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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이니까.... | Hear 2009-10-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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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Morrison - You give me something  

위 곡은 은근 자꾸만 끌리고...

 

 

 

 

 

 

Black eyed peas는 아마도 앨범을 구매해야 할 것 같이 완전 마음에 쏙 든다.

 

Let's get retarded, 즉 잠깐만 retarded 한척하면서 온몸을 흔들자는 노래인데, 중간에 나오는 얘네들의 춤추는 동작들이 중독되듯 학습된다.

 

 

 

 

 

 

Kelly Clarkson -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난 암만 심즈를 해봐도 저런 비쥬얼을 어떻게 얻을지를 모르는데...참.

 

 

 

 

Santana - Smooth

 

으으윽, 기타 소리 정말....

 

 

 

 Lady Gaga - Poker Face

 

 

 

 If U seek Amy는 가사엔 집중하지 마시길... ㅡ.ㅡ

 

 

 

 

 Mika - Blame it on the girls

 

 

 

 

 A-ha - Take on me

 

 

 

 

Where did your heart go

 

George Michael이야 one of my favorite voices이고, 여하간, Wham시절 이 노래, 중간에 Mexico가 나오면서 섹스폰이 나오는 부분은 뭐랄까...참 시드니 셀던 풍의 드라마가 무지 연상되면서 중독성이 있는데...(시각적으론 약간 눈감고 싶다 ㅡ.ㅡ)

 

 

 

 

 

여하간, 진짜진짜 이번주까지만 좀 이러고 다음주부턴 좀 바짝 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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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드라마 | - Others 2009-10-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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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생각해보면 텔레비젼으로 로맨스물을 본 것은 '초원의 집

 

(Laura Ingalls Wilder의 자전적 소설 겸 아동동화

 

Little House on the Prairie
| HarperTrophy | 2004년 05월

 

 

초원의 집 시리즈 9권 세트[열린 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 책]
| 비룡소(전집) | 2005년 09월

 

 

 

 

 

)를 각색한 드라마에서 로라 잉걸스가 어려서 부터 커서 좀 현금을 만지는 상점집 못된 딸내미 (아마 걔도 금발머리를 일라이저 처럼 꽜던 것으로 기억됨)와 알만조를 두고 (알론조를 기억하는건 큰언니가 알론조를 좋아했음. ㅡ.ㅡ ) 미묘한 싸움을 하는 것이 거의 처음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결국 이겨서 알만조 와일드와 결혼해 그 성을 가지게된다 ([빨간머리 앤]에서 로맨스는 앤의 생일 일부 신나는 사건인 것처럼, 이 또한 로라 잉걸스의 생애의 일부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체 이야기엔 별별 얘기가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흠, 다시 보니까 19세기 미중부에 저정도의 미모면 싸울만 하단 생각이 들긴한데... 저 에피소드는 sweer sixteen이다. 우, 재밌겠다.

 

 

 

 

 

 

 

그다음이 아마도 [Beverlly hills 90210]이 O.C 전에 이미 화려한 상류층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미네소타에서 온 중류층 아이들 새넌 도허티 쌍둥이가 적응을 하느라 좌충우돌하면서 시작했다. 새넌 도허티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였는데, 여기서부터 다른 배우들과 싸우느라 하차되곤 했는데... 나중에 여친과 남친 싸우는 리얼리티쇼에서 보니까 그닥 성격이 모나보이진 않던데.

 

 

여하간, 금발머리의 제니 가스가 기억에 오래 남았다. 여하간, 아무리 돈이 있건 외모가 잘나건 끼나 재능을 타고났건 간에 부모와 가족간의 사랑이 기본이 배경이 되야 한다는, 그게 행복이라는게 주된 메세지였던 것 같다.

 

 

 

 

 

다시보니 루크 페리가 왜 멋있다고 생각했는 당최 이해를 못하겠다 ㅡ.ㅡ 그땐 아마도 반항하는 bad boy들은 다 멋있다고 생각했던 듯.

 

 

 

 

그다음이 [도슨의 청춘일기 (Dawson's creek_]이라고 톰 크루즈의 아내가 된 케이티 홈즈와 최근에 [프린지]로 확 뜬 조슈아 잭슨 (한떄 어린 '조지 클루니'라고 불렸다), 미셀 윌리암스가 나왔던, 신인스타의 프로그램이었다.

 

도슨의 청춘일기 시즌 1 (3Disc)
케빈 윌리암스 | 콜럼비아 | 2007년 03월

 

 

 

 

 

보스턴의 조용한 중산층 동네에 도슨과 조이가 어릴적 친구로 지내오던차 사춘기를 겪으면서 서로를 좋아하고, 집안환경으로 대학진학등을 고민하는 등의 이야기였는데... 서로를 남녀로 보지않다가 서로 남녀로 인식하게 되는 미묘한 감정들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흥미진진했다.

 

 

 

 

 

 

 

 

 

 

[The O.C]는 맨처음에는 열심히 보기 시작했다면, 당최 너무나 음모들이 횡횡하고 돈때문에 별짓을 다하는터라 나중가서 누구랑 누가 자고 누구랑 엮이는게 머리가 아파서 보다가 보기를 했다만, 등장하는 인물들의 패션만큼은 무척이나 흥미진진했다.

 

 

 

 

 

 

점점 더 아담한 사이즈의 레이첼 빌슨의 패션보는 재미로 봤던 듯.  

 

 

 

 

 

 

 

[Gossip girl]이야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지만, 가끔 문뜩 저 아이들의 부모가 유산분배를 취소하도록 유언장을 쓴다면 아직도 부모의 돈을 가지고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특히 척.

 

 
 

 

 

 

 

 

 

 

여하간, 그러다 요즘에 문득 2편 연속짜리 [프리빌리지드 (privileged)]란 드라마믈 봤는데,

 

 


 

이건 미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 (가쉽걸도 이중 일부이다)A-list 시리즈의 작가로 유명한 Zoey Dean의 [더럽게 부자인 여자애들을 가르치는 법]을 원작으로 한 건데...

 

 


예일대를 나온 메간 (속눈썹 작열, 정말 말빠름, 자꾸만 길모어 걸즈의 누굴 연상시킴)은 작가가 장기목표, 저널리스트가 단중기 목표인 20대 초반의 처자이다. 어쩌다가 맘에 들지않는 회사지만 좇겨나고 아파트에 불나서 쫄쫄이 빈털털이로 마이애미 팜비치의 부자동네의 화장품 CEO의 손녀 2명 (힐튼 급보단 조금 떨어짐)의 가정교사를 하게되는데.

 

이아이들을 고등학교 잘 졸업시키고 Duke대에 입학시키면 대학학자금 대출금도 갚아주고 금전적 보상도 빵빵한 터라, 글도 쓸겸 자신의 망가진 가족관계도 회복할겸 다시 눌러앉게됩니다.

 

그나저나, 로맨스가 촛점이 페이퍼이므로....

 

옆집엔 거부인 데이비스 오일의 아들이 사는데,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스포츠 사진작가를 꿈꾸며 apprentice로 일을 합니다. 결국 이 남자애랑 엮이는데 - 이 남자는 '우리는 서로 exclusive하게 만나는 사이가 아니잖아' 하면서 딴여자랑 데이트를 하니까, 결국 이 남자에게 '우리는 서로 원하는 것이 달라 사귀다 감정이 상할 수 있으니 우정까지 꺠지말고 여기서 그만두자'고...말하는데 결국 서로 exclusive한 관계가 됩니다. 지지배 고단수! - 이 남자가 무척이나 사핀이랑 닮았다 (맨 왼쪽남 )

 


흠, 한때 피트 샌프라스를 꺽고 세계랭킹 1위까지 갔던 훈남테니스 스타인데, 최근에 은퇴를 했죠. 테니스 보기 시작할떄, 왜 일찍부터 그의 경기를 보지못했냐...가 가장 안타까웠던...

 

아니 대리 만족으로 보게 되었지만,

 

 

이건 정신없이 수다를 떠는 길모어걸스 (맞다. 여배우의 마구마구 수다떠는게 길모어걸스 엄마랑 완전 똑같아요. 그 엄마는 귀여운데, 이 여배우는 좀 질리게 만든다) + 악마는 프라다는 입는다 (화장품 CEO의 과거를 파헤쳐서 전기를 쓰기도 하고) + 가십걸 (이 상속녀 손녀 2명의 하는짓이..) + 90210 (..거기서 나오듯 메간의 주변의 남녀들이 서로 연결됬다 깨졌다 하기도 하고) + 신데렐라 (지금은 가정교사정도지만 나중에 왠지 한방으로 뜰 것 같은 분위기인데다...)를 짬뽕한 이야기인 듯.

 

 

참 거기거 거기인듯한 이야기인데도, 참 로맨스가 무르익으려 하던 순간이나 아니면 제3인물이 등장하여 질투유발하는 부분에선 왜이리 집중이 되는건지...

 

 

 

 

p.s: 다음은 [secrets of my hollywood]란 시리즈의 커버인데, 각각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등의 가방 디자인을 가지고 와 눈에 확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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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디네, 인어공주, 루살카....그리고 무민 | Read 2009-10-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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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arcy님의 글에서 일종의 트랙백을 한 것이나 다름 없음. 오늘도 새로운 것을 알았음. 아, 이 상태로 간다면 정말 십년지나면 무지하게 똑똑해지겠건만, 새로운 것을 알면 뭔가 예전에 알던 것이 빠져나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ㅡ.ㅡ

 

어릴적에 사주신 동화책 중에서 난 정말로 안데르센을 싫어했는데, 뭐랄까 어렴풋이 초등학교 생활에서 내 마음대로 안되는 세상이치를 깨닫고있던 터, 착한데도 (어느분의 댓글처럼 머리만 조금 나빠서 글을 쓰지못한..하하하하) 사랑을 빼앗기고 결국 물거품이 되는 인어공주 얘기 때문에, 바다나 욕조의 물거품만 보면 인어공주 생각이 났는데...

 

 

 

 

저건 아마도 예전에 아마존에서 세일행사를 했을때

 


 

이거랑 같이 샀는데, 그림형제의 동화책에는 그림이 있지만 안데르센 동화책에는 동화가 없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왜 샀는진 나도 지금 도저히 내 지름신의 마음을 이해할 순 없지만, 지금 다시 살펴보니 그닥 나쁜 결정은 아닌것 같다. complete stories인지라 중간에 sandman도 있고 전체가 156가지의 이야기로 되어있다. 아, 그때 이걸 사면서 이담에 울 아이에게 읽어주겠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만...목차에서 mermaid찾기 정말 힘들다.

 

p.57에서 다시 찾은 'the little mermaid'의 엔딩이 생각나지않아 후다닥 찾아보니, 배신을 때린 왕자랑 그랑 결혼한 공주가 인어공주를 찾아다닌다. 바다를 보면서 걱정을 하자, 인어공주는 거품으로 변하여 신부의 이마에 키스까지 해준다 (진짜 넘 착한거 아냐???)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300년마다 인간의 마을까지 가겠다며 (아마 홍수를 의미하는 듯) 만약 착한 아이가 태어나면 일년씩 연기해주겠지만, 못된 아이가 태어나면 꼬박 꼬박 지켜서 찾아가겠다고 말을 한다. 흠, 아마 그쪽엔 바다쪽에서 밀려 물에 침수되곤 했나보다.

 

 

 

드보르작의 [루살카(Rusalka)]는 안데르센의 착해빠진 인어공주랑 달리 물의 요정 운디네와 더 가깝다.

 


 

 

물의 요정 운디네 (드로르작의 오페라에선 루살카)는 강에 와서 헤엄치는 기사(왕자)를 사랑하지만, 그를 만나기 위해선 말을 해선 안되고, 그의 사랑을 잃어버려선 안된다는 주술사의 주문을 받는다. 너무나 소박하고 자신의 사랑에 목매는 그녀에게 실증을 낸 기사 (왕자)는 귀족처녀 (외국에서 온 공주)와 결혼을 올리고, 그녀는 이제 죽음보다 더 심한 저주를 받게 되었으나 그녀를 배반한 것을 뉘우치고 돌아온 왕자가 키스를 간청하자 키스는 바로 죽음임을 말해준다. 그렇지만 왕자는 키스를 원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물의 요정 운디네
차경아 역 | 문예출판사 | 2006년 04월

 

 

 

 

 

 

 

 


 

예전에 18살의 이자벨 아자니가 너무나 슬픈 얼굴로 연기를 한 영화도 있고, 콜린 패럴 주연의 영화도 올해 만들어졌다. 발레극도 있고, 라벨의 곡도 있다.

 

 

 

 

 

 

루살카에선, 달을 보고 부르는 이 노래는 사라 브라이트만의 La Luna로도 불려졌다.

 

 

 

 

 


p.s: 난 어릴때 엄마가 사준 무민 시리즈 책을 보면서 어린 마음에 '왜 엄마가 이 요괴들 같은 애들 이야기를 사줬는지...'참 난감했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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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 Fiction 2009-10-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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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The Time Traveler's Wife

Audrey Niffenegger
Vintage UK | 200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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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호수 근방의 아름다운 meadow의 큰 집에 살던 Clare Abshire가 6살일때, 그녀가 즐겨찾던 clearing에 30살은 되보이는, 나체의 남자가 등장한다. Clare는 순간 무서움과 위협을 스스로 느끼지만, 그에게 물건을 던지고 남자는 아픔을 호소한다. 남자의 바람대로 타월을 한장 던져주자 그는 그것을 허리에 감고 나타나, 자신은 어린아이를 어쩌려고 하는 나쁜 남자가 아닌, time travel을 하는 Henry라고 말을 한다. 당근, 믿지못하는 Clare의 손을 잡았으나 바로 사라진 남자. 그날 이후부터 Henry는 자신이 올 날짜를 적어주고, Clare는 그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그들의 평생에 자리잡는다.

 

시간을 인식하는 유전적 정보가 잘못된 Henry는 6살때 엄마와 함께 공항으로 아빠를 마중나가던 길에 사고를 겪고 처음으로 time travel을 하게된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이런 상황은, 어떻게 조절할 수도 없는데다가 나체로 생각지않은 곳에 떨어지게 되므로 스릴이 넘치기보다 생명에도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그동안 time travel을 소재로 한 로맨스물은 들춰보았고, 밥먹을때나 무엇을 할때나 서로을 꽉잡고 아니 어딘가라도 닿아있고 싶어하며 짧은 순간이라도 떨어지면 애절함을 느끼는 연인을 더욱 애닯게 만드는 그런 소재일 정도라고 생각했건만, 이 작품은 생각보다 매우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로맨스물이나 코지추리물에서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 등장인물을 통한 저자의 비현실적 이상적 환타지 충족부분이었는데 (물론, 독자가 그에 편승하면 즐겁게 읽을 수 있으련만) 이 작품은 그런 것보다도 두 남녀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부분이 전체적으로 들어있어 훨씬 더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그건 각자의 나이대를 살아가는 Clare와 Henry가 각자 교대로 나레이션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효과가 컸다.

 

6살에 아름답고 재능이 뛰어난 성악가 엄마를 차사고로 바로 옆자리에서 잃었던 Henry의 상실감은, time travel로도 채워지지않는다. 자신이 어린시절 자신도 느끼지 못했던 그 자리에서 자신의 엄마를 슬쩍 만져보고 행복한 모습을 쳐다보지만, 그녀의 죽음을 돌이킬 수 없음은, 과장된 그리스극으로도 아니면 비극적이고 초현실적인 '나비효과' 타입의 드라마로도 만들어지지않는다. 그저 현실속의 우리들이 하는 것처럼, 괴로움을 술로 떼우고 달리고 육체적으로 탐닉하고 피곤하게 만들고 잊어버리고 자신에게 상냥한 누군가에게 거칠게 맘가는대로 행동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더이상 즐겁지않은 time travel을 흥미롭게 만들고, 마치 저주받은양 정상적으로도 살수 없는 유전적 질환을 가진 열등감을 채워준 것은, Clare였다.

 

 

...I see Clare running across Washington Square, jumping and whooping and I a near tears and I don't know why...p.10

 

그를 기다리고, 그를 보면 즐거워하고, 그에 대해서 알고싶어하고, 스스로 비정상이라고 느끼는 그를 누구보다도 가장 완벽하다고 말해주는 Clare를 보면서, 마치 불완전한 폭탄과도 같은 Henry는 better person이 되기로 결심한 듯하다.

 

Clare에겐 마치 완벽하지 못함이 뻔하게 보임에도 완벽하게 보이려는 위선적인 부모에게 대항하고 싶지만, 부족한 사랑을 받으려고 다가가지만 자신을 밀쳐지는 괴로움, 그래서 무엇보다도 큰 외로움을 느끼지만 그것을 채워주고 매일매일의 기다림을 즐거운 기대로 만들어준 Henry가 마치 선물이듯.

 

 

이 두사람의 시간과 나레이션을 마치 씨줄과 날줄로 엮은 그런 러브스토리가 매우 아름답고, 작은 농담에 웃고 하루를 접는 나레이션 속에 눈물을 흘리게도 만들고, 나체로 무방비상태로 어딘가 알수 없는 곳에 떨어지는 그 아슬아슬함과 긴장 속에서도 작가는 이들의 주변인물들에게도 따뜻하게 존재의 의미를 부여해주고 있어서 난 그게 더욱 좋았다. 특히나 Clare의 엄마인 Lucille. 솔직히 책의 후반부에는 계속해서 아이를 유산하는 Clare의 괴로움을 읽어내기가 힘들었다. 그때 작품속에선 말하진 않았지만, Clare는 Lucille의 슬픔을 드디어 이해하지않았을까. 어떤 실패도 없이 살았지만, 결국 한 아이를 잃고나서 우울해지고 자신이 가진 다른 아이들에게 완벽함을 요구하며 멀리했던 Lucille의 마음을...

 

이렇게 등장인물들 (Ingrid, Gomez, Kimmy 까지도)을 섬세하게 배려해준 것 외에도, 아무렇지않게 꽂아두거나 집어들고 읽었지만, Henry와 Clare가 읽고 대하고 듣는 예술작품들은 작가의 작은 의도대로 제자리를 의미있게 차지하고 있음이 대단하다.

 

다양한 작품들 (Henry과 Clare의 책꽂이 중에서 (From [The time traveler's wife])속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인생과 죽음, 사랑에 대한 시집들이었다.  

 

John Donne의 소네트 10번을 Clare와 Charisse가 농담으로 만들긴 했지만.

 

Death, be not proud, though some have called thee
Mighty and dreadful, for thou art not so ;
For those, whom thou think'st thou dost overthrow,
Die not, poor Death, nor yet canst thou kill me.
From rest and sleep, which but thy picture[s] be,
Much pleasure, then from thee much more must flow,
And soonest our best men with thee do go,
Rest of their bones, and soul's delivery.
Thou'rt slave to Fate, chance, kings, and desperate men,
And dost with poison, war, and sickness dwell,
And poppy, or charms can make us sleep as well,
And better than thy stroke ;  why swell'st thou then ?
One short sleep past, we wake eternally,
And Death shall be no more ;  Death, thou shalt die.

(http://www.luminarium.org/sevenlit/donne/donnebib.htm)

 

죽음아, 자만하지 말라,  어떤이들은 너를 
강하고 무섭다고 말할지 몰라고, 넌 그렇지 않다.
네가 생각하기론 네가 처리한다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도

죽지않는다, 가엾은 죽음아, 넌 나도 죽일 수 없다.
너의 그림일 뿐인 휴식과 잠에서
많은 즐거움이 있으며, 너로부터는 더 큰 즐거움이 흘러나온다.
.

.

아편이나 마법도 너만큼
또는 더욱 우릴 잠들게 할 수 있다. 근데 왜 네가 자만하는가?
짧은 한잠 지나면, 우리는 영원히 깨어난다.
그러면 죽음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죽음이여, 네가 죽으리라.

 

개츠비의 사랑이나 그 대상이 이해가 되지않음에도, 개츠비가 대단한 것은 한번 깨진 심장을 가지고 다시 사랑을, 그것도 모든 것을 다바쳐 사랑할 수 있었음이듯, (그런 사랑에서 아마 스스로의 에고를 돌아볼 수 없을 것이다. 난 정말로 대단한 것이 스스로의 에고를 잊어버릴 만큼의 몰두를 할 수 있다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잃어버린 사랑과 깨져버린 심장으로 인생을 좀먹지 않고 (그 대표적 예라면, Henry의 아빠 Richard이겠지만) 안달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릴 수 있던 능력을 가진 Clare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Henry의 눈이 정말로 탁월했던 듯, Clare는 매우 특별한 여주인공이다.

 

 

...it's better to b extremely happy for a short while, even if you lose it, than to be just okay for your whole life? ....p.231

 

 

 

 ...I love you always. Time is nothing...p.508

 

 

p.s: 아름다운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져도 아름답더라. 대체로 이야기가 더 완벽하기에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기도 하고, 영화가 이야기의 행간을 더 채우기도 한다 (음, 전자는 수없이 많았고 후자는 최근에 만들어진 Jane Austen의 작품들, 특히 영화 [persuasion]은 뛰어나다). 근데 이건 아마도 전자에 속하게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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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 Butterfly, 미스 사이공...셔터 인 도쿄 (스포일러 있음) | - Others 2009-10-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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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사립학교 기숙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태국공포영화 (303 연쇄살인사건) 을 본 이후로,

 


태국 공포영화에 관심을 갖게되었다. 그이후로도

 

 

디 아이
대니 팽,옥시드 팽 | 엔터원 | 2002년 11월

 

 

 

 

 

 

 

 

(아, 이 영화는 정말로 무서웠다. 각막을 이식받은 여자가 돌아다니면서 귀신을 보는데, 식당에서엔가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은 정말...two thumbs up!

 

 

이건 사용된 언어는 중국어이고 배경또한 홍콩으로 기억되는데, 찾아보니 홍콩-태국 합작영화)

 

그리고 [셔터]가 있다.

 

 


 

공포영화를 헐리우드로 가져가서 리메이크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논리적인 설명을 꼭 덛붙이려는 경향때문에 비쥬얼은 더욱 공포스러워도 내용상은 덜 공포스럽기 쉽상이 된다.

 

우리나라의 [거울속으로] 또한 한국판이 훨 재미있었다 (대체 우리나라 영화는 사나리오에서 엔딩으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건 예외였다)

 

 

 

거울속으로
한국 | 공포 | 15세이상관람가
2003년 제작 | 2003년 08월 개봉
출연 : 김혜나,김명민,유지태

 

 

 

 

 

 

여하간,

 

 

 

 

셔터 인 도쿄
오치아이 마사유키 감독/오치아이 마사유키 감독/조슈아 잭슨 출연/레이첼 테일러 출연 | 20세기 폭스 | 2008년 08월

 

 

 

 

 

 

 

 

 

는 의외로 재미있게 봤는데...특히나 엔딩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제 알았어. 메구미는 나를 괴롭히기 위한게 아니라 너의 정체를 나에게 경고해주려고 했던거야.

 

이제 잊어버렸다면 다야, 네가 메구미에게 한 행동은 뭔데! 난 너랑 살기 싫어!

 

I don't wanna spend my life with you'

 

 

 

 

 

 

 

 

 

 

 

스포일러 나옴

 

 

 

 

 

 

 

벤 쇼는 한때 일본에서 상업사진사로 일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서 제인과 결혼하여 다시 도쿄의 일자리에 제의를 받는다. 그녀와 결혼식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오는데, 길에서 한 여자을 차로 치게 된다.

 

그때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벤이 찍은 사진마다 제인이 찍은 사진마다 뭔가 흰 연기가 찍히는 것, 벤의 어시스턴트가 소개해준 심령사진잡지 사장 - 음, 그는 [히어로]에 나오는 일본배우더라. 왠만하면 일본인이 그렇게 영어를 잘하기는 쉽지않은데 말이지 - 에 따르면, 혼령이 뭔가 전할 말이 있어서 나온다는 것. 그리고, 폴라로이드 사진이 가장 정확하게 혼령사진의 유무를 확인해낼 수 있다는 것.

 

그런 과정 속에서, 내가 봐도 용감하고 똑똑한 제인은 벤의 사진속에서 혼령이 가르키는 장소를 가게 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해 그 혼령이 누군지 알아낸다. 그건 벤도 알고있던, 그가 예전에 한때 사귀었던 메구미란 이쁘고 영어잘하던 처자.

 

벤과 교제를 허락받고싶은 메구미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벤과 연애를 하건만, 아버지가 돌연 죽자 죄책감에 더욱더 벤에게 집착을 하게되고...

 

그런 과정에서 벤의 친구들에게 해꼬지를 당하게 된 것. 결국 이 사실을 알게된 제인은 멋지게 한방을 날리고 그를 떠나버리고, 벤은 자신의 어깨에 메구미를 얹은채 미쳐버린다.

 

 

 

 

근데, 뭐랄까 한가지 불편한 점은 매우 쉽게 메구미 등과 어울리다가, I am not in love with you란 말로 그녀를 물리쳐내는 것. 그리곤 그자리에 자신의 ethnic, racial category의 아내를 다시 뻔뻔스레 데려오는 것.

 

아, 그건 마치 푸치니의 [나비부인]과 뮤지컬 [미스사이공]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드는 보는이의 정체성하고도 관계가 있는 건데,

 

동양 호러물이 서양호러물과 다른 그 이상현상의 설명할 수 없음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싶음의 차이 때문에 보다 몰입도가 다르기도하고 (그리고 동양의 호러물은 보다 인간의 삶과 밀접하다. 서양의 호러물은 기독교적으로 죽음을 설명하지않으면, 오히려 undead를 통해 보다 오락적으로 보여주여 삶과 멀리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외적인 조건으로 인해 (동양적인 얼굴, 배경 등으로 인해) 보다 전자에 몰입되기도 하는 그것 - 난 동양인이라는 것 - 이다. 난 아직 예술은 예술만으로 보지 못할 레벨인지... 

 

 

여하간, 레아 살롱가의 목소리는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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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 interpretation of Bethoven sonatas | Our spanish love song 2009-10-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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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사람이 time travel을 한다면 아마도 제대로 버텨낼 수 없으리라. 난 마치 사진을 찍듯 인상적인 부분만을 기억해낼 뿐, 그 중간이 어떠했는지는 당최 기억하지 못하겠다. 그게 몇년도인지 기억은 나지않으나 거대한 CD의 물결이 덥쳐오자 앞날을 미리 내다보지못한 많은 클래식 매니아들이 LP판을 던져버리고 다들 자신들의 음악감상실 내지 서재를 CD로 다시 채우기 시작했다. 그때 제대로 알았다면 그 몇년뒤 많은 이들이 LP판의 그 지직거림을 엄청나게 그리워하여 다시 LP판을 찾느라 또다시 수고를 번복하지 않을 수 있었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P판만 가지고 있으면 뭣하리. LP판의 턴테이블의 바늘을 뭉갠 난 그림의 떡인양 (사실 바늘을 사서 다시 잘 끼우면 되긴 한다), LP시절의 이 음반을 다시 찾았다.

 

이건 Deutsche Grammophone의 The Original시리즈에 속한다. CD가 좋은 점 하나는, LP의 표지 뒷면에 있을 설명보다 더 풍부하고 긴 해설이 있는 속지가 들어간다는 것. 그렇지만, 여전히 두근거리며 올린 LP판이 더 그립다.

 

Karl Schumann의 말에 따라도 'unheroic, sensitive, lucid interpretation of Bethoven'을 보여주는  빌헤름 켐프의 연주는, 정말로 매뉴얼적이고 감정이 절제되어있어, 한껏 기분에 빠지고픈 이 가을날 약간 야박하기까지 하다.

 

his commnad of mannual techniques of plauing the piano or ghe organ, which freed him to concentrate on the essentials of music..이라고 평가되지만,

 

..interpretaion has fulfulled its purpose if the listner is persuaded by it..I have reached the conviction that music must sound rounded and as it were weightlesss..라고 말하지만,

 

혹자는 Glenn Gould의 Bethoven을 혹평하지만, 역시나 음악은 아름다운 것 이상으로 연주자의 감정이 (작곡가의 의도를 해치는 한도까지는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실려있어야 하지 않나...함을, 이 음반으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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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과 Clare의 책꽂이 중에서 (From [The time traveler's wife]) | Read 2009-10-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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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이야 언제나 관심이 가는 주제이기 때문인지, 최근에 영화가 개봉된다고 해서 다시 번역서가 인기를 끌던데, 문득 서재에서 뒤돌아보니 원서 쪽 책꽂이에 꽂여있는 책을 발견했다 (난 정말 이럴때마다 스스로에게 감탄하면서 절망하게 된다. 당최 사놓은 것은 대견하다만, 이런 계기없이 안읽히고 말 책들의 운명은...ㅜ.ㅜ)

 

 

The Time Traveler's Wife
오드리 니페네거 저 | Vintage UK | 2004년 07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왜 영국판을 샀건지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 나중에 확인해보니 가격이 좀 더 싸더라 - 책겉표지가 왠만한 paperback보다 뻣뻣한데다가, 게다가 massmarket paperback판만큼이나 작은 글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읽다가 보니 이 작품, 꽤 괜찮다.

 

그냥 한 남자와 여자의 멜로적인 러브스토리 외에도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난 가끔 내가 아빠로부터 느끼는 부담감이, 마치 헐리우드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학습된 그런류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I can't really commmet on this because Mama has never let me read one of her poems....Prise means nothing to Mama, she doesn't believe it. Only criticism can flush her cheek and catch her attention. If I were to say somthing disparaging she would remember it always. There in an awkward pause. I realize that he is waiting for me to elave so she can fo back to her writng. "ye, Mama,,  say. I kiss her cool face, and escape.....

 

Then she says, "God damn Mama"...."Sometimes I just push them all into Lake Michigan and watch them sink"....p.209~210

 

 

앞부분은 Clare의, 뒷부분은 Henry가 이어서 얘기를 한다. Clare의 부모는 내가 봐도 다소 속물적이고 현학적인 (1991년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에서 첫째아들인 Mark가 Havard Premed과정의 여학생을 임신시키고 결혼을 발표하자, 이에 대해서 마구 우는 장면에서 aunt가 "hypocritical하다고 울어? 여기에 hypocrite이 있다면, 그건 너야!"하고 신랄하게 말하는 장면에서 대신 다 후련함을 느낄 정도인데) 부분이 있는데, 솔직히 중산층의 부모에게서 그런 부분이 없기는 약간 어려울터, Clare의 심정이 이해가 되었다.

 

 

 

여하간, 생각보다 둘만의 인공적이고 환타지적인 로맨스보다는, 인공적이고 환타지적인 time travel을 견뎌내는 이 둘의 모습, 심리 등이이 매우 현실적이고 공감이 가서 몰입도가 높은데다가, 가끔씩 매우 곱씹어보는 장면들이 나와서 열심히 포스트잇을 붙여대고 있다.

 

 

 

Time travel이 항상 같이 있고만 싶은 두 연인을 멜로적으로 갈라놓는 장치 외에, 각자의 과거에서 현재로 오는 그리고 미래를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일종의 개인사와 시대사, 문화사를 겹치게 만드는 장치인지라 punk music에 대한 Henry의 강의도 좋았고, 결론적으로 등장하는 Prince의 '1999'노래를 찾아서 듣다가 문득 Blondie의 Maria를 들으니, 이런 생각이 든다.

 

좀 시간이 지나면 어쩜 애들은 이문세가 '붉은 노을'을 불른것보단 어쩜 빅뱅만 기억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Henry의 안타까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

 

 

 

 

 

플러스 하나 더)

 

Clare의 여동생은 Cellist인데, 크리스마스 당일 교회연주회에서의 작은 반항 끝에 Bach의 곡을 연주한다.

 

 

 

[트로이]의 멋진 헥토르인 에릭바나가 '헐크'로 등장한뒤 외면했는데, 책을 읽다가 보니까 Henry와도 싱크로 되기도 하고, 사랑스럽고도 지순한 Clare의 모습이 [노트북]의 레이첼 맥아담스와도 겹쳐져 영화도 매우 기대된다. 하지만, 영화 속에선 이건 담을 수 없겠지.

 

 

 

Clare도 artist이고 Henry도 librarian인지라, 중간에 문학작품들이 매우 많이 등장하는데...

 

Naked Lunch: The Restored Text
William S. Burroughs, James Grauerholz, Barry Miles | Grove Press | 2004년 02월

 

 

 

 

 

 

 

에서 Bishop Berklery까지,

 

 

 

Shakespeare일지도 모른다고 추측되는 Christopher Marlowe경의 Doctor Faustus에서,

 

 

 

Bleak House
Charles Dickens, Nicola Bradbury | Penguin Books | 2003년 04월

 

 

 

 

 

 

 

 

The Moonstone
Wilkie Collins, Sandra Kemp, Sandra Kemp | Penguin Books | 1999년 06월

 

 

 

 

 

 

 

Brideshead Revisited
Evelyn Waugh | Back Bay Books | 2008년 06월

 

 

 

 

(이건 영화화되었다)

 

 

 


 

 

까지.

 

 

 

임마누엘 칸트, 롤랑 바르트, 움베르토 푸코, 데리다, 하이데거, 릴케, 아리스토텔레스,

 

 

 

 

 

그중에서 가장 탐나는 것은,

 

 

 

책 중간에 인용된 작품은, 지금은 안타깝게 절판된 바이아트의 [소유]인데..

 

소유 (상) 소유 (하) Possession

 

기네스 펠트로가 주연한 영화도 있었지만 (그녀가 입은 패딩자켓이 한때 유행해서, 버버리에서 엄청나게 팔아댔었다), 원작품의 매력은 엄청났다.

 

시인 애쉬를 연구하는 박사논문과정 남학생이 (책을 읽고 저 영화를 보려니, 당최 저 남자배우에게 몰입을 할 수가 없었다. 쯧쯔) 매우 희귀한 자료를 발견하곤, 시인이 사랑했던 시인의 발자취를 찾으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라기보단 문학적인 부분이 더 촛점 맞춰졌던 매혹적인 작품이었다.

근데, 왜 절판되었냐? 난 빌려읽었는데...ㅜ.ㅜ

 

p.s: [The Da Vinci Code]를 읽으면서,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사진이 들어갔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읽을때 자료를 블로깅했던 적이 있는데 (물론, 그 불로그는 자폭되었다만), 이런건 거의 세계공통의 것.

 

I hand her the postcard from the Uffizi. "Can you do this?" I have always loved the little Medici princess whose hair is not unlike mine; hers has many tiny braids and pearls all swooped together in a beautiful fall of amber hair. The anonymous artist must have loved her, too. How could he not love her?...p.260 

 

 

http://www.culturemagazine.ca/cinema/book_vs_film_the_time_travelers_wife.html

 

 

Clare가 결혼식 당일 머리를 부탁한 Uffizi postcard girl이 누군인가 궁금했는데 (난 Uffizi에서 왜 postcard를 사올 생각을 못했을까?

 

은빛 피렌체
시오노 나나미 저/김석희 역 | 한길사 | 2003년 11월

 

 

 

 

 

 

 

 

에 나오는 고급창녀의 그림은 단박에 찾을 수 있었다만)

 

 

영화속에선 저런 헤어스타일이었지만,

 

 
Medici princess는 바로 이 모습.




 

p.s: 시간여행이야 정말로 천재적인 H.G. Wells의

 

 

타임머신
H. G. 웰즈 저/심재관 역 | 엔북(nBook) | 2009년 03월

 

 

 

 

 

 

 

 

(사실 이 작품은 나에게 지대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결국 그건 Alien을 보면서 극복했다)

 

이야 가장 손꼽는 작품일테고,

 

 
Arthur C. Clarke, Jack Finney, Joe Haldeman, Ursula K. Le Guin 등 SF에 있어서 거의 하부장르를 이룰만큼의 대단한 분야를 이뤘다.
로맨스에서도 시간여행의 작은 카테고리를 이루는 분야가 있는데, 최근에 자주 언급했던 리차드 매드선의  [Somewhere in time]인  
 
시간 여행자의 사랑
리처드 매드슨 저 | 노블마인 | 2008년 09월
 
 
 
 
도 있고, 거의 십여년을 로맨스부분의 최고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Diana Gabaldon의 Outlander시리즈도 있다.
 
Outlander
Diana Gabaldon 저 | Dell | 1992년 07월
 
 


 

 

 

 

Dragonfly in Amber
Diana Gabaldon | Delacorte Press | 1992년 07월

 

 

 

 

 

 

 

 

Voyager
Diana Gabaldon 저 | Dell | 1994년 10월

 

 

 

 

 

 

 

 

 

Drums of Autumn
Diana Gabaldon | Delacorte Press | 1996년 12월

 

 

 

 

 

 

 

 

The Fiery Cross
Diana Gabaldon | Delacorte Press | 2001년 11월

 

 

 

 

 

 

 

 

 

 

A Breath of Snow and Ashes
Diana Gabaldon | Bantam Dell Publishing Group | 2006년 08월

 

 

 

 

 

 

 

 

 

An Echo in the Bone
Gabaldon, Diana | Bantam Dell Pub Group | 2010년 06월

 

 

 

 

이건 몇주전엔가 출간되었으나, [시간여행자의 아내] 영화화로 인해서인가 아니면 보다 덜 소프트해서인가 2위에 자리잡았다.

 

 

 

 

어어, 이 시리즈의 여자주인공도 Claire이다. 세계2차대전중 간호사일을 하던, 유부녀 Claire는 스코틀랜드에서 18세기, 그러니까 한창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로부터 독립운동을 하던 중으로 time travel을 하게 된다. 그리고 로맨스 소설사상 가장 고통을 많이 받는 Jamie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리 녹녹치않는 이야기와 영어 (스코틀랜드 영어는 진짜 못알아듣는다)로 인해, 단순 로맨스소설 이상의 포스를 뽐내는 이 시리즈는 아마도 영화화되기엔 난관이 무지 많을 듯.

 

 

(2008년엔 영화화 소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감감무소식: http://www.firstshowing.net/2008/10/30/diana-gabaldons-outlander-headed-to-the-big-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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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n reaction | Read 2009-10-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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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의 음반이 바로 도착했다. 낮에 잠깐 운전중에 들은 2악장은 약간 바그너의 느낌이 났고,


 

말러 : 교향곡 5번 - 존 바르비롤리
New Philharmonia Orchestra 오케스트라/John Barbirolli 지휘/Gustav Mahler 작곡 | EMI | 1998년 10월

 

 

 

 

 

가끔은 바닥까지 치고 올라와야지 될 다소 침잠한 마음에 들은

 

 

 

말러 : 교향곡 1번 - 클라우디오 아바도
Berliner Philharmoniker 오케스트라/Claudio Abbado 지휘/Gustav Mahler 작곡 | Deutsche Grammophon | 1991년 07월

 

 

 

 

 

은 표지의 상큼한 미소만큼이나 가볍고 사랑스러웠다. 예상 밖이었다. 음반소개글을 읽고있다가 발견한 것은, 영, 독, 불어로 된 것이 하나의 글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각각 언어에 따라 글쓴이가 다르다. 궁금하게시리.

 

영어로 된 소개글의 Donald Mitchell의 글을 읽다가 깜짝 놀란 것은,

 

 

Endless Night
애거서 크리스티 저 | St. Martin's Press | 2002년 01월

 

 

 

 

 

 

 

 

Agatha Christie의 [Endless night]의 맨처음문장과 맨뒤의 문장이 T.S.Eliot의 시에서 나온 것이었다는 것.

 

T.S. Eliot이 노벨상을 받게 한 작품인 'Four Quartets' 의 두번째 부분인 East Coker. 

 

 

Four Quartets
T. S. Eliot | Harvest Books | 1968년 03월

 

 

 

 

 

 

 

 

   

 

 

I

In my beginning is my end. In succession 나의 처음이 나의 마지막이다.
Houses rise and fall, crumble, are extended, 연이어 집들은 세어지고 부서지며 무너지고 확장된다.
Are removed, destroyed, restored, or in their place 없어지고 파괴되고 복구되며
Is an open field, or a factory, or a by-pass. 그들의 공간은 들판이 되거나 공장 내지는 지나는 길이 되기도 한다.
Old stone to new building, old timber to new fires, 오래된 돌은 새로운 빌딩에, 오래된 목재는 새로 피워진 불에 쓰인다.
Old fires to ashes, and ashes to the earth 불은 또 재가 되고 재는 흙이된다.
Which is already flesh, fur and faeces, 이는 이미 살이고 털이고 얼굴이다.
Bone of man and beast, cornstalk and leaf. 인간과 동물의 뼈이자 옥수수대이며 입사귀이다.
Houses live and die: there is a time for building 집들은 살고 죽고, 이는 건축의 시대이다.
And a time for living and for generation 이는 살아있는 자, 이 세대의 시간이며
And a time for the wind to break the loosened pane 헐거워진 판자를 부쉬고, 

And to shake the wainscot where the field-mouse trots 들쥐가 갈아놓은 판자를 흔들며
And to shake the tattered arras woven with a silent motto.  가훈이 세겨진, 낡은 천조각을 흔드는 바람의 시대이기도 하다.

    In my beginning is my end. Now the light falls 나의 시작은 나의 마지막이다. 이제 들판의 빛은 사라지고, 
Across the open field, leaving the deep lane 떨어진 가지가 떨어진 차길만이 남고 
Shuttered with branches, dark in the afternoon, 오후는 어두어진다.
Where you lean against a bank while a van passes, 밴이지나가는 그 강뚝에서 너는 기대어있고
And the deep lane insists on the direction  차길은 전기불빛에 무심히 마을을 가르키고
Into the village, in the electric heat
Hypnotised. In a warm haze the sultry light  땅에서 오르는 아지랭이 속에 뜨거운  
Is absorbed, not refracted, by grey stone. 빛은 회색돌에 굴절되지않고 단지 사라진다.
The dahlias sleep in the empty silence. 달리아는 빈공간의 침묵속에 잠이들고
Wait for the early owl. 일찍울 부엉이를 기다린다.

                                    In that open field 그 들판에서
If you do not come too close, if you do not come too close, 당신이 만약 일찍 오지않았다면, 너무 가까이 다가오지않는다면
On a summer midnight, you can hear the music 여름의 한밤중속에서 당신은 음악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른다.
Of the weak pipe and the little drum 약한 파이프와 작은 드럼소리를
And see them dancing around the bonfire 그리고 모닥불을 가운데 두고 춤을 추는 이들을 볼지도 모른다.
The association of man and woman 남자와 여자가 어우러진
In daunsinge, signifying matrimonie— 결혼식일지 모를
A dignified and commodiois sacrament. 정중한 성찬일지 모를 
Two and two, necessarye coniunction, 둘씩 (neccessary conjunction일 것같은데..)
Holding eche other by the hand or the arm 각자 손이나 팔을 잡고
Whiche betokeneth concorde. Round and round the fire 화합을 의미하듯, 불가에 둥글게 모여
Leaping through the flames, or joined in circles, 불위를 뛰고 둥글에 모여서
Rustically solemn or in rustic laughter 신성한듯 하면서도 거칠게도 웃는다.
Lifting heavy feet in clumsy shoes, 잘안맞는 신발에서 무거운 발을 들어올리며
Earth feet, loam feet, lifted in country mirth 시골스런 미덕에 맞춰 땅을 밟는다.
Mirth of those long since under earth 땅 아래 묻힌 옥수수를 기르기위한 이런 오랜 습관
Nourishing the corn. Keeping time, 시간을 맞춰
Keeping the rhythm in their dancing 춤의 박자에 맞춰
As in their living in the living seasons 그들이 살아았는 한,
The time of the seasons and the constellations 계절과 별의 시간이며
The time of milking and the time of harvest 수확의 시간이며
The time of the coupling of man and woman 남녀가 짝짓는 시간이며
And that of beasts. Feet rising and falling. 동물의 시간이다. 발들을 들어올렸다 내린다.
Eating and drinking. Dung and death.  먹고 마신다. 똥싸고 죽는다.

    Dawn points, and another day 새벽이 오면 새로운 날이 온다.
Prepares for heat and silence. Out at sea the dawn wind 다시 뜨거운 열기와 침묵을 준비하고, 바다에도 새로운 새벽바람이 파도를 만든다.
Wrinkles and slides. I am here 나는 여기에 있기도 하고
Or there, or elsewhere. In my beginning.  거기에 있기도 하고, 어디에든 있기도 하다. 나의 처음엔.



II

What is the late November doing
With the disturbance of the spring
And creatures of the summer heat,
And snowdrops writhing under feet
And hollyhocks that aim too high
Red into grey and tumble down
Late roses filled with early snow?
Thunder rolled by the rolling stars
Simulates triumphal cars
Deployed in constellated wars
Scorpion fights against the Sun
Until the Sun and Moon go down
Comets weep and Leonids fly
Hunt the heavens and the plains
Whirled in a vortex that shall bring
The world to that destructive fire
Which burns before the ice-cap reigns.

    That was a way of putting it—not very satisfactory:
A periphrastic study in a worn-out poetical fashion,
Leaving one still with the intolerable wrestle
With words and meanings. The poetry does not matter.
It was not (to start again) what one had expected.
What was to be the value of the long looked forward to,
Long hoped for calm, the autumnal serenity
And the wisdom of age? Had they deceived us
Or deceived themselves, the quiet-voiced elders,
Bequeathing us merely a receipt for deceit?
The serenity only a deliberate hebetude,
The wisdom only the knowledge of dead secrets
Useless in the darkness into which they peered
Or from which they turned their eyes. There is, it seems to us,
At best, only a limited value
In the knowledge derived from experience.
The knowledge imposes a pattern, and falsifies,
For the pattern is new in every moment
And every moment is a new and shocking
Valuation of all we have been. We are only undeceived
Of that which, deceiving, could no longer harm.
In the middle, not only in the middle of the way
But all the way, in a dark wood, in a bramble,
On the edge of a grimpen, where is no secure foothold,
And menaced by monsters, fancy lights,
Risking enchantment. Do not let me hear
Of the wisdom of old men, but rather of their folly,
Their fear of fear and frenzy, their fear of possession,
Of belonging to another, or to others, or to God.
The only wisdom we can hope to acquire
Is the wisdom of humility: humility is endless.

    The houses are all gone under the sea.

    The dancers are all gone under the hill.



III

O dark dark dark. They all go into the dark,
The vacant interstellar spaces, the vacant into the vacant,
The captains, merchant bankers, eminent men of letters,
The generous patrons of art, the statesmen and the rulers,
Distinguished civil servants, chairmen of many committees,
Industrial lords and petty contractors, all go into the dark,
And dark the Sun and Moon, and the Almanach de Gotha
And the Stock Exchange Gazette, the Directory of Directors,
And cold the sense and lost the motive of action.
And we all go with them, into the silent funeral,
Nobody's funeral, for there is no one to bury.
I said to my soul, be still, and let the dark come upon you
Which shall be the darkness of God. As, in a theatre,
The lights are extinguished, for the scene to be changed
With a hollow rumble of wings, with a movement of darkness on darkness,
And we know that the hills and the trees, the distant panorama
And the bold imposing facade are all being rolled away—
Or as, when an underground train, in the tube, stops too long between stations
And the conversation rises and slowly fades into silence
And you see behind every face the mental emptiness deepen
Leaving only the growing terror of nothing to think about;
Or when, under ether, the mind is conscious but conscious of nothing—
I said to my soul, be still, and wait without hope
For hope would be hope for the wrong thing; wait without love,
For love would be love of the wrong thing; there is yet faith
But the faith and the love and the hope are all in the waiting.
Wait without thought, for you are not ready for thought:
So the darkness shall be the light, and the stillness the dancing.
Whisper of running streams, and winter lightning.
The wild thyme unseen and the wild strawberry,
The laughter in the garden, echoed ecstasy
Not lost, but requiring, pointing to the agony
Of death and birth.

                                    You say I am repeating
Something I have said before. I shall say it again.
Shall I say it again? In order to arrive there,
To arrive where you are, to get from where you are not,
    You must go by a way wherein there is no ecstasy.
In order to arrive at what you do not know
    You must go by a way which is the way of ignorance.
In order to possess what you do not possess
    You must go by the way of dispossession.
In order to arrive at what you are not
    You must go through the way in which you are not.
And what you do not know is the only thing you know
And what you own is what you do not own
And where you are is where you are not.



IV

The wounded surgeon plies the steel
That questions the distempered part;
Beneath the bleeding hands we feel
The sharp compassion of the healer's art
Resolving the enigma of the fever chart.

    Our only health is the disease
If we obey the dying nurse
Whose constant care is not to please
But to remind of our, and Adam's curse,
And that, to be restored, our sickness must grow worse.

    The whole earth is our hospital
Endowed by the ruined millionaire,
Wherein, if we do well, we shall
Die of the absolute paternal care
That will not leave us, but prevents us everywhere.

    The chill ascends from feet to knees,
The fever sings in mental wires.
If to be warmed, then I must freeze
And quake in frigid purgatorial fires
Of which the flame is roses, and the smoke is briars.

    The dripping blood our only drink,
The bloody flesh our only food:
In spite of which we like to think
That we are sound, substantial flesh and blood—
Again, in spite of that, we call this Friday good.



V

So here I am, in the middle way, having had twenty years—
Twenty years largely wasted, the years of l'entre deux guerres
Trying to use words, and every attempt
Is a wholly new start, and a different kind of failure
Because one has only learnt to get the better of words
For the thing one no longer has to say, or the way in which
One is no longer disposed to say it. And so each venture
Is a new beginning, a raid on the inarticulate
With shabby equipment always deteriorating
In the general mess of imprecision of feeling,
Undisciplined squads of emotion. And what there is to conquer
By strength and submission, has already been discovered
Once or twice, or several times, by men whom one cannot hope
To emulate—but there is no competition—
There is only the fight to recover what has been lost
And found and lost again and again: and now, under conditions
That seem unpropitious. But perhaps neither gain nor loss.
For us, there is only the trying. The rest is not our business.

    Home is where one starts from. As we grow older
The world becomes stranger, the pattern more complicated
Of dead and living. Not the intense moment
Isolated, with no before and after,
But a lifetime burning in every moment
And not the lifetime of one man only
But of old stones that cannot be deciphered.
There is a time for the evening under starlight,
A time for the evening under lamplight
(The evening with the photograph album).
Love is most nearly itself
When here and now cease to matter.
Old men ought to be explorers
Here or there does not matter
We must be still and still moving
Into another intensity
For a further union, a deeper communion
Through the dark cold and the empty desolation,
The wave cry, the wind cry, the vast waters
Of the petrel and the porpoise. In my end is my beginning.

 

 

시는 정말로 멋지고, 정말로 또 재미있었던 것은 Willem Dafoe가 시를 잘읽는지, 전에도 Edgar Allen Poe의 The Raven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 시 'Four Quartets'를 읽는데 배경음악 때문에 마치, 그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에서 자뻑하면서 영화 나레이션을 맡은 영상과 어찌나 겹치던지..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로완 앳킨슨 주연/스티브 벤드렉 감독 | 유니버셜 | 2007년 10월

 

 

 

 

 

 

 

 

 

 

 

 

 

다음은 시인 본인의 목소리이다.

 

 

T.S. Eliot Reads: The Wasteland, Four Quartets and Other Poem
T. S. Eliot, T. S. Eliot | HarperAudio | 200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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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매드슨과 말러 | Hear 2009-10-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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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영화 [사랑의 은하수 (Somewhere in time)]에 대해서 페이퍼(리차드 매드슨과 라흐마니노프)를 올렸는데, 최근에 생각난건 그 작품속에서 역시나 Richard Mathson은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보여주었듯 나긋하고 부드럽고 감성과다의 라흐마니노프가 아닌 Mahler의 작품을 끼워넜었다는 것. 특히 영화에 symphony 2번과 10번을 넣기를 원했으나, 감독과 제인세이무어가 패스해버렸다고 (그나저나 이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지금껏 인기가 많은지 찾아봐도 찾아봐도 자료가 넘친다. 다음은 공식싸이트:   http://www.somewhereintime.tv/).

 

 

난 말러는 잘 모르니까, 그땐 그냥 넘어갔는데 어쩌다가 생각이 나서 찾아보았다. 그런데, 남자주인공이 죽음을 앞둔 상태의 원작이라면 말러가 어울렸겠지만, 보다 소프트하고 로맨틱한 영화의 설정에선 라흐마니노프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10번의 묘한 분위기는 다른 병도 아닌 뇌종양을 앓고있는 남자주인공의 방황과 만남을,

 

2번 resurrection이란 이름을 갖고있는데 운명적이면서도 진중하지만 그렇다고 어떤 가벼운 희망을 포기하지않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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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밤에 태어나다 | Mystery + (정리중) 2009-10-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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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Endless Night

Agatha Christie
St. Martin's Press | 200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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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건 Harper Collins 판인데, 나의 Agath Christie Collection에 포함된 무지 오래된 Berkley나 Pocket mystery판에서 볼 수있는 잉크 번짐현상도 없고, St.Martin 판보다는 글자나 행간격도 넓어서 보기가 매우 편리하다. 가능하심, Harper Collins판을 선택하심이 좋을듯.

 

 

[Endless night]은 저자인 아가사 크리스티가 가장 좋아한 작품으로 알려져있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하다. 심령틱한 분위기는 좋아하지만, 그런식의 해결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다소 전자적이면서도 묘한 분위기 때문에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녀의 작품들중 이것과 비슷한 것은 없을듯). 단순히 사건과 수사, 해결이란 것보단 그 중간에 어울비치는 듯한 인간의 심리나 운명적인 것등은 마치 일종의 운명적 서사시와도 같다.

 

22살의 Michael Rogers란 평범한 청년이 등장한다. 그는 하나의 직업이나 하나의 여자에게 정착하지않고, 여러가지 것을 다 시도해보고픈 자유로운 청년이다. 그는 여러번의 직업을 거쳐 부자들에 리무진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운전을 하던중 한 부유한 커플의 시골 빈티니, 골동품을 찾아 돌아보는데 따라갔다가 Gypsy's Acre란 저택을 보게된다. 여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는 마치, 그가 런던의 Bond street에서 웨이터일을 하고 있을때 마주친 그림과 비슷한 운명과도 같은, 강렬한 소유욕을 자극시키게된다. 

 

...I want to go everywhere, see everything, do everything. I want to find something. Yes, that's it. I want to find something....p.20

 

The third picture was my picture. There wasn't really much to it, if you know what I mean. It was - how can I describe it? it was kind of simple. A lot of space in it and a few grewt widening circles all round each other if you can put it that way. All in different colors, odd colors that you wouldn't wxpect. And here and there, there were sketchy bits of coloyr that didn't seem to mean anything. Only somehow they did mean something! ..All I can say is that one wanted terribly to do on looking at it. I just stood there feeling queer at though something very unusual had happened to me....but this picture...I'd like it to be mine...p.22~23

 

위험하지만 무척 매력적인 인물아닌가!!!! (여하간, 어떤 그림일지 내가 다 궁금해서 영화에선 어떻게 살렸나 Youtube에서 찾아보니, 원작과는 달리 갤러리의 그림감상으로 넘어간다만, 원작처럼 구두 구경을 하다가 옆에 갤러리에서 그림을 보고 완전 빠지게되지만 2만5천파운드란 가격을 듣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나오는 청년이 훨씬 더 그 Michael이란 인물에 맞는것 같다)

 

원래 살던 Gypsy들이 좇겨나면서 이곳에 저주를 걸었다는 불길한 예고와 집시출신의 Mrs Lee 에도 불구하고 멤돌던 그는 경매가 유찰되자 그 곳에서 Fenella Goodman (실제이름은 Guteman)란 처자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된다. 그리고 묘한 유대감을 가지고 이들은 결혼을 하게되고, 결국 Gypsy's Acre에 건축가 Santonix가 지은 집에 살게된다.  

 

줄거리가 이렇게 명확하게 쓸 수 있지만 시종일관 흐르는 분위기는 묘한 광기가 바탕에 깔린 듯한 느낌을 준다. 'I am not good at description'이라고 말하면서도, 화자인 Mike는 명확하게 대상을 설명한다. 그는 여전히 'something'과 아님을 구분을 하고 있다.

 

여하간, 이 어린 부부을 제외하고는 뭔가 모든 것을, 그 부부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다 아는 듯한 사람들이 묘한 말들을 던지는 가운데, Ellie가 죽게된다. Poor rich girl이란 말이 맞게, 21살의 Ellie에겐 4번이나 결혼을 하고도 (3번쨰 결혼이 Ellie의 아빠이다) 그녀에게 붙어있는 계모, 그리고 고모의 전남편, 두명의 법적, 재무적 후견인, 그리고 그녀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비서겸 companion 내지는 샤프론인 Greta가 있었다. 과연, 모든 이들이 믿는대로 집시의 저주인 것일까, 아님 교묘하게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가여운 Ellie를 제거한 주변의 vulture같은 인간일까.  

 

 

이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에서 저자에게 한번 당하신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그리고 하우스박사의 모토가 머리에 박히지는 않더라도 한번쯤 사회생활하면서 배반을 당한 적이 있다면, 추리소설 속에서 말해주는 모든 것을 믿으면 안된다. 이 작품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작품을 묘하게 감싸는,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뿌연 나레이션의 효과 때문에 이 작품은 매우 매력적이다. 마치 셰익스피어의 MacBeth에게 던져진 마녀의 예언이라고는 해도 스스로의 운명을 정해버린 것처럼, 결말을 알고서도 빠져들어가는 모습은...William Blake의 시에서 제목을 따고 시의 일부를 Ellie가 노래로 부르긴 하지만, MacBeth에서 보여주는 잠과 저주, 예언과 실현은 이 작품 속에서도 뛰어나게 되풀이된다.

 

던져진 옵션은 두개였다.
 

Some are Born to sweet delight,
Some are Born to Endless Night.

 

 

 

 

 

p.s : 1)

 

 (맨오른쪽의 Fontana판이라면 절대 안샀을거다. 무서워서...ㅜ.ㅜ)

2) William Blake의 Auguries of Innocence
 (악, 불결과 타락을 순수와 함께 내세웠다)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a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
A Robin Red breast in a Cage
Puts all heaven in a Rage.
A dove house fill'd with doves and Pigeons
Shudders Hell thro' all its regions.
A dog starv'd at his Master's Gate
Predicts the ruin of the State.
A Horse misus'd upon the Road
Calls to Heaven for Human blood.
Each outcry of the hunted Hare
A fibre from the Brain does tear.
A Skylark wounded in the wing,
A Cherubim does cease to sing.
The Game Cock clip'd and arm'd for fight
Does the Rising Sun affright.
Every Wolf's and Lion's howl
Raises from Hell a Human Soul.
The wild deer, wand'ring here and there,
Keeps the Human Soul from Care.
The Lamb misus'd breeds Public strife
And yet forgives the Butcher's Knife.
The Bat that flits at close of Eve
Has left the Brain that won't Believe.
The Owl that calls upon the Night
Speaks the Unbeliever's fright.
He who shall hurt the little Wren
Shall never be belov'd by Men.
He who the Ox to wrath has mov'd
Shall never be by Woman lov'd.
The wanton Boy that kills the Fly
Shall feel the Spider's enmity.
He who torments the Chafer's sprite
Weaves a Bower in endless Night.
The Catterpiller on the Leaf
Repeats to thee thy Mother's grief.
Kill not the Moth nor Butterfly,
For the Last Judgement draweth nigh.
He who shall train the Horse to War
Shall never pass the Polar Bar.
The Beggar's Dog and Widow's Cat,
Feed them and thou wilt grow fat.
The Gnat that sings his Summer's song
Poison gets from Slander's tongue.
The poison of the Snake and Newt
Is the sweat of Envy's Foot.
The Poison of the Honey Bee
Is the Artist's Jealousy.
The Prince's Robes and Beggar's Rags
Are Toadstools on the Miser's Bags.
A truth that's told with bad intent.
Beats all the Lies you can invent.
It is right it should be so;
Man was made for Joy and Woe;
And when this we rightly know
Thro' the World we safely go.
Joy and Woe are woven fine,
A Clothing for the Soul divine;
Under every grief and pine
Runs a joy with silken twine.
The Babe is more than swaddling Bands;
Throughout all these Human Lands
Tools were made, and Born were hands,
Every Farmer Understands.
Every Tear from Every Eye
Becomes a Babe in Eternity;
This is caught by Females bright
And return'd to its own delight.
The Bleat, the Bark, Bellow and Roar
Are Waves that Beat on Heaven's Shore.
The Babe that weeps the Rod beneath
Writes Revenge in realms of death.
The Beggar's Rags, fluttering in Air,
Does to Rags the Heavens tear.
The Soldier, arm'd, with Sword and Gun,
Palsied strikes the Summer's Sun.
The poor Man's Farthing is worth more
Than all the Gold on Afric's Shore.
One Mite wrung from the Labrer's hands
Shall buy and sell the Miser's Lands:
Or, if protected from on high,
Does that whole Nation sell and buy.
He who mocks the Infant's Faith
Shall be mock'd in Age and Death.
He who shall teach the Child to Doubt
The rotting Grave shall ne'er get out.
He who respects the Infant's faith
Triumphs over Hell and Death.
The Child's Toys and the Old Man's Reasons
Are the Fruits of the Two seasons.
The Questioner, who sits so sly,
Shall never know how to Reply.
He who replies to words of Doubt
Doth put the Light of Knowledge out.
The Strongest Poison ever known
Came from Caesar's Laurel Crown.
Nought can deform the Human Race
Like to the Armour's iron brace.
When Gold and Gems adorn the Plow
To peaceful Arts shall Envy Bow.
A Riddle or the Cricket's Cry
Is to Doubt a fit Reply.
The Emmet's Inch and Eagle's Mile
Make Lame Philosophy to smile.
He who Doubts from what he sees
Will ne'er Believe, do what you Please.
If the Sun and Moon should doubt,
They'd immediately Go out.
To be in a Passion you Good may do,
But no Good if a Passion is in you.
The Whore and Gambler, by the State
Licenc'd, build that Nation's Fate.
The Harlot's cry from Street to Street
Shall weave Old England's winding Sheet.
The Winner's Shout, the Loser's Curse,
Dance before dead England's Hearse.
Every Night and every Morn
Some to Misery are Born.
Every Morn and every Night
Some are Born to sweet delight.
Some are Born to sweet delight,
Some are Born to Endless Night.
We are led to Believe a Lie
When we see not Thro' the Eye<
Which was Born in a Night to perish in a Night
When the Soul Slept in Beams of Light.
God Appears and God is Light
To those poor Souls who dwell in Night,
But does a Human Form Display
To those who Dwell in Realms of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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