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Life is Kind to me
http://blog.yes24.com/kelpark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Kel
Everything in this world is relative, my dear Watson.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2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11,39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Read
Watch
- Mystery suspense Thriller SF Horror
- Others
Hear
See
one moment of my life
On Mysteries
Detectives
Yes24에는 없는 것들 리뷰
예스24 글
블로그 정리중~
나의 리뷰
Mystery + (정리중)
- Police Procedurals
- Historical
- Cozy/日常の謎
- 本格推理
-- Locked Room murders
- Hard-Boiled
- Suspense/Thriller
- Espionage
- Horror
- SF/Fantasy
- Reference
- Comics
- Films
Fiction
Nonfiction
Comics
Our spanish love song
あなたやっぱり
To know is to love
Commentary
웬디 수녀
Gift
Life goes on
한줄로 강력추천
I love You
미완성리뷰
나의 메모
info
quotes
태그
이책이나를살렸다 ReadingSlump 이노우에히사시 나쓰메소세키 나는강아지로소이다 동물소설 페이지터너 부탁하나만들어줘 외동딸 애거사크리스티완전공략
2014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파트너 (相棒)
Booksellers’ 100 Favorite Mysteries of the Twentieth Century.
Agatha Christie's Miss Marple ( TV series)
Agatha Christie's Poirot (TV series with David Suchet)
코난 미스테리 투어 (コナン ミステリーツア)
일본추리작가협회상 (日本推理作家協会賞)
Golden Age Mystery Authors
내가 좋아하는 탐정들, 또는 콤비 (만날때마다 업데이트)
100 mysteries & thrillers to read in a life time (from Goodreads & Amazon USA)
긴다이치 고스케 (金田一耕助, Kosuke Kindaichi)
순전히 주관적인, Kel의 미스테리 베스트 (작성중)
Jack Reacher (of Lee Child), perfect hero for Kel
Sherlock Holmes' Cases by chronological order
검찰측 증인, Witness for the prosecution :original story, adapted play and a movie in 1957
Michael Connelly : reading references
Ten Crime Books You Have to Read Before You Die (by John Connolly and Declan Hughes)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셜록 홈스’ 외전의 세계 (한겨레신문)
************* 미스테리, 어디까지 읽었니 (정리중)*************
Alfred Hitchcock's Filmography
First Detective in real, Vidocq
(100인의 추리작가가 선별한 100대) Thrillers (David Morrell, Hank Wagner 편집)
본격미스테리베스트 + 본격미스테리대상 (일본)
LOCI's Detective Goren : Modern time Sherlock Holmes
100 Best Characters in Fiction Since 1900
[마스터 앤 코맨더] 참조자료
Edgar Awards
마쓰모토 세이초의 [10만분의 1의 우연(十万分の一の偶然, 1981)
Jeremy Brett, forever Sherlock Holmes
My Agatha Christie Collection
The Top 100 Crime Novels of All Time, by Category (The MWA Mystery 100 List (1995))
Top 100 Crime Novels of All Time (The CWA Mystery 100 List (1990))
Malice Domestic Agatha Awards Nominees and winners

2014-04 의 전체보기
읽을때마다 점점 마음에 드는 시리즈 (아사미 미츠히코 시리즈 #23) | - 本格推理 2014-04-30 15:1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67112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덴카와 전설 살인사건

우치다 야스오 저/김현희 역
검은숲 | 2014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치다 야쓰오 (内田康夫)의 아사미 미츠히코 (浅見光彦)시리즈 23탄 (1988년)이다. 세다가 스크롤을 올리다 다시 까먹는 통에, 여하간 1130편에 이르는 이 시리즈 중에서 완성도도 높고 인기도 높아 영상화도 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작품이다.

 

좋은 집안의 차남 아마시 미츠히코의, 다른 날과 다름없는 어느 여느날. (도쿄대 전신인) 도쿄제국대학 출신으로 대장성 고위관리직에서 차관임명전 별세한 아버지 아사미 슈이치로의 대학동기이자 노가쿠 취미가 같았던 아저씨 미야케 조스케는, 친구의 사망이후에도 그의 집안을 드나들며 차남 미츠히코를 잘 챙긴다. 이번에는 매번 가져오는 혼사문제가 아닌, 여행르포 일을 그에게 맡긴다.

 

한편, 도쿄 신주쿠의 한 빌딩 앞 한 남자가 심장을 부여잡고 갑작스레 죽는다. 그의 품안에서 떨어져나온 박스 안엔 종이... 사인은 청산가리 중독. 아이치현의 자동차판매대리점의 가와시마 다케시는 그날 오사카로 출장을 갈 예저이었으므로, 연락을 받은 가족과 회사관계자들은 의아해한다. 그리고, 유품으로 넘겨받은 종을 고이 간직한 고인의 딸 치하루와 아들 다카오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종의 소리를 들은 이로부터 그것은 나라현 요시노의 깊은 산속에 위치한, 예전부터 예능의 신을 모시기로 유명한 덴카와 (天河) 신사의 신체(신령이 머문다고 여겨지는 예배의 대상물)인 이스즈라는 이야기를 듣고 범인...의 것이 아닌지 의문을 갖게된다.

 

 

한편, 미야케 아저씨가 보러가려는 노가쿠 공연에선, 종가인 미즈카미가에선 가즈노리의 은퇴발표가 예상되고, 7년전 무대에서 사망한 가즈하루의 자녀 가즈타카와 히데미를 둘러싼 복잡한 계승여부가 진행되고 있다. 아버지가 밖에서 낳아온 아들인데다 동생인 히데미의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계승자가 될지 불투명한 가즈타카는 무대에서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공연을 보러간 미야케 아저씨는 마침 르뽀기행을 떠난 아사미 미츠히코의 탐정실력을 원한다.

 

뭐, 하지만 만날 사람은 다 만나는 듯.

 

명탐정이라고는 하지만, 뛰어난 천재성을 가진 기행적 행태나 예민함도 없는, 왓슨적 평범한 이들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아사미 미츠히코는, 뛰어난 미모와 르뽀라이터로서 생존해야만 하기에 발전시킨 친화력과 그 이상의 선천적인 다정다감함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며 (p.235에서 엿본, 냉정한듯한 엘리트 아버지가 자신을 높이 평가했다는 부분에서 독자인 나도 좀 감동받고, p.471에서 은근 형과 비교했으지 모를 어머니마저도 차남의 상상력을 좋게 평가하며 은근 명탐정으로서 기대하는 부분도 참 마음 따뜻했고), 아버지와 형의 핏줄로 숨길 수 없는 회색뇌세포도 또 적절한 때에 움직여주며, 은근 사람복도 많은지라 화끈하지만 호불호가 갈리지않는 무난함과, 일본곳곳의 여행지와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해주는 흥미가 부족한 듯함을 상쇄하여 추리적인 부분 이외로도 꽤 흥미로운 일본문화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아마도 없었으면 도대체 뭔 이야기를 만들었을지 모를, 미나모토 요시츠네가 형에서 내쳐진 뒤 이야기와 전쟁에서 진 뒤 점령군인 미군의 눈치를 보는 와중에도 노가쿠의 유산을 지켜낸 부분, 그리고 이 개념찬 작가의 일본성의 분석과 정치인 비판까지 꽤 흥미롭다.

 

...미련없이 끝내버리는 깨끗함은 서양문화에는 없다. ...망각이라함은 깨끗이 잊는 법이다....오히려 잊는 것을 미덕으로 치부한 것이다. 오늘날에는 깨끗하게 물로 흘려보내는 넓고 큰 도량이야말로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듯하다. 거대한 침략전쟁을 일으킨지 반세기도 채 안지났건만 서양국가가 일으킨 침략전쟁보다는 우리가 한 일이 훨씬 나았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대신까지 있을 정도니....p.362

 

비슷하게 일본의 전통문화 기행과 본격물을 섞는 미쓰다 신조가 약간 연상되기는 하나, 그가 엄청나게 치밀한 트릭을 구사하며 가끔 의미를 곱씹을때 소름끼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만큼이나, 이 시리즈는 추리소설의 난이도는 낮지만 그게 단점으로 느껴지지않을 만큼, 탐정역과 주변인물들의 훈훈한 관계, 그리고 그외 등장하는 인물들의 묘사, 흥미로운 풍물의 소개 등으로 읽고난뒤 뿌듯하고 (엄청나게 치밀한 트릭물을 읽고난 뒤의 뿌듯함과 약간 다름)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책장을 덮고 또다른 모험을 기다리게 만든다.

 

읽을때마다 점점 더 마음에 드는 시리즈이다 ^^

 

(저게 그 무섭다는 아메후라시의 탈? 그나저나 번역영제가 [Noh Mask Murders]라니 가끔은 영번역이 속시원하기도 하고 가끔 참 스포일이기도)

 

 

 

 

 

(작년 드라마화된 미쓰히코. 뭐랄까 그 곱게자란, 2% 부족한 미쓰히코의 이미지를 너무 넘어서서 잘생긴듯)

 

p.s:

1) 1991년 영화

 

 

여기선 에노키 다카야키가 아사미 미츠히코역을 맡았는데, 최근에 물려주고 (이것도 몇대몇대가 있네)도, 원작자의 요청에 의해 미츠히코의 형 요이치로를 연기했다는. 근데, 쭉 얼굴들을 보니 그가 가장 아사미 미츠히코와 이미지가 맞아떨어지는듯. 특히 목소리가 참~~좋아.

 

2) 노, 노가쿠 : Japanese Theater

테마돠 대표작에 대해선, p.57~58에 참 잘나와 있다. 어쩜 일본에선 이 소설 읽고 노 공연보러가거나, 아님 원래 관심있는 사람들이 이 소설을 읽는지도.

 

3)) 아사미 미츠히코에 대해선

다음 (추리보다 더 큰호소력을 보이는 인생드라마의 감성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 #2))의 하단에..

 

아사미 미츠히코 팬클럽 : http://www.asami-mitsuhiko.co.jp/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사랑, 그 다양한 모습 (작성중) | 미완성리뷰 2014-04-28 23:28
http://blog.yes24.com/document/766922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사랑의 역사

남미영 저
김영사 | 2014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36권의 작품 중 17권의 작품밖에 읽지않았다는 사실이 더 마음에 걸린다면, 난 아직도 멀었다.

 

이 리뷰는, 중간에 작가의 글을 읽기전에 조바심에 내가 먼저 읽고 읽는라 어쩜 매우 오랫동안 '미완성 리뷰'카테고리에 남아있을 것 같다. 한번에 쓸 수도 있지만, 성격상 머리에 간직하지도 않고 그때 그때에 느낀 점을 남기고 싶은지라 그냥 그때 그때 추가한다.

 

그 어느 누구도 사랑을 가르쳐주지않았다...가 이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의 첫머리에 나왔다. 난 고등학교 연수받는 시절, 한복입고 절하는 모델을 하는 대신 다른 애들처럼 화장배우고 지우기를 배웠다면, 대학교 일학년 화장트러블로 그 고생을 하며 피부과를 다니지않았을 거라는게 후회되는 것중 하나였다. 뭐든 때가 있는 것이고, 뭐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으리라. 오늘 외국어회화수업을 듣다가, 첫사랑을 기억하느냐는 말에 모두 다 부정으로 대답하는데, 비탓인지 나만 눈가가 홀로 촉촉하여 기억하노라..대답했다. 흠, 사랑. 이미 결혼이란 사랑의 종착지에 다다랐음에도 나는 자주 사랑에 대해 생각한다. 

 

...나이들어 다시 읽어본 책들은 그때 그 책이 아니었습니다....p.9

 

첫사랑.

 

1. 황순원 - 소나기

 

나 또한 첫사랑의 애틋함과 당사자들만의 비밀에 매우 애틋했던 작품이었다.

 

..느낌이 발전되 생각이 되고 생각이 발전되면 철학이 된다. 그러나 사랑은 슬픈 것이라는 그 느낌은 철학도 만들어내지 못한다....p.21~22

(조지 엘리어트의 [플로스강의 물방앗간]을 우연히 만나 매우 행복했다가, 그걸 다음학기 교재로 삼아 배울때 그 실망감과 이 인용문은 동일하다.)

 

나중에 영어로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이 작품을 읽고싶었다. 

http://hompi.sogang.ac.kr/anthony/Shower.htm

 

2. 이반 세르게비치 투르게네프 - 첫사랑

나와 나이차가 많이 나는 큰언니의 책으로 접했다. 그때 이 작품의 엔딩에 대해 작가가 다 말해주지못한 부분이 참으로 궁금하여 벼러별 추측을 하였지만 당최 추측해낼 수 없었던 점이 매우 신경을 간지럽혔고, 또 이렇게 비이성적인 사랑이라...하고 참 한심하게 생각했던, 참으로 어린 마음의 첫인상이었다. 근데, 첫사랑을 해보고 나선 글쎄 그 비이성적인 성질이 과연, 나이가 어려서여서인지 아니면 그게 매우 순수했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사랑에 있어 이성적이라는 건 참으로 비인간적이다...라는 느낌을 갖게되었다.

 

..인생은 길섶마다 행운 하나씩을 숨겨놓는다 - 니체...p.32

(컴퓨터 앞에서 요 부분을 읽고있는 동안, 핸폰으로 뉴스를 듣고있었다. 그때, 정말 조용하게 말하는, 어떤 아버지의 말...'앞으로 더 해주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에서 정말 울음이 울컥 쏟아졌다. 사랑이란, 사랑이란 마냥 주고싶은거. 숨길 수 없는거. 그 아픔이 그 멀리 전파를 건너 그 작은 화면에 너무나 강렬하게 보여져서...과연 그 아픔을 겪고난 뒤에도 작은 행운이 또 따라올까...꼭 그랬으면 했다.)

 

3. 박완서, 그 남자의 집/ 4. 베르코프, 바다의 침묵

이 두 작품을 읽지 못했기에, 페이지를 넘기기 망설여졌다. 하지만,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다 훑는다고 재미있는 영화를 그냥 스킵하랴..싶어 읽어가기 시작했다.

 

사랑의 모습이란, 다정함을 나누지않아도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5. 트레이시 슈발리에, 진주 귀고리 소녀.

매우 감동적으로 읽었던 작품인지라, 작가의 말에 마치 민들레 꽃씨 마구 퍼지듯 하나 하나의 장면과 느낌이 다시 살아나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림 하나에서 이야기를 상상하는 작가도 놀라웠지만, 실상 그 그림을 보면 그 누구도 이 소녀의 눈빛에 그냥 지나칠 수 없으리라.
 

6.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솔직히 셰익스피어를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그리고 셰익스피어가 한 명이라기 보다는 다수의 도움으로 탄생했다고 믿는 쪽이다), 그의 작품 중 이 작품은 유독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나, 독약 부분에선 [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한 부분이 겹치며...참 벼라별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었다. 이상적으로는, 그리고 요즘 살면서 보건데 남자 때문에 내지는 여자 때문에 목숨을 거는대신 커리어를 쌓아라...라고 말하고 싶지만서도, 글쎄 그토록 모든 것을 걸 대상이 인간이건 뭐건 있기나 했던건인가 하고 자문하면 좀 회의적인게 결핍감을 느끼기도 하고 좀.

 

사랑과 열정.

 

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물론 오스틴의 팬이라고 생각했지만, 광팬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함에도 엘리자베스가 다아시의 재산에 넘어갔다는 문장에선 불쾌감 (ㅎㅎㅎ)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팸블리의 광대함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에 넘어간 것이라 작가에게 정정해주고픈.

 

 

작성중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Albert Hammond -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 Hear 2014-04-24 02:1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66426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If I hurt someone, that't not what I meant to. I am still immature and stupid. As long as I don't want to be hurt, I don't want to hurt anybody ever.

 

You turned me on so bad that
there was only one thing on my mind
An over night affair was needed at the time
Hello goodbye no searching questions
that was clearly understood

But how was I to know
that you would be so good
For the peace for the peace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Will you go away will you go away
will you vanish from my mind
Will you go awayand close
the bedroom door
And let everything be as it was before


Too much to soon too bad it didn''t hit me
till a week had passed
I might''ve saved the day
if I''d acted first
I looked around in case you''d scribbled down
you number secretly
But all you left were finger prints and memories

For the peace for the peace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Will you go away will you go away
will you vanish from my mind
Will you go away and close the bedroom door
And let everything be as it was before

For the peace for the peace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Will you go away will you go away
will you vanish from my mind
Will you go away and close
the bedroom door And let everything
be as it was before

da di da da la la
da da di di di di di

Will you go away will you go away
will you vanish from my mind
For the peace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Will you go away will you go away
will you vanish from my mind

 

 lyrics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덱스터의 밤놀이가 필요없어지는 그날이 오길 (덱스터 시리즈 #5) | Mystery + (정리중) 2014-04-12 14:4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65231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달콤한 킬러 덱스터

제프 린제이 저/부선희 역
비채 | 2014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간만에 나온, 덱스터 시리즈 5탄. 마이애미 경찰국의 혈흔분석가이자 연쇄살인범인 덱스터는, 리타 베넷과 결혼하여 이제 딸 릴리 앤의 탄생에 가슴 벅차 온갖 귀여움을 떨고있다. 덱스터, 이렇게 귀여웠었나?

 

#1 Darkly Dreaming Dexter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2004)연쇄살인범에도 착한 놈이 있겠냐만은...

#2 Dearly Devoted Dexter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2005)스스로 덫에 빠진 덱스터 (푸후후)

#3 Dexter in the Dark어둠 속의 덱스터 (2007)  귀여운 아빠 덱스터

#4 Dexter by Design 친절한 킬러 덱스터  (2009)위장술은 좀 떨어졌지만 유머감각은 발달한 덱스터 4탄

#5 Dexter Is Delicious  달콤한 킬러 덱스터 (2010)
#6 Double Dexter (2011)

#7 Dexter's Final Cut (2013)

 

그나저나, 간만에 읽어서 앞에 뭔일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나 스스로와 다른 분들을 위해. 출처는 위키 (스포일이 될까봐, 5탄 앞부분에서 언급된 이름과 관계들만)

 

어린 시절부터 자신 안의 사악한 존재, '검은 승객 (the dark passenger)'가 이끄는 살인충동을 가진 덱스터는, 양부 해리 모건에 의해 죽을만한 인간만 살인할 수 있는 충동억제력을 기르게 된다. 해리 모건은 마이애미 경찰국의 존경받는 형사 (동료 : 톰 매튜스). 약물사건 수사중 정보를 얻기 위해 덱스터의 생모, 로라 모저와 관계를 갖게된다. 그녀가 정보를 누설했다는 것을 알게된 마약딜러가 그녀를 컨테이너안에서 전기톱으로 잔인하게 살해를 한뒤 그안에 살아있는 그녀의 아들 브라이언과 덱스터를 가둬준다. 며칠종안 피바다속에 갇혀있다가 해리와 경찰들에 의해 구출되었지만,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어 해리의 판단으로는 회생불가능인 브라이언은 위탁시설에 보내지고, 회복가능할 것으로 믿어지는, 더 어린 덱스터는 해리가 맡게된다. 덱스터가 십대시절에 살인충동으로 이웃의 동물들을 죽이고 다니는 것을 해리는 발견하게 되고, 해리는 그 충동을 억제하기를 가르친다. 일단 동물에게 한정 (뭬야~!!!)함에도 억제되기 힘들다는 것을 안 해리는, 증거를 남기지않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것이 바로 '해리의 코드'). 해리에게는 친딸 데브라가 있는데, 자신이 갈구하는 아버지의 인정이 덱스터에게만 간다고 느낀다 (데브라는 해리가 덱스터에게 가르치는 내용 등을 모른다). 덱스터가 19살이 되었을때, 해리는 아프게 되고, 고의적으로 환자에게 모르핀을 과용주사하는 간호사를 죽이도록 한다. 그는 일년뒤 죽는다. 양심도 감정도 없으며, 자신이 다른이처럼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만은 좋아하는 덱스터는 아이들을 공격하는 이들만큼은 확실하게 손봐준다. 리타의 아이들, 애스터와 코니와 특별한 관계를 쌓는데 그건 이들이 자신이 그나이 또래 가졌던 소시오패스적 성향을 갖고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리타와 아이들은 친부이자 전남편 폴으로부터 학대를 받았다. 덱스터는 해리가 자신에게 해줬던 것처럼 그들을 돌본다.

1탄에서 형사이자 그의 동생인 데브라는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며, 덱스터의 정체를 짐작하게 되고,
2탄에서 동료 형사 독스는 의심을 갖고 끈질기게 덱스터 주변을 맴돌고...데브라는 FBI수사관 카일과 사귀었지만....

 

여기까지.

 

여하간, 그동안 인간으로서의 표정, 반응 등을 연기하며 충실히 정의를 구현하는 테크니션이자 학대받은 한 가족을 다시 안정과 행복으로 이끌기위해, 겉으로는 이타적이지만 진심으론 이기적으로 노력하던 덱스터에게 작은 릴리 앤이 태어나자, 그동안 함께 달빛아래 행동하던 검은승객은 감춰버린다. 다소 당황스러울뿐 그닥 아쉬울 것이 없던, 잠부족한 아기아빠 덱스터는 최근들어 매우 날카로워져 쥐잡듯 오빠를 괴롭히는 여동생이자 형사인 데보라가 십대아이의 실종사건을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여겨 수사에 임하는데 동참하게된다. 그닥 부유하지않음에도 부자아이들이 다니는 사립학교에 다니는 사만다 알도바르.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던 그들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않는 부자집아이 타일러 스파노스 또한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녀가 자주 어울리던 고스족을 추적하던중, 당최 에드워드 본인은 책에서도 영화에서도 사람은 건드리지않기 위해 그토록 노력했건만, [트와일라잇]팬 이랍시고 수상한 클럽 팽을 알게되고 (fang =송곳니), 거기서 식인무리의 존재를 짐작하게 된다. 거기엔 마이애미 부동산 거물이자 시의원의 아들이 한 세력한다는 사실 또한 알지만 손대지도 못하고... 한편, 앞에서 그런 일을 벌이고 사라졌던 친형 브라이언이 나타나 덱스터만 알고 있는 두 아이 중 코디의 잠재성 (ㅡ.ㅡ)에 주목하며, 데보라의 신경질, 검은승객의 잠적에 당황, 아이보느라 행복하기도 하지만 잠도 부족한 덱스터에게 더욱 혼란함을 가져다 준다. 

 

"지금 나오면 안잡아 먹지!" p.440
(췟, 그냥 나와도 잡아먹을거면서)

 

실상 매우 잔인한 일인데, 그동안 껍질을 벗기지않나 일부 뇌만 잘라 구워먹지않나 하는 일이 픽션과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실제로도 일어나고 이웃나라에선 그런 짓을 한놈이 책도 쓰고 텔레비젼에도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온사방이 위험스러워보이는지라 무엇이 상식적이고 무엇이 상식적이지않은지 모르겠다. 그토록 이상한 욕망에 사로잡힌 십대소녀의 빰을 때리며 '정신을 차리라'라고 말하고도 싶지만, 그렇게도 이해가 안되는 소망 뒤엔 멍청함 뿐만 아니라 엄청난 고독과 상실감이 존재하는 것같아 뭐라 평가하기 힘들다.

 

그 누구보다도 정의로운 형사인 덱스터의 양부인 해리와 의붓여동생 데보라 마저 덱스터의 힘을 빌리고자 하는 부분에선, 여전히 법의 무력함, 그리고 비이성적인 폭력이 더욱 친근하고 의지할 수 있는 것으로 다가오는 것에 경계를 품어야 하지만, 몇년지나 조두순이 교도소에서 나오는 현실에선, 남몰래 덱스터의 밤놀이를 응원하게 된다. 독스에게 잡히지 말고, 아이보느라 실수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덱스터의 밤놀이가 필요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더 크다 (덱스터, 솔직히 넌 어릴적부터 이웃이나 유기된 동물들 건드릴때 내 눈밖에 났어)

 

 

p.s: 덱스터, 과연 그 무시무시한 여왕같은 존재를 미처 다 깨닫지못한거냐!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읽고나면 눈이 너무 높아질텐데... (해리 홀레 시리즈 #4) | - Cozy/日常の謎 2014-04-09 22:4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64972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네메시스

요 네스뵈 저/노진선 역
비채 | 2014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떠한 작품이 히트를 치면 그 주인공 이름이 바로 태어나는 아이들에게 붙여진다고 하는데, 어린이고 어른이건간에 신 IT제품이 아닌 소설책 때문에 밤새워 줄세우게 만든 해리 포터나, 일찌기 이렇듯 문학적인 스릴러나 촘촘하며 시간에 따라 흘러가는 등장인물 (분명 마이클 코넬리의 서재에는 한면에 포스트잇 내지는 인물관계도 등을 메모해놓은 벽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끝내주는 해리 보쉬 시리즈나, 북유럽스릴러라는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가 이제는 전체 스릴러 장르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이 해리 홀레 시리즈, 모두 엄청나게 뛰어나지만, 결코 아이들에게 붙여주기엔 힘든 이름인듯 싶다. 작품 속에서도 나오지만, 제아무리 카타르시스를 줄지언정 이렇듯 고통스러운 안티히어로는 보기에도 안쓰럽다. 왜 잘 놀기만 하는 해리 왕자뺴곤 이 모든 해리들은 힘드는지....

 

우선 지금 바로 리뷰쓰러 들어와서 아직 찾아보지않았는데, 최근 스릴러 작품을 추천함에 있어 이 시리즈를 넣었는지 가물가물하다. 빠졌다면 미안하지만, 차라리 행운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 시리즈를 읽고나면 솔직히 눈이 너무 높아져서 다른 작품들은 조금 시들해진다. 정말이다.

 

[박쥐, 1997]에선 호주에서의 애보리진에 대한 박해, [레드 브레스트, 2000]에선 유럽의 어두운 역사 나치에 대해 자신의 가문의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대의라는 명분으로 희생당한 이들을 고발했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선 유럽의 집시에 대한 이야기 (p.305~306)를 곁들여놓는다. 이 작가가 오래 갈 것이라 믿은 것은, (번역서 기준이지만 ) 출판되면 600여페이지의 원고를 마음에 들지않아 그냥 'delete'키로 날려버릴 수 있는 뱃짱과 높은 기준을 갖고있었다는 것과 함께, 과거에서 현재를 이어 등장인물과 주변, 범죄사건을 다룰 뿐만 아니라 이들이 살고 있는 사회, 국가, 역사까지도 바라보는 커다란 스케일에 있었다 (물론, 호주와 브라질을 날아다니는 것도 있지만).

 

 

사랑하는 여인 라켈이 아들 올레그의 양육권 재판을 위해 모스크바로 떠난 사이, 해리 홀레는 두가지 커다른 사건을 마주 대한다. 하나는 은행강도사건이자 그로서는 살인사건이라고 받아들인 것, 또 하나는 전 여친 안나의 자살 사건.전자는 강도사건으로 보기에 미심쩍은 정황이 포착되고, 후자 또한 왼손잡이 피해자의 오른손에 권총이 쥐어진채 발견된다.


해리는 파트너 엘렌 옐텐의 사건 (그녀가 왜 살해당한 것인지 + 그녀를 죽인 용의자 스베레 올센을 톰 볼레르 경감이 묻기전 정당방위라며 죽여버린 정황 등)을 좀 더 다뤄보고 싶지만, 강도수사과의 이바르손 밑에서 수사를 진행해야하고 계속 부딪히게 된다. 외모와 수사능력은 반비례한다는 해리의 주장을 여실히 증명하는 미남 이바르손을 떠나, 그를 인정하는 묄레르 경정를  (ㅎㅎ, 묄레르가 해리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 p.83에서...나도 묄레르가 좋아졌어) 통해, 한번 사람의 얼굴을 보면 잊지않는다는 경찰관 집안 출신 베아테 뢴과 독자적인 수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은행강도 사건뒤의 두뇌라는 라스콜은 죽은 안나를 엄청 사랑하는 삼촌이었고, 안나 사건을 해결해주는 대신 은행강도를 지목해달라는 거래를 통해 해리는 개에게 목을 물리고 브라질가서 제대로 된 썬탠대신 뛰어만 다니는 등 당최 뭘 먹었기에 (^^;;;) 저리도 대단한 에너지를 내는지 궁금할 정도로 사건을 파헤치며, 스스로도 함정의 늪에 한 발을 담구게 된다.

 

사건을 수사함에 있어 남다른 에너지가 분출되는 또다른 인물과 참으로 대조적인 모습이다. 술취해 쓰러지면 가끔 잘생겨 보이는 (흠, 그 목격자 처자 참 눈도 이상하네) 해리보다 더 잘생긴 헐리우드식 영웅, 데이빗 핫셀호프를 닮은 그 인물은 누군가를 공포로 다스려 무력하게 만듦에 경찰일을 택한 것과 달리, 해리는 [박쥐] 등을 통해 스스로 대단한 정의의 사도적 의식은 없다고 고백했음에도, 그가 사는 이 세계 - 애보리진을 박해하고, 나치에 가담하여 집시를 무조건 죽이는 법안을 만들었던 미친 시대 - 를 극복하는,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힘, 흐름을 상징하는 듯하다.  그 어떤 거창한 대의는 없어도, 주변의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바로잡아가는. 알콜중독자라 술을 거부하다가도 괴로워 술먹고, 사랑하는 여인이 없는사이 누군가의 침대에 들어가는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이지만, 실수를 인정하지않고 자신에게 도취된 인간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기에.

 

...다들 삶의 의미만 궁금해할 뿐 아무도 죽음의 의미를 궁금해하지않는다....p.10

 

...남의 불행을 보고 느끼는 쾌감에서 비롯된 엷은  미소와 환희가. 옹졸함, 동선, 사디즘. 복수의 네가지 S. 하지만 하나 더 있었다...p.193

 

공유할 수 없는 것을 향해 경쟁하고, 사랑하면서도 없어지기를 바라는 애증의 감정을 품은 두 형제, 사랑하면서 그 사랑을 얻지못해 증오하는 마음은 ...정의와 복수의 여인 네메시스....로마인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네메시스를 슬쩍 훔쳐다가 자기들만의 여신을 만들었지..저울은 그대로 두고 채찍대신 칼을 쥐여준 다음, 눈에 안대를 둘러주고 유스티티아라고 불렀어....로마인들은 직접 갚아주는 복수 체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지. 그래서 개인적 차원이었던 복수를 공적인 업무로 바꿔버렸어. 바로 이 여인이 근대 입천국의 상징이 된더야....맹목적인 정의. 차가운 복수. 우리의 문명은 그녀의 손에 달려있지.......p.591

 

나르시시스트의 분노....도덕성, 삶에 대한 사랑, 사랑, 하지만 미움이 가장 강하죠...p.592~594

 

미움과 사랑은 백지장과 같아 뒤집으면 걷잡을 수 없는, 사랑 이상의 파괴력을 지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복수를 바라지않는 아버지의 손짓마냥, 복수를 꿈꾸는 동안 (가장 맛있는 복수가 되기 위에 온도가 식기를 기다리는 동안) 차라리 제대로 된 인생을 갖기를. 샤론 스톤 언니가 일찌기 말했듯, get a life.

 

작가가 의도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큰 시간을 가운데 두고 서로 다르지만, 같이 태어나 살았기에 말안해도 아는 형제 간의 애증과 더불어, 복수심을 품은 (이제는 시간이 아닌 생과 사를 사이에 둔) 두 여인이 눈에 띈다. 후자의 한 여인은 아직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것을 보았는지 그 의미를 파악하지는 못하지만, 미움과 복수에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현명한듯 싶다만, 해리 홀레 옆에서 과연 어떻게 진실에 다가갈지, 또 도대체 남의 얼굴 구분하는 능력 이상으로 나쁜놈도 구분하는 능력 또한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레드브레스트], [네메시스] 그리고 다음 [데빌스 스타]는 오슬로 3부작으로 불린다는데 - 여하간, 맨앞에 오슬로 지도있어서 너무 좋아 - 다음편엔 드뎌 여기서 실체가 보였던 그 정체가 탄로가 난다니 기대가 크다.

 

그리고, 아참, 작가가 뛰어나고 생각한 두번째 이유는, 아주 솜씨좋게 실마리를 심어놓고 치밀한 트릭을 구사하는 터라, 피과 땀, 총알과 고함이 정신을 뒤흔드는 액션스릴러 안에서도 꽤나 비중있고 균형있게 자리잡아, 맨마지막 장을 닫을때 CSI가 흩어진 총알을 하나도 남김없이 주워 방향과 순서를 재구성하듯 쫀쫀하게 사건을 자세히 한눈에 파악하게 만들어준다. 내용에서 형식까지 더 바랄, 투덜거릴 여지가 없다.

 

 

 p.s : 

 1) 작가가 맨처음 10페이지 쓰는데 엄청 공들였다고 했듯, 다시 읽어보니 거기 다 있었다.  

 

2) 역자후기에 따르면,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해리 홀레 시리즈를 음악에 비유한다면 'Space oddity'라고 했다고.

 

그래도.....지상과의 통신교절까지 가지 않기를. 외로운듯 싶어도 베베르, 에우네, 그리고 묄레르도 있잖아~

 

 

 

3) 

1. 박쥐, 1997 이제껏 당신이 본 해리 홀래의 굳은살과 주름이 배기기 전의 모습 (해리 홀레 시리즈 #1)
2. Cockroaches, 1998
3. 레드브레스트, 2000
해리 홀레, 그 제대로 된 시작 (해리 홀레 시리즈 #3)
4. 네메시스, 2002
5. The devil's star, 2003
6. The redeemer, 2005
7. 스노우맨, 2010
저 눈사람은 왜 집을 보고 있지요 (히히히, 은근 무섭지, 해리홀레 시리즈 #7)
8. 레오파드, 2009 스스로 무너질지언정 당하진 않아 (해리홀레 시리즈#8
9. The phantom, 2011
10. Police, 2013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언제나 끝내주는 설정, 미모, 지성, 인간미를 가졌음에도 명탐정의 존재감을 흐려버린다 | - 本格推理 2014-04-01 21:06
http://blog.yes24.com/document/764105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인형은 왜 살해되는가

다카기 아키미쓰 저/김선영 역
검은숲 | 2013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흔치않은 그로테스크함에다 하나씩 의문사항을 집어가는 부분이 찹살떡처럼 쫀쫀한 맛이 있었던
[문신살인사건 (1948, 그로테스크란 말이 부족하지 않은 ㅡ.ㅡ)]도 꽤 괜찮았고, 최근에 읽은 순도 99% 정도의 법정추리물인 [파계재판 (1961, 법정 안에서 벌어지는, 긴박하게 전개되는 파워진실게임)]도 간만에 자야하는 시간에도 숨죽이며 읽게만든 페이지터너였는데, 이건....의외로 참 지지부진하게 읽었다.

 

1955년도 일본 3대 명탐정인 가미즈 교스케 시리즈 작품인데, 1953년도 스탈린 사망 이야기가 나오는 바로 그 시점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가미즈 교스케는, 앞서 [문신살인사건]에서 도쿄대 산시로연못에 미모로운 등장을 하였던, 하지만 사건이 엄청나게 그로테스크하므로 미모를 놓치지않는 나의 눈을 의외로 지나쳐버린 명탐정인데, 당시 의학과로 진학, 법의학을 전공하다 군의관으로 태평양전쟁에 참전하다 돌아와, 당시 도쿄대 법의학연구소 연구원이던 마쓰시타 겐조를 왓슨으로 삼고, 등장은 안하나 경시청 수사과장이던 겐조의 형, 마쓰시타 에이치로를 경찰의 빽으로 삼아 수사를 했다. 이제 9년이 지나, 여기선 마쓰시타 에이치로는 경시청에서 나오고, 의학연구원인 마쓰시타 겐조는 추리소설작가가 되었고, 35살이 된 가미즈 교스케는 의학과 이학박사를 받고 의대 조교수로 일하며, 더욱 더 조각같은 외모와 아마추어 이상의 음악적 소양을 드러내며, 겐조의 입을 통해 향후 음악관련한 작품을 은근예고 하고 있다.


...이마는 훌렁 벗겨진듯이 높고 넓으며, 눈은 흑요석처럼 맑게 빛난다. 칠흑의 눈썹은 어딘가 힘이 없어 보였지만, 여자같은 감수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미청년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메스써운 점을 메우는 것은 그의 얼굴 전체에 흘러 넘치는 기품과 지성이었다. ...제일고등학교에서 도쿄대학 의학부로 마쓰시타 겐조와 비슷한 시기에 진학했으며, 매우 나오기 힘든...옂애였따....재능에 대해선 그와 같은 시기에...모르는 이가 없다. 개교 50년이래로..특별히 자랑해 마지않는 천재였다. 약관 29세 나이에 이미 영어, 독일어, 불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라틴어 등 6개국어를 사용...제일고 재학당시 쓴 정수론의 대 논문인....독일의 학술잡기...그룬왈트의 정리를 뿌리부터 뒤집어엎는 것으로..'정리'로 불리...p.232~233, [문신살인사건] 

 

다행히, 죽을 사람 다 죽고 '아, 나는 범인을 알고있었는데...'의 타입이 아니며, 의외로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뇌와 미모의 완벽함에 인간미를 더하려 노력하고 있건만, 당최.....작품중 여복이 없듯 참 그닥 매력이 없어서.... ^^;;;;

 

거의 화자의 입장으로 등장하는 마쓰시타 겐조는 신주쿠에 위치한, '후디니의 환생'임을 자처하는 백발의 마술사 나카나니 조지의 카페, '유리탑'의 그로테스크함에 끌린다. 거기서 우연히 듣게된 수상쩍은 대화로 인해 그는 아마추어 마술회에 초대된다. 전후 일종의 투자은행격이던, 은밀한 거금이 오가는 후쿠도쿠 경제회의 실질적 운영자 미즈타니 료헤이와 그의 약혼녀인 아야노코지자작의 첩의 딸 교노 유리코의 마리 앙트와네트 처형마술 (즉, 길로틴마술)인데, 마술이 시작되기전 유리박스 안에 넣어둔 머리는 사라지고 유리코가 지니던 가발이 그 안에 들어가있는 소동이 벌어져 마술쇼는 취소된다. 사라진 인형의 머리, 이것이 살인예고였는듯. 도쿄의 한 지역 수상쩍은 조각가가 거금을 일시에 내며 후쿠도쿠경제회의 자산인 저택을 매입하고 며칠뒤 저택에 머리잘린 시체가 있다는 수상쩍은 제보가 신문사에 돌려진다. 죽은이는 유리코. 

 

이에 대해 배다른 여동생 요시코의 요청으로, 그녀 집안의 별장에 마술회에 있었던 사람들이 초대되고 의외로 이들은 숫자13을 이룬다. 그리고 또다른 인형의 살인예고와 살인.

 

과연 인형은 왜 살해당하는가. 

 

그리고 벌어진 또다른 인트릭은 그닥 훌륭하지않다. 엘러리 퀸처럼 '독자에의 도전장'을 넣었듯, 수많은 고전 추리물을 연상케한다. 심지어 합께 수록된 단편, '무고한 죄인'에서 직접 언급하는 [환상의 여인]까지.

 

의외로 자극적인 설정임에도, 자작집안에 전해지는 이야기를 좀 더 살려 그로테스크함을 잘 살리지도 못했고,

 

...마술사가 오른손을 내밀면 왼손을 보라...있다고 하면 없는줄 알라. 없다고 하면 있는 줄 알라...p.207

 

와 같이, 꽤 공정한 게임을 하려고 했음에도, '독자에의 도전장'에서 노골적으로 알려준 팁, 시인 스기우라 마사오의 메모는 너무 노골적이라, 그냥 범인을 잡아도 되는데 꼭 누구가 아픈사람 더 아프게 만드는 설정을 만들며 범인을 잡아냄에도 김이 빠진다.

 

또한, 완벽한 인형살인에 비해 실제 인간의 살해에 범인얼굴을 보이는 등 헛점을 드러내는 듯 하면서도 자신을 좇는 경찰과 탐정의 심리 헛점을 노리는 등은 괜찮았지만, 사자인형과 피해자의 연결은 좀 억지스러웠다. 

 

그렇지만, 1950년대 작품임에도 탐정은 범죄자의 심리로 사건을 바라보려는 심리분석시도는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그럼에도, 그러한 설정이 빛을 발하지 못하며, 탐정이 얼굴과 온몸으로 광기를 빛내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  .


여하간, 다소 밋밋한 느낌에도, 여러 글들을 놓고 다음중 다카기 아키미쓰의 글을 골라라! 하면 골라낼 수 있는 것은, 은근 이 작가분 만화적 아니 무협적 감수성을 지닌게 아닌가 하는 부분이었다. 사와무라 의사, 미즈타니와의 대화를 꽤나 칼의 철파편 튀기는 등 묘사하는 부분 등이 꽤나 귀엽고 흥미로웠다.

 

[문신살인사건]에서 명탐정 이상의 존재감을 가졌던 하야카와 헤이시로 문신학자가 등장하는 [뱀의 원]에서 뱀이 다른 뱀의 꼬리를 무는 악몽 (과연 서로 우걱우걱 먹어서 뱀의 머리만 남을 것인가...하기엔, 중간에 얘네들 둘 다 과다출혈내지 쇼크로 죽을거 같은데..) 을 보건데, 이분 매우 특이해서 어디에도 없는 설정만들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듯 싶다.    

 

p.s: 이 Guillotine Magic 은 며칠전 읽은, 요 네스뵈의 [박쥐]에서도 등장했는데, 비디오중 그나마 이게 좀 나은듯해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오늘 87 | 전체 3233961
2006-04-16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