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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물인데 살인이 너무 많이 나오는거 아니니? (Agatha Raisin #26) | - Cozy/日常の謎 2018-12-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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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Dishing the Dirt

Beaton, M. C.
Minotaur Books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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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물인데 이전작부터 카니발리즘한 사건이 발생하더니 중세적 엽기살인사건이 줄줄이 터지고, 이번작품에선 살인이 도대체가 몇개나 나오는지...


Agatha Raisin 시리즈의 매력은, 탐정으로서의 관찰력, 지식, 분장술, 추리력 등등은 좀 떨어지지만, 직관이나 촉이 엄청나게 발달되었으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그러면서 사건을 따라가며 엄청난 슬랩스틱과 삽질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웃게 만드는 것이었는데, 점점 들어가며 Agatha의 사랑찾기와 엽기사건으로 변해가는 느낌이다. Goodreads를 보면, 왜 그녀가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지 하는 답답한 속내를 드러내는 리뷰들이 많던데, 솔직히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하더냔 말이다. 뭐, 그래도 Charles는 좀 변한것도 같고. 





좀 더 큰 마을에서 이 마을로 이사를 온 therapist, Jill Davent. 그녀는 Agatha의 전남편 James와 같이 있는 모습을 많이 보이더니, 언젠가서부터 Agatha가 밝히고 싶지않았던 그녀의 과거이력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말하는 듯하다. 이웃의 심술궂은 할머니 Victoria가 칭찬인듯 비꼬며 "어린시절이 그렇게 불우했다면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대견하네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폭발한다. 가서 그녀와 한판 붙으며 "I'll kill you"했는데....결국 그녀가 살해당했고, Agatha는 용의자가 되고 만다. 


새로 이사를 온 그녀가 왜 Agatha를 신경쓸수 밖에 없었는가 살펴보니, 그녀는 James를 노리고 있었으며, 실제로는 거짓학위 내지는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증명서 투성이인데다가, Oxford에 있는 탐정을 이용해 Agatha의 전력을 죄다 조사하곤 돈도 안준 상태. 과거 그녀는 미국에서 호텔에서 자주 출몰하는 에스코트였으며, 지갑등을 훔치며 얻은 정보로 협박을 하질 않나, 거짓 임신을 핑계로 결혼을 하였다 이혼당하고, 또 아픔을 가진 주변사람들에게 말을 걸며 상처를 건드려 자신에게 상담하게 하고 그걸 또 다시 이용해 협박을 하는 등의 상태였다. 


그녀의 죽음이후, Agatha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도, Oxford의 형사도, Victoria도 죄다 연이어 살해당하고..(이게 끝이 아님 ㅡ.ㅡ) 중세배경의 캐트펠신부 시리즈부터 해리포터 시리즈까지 등장한 독약식물 wolfsbane (=monkshood, 투구꽃속)을 이용해 Agatha까지 생명을 위협당한다. 




(이름처럼 늑대를 죽이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생긴게 꼭 monk,수도사의 후드처럼 생긴 이꽃은 delphinium이란 제비꽃 종류와 색이나 집단으로 피는게 비슷하다. 사실, 저렇게 평범하게 보여서 누군가의 정원에 있을지도 모르는 꽃이 맹목이라는게 더 무섭기도 하다)

 

인터넷으로 유명인의 정신병을 진단하는 정신과 의사가 있지를 않나, 트위터로 자신이 상담한 내용을 말하는 미술치료사가 있지않나 지식보다는 직업윤리가 더 중요한 판에, Agatha는 Mrs. Bloxby같은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therapist라고 말한다. 누군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말하는 이를 도와주며, 이런 대화로 얻은 내용을 다른이에게 말하는 등 이용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목사부인이라며 간과하는 존재야말로. 


그나저나, Agatha는 왜 자신의 이야기를 한 James에게 책임을 묻지않으며, 이제사 Agatha의 소중함을 깨달은 Charles는 과연 어떻게 하려는지. Simon이 결국 자신을 이용한 여경의 속셈을 파악한 것은 좋은데, 왜 이 시리즈엔 이렇게 나쁜 인간들이 많은건지 새삼.. (Agahta를 꼬셔보겠다며, 또 사귄 여자들 뒷담화를 하는 변호사등등) 리렉스하려고 잡은 이 시리즈에서 고구마를 먹는듯한 스트레스를 받네. ㅡ.ㅡ 너무 늦게 진상이 밝혀지고, 또 오리엔트 특급같은 배경이 그냥 훅 지나가는 것도 아깝고. 투덜거릴게 너무 많지만, Agatha의 집밖의 수상한 인물을 조사하러 나가는 Charles에게 그녀가 "I don't want to lose you"라고 매달리는 장면이 제일 귀엽긴 했다. 추측해보면, Agatha는 계속 이렇게 탐정일과 연애에 삽질을 할거 같고, 그나마 정신차린 Charles가 잘 수습해줄듯. 왜냐면 Agatha는 재밌으니까 (그의 생각^^).

 





p.s: M.C.Beaton (= Marion Chesney)

- Agatha Rasin 시리즈

1. Agatha Raisin and the Quiche of Death (1992) I LOVE THIS BOOK !

2. Agatha Raisin and the Vicious Vet (1993) Her adventure is my recently found pleasure

3. Agatha Raisin and the Potted Gardener (1994) I think I'm hooked

4. Agatha Raisin and the Walkers of Dembley (1995)Another hilarious adventure of Agatha and James

5. Agatha Raisin and the Murderous Marriage (1996)The more books out, the more I like her

6. Agatha Raisin and the Terrible Tourist (1997)Agatha의 6번째 살인사건 해결기

7. Agatha Raisin and the Wellspring of Death (1998) 아가사의 7번째 '지하수 개발' 살인사건

8. Agatha Raisin and the Wizard of Evesham (1999)다소 실망스러운 아가사의 8번째 모험

9. Agatha Raisin and the Witch of Wyckhadden (1999) 아가사의 9번째 쓸쓸한 바닷가의 마녀살인사건

10. Agatha Raisin and the Fairies of Fryfam (2000) 10번째 아가사의 모험, 요정절도사건

11. Agatha Raisin and the Love from Hell (2001) 아가사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12. Agatha Raisin and the Day the Floods Came (2002) 시리즈 12번째 : 홍수 속 강위에 웨딩드레스의 예비신부가 떠오르다

13. Agatha Raisin and the Curious Curate (2003) Agatha의 13번째 살인사건 해결기 : 그녀의 좌충우돌 매력 부활

14. Agatha Raisin and the Haunted House (2003) Agatha Raisin의 14번째 모험담

15. Agatha Raisin and the Deadly Dance (2004) Agatha Raisin, 그 15번째 이야기 : 드디어 자신만의 탐정사무소를 열다

16. Agatha Raisin and the Perfect Paragon (2005) Too good to be true (Agatha Raisin 시리즈 #16) 
17. Agatha Raisin and Love, Lies and Liquor (2006) Addicted to danger and ~ (Agatha Rasin 시리즈 #17)

18. Agatha Raisin and Kissing Christmas Goodbye (2007) Manor House Murder case보다 중요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작전 (Agatha Raisin series #18)

19. Agatha Raisin and a Spoonful of Poison (2008) 1탄이나 19탄이나 경험이 사람을 바꾸는건 없는거냐 (Agatha Raisin #19)

20. Agatha Raisin: There Goes the Bride (2009) 뒤페이지줄거리가 전체사건의 1/10도 안되는 별별 사건끝에 나의 아가사가 돌아왔다! (Agatha Raisin #20)

The Agatha Raisin Companion (2010)

21. Agatha Raisin and the Busy Body (2011) 코츠월드고 베이카쵸 못지않게 살인율이 높은거 같은뎅~ (Agatha Raisin #21)

22. As the pig turns (2012) 시리즈 최강 잔인한 살인이 등장하네 (Agatha Raisin #22)
23. Hiss and Hers (2013) 어후, 정신없어. 머 그게 매력이긴하지만 (Agatha Raisin #23)
24.  Something borrowed, Someone Dead (2014) 인간에 대해 알려주는듯 (Agatha Raisin #24)

25. The Blood of an Englishman (2014) 아름다운 코츠월드 속 중세적 사건들 (Agatha Raisin #25)
26.Dishing the Dirt (2015)
27.Pushing up daisies (2016)

28. The witches; tree (2017)

 

Agatha Raisin and the Christmas Crumble (2012) 

The Agatha Raisin Companio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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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미시 맥베스 (Hamish Macbeth) 시리즈
1. 험담꾼의 죽음 Death of a Gossip (1985)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을 더 읽고싶다는, 아니 상급코지물을 원하는 분들께 강력추천 (해미시 맥베스 #1)
2. 무뢰한의 죽음 Death of a Cad (1987) 재치있는 대사에 빵빵 터지네(해미시 맥베스 #2)
3. 외지인의 죽음 Death of an Outsider (1988) 살인사건이 그를 따라다니니 김전일,코난이 부럽지않겠네 (해미시 맥베스 #3)
4. 현모양처의 죽음 Death of a Perfect Wife (1989) 해미시,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보여주다 (해미시 맥베스 #4)
5. 매춘부의 죽음 Death of a Hussy (1991) what a hoot !, 자존감없이공격적이기만 인물들 틈에 빛나는 해미시 (해미시 맥베스 #5)
6. 속물의 죽음 Death of a Snob (1992) 정말 중요한게 뭐야?! (해미시 맥베스 #6)
7. 장난꾼의 죽음 Death of a Prankster (1992) 사람마음가지고 장난을 치면 안되지 (해미시 맥베스 #7)
8. 대식가의 죽음 Death of a Glutton (1993) 변호사시험보다는 판까는데 나을거 같은데? (해미시 맥베스 #8)
9. 여행자의 죽음 Death of a Travelling Man (1993) 잠깐의 해피엔딩, 다음편에 또 살인사건 날 껄~ (해미시 맥베스 #9)
10. 아도니스의 죽음 Death of a Charming Man (1994)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갖고 놀지 말라고 7탄에도 얘기했던거 같은데?! (해미시 맥베스 #10)
11. Death of a Nag (1995)
12. Death of a Macho Man (1996)
13. Death of a Dentist (1997)
14. Death of a Scriptwriter (1998)
15. Death of an Addict (1999)
16. A Highland Christmas (1999)
17. Death of a Dustman (2001)
18. Death of a Celebrity (2002)
19. Death of a Village (2003)
20. Death of a Poison Pen (2004)
21. Death of a Bore (2005)
22. Death of a Dreamer (2006)
23. Death of a Maid (2007)
24. Death of a Gentle Lady (2008)
25. Death of a Witch (2009)
26. Death of a Valentine (2010)
27. Death of a Sweep (2011)
28. Death of a Kingfisher (2012)
29. Death of Yesterday (2013)
30. Death of a Policeman (2014)
31. Death of a Liar (2015)
32. Knock, Knock, You're Dead (2016)
33. Death of a Nurse (2016)

34. Death of a gho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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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코츠월드 속 중세적 사건들 (Agatha Raisin #25) | - Cozy/日常の謎 2018-12-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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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The Blood of an Englishman: An Agatha Raisin Mystery

Beaton, M. C.
St. Martin's Press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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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탄엔 마치 카니벌리즘의 부활처럼 통돼지의 자리에 살인피해자가 들어서더니, 그 바로 Winter Parva마을에 또 중세적인 살인이 일어난다. 


그건, 제목이 [재크와 콩나무]]에서 거인이 숨어들어온 잭의 냄새를 맡으며 "어디선가 인간의 냄새가 풍기네"에서 나온 것으로, 여러가지 이런 이야기를 짬뽕으로한 아마추어 연극을 빅토리안극장 (여기에선 star trap이 나온다. https://youtu.be/17bR-8HVMMA)에서 연기하던 인물이 쇠꼬챙이에 몸이 뚫려 살해당하기 때문. 


(출처: 위키피디아)


트랩을 통해 극장위아래로 다니는데 여기에 들어갈 인물보다 더 무거운 추를 달아 작용하는 것. 그런데 무대위에서 들어오던 인물이 바닥에 수직으로 꽂힌 쇠창에 바로 즉사한 것.


이야기는, Agatha의 절친이자 목사부인인 Mrs.Bloxby와 함께 이웃마을 Winter Parver의 아마추어극단의 연극을 보러가서 생긴 사건으로 시작한다. 죽은 인물은 마을의 베이커리 주인인 Bert Simple. 그런데 그는 매우 이기적인 인간으로 많은 이들의 미움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그의 아내인 Gwen은 마치 중세의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성녀같은 아름다움으로 이 연극의 프로듀서겸 과거 BBC출신인 Gareth Craven의 오랜 짝사랑의 상대였으며, 똑같이 미모를 가진, 그러나 여자의 돈을 좇는 (여자의 경우는 gold digger란 말이 있는데 왜 남자는 없냐는, 그의 전처 Olivia의 절규가 안타깝다. 부자인 그녀랑 결혼해서 돈을 다써버리다니...) John Hale이라는 학교선생 또한 그녀와 썸씽이 있는듯한 느낌이고... 


한동안 누군가에게 빠지지않았던, 솔직히 많은 독자들의 원성인, 원하는 남자가 있어야 열정으로 움직이는 Agatha에겐 Johh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Agatha 를 꼬시려는 거 치곤 너무 싸게 움직이는게 정떨어진다, John~).  하지만 그녀의 곁에 on and off인 Charles와 전남편 James가 있고, 이제사 그녀를 아주 잘 파악하게된 부하직원 Toni도 있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된 Garath의 요청으로 사건의뢰를 받게되지만, 또다시 공연을 시작하자 목이 잘린 사체라는 악질적인 장난과 함께, 바로 그 장난을 꾸민 인물이 또 자신의 장난과 똑같은 형태로 살해당한다. 그리고, 맨마지막의 최악의 '스위니 토트'사건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사건은 점점 잔인해지는데, 이야기는 글쎄 그닥...인 와중에. 하지만, 뭐랄까 Agatha의 부산떠는 머리속을 들여다보는게 참 정겹다고나 할까;;;; 여하간, 이거 코지물 아니었나? 사건이 거의 엽기적, 중세적인데, 아무리 발전되어도 인간들의 속내는 중세에 머물렀던 걸까?


범인은 자신들의 와중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외부인설을 가져오면서, 이를 수사하려는 인물들을 사보타지하려는 것은 시리즈의 이전작품과 같다. 범인의 동기가 자신들의 마음속에 품었던 그것과 다르지않다는 것을 알아서일까. 대도시속의 익명의 악의와 차가운 웃음만큼이나, 작은 마을속 서로를 매우 잘알면서도 꽁꽁 숨기며 웃음을 짓는 것 또한 무서운 일. 

오늘 [종이달]의 가쿠다 미쓰요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악연은 사소한 질투에서 시작된다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25/2018122500018.html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시리즈의 여주인 Agatha 또한 질투가 만만치 않아, 내내 결국 그녀의 발목을 잡기는 한데, 결국은 속은 착한지라 나중에 가서는 원래 되어야할 길을 가는지라. 또 그녀의 주변엔 겉과는 다른 그녀의 속내를 잘 아는, Bill Wong, Mrs.Bloxby, Charles 등이 있는지라 (아직 James는 거기까지는 아니고, Toni도 아직은...). 


다음편 챕터1이 살짝 나왔는에, 아우 정말 고구마다. 



p.s: M.C.Beaton (= Marion Chesney)

- Agatha Rasin 시리즈

1. Agatha Raisin and the Quiche of Death (1992) I LOVE THIS BOOK !

2. Agatha Raisin and the Vicious Vet (1993) Her adventure is my recently found pleasure

3. Agatha Raisin and the Potted Gardener (1994) I think I'm hooked

4. Agatha Raisin and the Walkers of Dembley (1995)Another hilarious adventure of Agatha and James

5. Agatha Raisin and the Murderous Marriage (1996)The more books out, the more I like her

6. Agatha Raisin and the Terrible Tourist (1997)Agatha의 6번째 살인사건 해결기

7. Agatha Raisin and the Wellspring of Death (1998) 아가사의 7번째 '지하수 개발' 살인사건

8. Agatha Raisin and the Wizard of Evesham (1999)다소 실망스러운 아가사의 8번째 모험

9. Agatha Raisin and the Witch of Wyckhadden (1999) 아가사의 9번째 쓸쓸한 바닷가의 마녀살인사건

10. Agatha Raisin and the Fairies of Fryfam (2000) 10번째 아가사의 모험, 요정절도사건

11. Agatha Raisin and the Love from Hell (2001) 아가사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12. Agatha Raisin and the Day the Floods Came (2002) 시리즈 12번째 : 홍수 속 강위에 웨딩드레스의 예비신부가 떠오르다

13. Agatha Raisin and the Curious Curate (2003) Agatha의 13번째 살인사건 해결기 : 그녀의 좌충우돌 매력 부활

14. Agatha Raisin and the Haunted House (2003) Agatha Raisin의 14번째 모험담

15. Agatha Raisin and the Deadly Dance (2004) Agatha Raisin, 그 15번째 이야기 : 드디어 자신만의 탐정사무소를 열다

16. Agatha Raisin and the Perfect Paragon (2005) Too good to be true (Agatha Raisin 시리즈 #16) 
17. Agatha Raisin and Love, Lies and Liquor (2006) Addicted to danger and ~ (Agatha Rasin 시리즈 #17)

18. Agatha Raisin and Kissing Christmas Goodbye (2007) Manor House Murder case보다 중요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작전 (Agatha Raisin series #18)

19. Agatha Raisin and a Spoonful of Poison (2008) 1탄이나 19탄이나 경험이 사람을 바꾸는건 없는거냐 (Agatha Raisin #19)

20. Agatha Raisin: There Goes the Bride (2009) 뒤페이지줄거리가 전체사건의 1/10도 안되는 별별 사건끝에 나의 아가사가 돌아왔다! (Agatha Raisin #20)

The Agatha Raisin Companion (2010)

21. Agatha Raisin and the Busy Body (2011) 코츠월드고 베이카쵸 못지않게 살인율이 높은거 같은뎅~ (Agatha Raisin #21)

22. As the pig turns (2012) 시리즈 최강 잔인한 살인이 등장하네 (Agatha Raisin #22)
23. Hiss and Hers (2013) 어후, 정신없어. 머 그게 매력이긴하지만 (Agatha Raisin #23)
24.  Something borrowed, Someone Dead (2014) 인간에 대해 알려주는듯 (Agatha Raisin #24)

25. The Blood of an Englishman (2014)
26.Dishing the Dirt (2015)
27.Pushing up daisies (2016)

28. The witches; tree (2017)

 

Agatha Raisin and the Christmas Crumble (2012) 

The Agatha Raisin Companio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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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미시 맥베스 (Hamish Macbeth) 시리즈
1. 험담꾼의 죽음 Death of a Gossip (1985)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을 더 읽고싶다는, 아니 상급코지물을 원하는 분들께 강력추천 (해미시 맥베스 #1)
2. 무뢰한의 죽음 Death of a Cad (1987) 재치있는 대사에 빵빵 터지네(해미시 맥베스 #2)
3. 외지인의 죽음 Death of an Outsider (1988) 살인사건이 그를 따라다니니 김전일,코난이 부럽지않겠네 (해미시 맥베스 #3)
4. 현모양처의 죽음 Death of a Perfect Wife (1989) 해미시,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보여주다 (해미시 맥베스 #4)
5. 매춘부의 죽음 Death of a Hussy (1991) what a hoot !, 자존감없이공격적이기만 인물들 틈에 빛나는 해미시 (해미시 맥베스 #5)
6. 속물의 죽음 Death of a Snob (1992) 정말 중요한게 뭐야?! (해미시 맥베스 #6)
7. 장난꾼의 죽음 Death of a Prankster (1992) 사람마음가지고 장난을 치면 안되지 (해미시 맥베스 #7)
8. 대식가의 죽음 Death of a Glutton (1993) 변호사시험보다는 판까는데 나을거 같은데? (해미시 맥베스 #8)
9. 여행자의 죽음 Death of a Travelling Man (1993) 잠깐의 해피엔딩, 다음편에 또 살인사건 날 껄~ (해미시 맥베스 #9)
10. 아도니스의 죽음 Death of a Charming Man (1994)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갖고 놀지 말라고 7탄에도 얘기했던거 같은데?! (해미시 맥베스 #10)
11. Death of a Nag (1995)
12. Death of a Macho Man (1996)
13. Death of a Dentist (1997)
14. Death of a Scriptwriter (1998)
15. Death of an Addict (1999)
16. A Highland Christmas (1999)
17. Death of a Dustman (2001)
18. Death of a Celebrity (2002)
19. Death of a Village (2003)
20. Death of a Poison Pen (2004)
21. Death of a Bore (2005)
22. Death of a Dreamer (2006)
23. Death of a Maid (2007)
24. Death of a Gentle Lady (2008)
25. Death of a Witch (2009)
26. Death of a Valentine (2010)
27. Death of a Sweep (2011)
28. Death of a Kingfisher (2012)
29. Death of Yesterday (2013)
30. Death of a Policeman (2014)
31. Death of a Liar (2015)
32. Knock, Knock, You're Dead (2016)
33. Death of a Nurse (2016)

34. Death of a gho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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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설 명작 시리즈로서 첫모습 (마르틴 베크 시리즈#1) | - Police Procedurals 2018-1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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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로재나

마이 셰발,페르 발뢰 공저/김명남 역
엘릭시르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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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능력과 조금 부족한 인간성을 지닌 형사 내지는 전문인력의 경찰스릴러보다는, 바게트같은 은근한 맛의 고전적인 형사물이다. 예전에 이 시리즈의 에드가상 수상작인 [웃는 경관]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사건은 며칠만에 해결되지도 않고, 또 범인과의 두뇌게임도 없다. 스릴은 없지만, 정말 현실적인 형사들이 있어 한순간에 반하기보다는 조금씩 정이 들게 된다. 시내중심지 아파트로 이사하고 싶고, 경비처리해야할 영수증을 못받아 이걸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죽은 피해자를 두고 꼭 범인을 잡아 한을 풀어주겠다고 맹세하지도 않는다. 그냥 꾸준히 서류를 받아 읽고, 수천장의 사진을 찾고, 하나씩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사건을 해결해간다. 


....그는 영웅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미국배우 제임스 스튜어트가 영화에서 밭은 배역처럼,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좋은 사람이지요...p.444, 작가 셰발이 베크에 대해 한 말 



관광객들이 타는 여객선 등이 지나다니는 운하에서 익사한 20~30대의 처자가 발견된다. 성폭행당하고 나체로 버려진 그녀의 정체에 대해 아무도 나서지 않고, 답보된 상태에서 경찰과 미디어간의 신경전만 계속 될 뿐이다. 어떻게 보면 잘생긴든 보이지만 평범한, 그리고 또 눈에 띄게 옷을 입지도 않는 마르틴 베크의 시점이지만, 콜베르 등의 스웨덴 형사와 카프카 등의 미국경찰들의 수사에 따라 그녀의 신분이 밝혀지고, 그녀의 주변을 하나씩 수사하며 범인을 찾아가고, 또 함정을 놓아 결국 체포한다.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내가 [웃는 경관]에서 등장한 형사들의 개성에 매료되듯, 이제 하나씩 나아가면 이 형사들은 자신들의 모습들을 좀 더 보여줄 것이며 이 시대, 사회를 사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p.s: 펠 바르, 마이슈발 (마이슈발, 페르 발뢰 Maj Sjowall, Per Wahloo)


-  마르틴 베크 (Martin Beck) 시리즈  

로재나 Roseanna (Roseanna, 1965)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 The Man Who Went Up in Smoke (Mannen som gick upp i rök, 1966)
발코니에 선 남자 The Man on the Balcony (Mannen på balkongen, 1967)
웃는 경관 The Laughing Policeman (Den skrattande polisen, 1968) (Edgar Award, Best Novel, 1971) 정말 재미있는 형사물
사라진 소방차 The Fire Engine That Disappeared (Brandbilen som försvann, 1969)
Murder at the Savoy (Polis, polis, potatismos!, 1970)
The Abominable Man (Den vedervärdige mannen från Säffle, 1971)
The Locked Room (Det slutna rummet, 1972)
Cop Killer (Polismördaren, 1974)
The Terrorists (Terroristern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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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색다른, 역사로맨스모험소설 | 미완성리뷰 2018-12-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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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A Most Extraordinary Pursuit

Gray, Juliana
Berkley Books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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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추리물(을 기대했는데...)이 아닌, 역사 파라노멀 어드벤쳐 로맨스 소설이라고 해야 겠다. 게다가, 이 작품은 로맨스소설가로 유명한 작가의 다른 시리즈와도 오버랩되는터라, 팬이었다면 더욱 즐겁게 읽었을지도 모르겠다.


1906년 빅토리아여왕이후 에드워드7세의 시대이다. 여주인 Emmeline Truelove는 80대 후반의 나이로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사망한 Duke of Olympia의 개인비서이다. 원래 아버지가 개인비서였고 공작의 저택에서 자라났던터라, 아버지의 사망후 공작의 부탁으로 대를 이어 개인비서가 되었다. 공작의 소망대로 화려하지않은 장례식을 올리면서, 그녀는 공작부인의 부탁을 받는다. 십여년전 미국출신의 상속녀로서 공작을 크루즈에서 만나 결혼한 그녀는 후처로서 후대공작을 낳지못했고, 그래서 고고학자로서 그리스에 가서 연구를 하는 차기 공작인 친척 Maximillan Haywood를 찾아야했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 크리스마스이후 그의 소식기 끊겼는데다 그가 연락을 취하는 그리스관리마저도 그의 행방을 모른다는 것.


그리하여 죽은 빅토리아여왕을 보는 (난, 뭔가 깜짝했다니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빅토리아여왕이라고. 유령을 보는 것도 놀라운데. 아니, 유령을 보는 코지추리물은 많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빅토리아 여왕이 유령으로 나타나면 오금이 저릴터인데 여주는 너무나 뻔뻔해서 더 깜놀), 여주는 공작부인과 죽은공작 절친의 부탁으로 차기공작을 찾아 매력적인 (흠....) 남주인 공작가의 자제 Lord Silverton과 떠나서 모험을 겪게 된다. 


그리스를 훑으며 사건이 일어나는데, 글쎄 시리즈에서 앞으로 전개될 바를 위해 관계진전은 조금..이고, 역사물이지만 그닥 에드워디안시대..를 느끼기 보단, 그리스 로케 쪽이고. 


꽤 특이할 수 있는 설적이지만, 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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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은 상, 트릭은 하. 그래도 주제는 경중을 따질 수 없다 | -- Locked Room murders 2018-12-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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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면병동

치넨 미키토 저/김은모 역
arte(아르테)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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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이 잘 안읽혔음에도 후딱 읽을 정도로 가독성도 높았고 이야기도 흥미진진했다. 다만, 살인이 일어난 직후부터 범인이 누구인지 특정되었고, 맞았다. 아놔, 내가 맞출 정도면 얼마나 난이도가 낮은거야~


하야미즈 슈고는 5년차 외과의. 그는 선배의 추천으로 요양병원에서 일주일에 한번 당직을 서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이 병원의 환자들은 병증은 안정되었고 규칙적인 조치만 필요한터라 그가 당직을 서며 치료에 나설 긴급상황은 없는, 이른바 꿀알바였다. 


그날은 그가 가는 날이 아니었지만, 선배의 부탁으로 대신 가게 되었다. 도착한 저녁 병원 5층건물에는 육십여명의, 거의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과 3층과 4층의 병실 앞에 각각 1명, 총2명의 간호사만이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불려 1층으로 나간 그의 앞엔, 삐에로의 가면을 쓴 어떤 남자가 다친 여자를 끌고 들어와 권총으로 그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범인이 보여준 미디어리포트에 따르면, 편의점을 틀려던 강도가 갑자기 여자를 쏴서 그녀를 인질로 데리고 사라졌다는 것. 바로 그 가면을 쓴 삐에로는 다음날 새벽까지만 주변의 경찰을 피하겠다며 그들을 위협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이 요양병원의 원장. 우연히 남게 된 그는 하야야미즈에게 수상하게 보일정도로 범인에게 순종하며 경찰에 대한 신고를 꺼린다. 


원장이 환자를 위한다는 것은 거짓,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안 하야미즈는 총상을 입은 인질인 가와사키 마나미를 지키고 원장이 숨기는 무언가를 찾으려고 하는데...


클로즈드 서클, 뒷문과 앞문이 막혀있는 5층의 건물. 갑자기 살인이 발생하고, 살인이 가능한 사람은 없어보인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지않은 이상. 거짓말을 하는 것은 누구인지.


살인자가 누군가인가는 그닥 추측하기 어렵지않다. 그저 모든 이들의 말들을 의심하고 철저하게 물증만 받아들인다면. 하지만, 담겨진 주제는 가볍지않다. 공적인 영역에 남아야 하는 의료계가 빈부격차로 불평등의 영역으로 넘어가지않기 위해 부단히 감시, 견제하지않는다면 언젠가 생명의 가치가 돈으로 결정되는 날이 올지 모르므로.   


추리입문서로서, 머리아플때 가볍게 읽기론 (물론, 주제는....) 좋다.  



p.s: 치넨 미키토 (知念 實希人)


-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카르테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카르테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2014)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II ファントムの病棟(2015)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III 密室のパラノイア(2015)
スフィアの死天使 天久鷹央の事件カルテ(2015)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IV 悲恋のシンドローム(2016)
幻影の手術室 天久鷹央の事件カルテ(2016)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Ⅴ 神秘のセラピスト(2017)
甦る殺人者 天久鷹央の事件カルテ(2017)
火焔の凶器 天久鷹央の事件カルテ(2018)


- 사신 (死神) 시리즈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법 優しい死神の飼い方(2013)
검은고양이의 세레나데 黒猫の小夜曲(2015)


- 神酒クリニックで乾杯を 시리즈
神酒クリニックで乾杯を(2015)
神酒クリニックで乾杯を 淡雪の記憶(2016)


- 시리즈외
誰がための刃 レゾンデートル(2012)
ブラッドライン(2013) ==> 螺旋の手術室(2017)
가면병동 仮面病棟(2014)
改貌屋 天才美容外科医・柊貴之の事件カルテ(2015) ==> 【改題・改稿】リアルフェイス(2018)
白銀の逃亡者(2016)
あなたのための誘拐(2016)
시한병동 時限病棟(2016)
屋上のテロリスト(2017)
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 崩れる脳を抱きしめて(2017)
祈りのカルテ(2018)
ひとつむぎの手(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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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어른이 될 수 없지만 | あなたやっぱり 2018-12-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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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

모에가라 저/김해용 역
밝은세상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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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고, 나도 모르는 무언가가 그리웠다. 


이 책은 어떤 평범한 회사원의 트위터연재글로 시작되었다. 마흔중반의 이 남자는 숙취에 시달리며 전철안에서 20대초반 만났던, 그리고 사랑했던 여자의 페이스북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결혼을 하여 성을 바꾼 그녀의 페이스북안에는 그녀답지않은 사진이 있었다. 살짝 보고가려던 그의 팔을 누군가 쳤고,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친구신청버튼을 눌러버렸다. 그리고 그는 늦어버린 미팅보다는 그녀와의 시간들, 자신의 과거로 돌아간다.


어린시절 왕따를 당해서 탈모가 생겨 눈썹까지 빠졌었다. 아이들이 온통 교과서를 찢어놓았던 가방을 들고, 학교가는것보다는 할머니가게의 도시락배달이 차라리 마음이 편했다. 그러다가 만났던 스트립걸 나오미 누나. 그녀는 그를 귀여워하며 가방안의 찢어진 교과서에 놀랐다. 나도 너같은 아이가 있어 했던 누나는 교과서를 깨끗하게 테이프로 붙여놓아주었고.


고등학교시절 자신의 집보다 부자들만 다니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미술실을 떠돌고 그러다 생각없이 전문에 들어갔다가 폐교직전 에클레르 공장에 취직을 한다. 그때 만난 다정했던 나나세.


그곳을 벗어나고 싶어 그저 취직했던 방송국 자막, 자료를 만드는 회사에서 비오느날 절박한 심정으로 바이를 달리다 넘어졌고, 비오는 거리 사람들 속에서 비참한 심정으로 자료를 집어들때 유일하게 도와주었던 야쿠자형.


그 누구보다 맛있는 진 리키를 만들었던 수. 


젊은날 만나 20년이상을 같이 보냈던 세키구치.


그닥 꿈도 없던 그를 펜팔로 만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캐릭와 대사, 좋아하는 밴드의 음악을 이야기며 러브호텔의 방을 함께 채워갔던 가오리. 최근에 퀸 열풍으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거기서 그러더라. 그시대 좋아하는 밴드의 노래는 자신이 어떻고 어떤 기분인지를 보여주는 수단이나 다름없었다고. 외로운 시간을 함께 나눴던, 작고 잘웃고 아토피가 있는 팔에 예쁘지는 않았지만, 그녀만큼 사랑한 사람도 없었던 시간들.


담담하게 자신의 아픔과 이를 달래주었던 사람들. 잘난것도 없고, 오히려 누군가에게는 외면받겠지만 누구보다도 아픔을 잘 알고 조용히 위로해주었던 사람들. 모든 것이 딱딱 맞아떨어져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그때와 달리, 이제는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젠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 꿈을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을 이루지못해도 잘 살아가니까. 기쁨과 슬픔을 함꼐 나눌 누군가가 옆에 있어준다면 비록 꿈을 이루거나 성공하지 못하더라고 실망할 필요는 없지않을까....p.80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 우리에게 부여된 자유는 없어. 한마디로, 케 세라 세라이지....p.181


...70억을을 넘긴 세계 인구는 오늘도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우리가 앞으로 50년을 더 산다고 해도 모 류를 다 만나볼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만난 건 기적이다....p.238



모두가 다 어른이 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는 문자로 꿈을 물어온 처자에 대한 답변을 보아 어른이 된거 같다. 위에서 내려보며 냉정하고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상대처럼 방황했던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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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간만에 너무 뿌듯하게 읽은 환상단편집이었다 | - SF/Fantasy 2018-1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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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메리 수를 죽이고


비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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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이치의 여러가지 색깔중에 경험한 것은 블랙인지라 조금 긴장하면서 (제목도 그렇거니와 표지 맨아래 문장도 그래서. 대놓고 이건 하드코어스릴러야 하는 책을 잡는거랑 미리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다르니까) 잡았는데, 아, 너무 귀엽고 슬프고 재미있었다. 특히 나카타 에이이치 (오츠이치 乙一를 따라 에이이치 A1, 永一로 이름을 지은것도 너무 귀여웠는데..검색하다 보니 ㅎㅎㅎ) 무나타카의 만년필사건'은 델핀 드 비강의 [길위의 소녀 ('노'에게도 행운이 가득하길...)]의 노가 너무나도 생각이 나서, 책장을 덮고 이 기특한 소년이 어떤 청년으로 자라났을까 상상해봤다. 불운한 가정환경이지만 씩씩하고 정직한 아이니까 나쁜 길에 안빠지고 잘 자라났을거란 생각이 강하게 든다. 


첫번째, 오츠이치의 '사랑스러운 원숭이의 일기'부터 너무 귀여웠다. 가족을 버리고 어딘가 사라진 아버지의 유품인 잉크병. 집밖으로 집어던졌다가 밭주인으로부터 혼날까봐 들고 와서 써보려니 펜이 필요하고 사고났더니 좀 괜찮은 문장을 쓰고싶어 멋진 일기장을 사고, 그러다보니 북엔드를 사서 꽂아넣으려니 책이 너무 없어 책을 하나씩 사고 산 김에 읽으니 너무 재밌고 그래서 읽다보니 도서관을 다니고 수업도 착실히 다니고 공부하고 과제도 잘해서 성적도 잘받고..ㅎㅎ 아, 읽다보니 그래서 제목이..하고 웃었다. 


이제 좀 마음을 놓아도 될 것 같았다.


두번째, 오츠이치의 '염소자리 친구'. 아, 표지의 그 황야의 염소구나. 

마쓰다의 방은 어쩜 바람의 길이 아니라 차원이 균열된 그런 지점에 가까운게 아닐까. 미래의 물건이, 생가지도 않은 것들이 2층의 그의 베란다에 떨어져있었고 어느날 발견한 미래의 신문은, 그동안 용기내지 못했던 그를 이지메당하던 소년과 함께 떠나게 만든다. 그날만은 피하게 하기 위해서, 하지만 진실은 다시 들어나고.


그런데, 고통을 받았던 진짜 범인은 왜 누명을 씌우고도 가만히 있었던 걸까. 황야의 염소처럼 소년에게 자신의 죄를 뒤집어 씌우고 가만히 있을 성격도 아닌듯 나서서 문제제기도 했었는데. 


다만 맨마지막의 장면이 꽤 먹먹하게 느껴진다. 결국 막지못했구나.


세번째, 나카타 에이이치의 '소년 무나가타와 만년필사건'

누명을 쓴 절도사건을 수사해주는, 반아이들로부터 외면받는 소년. 난 이 아이가 두려움에 긴장감에 바들바들 떠는 장면을 읽는 순간 빠져버렸다. 그래서 마구 이 작가의 책을 검색해봤다 (아아, 아마존재팬에서 검색할때 그래서 또 같이 나왔구나. 또다른 오쓰이치. ㅎㅎㅎ). 이 소년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만나고 싶어서.


네번째, 나카타 에이이치의 '메리 수 죽이기' 

하하, 그동안 영미코지추리물을 읽으며 그리도 '이 작가는 여주에게 자신의 소망을 모두 투영했네. 이혼이나 파혼같은 곤경을 당하고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여전히 예쁘고 똑똑한데 자기가 매력적이라는 것을 모르고 여러가지 일에 끼어들고 곤경을 겪다 꼭 츤데레같은 남주를 만나네'하며 투덜거렸을면서 이 '메리 수 (https://en.wikipedia.org/wiki/Mary_Sue)'란 존재를 몰랐었네. 그리고 이 메리수를 죽인다는게 글쓴이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도. 


"잠깐만 메리수 또 만날 수 있어?"

"그렇게나 거부해놓고?"

"하긴"

하지만 이 소녀를 잊어서는 안될 것 같았다. 십대시절의 가련한 기억과 함께, 외롭고 불안해 무너질 것만 같았던 기억과 함꼐 살아있어도 무엇 하나 좋은 일이 없어, 내가 왜 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날들을, 그것을 잊으면 나라는 사람도 사라질 듯한, 그런 불안에 사로잡혔다.

"건제든지 만날 수 있어. 어른이 되어도 부러준다면 또 옛날처럼 작품을 망가뜨려줄께.".....p.203~204


다섯번째, 야마시토 아사코, '트랜시버'

아레레? 이 분, 또 하나의 오쓰이치잖아. 일본의 동일본대지진이 남긴 충격은 엄청난듯. 이 사연은 그저 떠도는 엄청난 쓰나미의 습격보다 더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환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몸에 나쁜 것을 알면서도 그닥 별말 없으면서도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싶은 아빠의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환상이었을까. 


p227에서 "그쪽은 앙댄대"에서 잠깐 긴장했다. 이 여자분, 다메..라는건, 뭔가 겉과 속이 다른? 하며 긴장했었다. 음, 그런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도 꽤 재미있었...을지도.


여섯번째, 야마시토 아사코, '어느 인쇄물의 행방'

맨마지막의 페이지에서 가슴이 먹먹해졌다. 자궁을 잃어버린 여자와 무덤. 


일곱번째, 에치젠 마타로, 에바 마리 크로스 

아, 소름이 끼쳤다. 특히나 에바 마리 크로스를 알게된 계기로부터 그녀의 인성을 알고나니 더더욱. 


간만에 너무나 만족스러운 단편집이었다. 단편집의 매력은, 또다른 작가를 하나씩 알게해준다는 것. 이번엔 또다른 작가 (음, 물리적으로는 다른 존재가 아니었지만서도..ㅎㅎ) 한동안 장바구니에 넣어둘 책이 없었는데, 이제 다시 ㅎㅎ 




p.s: 오츠이치 (乙一)


夏と花火と私の死体  1996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 천진한 듯한 잔인함을 살리는 작가의 개성 외엔 평이하다 

失踪HOLIDAY  2000  실종holiday

暗黒童話 2001  암흑동화
GOTH リストカット事件 2002 본격미스테리대상,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위, 본격미스테리베스트10 5위 주간문춘미스테리베스트10 7위

平面いぬ。 2003 평면견
ZOO 2003 주간문춘미스테리베스트10 8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5위  ZOO 이 작가를 알게 된 것은 행운이다. 

銃とチョコレート 2006 총과 초콜렛 

“The Book” jojo's bizarre adventure 4th another day 2007 The Book

エムブリヲ奇譚 2012 엠브리오기담

花とアリス殺人事件 2015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사랑은... 전쟁. 그럼 청춘은...오해, 그리고 미스테리

メアリー・スーを殺して, 幻夢コレクション 2016 메리수를 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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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시대 요리사가 수사에 나서다 (Death below stairs= Kat Holloway series #1) | - Historical 2018-12-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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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Death Below Stairs

Ashley, Jennifer
Berkley Books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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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작품배경들이 죄다 20세기 초반의 영국인지라 downstairs upstairs와 같은 것들이 빠질 수가 없었다. 사실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일단 이 작품은 다운튼애비 팬들을 위해 추천된, 트윗터에서 영업당한 책이었다. 읽다보니 그 이후에 나온 [크라운 [Crown]의 팬을 위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대체로 이제까지 본 작품들은 상류층이 주인공이기도 하고 (Rhys Bowen의 Her Royal Spyness시리즈는 빅토리아여왕의 혈통인 공작의 딸이고, Maggie Hope는 평민이긴 하지만, 아버지 Edmund가 런던정경대 교수이고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앞두었니 학자의 길로 들어설뻔 하다 일단 영국에 와서 타이피스트나 가정교사를 할지라도 일단 고위층의 바로 직속이고), 평민이라도 독립적인 일을 하는 처자들 (Rhys Bowen의 Molly Murphy는 아일랜드 농부의 딸이지만 미국에 와서 자신의 탐정사무소를 갖고 있고, Jacueline Winspear의 Masie Dobbs또한 노동계층 출신이지만 탐정으로 성공했고) 이었는데, 이렇게 바로 계급 차이를 느낄 수 있게 상류층에 고용된 노동계층이 주인공인 적은 그닥 없었던거 같다 (여기 위에 언급된 작품들은, 아가사상 본상 및 역사소설부문 수상작 또는 노미네이트된 작가의 작품들이다).


이야기의 전반부는 그런대로 한 집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그 이후는 조금 비현실적으로 독립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가 그렇게 자유로울 수 없는 피고용층임에도. Goodreads를 보니 이것때문에 말이 좀 있던데. 2탄과 3탄의 내용이 어떨지, 과연 Daniel의 정체가 뭘지 스포일이라도 살짝 볼까 찾아봤지만, 그녀의 비현실적 독립적 행동은 조금 도를 넘는듯하다. 나는 집안내에서의 메카니즘이 궁금했으므로, 이 이후 계속 볼지는 조금 생각중이다. 그렇지만, Kat의 바라보는 시각은 꽤나 정확하게 비판적인지라 꽤 매력적인 인물이기는 하여. 빅토리아시대를 사는 여성, 평민의 권리가 이렇게도 취약한 것임을 낱낱이 보여주기도 한다.   


이 작품은 1881년 영국 런던의 귀족계층에 고용된 29세의 요리사, 그리고 그녀가 일하는 집과 같은 저택에 음식재료를 공급하는 배달남성 (+ 미스테리한 잡) 이 주인공이다. 원래 2015년에 아마존에 킨들 이북으로 작품이 나왔다가, 종이책으로 2018년 시리즈가 본격시작되었다. 시리즈 1탄이라고 겉에 적혀있어도, 앞에 여러가지 prequel이 언급된 부분이 언급되어 좀 신경이 쓰인다 (아, 시리즈는 무조건 1탄부터 시작하는 강박증이 괴로워~).


(여주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저 표지에서 짐작되는 몸매보다는 좀 오동통한 것으로 추정된다)


Kat Holloway, Mrs. Holloway는 29살로 요리사치고는 젊지만 꽤 실력있는 요리사. Mrs.인건 잠깐 언급되지만, 그닥 좋은 사람이 아닌 남편을 만나 구타를 당하는데다가 남편친구의 불미스러운 접근시도 등 그닥 행복하지 않은 생활을 했다가 사별을 한 것.정확히는 배를 탔다가 실종된건데. 게다가 알고보니 남편은 이미 유부남이였던것. 원래 일하고 있던 집안이 Lake District로 이사를 가지만, 런던에 머물고 싶은 이유로 그만두고 소개소를 거쳐 Mayfair에 있는 Baron집안 Lord Rankin 저택에 와서 일하게 된다. 


집사 1명 (Mr.Davis), housekeeper 1명 (Mrs. Bowen), 메이드 6명 footman 4명, 요리사 1명, 요리사보조 1명, 마부 1명, 불피우는 소년, Scullery maid, Valet, Lady's maid 등등...의 스태프 (맨처음엔 몇명만 언급하더니 왜 줄줄이 이름을 달고 나타나는거냐. 계속 더 나타나다가는 집이 터질것 같네), 그리고 주인인 Lord Rankin은 원래 작위를 받았던 사촌이 자식없이 사망했기에 귀족지위를 얻었고, 또 원래의 Baron집안은 폭삭 망해 상속받을 것도 없지만, 그 스스로가 금융가, The City에서 투자에 성공해 엄청난 부를 얻었다. 정확한 주인, 연약해서 종이들 힘도 없을 것같이 보이지만 눈매는 무서운 안주인, 그리고 안주인 Lady Emily랑 똑같이 생겼지만 남장을 좋아하는, 좀 터프한 언니 Lady Cynthia 등 적응해가려는데 (그 와중에 남장을 하는 그녀와 그녀의 친구가 마차안에서 피우는 담배 부분에서의 날카로운 여주의 생각. 와우, 요즘 세태의 어떤 부분이랑 딱 맞아)


아일랜드 출신의, 안그래도 예뻐서 주인이 가끔 불러 들여 (영국의 초기소설인, 사무엘 리차드슨의 서간체 소설 [파멜라]에선 영리한 하녀 파멜라가 자신을 침대로 끌어들이려는 귀족주인을 요리조리 피하지만, 이 작품에선 아예 대놓고 불러들인다. 아, 읽다가 혈압올라서) 걱정이 되었던, 요리조수 Sinead (신에이드..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냥 평범한 잉글랜드 이름 Ellen으로 불린다. 하지만 본명은...) 가 살해당한다. 


Prequel에서 엄청난 수완을 보였던 것으로 보이는 Daniel McAdam이 여러 수완을 부리며 조사를 하지만, 이야기를 지지해가는 건 이 의심많고 깐깐하고 속은 다정한 이 여주. 워낙 남자에게 데여서 누구도 믿지를 않지만, 그러기에 이 험난한 빅토리안시대의 어두컴컴한 가스등거리에서 살아남았던듯. 


McAdam은 Rankin이 부를 쌓은 그 뒷면의 금융사기를 의심하고 있으며, 또한 하녀의 살인은 Fenian들의 폭력적인 음모, 즉 빅토리아여왕에 대한 위협까지 올라간다. 


여하간, Daniel의 비밀, 정체는 뭐고 (타노스....란 인물이 등장하며...다니엘은 과연 옥스포드에서 공부한거나 아닌거야?)보다는 아들내미 James가 꽤 마음에 든다. 어떤 청년으로 자라날까나.  


여하간, 동안 헐리우드의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대체로 백인남자의 기득권층인지라 실제로는 그걸 보고있는 나조차 colored minority의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있었다. 그동안 읽었던 역사추리물에서 계속해서 기득권층 내지는 독립적인 위치였는지라, 이 작품속의 상류층에 고용된 노동계층이 어떻게 사는지 그나마 픽션으로 안화되어서라도 부딪힐지라도 좀 충격이다.  그리고 매기호프 시리즈 1탄에서 나왔던 아일랜드의 독립운동. 글쎼 폭력적인 부분때문에 거부감을 느낀다쳐도, 어째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과 비슷한 느낌인지라 동정을 가지는척 하다가 잉글랜드의 편으로 돌아설떄 좀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전중후반부에 억울한 일들을 당하면서도 빛나는 눈빛으로 사이다를 예고하는듯하였던 이들은, 그들로 인해 목숨을 건진 이들로부터의 고마움의 말도 듣지도 못하고 (정확히는 이들이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금융사기나 건방진 귀족자식 등에 대한 속시원한 결말없이 후반부에 이야기를 마무리하는게 조금 급한듯 마무리지어 초기의 기대감을 조금 무너뜨린다.    


다만, 작가가 원래 로맨스작가로 유명하듯 장면마다의 묘사와 대사가 꽤나 흡입력이 있는데 (아, 나중에 이 작가 로맨스소설 읽어봐야겠어. 꽤 괜찮을거 같아), 남주의 미스테리한 정체는 언제 드러날런지.. (내 예상은, 남주가 옥스포드 운운한걸로 봐서 귀족과 하인층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일듯. 꽤나 똑똑해서 인정받지만 태생이 그래서 이렇게 미스테리하게 사는듯. 그래서 신사로도 노동자로도 분장이 가능하고). 



 



(이 [도해 메이드 (꽤 알찬 역사 참고서)]랑 같이 보니 정말 좋다. 어제 다시 훑어보다가 맨날 Georgiana가 Queenie에게 잔소리하던게 떠오른다. 상류층과 달리 노동계층은 점심을 Dinner로 부르는거. 

여하간,더불어 이 싸이트의 내용 http://rth.org.uk/local-history/brunswick-town/tour-of-house/servant-quarters을 같이 보면 더더욱. 이 책의 앞부분에 Kat이 집안 구조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 servant's quarter map과 거의 비슷하다)





p.s: 원래 이 작품은 Ashley Gardener란 이름으로 나왔고, Jennifer Ashley는 파라노말 로맨스로 꽤 유명한 작가인거 같다. 맥켄지 시리즈는 린다 하워드의 시리즈로만 생각했는데, 또다른 맥켄지 시리즈도 있다보다. 


Jennifer Ashley

-Below stairs series (= Kat Holloway )

A Soupçon of Poison (prequel, ebook) 2015

Death below stairs 2018

Scandal above stairs 2018

Death in Kew gardens 2019


- 로맨스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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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뉘앙스가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지 알려주는, 알찬 내용 | Life goes on 2018-12-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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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콜린스 코빌드 어법사전 Collins Cobuild English Usage

HarperCollins 편저/김방이 편역
넥서스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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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도 나오기도 했던데, 올리버샘의 유투브를 꽤 즐겁게 보고있다. 한국말로는 그게 다 비슷한거 같아도 영어로는 뉘앙스가 다른 것들에 대한 것들인데. 


이건 그냥 통용되는 의미의 사전..이라기보다는, 비슷한 의미를 다르지만 그 쓰임을 풀이해 설명해놓은 것이다. 맨처음부터 봐야지...하며 결국 앞페이지만 까맣고 책이 쩍 갈라지게 되는 것보단, 그냥 옆에 놓고 영어 컬럼이나 원서 읽거나 아니면 그냥 생각나는 단어를 찾아서 쓱 읽어보면 된다. 그렇게 또 파생이 되고, 페이지를 표시해놓고 그런 식으로 확장해나가는 재미가 있다. 


usage, grammar, topic으로 구분되어있는데, 미국식영국식에 대한 내용도 있고 정말 알차게 재밌다. 


아, 바로 전에 책이 무겁다 불평했는데, 이 책 또한 무거운데 워낙 내용이 많아서 줄일 부분이 없으니 무겁다 불평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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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도 장점처럼 보여도 결국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는게 중요한듯 | Life goes on 2018-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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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본어 문법 한권으로 끝내기

김성곤 저/백송종 감수
다락원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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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정식으로 배우면서 느꼈던 것은 초급은 정말 많은 책들이 나와있으면서도 왜 영어처럼 전체 문법을 다룬 단 한권의 책이 없는 것일까 였다. 영어문법책을 들여다보면 커다란 골격으로 구분되어 테마마다 좀 가지를 치고 더 심화해 들어가는 것과는 조금 달리, 일본어 문법은 초급에서 집중하면 거의 끝. 그다움에는 문법의 '공식'의 응용보다는 여러가지 문형을 외우는 것이 많다. 한자의 발음이나 문형 (학원에서는 '문법'시간이었다) 등을 공부할때 물어보면 가장 많이 듣는게 "그냥 외우세요"였는데..ㅎㅎ


여하간, 계속해서 공부를 하다보며 느낀건. 

1) 초급인 학원에서 대략 3~4달에 배우는 문법와 응용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2) 시험을 신청하고 공부를 하면 그냥 공부를 할때보다 더 집중적으로 하게 된다, 

3) 일본어 공부책은 바로 시험대비책을 제외한다면, 

일본어 한문책 (이건 자기가 어떤 타입이냐에 달렸는데, 한자획수를 알려주고 비슷한 한자끼리 모아놓은 '박원길의 일본어한자'이거나, 주제별로 한자를 묶어놓은 '김지연의 2136 '이거나 서점에 직접가거나 도서관에서 미리 빌려보고 자기가 어떤 타입에 더 맞는지 알아보고 구매할 것,

그리고 일본어 문법책 (이건 거의 독보적으로 이 한권이 낫다. 자주쓰이는건 여기 다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대부분이 50음도 순으로 되어있고, 예문이 많다는 것. 그리고 맨 뒤에 주제별로 다 묶여있어 앞부분을 하나씩 공부한뒤 자기가 한번 비슷한 주제로 적어보고 뒤에 것을 비교해 같이 암기해두면 된다는 것)



그리고, 단어장은 자기가 마음에 드는 걸로 사서 그 안에 자기가 첨가해 넣어가면 자기만의 것이 된다. 헷갈렸던 단어를 옆에 같이 써두고, 동의어도 써두고. 


사전은 네이버일본어사전부분을 따로 모바일로 깔아둘 수 있는데, 언어설정에 일본어를 추가해두면 된다. 가끔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런 경우 구글가서 쳐보면 일본사람들도 자기네들끼리 헷갈린거 정리하거나 질문답변한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한자를 써서 찾아볼 수 있고 좋다. 


여하간, 나는 초급때 한번도 학원을 빠진 적이 없음에도, 작문을 하다보면 헷갈려 그 책들을 다시 뒤져보기보다 한권으로 나와있는 것을 사자 해서 샀다. 동일저자의 단어장이 꽤 마음에 들어 샀는데...


일단, 쓸데없이 무겁다. 좀더 가볍고 작게 들고 다니기 편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 정말 여백낭비다. 그리고 기본문법 설명이 예전 초급에서 듣던 쓰꾸쓰꾸나 그런거보다 적다. 그고 문형, 문법또한 위의 문형사전볻보다 적다.


그렇지만, 장점은 저 위 문형사전의 뒷부분을 확장한 타입이라는 거. 각형태를 이용한 문형이라든가, 주로 묶여 있다든가. 예전에 N2 시험보고 N1시험 공부할때 "아 이거 N2에서도 이런 비슷한 주제의 문형이 었는데, 되게 간질간질 기억이 안난다"했던 그런게 N2,N1 구분없이 묶여있다는 거. 


나는 공부를 하게되면 그 책에 익숙해지면, 당연시 넘어가는 경향도 있어서 그럴타이밍에 새 책을 사곤 하는데, 그런면에서는 만족이다.


근데....아 책들 좀 가볍게 만들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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