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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피서 (避暑) 추리물 | On Mysteries 2014-07-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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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하우스(P.G.Wodehouse) 인지 울프 (Virginia Woolf)인지 누가 각각 이말을 했는지 지금 마구 헷갈리지만, 책을 추천하지도 추천받지말라고, 확실히 두분이 각각 말씀하셨기에 일단...따르려는 주의였건만, 요즘 그냥 조금 근질거려서... ^^ 지금 읽고있는 책이 너무나 진득한 재미를 주고 있어, 당분간 리뷰쓰기도 요원하기도 해서.

 

 

더위를 피할때 잡으면 좋지않을까~~하는 추리물 (좀 된거 위주다. 이제 가격정찰제 풀려 할인도 되는..)

 

 

 

1. 한여름의 겨울

 

폭설권

사사키 조 저/이기웅 역
북홀릭 | 2011년 03월

 

사사키 조는 내 손안에 꼽히는, 거의 모든 작품이 평균이상이고, 게다가 진지하면서도 특별한 개성, 감동을 주는 작가라 무지 아끼는 작가. 이 더위에 일본본토는 더위로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한다니, 홋카이도가 제격의 피서지일듯. 마이애미의 호레이쇼가 있듯, 홋가이도엔 제복을 입는 경찰관 카와쿠보 아츠시가 있다. 2006년도의 [제복경찰 (은근 호레이쇼처럼 폭주하는 카와쿠보, 화이팅 !)]에 이어, 2009년 [폭설권(폭설로 고립된 24시간, 각자 속셈이 다른 인물들의 드라마가 긴박하게 펼쳐진다.)]엔, 한여름에 어째 은근 상상만해도 그리운 폭설, 그리고 그 안에 갇혀 벌어지는 사건들이 있다.

 

뭔가 태풍에 갇힌 섬, 폭설에 갇힌 산장 같은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라 하실듯.

 

 

 

2. 은근 무서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여섯 번째 사요코

온다 리쿠 저
노블마인 | 2006년 12월

 

난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은근 많고 그게 싫어서 추리물을 본다는 분들도 은근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지만, 이건 그런 분들에겐 안되겠다.  (오후 1시에 움츠러들면서 이불 속으로 파고들긴 처음이다) 은근 무서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라 하시겠지만, 만약 뭔가 똑떨어지는거 없는거 못참는분들 (고전호러나 고딕소설엔 약간 모호하게 끝나는데..)은 짜증나실수 있으니 피하시길.

 

 

3.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유병언의 사망소식에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었고, 한베댓에선 '그것이 알고싶다'팀의 출동을 강력요청하던데...머리 복잡해도 뭔가 잘 정리되어, 읽고나면 뿌듯하며 쫀쫀한 문제제기까지 던져주는 묵직한 작품이 좋다..는 분들에게.

 

 

13계단

다카노 가즈야키 저/전새롬 역
황금가지 | 2005년 12월

 

 

 

4. 헐리우드 영화 스타일

 

뭔가 [오션즈 일레븐]같은 (그게 픽션에선 caper novel)이라고 하는데, 그런 유쾌한 사기극을 보고나면, 머리엔 안남아도 보는 순간 신나고 재밌고 뭐 훅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어 더운 시간 보내기엔 제격. 

 

 

뉴욕을 털어라

이원열 역/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저
시작 | 2010년 05월

 

자매품격으론 제프리 아처의 [한푼도 더도말고 덜고말고]

 

 

한푼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제프리 아처 저/강호걸 역
해문출판사 | 2001년 12월

 

 

5. 역사추리물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과거를 돌아보는 역사추리물이 좋다고 하신다면, 특히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장미의 이름]이야..라고 하신다면.

 

수도원의 죽음

나중길 역/C. J. 샌섬 저
영림카디널 | 2008년 11월

 

 

 

6. 이제부터 체계적으로 읽어보고 싶다...

 

흰옷을 입은 여인

윌리엄 윌키 콜린스 저/박노출 역
브리즈 | 2008년 04월

 

추리물을 뭔가 체계적으로 읽어보고 싶지만, 셜록홈즈와 아가사 크리스티는 너무 많아 뭐부터 손댈지 모르겠다는 분들에겐.

 

 

7. 난 뭔가 탐정물이 좋아

 

1) 귀여운 탐정

  

탐정은 바에 있다

현정수 역/아즈마 나오미 저
포레 | 2011년 12월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 최근 [명탐정코난]의 모리 코코로 아저씨가 이 시리즈 설정을 따라했음.


2) 보기만해도 담배냄새가 날 것 같은 고독하고 쿨한 탐정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하라 료 저/권일영 역
비채 | 2008년 10월

 

가능하시면, [내가 죽인소녀], [안녕긴잠이여]도 꼭 연이어 읽으시길. 그러면 절대 이 탐정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음 ^^


3) 인간적인 탐정

 

 

푸른 작별

존 D. 맥도널드 저
북스피어 | 2012년 11월

 

 

 

8.  보기엔 질리게 두꺼운데 페이지 팍팍 넘어가는 스릴러  (다 읽고난뒤 낮잠베개로도 사용가능)


뭘잡아도 괜찮은 것은, 리 차일드의 잭리처 시리즈, 그리고 마이클 코널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
전자는 주인공이 슈퍼맨급이라 뭐 위기에 처하든 그닥 걱정이 안되는데,
후자는 주변이 다들 주인공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라 주인공에게 몰입을 많이 하시는 스타일이면
은근 스트레스를 받으실지도.

 

 

658, 우연히

존 버든 저/이진 역
비채 | 2011년 08월

 

데이브 거니 시리즈도 은근 꿀잼.

 

아, 그리고 요 네스뵈 빼면 안되지! 해리 홀레 시리즈 다 좋은데, 이 더위에 잡으시기는 음...[스노우맨]과 [레오파드]

 

 

스노우맨

노진선 역/요 네스뵈 저
비채 | 2012년 02월

 

 

9. 짧고 코믹한게 좋다.  

 

 

도버 4 / 절단

조이스 포터 저/황종호 역
동서문화사 | 2003년 01월

 

 

가짜 경감 듀

피터 러브시 저/강영길 역
동서문화사 | 200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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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심리를 다룬, 고전 고품격 심리스릴러 | - Suspense/Thriller 2014-07-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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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눈에 비친 악마

루스 렌델 저/강호걸 역
해문출판사 | 200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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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 Remdell (1930~ ) 남작부인 (Baroness Rendell of Babergh, 남자의 knight급에 해당되눈, 아가사 크리스티 여사의 Dame 작위보다는 한급 아래인 Commander급으로) 은 추리분야에서 손꼽히는, CWA의 Daggar상을 6차례, 에드가상을 3차례 등을 수상하는 등 추리역사에 굵직한 이름을 여전히 남기고 계신 분이다.

 

 

 

 

Julian Symons의 [Bloody Murder]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지는데 (대개 Inspector Dalgliesh 시리즈의  P.D.James 여사랑 같이), 여사는 원래 James 여사처럼 경찰물, Inspector Wexford 시리즈를 쓰다가 좀 다른것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프로이드와 융, 애들러 등을 열심히 연구하여 이상심리스릴러인 이 작품을 내놓게 되었다고.

 

Inspector Wexford 시리즈는 1964년 [From Doon with Death]로 시작했으며 2013년까지 24편까지 나왔으며 (작품전체는 80권이 넘는다는....), 이 작품은 standalone작으로 1976년에 나와 그녀에게 첫번째 Daggar상을 안겨주었다. Simons는 그녀의 전성기가 70년대로 말하는데 [Bloody Murder]이 1993년에 3쇄이니, 뭐 전성기는 그 이후로도 쭉이라는거 ^^

제목은 작품 맨앞에 실린, 수많은 추리, 스릴러, 호러 작가 및 예술가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준 에드가 앨런 포우의 시 '고독 (Alone)' 에서 가져왔다. 

 

...아주 어릴적부터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랐다....하늘은 저리도 푸르고 투명한데 내 눈에는 악마의 모습처럼 보이는구나...

 

이상심리 (abnormal psychology)를 가지고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이 누구인지는 이미 드러나있으며, 범인과 탐정으로 사건을 추리, 추적, 해결을 하는 구도가 아니라 범죄자의 심리를 추적한다. 사건을 추리, 범죄자가 누구인지 (whodunit), 그방법을 밝히는 (howdunit) 것은 아니지만, 그가 주변의 사람과 사건과 얽히면서 확대되는 과정은, 스콧 스미스의 [심플 플랜]스러우면서 매우 묵직하며 쫀쫀하다 (이 두 작품 다 손에 꼽힐만한 명작).

 

여기는 런던의 북서쪽의 가상의 마을 켄본 베일의 트리니티로의 142번지의 임대아파트. 원래는 한가구가 살아야 했으나, 이제는 한 층에 하나 내지는 두개의 가구로 나눠져, 최소한의 가구가 넣어진채 임대되는 곳이다. 집주인은 스탠리 캐스피언이지만, 가장 위층을 쓰는 가장 오래된 임차인인 50대의 아서 존슨에게 거의 관리인과 같은 책임을 지우고, 아서 또한 그게 그가 누리는 권리인듯 느끼며 살고 있다. 무슨 사연인지 누이동생의 아들인 그를 돈을 주고 데려와 키운 이모는 그를 매우 엄격하게 기르며 모든 것을 조종하며 살아왔고, 그는 그녀의 훈련으로 가게의 매니저를 맡으면서 매우 금욕적이며 규칙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적어도 남들 눈에는. 그에겐 아파트 지하실 아무도 가지 않는 방 하나에 마네킨 하나를 두며 이모를 생각하듯 가끔 목을 조르는 행위로 욕구를 풀고 있었다.

 

그의 아래층엔, 그가 생각하기에 한심한 독신자 조나산 딘, 마음약하여 아내와 싸우면서도 그녀만을 바라보는 카토스키 부부, 그리고 남자를 부려대는 리리 창이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이상심리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앤터니 존슨이 맨아래층에 이사오게 된다.  하필이면, 그 방은 아서가 드나드는 지하실문을 바라 볼 수 있는, 아파트 내의 유일한 (아서의 방 창을 제외하곤) 창을 가지고 있었다. 앤터니 존슨은 유부녀 헬렌을 사랑하고 있으며, 논문을 핑계로 떨어져있는 동안 억압적인 남편 조지에게서 그녀가 벗어나도록 기한을 주며 일주일에 한번 그녀의 편지를 받게 된다.

 

하지만, 어느날 아서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이니셜인 A.존슨으로 편지를 뜯어보게 된 아서. 놀라 앤터니에게 사과편지를 쓰지만, 그 사과편지는 구겨진 휴지통에서 발견되고 아서는 앤터니에게 묘한 감정을 품게된다.

 

앤터니가 이상심리에 대한 것을 열심히 읽고 쓰고 있는 상황과, 앤터니를 지켜보며 초조해하거나 분노하거나 상상을 하는 아서의 심리가 교차되면서 흥미로와질때, 또다른 일들이 연속 일어난다. 마치 물위에 돌이 던져져 파장을 일으키듯, 가이폭스를 기리지 위한 축제에서 아서의 마네킨이 사용되고, 몇십년만에 켄본연쇄살인사건의 뒤를 잇는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근데, 그 피해자는....

 

 

 

 

그동안 이런류의 많은 작품을 소설이나 영화로 이미 많이 봐왔기에 어쩜 심리를 주구장창 묘사함이 지루할지도, 또한 기시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으나, 렌델여사의 균형감, 절제된 감각으로 진행되는 작품은 그 당시엔 엄청난 고퀄러티의 스릴러였음이 틀림없으며, 지금 읽어도 여전히 흥미롭다. 

 

특히 [내 눈앞의 악마]라고 말해줬음에도, 자기 눈앞에서 자기가 쓰는 논문의 대상이 존재함을 눈치채지 못하며 자신의 불륜로맨스에 목을 매며 여러가지 생각에 빠진 앤터니와 좌불안석의 아서의 대조가 매우 흥미진진하다.  

 

아서의 과거, 피해자의 정체, 그리고 결국 어떻게 될 것인지... 글쎄, 여러가지를 생각해봤음에도 꽤나 괜찮은 결말같다.

 

p.s:

1)

 

1991년에 안쏘니 홉킨스 주연의 동명 영화로 나왔는데, 이 작품은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의 안쏘니 홉킨스와 연관이 되면서도, 소설에서 아서 존슨의 심리를 계속적으로 묘사하여 지루함을 느낄지 모르는 부분을 좀 더 극적으로 보여준 것은 있으나, 원작의 우아함 (흠, 싸이코와 불륜, 하층계급에 가까운 인물들이 연속 등장함에도)  과 묵직함을 너무 평범하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준다.

 

2 ) youtube에서 Inspector Wexford 를 볼 수 있다. 찾아보니, 일본에선 그녀의 작품이 꽤 많이 소개되었다. 우린 과거의 두권외에 이제 그녀의 다른 필명인 바바라 바인으로 된 소설이 소개되기 시작하는데.

 

 

 

3) 영국의 ITV에서 렌델여사의 여러 단편작품을 기반으로, 1987년부터 2000년까지 Ruth Rendell mysteries라는 것을 방송해주었다. 그중 55편이 바로 위의 Inspector Wexford 시리즈이고, 29편이 그외. youtube엔 전편이며 소개되어 있다. 검색창에 ruth rendell mysteries라고 넣어보시길. 

 

허..이 세상엔 읽고 보고싶은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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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 Fiction 2014-07-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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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림자밟기

루이스 어드리크 저/이원경 역
비채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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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란과 길은 남이 보기에 부러워할만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성공적인 화가로서 사랑하는 아내를 그린 연작, '아메리카' 시리즈를 그리면 한 장당 수십만달러는 벌어들이는 남편, 아름답고 남편과 자신의 부계의 뿌리인 인디언출신의 19세기화가 조지 캐틀린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고 있는 지적인 아내, 천재소년으로 대학수학강의 까지 듣고있는 14살소년 플로리안, 예민하고 다정한 내면의 딸 리엘, 그리고 막내 스토니, 기니피그와 개.


하지만, 길은 아내에게 집착을 하고 자신이 선물한 빨간 일기장에 쓴 그녀의 일기를 몰래 읽고, 아내는 남편을 보여주고 그의 심리를 조정하기 위한 일기와 달리 푸른 일기장에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적고 있다.
폭력과 알코올에 각자 중독되어가는 부부와 이들을 두렵게 바라보는 아이들과 불안한듯 서성이는 개들.

 

듣기능력향상 차원으로 일본채널을 무조건 틀어놓는데 그중 하나 정말 마음에 안드는 드라마지만 이런 대사 만큼은 매우 좋았다. '사랑이란 새와 같아서 잡아놓으면 달아나고 싶지만, 풀어놓으면 오히려 주변을 맴돈다고.' 수도없이 아내를 아름답고, 추하게, 감동적으로 그리는 길과, 그림속에 사라져버린 루크레치아를 그리는 렘브란트, 아니 순서를 고쳐말해야 겠다. 렘브란트의 그림 속에서 자살하는 루크레치아, 그리고 일부러 의도적으로 캐틀란의 이야기를 바꾼, 닮은 그림을 가져갔더니 그림과 닮은 인디언처자가 결국 죽었다는 그 이야기는 서로가 연결이 되며, 거리를 두지않고, 바로 곁에 서서 그림자를 밟는, 또는 영혼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그림자를 억누르는 모습으로 바뀐다.난 이 부분에서의 복선을 눈치채지 못하며, 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 읽고있었다.

 

작가의 자서전적 이야기로, 마치 힘들게 토해내듯 썼다는 이 작품의 앞부분을 읽으면서 난 큰 감흥을 갖을 수 없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사랑을 하고, 사랑을 잃어가며, 사랑에 집착을 하고, 사랑에 상처를 받는지..너무나도 많이 다뤄지고 있기에. 난 사랑을 되돌려주지못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자신의 사랑을 착각하며 사랑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 더 비극일까..하는 생각을 줄곳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결국 마주친 부분에서 난 갑자기 울컥했다. 물론, 내가 좀 자주 울컥하며 울기는 하지만, 이제껏 거리를 두면서 머리로만 읽고있던 소설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맨 위 리뷰를 쓰기 시작하며 줄거리를 정리하는 순간까지도 내 마음을 나도 이해못하고 있었는데...그건 아마도, 너무나 많은, 비슷한 이야기일지라도 그걸 바라보는 이의 시선이 어떨지라도 작가가 진심으로 썼기에 그게 전달이 되서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 순간 과연 아이린은 심장에서 나오는 빛을 본 걸까.  목을 물린 기니피그의 긴 비명뒤의 침묵처럼이 아닌, 스스로 뛰어든 것일까. 어떻게든 믿으려는 라엘이지만, 아마도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기란 불가능할 것 같다. 그리도 마음과 사랑이 해석, 분석가능한 것이었다면, 이 세상엔 그토록 수없이 많은 책, 노래, 그림, 춤, 연애강사, 결혼전문회사, 결혼상담가, 이혼전문가 등이 나올 수 없을 테니까.

 

 
p.s: 작품속에 언급된, 렘브란트의 [루크레치아의 자살]과 보나르의 [전원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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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초 초기일본본격탐정소설의 품으로... | - 本格推理 2014-07-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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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인귀

하마오 시로 저/김현진 역
추리와트릭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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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오 시로 (浜尾四郎, 1896~1935) 일본의 변호사, 탐정소설가, 자작, 귀족원의원. 40세의 짧은 생이었지만 메이지, 다이쇼, 쇼와시대를 걸침.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남작이자 의학박사의 네째 아들로 출생 (할아버지가 도쿄대총장, 동생이 개그맨, 아들이 카톨릭 추기경에 이름), 자작의 딸과 결혼하는 식으로 입양되고 처가의 성을 따름. 도쿄제국대학 법학부 졸업. 도쿄지원에서 검사로 일하다가 변호사 개업, 1929년 탐정소설가로 데뷔. [살인귀]는 19311년 발표.

사진에서 보듯 머리카락이 별로 없어 30대에 대머리가 된후, 요코미조 세이시 관련 모임에서 동일한 아픔을 가진 (ㅎㅎㅎ)이와 함께'삼광 (三光)'으로 불림.

 

 

(오른쪽이 바로 위 아래 작가 정보를 담음 출처의 wiki 사진)

 

 

 

 

1.범죄의 발견
2.피의자 구인
3.명탐정 등장
4.논리적 추리로 수사시작
5.진범노출

의 본격탐정소설의 구성을 제시. S.S. 반다인, 코난 도일을 엄청 존경하여 심취. 실상 반 다인으로 인해 본격탐정소설을 쓰게 되었고, 이게 1931년 [살인귀]로 나오게 됨.

 

검사였던 작가를 탐정소설로 이끈건 요코미조 세이시. 당시 탐정소설에 대한 평가는 너무 낮았기에, 검사가 탐정소설을 쓰면 당대의 인식을 높힐 수 있지않나 하는 계기에서 그를 이끌었는데, 작가가 정작 법률적 조예도 깊고 트릭사용도 잘하는 등에 감탄하였다고.

 

----여기까지 wikipedia에서 발췌  (http://ja.wikipedia.org/wiki/%E6%BF%B1%E5%B0%BE%E5%9B%9B%E9%83%8E)


 

글쎄,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랄까 공부잘하는 애들이 배우를 하면 연기를 못하는게, 가슴이 아니라 머리로 분석해서 그런다는 평가를 하듯, 법률적 지식도 있고 머리도 엄청 좋은 검사 출신의 이 작가의 작품은 그당시임을 감안해도 (요코미조 세이시, 에도가와 란포 등과 비교해서) 너무나도 반 다인과 코난 도일스러워, 살짝 이름만 바꿔놔도 홈즈와 왓슨으로 착각할 것만 같다 (20세기 초의 일본귀족문화 (일본은 화족)가 아직 서양, 영국의 것을 많이 따르는터라 어색하게 느껴지진 않아 다행이다). 뭐, 지금이야 이런 소리를 한다지만, 일본의 추리소설사에 있어 하마오 시로는 본격탐정물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로, 이 작품 또한 꽤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듯하다. '시대성'으로 인해, 그 당시만에도 대단한 작품을 후대에 보면 그닥...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작중인물이 읽고있는 반 다인의 [그린살인사건]을 그대로 따르며, 게다가 그 작품의 내용처럼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차별적인 것은, 반 다인을 존경함에도 오마주에 그치지 않고, 반 다인과 달리 자신의 장점, 즉 실제 범죄사건 수사 및 법집행 현장에서 범죄자들의 심리와 수사와 법집행과정에 빠삭하다는 것을 살리며 이를 어필하고 있다.

 

...현실이 소설을 흉내낸다고는 절대 믿지않아. 가령 이 현실을 추리소설이라 치고 진범이 000이라고 한다면, 저자는 실력이 형편없다고 말해야만 하지않을까. 그래서는 마치 반다인 소설대로니까....p.88

(여기서 소설의 범인을 중간에 바로 알아맞췄다는 등장인물의 발언을 통해, 은근 그 소설보단 이 작품이 한 수 위 복잡하다는 듯 어필하는 작가)

 

 

때는 4월 긴자거리를 모던보이처럼 거닐던 오가와는 후지에다를 만나고, 아마도 신분과 부가 만만치 않을 듯한 의뢰인을 같이 만나자는 제의를 듣는다.
나타난 의뢰인은 엄청난 미인으로, 아키가와 슌조라는 대부호의 첫째딸 요시코. 그녀는 40대 중반이 자신의 아버지가 다소 신경질적이며 작년에 무언가의 일로 사업에서 은퇴하여, 현재 파란봉투에 빨간 삼각인이 찍힌 봉투에 든 협박편지를 받고있다며 두려움에 떨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녀를 곱게 돌려보낸 그날밤, 슌조의 아내 요시코는 독살되고, 그것은 원래 둘째딸 사다코에게 처방된 약에 들어있음이 밝혀진다.
사다코는 아마 배다른 자식으로, 부모가 없이 같이 큰 다테 마시오란 청년과 약혼을 하였고, 슌조는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다코외 딸이 2, 아들이 1 남았음에도 재산의 3분의 1을 결혼지참금으로 줄 것이라고 했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않았음에도 그녀와 탐정들의 궤적을 쫓는 또다른 협박편지, 봉투는 같은데 사용된 타이프라이터는 다르다! 그리고 또다시 사건예고보다 일찍 일어난, 대저택에 연이어 일어난 처참한 사건. 과연 검사생활 도중에도 만나지 못한, 감정이 없는, 뛰어난 두뇌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귀, 사이코패스가 등장하는 것인가!

 

 


셜록 홈즈에 있어 왓슨이자 파일로 밴스에겐 반 다인격인 인물로, 오가와 마사오가 등장한다. 기자인 그는 탐정역 후지에다 신타로와 친구로, 검사였다가 탐정이 된 그의 수사를 돕게 된다. 이에, 현직검사 오쿠야마 (p.71에선 중요한 질문을 관계자들이 긴장한 상태에서 질문하게 되면, 그 대상이 거짓말을 할 수 있다고 판단, 질문을 유보하는데, 대체로 이게까지 봐 온 작품들에선 그렇게 질문해야 그 대상이 자신도 모르게 말실수를 저질러 진실을 말하다고 하지 않았나?), 그리고 홈즈와 루팡처럼 후지에다보다 대여섯살 위인 또다른 명탐정 하야시다 에이조가 등장하여, 삼각으로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이들은 서로 정보를 제공하며, 수사협조, 공동으로 사건을 풀 생각은 없다 (.p.75의 키요카와 영주저택 괴사건은 어쨰 너무 구체적이라 따로 작품이 나왔을 법도 한데, 아무리 제목을 들여다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언제는 떨고있더만 이제는 밤에 [그린살인사건 (흠, 읽고있을 수는 있어. 근데 떨고있던 처자가...뭐..)]을 대놓고 읽는다는 처자의 발언과, 이 작품을 마치 따라하듯 (흠, [Y의 비극]이더냐..근데 맨앞부분의 여자에 대한 탐정의 무신경, 혐오감 운운 등은 뭔가 코난 도일의 [너도밤나무집의 비밀]스러웠어)사건은 일어나지만, 그보단 조금 다른 선상에서 복잡하며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이참에, 이 책 잡으신분들 [그린살인사건] 등 반다인도 읽으시면 괜찮으실듯)  아마도 사회파나 스릴러보다 고전탐정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으실듯.

 

여하간, 이 소설이 주는 교훈 또 하나, 말이 씨가 된다.....맨앞의 '살인귀를 본적이 없어!'하자마자 이를 마주치게 되는 탐정의 방정맞은 입.

 

참, 일인다역을 한, 이 출판사의 첫번째 작품으로 생각되는, 이 책의 하드커버 표지를 벗기자 빵 터졌다. 이 작품과 관련된 내용으로 살짝 분위기를 바꾼 귀여운 만화가 앞뒤로 등장하는데....그 내용의 센스와 귀여움에 빵 터졌다. 또한, 매 장마다 뒤에 열심히 달아놓은 주석까지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과 작품설명이 더불어있었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여하간, 예상보다 작은 글씨와 촘촘한 편집에 은근 배부른 느낌을 주었다 (대개는 두권정도로 나올 분량 같았지만, 하드커버에 자간, 글간을 넓혀 괜히 두껍게, 비싸게 만든 책들도 있어). 추리전문 신생출판사라면 인기작가에 연연하지 마시고, 하마오 시로 같은 알려지지않은 작가들을 더욱 소개해주시고 발전하시길.

 

 

 

p.s:

그냥 어제 밤 든 생각인데, 포아로 역의 David Suchet이 오디오북에서 자기 이름을 데이빗 쓰셰라고 불러도 울나라 자막은 데이빗 서쳇이고, 찰스 디킨즈도 왜 디킨스이며, 히가시노 케이고도 왜 게이고로 표시되는지 (요즘 일본어 한자를 배우며, 게와 케 한끝으로 한자가 달라지는 것을 알게되어서) 모르겠다. 후자의 경우, 일본인 센세가 정말로 게이고로 표시되냐고 되물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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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다 | Fiction 2014-07-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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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런 이야기

알레산드로 바리코 저/이세욱 역
비채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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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책을 읽더라도 각자의 독서는 다 개별적이고 자기만의 경험이다. 작가가 하고자하는 길에서 벗어나서는 안되지만, 작가가 보여주는 길에서 각자의 경험에 보다 특별하게 다가오는 부분으로 쏠리게 된다. 그처럼 이 작품속에서 화자는 매번 예고없이 바뀌며, 리뷰를 쓰기 위한, 주인공의 행적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이 자신이 묻고자 하고 듣고자 하는 이야기에 집중을 한다 (자동차 경주가 지나가는 도시의 레스토랑 웨이터, 탈영병으로 즉결처분된 아들의 누명을 벗기려는 학자, 엘리자베타 셀레르, 울티모의 동생 등등). 그래서, 공식적인 주인공 울티모는 매번 시점에서 벗어나 주변에 있거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솔직히 주인공이라는 거, 작가가 던져놓은 프레임의 중심이 될뿐 다른 이가 본다면 그 프레임의 다른 부분에 집중을 할 수 있기도 하지 않은가 (난 가끔 그러는데..).

 

19세기 말에서 이야기는 시작하여 20세기 중반에 걸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프랑스인 구두외판원 아버지에 의해 플로랑스란 이름이 붙여진 어머니, 그리고 농부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소 26마리를 팔아 휘발유를 사고 그 일대 한대도 없는 자동차를 위한 정비소를 연 아버지 리베로 파르리, 그의 아들로 태어난 울티모. 부유하게 태어났지만 인생의 목적을 찾지못한 담브로시오백작의 자동차경주 정비사가 된 아버지는 큰 사고를 만나고. 또 한 생명의 탄생과, 겉보기엔 일상적인 밥벌이이나 속에 품은 어리석은 복수심을 간직한 여인. 

 

그리고, 평생에 걸친, 하지만 가끔 잃어버리기도 한 길에 대한 매혹과 욕망. 인생에서 길을 찾은,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아버지는 아들을 기다리기 위해서든 아들이 계속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든 한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걸었다. 한치의 의심도 배어있지않은 그 엄격한 태도에서 그는 아버지가 되는 법을 배웠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절대로 뒤돌아보지않고 걸어갈 줄 아는 것, 어른의 큰 걸음으로 무정하게 걸어가되 아들이 이해하고 작은 걸음으로도 따라올 수 있도록 분명하고 규칙적인 걸음으로 걷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아이의 앞에서 뒤돌아보지않고 걸어가되 아이가 길을 잃지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하고 함꼐 걷는 것이 땅에 쓰여있는 것처럼 의심할 바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p.40

 

...거대한 동물에 올라탄 남자가...그 대담한 동작 하나로 거대한 동물을 제압하고 있는 것 같았다....p.42

...무례하게 굴고싶지는 않습니다만, 대관절 무슨 생각으로 이 진흙탕 한복판에 정비소를 여신건가요? 들녘 한복판에서 휘발유가 떨어져 오도가도 못하는 멍청이들을 믿고 하는 일이지요...p.51


....사람들이 잔쯕 모여있는 방에 들어설때면, 그녀가 안에 있는지 없는지 느낌으로 금방 알 수 있었다. 눈으로 확인할 필요도 없었고 그녀가 오지않았다는 얘기를 들어볼 필요도 없었다.....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그녀였으니까. 그녀가 특별히 아름다웠던 것은 아니다...하지만 그녀가 있는 곳에는 빛이 어려있었다....금빛그늘...p.63

 

...죽는 것와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아마도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진지한 일에 속할 것이다....p.78

(글쎄, 예전 영문법 배울때는 그냥 그랬는데, 자동차며 해며 달이며 여성과 남성을 붙여주었던 그 부분의 이야기가 갑자기 꽤나 궁금해진다. 자동차가 남성에서 여성 지시대명사으로 바뀌었지만, 난 개별적인 자동차에 따라 남성과 여성이 달라지는데. 혼다는 나에게 남성이었고, 인피티니는 나에게 여성인데...)

 

 

..제가 생각하는 것은 길이에요. 저는 길을 좋아해요....p.88

 

...어렴풋이 직감한 것이긴 하지만...모든 운동은 부동성을 지향한다는 것, 그리고 오로지 자기 자신으로 이끄는 여정만이 아름답다는 것을....p.97

 

...이 도로를 봐. 우리를 도와주려고 이렇게 곧장 뻗어있잖아. 곧게 뻗은 길은 비할데 없이 아름다워. 이 직선에서 온갖 곡선과 위험한 굽이들이 갈려나가지. 그러면서 관대하고도 올바른 질서가 만들어지는 거야...사람들의 마음은 곧게 나아가지않아...p.115

 

...우리는 저마다 타고난 재능의 범위 안헤서 어떤 질서의 가능성을 보았던 것이다.....그 길등 가운에 하나가 내 아버지를 좌절시킨날 나에게서 길들이 사라져버렷어요. 그날 이후로 나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어요. 보이는 것이라곤 그저 모호한 형상들뿐이었죠....그래서 한낱 불투명한 안개가 아닌 어떤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전쟁에 참가했습니다....그러던차에 활주로라는 외양에 가려져있던 그 길을 보게 된 겁니다...길의 이데아, 내가 꿈꾼 적이 있는 모든 것의 극치....어느날 밤에 내 아버지 옆에서 이런 것을 배웠어요. 인생살이의 핵심과 시간의 숨결로 우리를 이끄는 길,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길이라는 것을요. 나는 그날 활주로에서 내안에도 그런 길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할 일은 그저 내 인생의 폐허에서 매일매일 그것을 파내는 것뿐이라는 사실도요 .도로하나를 건설하려고 해요....시작하는 곳에서 끝나는 길이죠...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길이 아니라 일종의 경주로입니다. 그 길은 세상 어디로도 통하지않아요. 자기자신에게로 통하는 길이니까요...누구나 다다르기를 꿈꾸는 곳...제 인생을 수놓은 그 어떤 일도 제가 헛되이 겪은 일이 되지않을 것입니다.... p.224~231

 

....그들 사이에는 그런 종류의 형제애.....원초적인 특이한 도취상대..처음도 나중도 없는 시간 그자체...수컷..싸움이란 당연한 귀결일뿐...자기가 더없이 단순한 존재임을 그토록 순수하게 지각하는 것은 매우 드문....일상적인 공포를 넘어서서 순수한 상태의 삶을 살고 있다는...금강석이고 영웅..전쟁이 끝난뒤에...삶에서 그것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끝내 찾아내지 못했다....전쟁에 매혹되었다....어떻게 1차세계대전이 끝난지 21년만에 대시 전쟁을 벌일 수 있었을까.....그들은 평화가 찾아오자 그것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지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p. 128~131

(결코 알 수 없는 부분, 작가의 문장에 감탄을 하며 경험하지 못한 그 감정을 느껴본다)

 

...감사합니다. 제가 살았던 세월에 대해 감사합니다. 우리가 우리였던 것이 고맙습니다. 천번 만번 고맙습니다. 영원토록...p.136

 

...역사란 시각적인 착각 현상이다. 사람들이 역사라고 부르는 것은 몇몇 사람의 사건들일뿐이다. 그 사건들을 마치 모두의 삶인 것처럼 팔아먹고있는 것이다. 그건 모두의 삶이 아니라 그들의 삶일 뿐이다. 역사와 관련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다면 그건 들러리를 서지않는 것이다....p.260

 

....이따금 나는 숄이나 재킷 속에 두 손을 감추고 품속에서 슈베르트를 연주한다. 손가락들이 달리는 것을 느끼노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음악은 내 머릿속에서만 흐르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알지못한다. 남들눈에는 내가 상념에 빠져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나는 슈베르트를 연주하고 있는 것이다.....p.308

 

..살다보면 이따금 그와 같은 신비로운 계기가 찾아와 우리들의 과거에 속해있던 것들을 다시 살려낸다. 그러면 그것들은 현재의 삶과 관계가 없더라도 계속 존재하면서 활짝 꽃을 피우고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이에 철마다 새로운 열매를 맺는다. 삶은 그렇게 논리를 벗어나 끈질기게 이어지는 것이다....p.309

 

...겉모습만 봐선 안돼요...사람들이 오래 사는 것 같아도 진정으로 사는 시간은 그 긴 세월의 작은 부분일뿐이오. 자기가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지를 알고 그것을 해내는 시기에만 진정으로 살아있다 할 수 있소. 그 앞과 뒤는 그저 기다리거나 추억할 뿐이오. 하지만 기다리거나 추억하는 때에는 슬퍼하지않아ㅏ요. 그냐 슬퍼보이는 것이오...p.327

 

길이란 마음속이건 바깥에 진짜 존재하는 길이던 언제나 그 처음에 서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과연 이 길이 많는 걸까, 이 길 끝에 무엇을 만날까, 내가 생각하는 그것이 맞는걸까? 그 길을 찾은 사람은, 그 길이 아무리 험하든 행운아다. 살면서 그 길을 찾아내지 못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p.s : 그의 작품이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로 나온걸 봤고 (이것도 한 인물의 일생을 그린것), 우연히 [silk]란 영화의 트레일러도 봤는데 이 작품도 번역되 나오면 읽고싶다는 생각을 들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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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스다미리 여행단 모집 공감단 | 예스24 글 2014-07-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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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마스다미리 여행단 대모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청 기간 : 7 3 ~ 7 24

당첨자 발표 : 7 25

모집 인원 : 30 (성별 상관없이)


신청 방법 : 본 이벤트 포스트 댓글에 

* 도서 2종 중 한 권을 선택하고 기대평 작성

* 운영 중인 블로그나 SNS 주소 필수기재



[예약판매] 잠깐 저기까지만,

마스다 미리 저/권남희 역
이봄 | 2014년 07월

 

 

[예약판매] 내 누나

박정임 역/마스다 미리 글그림
이봄 | 2014년 07월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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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크라테스의 마지막질문, 무엇이 가치있는 삶인가 | 예스24 글 2014-07-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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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더운 여름날 소크라테스 이벤트로 찾아왔습니다. + +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예스블로거님들의 대답이 궁금합니다.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김한영 역
김영사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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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군 | Mystery + (정리중) 2014-07-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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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납치당하고 싶은 여자

우타노 쇼고 저/민경욱 역
블루엘리펀트 | 201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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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추리물중 내마음속 으뜸은 언제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1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의 1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본격미스테리상 수상에 빛나는, 우타노 쇼고의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이다. 언제나 트집을 잡지 못해 안달이지만, 이 작품만큼은 내 뒤통수를 세게 쳤음에도, 도저히 트집을 잡아낼 수 없었다. 그렇지만, 아니 그래서일까? 이에 비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은 그만큼 마음에 차지 못했는데, 이 작품 은근 [벚꽃...]을 생각나게 하는 귀여운 작품이다. 이미 [벚꽃을..] 비롯해 이 작품과 비슷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레몬]등을 읽었기에, 뒤통수로 다가오는 작가의 손을 빨리 알아채 잡아채낼 수 있었지만서도 ^^

 

35살의 구로다는 탐정이라기 보다는 심부름센터 (사무실 이름이 [에바라심부름센터]이기도 하다)를 운영한다. 대학입시에서 재수 2년, 졸업후 취직한 회사는 연이어 도산, 사랑했던 여인은 사고로 잃고, 뭐 되는 일도 없이 이것저것 몇천엔씩의 허드레일을 부탁받아 하고 있는 처지. 그에게 유일한 낙인 경마에선 무려 5백만엔의 빚이 쌓이고 통신마저 두절되버리고 말았다.


그러던 6월말의 여름, 아주 아름답고 부유해보이는 여인이 찾아와 의뢰를 한다.
"절 납치해주세요."


고미야마 다카유키는 홍보모델출신으로, 커피도매와 커피체인으로 자수성가한 집안의 장남 고미야마 다카유키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있다. 하지만, 불만은 그가 마마보이라는 것. 그녀는 자신에 대한 그의 애정을 확인하고자 구로다에게 납치를 제시한다. 구로다는 그녀가 추후 어떤 불만도 제기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이참에 남편으로부터 돈까지 뜯어내려는데...


치밀한 계획에 뿌듯한 현금을 쥔 구로다이지만, 그녀에게 돌아가자 시체만을 발견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이런, 누가 그의 뒤통수를 친건지.

 

1990년대의 그 벽돌같은 자동차의 키폰, 통신회사의 사서함서비스, 비서서비스 등이 있었기에 더욱 경찰이 무능해보이도록 가능한 설정이지만, 그 모든 과학기술을 뛰어넘는 건 이상한건 모조리 확인해야 하는 근성의 인간과 그가 하는 legwork.  심부름센터로 만만히 봤던 구로다가 의외의 반격을 한다.

 

귀엽다.

 

 

p.s :

우타노 쇼고 (歌野晶吾)

 

시나노 조지 시리즈

1988 긴집의 살인    밀실트릭치곤 난이도 '하', 개연성 '중', 인물매력도 '중'

1989.2 흰집의 살인    그닥 공정하지도 그닥 인상적이지도...

1989.9 움직이는 집의 살인    역시.. 내가 감탄했던 우타노 쇼고가 빛나기 시작한다

  

시리즈외

1991 시체를 사는 남자 (세번의 반전 끝에 드러난 진실)

1992 납치당하고 싶은 여자

2003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끝까지 방심하지 말지어니...)

2005 여왕님과 나

2005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귀엽고, 짜증나고, 안쓰러운 밀실추리소극 3편)

2007 해피엔드에 안녕을 (읽은이의 허를 치는 엔딩의 단편들)

2011 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 오해해서 미안해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2007 밀실살인게임
2009 밀실살인게임 2.0
2011 밀실살인게임 매니악스  

 

밀실살인사건 매니악스

2007 마이다 히토미 11세, 댄스 때때로 탐정

2010 마이다 히토미 14세, 방과 후 때때로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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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바다, 인생의 방정식을 배운 소년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6) | - 本格推理 2014-07-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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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여름의 방정식

히가시노 게이고 저/이혁재 역
재인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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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날개], [매스커레이드 호텔]과 더불어 작가 생활 25주년 기념작으로 작가가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 노력이 느껴지는 듯하다. 한동안 책도 안읽히고, 또 새로운 공부도 시작하다보니 추리소설을 읽는 것이 예전보다 현격히 줄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의욕이 살아난 것같아, 그리고 이 묵직한 하드커버의 추리물이 전해주는 가슴 두근두근거림이 너무나 기분이 좋다.

 

여름. 부티크 사업일로 바쁜 부모가 오사카로 출장을 가게 되자, 에사키 교헤이는 고모부가 운영하는, 하리가우라의 바닷가 료칸 오쿠간소로 가게 된다. 열차안 옆자리 할아버지와 거북한 사이가 된 것을, 앞자리의 테없는 안경을 쓴 키큰 아저씨가 지혜롭게 과학적으로 해결해준다 (그나저나, 아, 일본은 대중교통에서 핸드폰 통화가 거의 절대적으로 금지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이리 시끄러운지 정말 모르겠다...휴~~).  교헤이가 가려는 곳의 주소를 적은 그와 도착지에서 사촌누나 가와하타 나루미를 만난다. 나루미는 어릴적 도쿄에서 이 곳으로 온 뒤 아름다운 바다에 감동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열심인 처자. 게다가 최근 환경보호에 열심인, 도쿄에서 귀향한 자유기고가 동창 사와무라 모토야와 함께, 최근 이곳에서 해저광물자원을 채취하려는 DESMEC (해저금속광물자원기구)과 정부가 주회하는 설명회에 참가를 한다. 연휴가 끝난 로쿠칸소의 유일한 예약인인, 60대 백발신사 쓰카하라 마사쓰구는 그곳에서 만난 그녀에게 신경쓰이게 인사를 하고..

 

한편,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 조교수인 유가와 마나부는 DESMEC의 의외로 그의 연구분야 전자탐사를 이용한 실험지도를 위해 도착하였으나, 어째 무조건 개발반대파와 할 수 없는 것도 맞추겠다는 립서비스의 데스멕 사이에서 '선택의 문제이다 (트레일러에서도 나오더만)'이란 멋진 발언을 하며 객관적 자세를 위해, 그를 위한 예약호텔을 저버리고 자비로 로쿠칸소에 머물게 된다. 한데, 쓰카하라 마사쓰구는 그날밤 사라지고 다음날 5미터 높이 방파제 아래에 해를 보고 누운채 뒷머리가 깨진 사체로 발견된다.

 

쓰구하라가 은퇴한 경시청 형사이며 16년전의 센바라는 인물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궤적을 좇고 있음이 밝혀지며, 이에 흥미를 느낀 유가와는 사건을 해결하며, 돈안되는 연구를 왜 하냐는 꽤나 현실적인 '삐딱한 소년' 교헤이에게 과학쇼를 보여주며, 환경과 인류, 과학의 길에 대한 멋진 말을 안겨주게 된다 ^^

 

한편, 나루미를 마음에 둔 현지경찰 니시무라 쪽은 현경 수사의 뒤받침을 하면서도 따로 생각을 갖고, 출세지향주의자 이소베 등의 현경경찰 또한 열심히 수사를 하지만, 정작 패를 쥔 쪽은 유가와와 연계된 경시청 구사나기와 우쓰미. 이들은 유가와의 팁을 얻어 료칸주인의 배경으로 방향을 트는데...과연..


왠만해선 지적 호기심이 자극되지않는한 살인사건의 수사에는 협조하려는 의지가 전혀였었던 유가와가 선뜻 사건수사에 흥미를 갖는다. 그 누군가의 인생이 뒤틀릴까하는 우려때문에. 냉철한 과학자에 지나지 않고, 그는 풀어야 하는 퀴즈의 해결에 그치지않고 그 결과가 미치는 영향까지도 염려하는 인간미를 보인다. 탐정 갈릴레오는 이미 의중에 모든 해결을 품고 있고, 작품은 마치 모래밭에 파묻은 줄을 하나씩 당기며 의문점을 풀어가는 것처럼, 형사들의 legwork속에 점점 더 과거와 현재의 사실이 밝혀지는 스타일이다. 드러나는 존재는 적을지라도 은근한 존재감이 깔려있는 가운데,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중 유가와교수에게 좀 더 애정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 되었다.

 

다만, 현재의 범인이 아직 자각도 없는 공범에게 시킨 것과 (자기 가족이 소중하면 또다른 가족은 어쩌라고!!) , 과거의 범인에 대해서 그닥 유가와 교수가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으로 이야기한 것 외엔 추리한 여지도 주지않은 부분이 마음에 안든다.

 

...이세상엔 쓸모없는 연구 따위는 없어...p.59

(동감. 이 세상엔 쓸모없는 공부는 없어. 또한 여기서 소년과 한 과학실험 또한 그냥 과학교실을 연 셈으로 치면 안돼)

 

...과학자는 돈벌이가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자신의 입장을 바꾸지않아. 과학자가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건 어느쪽이 인류에게 더 유익하냐는 거야. 유익하다고 판단되면 설사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않더라도 그 길을 선택해야 해, 물론 유익하면서 이득도 되면 이상적이곘지....과학자는 진리를 탐구하고 싶을 뿐이야.... 인류가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이 세상이 어떻게 돼 있는지 가르쳐줄 자세한 지도가 필요해....인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어...지도가 결함투성이이기 떄문이야. 그 부족한 부분을 규명하는 것이 과학자의 사명이지....이 세상은 수수께끼로 가득차 있어. 설사 아주 사소한 수수께끼라도 그걸 자신의 힘으로 풀었을떄 느끼는 기쁨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지...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이 있지. 모르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다가는 언젠가 큰 잘못을 저지르게 돼....p.84~89

 

..과학자가 한계에 다다를때 그 원인이 연구 자체에 없는 경우는 많지않아. 환경이나 인간관계 등 연구와 관계없는 원인이 대부분이지..네~ 교헤이가 감탄한듯 고개를 끄덕이는 걸...p.244~245 (ㅎㅎ, 빵터졌네. 과연 귀여운 아이 데리고 가르치고 노는 것도 유가와에겐 큰 재미인듯)

 

...신경쓰인다는 건 지적호기심이 자극받았다는 의미지.호기심을 방치해두는 건 죄악이야. 인간을 성장시키는 가장 큰 에너지원이 호기심이니까...p.316

 

 

...현대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가 많아. 하지만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언젠가는 그런 수수께끼도 풀리겠지. 그렇다면 과학에 한계라는 것이 존재하는 걸까?있다면 무엇이 그런 한계를 만들어내는 걸까?...그건 바로 인간자신이야. 인간의 두뇌가 한계를 만들어내는 거야

 

...어떤 문제라도 반드시 해답은 있어...하지만 해답을 바로 찾아낼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 인생도 그래. 금세 답을 찾지못하는 문제가 앞으로도 많이 생겨날 거야. 그때마다 고민한다는 건 의미있고 가치도 있는 일이지. 하지만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어. 해답을 찾아내려면 너 자신이 성숙해져야해. 그래서 인간은 배우고 노력하고 자신을 연마해야 하는거지

 

....네가 이번 일에 대한 해답을 찾아낼 때까지 나는 너와 함께 같은 문제를 껴안고 계속 고민할거야. 잊지마,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p.548~549

 

 

한여름 바다를 바라보거나 꿈꾸며, 그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과 유가와 교수가 한 소년에게 가르쳐준, 인생의 방정식을 풀어, 인생을 살아가는 힘에 관한 글이 담긴, 작가의 수작을 읽는 것이 꽤 즐거웠다.

 

 

 

p.s: 1)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요코하마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탄 그 영화 트레일러

 

 

2)

에사키 게이이치, 에사키 유리 : 교헤이의 부모로 부티크 사업의 확장에 열을 올리느라 방학이면 아들을 친척집에 보낸다.

에사키 교헤이 : 의외로 참 현실적인, 유가와 교수에겐 '삐딱한 소년'. 초등학생.

 

가와하타 시게하루, 가와하타 세쓰코: 토쿄에서 회사원이다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 하리가우라의 로쿠간소란 료칸을 운영하는, 교헤이의 고모부 부부.

가와하타 나루미 : 그들의 딸로 어릴적부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사와무라 모토야 : 나루미의 동창으로 귀향하여 환경보호에 매진중.

니시구치 : 나루미의 동창으로 현지경찰.

모토야마

 

이소베, 노노가키 : 현경경찰

 

쓰카하라 마사쓰구 : 은퇴한 경시청형사, 로쿠간소에 머물다 시체로 발견된다.

 

타다라 : 경시철 관리관, 쓰카하라의 후배

구사나기 : 경시청형사, 유가와와 동창 

우쓰미 가오루

 

 

 

3)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

(아래 연도별로 묶어서 같은 해에 여러작품이 나오는 경우 순서가 바뀌어있는 수가 있다)

 

1985 방과후 (에도가와 란포상수상, 드라마) 대단한 작가의 대단한 데뷔작

1986 백마산장 살인사건 마더구스, 암호, 밀실살인 그리고 묻혀진 보물과 같은 흥미로운 소재들이지만..

1986 졸업:설월화살인게임 (가가형사 시리즈 #1) 대학졸업생 가가의 첫번째 사건

1987 学生街の殺人 (국내소개전)

1987 11문자 살인사건 무인도로부터 살의를 담아

1988 마구 魔球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8위)

       香子の夢-コンパニオン殺人事件 (드라마)

       浪花少年探偵団 (나니와 소년 탐정단 시리즈, 드라마)

1989 잠자는 숲 (가가형사 시리즈 #2, 드라마) 주의: 이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읽으시면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十字屋敷のピエロ(십자저택의 피에로, 국내 소개전)

      : 1988년 우타노 쇼고의 [긴집의 살인]의 뒤를 잇는 작품인데, 불운하게도

         아야쓰지 유키토의 '관시리즈'의 데뷔로 인해 아류작으로 평가받게됨

       鳥人計画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5위)

       殺人現場は雲の上

1989 브루투스의 심장 교환살인의 릴레이버젼

1990 依頼人の娘

       숙명 (드라마) 한번 잡자 놓을 수가 없었다

       범인없는 살인의 밤 (드라마) 미필적고의에 도달도 못했건만...

       仮面山荘殺人事件

1991 변신 (영화) 마음과 물질 사이에서

       회랑정 살인사건 아무거나 집어도 평균이상은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교통경찰의 밤 (드라마) 달리는 흉기

1992 ある閉ざされた雪の山荘で

       아름다운 흉기 통찰력은 사라지고 재능만 남아...

1993 동급생 그래도 평균 이상을 하는 초기작

       分身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1위) 국내엔 [레몬]으로 첫소개되었다. 번역서의 제목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浪花少年探偵団 2 (나니와 소년 탐정단 시리즈, 국내 소개전)

1994 怪しい人びと

       옛날에 내가 죽은 집 Remembered death

       虹を操る少年

1995 パラレルワールド・ラブストーリー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4위)

       괴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상상의 세계로 들어오삼

      天空の蜂

1996 독소소설 가볍게 웃어버릴 수 있는 블랙유머

       명탐정의 규칙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3위, 드라마) 추리소설이란 무대뒤에서 관련된 모든 것을 꼬집다

       명탐정의 저주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농담에서 시작되었지만,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

      둘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가가형사 시리즈 #3) 직소퍼즐과 같은 사건전개 - 범인을 알려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악의 (가가형사 시리즈 #4,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4위드라마) 사람의 무서움

1998 비밀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부분수상,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9위, 영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1998 탐정 갈릴레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1,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가 각본을 쓴 드라마가 더 낫습니다만...

1999 내가 그를 죽였다 (가가형사 시리즈#5,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7위) 모두가 죽이고 싶었으나 증거는 한명만을 가리킨다

1999 백야행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영화) 20년에 걸친 운명적 사건들

2000 거짓말, 딱 한개만 더 (가가형사 시리즈 #6,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는 hot하다.

2000 예지몽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2) 구사가니 제공, 유가와 해결의 추리퍼즐 정도

2001 片想い

2001 산타아줌마

2001 超・殺人事件 推理作家の苦悩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2002 호숫가 살인사건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영화) 뭘 집더라도 범작 이상은 간다, 히가시노 게이고

2002 도키오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2002 게임의 이름은 유괴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영화) 진정 재미있는 게임

2003 편지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영화) 사회적 죽음에 대한 사회적 책임

2003 おれは非情勤 비정근 비정한, 아니 상식적이고 솔직하고 객관적이고 쿨한

2003 殺人の門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004 환야 백야를 거쳐 환야로, 그 이후는...

2004 방황하는 칼날 (영화)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신다면 그냥 패스하셔도 좋을듯

2005 흑소소설 즐겁게 읽는 블랙유머 작열!

2005 용의자 X 헌신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3, 나오키상, 서점대상, 본격미스테리상 수상,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위, 영화) 말이 필요없을 수작

2006 붉은 손가락 (가가형사 시리즈#7) 강추! 최고의 작가의 올해 최고의 작품

2006 사명과 영혼의 경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장르를 잊게만드는 감동, 그 픽셔널한 인물의 믿음이 부럽다.

2007 夜明けの街で

2007 ダイイング・アイ

2008 유성의 인연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드라마) 형제의 인연, 사랑의 인연, 원수의 인연

2008 갈릴레오의 고뇌ガリレオの苦悩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 갈릴레오 시리즈 4탄이지만...

2008 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5,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다소 불가능에 가까운 트릭과 제목이 던져주는 충격

2008 2009 パラドックス13

2009 신참자 (가가형사 시리즈 #8,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정점을 찍어랏~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8)

       패러독스 13

2010 플래티나 데이타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백은의 잭

       뻐꾸기 알은 누구것인가
2011
기린의 날개

       매스커레이드 호텔 은근 마음에 들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25주년 기념작.

       한여름의 방정식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6)

       그무렵 누군가

201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3 몽환화 작은 미스테리에서 시작해, 공들인 시간이 무색하지 않는 흥미진진함

       질풍론도

 

패럴랠월드 러브스토리

 

수상한 사람들 다양한 재미의 추리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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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문법 정리에 최고 | Life goes on 2014-07-12 13:4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74084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新 일본어능력시험 일본어 문형 630

和栗雅子 등저
시사일본어사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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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좋다. 이 책에 달린, 사진딸린 좋은 리뷰들 덕분이기도 하고, 오프라인서점에 가서 죄다 들쳐본 끝에 이 책을 선택했는데 정말 유용하다.

 

あかさたなはまやらわ순으로 되어있으며, 각문형에 따라 한 페이지를 할애하여 접속방법, 예문 (여러유형이라 참 좋다), 주의할 부분에 대한 설명, 그리고 도표 등으로 설명되며 난이도 표시가 되어있는데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맨뒤 부록에 동일한 기능으로 묶여놓아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다시 들쳐보며 차이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놓았다.

 

공부할때 주변 1미터 이상으로 떼놓을 수 없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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