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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 의 전체보기
다양한 고양이들의 모습과 입안에 감기는 영시의 리듬이 주는 즐거움 | Fiction 2007-12-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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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캣츠

T. S. 엘리엇 저/김승희 역
문학세계사 | 200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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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양이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T.S.엘리오트의 시집을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우연히 공항에서 집어 들고서 이에 관한 뮤지컬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극적인 부분이 없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기에는 미진한 느낌이 있었다. 어느날 극장으로 창녀 고양이 그리자벨라에 대한 한 장의 종이를 들고 엘리어트의 미망인이 와서 전해주었다. 엘리어트는 어린이를 위한 시집에 그리자벨라에 대한 이 부분을 뺀 것이다. 마침내 불후의 명곡인 ‘메모리’가 삽입되었고 이 뮤지컬은 현대 뮤지컬의 4대 명작의 하나로 손꼽히게 된다 (책은 다양햔 고양이에 대한 묘사와 고양이 이름 붙이기, 고양이에 대한 예의에 관한 시지만, 뮤지컬의 내용은 젤리클 고양이를 선발하는 우여곡절이다. 젤리클 고양이가 되는 것은 공양이로서는 대단한 영광이고 아름다운 후생을 살게된다. 이를 선발하는 고양이가 납치되고 마법사 고양이가 이를 찾아온다. 다른 고양이들의 멸시를 받는 그리자벨라는 아름다운 과거를 회상하고 마침내 젤리클 고양이로 선발되어 하늘로 올라간다)

 

최근 내한한 무지컬 ‘캐츠’를 보기 위해 미리 이 책을 사서 읽어보았다. 원래 영시를 좋아하지만 이 시집은 원래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 읽고 이해하기가 매우 쉽고 운율이 입안에서 착착 감긴다. 이 영시는 고친다 없이 그대로 뮤지컬의 노래 가사가 되어 어느 부분에서는 마침 랩처럼 어떤 부분에서는 아름다운 선율로 재창조된다.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흔히 개의 충성심을 얘기하면서 고양이는 사람보다도 그 공간에 더 애착을 보이는 것 같다고 꼬집는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양이의 도도함과 자존심을 얘기하며 꼬리흔드는 개는 비굴하다고 얘기한다. 개를 좋아하는지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개인의 경험과 취향 차이일 뿐이다.

 

난 개인적으로 어릴 때 도둑 고양이에게 놀란 경험이 있고 고양이의 복수담 등을 많이 들어서인지 그다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듯 다양한 개성을 지닌 고양이가 있다면야 한번 친해보고픈 충동을 느낀다. 도둑고양이, 마술사 고양이, 상류층고양이, 성직자고양이, 쥐에게 예절을 가르키는 아줌마 고양이 등은 각각 사람들을 풍자하기 위해 묘사되었지만, 결코 입안에 쓴맛을 남기는 풍자가 아닌 유쾌한 얘기일 뿐이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읽어보면 좋은 얘기이고 뒤에 부록인 영시를 낭랑하게 읽어보는 것도 대단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단 그라자벨라 부분이 없어서 그 유명한 ‘memory’의 가사는 나오지 않는다)

 

 

200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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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 애너벨의 코지추리물 (2005년 AGATHA AWARDS, best forst novel부분 수상) | - Cozy/日常の謎 2007-12-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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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Better Off Wed

Durham, Laura
Avon Books | 200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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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Off Wed: An Annabelle Archer Mystery
 

 

 

아나벨은 워싱턴에서 상류층 대상의 웨딩플래너이다. 뭐 어느나라라고는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신부와 또 그 어머니들의 결혼에 대한 환타지를 만족시키는 일은 정말로 힘들어보인다. 식장에 뿌려놓은 장미꽃잎이 바람에 날아가지는 않을지 몰라 모든 꽃잎을 고정시켜달라는 요청까지 있다. 여하간, 까칠하기로 소문난 신부어머니가 결혼식장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독살이라고 판명되자, 백치미의 어시스턴트와 함께 아나벨은 절친한 친구이자 케이터러인 리처드의 명예회복을 위해 살인사건 탐문에 뛰어든다.

 

귀찮으니까 경찰앞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피해자와 용의자들의 사생활 얘기를 들으면서 이들은 하나씩 용의자를 파악해가고, 아나벨의 아파트 이웃인 중매전문 할머니는 귀여운 형사와 그녀를 엮어주려고 나선다.

 

역시나 살인범의 협박과 살인위협을 견디고, 마침내 직면한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그녀는 진짜 슈퍼히어로가 누구인지 알게된다. 과연 형사일까 누굴까?

 

...신부어머니가 신부에게 "정말로 너를 위한 거란다"라고 말할때마다, 그리고 이게 진심이 아닐적마다 일달러씩 받으면 갑부가 될거야..라는 둥,

 

...가슴이 파인 옷을 입고서 남자 용의자들 앞에 선 어시스턴트가, 자신의 가슴굴곡을 쳐다보는 것과 아닌 것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 등등, 재치만점의 대사가 펼쳐진다. 영어 또한 전문작가가 아닌 현직웨딩플래너가 쓴 것이라 보다 구어적인 표현이 많아서 최신영어회화에도 도움이 될 터.

 

하지만, 코지물은 마치 도장으로 찍어낸 듯 (물론 주인공의 직업이 달라서 이를 보는 것도 좋지만) 대개가 비슷한 유형이라, 웬만한 재미가 없고서야 이젠 코지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는 힘들듯싶다. 무난한 재미를 주지만, 꼭 이 시리즈를 봐야한다는 그런 특별한 재미는 없었다.

 

 

 

p.s: 이처럼 웨딩플래너가 주인공인 코지물은 또 하나 있다.

 

Died to Match (Carnegie Kincaid, Book 2)
 
Deborah Donnelly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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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 - Cozy/日常の謎 2007-12-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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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Agatha Raisin and the Love from Hell

Beaton, M. C.
Minotaur Books | 200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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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 Raisin 시리즈가 코지추리물 중에서 그리고 아마츄어 여자탐정물 중에서도 특별했던 것은, 주인공인 바로 아가사란 인물에 있었다. 대체로 코지물은 독립적인 직업 (요리사, 웨딩플래너, 커피하우스 경영, 유령, 귀족, 공주 등등)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 (그래서 꼭 형사랑 로맨스를 이어간다)이 여기저기 뒤지다가 운좋게 사건을 해결하는 로맨틱 코메디이지만, 아가사는 50대에 들어서서 은퇴까지한 여성이다. 영국의 빈민가에서 자라나서 하고픈 공부도 못하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남편복까지 지지리도 없다가 오직 오기와 배짱과 으름짱, 협박 등으로 무장하여 홍보업계에 성공해서 영국의 아름다운 시골로 은퇴해와서는 심심하고 외롭고 따당해도, 열받고 흥분하고 대판 싸워도, 그래서 슬퍼서 울고 그래도 여전히 그녀의 까탈스러운 모습을 유지하는 그 사랑스러움에 있다. 옆집으로 이사온 군인장교 출신의 제임스 레이시에게 반해서는, 그를 마주치기 위해 새옷을 장만하고 피부관리에 헤어샵을 들락거리고 새로운 립스틱을 사서 바르는 그녀는, 그녀를 무지하게 싫어하는 제임스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금방 오뚜기처럼 일어나선, 비싼 부티크에 가서 무지하게 비싼 드레스를 사서 입고 재투자하는 모습이 조금 한심스러우면서도 감탄스럽기도 하다.

 

그런데 시리즈가 이어가면서 점점 더 그러한 아가사는 사라지고 악만 남고 주름살 가득한 여인네만 남은 것만 같다. 아무리 질투를 유발하기 위함이라지만, 남작인 찰스와 우연한 밤을 보내버리지 않나, 정작 관심을 끌려는 제임스가 무얼 생각하는지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무지하게 운이 좋아 만나는 사건들 모두 해결해버리는 아가사는, 결국 제임스와의 결혼에도 성공한다. 하지만, 결혼은 행복의 절정은 아니다.

 

아가사는 여전히 제임스와의 결혼생활에 삐그덕 거리며, 오히려 더 절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제임스는 멜리사란 이해못할 여성과 엮이고 만다. 게다가 공격당하고 피를 흘린뒤에 실종되기까지...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과연 찰스냐 제임스냐 팬들은 의견이 분분하고 두 쪽으로 갈렸을 것이다. 나또한 한권씩 읽을 적마다 찰스에게 붙었다가 제임스에게 붙었다가 했으니.. 하지만, 친구로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연인이나 배우자로서의 관계와 인연은 다르다.

 

이제사 제갈길을 가게 된 아가사이지만 (젠장, 최근에 나온 작품까지 시리즈를 다 모아서 일종의 컨닝을 했더니만, 제임스가 또 나온다는 군), 이제부터 원래대로 톡톡뛰는 탄산음료같은 모습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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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좋아요 | Gift 2007-12-0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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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monopoly] POINT MARKER -inf- 접착식메모지

메모지
| 200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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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걸을 샀는데, 일반 포스트잇보다 접착력이 떨어지더군요. 잘붙어있지 않아요. 아마 종이가 더 굵어서 그런지도..

 

여하간, 같은 얘기라도 귀여운 메모지 위에 적어서 전달하니까 기분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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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표지일러스트레이션이 마음에 들어서 샀어요 | Gift 2007-12-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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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43%할인]캘리G.라라 다이어리 2008

다이어리
YES24발송 GIFT상품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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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하고 겉표지는 딱딱해서 접혀질 걱정없고, 맨위의 일러스트레이션 (이게 가지강 중요했다. 다른 다이어리는 겉표지가 너무 화려하다) 때문에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펴도 얌전하고, 안에 내용은 개인적인 하루의 일과나 소감, 가계부, 각종리스트, 다이어트 등에 대해서 쓰기에 무척 알맞은 것같다.

 

안에 작은 봉투가 있어서 이 안에 작은 영수증이나 메모를 넣어두면 될 것 같고. 작은 스티커도 있어서 표현하기도 좋고..

 

 

이에 적당한 펜도 있으면 더 좋을듯한데..글고 비닐커버가 열려진부분까지 잠그게 해도 좋을지도...여하간, 얌전하고 작은 다이어리 내년에 잘 쓸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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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아가사의 모험, 요정절도사건 | - Cozy/日常の謎 2007-12-0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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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Agatha Raisin and the Fairies of Fryfam

Beaton, M. C.
St. Martin's Press | 200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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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전편에선 아가사를 찾으러온 제임스랑 공교롭게 찰스가 마주쳤다. 결국 화가 난 제임스는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버리고, 아가사는 지도에서 또 한군데를 집어서 노포크의 프라이팜에 오게 된다. 이 곳은 로마군이 진출한 습지대로서 무척이나 오래된 지방. 콧츠월드의 집을 팔려고 했지만, 너무 예쁜 미망인도 싫고 (제임스를 꼬실까봐), 싸가지없는 부부도 싫고 (동네물 흐릴까봐) 해서 그냥 집을 잠궈두고 살러가게 된다.

 

도착한 집은 마을의 끝. 우연히 정원끝에서 요정의 불꽃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며칠뒤 집안의 꽃병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마을의 선술집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미망인이 하는 곳으로 모든 남자들이 퇴근만 했다하면 모여들고, 헤리엣, 폴리, 캐리 등과 함께 아가사는 남자들과 같이 시간을 지내려 찾아갔다가 남자들의 미움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런던에서 사업으로 성공하고 지방유지로 살고픈 톨리를 따라온 루시를 만나고, 며칠뒤 톨리는 살해당한다. 근데 하필이면, 소설을 쓰는척하는 아가사의 대본대로 면도칼에 목이 베어서란 사실 때문에 아가사는 가장 유력 용의자가 된다.

 

이전작품부터 계속 어긋나는 타이밍 속에서 제임스는 조금씩 아가사에 대한 속내를 들어내고, 찰스는 그녀를 연인이라기 보다는 친구로 대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성적인 매력을 포착한다.

 

시리즈의 맨처음의 귀여운 모험과는 달리, 아가사는 보다 다른 이들의 사생활을 파고드는 파파라치처럼 변해하고, 그래서 사건을 해결한다기 보다는 살인범의 성질을 건드려서 살인범이 자신을 폭로하게 만드는 패턴을 보이는데..그 와중에서도 제임스와 찰스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것이 불안정하게 보인다. 그때문에 그 다음작품을 읽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처럼 불안정한 독자들을 위해 맨마지막 씬에선 결국 아가사의 꿈이 이뤄지긴 한다.

 

하지만, 뒤의 시리즈가 한참 남은 것을 보면, 결혼하고서도 아가사는 얌전하게 살 팔자는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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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의 9번째 쓸쓸한 바닷가의 마녀살인사건 | - Cozy/日常の謎 2007-12-0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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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Agatha Raisin and the Witch of Wyckhadden

Beaton, M. C.
St. Martin's Press | 200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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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 Raisin 시리즈의 9번째.

 

헤어디자이너를 죽인 살인범은 밝혀냈지만, 탈모제 때문에 머리를 제임스에게 보일 수 없어 아가사는 지도에서 그냥 찍은 윅해든이란 바닷가마을로 겨울여행을 떠나게 된다.

 

우연히 동네 선술집에서 춤추러가자는 청을 받았는데, 이를 청한 사람은 지미 제솝이란 중년의 홀아비 형사. 제임스가 떠올라서 견딜수가 없는 아가사가, 오로지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제임스를 자극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그러면서 점점 지미와의 편안한 만남에 관심을 갖게 된다.

 

발모제 로션을 받으러 가기 위해 마을의 마녀에게 간 그녀는 간김에 사랑의 묘약까지 사들고 (발모제는 80파운드, 사랑의 묘약은 20파운드였다. 사랑이 생기게 하는 것보단 머리카락 나게 하는게 얼마나 더 어려운 것인지 알 수 있었다. ㅋㄷㅋㄷㅋㄷ), 손점까지 보게 되는데.. 다시는 다른 남자를 꼬실 수 없을 거란 예언에 반발한 그녀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모피코트에 대해 욕을 하는 십대에게 반격을 가하곤 허겁지겁 호텔로 돌아온다.

 

겨울의 바닷가 호텔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장기투숙객이 많은데 이중 대령, 메리와 제니퍼, 데이지 등은 제각기 무척이나 개성과 과거사가 다양하고 강렬하다.

여하간, 모피사건으로 마녀를 다시 찾아간 그녀는 마녀의 고양이가 덤벼드는 가운데, 그녀의 시체를 발견한다.

 

당근, 신문과 TV에 얼굴이 나게 되고 멀리서 제임스는 쿠덜거리면서 갈까말까 하고, 찰스는 뭐 할일도 마땅이 없는데 아가사나 만나서 사건이나 풀자고 아가사에게 간다.

 

아가사는 지미와 약혼까지 하지만...여기서 사건보다는, 로맨스에 있어 각자가 기대하는 부분, 어떤사람인가 하는 것, 타이밍등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보여진다.

 

영국사람들의 대화중에 날씨가 차지하는 비중의 이유라든가, 영국인의 성격등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 같아 아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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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실망스러운 아가사의 8번째 모험 | - Cozy/日常の謎 2007-12-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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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Agatha Raisin and the Wizard of Evesham

Beaton, M. C.
St. Martin's Press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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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교구목사의 아내, 블록스비 부인의 추천으로 아가사는 이웃마을 이브샴에 위치한 Mr.John의 헤어샵을 찾아간다. 예상외로 솜씨가 좋아, 언제나 짧은 머리를 유지하는 아가사지만 긴머리의 업스타일을 하게 되었다. 더운 날씨에 머리가 쉬 망가지는 통에 자주 찾게 되었지만, 언제나 친절하고 잘생긴 그에게 조금씩 흥미가 느껴진다. 돈많은 중년부인에게 특히나 친절하다는 퉁명스러운 리셉셔니스트의 말에 반발한 아가사는, 그의 저녁초대를 받고 그에게 제임스와 찰스 얘기를 하면서 마음 후련함을 느낀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의 헤어샵에 오는 여인네들은 남이 듣고있는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비밀들을 털어놓는 것이 아닌가. 그러는 동안, 주변의 몇몇 여인네들이 존에 대해 두려운 표정을 보이는 것을 캐치하게 된다. 과연 존은 친절하고 실력좋은 헤어디자이너인가 아니면 이중의 모습을 지닌 협박자일까. 그러는 동안 존은 독살된다.

 

이번 작품은 좀 실망스러웠다. 아가사는 당최 남자복이 지지리도 없는 것인지, 정말 경찰친구인 빌웡의 말마따나 취미를 못가꾸는 것인지 맨날 투덜거리고만 있다. 제임스의 차갑고 싸가지없음에 이 시리즈의 팬들이 제임스보단 찰스에게 비중을 줘달라고 부탁한 것인지 모르지만, 제임스의 자리를 꿰찬 찰스는 오만정이 다 떨어지게 배신을 떄린다.

 

여전히 귀여운것은, 담배보단 술의 해악이 큼에도 담배를 못피우게 하는 사회에 대한 투덜거리는 아가사. 여하간, 잠깐 쉬었다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맨자지막 장 때문에 다음 편을 집어들게 된다.

 

 

제모제에 머리를 담근 아가사는 머리카락을 잃어버리게 되고...다음편은 또 어떨런지.

 

 

 

 

p.s: 다음은 정말로 재미있었던 부분.

 

It was the lawn-mower syndrome.

 

Mr Jones goes out to mow the lawn but finds his lawn-mower has broken. "Why don't you ask that nice Mr.Smith next door if you can borrow his?" suggests his wife. "I can't do that," proteste Mr.jones."bit of an imposition."

"Don't be silly,"says his wife. "You're being childish. Mr.Smith is a very nice man."

All afternoon Mr.Jones frets. He will ask Mr.Smith for a loan of his lawn-mower and Mr.Smith will say, "Sorry, old chap, I'm using it myself." Mr.Smith will say, "I don't like lending our things." Mr.Smith will lie. Mr.Smith will look shiftly and Mr.Smith will say, "Actually, mine 's broken as well."

At last, nagged by his wife, Mr.Jones goes and knocks on Mr.Smith's door.

When Mr.Smith answers the door, Mr.Jones shouts, "fuck you and your lawn-mower,"and walks away.

 

So when Agatha barked at Mr.John that she wanted her hair cut, she blushed and felt ridiculous when he said mildly, "There's no need to shout, Agatha."

...p.21

 

이브샴의 헤어디자이너 Mr.John은 아가사의 머리를 처음 손질하는 날, 머리를 짧게 자르는 여성은 자신감 부족이라고 언급을 한다. 따라서 언제나 짧은 머리를 하다가 이번엔 조금 길게 길러서 업스타일을 하게 된 아가사는, 날씨도 덥고 편하게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지만 이 말이 걸려서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존스씨가 잔디깎기 기계를 스미스씨에게 빌리기까지 자기 머리속에서 가지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하다가 결국 스미스씨에게 가선 소리를 버럭지르고 오는 것처럼, 아가사는 고민끝에 큰소리로 머리를 잘라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맨처음의 언급과 달리 Mr.John은 그녀의 요청을 가볍게 받아들일 뿐이다. 결국 존스씨나 아가사는 다른 이의 반응을 지레 짐작하고 fret하는 어리석음(?)을 보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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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의 7번째 '지하수 개발' 살인사건 | - Cozy/日常の謎 2007-1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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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Agatha Raisin and the Wellspring of Death

Beaton, M. C.
St. Martin's Dead Letter | 199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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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 Raisin 시리즈의 7번째!

 

그렇게도 소망하던 제임스와 결혼하는 와중에,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나타나 결혼도 못하고 화가난 제임스가 싸이프러스로 여행을 가버리자, 이를 뒤따라 갔다가 살인사건만 해결하고 돌아온 아가사는 가을이 시작하는 와중에 여전히 외롭다.

 

이웃마을 안콤에서 해골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지하수를 생수회사가 사들여 상업화하겠다고 하자, 마을위원회의 사이 안좋은 7명은 싸움을 벌이고 결국 3:3의 의결권에서 결정적 한표를 던질 회장 스투르더스씨가 지하수가 나오는 입구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파산한 것으로 의심되지만 한때 부자였던 메리 오웬, 회장의 아내를 사랑했지만 빼앗긴 앤디 스티그씨 등등 모든 사람이 용의자 선상에 오르고, 아가사는 생수회사의 PR일을 맡으면서 예전 PR회사의 직원인 로이와 함께 탐문에 들어간다.

 

한편, 제임스는 아가사를 그리워하고 평행선상에서 수사를 하게 되지만, 아가사는 생수회사의 간부 가이와 엮이게 되고 (=.,-)...

 

여전히 살인사건은 발생하고 해결솜씨는 뛰어나나, 제임스의 결정적 한순간을 이끌지 못하는 아가사의 로맨스는 불운하다. 역시나 교구 목사의 아내인 블록스비 여사 밖에 그녀를 지켜줄 사람은 없는 듯.

 

여전히 즐겁게 읽히지만, 이번 편에는 가을도 시작되고 아가사가 여전히 우울해해서 읽기를 빨리 끝낸 것이 다행이다.

 

아가사의 쾌활함이 사라져서 시리즈의 즐거움이 잠깐 끊기려 하고 있는데, 그래도 8편에서 이웃마을 이브샴 (그래도 권리장전 등등에서 역사적으로 유명하다는 마을)에서 또 무슨 사건을 마주칠런지..(항상 맨끝에는 시리즈 다음권의 처음부분이 소대된다)

 

 

p.s: 등장인물 정리.

 

 

 

개발반대인지 찬성인지 의사를 밝히지않음

Chairman : Mr. Struthers (ba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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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찬성쪽

Vice chairman : Andy Stiggs (Shopkeeper), 스트루더에게 여자를 뺴앗김  

Jane Cutler (wealthy widower), 돈많은 늙은 남자만 노림. 스투루더를 노렸음

Fred Shaw (local electrician), 상대방 메리를 싫어함.

Angela Buckley (Farmer's daughter), 스트루더의 땅을 탐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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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반대쪽

Mary Owen  (wealthy), 결정적 알리바이를 제공해준 여동생과 똑같이 생김. 환경단체에게 돈을 주고 데모하라고 시킴

Bill Allen (garden center운영), 술 무지하게 많이 먹고 그저 남을 괴롭히기 위해 반대하는 것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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