찬

"지금 민주통합당의 큰 관점은 선거때 편파방송 세력 규합에만 그런데만 가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 국민들이 싸움하면 말려야 할 곳이 정치권. 국민 갈등을 해소해야 하는 곳이 정치권인데 시간만 나면 싸움나는 데 없나 찾아가 부채질하는 행태야말로 구태정치"-6월 22일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

심각한 노사분규에 빠졌을 때 실질적 해결책을 찾기는커녕 분규 부채질을 조장했던 정치인들은 지금 어디에 가 있는지 그들의 소재를 찾고 싶다. 비슷한 행태를 민주통합당이 지금 방송분규에도 같이 보여주고 있다. 걸핏하면 분규현장에 쫓아가 자꾸 바람을 집어넣는 것이 진정으로 근로자를 위한 것인지 정말 그들의 생활을 책임질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주길 부탁한다"-25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이한구는 MBC 파업이 싫어 싫어 싫어, 그 이유가 무엇일까?

 

파업 150일째를 앞둔  MBC노조 파업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한 달 사이 쏟아낸 발언들이다. "정치파업", "불법파업", "국정조사 불가", "편파방송", "민주당은 방송분규에 쫓아간다"는 발언을 종합하면 "MBC파업은 불법으로 민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이다. 왜 이한구 원내대표는 '적개심'이란 단어를 떠올릴 정도로 MBC파업이 알러지 반응을 보일까?

특히 이외수씨, 조정래씨, 차인표씨 등이 MBC 파업을 지지하고 김재철 퇴진 100만명 서명운동이 봇물 터지듯 벌어지고 있는데도 말이다. 박근혜 의원마저 대화로 해결하라는 발언까지 했는데 말이다. 그 본질은 '정수장학회'다. 시간을 넉 달 전으로 돌려보자. 점잖기로 유명한 문재인 당시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장물'이라는 단언을 써가면서 정수장학회를 비판하자 박근혜 의원도 즉각 반박했다.

 

'정수장학회'를 두고 박근혜와 문재인 날선 공방


"정수장학회는 김지태 선생의 부일장학회가 강탈당한 장물이다. 참여정부 때 국정원 과거사조사위와 진실화해위가 강탈의 불법성을 인정했는데도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역사발전이 참으로 더디다"(2월 16일 문재인 트위터)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것은 장물이다’라면서 모든 권력을 동원해 어떻게 해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2005년 이사장직을 그만둬서 그 후로는 저와 (정수)장학회가 관련이 없다"(2월 20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박근혜)

"장물을 남에게 맡겨 놓으면 장물이 아닌가요. 착한 물건으로 바뀌나요. 머리만 감추곤 ‘나 없다’ 하는 모양을 보는 듯하네요"(2월 21일 문재인)

"법에 어긋난 일이고 잘못된 일이었다면 벌써 오래전에 끝장이 났을 것"(3월 20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박근혜)

 

왜 문재인 의원은 정수장학회를 강탈한 '장물'이라고 했고, 박근혜 의원은 "정수장학회는 나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을까? 박 의원 말처럼 현재 박 의원은 정수장학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하지만 그는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지냈고, 그 이름은 아버지 박정희, '정'자와 어머니 육영수, '수'자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수장학회가 문화방송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다.

 

2012.02.22<한겨레>'정수장학회' 국민과 정반대 인식…박정희에 갇힌 박근혜

 

박근혜 이어 정수장학회 이사장된 최필립, 박정희를 '임금님'이라 불러

 

관련이 없다고 아무리 우겨도 정수장학회라는 이름을 바꾸거나 이사진이 교체되지 않는한 박 의원은 정수장학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2012년 2월 현재 정수장학회 이사진 구성을 보면 이사장 최필립, 비상임 이사 송광용, 김덕순,신성오, 최성홍이다. 이들은 박정희 정권때 공직에 있던 이들이 많다. 특히 최필립 이사장은 박 위원장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박정희 사후 대부분 사람들은 박 의원을 떠났지만 최 이사장은 마지막까지 곁을 지킨 사람이다.

"정승집 개가 죽는 것과 정승이 죽는 것과 다르다는 말이 꼭 그랬다. 1974년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셨을 때는 (장례식장에서) 밤새는 사람도 많고 대단했는데 박 대통령이 죽은 다음에는 밤새는 사람 한 명이 없었다. 장례식 다 끝나고 청와대를 나와 박 대통령이 원래 살던 서울 신당동의 스물 몇 평짜리 집으로 여자 둘만 돌아가는데 그냥 갈 수가 없었다. 당시 내가 바레인 대사로 발령받은 상황이었지만, 신당동 따라가서 ‘1급 비서관으로 임금님 머슴도 하고 큰 영애님 비서도 했으니 할 거 다 했습니다. 이제 대사는 그만두고 제가 계속해서 모실게요’ 했다."-2012.02.04<한겨레> 최필립 "자꾸 이러면 부산일보 팔아버린다"


정수장학회는 박정희의 ‘정’과 육영수의 ‘수’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의 사진이 뒤로 보인다<한겨레>

 

특히 최 이사장은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면서 박정희를 "임금님"으로 부를 정도로 충성도가 높았다.  박 의원 후임으로 최필립이 앉았다.  물론 박 의원이 직접 최 이사장을 자신의 후임으로 앉힌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우겨도 박 의원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게 박 의원 숙명이다. 아버지 박정희가 그 원죄이기 때문이다.

 

정수장학회 '원죄', 박정희...

 

정수장학회 사건은 간단하다. 김지태라는 사람이 1958년 설립한 부일장학회가 그 전신으로, 박정희가 5·16쿠데타를 일으킨 후 혁명자금을 요구하자 이를 거절한 김지태 씨에 대한 가혹한 보복이었다. 김씨는 관세법위반 등의 9개 혐의로 ‘군 검찰’에 연행돼 1962년 7년의 징역형을 구형받고 손목을 수갑으로 묶인 채 권총으로 위협받으면서 부산 서면의 토지 10만 평, <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 한국문화방송(MBC) 주식 100%를 국가에 증여하였고, 이 자금을 근거로 만들어진 것이 정수장학회이다-<민족21> 4월호 불법강탈'한 정수장학회, 배상은 못한다고?

옆 사진은 김지태씨가 부산일보 주식을 무상기부하겠다고 서명한 기부승락서. 김씨는 1976년 발간한 자서전 <나의 이력서>에서 “각종 양도서에 강제로 날인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박근혜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것은 장물이다’라면서 모든 권력을 동원해 어떻게 해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2005년 이사장직을 그만둬서 그 후로는 저와 (정수)장학회가 관련이 없다"고 강변합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6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부일장학회 헌납사건은 중앙정보부에 의해 강제로 이뤄진 것으로, 정수장학회는 헌납 주식을 국가에 원상회복하고 국가는 재산을 원소유주에게 반환하라"고 권고했다. 쉽게 말해 5·16 쿠데타를 일으킨 자들이 부일장학회를 강탈한 것이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첫째, 박정희 국가 재건 최고회의 의장의 지시에 의해 수사되었음이 당시 중앙정보부 지부장이었던 박용기씨의 진술에서 확인되었으며,

둘째, 62년 6월 20일 김지태가 구속상태에서 강압에 의해 작성된 기부승낙서에 서명을 했으나 이마저도 구속 중 기부의 의혹을 지우기 위해 석방 이후인 6월 30일로 변조되었음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필적감정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셋째,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의 대구사범 동기인 부산일보 주필 황용주의 석방을 빌미로한 김지태에 대한 재산포기 종용이 사실로 밝혀졌으며,

넷째, 경향신문의 매각과정에서도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을 앞세워 몇 번의 간첩사건을 통해 압력을 행사하였음이 확인되었으며,

다섯째, 일련의 과정속에 중앙정보부와 국가재건 최고회의를 비롯한 국가 주요기관의 조직적이고 치밀한 계획하에서 이루어졌음이 국가기관에 의해 최초로 사실규명이 되었다

 

물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2월 24일 김지태 유족이 정수장학회를 상대로는 주식반환청구를, 국가를 상대로는 국가배상을 청구에 대해 "김지태 씨가 정부의 강압에 의해 주식을 증여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당시 의사결정에 있어 김씨의 의지가 완전히 박탈당한 상태였다고 볼 증거가 부족해 증여 행위를 무효로 할 정도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민법 제103조의 무효주장을 기각했다. 특히 법원은 "국가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은 있지만, 김씨가 구금상태에서 벗어난 1962년으로부터 10년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한 마디로 위법은 맞지만 시간이 지났다는 말이다.

 

법원 소멸 시효 완성돼, 배상할 필요가 없어요 없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된다는 논리와 같다. 검찰이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 별 다르지 않은 것이다. 특히 1962년으러부터 10년이라면 1972년이다. 1972년은 박정희가 유신 쿠데타를 일으켜 대한민국 총통시대를 열었던 엄혹한 시대였다.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법원은 들이댄 것이다.  



1970년 11월30일 제7회 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지태 한국생사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김지태는 자신의 부일장학회를 빼앗간 박정희를 손을 잡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사진출처 <김지태 평전> 


MBC지분 30% 가진 정수장학회, 지난 20년 동안 251억원...


정수장학회는 MBC 주식 30%(6만주)를 가지고 있다. 주식가액은 3억원이다. 물론 비상장사라서 시가총액은 나오지 않는다. .MBC에 3억원을 들인 정수장학회는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51억6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문화방송이 2004년 민병두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현 민주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문화방송은 1992년부터 정수장학회에 장학기금 명목으로 지분에 대한 배당을 했다. 1992년 3억5000만원이었던 정수장학회 기부금액은 2004년 20억원으로 늘어났다. 배당금은 해마다 10~20%씩 올랐다. 정수장학회가 2004년까지 문화방송으로부터 받은 누적 배당금이 111억6700만원이었다. 배당금은 정치권에서 처음 문제 삼은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20억원으로 고정됐다. 정수장학회가 지금까지 부산일보로부터 받은 배당금 총액이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수장학회가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를 통해 밝힌 자료를 보면 2009년에 8억원, 2011년 12억원이었다. -2012.02.28 <한겨레> '정수장학회, MBC서 매년 20억씩 배당금 받아'


MBC 사장 출신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정수장학회 운영비와 장학금의 절반 이상이 문화방송이 내는 돈으로 충당되는 것으로 안다"며 "정수장학회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연관성이 문제되는 만큼 이제 문화방송이 내는 배당금 문제도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MBC노조가 파업 150일을 맞고 있다. 김재철만 'OUT'이 아니라 모든 공식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정수장학회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박근혜 의원 역시 이참에 완전히 정리해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모든 의혹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 그런데 이한구 원내대표는 파업을 "정치파업"이라며 "국정조사는 절대 안 돼"를 외치고 있다. 그렇다 MBC 파업 진짜 이유는 박근혜가 그토록 부인하는 '정수장학회'가 놓여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정병주·장태완·이한림, 육사가 경의 표할 참 군인들 | 정치기사 2012-06-26 10:01
http://blog.yes24.com/document/65462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전두환이 육사발전기금 2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 사열을 하고 있다. <JTBC>

'내란수괴'이자, 학살자인 전두환이 육사 사열받고, 경찰 경호까지 받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습니다. 육사는 전두환 사열 받은 이유를 "연장자에 대한 예우"라고 했습니다. 쿠데타로 민주헌정을 유린하고, 무고한 시민을 죽인 학살자를 자기 학교 출신 연장자라는 이유로 최고 예우인 '우로 봐'고 한 것은 육사의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것입니다.

육군사관학교 교훈은 '지(智), 인(仁), 용(勇)'입니다.  "'지'는 사리를 판단하고 분별하는 능력으로 군인의 사명을 인식하고 무력 관리라는 부여된 기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덕목. '인'은 어진 감성과 신의를 바탕으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함으로써 부대의 단결과 전투력을 고양시키는 덕목. '용'은 굳센 행동으로 어떤 위험에서도 옳은 일을 실천함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덕목"이라고 육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두환은 민주헌정 유린자와 학살자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육사 교훈부터 망각했습니다.

진짜 군인, 정병주 특전사령관...

정병주 특전사령관 <한겨레>

이런 자를 고령자라는 이름으로 육사 생도들에게 '우로 바'를 시켰다니 진짜 군인이 아닙니다. 정말 육사가 경의를 표해야 할 이들은 따로 있습니다. 전두환이 1979년 12월 12일 쿠데타를 일으킬 당시 맞선 정병주 특전사령관입니다. 정 사령관은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고, 1949년 육사 9기로 입학했습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육군 제1연대 소대장으로서 참전했습니다. 1961년 박정희가 5·16 쿠데타 일으켰지만 그는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일로 체포되어 경회루 기둥에 묶여 있다가 영창까지 갔습니다. 전두환이 육사 생도들을 부추켜 지지 행진을 한 것과 비교됩니다.

박정희 쿠데타 거부해 영창, 육사생도 부추겨 지지 행진한 전두환과 대비

이후 1967년 육군 특전사령부 제7공수여단장, 1974년에 육군 소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통령 경호실 차장, 1975년에 특전사령관으로 임명됩니다. 그리고 전두환이 12·12 군사 반란을 일으키자 장태완 육군 수도경비사령관과 같이 전두환 군사반란을 막기 위해 온힘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도움으로 준장 계급장을 단 박희도와 최세창에게 배신당합니다. 결국 정 사령관은 진압과정에서 직속 부하에 의해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습니다.

정병주 사령관은 박정희 쿠데타를 지지하지 않았다. 전두환이 육사생도들들 부추켜 시가행진을 한 것과 대비된다. 1961년 5.116 쿠데타를 지지하는 육사생도들이 시가행진을 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정병주는 마지막까지 군인이었습니다. 전두환은 그에게 공직은 제안했지만 거부했고, 야당이 정치 입문을 제안했지만 이것 역시 거절했습니다. 한 마디로 외골수 군인, 진짜 군인, 천생 군인이었습니다. 군인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 사명인지 권력을 탐하는 것, 특히 오직 국민만이 지도자를 택할 수 있다는 것을 철저히 신념으로 여겼습니다. 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그는 술로 벗을 삼다가, 하지만 그는 1989년 3월 행방불명된지 130여일만에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1989년 3월 7일자 <한겨레>

정 사령관은 생전에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루 세끼 밥 먹고 하늘을 쳐다보다가 땅이 있으니 걷고 그리고는 잠자고… 제가 걷기를 무척 좋아해요. 울화가 치밀 때는 술병을 들고 구파발 서오릉 주변을 온종일 혼자서 터벅터벅 걷다가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곤 했어요. 그러다가 서울 북쪽의 검문소 앞을 지날 때는 ‘노태우씨가 저곳을 어떻게 통과했을까’ 하는 생각이 나고…."-<한겨레21>육사가 경의를 표할 이름은 [2012.06.25 제916호]

1989년 3월 7일자 <한겨레>

장태완 "반란군 놈들, 대갈통을 날려버릴 테니."

정병주 특전사령관과 함께 전두환 군사반란 때 진압군에 섰다가 끝내 진압하지 못하고 예편당한 또 다른 장군이 있으니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입니다. 장 사령관은 12월 12일 당시 전두환 일당이 직속상관인 정승화 계엄사령관 겸 육군참모총장을 대통령 재가 없이 연행했다는 소식을 듣고 구출조를 총장 공관에 파견하고 한강 다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신군부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전두환 쿠데타에 동참했던 '반란자'들을 끝내 진압하지 못했습니다.


 

"1군단장 황영시 중장, 수도군단장 차규헌 중장, 국방부 군수차관보 유학성 중장, 보안사령관 전두환 소장, 9사단장 노태우 소장, 20사단장 박준병 소장, 71방어사단장 백운택 준장, 1공수여단장 박희도 준장, 3공수여단장 최세창 준장, 5공수여단장 장기오 준장, 30단장 장세동 대령, 33단장 김진영 대령, 수경사 헌병단장 조홍 대령…"


군사반란 이틀 후인 1979년 12월 14일 군사반란 주역들 사진촬영모습<연합뉴스>

장 사령관은 전두환 일당의 군사반란 소식을 듣고 "나쁜 놈들, 정치군인으로 안하무인격으로 놀더니 이젠 모반까지 해…"라고 했으며, 자신의 휘하부대인 30단장인 장세동과 33단장인 김진영 등이 군사반란에 동참한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30단에 유학성 국방부 군수차관보가 있는 것을 알고 "유 선배님, 남의 부대에 들어와서 지금 무엇하자는 겁니까.'라고 분노한 후, "이 반란군 놈들, 꼼짝 말고 거기 있거라. 내 전차와 포를 갖고 가서 모조리 대갈통을 날려버릴 테니."라고 일갈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전두환이 군사반란을 일으킨 12월 12일 그가 수경사령관이 된지 불과 한 달 만이었습니다. 그러니 부대를 완전히 장악하기 전이었고, 결과는 전두환 반란자 일당을 진압하기 위해 병력을 동원하니 하나회의 수경사 장교 450여명 중 자리를 지키는 사람은 60여명뿐이었습니다.

그가 숨졌을 때, 누리꾼 "참 군인이셨습니다."

전두환은 자기 앞길을 막아서려고 했던 장 사령관을 가만히 두지 않았습니다. 보안사령부 서빙고 분실로 끌고가 고문했고, 강제 전역시켜버렸습니ㅏ다. 장태완 사령관 아버지도 대단한 분이었습니다. 장 사령관 강제전역 소식에 "나라에 모반이 있을 때 충신은 모반자들에 의해 살아남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곡기를 끊어 1980년 4월 자살이나 다름없는 죽음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진짜 군인에 그 아버지였습니다.

하지만 가족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 자연대에 진학했던 외이들 장성호씨(당시20살)이 1982년 할아버지 산소가 잇는 경북 왜관 낙동강변 산기슭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군사반란자 전두환 일당은 대한민국 헌정만 유린한 것이 아니라 장태완 사령관 가정까지 파괴시켰습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전두환을 반란자로 규정했습니다.

"수경사는 대통령령으로 방패계획에 의해 창설됐지. 또 수경사의 사전 허락없이 수도권에 군병력이 절대 들어올 수 없어. 지휘관이 몰래 수경사 예하 30경비단을 장악한 그 자체가 중대 반란이야."-2005.05.16 <서울신문>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前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씨


장 사령관은 회고록에서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하나회 회원들이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납치했을 때 이미 대세가 기울었다. 그러나 진압 책임을 맡은 내가 백기를 들 수는 없었다. 죽기로 결심하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 밝혀 군인으로서 반란자를 진압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회한을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장 사령관은 지난 2010년 7월 26일 폐암으로 생명을 놓았습니다. 당시 그의 죽음에 대한 누리꾼들 반응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에 한 한 획을 그은 군인 이셨습니다. 이제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군인으로 살길 간절히 바란다", "진정한 장수" ,"장태완 장군님은 참군인으로서 역사에 길이길이 전해질 명예를 지키신 분으로 남을 것", "충성 당신을 존경합니다. 수도경비사를 전역한 예비역입니다. 당신이 참 군인이고, 영웅입니다. 이제 편이 쉬십시요"," 같은 사단장 몇 사람만 있었어도 전두환 세력 신군부 쿠테타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고 광주시민들도 처참하게 죽지 않았을 것이다. 신군부 쿠테타세력을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한것은 우리의 한계다."

이한림 "이 새끼야(박정희) 나를 이 꼴로 만들어놓고 속이 시원하지?"

정병주와 장태완 만큼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정희가 1961년 5·16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이를 진압하려고 했던 이한림 1군사령관이 있습니다. 그는 1921년생으로 만주군관학교와 일본 육사를 나와 해방 뒤 육사의 전신인 육군영어학교 1기생으로 졸업했습니다. 박정희와는 만주군관학교에서 만난 동기이지 동무였습니다. 하지만 둘은 어울릴 수 없는 것이 있었는데 박정희는 헌정을 유린한 쿠데타 주역이었고, 이한림은 의회민주주의자였습니다.

박정희가 군사반란을 일으키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반혁명 주범'으로 구속돼 61년 8월 24일 강제 예편됩니다.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박정희가 61년 11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자리에서 "야, 이 새끼야 나를 이 꼴로 만들어놓고 속이 시원하지?"라고 일갈합니다.

하지만 그는 장병주와 장태완 사령관 마지막까지 전두환 세력에게 들어가지 않은 것과 달리 박정희 정권하에서 주호주 대사관 대사, 주터키 대사관 대사, 1969~1971 제9대 건설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29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물론 그는 만주군관학교 출신 등의 이유로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군사반란자' 박정희와 전두환 그리고 '참군인' 정병주와 장태완과 이한림

군사반란을 일으킨 박정희와 전두환 그리고 이들을 진압하려고 했던 정병주,장태완,이한림 중 과연 누가 군입니까? 초등학교 1학년만 되어도 잘 알 것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군대는 왜 군사반란자 박정희와 전두환을 군인의 길을 갔던 이들보다 더 추앙합니까? 경의를 표해야 할 이들은 애써 망각하고, 단죄 받아야 할 자들은 추앙하는 이 비극.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MB "4대강 가뭄해결"에서 "가뭄피해 최소화로" | MB 2012-06-25 09:20
http://blog.yes24.com/document/654296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대한민국이 타들어가고 있다. 

"200년 빈도의 기상이변에 대비해 추진된 수자원 인프라 개선사업(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과 협의해서 농업용수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가뭄해소시까지 가용한 모든 장비, 인력을 총동원하고 최대한 지원해서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총리실 중심으로 마련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시차를 두고 '가뭄'에 대해 다른 말을 했다. 위 발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방문 기간 중 유엔지속가능발전(리우+20)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한 것이고 아래는 23일(현지시간) 콜림비아에서 국내 가뭄피해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했다.

 

대통령이 3일만에 "4대강으로 가뭄이 해결되었다"에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라"는 말을 했다면 이는 4대강 사업 자체 찬반 여부를 떠나 가뭄 피해에 대한 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상황 판단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의미다. 

 

4대강 완공되면 가뭄해결, 홍수해결, 오염까지 해결...

 

이명박 정권은 그 동안 4대강이 완공되면 '4대강 사업으로 본류에 큰 물그릇을 만들어놓으면 가뭄과 수해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22일 <한겨레> 논밭은 '아우성'인데…MB "4대강 덕 가뭄 극복")

 

 문화부가 지난 2009년 6월 만든 '4대강 살리기' 홍보 동영상 

가뭄과 홍수 동시 해결. 그 어느 왕과 대통령도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할 수 있다고 밀어붙였고, 정부부처는 이를 홍보했다. 지난 2009년 6월 문화부는 '4대강 살리기' 홍보동영상을 만들어 를 크게 홍보했었다.

 

당시 '우리의 강'이라는 홍보 동영상을 보면 "'생명, 자연, 문화, 희망 우리의 강'이 가뭄으로 메마른 강, 2008년 33개 시.군 제한급수, 지구온난화로 급격한 기후변화, 홍수로 인해 범람하는 강, 끊이지 않는 인명과 재산손실, 오폐수로 병들어가는 강 재난이 반복되는 우리의 강"이라며 4대강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었다.

 

4대강이 완공되면 가뭄과 홍수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3년 후 지금 4대강은 어느 하나 해결하지 못했다. 지금 당장은 가뭄이지만, 장마와 여름철 집중호우는 홍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외수 "임금님은 가뭄들면 자기 탓이라고 했는데"

 

지난 23일 소설가 이외수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옛날 임금들은 가뭄이 계속되면 자기가 부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요"라며 옛날 왕들이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거나 자신의 탓을 돌린 것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기다리면 곧 장마가 오기는 하겠지만요"라며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특히 "가뭄에 산정호수 밑바닥 갈라진 거 보시고 착시현상이라고 하시는 분, 안경 바꾸세요. 유리가 깨졌습니다"라며 국토부 관계자가 "가뭄 발생 지역은 천수답뿐이다. 관계시설 없이 빗물에 의존하는 지역에 국한된 일일 뿐 4대강 본류 주변 농경지나 대규모 농경지는 문제없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직격탄이다. 국토부 관계자 발언은 지난 21일 <노컷뉴스>가 보도했었다. 

 

특히 이 관계자는 "가뭄이 때아닌 폭염 때문에 정서적으로 발생한 느낌이지 실제로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가 분노를 샀었다. 대통령이 4대강으로 가뭄으로 해결했다고 했으니 국토부 공무원 발언은 어쩌면 당연한지 모른다.

 

이 대통령과 국토부 공무원을 보면서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가 지난 2010년 12월 8일 자신의 누리집에 올린 '강(江)과 나'라는 제목 글에서 "4대강을 '녹색 뉴딜'이라고 포장해서 홍보하는 이명박 정부를 보면 '세상에 무식한 것만큼 무서운 게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고 했던 말이 전혀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MB '대한민국'과 내 조국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다. | MB 2012-06-25 09:14
http://blog.yes24.com/document/654294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4대강 사업으로 홍수와 가뭄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200년 빈도의 기상이변에 대비해 추진된 수자원 인프라 개선사업(4대강 사업)은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지속가능발전(리우+20)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4대강 사업이 200년 빈도 기상이변에 대비한 것이라고 자랑했는데 그럼 104년만이라는 6월 가뭄으로 타 들어가는 대한민국은 어느 나라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 동안 이명박 정권은 4대강 공사로 대형 보 16개를 지어 추가로 확보한 물이 4억㎥로, 농경지(논과 밭) 102.2㎢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22조원 들여 밀어붙인 4대강 본류 주위는 전에도 가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물을 공급받았기 때문입니다. 4대강에 가두어 둔 물을 지류와 천수답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이명박 정권의 4대강 16보는 그곳으로 물을 보낼 수 없습니다.


지난 2010년 10월 25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신 읽은 국회시정연설에서는 "내년 4대강 살리기가 완공되면 국민은 여유있는 삶을 누리게 되고 4대강은 국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것이며 녹색성장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확신은 어디로 갔는지 묻고 싶습니다.



부패뉴스 1위 '내곡동 사저', MB "내곡동 사저 수사 결과 정치권 비판은 그게 정치"


4대강만 아니라 내곡동 사저에 대한 이 대통령 인식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 상실입니다. 지난 해 내곡동 사저가 터졌을 때 이 대통령은 "본의 아니게 사저 문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말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검찰이 내곡동 사저에 아들 이시형씨 등에게 면죄부를 주었을 때 야당이 강하게 비판하자 지난 13일 국내외 경제신문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그게 바로 정치"라고 오히려 정치권을 탓햇습니다. 완전 어이상실이었습니다. 한국투명성기구(회장 : 김거성)가 지난해 '부패뉴스''반부패뉴스'를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1위가 '내곡동 사저'였습니다. 3위는 '이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비리'였습니다.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우리나라 헌법이 추구하는 민주주의는 법치주의를 당연히 내포하기 때문에 내곡동 게이트 같은 법치주의 훼손은 대통령이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서 당연히 탄핵 사유가 된다고 보아야 한다"며 내곡동 사저가 탄핵소추 대상임을 거듭 강조한 적 있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면죄부룰 주었습니다. 내 조국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하기에는 너무 부끄럽습니다.  

 

2010년 10월에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내가 권력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건 정치권력을 휘두르는 독재시대의 이야기죠. 나는 힘을 가지고 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힘을 가지고 안하는 사람이 힘이 빠질 일이 뭐 있어요. 난 그걸 납득을 못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쥐그림' 그렸다고 잡아갔고, KBS는 '김비서'로 MBC는 'MB씨'로 만들었습니다. 비판 자체를 없앴습니다. MBC는 파업이 15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정희와 전두환은 무력으로 권력을 휘둘렸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언론사 사장을 특보출신을 앉혔고,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습니다. 권력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강변이야 말로 자신이 권력을 휘두른다는 방증입니다.

 

"서민생각하면 잠이 안 와", 서민은 MB생각하면 불면증...

 

"올해를 되돌아보면 중산층의 삶도 쉽지 않았고, 서민 생활은 더더욱 힘들었다.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새해를 맞이하는 청년들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연합뉴스> ' 이대통령 "힘든 서민 생각에 잠이 안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20일 보낸 새해 연하장에 실은 한 대목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런 모든 일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고,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아니어서 더욱 가슴 아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 삶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더 팍팍해졌습니다. 서민들은 대통령을 생각하면 불면증에 걸립니다.

 

그 동안 이 대통령 어록을 보면 2008년 "질좋고 값싼 쇠고기","초는 누구 돈으로 샀냐"를 시작으로 2010년 "(배추값이 폭등하자)식사때 배추김치 비싸니 양배추김치 올려라", "(수재민)에게 기왕 이렇게 된 거니까, 마음을 편안하게"라고 했었습니다.

2010년 9월  KBS뉴스 보도화면

 

특히 지난 2008넌 9월 중국에서 '멜라민' 파동이 났을 때 "멜라민이 없네"라고 했던 말은 기본 지식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형마트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는 상인들에게 "지금은 그래도 뭐 얘기할 데라도 있으니 좋지 않냐"고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까. 지난 4년 4개월 돌아보면 이 대통령이 살았던 대한민국과 내 조국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였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1 2 3 4 5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조금은 뭐 하지만
눈을 조금 넓히자!
나라사랑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글쓴이는 철새에 대해.. 
wkdf qhrh rkqlsken 
멋집니다!! 
저도 윗분의견 공감. .. 
이 글 쓴 사람 지금쯤.. 
오늘 75 | 전체 2228503
2004-1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