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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이벤트]사형집행인의 딸 2권《검은 수도사》"당신 머릿속을 장악하고 놔주지 않을 책"_위키드 저자 | 예스24 글 2014-06-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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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의 블로그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2권 [검은 수도사] 서평 이벤트 참여법  

  

선정인원 : 5분

기간 :  ~ 7월 7일(발표 7월 8일 화요일)
참여법 : 본 게시물을 스크랩한 URL과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예스24 블로그엔 꼭 남겨주세야 합니다.^^

(다른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신 분은 참여를 양보하여 주세요. 다른 이벤트와 중복 당첨되신 분에겐 추가로 도서를 발송하지 않겠다는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선정되실 분께...언제나 변함없이 부탁드려요.^^
책을 받으신지 2주 이내에 온라인 서점이나 이용하시는 SNS 채널 등에 서평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남겨주신 글은 좋은 책 출판에 큰 힘이 됩니다. (_0_)

 

문예출판사 온라인 담당자 문예남 올림.

 

 

 

 

 

 

 

 

서점가기

예스24 : http://me2.do/FAwLwklU

 

 

★뉴욕타임즈,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밀리언셀러
★교보문고 SAM, 리디북스 베스트셀러
★2014년 호머문학상 수상작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에 대해

-2014년 6월까지 미국에서 5권까지 출간, 국내에서는 2권까지 출간 

 

사형집행인의 후손이 쓴 추리소설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아마존의 첫 출판 신화되다.

 

아마존(www.amazon.com)이 아마존퍼블리싱을 통해 출판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만들어 낸 밀리언셀러의 이름은 추리소설 《사형집행인의 딸》이다.  《사형집행인의 딸》은 2011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25만 부 이상 판매되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를 본 출판사들은 아마존이 새로운 경쟁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하였다. (‘아마존 출판업 진출에 기존 업계 바짝 긴장’, 연합뉴스, 2011.10.17. 참고. http://me2.do/5ztABHbJ)

 

그러나 추리소설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의 매력은 아마존의 밀리언셀러라는 것 외에도 많다. 《사형집행인의 딸》의 저자 올리퍼 푀치는 사형집행인의 후손으로 가문의 역사를 조사하여 조상 야콥 퀴슬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 올리퍼 푀치는 이 소설을 통해 사행집행인에 관한 독자들의 고정관념을 벗겨주어 신선함을 안겨준다. 힘세고 무서울 것 같은 사형집행인이 사실 약학과 의학에 박식하여 많은 사람들을 돕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한 1660년 전후 유럽의 풍경을 소설에 잘 녹여내 역사성 있는 작품에 수상하는 ‘호머문학상’을 2014년에 수상했다.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한 추리와 모험 그리고 세세하게 묘사되는 당시의 고문기술과 약학, 의학에 관한 이야기들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새로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30, 40대 남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량한’ 추리소설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의 1권인 《사형집행인의 딸》은 2014년 12월에 국내 출시되어 리디북스, 교보문고 SAM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특히 30, 40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형집행인의 딸》을 읽은 독자는 30대가 36%, 40대가 30%, 남자가 41%, 여자 58%로 장르성이 강한 추리소설임에도 사회생활이 활발한 연령대가 주로 읽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출간 후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에게 “이 소설 속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과 집단 광기, 권력의 추악한 음모를 보면 지금도 그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란 추천을 받은 《사형집행인의 딸》은 가난한 사람의 억울함보다 죄 없는 사람이 벌을 받는 것이 억울한 것이란 메시지를 전했다. 30, 40대 독자들이 이 소설을 선택한 것은 소설이 말하는 ‘정의’에 공감했기 때문이 아닐까? 이처럼 《사형집행인의 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에 숨겨진 염원을 추측해 볼 하나의 도구로서도 충분하다.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는 사형집행인 야콥 퀴슬과 그의 딸 막달레나, 의사 지몬이 죄 없는 사람을 도와주거나, 권력의 음모를 밝혀나가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선량한’ 추리소설로 다가서게 될 작품이다.

 

 


《검은 수도사 추천사

박진감 넘치면서도 명확하다. 어떤 범죄소설보다도 눈길을 끌며, 불길한 광기를 내뿜는다. 소설 《검은 수도사》가 주는 마력은 당신의 머릿속을 장악하고 놔주지 않을 것이다.
_그레고리 머과이어(《위키드》 저자)

올리퍼 푀치는 17세기 바바리아 주의 암울한 분위기 속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역사적 허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거대한 미스터리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이 소설은 강렬한 등장인물과 떠들썩하면서도 정교한 배경 묘사가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_드보라 하크니스(《마녀 발견》 저자)

살해된 사제의 미스터리, 템플 기사단원의 보물, 따뜻한 마음을 품은 사형집행인을 엮고 있는 이 소설은 17세기 바바리아 주의 비밀들이 뒤엉킨 미로 같은 작품이다. 올리퍼 푀치는 등장인물이 열정적으로 행동하게 만들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실마리를 남기면서도, 환상적이고도 진정성 있게 역사의 진실을 보여준다.
_윌리엄 디트리치(《나폴레옹의 피라미드》 저자)

범죄소설의 모든 것이 집약된 사형집행인의 딸의 연작인 이 속편에서 우리는 더 큰 즐거움을 맛본다.
_《뉘른베르크 차이퉁》

엄청난 열정으로 써내려간, 우리가 원해왔던 바로 그 역사 소설 _ 《필터》

상상할 수 없는 긴장을 주는 책. _ 바바리아 주 라디오 방송

매 페이지와 등장인물, 절묘한 사건 전개가 대단히 훌륭하다. _스콧 터로우

재능 있는 신선한 목소리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독자들은 감탄할 것이다. _《퍼블리셔 위클리》



■ 아마존 독자 서평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시리즈의 1권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기대된다.”_Ruth H Fowler

“다음 권이 너무 기대된다. 이런 멋진 시리즈를 만들어준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_MommaMia

“난 이 책이 너무도 좋다. 소설의 배경, 문화, 인물, 역사가 이 환상적인 이야기의 멋진 틀이 되어준다. 다음 시리즈도 반드시 읽을 것이다.”_Mary

 

 

 

■ 책소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2권!

《검은 수도사》​ 2014년 6월 24일 출간!

템플기사단의 숨겨진 보물을 둘러싼 검은 수도사들의 잔학한 음모와 살인!


1660년, 알프스 산자락에 자리 잡은 바바리아 주에는 겨울이 짙게 깔려 있고, 농부들은 추위를 피해 모두 집 안에 들어앉아 적막한 분위기만이 감돌던 어느 날 밤, 마을의 신부가 독살되어 살해된 채 발견된다. 마비를 일으키는 경련이 신부의 몸을 휘감던 중, 그는 마지막 힘을 모아 손가락으로 수수께끼 같은 암시를 남기고 숨을 거둔다.

사형집행인 야콥 퀴슬, 그의 총명한 딸 막달레나, 마을의 젊은 의사 지몬, 그리고 마을을 찾아온 신부의 누이동생은 함께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러 모험에 나선다. 그들이 모험을 감행해나갈수록 기독교 권력의 어두운 역사를 폭로하는 십자군 전쟁의 단면이 드러나고, 템플기사단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낼 실마리가 드러난다.

그러나 전설의 그 보물을 찾으려는 사람들은 사형집행인 일행만이 아니었다. 검은 수도복을 뒤집어쓴, 위험하고 미스터리한 수도사 집단이 라틴어로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마을에 공포의 분위기를 흩뿌리는데……. 사람을 홀리는 수상한 향을 풍기며 사형집행인의 뒤를 조심스레 밟는 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올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줄 추리, 범죄, 역사, 스릴러 소설!


전 세계 1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사로잡은《사형집행인의 딸》은 구교와 신교가 벌인 30년 전쟁, 마녀사냥, 중세 시대의 암울한 가톨릭 문화, 계몽되지 않은 당대의 분위기 등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물이다. 이 소설은 같은 제목으로 3권이 더 연작되어 ‘검은 수도사’, ‘거지들의 왕’, ‘오염된 순례’라는 부제가 붙어 출간되었다. 숀가우의 사형집행인 야콥 퀴슬, 그의 총명하고도 아름다운 딸 막달레나 퀴슬, 지적인 호기심으로 무장한 젊은 의사 지몬 프론비저는 각 권에 등장해 미스터리한 사건의 배후를 파헤쳐나간다.

살인, 방화, 사형 등 독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자극적인 소재 외에도, 사형집행인의 딸 막달레나와 의사 지몬 프론비저의 계급을 초월한 로맨스은 소설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주인공이 당시 중세 시대에 사람들에게 천하게 홀대받았던 최하층민인 사형집행인이라는 점도 소설의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큰 이유다.

사실 이 소설의 주인공 야콥 퀴슬은 실존했던 인물로서 독일 사형집행인 가문의 계보에 속해 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작가인 올리퍼 푀치는 사형집행인 집안인 퀴슬 가문의 후손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의 족보를 면밀히 조사해 야콥 퀴슬을 오늘날에 재현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작가가 만들어낸 야콥 퀴슬이란 인물은 약학과 의학에 박식하고, 사람들에게 연민을 보낼 줄 알며, 정의를 찾아나서는 열정을 가졌다. 계몽되지 못한 중세 종교의 아둔함 속에서 억울하게 고문을 받고 처참하게 사형당해야 했던 평범한 이들을 고통에서 구해내려는 사형집행인의 모험담은 독자들로 하여금 짜릿한 쾌감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

개성이 각기 다르지만 정의와 따뜻한 가슴에 가득 차 있는 주인공들, 야콥, 막달레나, 지몬 모두는 무언가 일이 터지면 곧장 달려드는 열정적인 인물들로 소설의 전개를 마치 한 편의 세련된 영화처럼 만든다. 한국에서는 이미 지난겨울 《사형집행인의 딸》 1권이 출간되어 독자들에게서 크나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권을 빨리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는 등, 독자들의 기대를 한껏 받으며 드디어 빛을 보게 된 2번째 권 《검은 수도사》는 1권보다 더욱더 흥미로운 스토리와 추리로 또 한번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예출판사에서는 앞으로도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를 계속해서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 본문 내용

 

■ 향기로운 제비꽃 냄새를 풍기는 검은 수도복의 이방인은 바실리카 밖에 있는 묘지에 서 있었다. 그는 야콥 퀴슬이 두고 간 템플기사단원의 명판을 떨리는 두 손으로 들어 올렸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사형집행인이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단서까지 찾아내다니! 이 퀴슬이라는 자가 석관 안에서 질식해 죽지 않은 것이 어쩌면 신의 섭리인 것 같기도 했다. 그는 석관에 갇히는 것이 수많은 사람을 죽인 자에게 걸맞은 죽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자는 죽지 않고 살아서 수수께끼를 풀었다. 그의 딸과 잘난 척하는 젊은 의사도 함께였다. 왜 우리 수도사들은 이것을 알아내지 못했을까? 수도사들 중에 전문가가 있지 않던가. 그들도 납골당에서 대리석 판에 새겨진 글귀를 읽었는데도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의심을 사지 않으려고 며칠 동안 동네 헛간 같은 곳에 부랑자처럼 숨어 있었다. 그들의 목숨을 지탱해준 것은 마른 빵과 믿음뿐이었다. 추위에 얼어붙은 채 기도를 했으며, 하느님이 자신들을 선택해서 이리로 보내셨다는 확신만으로 계속 움직일 수 있었다.(163~164쪽)

■ 막달레나는 이제 통로의 끝에 다다랐다. 그녀는 작은 피라미드처럼 쌓여 있는 두개골 더미 뒤에 무릎을 꿇고 숨어서 살짝 내다보았다.
그녀의 눈에 비친 광경은 무시무시했다. 높고 둥근 천장이 있는 방은 어지간한 성당만 한 크기였으며, 사방의 벽을 거칠게 깎아서 천장까지 만들어놓은 벽감들 속에는 뼈가 가득 쌓여 있었다. 그리고 앞쪽에 있는 돌 제단 뒤편 벽에는 낡은 십자가가 걸려 있었다. 적어도 스무 명은 넘는 남자들이 수도복에 망토를 걸치고 십자가 주위에 모여 있는 광경이 횃불 빛에 드러났다. 그들은 무릎을 꿇거나 선 자세로 성가를 부르고 있었다. 그들이 하나같이 검은 수도복 위에 걸친 하얀 망토에는 제단 뒤에 걸린 것과 모양과 색깔이 똑같은 십자가가 장식되어 있었다.
가로대가 두 개인, 피처럼 붉은 십자가.(338쪽)

■ 두려움으로 마비된 막달레나는 야코부스 수사가 자신에게 온몸을 던지는 것을 느꼈다. 그의 수도복을 거대한 횃불로 바꿔놓은 불꽃의 냄새가 났다. 그녀는 그의 불타는 몸을 필사적으로 밀어내려 했지만, 그의 양손이 그녀를 바닥에 단단히 누르고 있었다. 끈적거리는 점액 같은 것이 길게 늘어져서 자신의 몸에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시야 가장자리에 들어왔다. 야코부스 수사가 통로에 있던 양동이의 역청을 온몸에 바른 모양이었다. 지글거리며 타오르는 그의 옷의 열기에 그녀는 거의 기절할 것 같았다. 야코부스가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이 모두 불길에 타버려서 남은 것이라고는 광기로 번들거리는 하얀 눈과 입이 있던 자리에 뚫린 검은 구멍뿐이었다. 그 구멍에서 거의 아이처럼 새된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521쪽)

 

 

■ 지은이

 

올리퍼 푀치(Oliver Pöetzsch, 1970~)
독일 바바리아 주의 공영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방송작가로 다년간 일했으며, 현재는 역사 추리소설로 전 세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이 소설의 모티프가 된 바바리아 주의 사형집행인 집안인 퀴슬가(家)의 후손이기도 하다. 사형집행인 야콥 퀴슬, 그의 총명한 딸 막달레나, 그녀를 사랑하는 마을의 젊은 의사 지몬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인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를 연작해 《검은 수도사》, 《거지들의 왕》, 《오염된 순례》라는 이름으로 펴냈다. 이 밖에도 역사 스릴러 소설로 《루드비히 왕의 음모》를 썼다.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는 아마존에서 몇천 개가 넘는 독자 리뷰를 남기며 아마존 크로싱 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중세 유럽의 독특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이시리즈는 추리, 역사, 로맨스 등 독자들의 모든 관심을 만족시킬 다양한 요소를 교묘하고 긴장감 있게 엮고 있다.
올리퍼 푀치는 현재 가족과 함께 뮌헨에서 살고 있으며, 작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 oliver-poetzsch.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옮긴이

김승욱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형집행인의 딸 》(1), 《듄》, 《뇌의 문화지도》, 《소크라테스의 재판》, 《톨킨》, 《퓰리처》, 《다이아몬드 잔혹사》, 《종교가 사악해질 때》, 《회의적 환경주의자》, 《살인자들의 섬》, 《파리의 연인들》, 《포스트모던 신화 마돈나》, 《모리의 마지막 수업》, 《걷기, 인간과 세상의 대화》, 《영원한 어린아이, 인간》, 《진화하는 결혼》, 《킨제이와 20세기 성 연구》,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 《금, 인간의 영혼을 소유하다》,《괴짜 생태학》, 《자전거로 얼음 위를 건너는 법》, 《신 없는 사회》, 《우아한 연인》, 《신을 찾아 떠난 여행》 등이 있다. 


 

1권 《사형집행인의 딸》 소개

*​

이 소설 속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과 집단 광기,  

권력의 추악한 음모를 보면 지금도 그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 영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추천 소설! -

 


사형집행인의 딸
The Hangman’s Daughter
 

 

 

 

 

 

 

 

 

​*

스토리

30년간의 긴 종교전쟁과 한 차례의 마녀사냥이 유럽을 휩쓴 후. 독일의 숀가우라는 한 농촌 마을은 이제야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4월이라 아직은 쌀쌀하지만 곧 여름이 다가올 것 같은 따스한 햇살이 마을을 비춘다. 

 

숀가우의 사형집행인인 야콥 퀴슬의 딸 막달레나는 으레 그랬듯 레흐 강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뗏목꾼들의 다급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커다란 통나무마저 이리저리 사납게 밀쳐대는 레흐 강 한가운데에 열두 살 된 한 소년이 빠져서 아등바등 살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이었다. 한 뗏목꾼이 가까스로 소년을 건져냈지만, 소년은 이미 죽고 난 뒤였다. 그런데 소년은 단순히 물에 빠져 죽은 것이 아닌 것 같았다. 소년의 몸이 난도질 당해 칼자국투성이인 걸로 보아 살해당한 것이었다. 게다가 소년의 어깨에는 악마의 표식처럼 보이는 수상한 기호가 새겨져 있었다. 사건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무고한 여성들을 무참하게 죽였던 마녀사냥의 충격이 점차 잊혀갈 즈음, 또다시 이런 수상한 사건이 벌어지자 마을 사람들은 다시 동요하기 시작한다. 누군가를 범인, 말하자면 마녀로 만들지 않으면 자신들도 마녀에게 죽임을 당할 거라는 불안과 광기가 사람들을 덮쳐온 것이다. 그리고 죽은 소년과 평소 친하게 지냈던 마을의 산파 마르타 슈테흘린이 결국 마녀로 지목되고 만다. 마르타는 억울하게 지하 감옥에 갇힌 채 사형집행인의 고문을 받을 날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하지만 야콥 퀴슬은 산파가 범인이 아님을 확신하고, 자신의 총명하고 아름다운 딸 막달레나, 그리고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젊은 의사 지몬 프론비저와 함께 살인범을 찾아내고자 한다. 그러나 살인범의 진짜 모습을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심지어 지난번 소년의 어깨에 새겨져 있던 기호와 똑같은 것을 어깨에 새긴 다른 고아들 몇 명의 시체가 추가로 발견되기에 이른다. 마을 사람들은 그동안 잠재워 왔던 공포심을 분출하기 시작하고, 도시의 분위기는 히스테릭한 광기로 고조되는데…….

과연 야콥, 마그달레나, 지몬은 범인을 찾아내 산파를 구해낼 수 있을까? 

* 독자서평
- ‘베스트셀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과 함께 독일 스릴러하면 생각날 작품!’
http://blog.naver.com/mylife12167/130182310105

 

- ‘이 책을 위해 서점을 세 번이나 방문. 삼고초려해서 읽은 책!!!’
http://blog.naver.com/sakgaeo6189/120204156473

 

 

* 《사형집행인의 딸》 연재
연재01 http://blog.naver.com/imoonye/30182707361 

* 《사형집행인의 딸》 책 소개
http://blog.naver.com/imoonye/3018083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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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entors | one moment of my life 2014-06-2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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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ndra Bullock from [Blind Side] 

 

우리나라 같으면 엉덩이가 너무 크다고 했을 그 curve를 뽑내며 다니는 것부터 멘탈까지  정말 멋진 여자였다. 어느 한부분도 멋지지않은 부분이 없지만, 잘못을 지적하는 남편에게 곧바로 남편의 말이 맞다고 자기가 잘못한거라고 수긍하는  부분에서 정말 뿅갔다.  그 누구인들 자기가 잘못했다고 지적하는데 발끈 안하랴. 하지만, 잘못을 지적하는 거지 그녀를 지적하는 것이 아님을 아는 그 현명함이란.

 

 

 

2. Christine Baranski From [Good wife]

 

법률법인의 채무로 위기상황을 맞아 4년차 변호사들에게 모두 equity partership을 제의했음을 안 여주가 자존심상해서 파티에도 안나올때, 그녀는 조용히 가서 말해준다. '내가 어떻게 파트너가 됬는지 알아? 보스가 성희롱으로 고소당하자 여자를 존중한다는 제스츄어로 날 승진시킨거야. 지금 나가서 우아하게 고맙다고 말하고 실망시키지않겠다고 말해.'라고 아주 조용히 말할때. 그리고 힐러리 클린튼 언급할때.

 

남자관계를 빼놓고선 그녀는 정말 숭배하고 싶을 정도이다. 처세에 있어서는 완벽하다. 진짜 자존심을 챙겨야할때와 행동으로 나설때를 구분할 줄 안다.

 

 

3. Mary Mcdonnell from [Major Crimes]

 

 

이 언니 [늑대와 춤을]에서 '주먹쥐고 일어서'로 나왔다. 지금 60대인데 몸매 죽인다. 관리를 정말 잘했는데, 조용한 목소리로 조근조근 이성적으로 따지는 카리스마 짱이다. 스핀오프로 탄생했지만, 전작 [Closer]의 여주가 머리는 좋으나 보는 이로 하여금 스트레스 만땅이었으나 그녀는 보는 이들을 쿨~하게 안정시킨다.

 

자기의 책임으로 맡은 아이에게 애정을 느끼는 모습에서 울컥하게 만들며, 큰언니로 삼고싶게 만든다. 화를 내서 아직 적이 아닌 상대방을 적으로 만들지않고, 하나씩 이성적으로 설득하며 상대한다. 역시 싸움은 큰소리 내는 자가 아니라 조근조근 예의바르게 이성적으로 구는 이가 이긴다. 신부에게 조근조근 따질때, 소년에 대해 자기가 엄마(의 마음과 책임감으로 사랑한다며)라며 눈이 촉촉하게 말할떄 뿅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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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e moment of my life 2014-06-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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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is a progressive discovery of our own ignorance. -Will Durant
 교육은 우리 자신의 무지를 지속적으로 발견해 가는 것이다. -윌 듀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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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d | one moment of my life 2014-06-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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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런 모습의 남자가 나타나서 저렇게 팔을 휘두르면, 술마시고 셔츠 앞에 땀과 술을 흘린게 아닌가 싶을지 모른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자...

 

그닥 사랑의 여러 모습중 남녀간의 사랑에 있어선 회의적인 (그럼에도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음에도) 나는, 남녀간의 사랑 때문에 미래와 생명을 버리는 모습이 매우 한심스러웠고 이런 류의 노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노래가 이렇게 깔리자 가수가 이렇게 부르지않았음에도 그런 방식으로 한정시켜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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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 | 예스24 글 2014-06-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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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괴짜 할머니 작가

류드밀라 페트루솁스카야

그녀가 들려주는 오싹하고 눈물 나고 웃긴

기상천외한 21편의 짧은 이야기



한때 친구였던 이웃 여자의 아이를 죽이고 싶어 병이 난 여자

외도하는 남편을 바라만 보다 죽어서야 비로소 사랑을 전하는 아내

죽은 딸을 살리기 위해 꿈속에서 살아 있는 심장 샌드위치를 먹는 아버지

늘그막에 찾아온 사랑을 잊지 못해 지구 반대편에서 새로운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는 남편

마법사의 저주로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아가씨로 변한 아름다운 쌍둥이 자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2010년 월드판타지문학상

뉴욕매거진 ‘올해의 책 10’ . NPR ‘최고의 외국문학 5’





안톤 체호프가 러시아식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어떨까? 류드밀라 페트루솁스카야가 궁금증을 풀어준다. 단, 포스트모던하고 그로테스크한 옛날이야기다. ‘이야기의 마녀’가 있다면 단연페트루솁스카야다. _이현우(로쟈)


페트루솁스카야의 펜 끝에서 나온 환상적인 우화들은 그 어떤 이야기보다 가슴을 울린다. 그녀의 휴머니즘과 슬픔을 이해하는 방식은 눈물 젖은 얼굴만큼이나 현실적이다. _워싱턴포스트


솔제니친이 사망한 지금, 사람들은 페트루솁스카야를 러시아의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작가 중한 명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책에 실린 음울하면서 밀도 높은 이야기를 읽어보면 그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다. _가디언


번뇌를 만들어내는 나약한 인간 본성과 운명이 빚은 사건들을 [……] 놀랍도록 적은 단어만으로잘 버무려낸, 오싹하고 매혹적인 이야기. _뉴욕타임스


거장의 단순명쾌함과 비정할 정도의 통찰력 [……] 톨스토이의 우화를 읽는 듯하다. _뉴요커


 서평 이벤트

 본 소설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 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분에게 도서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를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6/23~6/30
 당첨자 발표: 7/1
 당첨인원: 10명

 * 당첨자는 2주 이내 서평을 작성해 주시기 바라며, 서평 미 작성시 추후 이벤트 당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러시아의 소설가, 극작가, 동화작가. 1938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언론학부를 졸업했다. 1972년 단편<들판을 지나서>가 잡지에 실리면서 소설가로 데뷔했으나, 소비에트 민중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는 이유로 데뷔하자마자 10여 년간 공식적인 작품 게재를 금지당했다. 이에 다른 장르의 글에 매진해 희곡과 동화, 만화 시나리오 등 다방면의 글을 써냈고, 특히 음울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날카롭게 은유하는 희곡 작품이 러시아 유수의 극단 무대에 오르면서 극작가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1980년대 후반 소련의 개혁 정책으로 작품 활동이 자유로워지자 그간의 글들을 모은 작품집《불멸의 사랑》(1988)을 출간해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몇 년 뒤 발표한 장편 《시간: 밤》(1992)으로 러시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라 소설가로서의 완벽한 재기에 성공했다. 푸시킨 문학상(1991)을 비롯해,러시아 문화 발전에 공헌한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트라이엄프상(2002), 러시아연방정부 예술공로상(2003), 스타니슬라프 상(2005) 등을 수상했으며, 러시아보다 영미권에서 먼저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2009)로 ‘월드판타지문학상’을 수상했다.고골의 계승자이자 “솔제니친 이후 러시아의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는 페트루솁스카야의 작품은 지금까지전 세계 30개 이상 언어로 소개되었고, 희곡 역시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언어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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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eido + Free Tempo - Brasil | Hear 2014-06-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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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일본의 인테리어 편집매장에서 CD로 산 건데 그냥 Kaleido가 부른 걸로만 기억했는데 (너 어딨니?), 당최 검색이 안되서 찾아보니 Free Tempo랑 공동작업을 한 것.

 

Samba is love? 세계축제중에 삿포로 눈축제 밖에 간적 없지만 삼바축제는 가보고 싶다.....

 

 

 

그나저나 마음을 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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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앨리스의 가시 (アリスの棘, 2014)] | - Mystery suspense Thriller SF Horror 2014-06-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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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노 주리가 엄청나게 예쁘게 나온다. 잘 웃어주지않고 노려보지만...이쁘다...연기도 잘한다 (솔직히 맘에 드는건 진짜 의사같이 보인다는 것. 힐이 아니라 실내화를 신고있다). 재밌다... (중간에 좀 늘어지는 면이 살짝 있었지만) 원작이 없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신의]처럼 드라마가 성공하니 책이 나오는 케이스처럼 아마존 재팬엔 소설론 전편이 나왔다.

 

 

 

아직 채널J에선 마지막편을 방송해주지않았지만, 아리마교수와의 대적이 너무나 궁금한 전 마구마구 검색해 결국 결말을 봤다능~~

 

15년전 엄마를 잃고 다정한 의사 아빠와 살던 아스미는, 어느날 의사인 아버지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쓰러지고 긴급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비극을 맞게된다. 그녀를 위로하기 보단 의료소송 걸거냐던 치하라, 다테,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아버지가 병원약물을 빼돌렸다며 인간쓰레기라고 말하던 반다이교수 등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스미는 아버지 친구인 미즈노의 성을 따라 양녀가 되고 의대를 졸업 바로 그 병원에 들어간다. 이제 하나씩 아버지의 의료사고를 밝히려는데...자신의 어린 여동생이 죽은 일로 인해 아스미의 아버지를 비난하는 기사를 썼던 신문기자 니시카도 (오다기리 죠)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도와주고...

 

하나씩 해당인들의 약점을 잡아, 앨리스의 카드를 보내는 아스미는 실상, 여왕을 무서워하는 앨리스. 그녀가 가시를 품고, 남자보다 더 잔인한 여자의 복수를 행하지만...

 

 

 

복수는 차가울때 가장 맛있다던가. 가장 냉정할 수 있을때 해야 하지만, 그녀의 모습은 매우 아슬아슬하며 상대는 탐정고용해 인적사항을 간단조사할 수 있는 허술함을 지녔음에도 코앞에서 그녀를 비웃으며 시청자의 혈압을 끌어올린다.  

 

스트레스와 화는 인간의 피라미드에서 낮은 쪽으로 흐르고 그 중에 누군가는 폭발하거나 범죄 등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나, 가장 현명한 것은 그 중간에 누군가 끊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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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별거있어? | Comics 2014-06-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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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독한 미식가

구스미 마사유키 원저/다니구치 지로 글,그림/박정임 역
이숲 | 201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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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드 [고독한 미식가 (孤独のグルメ)]를 보시고 이 원작을 보신다면, 종업원을 구박하고 그 친절한 일본인의 이미지를 깨뜨리는 무뚝뚝한 식당주인에, 메뉴선정에 실패하는 모습 등에서, 역시나 현실과 드라마의 괴리를 리얼하게 받으실지 모르겠다.  부자연스러워도 해피엔딩을 추구하는 난, 약간 충격받았다. 차라리 왜 그나이가 되도록 결혼하지 않고 매장없이 사업을 운영하는, 가끔 웃음을 보이는 이노가시라 고로 아저씨가 이렇듯 아픈 사연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것도 몰랐으면 나았을지 모르겠지만, 뭐 그의 자유로운 기질을 설명하기엔 필요한지도.

 

 

(흠, 만화책 리뷰에 일드 주인공 사진이라...

하지만, 너무나 '이노가시라 고로'스러운 모습과 먹방인지라...)

 

 

그나저나 한국이건 외국이건 가이드북에 호되게 당한 나로선, 평상시 허기를 때우지만 여행가선 좀 잘먹고싶은 바람에 있어 좀 더 '이노가시라 고로'식을 택하기로 했다 (뭐, 최근 먹방에 완전 빠져서....면발은 역시 끊지않고 먹어야 하며, 일본인은 후루룩 먹지만, 가끔은 그것도 정도껏이지 너무 크게는 좀...) . 지난 간사이여행에선 정말 그랬고, 맛집을 찾아 시간을 허비하고 줄서는 대신, 그의 스타일처럼 '뭐가 먹고싶은가. 이 동네는 어떠한가. 저 집은 어떠할까. 다른이들을 뭐를 먹는가'를 중시여겼고, 다 성공했다.

 

오늘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미래엔 알약으로 식사를 대체한다 하더라도 밥먹는 재미를 포기하는 건 정말 우울한 일일 것 같다는. 여기저기에 매여있는 현대인으로선, 무엇을 먹을지 고심하고 먹고싶은 것을 먹을때 소박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아, 정말 먹고싶은걸 일주일동안 기다려서 먹을때의 그 행복감이란!!!!)   

 

 

p.s: 일본먹방을 보면 정말 감탄이 나오는데, 정말 정말 맛있게 먹는다. 과장이라고 느낄 정도로 한입한입 맛있다며, 맛있게 먹는다.  특히 여자분들. 그냥 마구 빨리 먹는 남자출연자들도 있지만, 잘먹는거 (흠, 남먹는거 바라보면 좀 그러하지만) 보면 내가 다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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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 Life goes on 2014-06-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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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래도 꿈꿀 권리

한동일 저
비채 | 2014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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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외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학원을 등록했다. 솔직히 영어공부에서 엄청나게 노력을 했고 그 편한 덕을 봤던지라 지지분한 공부와 자꾸만 까먹는 내머리 ( + 이 언어도 이정도 하려면 얼마만큼 모든 것을 투자해야하겠거니...싶으니, 기회비용처럼 포기하게 되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뭐 그런 한심한 생각들)에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무렵 같은 수강생 중에 한분이 한 말씀 덕에 참 마음에 편해졌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기면서 오래하는게 더 중요한거 아니냐는.

 

그래서 공자님은 이런 말씀을 하신거구나.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세명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스승이 있다는 것. 우리 모두는 다 각각 다르기에 각기 또 잘하는 부분도 다 다르다. 그 하나씩 필요할때 배워갈 수 있다는 것.

 

이 책도, 자서전류는 어지간히 싫어하는 나였지만 간간히 울게 하고 깨달음을 준 책이었다.

 

한동일신부님이자 라틴어교수님이자 교회법학 박사에 바티칸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최고의 한국인 (아시아인으로 두번째)변호사. 1970년 생으로 2000년에 사제서품을 받고, 2010년에 로타로마나의 변호사가 되기까지, 아니 그 이전부터 가난하고 건강하지 못함 속에 열정만은 강해 삐뚤어지기 일수 였으나 그때마나 귀인들의 도움으로 (그렇다고는 하나, 뒤에도 나오듯 괜히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닌 것.  

...좋은 후원자를 만나는 사람은, 늘 내 가슴 산에 긍정의 생각을 품고 그것을 일상 속에서 연습하고 생활화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살아온 사람의 향기는 남다르다. 누군가를 도울 준비가 된 사람들은 그런 향기를 잘 맡는다. ...p.385

 

말은 맞는듯하다. 요즘들어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들의 모습은 그저 가까이 있기만해도 기분이 좋고 뭔가 나누고싶게 만든다)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장애를 가진 누나를 부끄러워했지만, 언제나 동생을 따뜻하게 바라봐주었던 누나. 그리고 누나의 딸로 장래를 가지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도 순수한 믿음을 가진 조카 미숙이 (p.77 "네, 오세요!"라는 부분에서 울컥했다),

돈도 없지만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가난한 사람이다. 각자의 삶에서 아픔을 겪고있는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이다. 진실로 가난한 형제를 내 이웃으로 대하는 것, 가난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p.86),

언제나 이야기를 들어주던 친구와 책을 가져다 읽고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짐짓 눈감아준 그 형의 책들 (...나는 도처에서 안식을 찾아다녔지만, 책이 있는 공부방 외에는 아무데서도 찾지못하였다 - 토마스 아 켐피스...p.91

 

...사람이 자기 스스로 '난 이러이러한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건 별로 믿을게 못된다. 제 아무리 겸손하게 말하려 노력한다 해도 사람이란 기본적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기 쉬운데, 이는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말하거나 안좋은 것도 좋게 표장하려 하는 본능 떄문이다. 하지만 진짜 그 사람을 말해주는 건 그 사람이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해야했던 수많은 선택의 누적분이다.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 어떤 길을 선택했느냐를 따라가다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p.107),

 

그리고 언제나 가만히 숨쉬게 해준 글쓴이의 스승들 (신부들은 다 그런가 보다 싶었다가 말하지않아 영성체를 작가분 아버지에게 주지않은 신부 부분에선, 역시나 그건 종교를 어떻게 자신 안으로 받아들였는가의 차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많은, 공부에 대한 말들 (...시간이란 상대적인 시간이 있을뿐 절대적인 시간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p.167), 과 열정.

 

그리고 고해와 반성.

 

....배운 사람이 못배운 사람과 달라야 하는 지점은 배움을 나 혼자 잘살기 위해 쓰느냐 나눔으로 승화시키느냐 하는 것이다. 배워서 남주는 그 고귀한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지성인이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지식인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지식을 나누고 실천할 줄 아는 지성인은 되기 어렵다. 지금 우리 사회가 청년들을 점점 더 힘들게 하는 건,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의 철학이 빈곤하기 때문이다. 공부는 많이 했으나 그 공부를 나눌지 모르고...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을 위해서는 발빠르게...모른척 하는 이들은...머리만 있고 따뜻한 가슴이 없기 떄문에 그 공부가 무기가 아니라 흉기가 되어버린 것이다....p.380~381

 

그리고, 가벼운듯 생각했지만 다시 들어보니 궁정에서 좇겨난 뒤에도 더 즐거웠던 모짜르트의 음악, 언제나 즐거운 마크 트웨인의 말로 맺은 끝말이 긴 여운을 준다.  인생길가다 또 우연히 만난, 이 책에서 가르침은, 시간이 무지 많음에도 할일이 많다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게 했던 내 숨통을 틔게하며, 몇달 공부했다고 언어를 배움에 있어 조급했던 욕망을 부끄럽게 만든다. 뭐, 깨달을 때마다 걸어나간다면 조만간 해탈할지 모르지만, 간간히 조급할때 바라보면 푸른하늘이 그려진 책에 다시 부끄러워질지도.

 

조급해하지 말고 더 부지런해지고, 배운만큼 더 향기로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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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요, 당신만 화가 나는게 아니라니까. | Life goes on 2014-06-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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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가 난다

김보라 저/스폰지 그림
돋을새김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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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 작가도 한 '욱함'하지만, 나도 그랬다. 그랬다고 과거형을 쓰는 것은, 이제 그때만큼은 하지 않으므로. 한때는 뇌의 전두엽이 손상되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마구 화를 내게 된다는 기사에 잠시 동안 뇌사진을 찍어볼까...도 생각했지만, 여러가지로 사람들이 의외로 간과하는 여러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


첫째는, 개럿 케이저 (내경우 너무 착한 틱낫한 스님의 책은 오히려 나와의 괴리감을 더 불러일으켜, 화를 내는 내가 정말 나쁜 것으로만 생각하게 만들었는데)의 [왜 자꾸 화가 나지?]를 읽곤, '아, 나만 이러는 건 아니구나. 다들 성급히 화를 내고 후회하고 힘들어하는 구나'라는 사실을 알고 동질감을 느끼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 이 책을 읽으실 분들이 이와 같은 편안함을 여기서 찾으시면 되겠다. 당신만 화가 나는 것도 아니고, 화를 내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둘째는, 의외로...한 추리소설과 추리미드에서. 화를 내게 만드는 인물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에 대응할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라는 것 (아, 참 밋밋하게 요약했지만, 여기 페이퍼 하나에 있다) 그리고, 화를 내게 만든 인물이 1) 고의였느냐, 2) 우연이었느냐..로 구분해서 1)번이면 화를 내고 2)번이면 화낼 필요가 없다는 미드 속 대사. 그러니까, 요지는 화가 날 필요가 없는 부분에선 굳이 그 귀한 밥먹어서 얻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는 것.

 

흠, 이 정도로 말하면 해탈한 것이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여전히 나는 '화'를 내고 있고, 가끔 후회를 하며, 화에 있어 해탈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그 해탈하는 날이 올때엔 난 아마 감정이 매우 무뎌있을 것이기에...

 

여하간, 이 책은, 난 왜 화를 내는 것일까. 금방 후회할거면서...라는 것에 대해, 화내지 않는법이나 현명하게 화내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다. 작가가 분노하는 것들을, 누구나 한번쯤 분노해봤으며, 그 이상으로도 분노할 거리가 많음을 느낀다. 당신의 분노는 정당한 것이며, 무조건 화를 낸 것을 후회하지않을 수 있는 동질감을 갖게 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리고...ㅎㅎ, 작가 좀 귀여운거 (;;;;:;;) 같아, 가끔 '나 배드걸이예요' 하는 등에서 웃었다. 누군가 구구절절 화내는데 (공감하면서도) 이러면 미안하지만~

 

참, p.57와 p.82에선 출판사 편집자로서 분노의, 유용한 책고르기 팁이 있는데, 이거 정말 유용했다 (서점에서 책 뭐살까..하시는 분들, 빈손으로 나오시지 말고 이거 찾아보시고 한권쯤 사들고 나오시길). 글고, 고기 핏물빼기랑 과일먼저 팁도.  

 

p.s:  p.54의 영화, p.79 의 싸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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