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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 의 전체보기
Love | Read 2009-03-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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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인 Ayala Malach Pines의 책을 읽으면서 놀라운 점은, 책 내용중 언급된 학자들과 연구논문, 책들이 어찌나 많은지..그렇게 많은 학자들이 '사랑'에 관해 그리도 많은 연구를 했다니!!!

 

사랑의 3요소를 통해, 사랑의 종류도 구분하였고, 사랑의 2법칙, 3법칙도 만들고..게다가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는 과정중의 감정 (Affinity, Attachment,Compersion,Infatuation,Jealousy,Limerence,passion...) 또한 얼마나 다양한지. 이들의 미세한 분류, 정의하려는 정신은 정말 기입해서 박수를 쳐줘야 한다. 짝짝짝

 

여하간, 그 긴세월 그리도 많이 사랑이란 것은 무엇이며 사랑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며, 왜 사랑에 빠지는지에 대해선 수많은 책들이 나와도 충분하지 않나보다.

 

 

 

 

 

 

 

1. 사랑에 관한 책들

 

내 생각에는 사랑에 관한 책들이 많은 이유는, 사랑에 빠지고 나올때의 부작용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사랑에 빠져서이건 아니건 모든 것이 해피 할때에는

괜히 이런거 분석하지 않는다. 대체로 빠져나오기 힘들어서 허우적 대면서, 왜

이것 때문에 힘들어야 하는가...는 분석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Anatomy of Love: A Natural History of Mating, Marriage, and Why We Stray Why We Love: The Nature and Chemistry of Romantic Love
A General Theory of Love
 
 
 

 

 

 

 

 

2. 왜 특정인물과 사랑에 빠지는가에 대한 책들

 

이런 류는

 

 

Falling in Love: Why We Choose the Lovers we ChooseWhy Him? Why Her?: Finding Real Love By Understanding Your Personality Type
 

 

 

 

 

3. 사랑에 빠지기 위한 조건들에 관한 책들

 

아참, 예쁜 얼굴과 별로인 몸매, 그리고 별로인 얼굴과 뛰어난 몸매의 경우에는 책들도 내 주변의 설문조사(^^;;;) 결과도 다 후자였다. 그건 몸이 주는 종족번식의 신호가 아직도(!!!) 인간에게 작용하기 때문이었다.

 

Survival of the Prettiest: The Science of Beauty
 

연구결과 외모가 괜찮은 사람들은 아닌 사람들보다 직장의 연봉도 높았다. 그것은, 꼭 외모로서 가산점을 얻는다기 보다는 스스로의 자신감으로 인해 사교나 업무에서 보다 능력이 발휘된다는 점이겠다 (외모가 너무나 뛰어난 경우에는, 성과를 외모의 영향으로 저평가되거나, 많은 유혹의 대상이 되거나 하는 등으로 오히려 부정적인

면모가 작용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약간의 설정을 주변에서 만들어준다면

스스로의 평가가 높아져서 자신감이 강해지고 이러함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서

점차적으로 매력도가 증가한다고 한다. 동화 속 미운오리새끼가 백조로 환골탈태하듯.

 

 

Looks: Why They Matter More Than You Ever Imagined

 

 

Why Men Marry Bitches: A Woman's Guide to Winning Her Man's Heart
 

위에건 애교다...만 밑엣건 ㅡ.ㅡ 그나저나 339가지의 팁이라니..

 

How to be a Super Hot Woman: 339 Tips to Make Every Man Fall in Love with You and Every Woman Envy You

 

으음, 이 얼굴의 아저씨가 말해주는 '남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하라'는 즉, 적을 알아야 적을 무찌를 수 있다는 방식...까지 알아가면서 연애를 할 것 까지는..

 

 

Act Like a Lady, Think Like a Man: What Men Really Think About Love, Relationships, Intimacy, and Commitment
 

존 그레이의 이 책은 필수적으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찾아보다 보니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는 엄청나게 나왔다. 이건 존 그레이가 만든 용어는 아니고, 전에 내가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읽으면서 나왔나. 아마도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남자랑 여자랑 대화하는 방식에 좌절감을 많이 느낀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별에서 온거 아니냐, 우리는 같은 말을 하는거 같은데 왜 맨날 싸우는가...에 대해서 얘기를 했던 것이 틀림없다.

 

 

 

 

 

 

 

 

 

 

 

Love Will Find You: 9 Magnets to Bring You and Your Soulmate Together
 

 

 

 

4. 성공적인 애정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책들

 

 

The Five Love Languages: How to Express Heartfelt Commitment to Your Mate
 
Not "Just Friends": Rebuilding Trust and Recovering Your Sanity After Infidelity
 
Keeping The Love You Find:  A Guide for Singles

 

좀 더 정치적이고 사회문화적인 주제가 아니라서 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자고로 옛부터 집안이 편안해서 바깥일도 잘한다고 했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관찰한 결과, 집안이 평안해서 회사일도 더 잘한다(집안에서 고부간 갈등을 일으키고 있을때, 전화로 남편에게 전화해서 다 일러바치지는 말자. 옆에서도 보인다. 일도 못하고 담배만 뻑뻑 피면서 고민하는거. 집안일은 집안에서!).

 

실연을 했을때엔 이런 책들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위에서 웃었던 그런 책들도 나름 쓸모는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문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며,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그 책들을 들고 있는 순간 보여주고 있는 것이므로.

 

 

 

 

 

 

 

 

Macy Gray - Love Is Gonna Get You

 

 

I want too much to be with you
But I'm working night and day
I came all this way to see you
And you tell me you need space
Everyone I know is compatible with somebody I know
I can never get it right
And I don't know where to go
Stay away from me don't you ever leave me alone, no
 
당신과 함께 있기 위해선 너무 많은게 필요해
난 밤낮으로 일하고 당신을 보기 위해 왔어
근데 당신은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아는 모든 이들과 잘 적응하는데
난 어떻게 하면 잘할지 모르겠어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
저리 좀 가. 나좀 내버려둬.

Love is gonna get you baby
Someday, one day, it will be
A good love that gets me
Love is gonna get ya baby
Someday, one day, I will find
Somebody for me
 
언젠가 사랑이 찾아올거야
언젠간, 언젠가.
좋은 사람이 나에게 나타날거야
사랑이 찾아올거야
언젠가, 언젠가
누군가 나에게.

I have talked to all the experts
all the psychics...I've loved
I have prayed for all the answers
To the game of love above
They all say it's unanimous
There's somebody for me
But none of them will tell me
When it is, where he might be
I want to be with you, I just won't to be alone
Oh, oh, oh, oh, yeah, yeah
모든 전문가에게 상담해봤어
모든 정신과의사한테도... (I've loved..라고 말하는 것은 정신분석을 하면섬 감정의 '전이'가 일어나는데 아마도 분석해주는 상대방을 좋아했다보군요 ^^)
사랑의 게임에 대한 모든 답을 달라고 기도도 많이 했어
근데 답들이 다 똑같아.
나에게 딱맞는 누군가 있데
근데 그얘기는 안해줘.
언제 어디서 내 사랑이 날 찾을지는.
내 사랑, 이제 난 당신을 좀 만나고 싶어. 혼자는 싫다고.
싫어, 싫어, 싫어.
 

Love is gonna get you baby
Someday, one day, it will be
A good love that gets me
Love is gonna get ya baby
Someday, one day, I will find
Somebody for me

I believe in destiny
I believe it sets me free
Come and save me with your kiss
Been on my best behavior
Friends say I'm looking greater
Won't you, won't you, just save me with your kiss
Save me with your kiss
Won't you just save me with your kiss
 
난 운명을 믿어
반드시 운명이 날 구제해줄거야
당신이 와서 키스로 날 구해줄거야, 그것고 내가 좀 잘 꾸미고 잘하고 있을때 오겠지? 친구들은 내가 좀 달라졌데.
그치, 좀 와서 날 구해줘.

Love is gonna get you baby
Someday, one day, it will be
A good love that gets me
Love is gonna get you baby
Someday, one day, it will be
A good love that gets me
Love is gonna get ya baby
Someday, one day, I will find
Somebody for me
 
 
가사가 생각보다 쿨하기 보다는 좀 begging 하네요 ㅡ.ㅡ
 
 
여하간, 발렌타인데이도 지난지 한참이고 화이트데이도 지났지만, 봄에 사람들 마음이 싱숭생숭하는 게 arousal (각성) 때문이라니 차라리 다행이예요.
 
 
 
어엇, 꽃보다 남자 마지막회를 보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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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포괄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심리이야기 | Nonfiction 2009-03-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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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LOVE

A.M.파인스 저/윤영삼 역
다산초당 | 2005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좀 유치하게 예술가중에서 가장 잘생긴 이들을 보자면, 시인으로선 '바이런', 음악가로선 '리스트', 그리고 화가로선 '모딜리아니'가 있다.

 


여하간, 잘생기면 주변에 바람잘 날이 없어, 스스로는 곧고 깨끗하고 싶어도 온갖 유혹이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커버를 장식한 샤갈도, 그리고 모딜리아니에게도 뮤즈는 오로지 아내 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모딜리아니는 힘들고 아파서 요절하였는데, 아름답고 재능있고 좋은 집안에서 사랑을 받았던 아내인 진은 바로 그의 뒤를 따라 자살했다.

 

 

화가의 자화상을 들여다보고 있다가, 사랑이란 주제로 가게 되었는데 무척이나 포괄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내용을 다 담고있는 이 책은 무척 괜찮은 책이다. 게다가 저 책커버를 벗겨보면, 핑크색의 하드커버에 안쪽으로는 빨간 종이를 발라 (단, 책을 꽂을때의 책등에 새겨진 부분은 좀 생뚱맞다. 그것만 잘 했다면 커버를 벗겨두어도 참 이쁠 책인데..쯧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중요시하는 사회심리학과 Case interview를 통해 얻은 임상심리학을 접목시켜서, 전자를 이용해선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사람은 사랑에 빠지는지를, 그리고 후자를 이용해선 '왜, 특정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지를 밝혀준다.

 

게다가 저자가 얼마나 자상한지, 챕터의 시작에는 내용에 적합한 명화를 간간히 넣었으며, 각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싱글을 위한, 괜찮은 사람을 발견해서,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방법'까지 자상하게 설명해준다. 너무 많이 아는 것도, blind love에 빠지기 힘들 수 있지만, 이 파트는 읽으면 상습적으로 실패하는 사랑이 아니라, 성공하는 사랑을 할 수 있는 방법인지라 참 내용이 괜찮다고 생각된다.

 

 

 

 

...남녀커플은 점점 만나는 횟수가 잦아지고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기 시작한다. 함께 있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지고 서로 더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 서로에게 자신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이제는 어색함도 사라져 부정적인 감정도 곧잘 드러낸다. 또한 자신들만의 독특한 소통방식을 개발한다. 상대방의 기대, 감정, 생각을 예측하는 능력를 갖게되고 상대방의 행동과 목표에 자신을 맞추게 된다. 자신들의 관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되고 또 그 관계의 중요성 또한 커진다. 애정, 신뢰, 사랑이 커지는 것을 체험한다. 자신들과 같은 연인은 세상에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상대방을 자신의 동반자로 인식한다.....p.177

 

 

사랑에 빠지는 단계에는 학자마다 다른 의견이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위와 같은 형태를 취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아마도 세보지는 않았지만, 한 페이지당 1.5개의 연구논문을 인용하므로 (그 연구논문당 먹어도 5페이지 이상은 될 터인데, 대단하다), 적어도 200여 연구를 통해 사랑에 빠지는 상황을 설명해준다. 의식적선택, 점근성, 각성, 외모와 성격, 유사성과 상반성, 만족욕구와 보상, 여성과 남성관에 따른 각각의 성역할의 영향 등등을...

 

여기서 잠깐, 읽다가 나른 정리한 성공적인 사랑에 빠지기 위한 방법 :

 

- 물리적으로 가까우면 친근감도 높아진다. 많은 커플들은 가까운 곳에 살았다.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데서 찾아라.

- 사랑은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것이다 (사실 정확히 이렇게 언급한 것은 프로이트쪽 정신분석학자 한 명 뿐인데, 난 이게 사실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의 행동과 동기에 있어서). 친근하지 않은 것은 두렵고 멀리하고 싶은 것이다. 마음에 드는 이를 만날 때에는 최대한도로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인상을 지어주고, 친근감을 높이는 빈도를 높여라.

- 괜히 백씨 집안이나 흑씨 집안의 마탄 왕자를 노리지 말고, 자기와 비슷한 수준과 조건의 사람을 만나라. 만약에 상대적으로 매우 다른 opposite attraction을 느끼더라도, 그건 기본적으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다는 의미에서 해석되야 한다.

- 가끔 불안하거나 기분을 북돋을 수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사랑에 장애를 만들면 그 효과는 증폭된다.

- 눈에 보기좋은 것 (남자나 여자나 똑같다)에 매력을 느끼지만, 완벽한 것보다는 다소의 실수를 섞을때 매력이 증가한다 ([꽃보다남자]의 구준표가 괜히 무식한 발언을 일삼는건 아니라는 것).

- 자신이 좋아하는 이상형, 자신이 사귀었던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부모의 모습,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를 한번 나열해놓고 보자. 아마도 실패를 하는 것은, 부모의 모습을 각각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 독립적으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감당하기 힘드니까, 동일한 상황을 만들어 상대에게 떠넘기고 불평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 사랑받고 싶거든 먼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라.

 

일단 여기서 놀라운 점은, 진화이론과 정신분석이론은 남녀차이가 실제한다고 보고 있으며, 성역할 고정관념이론은 그런 차이는 실제하지 않고 단지 사회적힘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난 전자쪽에 무게를 둔다)

 

 

두번째에선, 특정인물의 선택에 대한 얘기를 한다. 이 파트는 이전과는 달리 보다 학술적이면서도 진지하다. 유아기부터 애착관계를 분류하여 이것이 나중에 어떤 관계로 이어지는지 엿보인다. 게다가 스스로의 자존감이 사랑에 비치는 역할도 중요하다.자존감이 낮은 여자는 아무 남자나 만난다.

 

프로이드는 "우리가 선택하는 사람은 결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과거에 어떤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서는 학설마다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지만, 일단은 이 말은 옳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무의식적인 선택이라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없는게 아니라 그러한 선택을 하는 부분에서 먼저 바로 잡아서 예상되는 실패를 미리 막아야 한다.

 

책에는 간간히 이 책에서 인용된 사례속 인물들이 했던 테스트들이 들어있다. 그걸 한번 하면서, 스스로를 분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를 통해서, 과연 우리의 날개와 뿌리같은 감정들을 어떻게 가지고 있으며, 행복한 사랑이라는 관계를 가지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맨 마지막으로는 사랑을 하는 이유와 어떤 사랑을 하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제시해준다. 테스트전에, 일부에 '사랑에 빠진다는 것과 사랑을 한다는 것은 사랑의 다 두가지의 모습이며 다 필요하다'라고 한 말, 그리고 '사랑에는 최고의 상대가 꼭있어야 요이땅하고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저 사랑을 해보라'는 것, 또 하나는 '사랑을 하면 언제든 그사랑은 되돌아온다'는 것..등등이 마음에 들었다.

 

여하간, 사랑은 하는게 훠~~씬 자아발전과 오락, 행복 등등에 있어 개인적인 세계를 확장시켜줄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자, 여기까지 모든 것을 정의, 단계, 구성여건, 실패사례 등등을 다 낱낱이 보여주었다. 이제 실패없이 제 짝을 만나 행복한 관계를 지어보자.

 

 

 

p.s:1) 내거 테스트

1.3

2.5

3.10년

4.7

5.7

6.7

7.7

8.4

9.4

10.5

11.1

12.2

13.1

14.6

15.대화

16.1

17.2

18.2

19.아니다

20.아니다

21.그렇다.

22.그렇다

23.그렇다.

24.그렇다.

25.그러다.

26.그렇다.

27.그렇다.

28.아니다

29.그렇다.

30.아ㅣ다.

31.그렇다.

32.그렇다.

33.그렇다

34.분명치않다

35.없다.

36.straight

37.전혀없다.

 

2) 읽으면서 매우 즐거우면서도 간간히 '오~'하게 만든 것은, 사례연구에서 만난 이들이 말하는 '상대방의 장점들'이다. 적어놨다가 그들의 사랑이 식었을때 보여주어도 좋을 듯. 어쩜 그렇게 창의적으로 (한가지도 같은게 없다) 상대방의 매력과 사랑을 알콩달콩 표현해놨는지....만약 싱글이 읽는다면 매우 염장을 내지를지도 모르겠다만. 여하간 사랑에 빠져서 둘이 설겆이 하는 것도 재밌고, 머든 같이하는게 재미있단 말이 마음이 흐뭇해졌다.

 

나도 혼자 보는 드라마라도 그가 옆에서 토달고 귀찮게 해야 더 재미있고, 요리할때 옆에서 음식물 쓰레기 치우면서 보조를 맞춰주고, 괜히 누어있는데 괴롭히고 그런게 그 무엇보다도 즐겁고 재미있는 오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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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chemistry (from [Time]) | Read 2009-03-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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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지는 세계적인 명성만큼이나 기사의 수준이나 내용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지금이야 이런 내용이 많지만, 맨처음에는 이 기사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웃긴것은, 이게 발렌타인데이 특집호였구요 (밑에도 Happy Vanentine's day라고 했습니다). 또, 그 전해 2002년도 발렌타인데이 특집호에도 'The Chemistry of Love'를 실었습니다.

 

인간의 직립보행이 무척 중요한 계기가 되었는데, 두 발로 서면서 서로간의 생식기 (ㅡ.ㅡ;;;;)와 눈 색깔 등 전체적으로 관찰을 할 수 있고 개성을 드러내면서 자손번성이외의 로맨스의 가능성을 열어놓았으며, 다른 동물에 비해 긴 유년기를 거치는 인간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좀 더 한 파트너에게 오래 머무르는 결혼이라는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기간은 길어봤자 4년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러 문화를 들여다보면, 이혼률이 가장 높은 때가 4년차이고, 따라서 3년차에 아이를 또 가지게 되면, 결혼기간이 더 연장되어 7년으로 늘어납니다 (우리나라도 대체로 3년의 기간을 두고 아이를 가지잖아요. 우아~~).

 

암페타민을 먹어서 흥분하는 것과 같은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사랑에 '빠지는'것은, 주기적으로 약을 먹어서 몸에 내성이 생기는 것과 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랑에 시들해지는 것으로 나타나며, 엔돌핀을 통해 몸이 안정과 조화를 찾는 것처럼 실연을 하거나 이혼을 하면 이 물질이 박탈되어 괴롭고 우울한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하간, 남자는 상대방에게서 최대한의 자손번식 가능성을 원하기 때문에 17~28살 사이의 여성을 원하게 되고, 여성은 이와 달리 보다 복잡한 욕구체계를 가져서 나이와는 상관없이 아이를 잘 기를 수 있는 환경이나 보다 높은 인정을 받게 해주는 상대방을 택하게 됩니다.

 

인류학적 연구결과 단지 5%만이 한 명에게 충실하며, 대부분은 다른 형질의 후손을 번창시키기 위한 딴짓을 합니다. 그건 남녀 모두와 관련된 것으로, 여자가 남자보다는 덜 드러내는 형태를 취합니다.

 

또한 자라면서 두뇌에 각인된 우수한 특질로 인해 - 건장한 체격이나 지적인 두뇌 등등 - 이상형의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

 

2002년도 기사에는, 몸에서 나는 냄새 (페로몬이 섞여있겠지요)를 통한 연구가 나왔는데,

 

- 같은 기숙사에 있는 여자 대학생들이 점차적으로 생리주기가 일치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동물의 세계에서 있는 그 '짝짓기 시즌'을 설명해줍니다.

 

- 이틀동안 입고 벗어놓은 남자 티셔츠를 따로 놓고, 각자 끌리는 향에 체크를 해본 결과, 피실험자들은 각자 아버지와 비슷한 남자에게 끌렸습니다. 푸하하하, 지그문트 프로이드 박사가 무척 자랑스러워했을 결과라는 대목이 웃긴데. 여하간, 자신의 혈연그룹 내에서 결혼을 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원인 - 혈통의 보존이나 사회적 갈등의 축소 등등 - 이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생물적으로 생태적으로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와, 기형적 자손과 불임 등을 가져옵니다. 그렇지만, 상이한 특질을 가진 이와의 짝짓기는, 유전적으로 물려오는, 물려지기를 바라는 특질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유사한 남자를 선호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예전에 리뷰를 썼던 중국의 4대기서 [금병매]에선 서문경이 사향냄새가 강한 (페로몬이 강한) 여자를 첩으로 들이자, 반금련이 사건을 꾸밉니다. 어쩜 영화 [주홍글씨]와도 비슷하겠군요. 어쩔 수 없이 관과 같은 좁은 공간에 갇히게 해놓고, 그녀에게 설사약을 미리 먹인 것이지요. 서문경은 그녀의 체취에 매우 강하게 매혹되지만, 대변 냄새와 섞이게 되자 나중에라도 그 냄새에 엮인 지우고픈 기억 때문에 그녀를 내치게 됩니다.

 

여하간, Love Potion No.9을 연구하는 미국의 한 제약회사의 연구원 박사까지도, 아프로디지악이라고 말하는 최음제로서 페로몬은 효과가 없다고 말합니다. 결국, 사랑에 있어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꽃과 초콜렛이라는 내용.

 

  

 

===

 

와우, 이렇게 재미있는 발렌타인 특집기사는 2004년도부터는 교육, 정치 등으로 다 바뀌었습니다. 커버를 쭉 보니까, 문화적인 내용보다는 정치적인 내용의 커버가 더 많아졌네요.

 

 

(기사읽는 곳 : http://www.time.com/time/searchresults?No=0&sid=1205AEF9BDA0&Ntk=WithBody2009&Ntx=mode%20matchallpartial%20snip%20p_body:25&N=46&Nty=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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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no.5 and Debussy | Hear 2009-03-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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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는 Commercial Film의 약자인데, 그에 걸맞는 예산과 등장인물인 것 같습니다. 사실은, 다른 것을 뒤져보다가 나온 건데 음악이 Debussy의 Clair de la Lune (달빛)입니다. 아름다운 곡인데, 너무나 많은 애정을 받으니 글쎄 지나친 향수만큼이나 질리게 되니 안타깝습니다.

 

이 내용은, 세계적인 배우 니콜 키드먼이 파리에서 자신의 자동차에서 나와, 무작정 로드리고 산토로 ([Love actually]와 [300]에 나왔었죠. 전자에서는 부드러운 직장동료로, 후자에서는 페르시아의 왕으로)가 택시에 뛰어들고 사랑에 빠집니다.

 

결국 니콜 키드먼을 자신의 위치로 돌아오지만, 남자는 그녀를 잊지못하고 그녀는 Chanel No.5 밑에서 자신을 기억할 남자를 또한 다른 식으로 기억하는 내용이지요.

 

[로마의 휴일]과 [노팅힐]을 합친 내용인데, 전 뭐 워낙 많이 써먹은 소재인데다가 니콜 키드먼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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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책들 | one moment of my life 2009-03-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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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고 무심한 물체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우리집 서재에 있는 책들은 아무래도 스스로 진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한순간에 빠지는 책이 있다. 그런데, 선물도 하고 추천도 하지만, 다시 잡고 읽게 될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읽으면서 감동도 받고 눈물도 흘리고 웃기도 했는데 말이다. 얘네들은 착해서 찾으면 금방 눈에 띄이고, 또 다른 책 찾을 때에는 잠깐 눈에 안보여주기도 한다, 주인이 책찾기 쉽게.

 

 

 

 

 

어떤 책은, 한번 읽고서 꽤 오랫동안 마음 속에 간직되곤 한다. 남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제목과 느낌이 참 오래간다. 그 책은 또 책장을 둘러보곤 하면 스스로 '나 여깄어' 하고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애들은 죽어도 나타나지 않아 그리움만 가중시킨다.

 

 

 

 

 

 

 

 

 

 

 

 

 

어떤 책은, 자주 기억되면서도 막상 가까이 하려기엔 스스로 몸을 감추기도 하는데, 이들은 아마도 유명세에 스스로 거만을 떠는지 모른다.

 

 

 

 

 

 

 

 

 

 

 

 

 

(참나, 책내용처럼 새벽에 한번 불끄고 랜턴으로 찾아보리? 지보다 세계 미스테리 10대 작품들도 얌전히, 아니 클래식하게 우아하게 꽂여있는데 말이다)

 

 

 

또 유명하기에 눈만 돌리면 눈에 띄는 애들이 있다. 존재감이 너무 크다.

 

 

 

 

 

(물론, 내건 삼성출판사거지만.. 통치론과 자유론이 같이 실려있다. 흰 바탕에 검은 고딕 볼드체로 박혀서)

 

이건 책이름 때문인지도 모른다.

 

 

 


 

 

 

 

 

 

 

 

 

(코니 윌리스의 책은 참 책내용 만큼이나 활달해서 자주 출몰한다.이 둠즈데이북은 나에게 말없이 '읽어줘'라고 텔레파시를 보낸다. [개는 말할것도 없이]는 얌전히 말안하고 반대편에 박혀있었는데, 이건 다르다)

 

 

 

그리고 음침한 애들은 가끔 음침한 곳에 모여있곤 한다. 가끔 실종됨으로서 가족간에 불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 책 때문에 큰언니와 싸웠다. 절판이 될까 미스테리와 호러는 빨랑 사두고 보는 터인데 사라지면 큰일이라, 절대 빌려주지 않는다. 여하간 내 평생에 책 때문에 싸운건 5번도 안되는데, 생긴 것처럼 음산한 애다)

 

 

어떤애들은 태생을 짐작케하듯, 몸을 감추고 있다가 결국 지와 똑같은 애를 사들이면 그제서야 모습을 드러낸다. 나와 게임을 하자는 것이냐?

 

 

 

(이건 찾다가 찾다가 정말 못찾아서 샀더니, 바로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시집보낼 수 밖에...)

 

대체로 미스테리 애들이다.

 

 

또한 수줍은 어떤 것들은 가끔 몰래 숨어있기도 한다.

(만화책 [비밀]은 과연 어디에 숨은 걸까? 예스24 검색에서도 숨어있다. 몇페이지 쯤에 숨은걸까?)

 

가끔은 완전범죄를 이루지 못하고, 튀어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그건 아마도 완벽하지 못한 작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야츠치 유키토의 관리시즈 6권은 한번밖에 안읽었는데, 가운데에 물이 튀어있다. 특히 [수차관 살인사건]... 여하간, 볼때마다 얘네들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점점 더 더러워져 간다)

 

 

 

국적이 다른 애들은 나의 배려로 갈라져있다. 같은 제프리 디버라도 번역판애들은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한쪽에 가까운 친척인 패트리셔 콘웰, 셜록홈즈, 루팡이랑 같이 있으며, 미국에서 온 것들은 또 언어가 통하는 지네들 끼리 모여있다. 미국에서 온 것들중 오래된 고전들은 깊숙하고 안락함을 좋아하는 듯 책을 드러내야 모습을 드러내며, 신참들은 가장 바깥에서 먼지와 공기에 노출되어 있다.

 

 

 

 

 

 

 

 

p.s: 이와는 비슷하게, 볼펜들에게는 블랙홀이 있어 얘네들은 자주 이 안으로 사라진다. 특이한 것은 정말 마음에 드는 것들이 꼭 사라지는 것인데, 이건 주변 볼펜들의 시기를 견디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싶게, 꼭 생기기는 유별나지만 마음에 안들어 놔두었던 볼펜들만 '나, 여기! 나 여기!'하고 눈에 띄는 현상과 일치한다.

 

이러한 볼펜들의 블랙홀은 볼펜업자가 만들었다고 하기엔 참으로 심오한 것으로, 하나의 특정 공간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기에 이사를 하면서 집중적으로 조사를 하여도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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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사람들 이야기 | Fiction 2009-03-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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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

메리 앤 셰퍼,애니 배로우즈 공저/김안나 역
매직하우스 | 200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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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램이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 당연히 그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싶은 법입니다. 바로 그점이 제가 독서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작은 관심 하나로 책 한권을 읽게되고, 거기서 찾아낸것 때문에 또 다시 다음 책을 읽게 되는 거죠. 그렇게 해서 독서는 기하급수적으로 진행됩니다. 거기에는 가시적인 한계도 없으며 순수한 즐거움 외에는 다른 이유도 없습니다....p.25

 

... 누군가 새로운 사람에게 눈을 뜨거나 마음이 끌릴때 어디에 가든지 갑자기 그 사람의 이름이 튀어나온다는것을 알아차린 적이 있는지요. 내친구 소리는 그것을 우연의 일치라고 부르고, 교구목사였던 심플리스씨는 은총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사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떄 세상을 향하여 일종의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기떄문에 그런 현상이 찾아온다는 겁니다....p.207

 

 

위의 두 구절은 이 책에서 줄리엣이 한 말들이고 또한 내 속에 있는 말을 해준 것처럼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사랑의 정의에 대해 이제까지 살면서 읽은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정의는 고등학교 윤리교과서에 나오는 말 (마치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에서 잭 니콜슨이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과 같은 말)이고, 또 하나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에서 나오는 'The active character of true love, Fromm observes, involves the basic elements of care, responsibility, respect, and knowledge (사랑의 능동적인 성격은, 관심, 책임, 존경, 그리고 앎이다)'이란 말이다.

 

이 귀여운 서간체 소설에서 아름답고 지적이고 착한 주인공이자 소설가인 줄리엣, 그리고 그녀 베프의 오빠이자 출판사 사장인 시드니가 지적한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보여주는 사랑은, 아마도 사진으로 대신 볼 수 밖에 없는 건지의 아름다운 풍경보다도 더욱 아름답고 따뜻하다.

 

(사진은 책 홈페이지에서: http://www.guernseyliterary.com.au/)
 

 

건지는 영국의 도버해에서 프랑스로 연결되는 그 대각선의 구간보다도 더 아래, 영국과 프랑스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채널제도에 속하는 섬이다. 바다는 깊은 담청색의 빛을 띄고, 교회 교구는 한 10개즈음 위치한, 인구는 4,500명 (책의 내용중에 나온다)이 사는 섬이다.

 

제2차세계대전을 막 겪고 난 뒤 아직 전쟁의 우중충한 상흔이 다 벗겨지지는 않고, 인당 배급품이나 소비량이 정해진 그때, 오히려 사람들이 가장 고팠던 것은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책이었을지 모른다. 너무 추워서 먹을것도 없어 책을 사서 불을 뗐던 시절, 사랑하는 이에게 연시를 읊어줄 수 없어 고민있었던 사람들.

 

마치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와도 같은 줄리엣은, 우연히 건지섬에서 도시란 남자가 보낸 편지를 받는다. 그녀의 이름이 적힌 책을 샀던 그는 찰스 램지에 대한 책을 찾고있으며, 그와 같은 목수겸 돼지지기가 그 책을 읽게 되었던 우연한 사건을 이야기 한다. 독일군의 점령 5년동안, 그들은 모든 가축을 빼앗겼으며 배고픔에 허덕일때 몰래 숨긴 돼지를 잡아 소박한 사람들끼리 파티를 열었다. 집으로 돌아가다가 통행금지에 걸린 그들 중 엘리자베스는 독서회를 하고 있으며 그 독서회의 이름은 감자껍질파이클럽이라고.

 

전쟁을 견뎌낸 그 소박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줄리엣은 그들과 편지를 교환하며 점점 매혹되고, 잘생기고 더할 나위없이 쾌할한 미국출판재벌 남친을 두고 건지섬으로 떠난다.

 

책소개에서 들었던 그 독서회의 이야기가 이 책의 전부는 아니다.

 

전쟁을 일으키고  학살을 저지른 독일군이 아니라 자신 영국인들이 식량이 줄 것을 미리 염려하여 모든 애완동물을 잡아다가 안락사 시켰다며 고발하는 익명의 편지, 일제시대의 위안부처럼 강제로 끌여와 독일군에게 봉사했던 여인들에 대한 비난과 소리없는 연민을 느낀 이야기, 평상시라면 가지지 못했을 권력을 가지고 우위에 서서 나쁜짓을 일삼았던 독일군과 달리,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타지에 끌여와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건지섬에서 배고프고 아픈 사람들을 보고, 말없이 무서운 얼굴로 트럭에서 감자를 떨어뜨리고 약을 훔쳐다 준 독일군인들.

 

잔잔한 이야기 속에 나도 모르게 흠뻑 빠져들었다. 편지 속에 드러나는 여러 개성있는 인물들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골상학에 빠진 이솔라, 자신을 위해선 부탁을 하지 않길래 오히려 그의 부탁은 다 들어주게 된다는 말없는 도시, 엄마를 빼닮은 위엄을 가진 키트 (그 아이의 상자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결국 알게된, 아니 그걸 보여주는 그 이야기는 너무 예뻤다) 등등 나도 모르게 엘리자베스가 독일 수용소에서 살아있기를, 그리고 줄리엣과 그녀가 사랑하는 그가 정신 좀 제대로 차리고 상황을 제대로 보기를 바랬다. 결국...아델라이드 애디슨같이 견디기 어려운 이 조차 뚜렷이 알만큼 사랑은 스스로 밝은 것인가보다. 그래서 기뻤다. 오스카 와일드 사건은 감동적이면서도 정말 웃겼다. 앙고라 모자를 쓴 것에 대한 무뚝뚝한 수잔의 편지는 정말...하하하  

 

많은 두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이 가진 신념을 위해서 일어났던 엘리자베스의 모습은 오래 기억될 것 같다.

 

가끔씩 보여지는 독서회의 생뚱맞은 모습들은, 내가 가진 많은 책중에서 진실로 내가 중요시해야 할것이 무언지를 다시 되집어보게 한다. 책 하나라도 충분하다는, 책을 권유했던 친구에 대한 섭섭한 마음의 고발 등등.

 

종이 위에 글자가 인쇄되었을 뿐임에도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책이었다. 기억하고픈 부분이 많은...(p.237의 [블랙히스의 주인님] 부분에서 의외로 많이 웃었다)

 

단, 엄밀하게 말하자면...한번 읽고 다른사람에게 추천하고 선물하기에 좋지만, 다시 읽게 될 것 같지는 않다. 참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것에도 참 여러가지 분류가 되는가 싶다.

 

 

 

 

p.s: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집파이 클럽 회원들이 사랑했던 작품들

 

찰스 램 수필선  폭풍의 언덕 오만과 편견 

 

 

세네카 인생론  The Pickwick 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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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 Hear 2009-03-2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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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inator 2: Judgement Day에 나오는

Guns 'n Roses의 'You could be mine'

 

Use your illuion 2에 수록된 것인데, 뮤직비디오의 앞에 터미네이터의 대사가 있고, 맨 뒤에 엑셀의 punctuation이 있다. 꼭 놓치지 마시길.

 

그 영화 대사는 다음과 같다.

 

John Connor: No, no, no, no. You gotta listen to the way people talk. You don't say "affirmative", or some shit like that. You say "no problemo". And if someone comes on to you with an attitude you say "eat me". And if you want to shine them on it's "hasta la vista, baby".

이제는 죽은 에드워드 펄롱의 존 코너 : 아니아니아니,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을 잘 봐야 되요. '알아들었음 ('긍정적'이란 형용사이지만, 대답으로 쓸 때에는 예스과 같다. 터미네이터, 즉 모델번호 T2는 미래에서 군대에 있다가 왔기 때문에, 이런 좀 머랄까 자신의 출신을 드러내는 말을 하게 된다) 같은 말따위는 하면 안되요. 그냥 '문제없걸랑~ (발음이 no, problem이 아니라 problemo로 건들거리면서 대답하는 셈)라고 말하거나, 어떤 자식이 와서 건들대고 신경건드리면 'eat me' (속된말로 엿먹어 쯤 되겠지요) 정도로 말하면 되요. 그리고 헤어질때 'hasta la vista, baby (스페인어 인사말)'라고 하면 되구요.

The Terminator: Hasta la vista, baby.

T2, 따라서 연습한다.

 

 

 

 

 

 

 

 


 

 

 

 

 

 

 

 

트랜스포머 영화에 이런 장면이 있다. 도시에선 이미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싸우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든 남자: 이건 내가 본 것중에 가장 끝내주는 (coolest) 장면이야~~ 여기저기 폭발하고, 아마게돈 (영화를 의미하는 듯)보다 백배는 멋져 (cooler).

 

10살여의 남자애 (차안에서) : 죽인다!! (cool!)

 

멍청한 대사인줄 다 아는데, 정말 죽인다. [아마게돈]은 유치해 죽겠는데, 이건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로봇과 메탈음악의 결합. 둘다 metal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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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 N' Roses의 Use Your Illusion 1 | Our spanish love song 2009-03-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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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Guns N' Roses - Use Your Illusion 1

Guns N' Roses
Universal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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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학교다닐때 사서 듣곤 몇년만에 이 앨범 자켓을 열어보는지 모르겠다. U2도 신보나와서 만원이하 가격으로 앨범 이벤트를 하던데, 우연히 건즈앤 로지즈도 이벤트를 한다. 난 이걸 그 오래전에 2만원에 육박하는걸 내고 샀는데...ㅡ.ㅡ

 

노랗고 오렌지 색에 문신하고 병맥주에 체인목걸이, 담배를 물고 선그라스에 긴 곱슬머리를 한 이 사람들에 대해선 별 말을 안하고 넘어가도 되겠지. 내가 가진

 

 
[The Complete headbanding history of Heavy Metal (written by Ian Christe, 한 메탈밴드에 빠졌든데, 헤비 메탈의 세계는 참으로 넓어서 내가 원하는 분야를 알아내기엔 시행착오의 비용이 많이 들듯 참고서적으로 샀다. 다 읽지는 못하고 찾아보곤 하는데 저자가 참 재미있게 글을 썼다, 잭 블랙의 록 강의보단 덜 재미있지만)]에 따르면, Glam Rock을 하지만 Posin과는 달리 나르시즘적 Axl Rose의 사회적 발언을 첨가하고, MTV시대의 총아로서 갖은 쇼와 스캔달을 뿌리고 온갖 인기를 다 누린....불라불라.
1985년 Hollywood Rose의 멤버인 Axl Rose가 L.A.Guns의 멤버인 키타리스트 Guns 등과 만든 이 밴드는 이 둘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기타리스트는 결국 Slash로 바뀌지만.
책 뒤에 있는 Index가 또 책의 내용을 일부 보여주곤 하는데, 메탈리카인요 페이지가 5cm정도로 수십페이지라면, 건즈앤 로지즈는 두줄이다 (그들에 대해서는 많이 건질 것이 없다). 그럼에도, 엑셀 로즈의 끼야오~하는 소리와 슬래쉬의 기타, 많이도 감성적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에, 욕이 엄청나게 들어가서 처음엔 귀가 괴롭다가 세뇌당하는 매우 괜찮은 음악을 하였다.
1990년 초반에 발표된 이 음반은 엄청난 히트를 했으며, November rain의 경우에는 뮤직비디오가 무척 유명했다. 서부의 활량한 교회와 신부의 영상은, 많은 부분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고, 아마도 퀀틴 타란티노의 [Kill Bill]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런지. 여하간, 공연에서 피아노 부분을 엘튼 존이 같이 연주했다는..
이 음반은 베스트 앨범이 아닐까 하는 정도로 모든 곡들이 죄다 히트를 쳤으며, 피아노나 오케스트라, 컨츄리 음악등 같은 실험을 다한 명반이다.
게다가, 커버에 쓰인 일러스트레이션은, 라파엘의 'After school'이다 (오늘에서야 알았다).

Use your illision 1은 노랗고, 2는 푸른데 그건 1에는 분노를 2에는 블루스를 담고있기 때문이다. Use your illusion2에는 영화 [터미네이터 (Terminator]의 삽입곡 You could be mine이 실려있다.
그냥..어설프게 더 말하느니 한번 들어보면 Axl의 목소리 (꺄오~에 뿅간다니까
 1분 50초 즈음의 저 백보컬로 넣는 소리..) 에 
와 Slash의 기타, 엑셀과 작곡도 같이 하고 노래도 부르는 Izzy랑 우앗, 정말 좋다. 그냥 들어보면 된다. 단 motherxxxx같은 욕은 아주 자연스럽게 마구마구 나온다는 것을 주의하시길.
     

 

 

 

 

p.s: 3번 트랙의 Live and Let Die는 Paul McCartney와 Linda McCartney 부부가 작사작곡한 곳이며, 10번 트랙 November rain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건 Axl Rose이다. 11번 트랙 Garden에는 Alice Cooper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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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 Loaf | Our spanish love song 2009-03-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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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eat Loaf - Very Best Of


Sony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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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음반의 행방을 찾다가 그때즈음 차 씨디체인저에서 같이 돌리고 있던 Meat Loaf의 음반 재킷을 열었다. Journey는 없고 미트로프의 CD 2장만 있다.

 

요즘은 차 사이드미러에는 한글로 적혀있는데, 내가 어릴적만해도 영어로 적혀있었다. 'Objects in view mirror may be closer than they appear'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rear-view mirror는 차 안에 있는 것을 말하고, 거기엔 적혀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즉 거울이 비치는 것보다 실제로 물체가 더 가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으로, 미트 로프의 노래엔 'Objects In The Rear View Mirror My Appear Closer Than They Are'라고 있다. 거울에 비치는 물체가 실제 위치보다 더 가까운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뜻으로. 그의 노래에 대한 관심은 특이한 그 가사 때문이었다. 게다가, 왠만한 록앨범의 자켓에 약간 유치한 듯 박쥐, 악마, 해골 그런건 너무 좋아하는데 (아주 세련되거나 아님 이렇게 하거나, 아님 뮤지션의 자연스러운 얼굴을 넣거나 - 과장되게 멋있는 척은 싫어 - 아님 이도저도 안되면 명화를 넣던가), 그가 [록키호러픽쳐쇼]의 멤버였다는 것을 들으니 참 묘한 감정이....(요상한 컬트적인 것은 좋아라 하는 편이지만, 록키호러픽쳐쇼는 재마없어서 잤다.)

 

그가 유명한 건  [Bat out of Hell II: Back into Hell] 앨범 수록곡인 I'd ro anything for love (but I won't do that'이라는 11분 58초의 곡 (이건 건즈앤 로지즈의 November rain의 길이에 필적한다)이 1994년도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그로 인해 바로 내가 후년도인가 록베스트 컴필레이션 음반을 사서 들어서 아는 것이다.

 

CD2의 첫수록곡인 이 곡은 오토바이와 같은 기타소리로 시작하다가 피아노가 주제부분을 반복으로 하고 기타가 합류하고 한참만에 한참만에 (한번 속으로 카운트해보시길. 난 성격이 급해서 그런가 1분 50초만이라고 하는데 그보다 길게 느껴진다) 노래가 시작된다. 게다가 이분은 자신의 이름. Michael Lee Aday에서 자신의 생김새만큼이나 똑같은 미트 로프같이 생기셔서 애처롭게 가사를 반복해 부르시다가, 3분쯤에 빨라지면서 드럼이 합류하는 부분에서 드디어 록가수로 돌변..신나다가, 또 박자를 늦추는 등 갖은 드라마를 다하시다가..나쁜 의미가 아니라, 그의 노래를 쭉 듣고 있으면, 일종의 록뮤지컬 같다는 느낌이 든다. 노래도 무척 감수성이 풍부하게 하시고. 배우도 해서인지. 이 노래에는 여자 백보컬 코러스의 효과와 여자보컬의 대답같은 파트가 들어가서 진짜 뮤지컬 같단 느낌이 든다 (여자 목소리는 셀린 디옹도 셰어도 아니고 Patti Russo란 사람이다).

 

바트, 오히려 그 느낌 때문에 듣다가 늘어지다가 하곤 해서 ㅡ.ㅡ (그가 미트로프란, 미국인의 대중적 가정식 이름을 쓴 것과는 좀 매칭이 안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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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은 시간의 영향을 받지않는다 | Our spanish love song 2009-03-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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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Journey - Greatest Hits


SonyMusic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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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없으면 밥맛이 떨어지고, 그리고 책읽기도 시들해지며 (주변에 그렇게 많은 자극이 있는데 말이다. 난 오늘 중앙일보를 보고서 책 2권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그리고 글쓰기도 싫어진다. 책을 읽거나 읽는 중간에 하고픈 말이 쌓이면 바로 컴퓨터를 켜고 적어두는데, 아무리 재미있는 책을 읽고있어도 리뷰는 '재미있었다'에서 더 이상 쓰기가 힘이 든다. 여하간, 정말로 리뷰를 쓰고 픈 마음으로 컴퓨터를 키고 이 음반의 자켓을 열어 CD를 같이 틀려는데, CD가 사라졌다. 순간 심장이 덜컹했다. 젠장, 또 어디에 딸려들어간걸까? 아마도 아이팟에 넣었을때? 다른 앨범도 아니고, 간만에 영화를 보고 기억이 나서 부랴부랴 찾아내려했던 이 소중한 음반을!!!!

 

영화 [예스맨 (Yes Man)]을 보았다. 무척 좋아하는 짐 캐리가 나오는 영화인데, 정말로 코메디가 보고플때 봐서, 마음껏 웃으면서 봤다. 짐 캐리는 3년전 사랑하는 아내 스테파니와 헤어진 상태로 두 명의 친구 외에는 만나지 않고 겨우 하루하루 버텨가는 은행 대출부 직원, 칼이다. 어느날 우연히 만난 친구가 예스 세미나에 가기를 독촉해 참석한 곳에서 그는 예스를 외치지 않으면 안좋은 일을 당할 거란 협박성 발언에 예스만 말하겠다는 맹세, 서약 (covenant)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만난 노숙인을 공원 언덕까지 태워주고 배터리까지 닳게 빌려주고 돈도 다주고 차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까지 걸어간 뒤에 맥라이언과 기네스 팰트로를 섞어놓은 앨리슨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빠지게 된다. 그는 한국어수업에 듣고, 페르시아 신부 만나기로 하고, 경비행기도 타고, 모든 대출심사에 예스를 말하게 된다.

 


이 긴 얘기를 왜 하냐면, Journey의 Separate ways가 그가 받기싫어하는 핸드폰 벨소리인데다, 습관성 예스를 내뱉다가 오해로 사랑하는 앨리슨에게 결별선언을 들은 그가, 진정한 예스의 의미를 깨닫고 그녀에게 달려갈 때 나오는 음악이기도 해서.

 

괜찮은 음악이 많이 나와서 OST앨범 (위에)을 찾아봤더니, 이 음악은 들어있지 않았다. 뭐, 난 Journey의 앨범이 있으니 뭐..여하간, 영화를 보고 그 음악을 찾으신 분이 있다면, 이 베스트 앨범은 정말 보석이다.

 

 

 

 

 

 

 

가사가 no, no로 끝나는 점때문에 어쩜 영화 [Yes Man]에 삽입되었을지 모른다. 여하간, 80년대의 사운드가 참 좋은것은, 궁짝궁짝 규칙적이고 복잡하지 않고, 멜로디가 아름답고 따라부르기도 좋아 운동하기에 (운동할때를 데비한 기능성 앨범을 3장 정도 샀는데, 정말 그렇게 귀가 복잡하고 박자도 제각기이어서야..운동하다가 귀가 먼저 나가겠다) 제격인데다가 리드보컬의 카리스마적인 목소리에 기타소리, 드럼소리에 크게 틀어놓아도 기분이 풀린다. 역시 명곡은 세월이 지나도 명곡인듯.

 

Infinity, Evolution, Departure, Escape, Froniers, Raised on radio 등의 앨범을 내면서 리드 보컬의 Steve Perry와 기타의 Neal Schon을 빼곤 밴드멤버가 바뀌었던, 80년대의 최고 팝록 밴드의 Greates Hits에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Open Arms도 들어있다.

 

Faithfully도 좋고, Ask the lonely도 좋은데 일단 내 CD를 찾으려면 CD장에서 하나씩 꺼내 찾아야만 한다. 휴, 그래도 youtube가 있어서 정말 좋다.

 

리뷰를 쓰는 이건 remaster버전인데, 내가 산것에는 16번째 곡은 없고 15번곡까지 들어있다. 만약 찾아내지 못한다면, 이걸로 사야할듯.

 

여하간, 정말 정말 아깝지 않은 곡들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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