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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의 6번째 살인사건 해결기 | - Cozy/日常の謎 2007-10-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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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Agatha Raisin and the Terrible Tourist

Beaton, M. C.
St. Martin's Press | 199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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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M.C.Beaton이 정말 좋다. 그녀의 영어는 완전 내스타일!

이 시리즈 중 6번째인 Terrible tourist를 읽는 중인데, 후딱 읽힌다.

 

아가사는 50대의 땅딸막하고 눈도 작은 여인네, 그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집을 가출해선 비서학교에 들어가서 남편 지미를 만나서 결혼을 했다. 부모복도 없는데 남편복도 지지리도 없어서 맨날 술사내라고 패는 남편을 피해서 도망가선 사업체를 차리고 성공한다. 남편 지미는 어딘가 실종되어 죽은 것으로 여겨지고, 아가사는 PR회사의 CEO에서 은퇴해서는 영국의 그림같은 시골마을 콧츠월드로 이사를 간다. 가자마자 옆집에 잘생긴 은퇴장교인 제임스 레이시가 살고, 그녀는 그에게 홀딱 반해서 그를 꼬시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지만 일단 이 마을에 정착을 하고 인정을 받아야 하므로, 그녀는 시리즈의 첫번째권인 퀴시 (영국식 파이, 한번 사먹었는데 밥대신을 먹는말이 이해가 간다. 고기나 야채 등을 얹은 파이인데 난 별로...=.,-)만들기 대회에서 베이커리에서 산 것을 내서는 1등을 차지한다. 바트, 근데 누군가 그녀의 퀴시를 먹고 독살된다. 그녀는 최고 용의자로 의심을 받고 이를 풀기 위해서 그녀능 모험을 펼친다. 그러면서 중국계 형사인 웡하고도 친해지고, 목사의 아내닌 복슬리 부인하고도 친해지지만,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람과 같은 제임스만 쫓으면서 살인사건만 만난다.

 

영국의 소마을이지만, 정말 사건은 많다. 미스 마플처럼 만들려고 만든게 아니라 오히려 이런 마을들이 더 썩어들어가기 쉽지 않나 싶다. 여하간, 아가사가 정말 귀여운 것은, 맨날 후회하고도 또 난리치고 또 생각하기 전 액션을 해대는 통에...제임스보다 훠어어어어얼씬 더 좋은 사람이다. 그렇지만 이를 몰라주고 푸대접을 하는 인간들이라니..가엾어서 내가 읽어주지. 흑. 아가사.

 

여하간, 화분에 머리가 박히는 살인사건, 귀족집안의 영지를 조금 넘어갔다고 살해당하거나, 외로운 여자를 꼬시는 사악한 수의사, 그리고 제임스의 마음을 꼬셔서 결국  결혼직전에 갔지만 남편이 나타나서 살해당하질 않나, 결국 제임스는 사라지고...

 

아가사는 그를 찾아 사이프러스까지 오지만, threesome (아내 - 남편, 그리고 공통의 친구)꼴인 상류층의 올리비아- 조지-해리, 하류층의 로즈-트레버-앵거스를 만나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고 만다. 과연 제임스에 대한 연정이 그저 청소년기의 바람같은 것인지, 아니면 진정한 사랑인지가 시험되기도 하는데...과연 아가사의 파란만장한 해외여행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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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타임머신을 타도 조선시대는 절대로 안가고 싶다 | Nonfiction 2007-10-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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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선여인 잔혹사

이수광 저
현문미디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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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타임머신을 타도 조선시대는 절대로 안가고 싶다. 

 

맨날 TV에선 왕이 어떤 후궁을 차지하고, 세자는 어떻게 하면 왕의 마음을 살것이며, 중전과 후궁은 어떻게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고 하는 것만 보여줄 뿐이지만, 그 시대엔 사실 잘먹고 살기에도 너무 힘들었다. 특히, 여인네의 경우엔 신분이 낮으면 남자들의 성적인 욕망만 채워줄 도구에 불과했을 뿐. 가장 극단적인 예로 관비의 딸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핏줄인데, 예쁜 이름을 붙여주기는 커녕 관불 (상관하지 않겠다)는 이름을 붙여 내몰라라 했던 양반이라니.

 

하나의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신분에 따라 다른 처사를 받았으며 희생자의 가족임에도 10년동안이나 옥살이에 고생을 한 일례 등을 보면서, 그나마 정약용이 흠흠신서 등에서 가여워하며 분노하지 않았다면 그 얼마나 억울한 생명이 될런지 했다.

 

과연 조선시대의 문화는 이중적인, 소수의 사대부만이 누린 풍류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참으로 회의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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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커피하우스 미녀사장의 추리탐험이닷! | - Cozy/日常の謎 2007-10-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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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커피하우스 살인사건

클레오 코일 저/김지숙 역
해문출판사 | 200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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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콜린 덱스터의 '모스경감 시리즈' 출판은 없는 것인가. 코지물 시리즈의 소개는 반갑지만, 기존의 시리즈물 정리도 되었으면 좋을 터인데...

 

살인사건이 나오지만 잔인하게 묘사되지 않고, 평범한 인물(이라기 보다는 좀 더 행운이 따르는 미녀타입이 많다. 클레어 또한 38살에 19살인지 18살인지 딸을 두었지만 그나이로 보이지 않는 몸매의 소유자이다)이 아마추어 탐정격이 되어서 수사를 하면서 로맨스도 섞이는 편안한 (cozy) 추리물이다.

 

한나 스웬슨 시리즈보다는 추리적 성격이 덜하지만, 그 대신 커피에 대해 들을 만한 얘기가 많아서 정말로 흥미롭다. 각 시리즈마다 과연 어떤 커피에 대한 얘기가 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주인공인 클레어의 로맨스는 풍성하게 엮어질 것 같다.

 

커피바이어이자 책임감이 부족한 남편 마테오 알레그로와 헤어져서 뉴저지의 전원주택에서 커피관련 기사를 쓰며 살던 클레어 코지는, 딸 조이가 맨하탄에 있는 요리학교에 진학을 하며 자신을 떠나자 외로움에 사로잡힌다. 마침 새벽에 난데없이 전시어머니의 전화를 받아, 5번가에 인접한 명성높은 커피전문점 빌리지 브랜드의 부활을 요청받는다. 지분제시와 함께, 커피하우스 건물의 3, 4층의 아파트에 그냥 살게해준다는.

 

새벽에 출근을 한 클레어는 발레학원 학생이자 최근 부매니저로 승진을 시켜준 직원 애너벨의 실족현장을 목격하고, 살인미수임을 확인한다. 한편, 그녀에게 미련이 남은 키스잘하는 전남편과 그녀가 필이 꽂힌 190cm의 황량한 바바리의 소유자인 형사 마이크 퀸 사이에서, 그녀는 호텔방을 뒤지고 카페라테를 들고 수사에 나선다.

 

추리와 로맨스가 결합되어 재미있는 시리즈, 아니아니 커피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도 무궁무진한 재미있는 읽을거리로 기대 만땅이다.

 

 

 

...메인룸은 조각된 자단목으로 장식되어 있었으며, 시르소파와의자, 파란색과 녹색, 산호색이 점차 농도가 흐려지는 페르시아 예배용 깔개가 있었다. 또 대리석으로 된 크림색 벽난로와 프렌치도어가 있었다. 프렌치도어는 연철로 만들어진 좁은 발코니로 나 있었으먀 거기엔 꽃상자들이 가득했다. 이 모든 것을 보면 연방양식 주택이 아니라 차라리 몽마르트의 안뜰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에 가깝단 느낌이 들었다. 벽은 옅은 복숭앗빛이었으며 아이보리색 실크로 된 커튼이 있었다. 찬장 한가운데 있는 붓꿏모양의 틀에는 청동으로 된 멋스런 도르래식 샹들리에가 걸려있었고 그 아래로 은은한 복숭앗빛이 도는 여섯개의 크리스탈 구체들이 매달려있었다. 등받이에 현장식이 있는 앤티크 의자가 한쪽 벽에 기대어져 있었으며, 메인룸옆에는 식민지 풍의 아늑한 식당이 붙어있었다.식당에는 다리끝이 갈고리 발톱모양으로 된 치펜데일 스타일의 테이블과 마호가니로 만들어진 영국제 식기대가 있었다. 위층에는 한숨이 나올 정도로 감탄스러운 침실과 크고 호화로운 대리석 욕조, 넓은 분장실이 있었다.....p.84~85

 

(에이, 작가의 환타지에 나도 홀딱 넘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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