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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os Rafa | one moment of my life 2009-01-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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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ael Nadal vs. Fernando Verdasco (Semifinal AO 2009)

 

 

 

 

 

 

2월 1일 일요일 5:00pm  men's single final  Rafael Nadal vs.Roger Federer

 



 

 

1월 31일 토요일 5:30pm  women;s single final Serena Williams vs. Dinara Safina

 



 

 

 

 

 

 

p.s: 2008 Wimble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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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th | one moment of my life 2009-01-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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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알아갈게 너무 많다고 느낄때가 있다. 테니스 경기는 6개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한 세트가 된다. 그런데, 점수, 포인트는 1, 2, 3, 4로 불려지지 않고, 0 (Love)-15-30-40 그리고 바로 게임을 얻게되는데, 그건 360도를 6으로 나누면 (즉, 구성하면) 60이 된다. 60까지 구성하는데, 0-15-30-45-60 그중 0은 달걀의 모양과 같아 불어로 l'ouf 라고 부르는걸 love로 한 것이고, 45는 발음상 forty five보다는 forty가 쉬워 40이 되어버렸다. 장난삼아 love means nothing이라고도 하는데, 가끔은 그말이 맞는 듯 싶기도 하다. 뭐랄까 하나씩 확장해가지만 결국은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된 세계, 이럴때 정말 사는게 알아가는게 재미있다. [오스타와오..]를 읽으면서 '모레나'가 무슨 뜻인지 느껴진다. 지아오 질베르토의 '로자 모레나' 그건 전체가 성이 아니었고, 애정을 담아 여인을 부르는 호칭임을 알았다. 시험 때문에 배운 것들도 곁다리로 얻어들은 것들도 있지만, 이 불완전하고 불명확한 것이 형태가 이뤄지고 선명해질때 너무 재미있다. 지식이란 그런 것 같다. 재미있어야 하는 것.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는 아름다움도 그 정도를 측정하는 단위가 있다.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미녀 헬레나의 이름을 딴 건데, 예를 들면 1000헬렌은 1척의 배를 움직일 수 있는 아름다움 정도이다. 그러니, 일찌기 지식에도 그 정도를 측정하는 타이틀이 주어졌다. 석사, 박사 등. 지식을 알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아는 세상도 넓어지고 좀 더 많은 선택영역이 주어져있음을 알아가는 것이며 좀 더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것임에도, 오히려 전문적 용어를 만들어 자신들과 다른 이들간에 진입장벽을 만든다. 정보든 지식이든 이를 독점하여 권력화하는 것보다 끼리끼리 떠느는 것보다, 난 항상 자기가 아는 것을 나누고 거기서 재미를 찾아가는 그런 사람들이 존경스럽고 좋다.

 

최근들어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더 알게되었는데, 정말 놀라운 것은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접전하는 상대방에 대해 감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 젠장, 난 맨날 그러는데. 경쟁해서 이기는 것을 위해 상대방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저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것이다. 난 언제 그런 경지에... 

 

오늘 마태수난곡 앨범을 받아보니 그 안에 가사소개가 독어,영어,불어로 되어있다. 오페라 앨범을 찾을때 이런 걸 찾았었는데.. 강아지가 좋아하는 것 같다. 나란히 누워서 들었다. 조금 슬픈 음악이었지만.. 여하간, 같이 주문한 David Foster의 앨범에는 나도 몰랐던, 그렇지만 많이 좋아했던 안드레아 보첼리나 마이클 부불레의 음악에도 그가 관여했음을 알게 되었다. 물론, 하나를 좋아했기에 따라 좋아했던 것을 나중에 알아차린 것 뿐이지만, 가끔 좋아하는 범위를 아무리 넓혀간다고 해도 결국은 어느 정도 내가 다다를 한계(?)에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사람이 달라지지않는한 머무는 곳은 거기서 거기인가.

 

여하간, 사는건 정말 오묘하다. 가끔은 어린 누군가를 잡고 내가 아는, 내가 쉼표찍고 마침표 찍었던 그 것들을 다 얘기해주고 싶건만, 그건 아마도 어른들도 나에게 했던 얘기였을 것이고 결국은 본인이 살기전까지는 귀등으로도 들어오지않는 얘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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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luxury가 아닌 symbol이 된다 :Rolex | Hear 2009-01-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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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로 유명한 스위스에서 시계를 사려는데, 이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몇십, 몇백이 되는 Fendi 같은 시계는 시계로 치지않는다. 그건 패션브랜드이고! 시계에 Swiss made란 라벨이 붙어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데, 이를 붙이기 위해서는 movement도 swiss거이고 조립도 Swiss에서 해야하고 포장까지 Swiss에서 해야 이 라벨을 붙일 수 있다.

 

Rolex는 태생은 영국 런던의 보석상, Wilsdorf and Davis이지만, 결국 시계브랜드는 스위스에서 기반을 잡게 된다. 그 이름의 유래는 만든이조차 말하지 않는데, 어떤 언어로 말하던지 무난하기 때문이고 또 발음의 마무리에서 시계의 정확성이 연상되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게 Daytona모델이고 비행용 GMT, 등반용 Explorer, Oyster 등의 모델이 있다. 오메가 보다는 좀 더 늦은 출발이었지만, '완벽의 추구'라는 말을 뛰어나게 모험적으로 실천했다.

 

 

Submariner같은 모델은 007시리즈나 기타 액션영화에도 많이 등장한다. 좀 더 역사가 깊고 날렵한 모습의 오메가랑 제임스 본드 영화에서 나눠서 등장하는데, 피어스 브로스난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오메가 시계를 차고 나온다.

 

 

 

(22초에서 넘 적나라하게 오메가의 아름다움을 언급한다)

 

 

시계를 보면 30M, 100M water-resist/proof 등이 적혀있는데 이건 실제로 물속 30m까지 가지고 들어가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 기압에도 괜찮다는 뜻으로, 실제로는 가볍게 세수를 하거나 샤워, 운동, 수영을 하기에 적합한지는 자세히 확인을 해야 한다.

 



Rolex가 골프, 요트, 테니스 경기 (Wimbledon과 Austrailia Open) 등 갖은 분야에서 각기 특화된 모델을 가지고 스폰서로 등장하듯 역사의 일부를 같이 하였는데, 에드문드 힐러리의 에베레스트 등단 등을 장식했다. 게다가 수작업으로 만들어 한정된 수의 시리얼 넘버가 기록되어있는 등으로 살인사건에서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는 얘기도 있다.

 

마케팅비용, 특히 광고비용은 결국 제품가격으로 이어지지만, 이정도로 광고가 예술이 된다면 오히려 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혀주는 셈이 된다. The Great Gatsby에서 Daisy를 두고 그녀에게선 money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롤렉스는 그보다는 좀 덜 속물적인 의미로 돈의 냄새를 풍긴다.  

 

여하간, 일년에 한번쯤은 이 광고 음악을 들으면서 흥분을 하게 되는데... 로저 페더러가 스위스 태생이라 그 혜택이 크다.

 

 

 

 

2009 Austrailia Open

 

 

 

2008 Wimbledon

 

 

 

Ángel Corella

 

 

 

sports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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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퓰리처상 작가 주노 디아스 인터뷰 | Read 2009-01-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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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보다는 리뷰대회가 훨씬 더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라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보다 작가나 작품에 대해서 더 많이 알리려는 노력도 같이 해야 하지않을까? 

 

 

 

어제밤에 잠깐 잡은 책인데, 작가의 말투가 정말 재미있다. 정말 상당한 내공이 쌓여서 나오는 말투.

 

==

 

“알든 모르든 우린 역사의 손아귀에 놓여 있다”

 

 

난…, 깡패와 사랑에 빠졌을 뿐이고, 그가 유부남인지 몰랐을 뿐이고, 알고 보니 그 마누라가 독재자의 여동생이었을 뿐이고, 난 비밀경찰에게 끌려가 죽도록 두드려 맞았을 뿐이고, 총 백육십칠 군데를 다치고 뱃속의 아이도 잃었을 뿐이고…. 이 책을 보면 요즘 유행하는 안상태식 ‘뿐이고’ 개그가 떠오른다.

 

지금도 ‘여행유의’ 딱지가 붙은 나라 도미니카공화국.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은 도미니카 독재 정권의 망령 속에서 몰락한 한 가문의 이야기를 ‘욕쟁이 할머니’같은 어투로 경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이 책으로 2008년 퓰리처상을 거머쥔 작가 주노 디아스(41)와 e-메일로 인터뷰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독재의 실상을 어떻게 체험했나.

“비행기를 타고 건너왔다고 해서 공포가 사라지진 않는다. 부모님은 우리를 미국에 잘 적응하기보다는 그분들이 평생 겪었던 독재로부터 벗어나 살아남도록 가르치느라 더 애썼다. 마치 도미니카에서 사는 것처럼 훈련 받았다.”

-지금 도미니카의 상황은 어떤가.

“일단 한국보다 훨씬 가난하다. 도미니카 공화국을 ‘가짜 민주주의’라 부르고 싶다. 사람들은 4년마다 투표를 하지만, 실제 권력은 소수 그룹의 손에 있다. 투표로 물러나게 할 방법은 전혀 없다.”

-그래도 많이 변하지 않았나.

“새로운 정당,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나지만 독재와 차별 아래에서 신음하는 이들의 수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 최근 일본에 다녀왔다.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로 삼아 한국인을 가혹하게 다뤘던 시절보다 확실히 많이 변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인을 열등 국민으로 보는 사람들을 만나게 돼 매우 언짢았다. 모든 것이 변한다 해도 종종 그 이면엔 많은 게 그대로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비극적인 한 가문과 국가의 역사를 ‘푸쿠(저주)’에 빗대 희극적으로 그렸다.

젊은 사람들은 대개 역사 이야기만 나오면 꾸벅꾸벅 존다. 그러나 저주, 초자연적인 저주에 대해 운을 떼면 관심을 갖는다. ‘푸쿠’는 역사 울렁증이 있는 독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도 ‘우리는 알든 모르든 역사의 손아귀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

-“우리의 소년은 나즈굴도 아니었지만 오르크도 아니었다.”(145쪽)와 같은 서술 방식이 눈에 띈다.(소설 『반지의 제왕』에서 나즈굴은 사우론의 오른팔, 오르크는 졸개다.)

SF소설과 만화(일본식 표현 ‘manga’가 아닌 ‘manwha’로 썼다), 판타지 소설은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다.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이런 장르의 수많은 주제들이 독재와 역사, 전쟁과 가난 같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들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관련이 있다. 이 서사들이 세상을 설명해내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영향을 받은 작가나 작품은.

찰스 디킨스, 윌리엄 포크너, 가르시아 마르케스같은 옛날 작가, 에드위지 댄티캣이나 한나 틴티 등의 젊은 작가도 좋아한다. 한국의 윤미경같은 만화가들도 매우 좋아한다.”

-책에는 “한국의 값싼 노동력으로 만화영화를 대량 제작하기 이전”이라는 구절이 있다. 한국에 대한 인상이 어떤지.

“한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많은 한국인들에게 둘러싸여 자랐다. 맛있는 김치와 맛없는 김치를 구분할 줄 알고, 뉴저지에서 반찬(banchan)이 가장 훌륭한 한국 식당을 소개할 수도 있다. (보스턴에서는 절대 한국 음식을 먹지 마라. 별로다.) 어렸을 때 길고 끔찍했던 한국전쟁과 박정희 정권, 그리고 광주 항쟁에 대해 들었다. 박종철의 비극적인 죽음이 어떻게 모든 걸 바꿔놓았는지도 안다. 한국 남자는 태어나서 오직 세 번(태어날 때, 부모가 돌아가실 때, 그리고 조국이 망했을 때) 운다는 말도 들었다. 한국 댄스 팀 ‘Last For One’이 2005년 브레이크댄스 대회에서 우승한 사실도 안다. 왜냐고? 그 팀을 응원했으니까!”

-한국 독자들에게 한마디.

“수많은 독재자들을 물러나게 한 한국인을 대단히 존경한다. MIT 교수로 재직하며 만나 본 한국 학생들은 유학생이든 교포든 늘 훌륭했다. 최혜선이란 똑똑하고 강인한 친구가 있다. 어느 날 몇몇 남자들이 나와 친구들에게 시비를 걸었는데, 가장 먼저 맞서 싸우려 나선 건 그녀였다. 한국인이기에 그런 여성이 나올 수 있었을 거다.”

2009.01.1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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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geance is mine | Hear 2009-0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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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으로 반복적인 일을 할 경우에 가장 만만한 것은 정신적으로 개입이 적은 '드라마 몰아보기'이다. 며칠전에 본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를 보면서 참 묘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니까 남자주인공 A는 고모와 할아버지의 손에 키워지고 어릴적에 만난 애인과의 사이에 아들도 데리고 있다. 돈많고 집안좋고 예쁜 여자 B와 약혼을 하고 적어도 여자쪽의 열정적인 사랑을 받는 상태에서, 아들이 있는 것이 알려지고 충격받은 여자 B는 아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그런 상태에서 여자주인공 C를 만나게 되는데, 맨처음에 인터뷰를 하면서 만난 껄끄러운 거부감은, C가 A의 아들을 우연히 알게되어 잘해준다는 것을 통해 해소가 된다. 게다가 A는 C와 사랑에 빠진다. B의 집에서 일하는 C의 엄마는 A가 아들이 있고 과거가 있다는 것에 분개하고, 모든이들은 이들의 결합을 반대한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헤어지고 떠나겠다는 B는 A의 아이를 가졌다는 진단을 받는다.

 

 

이 드라마는 기존에 착한 여자가 남자에게 희생하여 아이까지 가져 거의 사실혼과 가정을 꾸렸음에도 돈많고 집안좋고 예쁜 여자에게 남자를 빼앗긴다는 것의 크로마토그래피이다. 정반대라기 보다는 조건을 바꿔버린. 

 

여하간 이런 경우에 옛날보다는 덜하지만 착하고 안착한 캐릭터로 나뉘어 드라마는 전개가 된다. 대체로 '내가 사랑하니 헤어져'라고 말하거나 '아이를 좋아하지 않거나' 머리가 좀 더 공주풍이거나 집안이 더 좋은 경우가 악착한 캐릭터로 이어지는데, 이번엔 좀 여자 B가 안됬다는 생각이 든다. 약혼까지 하고 좋아했는데 아이가 있다고 하니 충격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남의 아이라면 좀 더 정이 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딴 여자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니 좀 더 싸늘하게 볼 수 밖에 없는 거고 (중간엔 뭔일이 있는지 못봤다) 갑자기 나타난 여자가 자신의 남자를 채(?)가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복수를 해야하는데, 드라마 회수는 한정되어있고 온갖 인물들이 다 반대하니 일단 "네가 불행하길 바라겠어"란 말로 대신한다. 사실 이정도에서 "한때 사랑했으니 네가 행복하기를 바래"라고 말하는 착한 인물이 있다면 (있겠지만...), 그건 좀 지나치게 덜 인간적인거 아닐까?

 

그나저나 [오스카와오...]를 읽다보니 저주, 푸쿠에서 무사하기는 힘들겠다.  

 

 

그런데 채널을 돌려 좀 더 인간적인 드라마가 있었다, [아내의 유혹]

 

 

(근데 볼때마다 무섭다)

 

 

결혼한 아내가 무슨 유혹을 한다고 하는 걸까? 했건만, 억지로 결혼을 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 이 아내 A를 남편 B와 그 식구들은 구박한다. 게다가 A과 같이 자란 친구 C는 자신부모의 보험금을 가로챘다며 A와 그 식구를 저주하며, 결국 B를 유혹하여 아이까지 낳는다 (맨처음에는 사랑하지 않는 남자였겠지. 정말 그 복수심은 대단하다). 그리고 B를 꼬드겨 A를 죽게 만들고, 아내의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진짜' 아내 A는 죽지않고 살아나 다른 인물로 변신해 남편 B를 유혹하여 C에게 복수한다.

 

이건 시드니셀던의 소설을 극화로 한 [에덴으로 돌아오다 (Return to Eden)]과 비슷하다.

 

 

 

[에덴으로 돌아오다]는 별로 안예쁘고 짜리몽땅한 상속녀가 테니스강사랑 결혼했는데 이 남편이랑 허니문에 가서 악어늪에 밀려떨어지고 죽은사람으로 간주된다. 성형수술을 하고 (키도 커지나?) 모델로 돌아와 남편을 유혹하고 유령의 목소리처럼 그를 무섭게 하다가 이 사실을 알아낸 남편의 위협을 자신을 보호해준 남자와 함께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복수는 나의 것 (Sympathy for Mr.Vengeance)]으로 세계적 거장으로 주목을 받은 박찬욱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그랬다. "전 매일 복수를 꿈꿉니다" 그러니까, 살아가다가 갑자기 억울하거나 뭐 거시기(이건 전라도 방언이 표준어가 된 케이스란다)한 일이 생길 경우에, 억하심정을 품는 다는 것인데. 마음 넓은척 바라보면 "쪼잔하게시리.."라고 반응할 수 있지만, 글쎄, 정말로 쬐금의, 아주 조금도 일종의 pay-back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적어도 갚아주지는 못할 지언정 더 잘해주고 싶지않다...는 생각마저 가지지않을?

 

 

 

글쎄, 성서에도 나오는 "Vengeance is mine" 이라고 했는데, 복수극은 그동안 정말 많았다.

 

 

  

 

 

 

 

 

아버지와의 애정을 떠나 왕권이 걸린 상황에선 복수는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액션이다.

 

 

 

 

 

공포의 계곡에선 몰몬교도들의 집단을 탈출하려다가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긴 남자의 복수를 보여준다. 난 슬펐다.

 

 

 

얼만큼 고통을 겪었는지에 따라 복수하는 이에게 정당성이 부여가 된다. 몬테 크리스토백작을 탄생시킨 실제일화에선 복수자가 중간에 중단당하지만, 몬테 크리스토 백작은 복수만큼 선행을 베풀었기에 해피엔딩을 만들어낸다. 게다가 영화 등과 달리 배신자는 끝까지 배신자이다.

 

 

 

 
 
 

 

뤼팽의 탄생을 만든 것은 사실 복수의 힘이 컸는지 모른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 복수의 모습은 점점 더 끔찍하고 잔인해진다.

 
 
 
 

 

 

 

 

 

 

 

 

 

 

복수는 죄에 대가에 대해 즉각적이고 사적이다. 그러기에 복수를 하고 받는 이간에 또 다른 앙금이 생긴다. 거기서 멈추면 보는 이들은 안심하겠건만,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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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시트는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지만 뭔가 하긴 해야할때 세안을 하고 난뒤 얼굴에 올려놓았다가 마를 때 쓰윽 얼굴에서 치우고 그냥 잠에 떨어지기에 최적의 아이템이다.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놓는데, 여름밤에 피부를 진정시키기에도 딱이라 (대신 겨울에 하면 잠깨기 좋다) 일주일에 적어도 2번은 하는데, 한번에 대략 15장 정도는 사다놓는다. 그동안 1,000원대의 제품을 사용했는데, 언젠가부터는 그저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 정도 밖에 안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이건 위 아래가 각각 따로 되어있는데 (글쎄, 따로있으면 좀 더 얼굴에 잘 맞긴 하지만), 브라이트닝보다는 보습에 신경을 쓰고 썼다 (과연 미백기능까지 될런지는 잘 모르겠다. 비싼 제품들이 광고값만 반영하는 것은 아닐터이니). 여하간, 그부분에 있어서는 마음에 든다. 대체로 마스크쉬트를 올려놓고 나중에 다른 화장수로 다시 피부결을 정리해줘야 했건만, 이건 하나 붙이고 있다가 얼굴에서 치워도 좀 더 보습이 오래가 다른 마무리가 필요없다. 어쩌다가 브라이트마스크 남자용도 같이 샀는데, 그건 어찌나 머스크향인가가 진한지 그이 얼굴에 붙여주는 내가 머리가 아파 이걸 대신 같이 쓰고있다. 남자피부는 여자피부보다 작은 관리에도 보다 반응이 높아 그이 피부를 살펴보니 안붙여줄때보다는 피부결이 많이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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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이 들어간 향수가 아닌 바디로션으로 느끼는 은은한 향 | Gift 2009-0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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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스티 로더 플레져 바디로션 - 250ml/8.3oz

바디로션
에스티 로더 / Estee Lauder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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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뿌리지않고도 그 향을 좀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여름에는 샤워를 끝낸후 바디파우더를 바르고 (어떤 것은 펄이 들어가 피부가 화사해보인다. 단, 땀이 난 뒤에 바르면 안된다), 겨울에는 그 향의 바디로션을 바르면 된다.

 

그 세월이나 유행에 연연하지 않는 은근함과 기품이 느껴져서 에스테 로더의 향수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데, 플레져의 은은한 향은 바디로션으로 문득문득 느껴질때 참 좋다 (오히려 향수보다 더 나을듯).

 

우리집 강아지가 내 냄새를 맡으면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 (내가 없으면 내 옷을 깔고 냄새를 맡는다) 향수를 자제하고 있는데, 가끔가다 자족적으로나마 향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향수를 뿌리면 강아지가 알콜 성분에 무척이나 질색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독한가 느끼는데 (왜 무알콜 제품도 다 알콜화 시키는지 모르겠다. 특히 쁘띠마망).

 

일전에 리뷰를 쓴 존슨즈 베이비로션 울트라 케어보다는 끈끈한 느낌이 있어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조금씩 소량을 펌프해서 넓은 부위에 쓰윽 문지르면 좀 더 흡수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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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하지 않고 상쾌한 비누향 | Gift 2009-0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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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니베아 NEW 아트릭스 스트롱 프로텍션 크림 75ml

핸드크림
니베아 | 200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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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이또래에 비해 동안이고 인상도 좋아 언제나 실제나이보다 젊게 보인다. 그런 엄마가 가장 보여주기 싫어하는 신체는 손이다. 답답해서 그냥 장갑을 안끼고 집안일을 하곤 했고, 그닥 뚜렷하게 시선이 가는 곳도 아니라 언제부터 손이 나이를 먹었는지 깨닫지못하는 가운데 엄마는 관리할 시점을 놓쳐버렸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많은 부분은 거의 개선 가능하다. 얼굴살이 빠지면 자기지방 이식을 하면 된다. 얼굴살이 늘어지면 레이저를 맞거나 아니면 실로 쭈욱 꿰어 끌어올리면 된다. 주름이 생기면 필러를 맞거나 꾸준한 관리를 하면 된다. 하지만, 손의 피부는 힘들다.

 

손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번 겨울 운전을 하다가 문득 손을 들여다보니 기름기가 없이 말랐다 (그러게 살은 한꺼번에 빼면안된다. 많은 이들이 단기간에 빼고싶어하지만, 신체의 모든 부분이 적응을 하면서 조금씩 빼는 것이, 아니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이다). 엄마의 걱정이 연상되면서, 꾸준히 관리를 하자...고 생각을 했는데 각종 사은품으로 받거나 생각난 김에 사버린 핸드크림은 대체로 너무 묽거나 끈끈하다.

 

같은 니베아 회사인데 이건 끈끈하지 않다. 그렇다고 끈끈한 감이 완전 제거된 것은 아니고 손등을 마주대하면 조금 붙는 느낌이 있다, 조금. 게다가 손등에 바르고 타이핑을 하자니 아기비누 같은 냄새가 은근히 나서 기분까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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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의 St Matthew Passion (BMW244) | Hear 2009-01-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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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에서)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듣다가 4분의 3지점에 이르면 놀라운 순간이 펼쳐진다. 십자가 처형장면인데 알토가 솔로로 "보라. 예수가 팔을 뻗으셨도다. 우리를 안기 위해서. 보시오!"라고 노래한다. 저음역의 악기인 바순이 일련의 7음계 약진을 연주하는 동안 평화로운 합창이 배경으로 깔리며 이와 조화를 이루는 알토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진다. 바순이 내는 음정은 고전적 선율에서 금지되었던 것이다. 이 소리가 마치 나귀가 출발할 떄 내는 울음소리를 닮았기 떄문이다. 미국의 음악가 페르다 그로페는 나귀가 그랜드 캐니언의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는 장면을 묘사할떄 이 악기를 사용해었다.

 

바흐는 가장 잔잔한 것과 가장 귀에 거슬리는 두 요소를 함께 조화시켜 만돌라를 창조했다. 가장 잔잔한 알토의 음성이 평화롭게 흐르는 동안 바순이 최저슴부에서 자연적인 7음계의 도약진행을 한다. 이둘은 함께 장엄한 온점함을 이룬다. 이부분을 듣는 것은 내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치유적인 체험중의 하나이다. 대작을 만들기 위해 양극이 함꼐 조화를 이룰 수 있었듯이 우리의 삶도 가장 거슬리는 해체된 요소들과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로버트 A.존슨

 

 

 

 

 

 

====

 

 

원가사, 그리고 영어번역본: http://www.sfbach.org/repertoire/stmatthewpassion.html

 

 

===

 

현대악기로 연주됨

 

바흐 : 마태 수난곡 - 칼 리히터
Karl Richter 지휘/Johann Sebastian Bach 작곡 | Universal | 1998년 05월

 

 

 

 

 

바흐 : 마태 수난곡 - 오토 클렘페러
Otto Klemperer 지휘/Philharmonia Orchestra 오케스트라/Johann Sebastian Bach 작곡 | EMI | 2001년 03월

 

 

 

 

 

바흐 : 마태 수난곡 - 필립 헤르베헤
Andreas Scholl 연주/Philippe Herreweghe 지휘/Collegium Vocale 오케스트라/Collegium Vocale Gent 오케스트라/Dietrich Henschel 노래/Johann Sebastian Bach 작곡/Ian Bostridge 연주/Franz-Josef Selig 노래/Sibylla Rubens 노래 | Harmonia Mundi | 200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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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 Raisin의 14번째 모험담 | - Cozy/日常の謎 2009-01-27 19:23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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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Agatha Raisin and the Haunted House

Beaton, M. C.
St. Martin's Press | 200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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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개의 커버 일러스트레이션을 보자. 첫번째는 페이퍼백, 두번째는 라디오 버전, 세번쨰는 오디오북 버전이다. 눈치 챘겠지만, 각 일러스트레이션에 등장하는 집들의 건축 양식은 다르다.

 
첫번째는 튜더, 두번째는 콜로니얼 스타일, 세번째는 퀸앤 (고딕인 부분도 있고) 스타일이다.

 

여하간, 엘리자베스여왕의 타계후 스코틀랜드의 메리 스튜어트의 사이나쁜 아들 찰스1세가 왕위를 차지한다. 그는 왕권신수설을 주장했고 의회의 허락없이 세금을 걷고 캐톨릭이 대세인 스코틀랜드에 영국성공회를 강요하는 등 가지가지 눈에 가시가 되었다. 결국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가 그를 몰아내었는데, 왕당파 인물이 비밀통로에 남긴 남긴 보물 + 알파 (^^)을 찾는 소동과 관련된 살인사건이 이 작품의 핵심이다.

 

당근, 결국 튜터풍의 첫번째 일러스트레이션이 가장 적합하겠다. 책제목이 책의 내용을 보여주면서 다보여주지않고 흥미를 유발하며 주제를 함축해야 하는 목적과 기능이 있듯이 일러스트레이션 커버도 아무거나 그리는 것이 아니다. 책의 내용과 분위기, 그리고 가끔은 주제를 상징화하기도 한다. 나같이 책읽다 앞에 그림보다 하는 사람에게는 책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상상하는데 도움도 준다.

 

여하간, 아래 두 그림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저 작품을 읽지않았다는 사실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나중에 책읽고 자기 그림보면 뻘쭘할텐데...

 

 

Agatha Raisin은 이혼을 요구한 James의 본질을 파악한채 삶의 의욕을 상실했지만, PR계에서 은퇴했음에도 여전히 뛰어난 능력으로 인해 런던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다. 그녀의 불도저적인 업무 스타일도 있겠지만, 그녀는 본질적으로 따뜻하고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홍보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가져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기때문.

 

여하간, James의 집에 이사를 온 두번째의 남자 Paul. 그는 이근방에서 짜하게 유명한 명탐정 Agatha에게 유령이 돌아다닌다는 집을 조사하자고 제시한다. 외로운 Agatha는 또 이전작들 못지않게 웃기는 make-over를 단행하지만, 역시나 예리한 감각을 발휘한다 (그녀의 예리한 직관이 발휘되지 못하는 유일한 분야는 '남자와 연애' 아니 '괜찮은 남자 판별하기'이다).

 

노부인은 자신의 집에 돌아다니는 발자국와 차가운 연기를 말하며 유령을 지목하지만, 그녀는 모두가 죽기를 바란 괴팍한 존재로 Agatha는 인간의 솜씨임을 알아차린다. 왜 가치도 없고 돈도 별로 없는 이 집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그건 위에서 다 폭로했다 ㅡ.,ㅡ;;;) 결국 살해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노부인 사건의 범인은, 어린시절 많은 학대를 당한 아들일까 딸일까? 아님, 지역 역사학자와 수상하게 어린 여자친구일까? 그리고 Paul은 과연 Agatha의 연애역사에 있어 어떤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인가.

 

그래도 조금씩 시리즈의 즐거움을 다시 회복하고 있어 간간히 웃을 수 있다. 이제 몇권만 더 읽으면 이 시리즈를 따라잡을 수 있다! 그리고 이 14번째 작품은, 다른 미디어의 서평에서도 나오듯 간만에 아가사의 매력과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다룬다.

 

 

...what a bore ageing was! Things drooped and sagged and bulged unless on worked ferociously on the,. The flesh under her chin wasreally showing a slackness which alarmed her. She had slapped herself again under the chin sixty times thatmorning and had performed several grimacing exercises in order to try ot tighten the flesh up, which had resulted in a red neck....p.27

 

영국인이 젠틀하다는 편견은 아가사가 다 꺠준다.

 

Agatha opened her eyes. her neighbor was leaning over the garden fence. He had a thich shock of pure white hair and sparkling black eyes in a thin, clever face.

 

"yes?" demanded Agatha rudely.

 

"I'm your new neighbor, Paul Chatterton"

 

"So? What do you want?" asked Agatha, closing her eyes again.

 

"I wanted to say hullo"

 

"You've already said that" Agatha opened her eyes and stared at him "what about trying goodbye?' ...p.6

 

 

 

..아가사가 염색을 잘못해서 머리모근 부분이 빨갛게 되자 커다란 모자를 쓰고 나타난다. 그러자 Paul이 "you look like a agitated mushroom..I assume you're somewhere under that."

 

화가난 아가사가 물어보자 "are you always this rude?"

 

"no, but you're a good teacher" p.108 

 

 

여하간, 살인사건은 항상 셋이 온다고..아가사 크리스티 여사가 말했던가, 여하간 당최 종잡을 수 없이 사건들이 터지고, 성질나쁜 폴 대신에 우리의 건들건들한 귀족친구 찰스경이 돌아와 아가사의 직관을 더욱 받쳐준다. 게다가, 은근히 그녀를 아끼는 친구도 많은 마을에서 결혼을 했건 안했건 남자만 나타나면 족족 아가사에게 뻇긴 원한을 품은 여인의 음모에서도 아가사를 멋지게 구해준다.

 

그러고보면, 아가사의 천생연분은 제임스가 아니라 찰스경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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