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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출생순서에 따른 창조성의 관계 | info 2008-05-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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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도서]타고난 반항아

프랭크 설로웨이 저/정병선 역
사이언스북스 | 200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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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의 법칙 때문에 형제들은 처음 수태되었을 때부터 이미 상당히 다르다. 형제들은 통상 서로의 유전자를 절반만 공유한다. 신체적 특성의 차이 외에도 유전적 특징을 발판 삼아 수많은 성격상의 차이가 발생한다. 아이들은 출생 당시부터 이미 기질적으로 서로 다르다. 한 연구자가 얘기한 것처럼 "모든 부모는 둘쨰 아이를 가질 때까지는 전부 환경론자이다."

 

사람들은 유전자가 50퍼센트나 겹치기 때문에 성격이 상당히 유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양성 생식은 각 부모의 유전적 기여를 반감시킬 뿐만 아니라 '재조합'이라는 과정을 통해 유전자의 순서를 재배열한다. 쌍둥이 연구자 데이비드 리켄이 멋진 은유를 동원해 이 과정을 명쾌하게 설명했다. 형제들은 비슷한 전화번호를 부여받은 사람들과 같다. 뒤섞인 숫자들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전화 연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뒤섞인 유전자들도 서로 다르게 발현된다. 이런 이유로 다수의 유전적 영향이 개인마다 독특하게 나타나며, 유전을 통해 계속해서 후대로 전해질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특성을 '창발적'이라고 부른다.

 

--- p.134

 

 가장 사회적인 자유주의자들의 계보는 앞선 세대에 급진적인 전투를 치른 후순위 출생자들로 넘쳐난다. 찰스 다윈이나 벤저민 프랭클린-막내아들의 막내아들이 4~5세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같은 반항아들은 형제의 차잉가 세월이 지나면서 쌓인 강화 효과를 입증하는 좋은 예다. 다윈이 급진적 혁명가가 된 커다란 이유는 그가 자유주의적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막내였던 그의 아버지는 이신론자이자 또 다른 막내였던 할아버지의 무신론자 아들이었따. 다윈의 아버지는 배우자로 할아버지의 가장 급진적인 친구였던 조시아 웨지우드의 딸을 선택했다. 열세 자녀의 막내였던 조시아는 전 영국에서 가장 열렬한 노예 폐지론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는 미국 독립 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모두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 p.496~497

 

 

 

- 컨텐츠팀 박진필 (blog.yes24.com/bluec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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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가끔 미친뇌의 지배를 받는다 | Nonfiction 2008-05-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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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친 뇌가 나를 움직인다

데이비드 와이어,길버트 헤프터 공저/김경숙,민승남 공역
사이 | 2006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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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큼 읽기가 즐겁지 않다. 5가지 욕구에 대한 얘기는 맨처음 욕구에 대한 얘기와 패턴을 그 이후 그대로 적용시키면 되는 듯, 색다른 내용은 없다. 이미 읽는 사람이 예측할 정도라면 굳이 책을 사서 읽을 필요는 없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의 요지는, 그러니까 

사람들은 신체의 완벽하지 못함, 아픈 상태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하지만 왜 정신의 완벽하지 않음, 아픈 상태에 대해서는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무지한 것이다. 결국 인간의 정신활동이란 신경세포간의 전기자극이 가져오는 반응이며, 인간의 뇌는 컴푸터 처럼 (물론 그보다는 복잡하고, 다원화된 처리이며, 매번 다른 루트를 사용한다) 당연한 반응을 보이는 것일 뿐인데 말이다. 프로이드가 말한 이성적인 에고, 본능적인 이드, 그리고 집단적 원형을 보이는 초자아 중에서 이드 (id)는 어느날 프로이드가 뚝딱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기존의 철학 문학 등에서 이러한 내용이 흐르고 있었으며, 저자는 이드 (id)에서 inner dummy (우리 내부에서 이성이 콘트롤 하지 못하는 부분), 즉 제목에서의 미친 뇌 (번연계)의 5가지 욕구 지배를 설명한다.

 

그는 매우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모티브, 즉 영국에서도 아무리 공부잘해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옥스포드를 나오고 잘생기고 끝내주는 미녀모델 여자친구가 있는 휴 그랜트가 창녀와 있다가 발각된 거라든가, 권력의 정점에서 그다지 매력적이지도 않는, 백악관의 인턴사원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발각나 온갖 망신을 다 당한 클린턴의 예를 들면서, 왜 이들이 이런 행동을 벌였는지 진화심리학적으로 말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다지 색다를 얘기는 없다. 권력, 영역, 성욕, 애착, 생존 욕구에 대해 독자들의 레벨은 어느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질문지를 주고, 그리고 이를 인터넷 싸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읽다보니 각각의 욕구가 평균 정도를 지났음에도 이를 단순히 취향의 정도로만 간주화 되던 주변의 특정인물들이 각각 머리 속에 떠오른다.

 

하지만, 시사점은 있다. 인간의 정신에 대해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했다 하더라도 여전히 마인드 콘트롤과 도덕심으로만 상대방을 평가하려는 엄숙한 잣대에서 조금 더 과학적인 객관성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 말이다.

 

 

 

p.s : 원서에는 있었을지 모른다. 작가가 인용한 책들의 원제목과 저자들. 왠만하면 번역서에선 이런 인용서들의 원서제목이나 영문명을 같이 표기해주었으면 한다. 맨뒤에 references를 번역하여 수록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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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2번째 : 홍수 속 강위에 웨딩드레스의 예비신부가 떠오르다 | - Cozy/日常の謎 2008-05-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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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Agatha Raisin and the Day the Floods Came

Beaton, M. C.
Minotaur Books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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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 Raisin 시리즈가 이렇게 오래 나오고 이걸 다 읽어가게 될지는 몰랐다. 시리지의 첫 4~5권까지는 정말로 별다섯개가 모자를 정도로 기발하게 재미있고 즐거웠지만, 작가가 스코틀랜드의 순박한 멕베스와 마리온 체스니란 이름으로 에드워디안 미스테리 시리즈까지 쓰게 되면서 이 시리즈의 매력과 작가의 열정이 점점 식어가는 것이 여실히 보여져서 안타까웠다. 전편까지는 이 시리즈의 매력이 드디어 고갈이 되었나 싶었는데 이 시리즈부터는 Agatha의 매력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기쁘다.

 

다음은 시리즈의 대강의 내용!

 

빈민가에서 태어나 런던으로 달아나 비서부터 출발해서 술주정뱅이 남편을 피해 홍보회사의 사장으로 성공한 50대 초반의 Agatha Raisin는 영국 중부지방의 아름다운 코츠월드의 한 도시 카슬리로 은퇴를 한다. 성공한데다가 회사까지 팔고 나니 Agatha에겐 부족함이 없다. 단, 친구가 없다는 것 빼곤. 작달막하고 통통한 몸매 (그러나 다리만큼은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평범한 머리카락과 곰처럼 집념어리게 빛나는 작은 눈, 그리고 무뚝뚝한 매녀의 그녀지만 실상은 섬세하고 마음이 여리다.

 

그녀의 그런 모습을 안 교구 목사의 아내 Mrs. Bloxby는 그녀에게 마을 부녀회의 모임의 행사를 도와달라고 하는 등 그녀를, 그리고 그녀의 연애를 도와주려고 한다. 마침 그녀의 이웃집에 James Lacey라고 하는 키크고 잘생긴 미중년이 이사를 오고,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Agatha는 기발한 행동들을 한다.

 

시리즈 일편부터 마을의 요리대회에 자기가 만든양 Quiche (고기 등을 넣은 영국식 파이)를 사다가 경연에 제출했더니 그걸 먹고 독살당한 사람이 나오고, 관심을 좀 가져보려는 잘생긴 수의사가 살해당하지 않나, James를 두고 경쟁하는 또다른 미모의 중년여인이 등장하고 정신이 없다.

 

이 시리즈에서 새로 James의 집으로 이사를 온 성공한 미스테리 작가 (또다른 미중년) John Armitage는 그녀를 두고 이렇게 말한다.

 

"참, 당신을 보고있으면 절대 질리지는 않겠구려!"

 

남자는 못믿을 종족이라고 하이힐을 집어치우고 화장을 빡빡 지우고 길거리로 나서다가도 미중년을 보면 잽싸게 집으로 돌아와 화장을 하고 침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옷을 입고 계획을 꾸미지않나, 호지와 보스웰이란 두마리 고양이 친구에게 미안해서 정원일을 좀 해보면서 나름 뿌듯해하다가는 이렇게 늙을 것 같아 갑자기 신문에서 읽은 체면술사에게 가서 담배를 끊는 체면을 걸어달라고 하다가, 미용사에게 갔다가 갑자기 필라테스 요가 강좌를 끊지않나...

 

Agatha 혼자만 모를 그녀의 독특한 개성 때문에 시리즈는 여기까지 왔다.

 

여하간, 이번편에선 Agatha는 우울하게 로빈슨 크루소 섬으로 여행을 온다. 남반구 남아메리카의 칠레 옆에 있는 섬, 모든 이가 아열대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는 섬..으로 여행을 온 그녀는 섬에서 이상한 커플을 보게 된다. 여자는 남자를 열렬히 사랑하지만, 남자는 뭔가 나른하고 뭔가 기다리는 듯한 표정. 섬에서 돌아와서 소식을 들으니 남자가 돈많은 여자를 물에 빠뜨려 살해를 했단다. 역시 내 감을 목속여 하고 있는 찰라, 그녀는 필라테스 강좌 휴식중에 이와 비슷한 표정의 커플을 목격한다. 그리고 대홍수가 중부지방을 덮치고 그녀는 이웃마을 이브샴의 다리 위에서 물에 불은 강 위로 바로 그 커플의 여자 시체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체 떠내려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당근 Agatha는 살인사건을 추적하게 된다. 이번엔 옆집에 이사온 John과 같이 활약하지만,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인 그도 뭔가 이상한 느낌을 준다.

 

이번 작품에선 작가가 맨처음의 설정을 잠시 까먹고 범인을 지목한듯, 그리고 10장의 챕터 사이에 공간을 두고 뭔가 부족하단 느낌이 떠나질 않지만, 여하간 다시 원기를 찾은 Agatha의 활약이 계속해서 기대된다.

 

 

 

 

Agatha Raisin and the Quiche of DeathAgatha Raisin and the Vicious VetAgatha Raisin and the Potted GardenerAgatha Raisin and the Walkers of DembleyAgatha Raisin and the Murderous MarriageAgatha Raisin and the Terrible TouristAgatha Raisin and the Wellspring of Death
Agatha Raisin and the Wizard of EveshamAgatha Raisin and the Witch of WyckhaddenAgatha Raisin and the Fairies of FryfamAgatha Raisin and the Love from HellAgatha Raisin and the Day the Floods CameAgatha Raisin and the Case of the Curious CurateAgatha Raisin and the Haunted House

The Deadly DanceAgatha Raisin and the Perfect ParagonLove, Lies and LiquorKissing Christmas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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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제는 대세가 된 “스타일” 선언, 수전 손택의 『해석에 반대한다』 | 예스24 글 2008-05-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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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 이달의 포커스
제1세계에서의 1960년대는 현대 세계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히는 시대입니다. 1945년의 2차 대전 종전 이후, 전세계가 미국과 소련을 양대 축으로 한 냉전 체제로 빠르게 이원화되면서 양 체제는 모두 효율을 위한 권위주의, 관료체제 구축에 힘을 기울였고, 냉전이라는 극한의 적대상황은 미국의 매카시즘과 같은 현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냉전의 깊은 골은 결국 베트남 내전에 미국이 참전하면서 가시적으로 드러나게 되는데, 이 모든 2차 대전 후의 변화 상황에 크게 반기를 들기 시작한 것이 1960년대였습니다. 대전 이후 급속도로 이루어진 경제 성장 속에서 풍부한 교육의 혜택을 누리며 자라온 60년대의 대학생/지식인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간 제1세계의 60년대는 이른바 反문화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기성 세대에 대한 반항 수준이 아니라 기존의 가치들이 가진 맹점을 통렬하게 비판하며 새로운 가치를 세우기 위한 열렬한 토론이 이루어졌고, 미국의 베트남 참전에 적극적 반대 의사를 보였으며, 구 가치에 대한 반항이 히피와 같은 형태로 표현되기도 한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60년대의 거대한 변화는 프랑스 파리의 68혁명, 일본의 전학련 안보투쟁과 같은 거대한 움직임으로 귀결되는데, 오늘 채널포커스에서 소개할 저자는 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첫 선언을 던진 주자쯤이 될 듯 합니다. 바로 『해석에 반대한다』의 저자, 수전 손택입니다.
’행동하는 지성’ 수전 손택
오늘 소개하는 『해석에 반대한다』는 수전 손택이 1966년에 발표한 문학, 예술에 관한 에세이 모음집입니다. 수록된 글 중에서도 『해석에 반대한다』라는 첫 글이 가장 크게 이슈가 되며, 또한 수록된 전체 글이 포함하는 모든 뉘앙스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 결론은 매우 간단명료하게 압축할 수 있습니다. 예술작품을 해석하는 것은 오히려 예술을 죽이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손택의 주장은 오늘날에 와서는 사실 식상하기까지 한 주장이기도 합니다. 당장 넘치는 영화평론과 쏟아지는 미술평론서 속에 우리는 일상에서도 자주 “평론가가 영화를 더 망쳐!”라는 짜증 섞인 푸념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중/고교 시절을 돌이켜보면 더욱 명백합니다. 우리는 국어 시간에 서정주의 시를 읽고 정철의 관동별곡을 읽지만, 밑줄 긋고 동그라미 쳐가며 낱말이 가진 함의를 외우고, 글의 성격을 ‘XX적’, ‘XX적’으로 규정한 참고서의 말을 따릅니다. “시는 시로 읽어야지..”라는 갑갑함을 토로하는 몇몇 국어 교사와 학생들의 한숨, 손택의 주장은 이 맥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전 손택의 『해석에 반대한다』
손택은 쉽게 말해 예술작품에 대한 비평이 오히려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전달하기 어렵게 만들며,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어려운 이론과 개념을 공부해야만 하는 상황 자체를 지적합니다.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덧붙는 여러 가지 추가적 지식을 통해 해석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 자체를 온몸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른바 예술의 에로틱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예술작품을 대중이 만나기 위해 필요한 에로틱스란, 말 그대로 예술에 대단히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감각을 동원해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분석이 아닌 총체로서의 예술 접근을 말합니다. 좋은 예로 그리스 신화를 다루는 유럽의 회화들에 대한 접근을 들 수 있습니다. 이른바 미술평론서들은 작품 하나를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그림에 출연하는 등장 인물들이 누구를 가리키는지를 각각의 아이콘을 들어 설명해 주고, 신화 속에서 이 이야기가 어느 장면이기 때문에 작가의 의도가 저랬고, 특정 인물이 특정 동작을 취하는 것은 이러이러한 의미라고 설명을 붙여 줍니다. 손택은 이러한 해석을 반대합니다. 굳이 그런 부연지식으로 예술작품을 부분부분 찢어 보고, 작가가 담았던 것 이상의 복잡한 의미를 붙이다가는 작가가 예술적 영감을 통해 그려낸 찰나의 느낌을 총체적으로 받아 예술적 감흥으로 가져갈 수 있는 예술 수용자의 권리를 날려버린다는 것입니다. 작품을 일일이 분석하지 않고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손택은 해석과 분석 대신 ‘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작품 접근을 제안합니다. 이 스타일이란 작품 자체가 스스로 갖는 열정과 생명력, 작가의 의도와 본능이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두루 뭉쳐 표현해 내는 작품만의 고유함이며, 이를 수용자는 자기 자신의 경험과 감성에 의존해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진정 예술을 수용자의 삶에 진정성 넘치는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며, 기존의 해석과 비평들은 그러한 수용자의 인식에 방해만 될 따름이라는 것이 손택의 주장입니다. 사실 이러한 논리는 당장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에겐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 정도로 진부해졌습니다. 위에서도 간략히 언급했지만 기존 비평의 방식에 대해서는 모두가 손택의 주장과 동일하게 감상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예술을 예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이제는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해석에 반대한다』는 단지 그러한 주장의 첫 단추로서만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기존 가치에 대한 거부, 파리 68혁명
단순하게 받아들인다면 정말 그러하겠지만, 손택의 선언이 나온 시대적 배경과 그 이전, 이후의 흐름을 볼 때는 단지 첫 선언으로서 만의 의미로 책을 매겨둔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습니다. 비록 문화예술의 영역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풀었지만, 그 흐름은 60년대 제1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제반 분야에서 일어난 흐름과 일치하며, 그 시기로 볼 때 선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존의 획일화된 질서에 대해 반기를 들고, 고도의 자본주의 성장에 의해 일방적 소비자/수용자가 된 대중의 자립적 역할을 강조했던 60년대의 새로운 흐름에서 손택의 비평은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해석에 반대한다』는 그래서 단순 문화비평의 분야에만 머무를 책은 아닙니다. 60년대라는 새로운 변혁시대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책이며, 20세기 말 인류 사회의 전반적 변화가 가진 근본적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으로도 그 의미는 남다릅니다. 그러나 손택의 주장이 과연 21세기 오늘날까지도 의미가 있는지는 되새겨 볼 일입니다. 해석에 반대하는 것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흐름이 된 시대에 누군가가 똑같은 요지의 선언을 다시 한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이제 해석에 반대한 스타일 중심의 문화 비평은 오히려 대세가 되면서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무런 기반 없이 개개인의 상대적 경험에만 맞추어 작품을 인식하다 보면 작가와 수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해석이 중심이 되던 시대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전달 불일치가 발생합니다. 작가가 인식한 시대와 수용자가 인식한 시대가 다르고, 그에 따라 작품이 발산하는 아우라가 수용자의 인식 범위와 다른 영역을 점유할 때, 작품은 작가와 수용자 사이의 다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부유해버립니다. 특히 오늘날 예술 분야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보편화되면서 과거 손택의 선언이 오히려 공격 대상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젠 오히려 스타일이 모든 것을 잠식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60년대의 대변혁이 오늘날 대세가 되면서 사실 많은 부분에서 당시의 흐름들에 대한 비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나이키의 제3세계 착취에 반대하는 흐름 속에 급부상한 컨버스 운동화는 이제 한국 같은 주변부에서 또 하나의 거대자본 상품이 되어 팔리고, 60년대 혁명의 우상이었던 체 게바라는 티셔츠에나 프린트되어 팔리는 “꽃미남 전사”가 되었습니다. 손택의 주장 또한 새로운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내세웠던 스타일에 대한 주장은 이제 스타일이 모든 것을 잠식하는 시대가 되면서 스타일이 오히려 예술에 대한 이해를 막아버리고 있다는 비판 앞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모든 문화 비평이 그렇듯이, 다음 세대의 패러다임과 맞서게 된 손택의 선언은 이제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요. 고도 자본주의 시대가 만든 새로운 문화사회의 도래, 그 사회와 문화에 도전장을 던졌던 『해석에 반대한다』, 그리고 그 흐름이 대세가 된 21세기에 기존의 질서에 도전하는 또 다른 흐름의 도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손택의 『해석에 반대한다』는 비로소 제 의미를 가지며,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스스로의 의미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 저자 수전 손택 1933년 1월 28일 뉴욕에서 태어난 수전 손택은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최고의 에세이 작가이자 뛰어난 소설가이며 예술평론가다. 1966년 "해석은 지식인이 예술과 세계에 대해 가하는 복수다"라는 도발적인 문제 제기를 담은 평론모음집 『해석에 반대한다』를 내놓아 서구 미학의 전통을 이루던 내용과 형식의 구별,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구별을 재기 발랄하게 비판해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 뒤로 현재까지 극작가, 영화감독, 연극연출가, 문화비평가, 사회운동가 등으로 끊임없이 변신해 나아가며 새로운 문화의 스타일과 감수성의 도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그녀는 '대중문화의 퍼스트레이디' '새로운 감수성의 사제' '뉴욕 지성계의 여왕'이라는 숱한 별명과 명성을 얻었다. 『해석에 반대한다』는 어떤 책? 미국을 대표하는 예술 평론가 중의 한 사람인 수잔 손택의 비평집. '해석에 반대한다' 등 대표적인 논문을 비롯하여 문학, 영화, 연극, 인물, 문화일반 등 여러 현상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보여준다. 손택의 대표적인 비평집이라 볼 수 있으며 미학이나 문학비평 영역에 시사하는 바가 많은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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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지만 고난이도의 트레이닝 소개서 | Nonfiction 2008-05-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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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A 리스트 프로젝트

앨리샤 새퍼 외 공저/ 최소영 역
쌤앤파커스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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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건데, 이건 잘짜여진 음모다. 한권의 책으로 집대성할만한 중요한 정보들을 100% 제공하지 않고, 조금씩 책들마다 나눠져 있다는 것 말이다. 이건 [헬스의 거짓말]에서 충격적으로 밝히듯, 아무것도 정확하게 임상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다. 트렌드이다! 라는 것을 감안하고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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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이 책의 중요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초기의 다이어트 서적들은,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는가 하는 방법들을 각자 와글와글 떠들어 놓았다. 원푸드니, 황제다이어트니..그러다가 외국산 방법들이 실패하자 아시아인에 맞는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그리고선, 두번째 단계가 의학적으로 접근하는 단계였다. 최근까지도 정말 많은 의사들이 10kg 줄이기는 누워서 떡먹기다. 정말 살빼고 싶으면 의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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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해봐라, 하면서 인체의 장기, 신경, 호르몬, 심리 등등을 다루기 시작했다.  

 

그렇게 전문적화가 되면서 거의 의학서 수준에 육박하다가

 

중이미지보기

 

물론 중간 과정에서 포기하는 많은 이들에게 당신만 그런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개인적 체험담 같은 책들도 나왔다.

그리다가 살을 빼는것보다 라인을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그리고 마르기만 한 것보다는 근육이 있는 아름다움이 헐리우드 여배우들의 사진 (맨처음에는 드레스 사이에서 보여지는 근육질의 팔과 다리에 달린 댓글이 점점 부정적인 것에서 부터 긍정적으로 변해갔다)이 상징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체위별 헐리우드 미녀들의 비법 (물론, 우리나라의 간고등어 코치처럼 트레이너의 중요성이 한껏 부각되었따)이 등장한 것이다!

 

정말로 트레이너의 도움은 중요하다. 지루하고 힘든 운동을 밀어부치고, 그리고 개인화로 최적화된 도움을 주며, 개인별로 맞는 운동을 가르쳐주고,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을 진다는 것!

 

솔직히 이 책은 화보의 영향으로 좀 부풀려지긴 했다. 하지만, 부위마다 중요한 운동을 세심하게, 식단까지 짜서 실은 것은 정말로 친절하다.

 

그러나 운동의 레벨은 은근히 고난이도이고, 혼자서는 적용하기 힘들다. 우선 전면거울이 필요하다. 그리고 잘못된 자세로 근육손상이 가져오지 않게 누군가 잡아주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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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뿌옇기만한, 개인적 레벨에 머문 미사어구 | Fiction 2008-05-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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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밤의 사고

파트릭 모디아노 저/김윤진 옮김
문학동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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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이 일이칭이냐 삼인칭이냐 전지적 작가시점이냐 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에 따라 독자는 몰입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이름을 내놓지 않고 화자의 입장이 독자의 시점과 겹치게 되면, 화자의 경험과 생각에 독자는 공감을 느끼기 쉬울 것이다. 그 어딘가 재클린이나 피터 내지는 사쿠라가 아닌, '나'로 시작되는 이야기에...

 

그런데 말이다. 작가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개인적인데서 (하늘아래 새롭지않고, 그리고 작가가 경험하지 않은 얘기를 쓸 수 있게는가 말이다) 시작함에도, 보편적인 감정을 실게 되면 그건 개인적인 레벨보다 보다 폭넓은 반향을 지니게 된다.

 

이 작품에서 30년전의 사고, 최근의 공항, 그리고 소년기의 차사고, 아버지 등등이 불어의 복합과거를 사용하건 아니건 간에, 아무리 복잡하건 간에 모호한 정체성을 찾아헤매고 (물색 푸른빛 피아트로 '나'를 치고 병원까지 손을 잡아준 자클린 보제르장은 과연 어떤 인물인가, 왜 나를 찾아오지 않고 갈색의 덩치가 사인을 하게 하고 돈을 주고 식당에서 모른채를 하는가), 사건을 계기로 과거에 대해,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강연회에서 만난 여인 등에 대해 되집어 가는 계기로 등장한다.

 

그 하나로 분명하지 않다. 오로지 구체적 사건도 없는 한장의 이미지 영상만 던져준 셈이다. '나'로 표현되는 작가에게는 분명한 영상이겠지만, 그렇게 던져준 것을 보는 독자인 나로선 뿌연 은유가 섞인 문장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그의 일련의 작품을 통해서 작가는 정신과의사의 카우치에서 말할 것들을 늘어놓을 뿐이란 생각만 들 뿐이다. 작가의 개인적 레벨인, 그의 영혼의 성장에선 되집을 만한 뚜렷한 영상이지만, 독자에겐 뿌옇기만한 미로일 뿐인.

 

아름다움도 의미가 있어야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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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house mystery 3번째, Clare는 과연 누구에게 정착할 것인가 | Mystery + (정리중) 2008-05-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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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Latte Trouble

Coyle, Cleo
Berkley Pub Group | 200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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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te Trouble (Coffeehouse Mysteries)
 

아마도 해문출판사가 해외코지추리물을 내놓으면서 한나 스웬슨 시리즈를 제외하곤 시리즈 데뷔작에 그치게 된 것은, 시리즈 두번째부터 베드씬이 등장하기 시작해서가 아닐까 싶다.

 

coffeehouse 시리즈의 성공적인 데뷔작 [On what grounds]에서 190cm에 눈이 시리도록 푸른 눈의 Mike Quinn 형사에게 찌릿한 매력을 느끼던 Clare는 두번째 [Through the grinder]에서 남자의 질투를 자극하듯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기더니만, 이 세번째 시리즈에선 또 다른 남자 (누군지 읽고 확인하실 것!)의 품에 안긴다. 안긴다는 말은 좀 완화된 표현이고..

 

여하간, 원래, 아니 직접적인 소유주인 전시어머니인 Madame의 소개로 80년대 듀란듀란 (넓은 어깨에 원색의 자켓, 그리고 팔뚝까지 소매를 접고, 머리는 부풀린)의 스타일이 유행하던 시절의 최고 악세서리 디자이너 Lottie Harmon을 알게된다. 매일 Village Blend에서 다시 데뷔할 디자인을 고심하던 그녀는, 홍보회사에서 상사보다 똑똑하단 이유로 짤린 Rena Garcia (어째 Elle의 에디터이자 프로젝트 런어웨이의 심사인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가)와 개인투자가인 Tad와 손을 잡고, Village blend의 커피에서 영감을 받은 커피빈 목걸이 등등을 내놓는다.

 

make coffee brown (or pink) new black in Lottie Harmon (or in Juicy Couture)..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이건 블랙만큼이나 가장 세련되고 바탕이 되고 흠잡을때 없는 기조색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낙엽이 아닌 뉴욕에 패션위크가 시작이 되면서 가을을 알린다는 것처럼 뉴욕에 대한 이야기가 커피의 비중을 압도한다. 1편에선 에스프레소를, 2편에서는 카푸치노를 그리고 3편에서는 라떼가 나오지만, 1, 2편과 달리 라떼에 대한 새로운 커피정보는 없다 (물론, 2편의 커피정보는 1편의 것을 우려먹었지만... -.,-). 대신 Clare의 활약이 있다.

 

커피에서 영감을 얻었기에 일종의 showcase party를 여는 와중에, Lottie에게 가던 라뗴를 가로챈 이가 cynide 중독되어 사망한다. 배우이자 작가이자 바리스타인 Tucker가 최고 용의자로 체포가 되고, Clare는 Tucker의 친구로 새로등장한 패션학교 학생인 Moira과 패션엔 잼병인, 그러나 1편부터 충실한 Esther의 도움을 받아 village blend 일은 때려치우고 탐정일에 뛰어든다. 하지만, 언제나 도움을 줄 것 같지만 주지않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나타나주는 (푸하하하) Quinn 형사는 휴가를 가버리고 (바람피우고 이상한 아내랑 헤어지면 Clare에게 대쉬하기는 할껀까?), Starky와 Hutchy란 Bad and worst cop이 나타나 떽떽 거리기만 한다.

 

이번편에선 아무래도 심증상 작가가 중간까지 헤매지않았나 싶다. 중간까지 읽다가는 때려치우고 싶었지만, 그래도 뉴욕패션위크 얘기나 Madame Debois의 elegance때문에 참았다. 여하간, 후반부에 들어가면서 그동안의 지루함을 보상하듯 허드슨 강위에 띄어놓은 투자자의 밤에서 Matteo가 한판 벌이지 않나, Clare는 여느작품처럼 분장을 하고 스파이 노릇을 한다.

 

과연 1편부터 Clare가 연애할때마다 내지는 힘들어서 쉴때마다 듬직하던 Tucker는 누명을 벗을 것인가. Lottie에게 가던 라떼를 부탁한 Tad가 수상한가, 아님 Lottie의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예전의 연인이자 잘나가는 디자이너 Fen의 수작인가. 생각보다 복잡하지만, 맨처음 읽을때부터 뭔가 이상한 감을 던져주는 인물이 결국 범인이다.

 

근데 난 사건보다 과연 Clare가 누구에게 정착할지가 궁금한걸까. 은근히 1편에선 Quinn 형사가 사건을 도와줄듯이 하다가 아니고 결국 Matteo랑 사건을 해결하곤 (2편에서두!), 3편에선 사업에 관심이 많아진 Matteo의 비중을 Madame의 활약이 대신한다 (Madame의 매력은 정말 끝내준다. Clare보다 더 멋진 듯). 여하간, 혼선을 잔뜩 만들어둔 작가는 Coffeehouse mystery를 6권까지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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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Stop Me Now by Queen | Hear 2008-05-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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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ght I'm gonna have myself a real good time

오늘 밤 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에요

I feel alive 활기가 넘쳐요

And the world turning inside out and floating around in ecstasy

세상은 뒤죽박죽 거리며 환희 속을 떠다니고 있어요

So don't stop me now 그러니까 지금 절 말리지 마세요

Don't stop me 절 말리지 마세요

'Cause I'm having a good time having a good time

전 즐거운 시간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에요

I'm a shooting star leaping through the sky

전 하늘을 날아다니는 유성이에요

Like a tiger defying the laws of gravity

중력을 법칙을 무시하는 호랑이처럼요

I'm a racing car passing by like Lady Godiva

전 신화에 나오는 여인 고다이바처럼 빠르게 달리는 경주용 차에요

I'm gonna go go go 전 달리고 또 달릴 거에요

There's no stopping me 무엇도 절 막을 수 없어요

I'm burning through the sky Yeah 전 하늘 속에서 뜨겁게 타오를 거에요

Two hundred degrees 200'도까지 타올라요

That's why they call me Mister Fahrenheit

그래서 사람들은 절 미스터 화씨온도계라고 불러요

I'm traveling at the speed of light

전 빛의 속도로 여행을 다닐 거에요

I wanna make a supersonic man out of you

전 당신을 초음속 남자로 만들고 싶어요

Don't stop me now 절 말리지 마세요

I'm having such a good time 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에요

I'm having a ball 즐겁게 놀 거에요

Don't stop me now 절 말리지 마세요

If you wanna have a good time just give me a call

만약 당신도 즐겁게 어울리고 싶으면 제게 전화를 주세요

Don't stop me now 절 말리지 마세요

'Cause I'm havin' a good time 즐거운 시간을 보낼테니까요

Don't stop me now 절 말리지 마세요

'Cause I'm havin' a good time 즐거운 시간을 보낼테니까요

I don't want to stop at all 절대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I'm a rocket ship on my way to Mars on a collision course

전 충돌 항로에 놓은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이에요

I am a satellite 전 인공위성이에요

I'm out of control 전 통제가 안되요

I am a sex machine ready to reload 전 다시 장전할 준비가 된 섹스기계에요

Like an atom bomb about to oh oh oh oh oh explode

곧 폭발할 원자탄 같아요

I'm burning through the sky Yeah!

전 하늘 속에서 뜨겁게 타오를 거에요

Two hundred degrees 200'도까지 타올라요

That's why they call me Mister Fahrenheit

그래서 사람들은 절 미스터 화씨온도계라고 불러요

I'm traveling at the speed of light 전 빛의 속도로 여행을 다닐 거에요

I wanna make a supersonic woman out of you

전 당신을 초음속 여자로 만들고 싶어요

I'm burning through the sky Yeah

전 하늘 속에서 뜨겁게 타오를 거에요

Two hundred degrees 200'도까지 타올라요

That's why they call me Mister Fahrenheit

그래서 사람들은 절 미스터 화씨온도계라고 불러요

I'm traveling at the speed of light 전 빛의 속도로 여행을 다닐 거에요

I wanna make a supersonic man out of you

전 당신을 초음속 남자로 만들고 싶어요

Don't stop me now 절 말리지 마세요

I'm having such a good time 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에요

I'm having a ball 즐겁게 놀 거에요

Don't stop me now 절 말리지 마세요

If you wanna have a good time just give me a call

만약 당신도 즐겁게 어울리고 싶으면 제게 전화를 주세요

Don't stop me now 절 말리지 마세요

'Cause I'm having a good time 즐거운 시간을 보낼테니까요

Don't stop me now 절 말리지 마세요

'Cause I'm having a good time 즐거운 시간을 보낼테니까요

I don't want to stop at all

절대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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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하게 돌아왔으나 미진함은 남아 | Our spanish love song 2008-05-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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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페퍼톤스 (Peppertones) 2집 - New Standard


카바레사운드 | 200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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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 곡도 버릴 수 없는 경쾌한 1집 이후에 sophomore jinx를 피해갈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런데 다시 들고 나타난 이 음반 또한 (1집보다는 쬐금 만족도가 덜하지만) 경쾌하고 상쾌하게 돌아왔다.


 


들을 적마다 새로운 맛이 느껴지는 노래들이라 최근엔 1집의 '남반구'를 들으면서 treadmill를 걷는 재미에 빠졌는데, 이번엔 2집의 '해안도로'를 들으면서 예쁜 보컬의 목소리에 맞춰 달리다가 땀을 닦는다. 후룸라이드의 긴장과 즐거움이 발라지다 훅하고 물세례를 맞는듯한 놀이공원에서의 느낌을 살린 'We are mad about Flumerides'는 모티브를 딴 보다 복잡한 구성이 있어야 했지만, 'diamond'란 곡에선 영어발음이 음악에 묻힌다. 게다가 ㅣ과 R발음의 차이가 없고 오로지 r만 존재한다. Look 이 rook으로 들리고, 이제까지의 노래 중에서 가사가 노래에 묻혀버려 듣는이와의 의사소통이 어려다는 생각이 들었다.불면의 밤까지 걱정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우울함에서 멀어지는 가장 첫번째 단계는 단순화이다. 즐겁고 빠르고 음악이 빠방하고 이전에, 단순하고 적절한 메세지를 아름답게 전달하는 것, 그게 핵심이라고 본다. 우울증을 없애주는 뉴테라피 밴드로서는. 또한 위에서 언급한것을 마저이어서. 한국말이나 영어나 대사로 전달할때에는 그 발음에 좀 더 신경을 쓰면 좋겠다. 영어가사는 앞으로 음반시장 확대에 있어서 도움이 될터이니. 그냥 영어를 발음하는 거랑, 영어시를 읽는거랑 노래부르는 것은 다르다. 참고로 일본에서 영화, 드라마, CF 작곡가겸 가수로 유명한 Yamashita Tatsuro의 노래를 한번 들어보시길. 가사의 전달이 확실하다. 가수의 메세지인 가사를 듣는이가 잘 못들게 불러버린다면 의미가 없다고 본다.


 


Here we go로 페퍼톤즈만의 익숙한 테마에서 시작된 노래들은, '해안도로'와 '오후의 행진곡'처럼 청량하게 가다가 점점 빨라지고 정신이 없어진다. 다만, 1집의 '잠든 미로의 도시'등 뭔가 안심을 시키는듯한 규칙성이 덜하고 혼돈만 가중된 듯한 느낌이라 조금 어지럽지만, 밝고 긍정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게다가 임을 자처하는 것을 보증하듯 신난다.


 


언제나 9 to 5 인생의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과 조금 각도를 달리하는 듯한 그런 모습들이 가사에도 비춰져서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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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고 빠르기만 하다고 운동할때 좋은건 아니다 | Our spanish love song 2008-05-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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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헬스클럽 1집

Various
미디어신나라 | 200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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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에 수록될 곡들은 선별하신 분은 gym에 다녀보셨는지 모르겠다. gym에 가면, 배경으로 틀어놓는 신나는 최신 댄스음악, 그리고 사람들의 대화, 그리고 텔레비젼 소리 등등 일반적인 클럽의 수준보단 볼륨은 작을지언정 복잡하기는 비슷하다. 차라리 하나의 음악이 압도적인 클럽에서가 오히려 단순한 느낌이 들지 모른다. 간단하게 비트를 살리고 멜로디를 간략하게 만든 음악이 오히려 운동할때 다른 잡소리를 줄이고 운동에 집중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산만하게 편곡되고 리듬만 빠르기만 하다고 운동할때 적당한 노래들은 아니다. 한번 gym에 가서 어떤 타입의 음악이 가장 운동을 집중하기에 좋은지 먼저 알아보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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