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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Girls - So Hot | Hear 2008-07-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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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Bean's Holiday | - Others 2008-07-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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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뜸하지만 예전에 추석 명절때면 Mr.Bean을 해주곤 했다. 난 유독 명절 중에서 추석이 싫다. 가을바람이 싸아~하게 부는 것도 그렇지만, 추석 명절에 얽힌 경험 때문일 것이다.

 

엄마가 난소암 말기 진단을 받고 대학병원에 입원을 해서 추석연휴 이후 수술 스케쥴을 잡았다. 엄마만 모르고 집안 식구들은 다 진단내용을 알기에, 마음을 추스려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검사실에 엄마를 들여 보내고 밖에서 누가 쳐다보거나 말거나 울음이 터져나오면, 엄마가 나중에 알아챌까봐 나가서 씻고 파우더를 바르고 들고있는 책에 머리를 박았다.

 

오빠의 선,후배가 있는 락커룸에서 빌려온게 슬램덩크였다. 그걸 보고서 어찌나 웃었는지, 지금도 그 만화는 정말 좋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누군가를 웃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추석연휴에 미스터 빈을 보면서 마구 웃었더니, 불안한 마음이었던 엄마도 마음이 밝아지는 듯 싶었다. 잡다한 물건을 사러 병원 밖으로 나오면, 대학로엔 사람들이 흥정망청 시끄럽고 즐거웠다. 바로 찻길 하나를 두고서 한 쪽에선 누군가 죽을까 괴롭고 슬픈데 바로 한 쪽에선 며칠전 나도 즐거웠었다. 그 느낌이 정말 복잡하고 힘들었다.

그래서 한동안 대학로에도 가지않았다.

 

추석연휴 동안 병원안은 정말 조용했고 쓸쓸했다. 슬램덩크와 미스터빈만이 유일한 낙이었다. 그 이후로 미스터 빈 영화는 다 본다.

 

엄마는 추석이 지난뒤 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경과는 좋았다. 학교에 있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순간 내 주변에 햇빛이 새로왔고 전화받는 동안, 그 직전동안 모든 잡음들이 전화받는 동안 사라졌다가 기쁜 결과를 듣는 이후 한 레벨 다르게 울려퍼지면서 아름답게 들렸다. 심지어 그때 새소리도 들은 것 같았다. 새로 태어난다는 느낌은 어쩜 그거랑 조금은, 아주 조금은 비슷할지 모른다.

 

여하간, 그 이후로도 추석은 싫었지만 미스터빈은 좋았다.

 

 

 

 

미스터 빈은 마을의 행사에서 프랑스 칸으로 가는 경품에 당첨된다. 소니캠코더도 부상으로 받는다. 이 영화는 그의 우여곡절 여행기를 캠코더로 담으면서 모든 긴장과 오해를 씻는 동시에 기록영화로 다시 보여주는 액자형식을 취하게 된다.

 

여하간, 무식하면 용감하다드니 (우리나라 같으면 누구든 한사람은 적어도 참견을 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스터 빈은 칸으로 향한다. 마침 칸영화제가 열리는 시기, 그는 우연히 기차에서 한 부자를 헤어지게 한다.

 

아들은 열받아 그를 기차에서 내리게 하지만, 결국 동행이 되어 칸으로 간 아빠를 찾게된다.

 

돈도, 짐도 없는 이런 상황은 참으로 스트레스 받지만, 미스터 빈은 긍정적이고 용감하다. 난 그게 너무 좋았다. 나같으면 울고불고 경찰서를 찾아가겠지만, 그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밥도 먹고 돈도 구하고 길을 떠난다.

 

아름다운 여인네와도 친하게 되고...

 

중간에 나오는 사운드트랙이 참으로 좋다. 맨끝의 La Mer를 다들 합창하기 직전, Mr. Bean이 드디어 Beach!에 가는데 차곡차곡 그의 계단이 되어주는 우연들. 마치 선의가 쌓이면 결국 우여곡절 끝이라도 선의로 보답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이런 맛에 영화나 책을 읽는거 아닐까).

 

몇주전엔가 스카이초이스에서 돈내고 봤는데 요즘에 캐치원에서 방송해주고 있다.처음볼때는 계속되는 불운에 어떡하나 발을 동동 구르고 봤는데, 두번째 보니 여유있게 웃음이 나온다 (어차리 해피엔딩일걸 왜 안타까워했을까)

 

 

p.s: 로완 왓킨슨이 나온 Black Adder란 역사물 시리즈도 진짜 재밌다 (닥터 하우스의 휴 로리도 나온다, 둘이 친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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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는 되돌아 온다, 부메랑처럼. | Mystery + (정리중) 2008-07-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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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분신사바

이종호 저
황금가지 | 200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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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품절이라고? 그러게 미스테리랑 호러물은 나오면 품절되기 전에 부지런히 사서 쟁여두어야 한다. 왜 그럴까, 그렇게도 팬층이 얇은 것일까?


 

여하간, 이 작품은 좋았다. 영화도 재미있는 편이었다, 몇군데 이해가 안되는 점만 빼고선. 이 소설 작품에서도 은주란 존재가 단지 이용당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음 (저주만을 위해 태어난 존재라면 너무 가엾지 않은가. 닮았다는 거 밖에 없는데..)과 선배 상수의 등장에서 재훈과의 전화통화 등등에서의 기대치보다 미미한 영향을 끼친 것 등이 안타깝다. 

  


Y읍의 Y고교, 2학년 3반. 혜지라는 한 여자아이가 교실에서 머리에 휘발유가 묻은 까만 비닐봉지를 쓴 채 불에 탄 자세로 발견되었다. 자살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잔혹한 모습.


며칠전 이 학교에는 이은주라는 미모의 미술교사가 오게되고, 그녀를 본 늦은 예순대의 교장선생님은 성적인 설레임을, 2학년 3반의 담임선생님인 미혼의 총각선생님 한재훈은 그녀에게 뭐든 해주고픈 강한 인상을 받는다. 그녀 본인은 기시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주위에서 떠나지 않는 존재로 인해 여전히 남들을 멀리한다.


2학년 3반의 왕따인 유진은, 친구 두명과 함께 밤에 교실로 돌아가 분신사마의 주문을 외치며 자신들을 괴롭히는 이들의 이름을 적고 저주를 내린다. 그 순간 유진의 몸에 하나의 존재가 붙는다.


분신사한 존재인지, 또 하나의 존재라는 분신인지, 아니면 그런 분신이 이입된 분신삽의 형태인지 모르지만, 이를 통해서 폐쇄적인 Y읍에서 기피되고 학대받고 죽음을 당한 두모녀, 춘희와 김인숙의 저주가 다시 되풀이 된다. 20여년이 지나서도.


가장 밝고 다양한 것들을 접할 청소년기에 (나도 가끔 그 학창시절에 좀 더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면, 살면서 하고싶은 것들에 대해 보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 입시지옥에 갇혀사는 학생들의 학교괴담이 있듯, 단일민족이 장점도 되지만 보다 다양한 입장을 반영할 수 없는 폐쇄된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자신과 다른 이에 대한 배척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는 인간심리가 부정적으로 표출된 것을 공포물을 통해 간접표현하려는 것들이 계승된게 이런 공포물이다.


언제나 이성과 논리로 설명하고 싶어하면서도 마지막에는 인간이 파악할 수 없는 어떤 것을 부가하려는 인간에게 있어, 공포물은 어떤 사회적 문화적 문제의 간접적 표현 이상으로 영원히 존재할 것이기도 하다. 공포가 없다면 인류가 생존하는 것이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공포를 만들어 내는 점은 인류의 생존이 아닌 자기 스스로 굴레를 뒤집어 쓰는 결과가 되기도 한다.


여하간, 마지막 아쉬웠던 것은, 맨처음의 근원적 문제를 주었던, 그러니까 속된 말로 맨처음에 편지풍파를 일으킨 원흉인 춘희의 성적매력만 부각을 해서, 실제로는 가해자들의 시각과 변명을 반영한게 아닌가 하는 묘사 부분이다. 물론, 아무런 힘도 재산도 없는 천민계층의 춘희가 권력을 지닌 이들을 조정하기 위해선 성적인 부분을 사용했다고 할지라도, 남존여비가 강한 폐쇄적 권위적 사회에서 남편 등의 의지할 만한 이 없이 남들이 쉽게 볼 지경이므로, 스스로 일탈을 해서 숨겨진 더러운 욕망을 배설했던 이들이 모든 문제의 원인을 그녀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한 성적 매력의 부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녀에게 진심으로 동정이 가기 시작하고, 이 저주극에 공감이 가기 시작한 것은 그녀의 외로운 처지 등등의 묘사 보다도 딸에게 전달된 시각의 상실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거부하는 Y읍으로 기어이 이사를 와서 모두가 거절하는 위험한 배경 속에 온전치 못한 딸아이를 홀로 두고, 스스로는 생존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살만한 행동을 한다는 설정은 도저히 이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없게 독자를 분리시키게 만들지만, 이 모든 것들이 가해자들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라는 것을 파악하게 된다면 오히려 분리되는 이상으로 확 공감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춘희나 김인숙에 대한 내용이 있었으면 좋았을 듯 싶었다.


여하간, 재미있었다. 저주는 함부로 일으키고 타인에게 보낼 수 없다. 서점에서 문득 끄집어 낸 [상대적이고도 절대적인...]에서 주술을 하나 읽어보았지만, 아무리 호기심과 실행력이 넘치는 나라도 해보고 싶지는 않다. 모든 것은 부메랑처럼 돌아올 수 있다, 그걸 던진 본인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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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할 만한 체스판 | Gift 2008-07-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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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원목 자석 체스-magnetic wood chess

전략게임
프렌즈 | 200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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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나 바둑이 우리나라 문학작품이나 영화에 포함되거나 모티브가 되는 경우는 보질 못했는데, 서양의 작품의 경우에는 해리 포터의 인간 체스가 아니라도 체스를 모르면 작품의 재미를 제대로 못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걸 절실히 느낀게 [프랑드르 거장의 그림]이나 최근의 하우스 (House, M.D)의 에피소드 (서로 대화로 순간 번쩍 지나가지만, 지고서 수를 구하는 그나 그 이후를 미리 내다보는 체스천재소년이나) 등을 보면 도저히 모르고선 답답한 것이 체스였다.


 


 


중이미지보기


 


간단한 온라인 체스게임, Chessmaster같은 것도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맛은 손으로 직접 쥐고 (으음, 그래서 한국인들이 조각품들을 가장 만지는 듯..;;;) 체스판 뒤에 말을 움직이는 재미이다.


 


책 한권 정도의 두께로 그다지 작지도 크지도 않고 딱 좋다. 반으로 접힌 부분이 매끄럽지않을까 나중에서야 후회를 했지만, 그 부분도 괜찮았다. 룰을 설명하는 매뉴얼 인쇄물도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부분은 자석으로 되있다는 것이다. 가끔 정신없이 다니다 떨어뜨리고 발로 채는 통에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지만, 이건 자석으로 되어있고 보관서랍도 있어 좋다.


 


좀 싼티가 없지않아 있지만, 체스판이 거의 예술인 것들도 많이 있어, 실용적인 면에서 보면 적절한 가격과 품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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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차이를 구분한 괜찮은 책, 그러나... | Life goes on 2008-07-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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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자 몸 만들기 4주 혁명

한동길 저
아우름 | 200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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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몸에 대해 많은 것을 입체적으로 알고, 그리고 모든 몸이 다 같이 않으므로 이에 맞는 방식을 취한 것 등 좋은 내용이 많은 책이다. 그리고 헬스클럽에서의 기구 등에 대한 설명 등은 참으로 유익했다.

 

바트, 요가에서 호흡법이 가장 중요하듯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어디에 힘을 주느냐에 따라 다르듯 이 책에 나온 체조법들은 난이도가 높지않아 따라하기는 쉽지만, 전신거울 아니면 누군가 나의 태도를 먼저 바로잡아주지 않은한 잘못된 자세를 반복, 강화하기 쉽다. 그런 것이 바로 사진 등을 통해 체조를 설명하는 책들에서 간과할 수 있는 단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반복하기 전에 누군가 옆에서 바로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s: 맨 뒤의 나음볼 구매 인터넷 싸이트는 대량구매를 위한 곳이고 소매구매를 위해선 다른 주소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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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 볼 재미를 주는 여자의 세계 | Life goes on 2008-07-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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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뷰티 마니아 level 1

안노 모요코 글,그림/강민하 역
미디어2.0(media2.0) | 200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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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온 스타일의 뷰티, 패션 정보, 그리고 어디서나 집어들 수 있는 패션지까지 보면 우리나라 여성들의 지식 수준은 거의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성형이나 피부 정보에 있어선 최신 제품정보 같은건 아마 의사보다도 상담하러 온 사람이 더 많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하간,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솔직히 하나씩 정리해 둔 것도 아니고, 잡지의 한 컬럼 수준보다도 떨어질지 모른다.

 

그렇지만, 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의 저자 노라 에프론이 자신의 목에 흉터가 있다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 이 에세이(I Feel Bad About My Neck : And Other Thoughts on Being a Woman)와 같은 수준으로 놓고 싶다.

 

 

그녀의 에세이 또한 개인적인 투덜거림과 수다이지만, 그녀의 나이를 확인한 순간부터 화악~~ 하고 눈을 다시 뜨게 된다. 그처럼, 1편에서의 안노 모요코의 얼굴과 2편, 그리고 3편에서 확인한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되면, 아름답지만 언제나 질리는 미인과 달리, 참으로 지켜볼 재미가 있는 매력녀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내가 디톡스 화장품을 사게 된 것도, 기능성 음료를 살펴보며 하나씩 먹는 재미를 들여보는 것도, 이것 저것 발라보고 투덜거리는 재미도, 그녀가 해본 것을 하나씩 따라 해보는 것도, 여자로 태어난 재미가 너무나 대단해서 강한 유혹에도 불구하고 다음 생에도 여자로 태어나고 싶은 이유를 준 책이었다. 책은 얇고 컬러이고 합본이 될 수 있지만, 세권으로 나눠진 이유도 있고 한 페이지씩 그녀의 재미있는 그림을 볼 수도 있다. 예쁜 여자가 나오지 않는 영화를 보지 않는 이중적 태도에도 부구하고, 맨처음 그녀의 사진을 보고 그녀와 결혼한 안노 히데야키의 눈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나라도 한 마디 하고 나면 어색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보단 그녀랑 결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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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로 시작하기 좋은 책 | Life goes on 2008-07-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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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도쿠 논리퍼즐 1

샘 그리피스 존스 저/박지현 역
황금부엉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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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님이 '펑'하고 나타나 "네 소원이 뭐냐?"고 물으면, 단번에 대답할 소원은 따로 있지만, 기타 과외로 하나 더 들어주신다면, 나의 스도쿠 레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팁' 하나만 달라고 하겠다. 그냥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달라고 하면 되지..라고 하기엔,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와 그 느낌은 쏠쏠히 재미있어 생략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제시카 알바네 옆에 브래트 피트가 살고, 안젤리나 졸리는 개를 키우는데 제니퍼 애니스톤은 고양이를 기르고, 제임스 우즈는 담배를 피우는데 패리스 힐튼은 쇼핑이 취미이다...등등.. 과연 안젤리나 졸리는 누구 옆집에 살까? (물론, 안젤리나 졸리랑 브래드 피트는 같은 집에 살지만, 그렇지 않다고 가정하고서 말이다) 하는 논리 퍼즐이 좋지만, 이런 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리고 하루에 한문제씩 풀기엔 스트레스가 오히려 쌓이기도 한다.


 

하지만, 작년부터 괜시리 분(건 아니고 닌텐도 DS의 두뇌 나이 하는데 들어가있다) 스도쿠는 하루에 한문제씩 침대에 배를 깔고 간만에 까만 샤프펜슬과 지우개를 들고서 푸는 취미를 가졌다. 업그레이드가 되지않아 마치 계단 아래에서 바둥되는 것 같아 잠시 그만두었지만..


 

온라인에서 샀다가 너무 난이도가 높아서 (잠정) 포기한 이 책보다, 하나씩 레벨이 올라가는 재미가 있다 (단 설명은 없다).


(단, 바로 위 책에는 스도쿠에 대한 설명이 훨씬 더 많다. 직역이라 좀 이해하기 힘들어 차라리 google에서 찾는게 낫긴 하지만)

닌텐도 게임으로도 나왔고, google에서도 할 수 있다만 내 보기엔 스도쿠나 기타 퍼즐의 매력은 샤프나 연필들고 종이 위에 푸는 재미이다. 구독하는 주간경제지 뒤에 나올 때만 해도 열심히 봤는데, 최근엔 안나오더라. 또 한때의 붐인가? (지난번 원서구매하고서 뒷커버가 찢어져있다고 난리친 바로 그 책이 스도쿠를 이용한 추리소설이었다. 그리고 조금씩 읽으면서 간단하기만한 스도쿠에도 미리 읽어야 할 매뉴얼과 알아야 할 용어들도 있음을 알았다)



 

문제만 주루룩 실린 것보다 (문제들은 어디서든 구할 수 있으니까) 관련된 퍼즐에 대한 에피소드라든가, 어떻게 레벨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가 라든가 내용도 더 많이 들어있으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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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괜찮은 선블록 기능 | Gift 2008-07-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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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단종] 마몽드 울트라 선블록 밤 35ml

썬케어
아모레퍼시픽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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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선블록, 선크림, 선스프레이 등등의 태생은 태양을 막기 위함인데, 그동안 게으름의 발전으로 선블록의 기능이 포함된 메이크업 베이스 (일명 메베)나 파운데이션 등등에 포함되어 과연 그 기능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할바 없이 사용하곤 했다.


 


오늘 해변에서 이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도시에서 사용한 것보다 그 놀라운 효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했다. 도시에서, 즉 일상생활에서 이건 좀 허옇다. 그러기에 퍼프를 쭉쭉 바르는 것이 아니라 톡톡 발라줘야 좀 더 낫다. 화장을 하고도 땀이 나서 걱정될 때 좀 뜨긴 한다 (파운데이션이 묻어서가 아니라 어떤 퍼프든 일정 기간을 두어 빨아줘야 한다.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좀 두껍다.


 


그렇지만, 그랬던 덕에 햇볕이 도시보다 확연하게 뜨거운 해변에서 바른 얼굴과 안바른 몸은 정말로 차이가 났다. 가장 많은 노출이 있었던 얼굴이지만, 지금 햇볕으로 인한 피해가 하나도 없다, 팔과 다리는 화끈거리고 있지만. 게다가 자주 바닷물이 닿았음에도 녹거나 흘러내리지 않고 제자리에 잘 붙어있다. 그래서 크린싱은 잘해줘야 한다 (폼클렌징과 해면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나을듯). 좀 큰게 흠이지만, 선블록의 기능이 목적인바, 뭐 그리고 해변에서 돌아다닐때 작은 가방에 넣었두었는데 떨어뜨려도 튼튼했으므로, 마음에 들었다.

 

+

 

추가후기: 클린징이 좀 까다롭다. 폼클렌징과 해면을 사용해도 눈썹같은데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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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헌터 D | - Mystery suspense Thriller SF Horror 2008-07-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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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이 생략된 변신로봇들의 전쟁 | Comics 2008-07-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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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The Transformers: Animated Movie Adaptation, 20 Anv edition


IDW Publishing | 200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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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변신로봇이 너무 좋다. 아니, 변신하는 것들은 다 좋다. 나를 대신해서 유치하지만 2007년에 나온 동명의 이 영화의 감독 마이클 베이가 자신만만하게 대사로 넣어버렸다.

 

도시에서 이미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를 모르고 차로 아들을 데리고 엄마가 진입을 하다가 눈앞에서 난리가 펼쳐지는 것을 본 아들의 대사이다.

 

Kid In Car: [watching Bonecrusher and Optimus Prime fight] Cool, Mom!!

 

 

여하간, Linkin Park와 Disturbed의 음악이 빵빵한데다가 좋아하는 변신로봇에 멋진 차들을 운전해서 전투씬까지 나오는데 뻑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사들인 만화책이었다. 지금은 transformers를 검색어로 넣으면 많이 나오지만, 그때만해도 검색페이지는 2페이지도 않되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하간, 이 만화책을 보면서,

 

이딴거라든지,
 
 

 

이딴거라든지..를 기대했다면 정말 실망할 것이다. 2007년도 영화의 마케팅의 일환으로 수없이 많은 (^^;;) 버전의 만화책들을 발간하였지만, 이 책은 원작인 1980년대의 만화를 무지하게 충실히 따랐으므로 최근에 돈다이라고 불리우는 반다이의 변신로봇 장난감보다 더 단순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영화에서 보여지는 그 많은 오토봇과 메가트론 중 중요로봇들 외에 많이 나와서 (아무리 원작이라도 가슴이 나온 여자로봇에다가 공룡로봇까지 나올 줄이야... ㅜ.,ㅠ) 무척 헷갈린다만, 작은 사각형에 로봇이 많이 나와도 헷갈릴 수가 없는 것이 착한 Autobot들의 눈은 파랗고 (췟), Decepticon들의 눈은 빨갛다. 그리고 대체로 인간에게도 유익한 동물들을 딴 로봇들이 Autobot이고, 대개 Decepticon이 더 강하다.

 

 

우주의 한 구석에 Cybertron이란 행성이 있었다. 전쟁으로 인해 별은 멸망하고, Autobot은 지구에 Autobot city를 만들고 인류에겐 핵에너지, 석유 등과 같은 Energon의 정점은 Energon Cube를 보호한다, 인류의 하나인 소년 Daniel Witwickey와 평화롭게 낚시를 하면서 (;;;;) 이 와중에 비열한 Decepticon들에게 습격을 받고, 대장인 Optimus Prime은 죽음을 맞이한다 (싱겁게...).

그리고 그의 유지를 받들어 열심히 전투를 해서 80페이지 정도의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지키고 승리한다.

 

 

변신하는 모습이 없어 실망했지만, 원작의 배경과 각 로봇들의 성격등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맨뒤에 4장의 색칠하기도 친절하게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고서, 영화의 로봇디자이너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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