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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per (2012) | - Mystery suspense Thriller SF Horror 2012-12-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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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BBC America에서 만든, 186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 경찰 이야기. 그래서 많은 이들이 미드이냐, 영드이냐 헷갈려하는.

 

19세기 지도. 린지 페이의 [고담의 신]의 겉장과 뒷장 안쪽에는 정말 괜찮은 뉴욕지도가 들어있다만...여하간,

아래쪽 곶은 1구이고 거기서 가운데로 올라온 십자가 여러개 뭉친 지역이 그당시 천대받던 아일랜드계가 살던 6구, 그 핵심이 바로바로 범죄자들이 핵심포인트로 삼은 Five Points.

 

http://en.wikipedia.org/wiki/Five_Points_Gang

 

 

 

 

 

 

 

 

 여하간 저 일러스트레이션 속의 경찰아저씨보다 훨씬 핫한 인물이 등장하니...

 

 

케빈 코커란 (별명 콜키, 음 근데 코커란이란 성은, 19세기말 그 유명한 여기자 넬리 블라이의 실제 이름 엘리자베스 코커란하고 관계가 있는건지도...)

 

경찰이 Copper라고  불리운 이유는, 바로 구리 (Copper)두장 가지고 겹쳐서 만든 경찰배지때문.  

 

(이건 1845년 창설당시 뱃지, 위 시리즈는 1860년으로 아주 여러번 뱃지의 모양이 바뀌었다. [고담의 신]에선 티모시 와일드 경찰이 뱃지넘버 107이던데..현재는 아마도 4자리던가? 흠, 그것밖에 안되남?)

 

같은 시기의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 모린 제닝스의 머독 시리즈가 있기는 한데, 그닥 재미가 없다. 물론, 가끔 그 시대역사상 유명한 인물 (버팔로 빌 이라든가)가 나오긴 하지만...넘 잔잔.

 

죽음 이외에는

박현주 역/모린 제닝스 저
북피시 | 2010년 07월

 

 

 

시즌1, 에피소드 10

 

글고보면 1860년대라, 링컨과 폭동, 남북전쟁의 격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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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창기 NYPD 역사에 버무려진, 낭만적 스릴러 | - Historical 2012-12-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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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담의 신

린지 페이 저/안재권 역
문학수첩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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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작품 이상이 들어갈 수 있다면야 바로 오른쪽 19세기말 20세기 초 역사추리물 리스트에 당당히 낄 작품. 역사추리물 읽다보면 가끔 시각적 자료가 꽤나 도움이 되는데 Rhys Bowen의 Molly Murphy 시리즈가 19세기말 감자기근후 미국 동부로 몰려든 아일랜드 이민자 중 중간시기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만의 영화 [파 앤 어웨이] 였다면, 이건 바로 감자기근 직후의 뉴욕인지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갱즈 오브 뉴욕]의 시기에 해당된다. 신대륙이라고는 했지만, 구대륙의 시스템, 기득권층, 부패까지 이민해온지라 이민자중 네덜란드와 독일계가 승승장구하고, 아일랜드인이 가장 무시를 당하고 (온갖 인종이 모인 melting pot이 아니라, 재료가 각기 따로노는 샐러드에 가까워 자기네 이민자에게만 일자리를 주고 뭉쳐서 이권을 분배하고 투표권을 확보하는 식으로 아일랜드인이 가장 힘이 없었다) 민주당이 뉴욕에서 권력을 잡기위해 뒤로는 암흑세력과 손을 잡으면서도 공식적으로는 NYPD를 창설하는 바로 그 결정적이고도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여준다 (뭐 [갱즈 오브 뉴욕]에서 그 도끼들고 싸우는 야만적인 행태가 뉴욕에서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혼돈기였는지 짐작간다).

 

 

아마도 제대로 청구한다면, 저 동대문 남대문 상가의 수 많은 NYPD 모자와 후드티에도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NYPD (http://en.wikipedia.org/wiki/History_of_the_New_York_City_Police_Department)의 역사와 뉴욕의 역사가 추리부분을 지배하는 역사추리물이다.  

 

 

(1845년부터 사용된 사각형 두개 겹쳐 급하게 만들어진 NYPD 뱃지와 현재것.

 http://www.policeguide.com/Police_Photo_Galleries/Badge_Gallery_/New_York_Police__Badges/new_york_police__badges.html

(뭔가 꽤 조선인스러운, 1845년도 NYPD아저씨)

 

(이건 1863년의 [갱즈오브 뉴욕]의 draft riot)

 (이게 1845년 Great Fire또는 Great Explosion)

 

1826년 부모를 화재로 잃은 티모시 와일드. 작은체구에 평범하지만 볼만한 얼굴, 금발머리의 둘째 아들인 그는, 일찌감치 민주당원줄을 타고 권력이동을 하는, 자기보다 30cm 더 큰 형 발렌타인을 경멸하며 17살부터 독립하여 바텐더로 열심히 돈을 모아가던 청년이었다. 그당시엔 목재건축에, 항구에 가까워서 위험한 성분의 물건들을, 아니 각기 놔둬도 되지만 함께 놔두면 부주의로 도시 일부가 터져나갈 물건들을 쌓아두느라 35년도에도 또 대화재가 일어났건만, 1845년도에 또 일어나 그 중심에 있던 티모시는 짝사랑 하는, 목사딸인 여인네 머시 언더힐에게 제시할만한 든든한 은화저금을 몽땅 잃어버리게 된다 (흠, 좀 잘 뒤져보지..녹았어도 구할 수 있지않을까...).  얼굴 한부분은 흉터로 가리고 다니면서, 어쩔 수 없이 (흥, 충분히 거절하려면 거절할 수 있었을텐데...) 7월 형 발렌타인에 밀려 그동안의 거의 범죄자에 더 가까운 야경꾼, 하퍼 경찰, 바우어리보이즈 등등을 대신하여 맛셀판사가 이끄는, 일년짜리 투표로 앞날이 결정되는, 오전 4시에서 오후 8시 근무의 뉴욕경찰 창설단에 몸을 담게된다.  그리고 8월 21일 피를 묻힌채 도망가는 '작은새', 아이블린 오 달리와 맞닥들인다.   

 

 

(그당시 여인네들의 패션)

 

거짓말을 밥먹듯 하지만, 경찰이 될 만한 자질, 그러니까 관찰력, 선별력, 정의감, 체력 등이 넘치는 티모시는, 그 아이가 실키 마시의 유곽에서 미성년 창부로 일하고 있음을, 그리고 거기서 연이어 검은 마차의 검은 후드를 탄 자가 살인을 저지르고 있음을 알아낸다. 발견된 19구의 시체는 수년간에 걸쳐 매장되었으며, 십자가로 갈라진 신체 내부에는 내장이나 척추 등이 사라진 상태였다. 캐톨릭 아일랜드인에 대한 증오와 경멸, 민주당표, 부패와 종교갈등이 벌어지는 고담 (뉴욕)에선 아직도 신은 여럿 (원제에 따르면, 고담의 신들인 복수형)이었던 것 (즉, 캐톨릭과 신교도 외에도 부, 탐욕, 욕망 등). 증오의 협박편지까지 받은 팀은, 이제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밀 수사에 돌입하지만....  

 

 

 

(http://www.nypost.com/p/news/opinion/opedcolumnists/and_cop_work_in_FM0nc3lujXAJEYNAdwSqaK)

 

(상대적으로 허공이 빈듯한 뉴욕상가거리. 이 진흙탕 속에는 짐마차 말이 채찍, 노동, 배고픔, 학대 등등으로 죽어 그냥 버려져 썪기도 ㅡ.ㅜ)

 

 

맨처음 팀이 만나는, 유아살인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것으로 작가가 처음 신문기사로 접하고 영감을 얻어 삽입한 것. 하지만, 아마도 이 작품은 같은 동일한 셜록키언으로서 (작가는 배우란 이력이라 추리소설을 써낸 것에 다소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려서부터 셜록키언으로 그녀의 첫번째 작품은 '잭 더 리퍼'에 관한 홈즈 추리를 그린 [Dust and Shadow]로 반응이 꽤 좋은듯하다. 참, 실제로 코난 도일은 잭 더 리퍼에 대한 추리를 하긴 했지만... victorian murder series : Jack the Ripper), 칼렙 카의 [The Alienist (가메에서는 [정신과의사]로 나왔고, 노블마인에서는 [이스트사이드의 남자]로 나왔다)]에 꽤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소 정신없는 묘사와 가독성 떨어지는 문장이지만, 1845년 NYPD 창설과정이나 그 당시의 뉴욕을 볼 수있다는 것은 커다란 재미이다. 게다가, 캐릭터의 매력도 뛰어나다. 티모시는 은근 정이 가는, 재치있는 타고난 경찰이며, 형 발렌타인은 결말에 가서 모든게 이해가 가게 되며, 모든 것의 시작인 여자아이, 오 달리는 알아차리기 쉬운 거짓말장이지만, 티모시의 짝사랑보다는 훠얼씬 더 애정이 간다. 특히, p.184에서 신경안쓰는듯해도 대화재로 얼굴의 흉터에 은근 신경쓰는 티모시에게

 

"진짜 멋진 건달 같아요. 아저씨, 제대로 싸움꾼, 집적댈 수 없는" 이라고 말해주는 부분에선 완전 나의 애정을 사로잡았다 (정작, 머시, 너는 이름이 mercy이면서...참....)

 

...아직 나를 보지 못한 그녀를 보면 취한 듯한 느낌이 드는데, 어떤 의미에서도 현기증과는 다른 느낌이다....나는 내쪽을 향한 그녀의 귀를 보며 10분을 보낼 수 있다...p.238

 

이야기를 전개하는 서사적인 부분은 다소 애매한 묘사와 일관적이지 못함에 생뚱맞음을 가끔 지울 수는 없으나, 감정적 묘사에 있어서는 매우 신선하고 낭만적이다.

 

결국 이 모든 사건들은, 개인의 경험과 야욕에 가득한 인물들의 범죄인데, 사건의 해결 이상으로 이들의 심리는 다시 곱씹을 만하다. 장마다 인용된 문헌중 (현대적 시각으로 보면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해도 아주~~~ 올바르지못한' 문헌들이지만) 범죄자에 대한 동정으로 인해 더욱 더 타락이나 범죄가 일어난다는 부분이 있듯,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인물과 자신의 개인적인 고통이 더욱 중요하여 사랑하는 이가 정말로 요구하는 것을 제대로 밟아버리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언지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대의를 내세우는 모습에서, 오히려 이들보다 더 가진 것없고 말도안되는 영어로 이야기를 하며 대의보다는 개인적 소망의 실현에 모든 것을 다하는, 헐벗고 사는 신문팔이 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느껴진다.  

 

참, 겉장과 뒷장 사이에 동일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한, 아주 귀중한 뉴욕지도가 들어있다.

 

 

 

 p.s: 1) 요즘은 거의 다 book trailer를 만드는데, 솔직히 기대이하가 많다. 일전의 요 네스보의 작품들 트레일러들은 배우도 등장하고 훌륭하더만...

 

 2) 와, 미치겠다. 역시..BBC America에서 만든 드라마 [Copper]는 초창기 NYPD의 이야기. 정말, 넘쳐나는 추리물에, 최고 좋아하는 역사추리물에..

 

 

(경찰뱃지와 설명으로 판단하건데, 이건 티모시 와일드보다 좀 뒤인 1860년대

남주 코커란, 흠. 또 아일랜드계 ... [고담의 신]의 약삭바른 금발 티모시보단 좀 더 남성적이고 터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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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대로 흘러가는게 아니라 눈덩이가 말없이 커져가다 덮치는 거겠지 | Mystery + (정리중) 2012-12-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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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상이야기

사토 쇼고 저/이영미 역
문학동네 | 201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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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흥미진진한 작품이었다. 마치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와 스콧 스미스의 [심플플랜]의 결합이랄까 (다만, 전자의 사회파추리물적 성격은 거의 없지만).

 

이야기는 시간의 순서대로 이뤄지지만, 사건이 점차 무거워짐에 따라 그때까지 그저 이야기만 전달하는 식의, 존재감이 덜하던 나레이터의 정체가 점점 궁금해지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우선, 가능한 원작의 단어나 제목, 지명의 동시표기가 작품에 있어 사소한듯 보여도 세심한 이해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데, 다행히 책제목을 겉에 같이 표기해서 좋았다. 당최 어울릴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도 뭐라 평하지도 돌아보지않는 일본에서의 여인네가 그려진 것을 보고 그저 '신상품'에 관한 이야기인가 했더지만, 아니 이건 한 여인의 '신상 (身上)'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주가 '버드나무에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듯'하다는 인상을 주는 인물이듯, 이야기는 마치 바람이 부는대로 그 흐름에 몸을 맡겨 흘러가는 대로이다. 그런데...그럴 경우에 시궁창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 말이다.

 

이야기는, 한 남자가 자신의 아내에 대해 그녀의 20대초반부부터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녀의 이름은 후루카와 미치루. 토쿄에서 신칸센으로 한시간쯤 걸리는 어느 바닷가 소도시. 그녀는 어린시절 데릴사위로 들어와 고기배를 타는 아버지와 새엄마, 여동생과 살며, 고등학교 졸업후 도심의 상가거리의 체인점인 서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상가의 보석상집 아들인 남자친구 큐타로가 있었지만, 도쿄에서 매달 25일쯤 출장을 오는 본사직원 도요마스 가즈키씨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도요마스가 토쿄로 돌아가는 날, 그녀는 한시간정도 휴식 허락을 받고 또 복권을 사달라는 상사인 다테이시씨와 사와다 주임, 동료 하쓰야마의 부탁을 받아 서점을 나선다. 공항가는 버스 터미널에서 그녀는 무의식중에 원래보다 한 장 더 많은 복권을 사들고, 충동적으로 도쿄행 비행기에 동승한다. 서점과 집안은 난리가 나고 그녀는 반발심과 아무 생각없음이 혼재되어 그냥 도쿄에 남아버린다.호텔, 위클리맨션을 거쳐 돈이 없어지자 고등학교 후배인 다케이 데루오의 집에 머물며, 그녀는 문득 자신이 산 복권의 번호를 확인하고 1등 2억엔에 당첨되었음을 알게된다. 두려운 마음에 아무에게도 알리지못하고, 표지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보듯 작은 배낭에 복권당첨금이 든 통장, 지갑, 손수건, 화장품지갑, 그리고 당첨자에게만 주는 책을 넣고 그녀는 잔뜩 웅크린다. 하지만, 모두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건 완전한 오산. 어릴적 인상만으로 인물을 파악하는 것도 착각.

 

매우 섬세하다. 글쎄, 우리는 대체로 그다지 섬세하지않은 것 같은데, 등장인물들은 일본인 특유의 섬세함으로 작은 대사 하나에 의심을 품고 그 심리를 파헤쳐나간다. 예를 들면, a가 b에게 말할떄, 'a가 c의 우산을 빌렸다가 터미널에서 잃어버렸다'고 얘기했다가, b앞에서 c에게 말할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들어도 '어?'하고 그만두지않나, 하지만, 뭐 워낙에 미스테리한 인물로 보여 더 주의를 기울였는지 몰라고 이런 식으로 이들은 서로에게 의심을 던지고 추적해나간다. 뭐, 물론 가장 중요한 통장을 배낭에 넣어둔다고 비밀이 유지된다고 생각하는게 순진한거겠지만.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서로간의 관계가 촘촘한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 위에서 사회적 메세지 전달은 [화차]에 비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는 했다만, 여주에게는 어린 시절의 어머니의 기도가 가장 강렬하게 남았던 것처럼, 아무런 정신적 의지할 바 없는, 윤리적 원칙없이 충동과 욕망에 더 이끌려가 아무 의식이 없는 사회인의 타락에 대한 경고를 던져줄지도. 하지만, 매우 잔잔하고 담담한 전개인지라 그게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으로 착각하게 만들지, 집을 덮쳐버릴 커다란 눈덩이인줄은 책장을 덮을때 알아버리고 만다.

 

 

p.s: 엔딩의 고발에서....좀 더 죄가 큰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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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함 속에 번지는 스릴 | Mystery + (정리중) 2012-12-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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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브랫 패러의 비밀

조세핀 테이 저/권영주 역
검은숲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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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첫권은 거의 다 모으고 있지만, 원서전작을 목적으로 모으는 추리소설 작가중 하나가 조세핀 테이이다. 지금까지 읽은 작품 중 열손가락안에 꼽는 작품으로 [진리는 시간의 딸]이 있기 때문이다. 글쎄, 뛰어난 작품수준인지라 추리소설 8편에 머무는 것에 과연 고마워해야할지 아쉬워해야할지...후자에 더 가깝다.

 

이번 작품은, 간간히 존재감을 드러내주었던 알랜 그랜트 경감은 등장하지 않는 stand alone작품으로, 영국의 지방도시와 인물상을 느끼게 해준다.

 

 

 

Josephine Tey로 발표한 (The man in the queueGordon Daviot 나왔음) 추리소설 8

1. 1929 The man in the queue (Alan Grant mystery #1)
2. 1936 A shilling for candles (Alan Grant mystery #2) :
알프레드 히치콕감독의 [영앤 이노센트]

    조세핀 테이와 알프레드 히치콕이 만나다

3. 1946 Miss Pym disposes
4. 1948 The Franchise Affair (Alan Grant mystery #3) 프랜차이즈 저택사건

    추리소설 황금기 뿐만 아니라 고전추리물의 명작

5. 1949 Brat Farrar 브랫 패러의 비밀 , 각색되어 영화 [Paranoiac]
6. 1950 To love and be wise (Alan Grant mystery #4)
7. 1951 The daughter of time (Alan Grant mystery #5),
진리는 시간의 딸

     20세기 침대에 누워 15세기 사건을 풀다

8. 1952 The singing sands (Alan Grant mystery #6)

 

영국의 작은 지방도시의 영주 (squire)인 애시비집안. 8년전 비어트리스 애시비의 오빠인, 집안의 가장 빌리는 아내와 함께 사고로 사망한다. 당시 13살이던 쌍둥이 패트릭과 사이먼, 그리고 엘레너,그리고 쌍둥이 딸 제인과 루스를 남겨두고. 침착한 성격이었던 장남, 집안의 상속자 패트릭은 '힘들다'는 쪽지를 써 재킷에 넣어 절벽위에 넣어두고 사라진다. 모두 다 자살로 추정하고 있던 3개월뒤 익사체가 하나 발견되었고, 다들 그를 패트릭으로 장례를 치뤘다. 그동안, 아무리 금전적으로 힘들어도 오빠의 재산을 잘 지켜서 래체츠를 지켜온 비 고모. 이제 한달만 지나면, 사이먼은 21살이 되고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음모는 다른 곳에서 생겨났다. 영국사교계를 뒤집어놓을 절세의 미모임에도 자산가나 귀족 대신 평범한 목사 조지 펙을 선택한, 낸시의 한량배우 오빠 앨릭 로딩은 어느날 죽은 패트릭 애시비과 꼬옥 닮은 청년 브랫 패러를 만난 것이다 (그의 본명은 Brat Farrell이지만, 배를 탔을때 선장의 오해로 Farrrar라고 알려진다). 그는 영국의 고아원에 버려져서 자란 21살의 청년. 애시비 집안이 말을 사육하는 것과 우연히 일치하게도, 그는 매우 말에 관심이 많은 우여곡절많은, 하지만 예의바른 포커페이스 청년이었다.

 

이제, 말을 사육하는 애시비가, 말 품평회, 학교로 바뀐 클레어의 저택을 배경으로, 패트릭으로 분장하여 마치 천사와 악마간 정신분열적 대화를 하는 브랫은 패트릭으로 들어간다. 그에게 회의를 던지는 인물들과 그의 양심을 자극하게도 바로 다정하게 받아들이는 인물과, 그리고 '그는 절대로 패트릭일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사이로.

 

...래체츠에 협박범으로 나타날 수는없다. 구걸하러 가기는 싫다. 그렇다면 침략자로 나타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나,....p.68

 

근데, 의심까지는 할 수 있어도 확신까지 할 수 있다면 과연 그인물을 그 확신의 이유로 무엇을 가지고 있는걸까???

(헨리 제임스가, '무언가 매우 싫어한다면 그걸 매우 잘 아는 것'이라고 했듯, 무언가에 대단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네가 뭔짓을 한겨! )

 

과연 진실이 드러날 것인가 (들키기전에 니가 먼저 자백하겠다! ㅡ.ㅡ), 아님 그전에 확신을 가진 인물에 의해 교묘히 살해당할 것인가. 말을 이용한 교묘한 고살 (고의살인)의 심장두근거림과 다른이를 대하는 것에서 드러나는 인물의 진정한 성격 등은 스릴을 던져준다.

 

 

 

 

 

p.s: 이 작품을 기반으로 한 (그러나 영화 credit으로는 표기하지 않은) 1963년도 영화 [Paranoiac]. 각샛색된 줄거리는  살짜쿵 [가스등]과 비슷하다.  

 

 

영화화된 이 작품 속에선 인물간 설정이 좀 바뀐다. 사이몬 애시비는 여동생 엘레너를 미친 것으로 몰아 부모가 남긴 재산을 모두 다 상속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미스테리한 인물이 나타나 자신이 오래전 유서를 남기고 절벽에서 사라진 형제 토니라고 주장한다. 작품과 달리 이름도 성격도 달라보이는 고모 해리엇은 그를 사기꾼으로 몰지만, 오히려 사이먼은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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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보다 영국경찰이 더 브라보! | Mystery + (정리중) 2012-12-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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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두운 기억 속으로

엘리자베스 헤인스 저/김지원 역
은행나무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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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마존에서 주문을 하지 않기는 했지만, 자주 어떤 작품이 베스트셀러인지 들여다보기는 하는데 이 작품은 꽤나 오랫동안 눈에 익었다가 사라졌던 것.

 

영국에서 경찰정보분석가로 일하는 저자의 데뷔작인데, 그러느니만치 신선하면서도 일부 아쉬움도 남고 엔딩은 다소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페이지 터너였고 읽는 내내 스릴이 넘치기도 했다. 로맨틱스릴러에서 약간 에로틱한 쪽에 가까운데, 뭐랄까 이렇게 여주가 누명, 오해를 받고 스토킹을 당하는 설정치고는 덜 치열하다. 훨씬 더 악독하게 당해야 카타르시스도 큰 법인데 (그렇다고 여주가 더 고통스러워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게다가 나쁜녀석이 흘린, 그러니까 책 뒷커버에도 나올만한 그 고백을 왜 역으로 이용하지 않은건지 (흠, 난 당하기만 하는 여주는 그닥. 받아쳐야지!!!!!).

 

시간대가 섞여있으므로 자알~ 읽어야 한다.

 

2005년 5월 경찰인 리 앤서니 브라이트만은 2003년부터 사귀어온 여자친구 캐서린 베일리의 집착때문에 심리적 압박으로 그녀를 신체적으로 공격했다는....피의자 증언을 법정에서 증언하고 있다.  

 

2001년 누군가 나오미란 여성을 처참하게 살해한다.

 

2007년 런던에 사는, 나레이터로 나온 여성은 계속해서 강박적으로 자신이 세들어 사는 아파트의 보안을 점검하고 있다. 그녀는 모두가 사용하는 공용현관문이 열려있음에 공포를 느끼는데 그때 그 아파트에 한 매력적인 남성이 이사를 온다. 이제 그녀가 왜 이런 강박적인 증상과 주변인물에 대해 공포를 느끼는지, 왜 레드 드레스를 싫어하는지 등이 2005년도의 랭커스터에 살던 파티걸 캐서린과 평행하게 교차하면서 흘러간다.

 

캐서린은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던 리, 게다가 의심스러워보였으나 경찰로 판명된 그에게 애정을 느끼나, 무언가 점차 그들의 관계가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녀를 감시하고, 그녀가 원하는 것보다 그가 원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게다가 특히 폭력까지 휘두르기 시작하자 그녀는 필사적으로 도망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의 말보다는 매력적인 남친으로 보이는 리에게 침을 흘리고 그의 말만 믿기 시작하는데...

 

...내 인생을 통제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자신이어야 만 한다고....그래서 나는 주도권을 쥐고 매 순간을 통제한다. 일정을 초단위로 맞추고, 발검을 수를 세고...나에게 목적의식을 주었고, 아무리 지랄같고 우울하고 외로워도 하루하루 한 걸음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제공했다. 그것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잠깐 만이라도 안전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p.265

 

하나씩 베일을 벗겨가는 식이였다면 뭐 그닥 신선한 소재라고는 느끼지않았겠지만,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면서 하나씩 뿌옇게 보였던 것들이 또렷하게 초점이 맞아가며 여주의 심리에 공감대를 느끼며 공포를 같이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하나씩 미리 파온 함정으로 향하는듯 아슬아슬하게 보이다가 갑자기 맞이하는 엔딩은, 여주의 궁극적인 극복이라기보다는 또다른 도피처인것 같아 아쉽고, 싸이코패스같이 보여 물론, 이해할 건덕지도 없는 인간이지만 엔딩은 그닥 그의 캐릭터와 일관성은 없는 것같아 (게다가 그건 무의미한 협박인듯) 약간 헛웃음이!

 

하지만, 최근에 자신을 감옥에 집어넣었다고 출소하자마자 찾아가 살인을 저지른 사건이 있었는데, 이 작품속의 영국 경찰은 거의 찬양하고플 정도로 대단하다. 가정폭력의 대상인 피해자를 위해 가해자가 출소하는 것을 알려주고, 아무리 그녀의 말이 믿기지않더라도 들어주고 가서 알리바이 체크해주고 또 위험할때 연락할 수 있도록 암호와 연락처까지 설정하는 등 여주보다는 영국경찰이 박수를 받아야하는 대상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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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초기일본추리물 | Mystery + (정리중) 2012-12-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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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혈액형 살인사건

고가 사부로 저/박현석 역
현인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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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사부로 (甲賀三郎), 이건 필명. 화학자 출신으로 과학적트릭에 집중하였다는 면은 약간 히가시노 게이고와 비슷한 면이 있는 1920~1940년대에 활동한 일본추리소설작가. 에도가와 란포보다 4개월 늦게 데뷔하여, 에도가와 란포와 오시타 우타루와 함께 다이쇼시대의 일본 본격탐정소설 확립하였는데, 그야말로 1926년에 처음으로 '순수하게 수수께끼의 재미를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본격'이란 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환타지물과 괴기물까지 포함되던 초기의 일본 탐정소설계에서, 또 에도가와 란포 등은 인간의 변태적 심리 탐색에 더 몰두하고 있어 이들과 구분되어, '본격물'을 탐정소설의  핵심으로 삼았으나 문학성은 그닥 필요하지않다고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보다 대중에게 편하게 받아들여진 듯.

 

좀 더 읽어봐야 '...지나치게 과학적 트릭에 의존한다..'는 평을 이해할만큼이 될터인데, 읽은 느낌은 초기일본탐정소설이라 하더라고 꽤 수준이 높으며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느낌 (물론, 혈액혈 판별을 시작하는 초기였음에도...)은 그닥 받지않은 좋은 작품들이다. 약간 자크 푸트렐을 연상시키는듯한 트릭위주의 작품이지만, 꽤나 공들여 설득력이 있다.

 

B형과 O형의 부모에게서 어떻게 A형이 태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혈액형살인사건'과 같이 과학적 트릭이 포함된 것도 있고, 일상 미스테리와 같은 '사랑을 위하여'같은 작품도 있으며, 또 '위조지폐사건'같이 마치 어린시절의 셜록을 보는 듯한, 귀여운 꼬마탐정물도 있다.

 

...실제로 이번사건에서도 모리가 다정하게 다리를 저는 개를 도와주었기에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으니...p.183

 

또한, '관시리즈'의 아야츠지 유키토나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선배로서 건축물트릭을 사용한 '거미'이나 나레이터의 고백으로 이야기 전개가 보다 신선하게 느껴지는 '니켈문진'과 같은 작품이 있어, 생각보다 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여하간, 어쩔 수없이 인정하는 것은 초기 일본추리물의 수준이 참 뛰어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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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놈위에 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잭 리처 (잭 리처 시리즈#14) | - Suspense/Thriller 2012-12-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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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61시간

리 차일드 저/박슬라 역
오픈하우스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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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 14탄. 하지만, 사우스 다코타를 여행중이므로 이 지명과 연결된 다코타빌딩을 언급하기에 바로 10탄 [하드웨이]가 떠오른다. 책제목인 [하드웨이]의 원래 뜻처럼

 

...하드웨이로 하죠...군대에서는 잠시도 쉬지않고 계속 해나갈떄 하드웨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때 말입니다. 즉 출발점으로 되돌아가 모든 것을 재검토하고 세부사항을 파고들어 단서를 잡아야 합니다...p.167~168, [하드웨이]중

 

시종일관 추적, 추리, 액션이 조화롭게 버무리면서, 클라이막스까지 다달해 액션폭발이 되던 [하드웨이]를 읽고 난뒤에, 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눈속에서의 숨바꼭질은 상대적으로 지루하게 느껴졌다. 하지만...엔딩의 쇼킹함 (그의 행방 + 여인네)로 인해 정말 후련통쾌, 어이없도록 감탄스러움은 정말..작가는 독자를 요리함에 있어 정말 천재적이다. 이 작품 읽고나면, 당최 그 뒤가 궁금해져서 견딜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다만, 범인은 충분히 짐작가능하다. 후반부에 리처가 '범인은 너다'처럼 고전적 범인고발을 하면서 계속 따라가던 의심은 확신이 되버린다.

 

그런 아쉬움을 보강하는 것이, 이번 작품에서는 잭 리처의 개인사나 속얘기가 가장 많이 나온다. 왜 그가 육군헌병에서 전역을 한 것인지 (육군참모총장감이면서), 왜 그에겐 영화 트레일러에서 한 인물이 내뱉은 것처럼 법보다 주먹이 더 가까운지, 해군과는 사격대회나가 챔피온쉽 트로피 따오고 교관한거 밖에없는데 왜 거기에 자료가 남아있는건지, 왜 떠도는 것이며, 왜 빈손으로 다니는 것인지 등등. 심지어 이러한 정보들은 위키 (중 작품을 제외하고 잭 리처에 대한 일부만 번역해놨다: Jack Reacher (of Lee Child), perfect hero for Kel)에서 다 커버하지 못한 것들. 불어, 스페인어도 능숙하데...

 

제목은 [61시간]이지만, 그건 읽고있는 독자들에게 주어진 시간이지 잭 리처나 중요사건 목격자 또는 그녀를 보호하는 경찰들은 모르고 있다. 그들이 모르는 가운데,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누구인지 모르는 인물에게 시종일관 150cm짜리키 안에 잔인함말고는 그닥 들어있지않는 플라토의 닥달은 증가하며, 독자들의 긴장감은 점점 고조된다. 단, 전반부는 마치 영하 30도에 얼어붙은 것처럼 상대적 지루하지만 (비교대상: [하드웨이])
 

우연히 히치하이킹을 했건만 남겨져서 지나가는 관광버스를 타게된 잭 리처. 당근 그는 무임승차는 아니다. 게다가 크고 등치크고 버릇없다면 차를 빌린 관광객들의 두려움이나 원성을 샀겠지만, 그는 워낙히 젠틀한 인물이므로 심지어 관광객중 과부들마저 만난지 얼마 안된 그에게 호감을 갖고있었다. 하지만...교도소가 생기면서 온갖 부대시설의 경기가 활성화되고 교도소도시가 된 불턴에선, 저 멀리 멕시코에서도 미국내 불법사업을 주무르는 플라토란 인물 (일부 오타가 있어 플라토가 플루토가 된게 하나 있었지만, 뭐 내보기엔 이 인물 이름이 플루토인게 더 맞네 그려. )의 지시하에, 타락한 변호사 하나가 교도소에서 범죄계획을 암기, 전달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 돌아오는 길의 그 변호사가 잠시 휘청한 가운데 잭 리처가 탄 관광버스 운전사가 놀라 차를 처박아 멈춰버린 것이다. 

 

그럼, 경찰이나 응급구급대가 나와 구조하면 될 것을..뭔가 심상찮은 분위기가 전달되는데. 보안관 피터슨이 나타나 이들을 데려가면서 잭 리처를 특별히 경찰서장 홀랜드에게 인도한다. 조사해보니 화려한 경력의 육군헌병 출신이므로 결국 속을 털어놓는데... 이근방에 수상한 군사시설 하나가 남아있고 그 인근에 폭주족이 머물며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하는지 거래를 하였고, 거물과의 거래장면을 한 사서출신 노부인이 목격했다는 것. 따라서 그를 체포하였으며 한달 뒤 재판까지는 거물마약상의 살인위협에 맞서 증인을 보호해야한다는 것. 그럼 계속 경찰이 보호하면 되겠건만, 맨처음 교도소 세울때 지방정부와의 계약조건은, 교도소에 폭동이나 탈옥이 있을 경우에는 경찰을 100% 투입해야한다는 것. 즉, 이런 사건이 생기면 노부인을 보호할 경찰병력이 없으며, 일종의 예고처럼 살인사건이 하나 일어나자 바로 무언가 교도소에서 일어날 것이 틀림없다는 것.

한편, 잭 리처는 그동안 여인과의 로맨스를 쿨하게 (보는 사람에게 적정할 수준으로 ^^) 즐기던 차, 그가 있던 110 특수부대의 후임자 지휘관에게 도움을 요청, 그의 추리, 수사와 병행해 정보를 받는다. 간간히 목소리로 그녀의 가슴사이즈를 추측하며.. (신비로운 신체시계능력은 있을지언정 목소리로?? ㅎㅎ) 물론, 몽크처럼 전화로 그녀의 사건용의자가 어디에 숨었을 것이며 어떻게 다문 입을 열게 만들지 조언까지 해주면서.

 

초반부의 다소 지루했을지 모를 것을 (아참, 잭 리처도 코난이랑 김전일이랑 다를바 없더만,. 다 죽고나니 '맞아, 범인은 너야. 그때 이러저러저러한게 바로 그 증거지'라고 말을 하더군.) 충분히 보강하고 나는 재미를 주고나니, 아, 이제 이 손안에 잭 리처 시리즈가 더 없다는 것이 화가난다. 중독된 이가 필요한 것이 없을때 느끼는 그 짜증이... 이 시리즈 읽으실 분들은, 여분의 작품을 충분히 쟁여놓고 읽으시길.

 

p.s:

1 Killing Floor 추적자 이게 데뷔작이라니 다음작품들은 얼마나 더 재미있다는 거야, 흑!

2 Die trying 탈주자 최고의 오락성을 보장한다

3. Tripwire

4 The visitor

5 Echo Burning

6 Without fail

7 Persuador

8 The enemy

9 One shot 원샷 데킬라 원샷을 연속해 마시는 것 같은 작품

10 The hard way 하드웨이 끝내주는군 (잭 리처 시리즈 #10)

11 Bad luck and trouble

12 Nothing to lose

13 Gone tomorrow 사라진내일 역시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

14 61 hours 61시간 걷는 놈위에 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잭 리처 (잭 리처시리즈 #14)

15 Without dying for

16 The affair

17 A wanted man

18 Never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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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 one moment of my life 2012-12-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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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내공이 부족하지만,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는 것이 나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게도 이상하지 않을, 흰머리와 부드러운 주름이 더 생기게 되면 리딩컨설턴트(?)가 되고 싶다고.

 

물론, 난 최근 책에서 얻은 것보단 실생활에서 쌓인 내공의 대단함에 충격을 받았지만,

난 지금 이러저러한 상황이고 누군가에게 징징대면서 말하고 싶기엔 입도 아프고 그러니까..이 상황에 딱 맞는, 나에게 해답을 얻을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을 만나고 싶다, 절실히...

 

그런데, 막막해서...

 

그래도, 누군가 막막할때, 이러저러하다면 이걸 읽어봐..라고 해주고싶다.

 

흠, 근데 추리만 읽어서 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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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군 (잭 리처 시리즈 #10) | - Suspense/Thriller 2012-12-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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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잭 리처의 하드웨이

리 차일드 저/전미영 역
오픈하우스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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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샜다. 잭 리처의 신비스럽고도 정교한 신체시계만큼이나 카페인에 대해선 섬세한 내가 어제오후 안마셔야했던 캔커피를 하나 마셨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 책을 잡고나니 당최 쬐금 밖에 눈붙이고 다시 읽어야했다. 후반부는 어찌나 흥미진진함의 절정이었는지... 잭 리처만큼이나 정교한 생체시계를 가져서 새벽6시면 나를 깨우는 강아지와 더불어 책장을 덮었다. 그리고 시리즈로는 더 뒤인데 먼저 번역된 [61시간]을 잡았는데, 어머. 왠만해선 마케팅문구에 비웃음을 날리는 나지만, 표지의 추천사는 모두 다 맞는 말뿐이였다.

 

현존하는 가장 멋지고 근사한 시리즈 캐릭터 - 스티븐킹
남자들의 우상, 그리고 여자들의 이상...미러

 

여하간, 당최 앞날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이 스릴러고, 사건이 일어나면 추리, 추적해서 범인잡는게 추리인데 이 둘을 정말 조화롭게 조합했다. 뭐, 비록 후반부에 가서 공범의 정체가 짐작되기는 했지만서도. [원샷]의 그 정신없는 사건 다음이지만, 그닥 시리즈 순서에 구애되지않을 듯하다. 그리고 보면, 작가는 정말 매우 여러군데 (특히, 상업적인 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Jack Reacher (of Lee Child), perfect hero for Kel

 

소개에 따르면, 커피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잭 리처는 뉴욕 한 카페에서 그 야심한 밤 11시 에스프레소 더블을 여유있게 즐기고있었다. 전날에 이어. 그런데 그를 찾아온 한 인물. 그는 카페앞에서 벤츠를 타고간 인물을 목격한 자를 찾고있었고, 그건 바로 잭 리처였다. 그의 요청으로 찾아간 곳은 존 레논이 살다가 피격당한 다코타빌딩 5층. 거기서 기다리는 것은 에드워드 레인이라는 자와 네이비실, 델타포스, 리컨마린, 그린베레, SAS출신의 부하들. 잭 리처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내보내려지만, 그는 뭔가 눈치채고 내막을 이야기해달라고 한다. 그 이유는, 거기 모인 그 누구보다 그가 똑똑하니까. 맞는말씀.

 

 

 

 

에드워드 레인은 미군출신으로 미국정부가 공식적으로 용인하기 힘든 곳에 용병을 파병하는 회사의 사장. 그의 미모의 아내 케이트가 블루밍데일로 쇼핑을 갔다가 납치당한것. 더불어 운전기사겸 보디가드겸 용병이기도 한 테일러와 케이트의 전결혼에서 낳은 딸 제이드까지. 목소리를 변조한 납치범은 매우 까다롭게 100만달러를 레인의 차량중 지목된 차에 넣고 가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난뒤 요구한 것은 500만달러. 그리고 1,000만 달러. 은행에 가지않아도 바로 현금을 구할 수 있는 레인과 호기심강한 잭 리처는 사건과 그의 주변을 조사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구된 금액은 450만달러. 금액은 커지는법이지 저렇게 낮아지지않는데, 합계금액 1,050만달러는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레인의 첫번째 아내 앤 또한 납치되어 돈을 요구당한뒤 소식없이 살해되어 발견되었다는 사실...

 

여기까지. 물론, 줄거리의 5분의 1정도 밖에 해당되지않지만, 여기서부터는 읽는 사람의 재미를 위해서..

 

치밀한 조사, 추리, 영국까지 날아가서의 대액션까지, 거의 짐작케할 시간적 여유없이 정신없이, 너무나 엄청스럽게 재미나게 진행된다. [원샷]이 데킬라 한잔 원샷 한 느낌이라고 했듯, 리 차일드의 작품중 아닌게 있나..싶다. 시리즈중 쳐지는 것도 있더만, 이 상상력과 엄청난 재미는 도대체 어디서 잠시 쳐질건지.

 

...하드웨이로 하죠...군대에서는 잠시도 쉬지않고 계속 해나갈떄 하드웨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때 말입니다. 즉 출발점으로 되돌아가 모든 것을 재검토하고 세부사항을 파고들어 단서를 잡아야 합니다...p.167~168

(이보다 더 이 작품에 맞는 설명은 없다)

 

경고! 자고로 눈이 높아지면 낮추기 힘들고 커진 씀씀이 줄이기 힘들다는데, 이 시리즈 읽으실 분들에게 경고! 이 시리즈 읽으면 눈이 아주 높아집니다!

 

 

p.s: 잭 리처 시리즈중에서 제일 나중 번역된거라 톰 크루즈의 영화 캐스팅으로 인해 표지가 톰 크루즈 닮은 인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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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Reacher (of Lee Child), perfect hero for Kel | Detectives 2012-12-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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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울어서 퉁퉁부은 얼굴로 [Les Miserables]를 보고 주차증도장 찍으러 가는데, 떡 하니 이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새벽이라 누가 보는건 아니지만, 엘리베이터 거울을 보니 화장은 안번졌더라;;;;)

 

 

 

 

 

 

 

 

원 샷

리 차일드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01월

 

시리즈중 [원샷]을 원작으로 했다. 이거 제목만큼, 거의 데킬라나 보드카 원샷한 느낌. 쓰읍~  

 

스릴러 작가 선호순위

 

오잉? 잭 리처. 내가 가장 (잠깐 안읽은 동안 마이클 코넬리거 읽어서 순위가 바뀌었음. 하지만, 다시 회복될 듯) 좋아하는 (정확히 말하자면, 디킨즈를 좋아한다던가 하는 좋아함이랑은 쬐금 다르다) 스릴러 작가인 리 차일드의 주인공이자,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남주에 가장 근사치인, 보고있으면 별별 사건이 일어나도 하나도 걱정이 안되는 그런 남주이자 190cm에 100kg의 체지방 제로에 가까운, 짧은 탁한 금발에 파아란 눈동자를 가진...(음, 어째 요 네스베의 해리 홀레에 가깝지만, 그는 넘 북유럽인종이고, 이보다는 좀 더 둥그런 그런 느낌) 사람인데, 170cm의 핸섬한 톰 크루즈가?1?

 

(위는 해리 홀레 팬이 그린 해리 홀레)

 

근데, 마이클 코넬리도 자신의 남주 해리 보쉬를 영화캐스팅한다면 가장 근사치인 인물로, [트와일라잇]의 벨라 스완 아빠 빌리 버크 (Billy Burke)였으면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

 

 

 

가만히 생각하면 작가들은 그 외적인 조건보다는 그 느낌을 만족시켜주는 배우를 맘에 두는듯. 리 차일드도 톰 크루즈에 대해서 뭐라 말했다면,

 

"With another actor you might get 100% of the height but only 90% of Reacher. With Tom, you'll get 100% of Reacher with 90% of the height."

 

다른배우는 키가 만족시켜도 느낌은 90%만 충족되지만, 톰은 키는 만족시키지 못해도 느낌은 100%이다...라고.

 

 

 

trailer  #1,2 중 두번째가 더 마음에 드네. '난 hero가 아냐. (뚝) 다음에 보면 너 죽는다' 테이큰 (Taken) 의 아빠대사만큼 임팩트는 없지만, 맨나중에 유대감처럼 모자벗어주고 쓰윽 묻히게해주는 사람들, 너무 보기 좋네. 미국에선 [호빗]에게 밀렸다지만, 당최 비난받을까봐 아동용이라 말한 ([그들은 이렇게 소설을 썼다]에선가 - 당최 책제목을 못외움 - 서 밝혀짐) 실제로 읽어보니, 왠만한 호러소설 못지않은 [호빗]에 왓슨아저씨가 나오니 당최 적응이 안되서, 차라리 이영활 보겠네.

 

 

---아래는 wiki의 Jack Reacher (http://en.wikipedia.org/wiki/Jack_Reacher) 에 대한 것중 그에 대해서만,

 

인적사항

잭 리처는 미육군헌병 소령출신. 1960년 베를린의 군기지에서 출생. 미육군사관학교 졸업. 13년간  군수사부근무. 가상이지만  the 110th Special Investigations Unit에서 근무해 극도로 험한 사건들을 수사한 경력이 있음. 프리퀄인 [The enemy]에서 대위로 강등되나 1997년 제대할때 다시 소령. 훈장 엄청 많이 받음 (the Silver Star, the Defense Superior Service Medal, the Legion of Merit, the Soldier's Medal, the Bronze Star, and a Purple Heart for wounds sustained in the bombing of the US Marine barracks in Beirut in 1983) 군제대후 떠돌이. 어린시절부터 군복무하면서까지 언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라는 명령을 듣는데 익숙해져서 미국전역을 떠돌고 있음. 어린시절 너무 많은 나라를 떠돌아 다녀서 자신의 조국이 모르겠다고 생각함.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버스를 타고 다님. 소지품은 돈, 접었다폈다하는 칫솔. 그리고 9.11사태이후엔 여권이랑 ATM카드를 갖고다님. 운전면허증 안가지고 다님 

 

이름의 기원

작가는 직장도 그만두고 아직 주인공의 이름을 붙이지않은채 작품을 쓰던 중이었다. 아내와 함께 집근처 슈퍼마켓을 갔다가, 한 노부인이 그에게 가장 높은 선반의 물건을 내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때 아내가 "여보, 지금 쓰는 작품 잘 안되면 슈퍼마켓에서 reacher일 하면 되겠네"라고 말해서 거기서 따왔다고.

 

성격 

 

근본적으로 금욕주의자. 말도 많이 하지않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that's for damn sure". 사람들이 질문하면 그닥 대답도 잘안하고 끄덕이거나 어꺠를 움추려 상대방이 짐작케함. 소설속에서 자주 반복되는 말이 "리처는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임. 냉철하고 거의 화내는 모습을 보이지않음.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 있는데 [NOthing to lose]에서 병원직원이 이라크파병군인 환자를 마구 대하자 화냄. 대체로 결말에 가까울때, 리처는 위협거리도 안되는 적을 냉혹하게 죽이기도 함. 하지만 그건 그들이 2인이상의 살인을 저지르는 녀석들이므로 없애는게 정의사회구현이 되는거니까. [Persuador], [Bad luck and trouble] 등 다수에서 그런거 볼 수 있음

 

[61시간]에선, 군심리학자의 아동의 공포반응연구가 보여지는데, 이미 6살때 비정상으로 빠른 반사신경과 공격화 레벨에 다다랐다고. 리처는 그나이때의 비정삭적인 공격화레벨은 (군보고서말마따나) 유전적인게 아니고, 두려워하기가 지쳐버려서 스스로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대체로 혼자있기를 즐기며, 약한 수준의 광장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오픈된 공간을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군중을 두려워함. [THe Hard way]에서 리처는 후회에 관련된 신경세포가 없다고. 그냥 그 뇌속에 없다고 묘사된다.

 

기술

리처는 하루의 어느때가 정확히 몇시몇분인지 알 수 있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신체시계를 활용해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정확히 알람시계처럼 알려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휴먼메트로놈 기능을 통해, 시간과 관련된 상황일 경우 카운트다운을 정확히 할 수 있다. 시리즈 전체에 걸쳐 특히 [Bad luck and trouble]에 따르며 리처는 수학을 무지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좀 부족한...매혹되어있다). in-depth 기술적,군사지식으로 더 업그레이드된 고난도의 싸움기술 소유. 어느 하나를 유난히 잘하는건 아니지만, 다양한 무술경험이 있음. 가장 좋아하는 기술은 팔꿈치찍기. 어퍼컷, 박치기. 경험, 기술, 지식, 힘으로 왠만한 적보다 강하지만 가끔 비슷한 호적수를 만나기도 함. 예를 들자면, [Nothing to lose]. 리처는 나이프든 적을 제압하는거 별로 안좋아함. 왜냐면 칼싸움은 별로 잘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물리학을 사용하여 과학적계산을 하여 싸움. 한손으로 어떻게 목을 부러뜨릴지, 머리나 가슴에 한방으로 어떻게 죽일지를 알고 있음.2.1미터에 180kg그램나가고 스테로이드까지 복용한 거구랑 싸울떼 가볍게 들어 머리위로 넘겨버리심 (헐~~) 

 

잭 리처시리즈에서 기본적으로 보여지는 건, 무기에 대한 그의 엄청난 지식과 언제 사용할지 안다는거. 무력을 사용할때 감정은 없어지고 그냥 해버림. 적에 대해선 인간적 시각 그런거 없음. 이에 대해 2번의 예외적 상황이 있는데, 프리퀄인 [THe enemy]에서 군수사대시절 만난 바텐더가 있는데 싸우고 난뒤 보니 나쁜놈과 연관없는 것으로 밝혀짐. 그리고 [Persuador]에서 전직 정보부요원이 리처의 아름다운 부하직원을 살해했을때.

언제나 주변환경을 파악하고 있음. 뒤에서 공격을 받지않기 위해 항상 벽을 뒤로 하고 앉음. 엄청난 명사수. (그래,그래. 네가 못하는게 뭐가 있겠니) 시리즈내내 다양한 무기사용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줌. 해군 천야드 사격대회에서 해군아닌 사람으로 참가해 일등먹고 피스톨사격교관근무. [원샷]에서 장거리 사격씬에서 탁월한 기술적 군사적 지식을 선보임. 심지어 바람, 탄도궤적, 속도, 힘 같은거 계산해냄.

 습관, 신념,  태도, 가치관

[추적자, killing floor] 에서 이미 음악, 특히 블루스를 엄청좋아하는 것을 보여준다. 버스에서 내려서 사건에 뛰어드는 계기를 만들어주는데. 내적인 독백에 따르면 머리속에 그가 듣는 곡 콜렉션이 있다고. [NOthing to lose]에선 리처는 아무런 종교신념이 없으며 대놓고 소설족 그의 적이 믿는 기독교근본주의를 경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ad Luck and trouble]에선 비행기타고 LA갈떄 종교에 대한 경멸을 보여주고, 그래서 식사할떄 내놓는 쟁반에 종교문구 새겨놓는 알라스칸 에어라인을 싫어한다고. 그리고 you를 u로 low를 lo로 표기하는 식으로 철자파괴도 실어함. 옷을 값싼 아울렛에서 사서 2-일 입고 버림. 고정적인 수입은 없고 은행예금이나 가끔 일해서 버는 돈으로 먹고산다.시리즈중 [Bad luck and trouble]에선 적이 그의 은행계좌에 입금을 시켜주기도...운전도 할줄알고 좋아한다. 고정된 주소가 없고, 다이너나 값싼 식당에서 자주 식당을 하고 커피를 잘 마심. 얼마나 커피를 마셔대냐면 헤로인중독이 그닥 문제안되는 정도 -->허기사 [하드웨이]읽고있는데 밤늦게 에스프레소 더블을 마시냐? 아침식사 음식을 좋아하는데, 달걀, 팬케이크, 베이컨같은거. 아주 가끔 욕을 하기도 함.

 외모

리처는 6피트 5인치,196cm에 50인치의 가슴둘레, 몸무게는 210~250파운드, 100`115kg이 나간다. 아이스블루의 눈색깔과 탁한 금발 (그냥 dirty blue가 낫겠다), 그리고 극소의 체지방과 엄청 근육질의 뭄매 ([persuader]에 다르면 운동맹신주의자는 아니라고). 하지만 엄청나게 강하고, 끈기는 엄청나지만 그만큼 뛰어나게 달리지는 못한다고. 게다가 그의 힘은 뛰어난 지력과 군사훈련과 합해져서, 주변환경과 적을 매우 빠른 속도로 분석할 수 있다.

 

-->운동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강하데.게다가 똑똑하고 분석력있고 끈기있고....단점이 뭐니? 고작 아주 빠른건 아니라는거. 그래도 왠만한 애들보단  빠를거 아냐.

 

흉터는 좀 많은데, 주로 레바논의 폭격사건으로 인해 배위에 많다. [Gone Tomorrow]의 포탄 흉터를 가로지르는 3-4인치짜리 흉터도 있다. 그는 흉터를 얼마나 형편없이 꿰맸던지 그 이후의 공격의 고통이 그닥 크게 느겨지지않는다고 말한다. 그 상처로 인해 혈액손실을 입어 기절하끼까지 했다고. 38구경 총탄에 의한 흉터가 가슴에 잇는데 아주 가까이에서 스쳐 화상을 입었다고. 팔에 흉터는 어릴때 형이 끌로 찔러서 생김. 

 

 가족관계

잭의 외할아버지 Laurent Moutier는 파리에서 가구복원가였다. 1914년 30세의 나이였던 그는 세계1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지원입대하여 Verdun 과  The Somme에서 근무하다. 1919년에서 1929년동안은 상이군인을 위해 나무다리를 제작했다. 고명딸 Josephine Moutier를 두었다. 1974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할때도 그는 죽음에 대해서 전혀 두려워하지않았다. 잭은 어릴떄 외조부를 만난적이 세번 있는데 그를 매우 좋아했다.

 

잭의 엄마 Josephine Moutier Reacher는 파리에서 태어났고 잭의 아버지를 한국에서 만나 홀랜드에서 결혼해 30세의 나이에 그를 낳았다. 하지만 1988년에 사별을 하고 1990년 60세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한다. 그녀가 고작 13살때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참여해 베아트리스란 가명으로 Le Chemin de Fer Humain (the Human Railroad)와 일해 80명의 생명을 구했다. 그녀는 자신은 나치에게 넘기겠다는 학교친구를 교살한다. Médaille de la Résistance (the Resistance Medal)을 받았다.

 

리처의 아버지 Stan Reacher는 해군으로 한국과 베트남에서 복무했다. 그의 직업 때무에 가족들은 전세계의 수많은 군기지로 이사를 다녔다. 1988년 사망한다. 그를 묘사랑때 잭은 "(그는) 아주 평범한 뉴햄프셔 양키라서 좋고 비싼것을 버거워해 부나 사치를 거부했지. 엄격하게 사물을 구분하고, 수줍음 많지만 다정한 분이었어. 하지만 냉혹한 킬러인지라, 그분 옆에 서있으면 난 리버라치 같이 보일거야"  

 

--> 리버라치는 게이 피아니스트.

 

군복무후 그는 "여기 외엔 더 이상 그분을 위한 자리는 없을거야'라고 말햇다. 잭은 형제가 단 한명, 그보다 2살많은 형 Joe Reacher뿐이다. Joe는 필리핀의 군기지에서 태어났고, 학교에서 못살게구는 친구가 있으면 서로 번갈아 도왔다. Joe또한 West Point졸업생이고 군정보국에서 5년을 근무한뒤에 재무부로 들어간다. 38세로 수사를 돕다가 사망한다..

 

 

---> 결론적으로, 외할아버지의 애국심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없는 강인함, 어린나이에 레지스탕스에 뛰어든 엄마의 강인함과 옆에 서있으면 아가로 보이는 강인한 아빠의 유전자. 스스로를 나약하게 만들 수 있는 가족도 이젠 없고, 종교도 없고, 나쁜말도 안쓰고, 적이 추적할 주소도 없고, 총이나 몸 엄청나게 잘쓰고 신체도 조절가능하고, 다른 사람때문에 울지도 않고. 뭐 거의 Kel이 바라는 초인적 남주. ㅎㅎㅎ 별별사건이 다 터져도, 뭐 해결해낼거니까, 안다칠거니까, 다쳐도 뭐 견딜거니까 등 안전하게 몰입할 수 있는...ㅎㅎㅎ

 

 

내보기에 + [라인업]의 작가의 글을 참조하자면, 차별화된 남주를 만들어냄. 대체로 형사남주들은, 가족이 불운하지 연애도 잘안되지 상사는 괴롭히지, 능력도 없는 동료들이 힘들게 하지, 정신과상담도 받아야하지...그러니까 나같이 완전 빠져서 보는 이에겐 정말 힘든데, 그는 정말로 더할나위 없이 강한지라 가뜩이나 '강함'을 갈구하는 나에겐 완벽.

 

라인업

오토 펜즐러 편/박산호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05월

 

 

p.s; 문득 영화 [솔저]의 이 아저씨 생각났음.   

 

 

이영화의 남주도 꽤 좋았는데. 신체적으로 무척 강한데, 결국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정을 느껴서 도와주고. 진짜 강하다는건 이렇게 남을 지켜주는 거라는 생각이 들게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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