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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friends for Now | - Cozy/日常の謎 2019-10-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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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今だけのあの子

芦澤 央 저
東京創元社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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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여백]으로 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작가로, 이 작품의 영화화에 대해서는 친숙한 배우가 주연인터라 살펴본 바가 있었다. 꽤 엄청난 악녀가 등장하는데. 




그러나 [아마리종활사진관  (나왔으면 좋겠다)]은 꽤 따뜻하게 그려진터라, 이 작품 또한 씁쓸한 맛보다는 따뜻한 맛을 주려니하고 잡았다. 


여자들의 우정에 관한 5편의 단편. 다소 미스테리하게 그려졌다. 꽤 불편하여 신경쓰이는 상황에서 시작하여 반전이 이루어진다. 오래된 우정부터 새로 시작하는 우정까지 보여진다. 


그리고 이야기는 서로가 연결되어있다. 


?かない招待? 도착하지않은 초대장

편모슬하의 메구미는 대학입학후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아야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녀와 절친이 된다. 반년전 결혼식에서도 부케를 받게했는데. 그런데 아야네의 결혼식 소식이 다른 친구로부터 들려오고 그녀는 아야네로부터 결혼초대를 받지못한다. 그녀는 아야네와 했던 묘한 대화와, 자신 몰래 자신의 남편 다쿠마에게 연락한 아야네의 메일을 읽고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외로 풀릴거란 예상과 달리, 왠지 그럴것같다는 느낌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좀 김새게.


그나저나, 과거 범죄의 이력. 그것도 고의적인게 아닌 사고의 경우인데도 가족을 외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 사람이라도 끌어안는 사람이 있다는 거가 꽤 씁쓸하다. 주제는 여자친구간의 배려심있는 우정임에도 불구하고.



?らない理由 돌아가지않는 이유

88년 올림픽개막식의 날이다. 어린시절부터 구루미와 같이 자라난 마군은 최근 구루미의 교통사고사망에 향을 피우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하고, 구루미의 방에서 토우코를 발견한다. 토우코와 구루미는 같은 탁구부였고, 원래 뛰어나서 탁구부의 실력을 끌어올렸던 토우코가 아닌 예상외 실력을 향상시킨 구루미가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구루미의 패배가 확실해지던 순간 사진에 찍힌 토우코의 웃는 얼굴은 학교를 흔들고, 친한 친구사이였던 구루미와 토우코는 멀어진채 구루미는 사망하게 된다. 마군은 구루미가 사망한후 자신이 그녀와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혀 급우들의 동정을 받았지만, 사실은...


서로를 견제하며 돌아가지 않고 구루미의 일기를 노리는 이들. 과연 진짜 돌아가지않는 이유가 드러나며, 진실한 우정은 누군가의 악의적인 사진으로도 파괴되지않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答えない子ども 대답하지않는 아이

나오카는 고등학교시절부터 사귀던 착실하고 다정한 첫남편과 헤어졌다. 아무래도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실패한 감정 때문에. 하지만, 기대를 하지않고 사귀었던 유지와 재혼을 하였고 36세의 나이에 에리나를 낳게된다. 원래의 성격도 그렇지만, 귀하게 낳은 에리나의 모든 자취를 기록하고픈 나오카는 최근 4살이 되어 유명한 아틀리에의 그림교실에 다니게 된 에리나의 그림을 모두 사진활영해 보관하고 있다. 자꾸만 손이 떨려 빌려줬던 삼각대를 찾아오려는데. 같이 그림교실에 다니는 소우군의 마마는 28살로 꽤나 소란스럽고 자주 잊어버린다. 삼각대를 찾으러 그녀의 집에 갔지만, 돌아오는 길 에리나는 이번달 제출해야할 그림을 잃어버렸다고 하는데. 물어도 대답하지않는 에리나, 그리고 소우군. 과연 자신의 스타일이 달라도 너무나도 다른 소우군의 마마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않으며 그림을 찾아야하는 방법은...


의외로 추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흥미로웠다. 아이들의 동선, 그리고 했던 말들을 하나씩 꿰어맞추며 유지는 추리를 한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깨닫게되는 소우군마마의 진심. 


꽤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이 소우군마마와 같은 친구라면 정말 일상의 균형을 맞춰줄, 다르지만 소중한 친구가 될듯. 

 

나중에 해설을 봐서 알았는데, 이전 이야기의 마군이 이 슬기로운 남편이라니.



願わない少女 바라지않는 소녀

두번째에 등장했던 만화의 작가 (학교에서 문고판 책을 들고있는 거랑 만화책을 들고있는거랑 의미가 그렇게 다르다니. 정말 일본인의 섬세함이란 감탄스러우면서도 질려버린다)이자, 세번째 이야기의 그림교실의 졸업생인 소노다 유우의 이야기이다. 18세에 신인상을 수상한. 두번째 이야기에서 보면 이미 그녀는 인기와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재능있는 만화작가이다.

 

나오는 대학까지 이어진, 일류중학교 입시에서 떨어진다. 모두다 합격할거라 믿었기에 다른 학교 입학금을 내지않았고, 결국 가장 떨어진 중학교밖에 갈 수 없었다. 교복이 다 준비안되어 입학식에 가기 싫었던 나오는 자기처럼 입학식에 오지않은 유코를 만나게 된다. 만화잡지를 사기위해 입학식에 안갔던 유코는 만화가가 꿈이고 지속적으로 만화잡지에 응모하고 있었다. 친구를 사귀기 위해 나오는 자신도 만화가가 꿈이라고 말하게 되고, 아무도 모를 것 같은 옛날 작가의 그림을 트레이싱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이 둘의 우정은 꺠지게 되고..

 

과연 두 소녀중 누가 성공한 만화가가 될 것인가...가 궁금해서 읽게되는 이야기였다.

혼자있는 시간에 문고판소설과 만화책을 읽고있는게 다른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가 그렇게 섬세한 의미라니. 오우.


正しくない言葉 바르지않는 말

두번째 이야기 구루미의 외할머니 아사코의 이야기이다. 구루미가 사고로 간지 그녀의 어머니가 얼마나 슬픔에 잠겨있었는지가 마음에 와닿아 가슴이 아팠다. 아사코는 남편의 퇴직후 실버타운으로 들어갔고 반년전 남편사별후 더욱더 쿄코상과 잘 지내게 된다. 자신처럼 남편을 사별한 쿄코상은 아들, 며느리의 방문을 기다리는데. 어느날 방문중 그녀의 며느리가 남편과 싸우는 소리를 듣는다. 시어머니를 위해 멀리까지 가서 마련한 다과를 먹지않고 버렸다는 쿄코상. 상냥한 그녀가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사코는 자신이 아무리 딸에게 잘해줘도 딸이 아버지, 자신의 남편을 더 의지했다는 사실에 상처받았었고, 이와 함께 타인, 가족에 대한 배려에 대해 생각하며 이 미스테리를 푸는데.

나도 꽤 섬세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보다 더 먼저라는게 이렇게 상처받을것인지. 그나저나 사이비종교에서 훌륭하게 빠져나온 것이 더 다행이다.

 

 

이야기들은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였다. 예상가능할 것 같으면서 가능하지않던. 다만, 한편의 이야기가 길어서 밤에 자기전 읽기엔 조금씩 늘어져서.

 

그나저나, 제목이나 원제의 '지금만'이란 한계는, 우정이나 사랑에 있어서 어떤 제한이 있다는 것보다는, 과거도 아닌 미래도 아닌 현재에 가장 충실한 순간, 이 순간이라는 의미를 강조한다고 해서 해설이 꽤 마음에 들었다.


 

P.S: 아시자와 요 (芹澤央)

罪の余白(2012)
?いものが、?ませんように(2013)
今だけのあの子(2014)
いつかの人質(2015)
許されようとは思いません(2016) 주간문춘 미스테리베스느10중 7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5위
아마리 종활 사진관 雨利終活??館(2016)
후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の耳たぶ(2017)
バックステ?ジ(2017)
火のないところに煙は(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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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로스쿠로 (아르망 가마슈경감 #7) | - 本格推理 2019-10-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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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빛의 눈속임

루이즈 페니 저/유혜경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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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페니의 작품을 읽으면 체화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로서는 읽기가 힘들거 같았다. 게다가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그녀의 작품마다 내 강아지와 뭘 했는지가 다 기억이 난다. 지난번엔 묘사떄문에 혹해 달콤함 빵을 데워 먹었고 발밑에선 내 강아지가 자고 있었다. 그 어떤 페이지나 지나가는 이야기도 다 하나씩 의미가 있는, 보석과 같은 작품이다.

 

드디어 클라라 모로의 개인전이 개최되고, 그녀는 여러 뒤섞인 평을 듣지만 그녀의 작품을 제대로 파악하는 인물이 나타나기도 하고, 그녀와 그림의 내면을 보지못하는 속물적인 화가나 비평가들도 등장한다. 그러나 그녀의 그림은 드디어 인정을 받았고, 이는 피터에게 숨겨진 감정을 드러내게 하고 이를 미묘하게 느끼고 있던 클라라 또한 폭발하게 된다.

 

한편, 그녀의 그림이 궁금해서 몬트리올에서 스리파인즈로 여러 인물들이 방문한 가운데, 클라라의 정원에서 사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릴리언 다이슨, 클라라의 어릴적부터의 친구였다. 함께 그림을 전공하던 그녀는, 릴리언의 비판과 또 릴리언에 대한 애정으로 자신의 화풍을 한때 포기했었고, 그녀의 비열함과 이기적인면을 알고 절교를 했었다. 그리고 뉴욕으로 가서 소식이 없었던 릴리언은 갑자기 붉은 드레스를 입은채 사체로 발견되고..

 

... "괜찮아 fine." 클라라가 말했다.

"개판치고 Fuck up 위태롭고 Insecure 전전긍긍하며 Neurotic 자기중심적인 Egostical 상태?" ...p.13

(나야말로 I'm F.I.N.E.이다)

 

"시간이 걸릴거야" 렌 마리가 말했다.

"아베크 르 텅 Avec le temps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하지만 속으로는 반신방의 했다. 시간이 상처를 치료해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떄로 상처가 더 깊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퍼지는데 시간이 걸러도 산불은 모든걸 태워버릴 터였다....p.24

 

...선이 존재한다고 믿는 가마슈와는 다르게 보부아르는 선이 일시적인 상태라고 여겼다...경감은 악을 샅샅이 뒤지다 보면 맨 밑바닥에서 선을 발견할 거라고 믿었다. 보부아르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선을 샅샅이 뒤지다 보면 악을 발견할거라고 믿었다....p.92~93

 

...그들은 안쪽에 있었다. 그는 밖에서 그 모습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이 지금까지 원했던 모든 것 사이에 닫힌문이 있었다....p.102

 

...감정 뱀파이어...프라이팬 안의 개구리....p.137

 

...루스가 빵덩어리로 새들을 공격하는 모습을....p.159

 

...하느님...제게 평온함을 허락사시어,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바꿀 수 있는 것은 용기내어 바꾸시게 하시며

그 두가지를 지혜롭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p.196

(강아지 사진을 휴대폰 화면에서 내리고 올린게 바로 이 prayer for serenity였다. serenity, courage, wisdom)

 

...알콜중독자는 포효하는 토네이도처럼 다른 이의 삶을 휩쓸고 지나간다...사람들 가슴이 찢어진다. 다정한 인간관계도 죽어버린다....p.228

 

..."대단한 건 없군요" 가마슈가 말했다.

"그런건 없어요. 우리 대부분은 일련의 조그만 일탈행위들도 무너지죠. 우리가 그 밑에 깔려 쓰러질떄까지 작은 것들이 계쏙 위에 쌓이는 거예요. 중한 죄를 피하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수많은 자잘한 죄가 결국 당신을 잡는 거예요....p.337~338

 

빛이 환할 수록 어둠 또한 짙다. 사랑이 강렬할 수록 그만큼 상실의 고통과 슬픔은 크다. 상처를 움켜잡고 자신의 내면을 타락시킨 인물이 등장하고, 또 어떤이는 이에 삼켜지기전 탈출하여 잊어버린다. 인간은 과연 변하는가 변하지않는가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게 보여지는 피해자의 모습이 보인다. 인간은 마치 액체와 상황의 동물인것 같다. 상대에 따라 유동적인. 그래서 변한듯 보여도 변하지않는. 


아직까진 난 상처와 고통을 잊을 만큼은 되지 못하였다. 가끔 기뻐도 다시 그래서는 안된다는 듯 돌아간다. 극중 인물인 수잰, 티레이, 브라이언의 이야기가 꽤 마음에 남는다. 언젠가 나도 그들처럼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갔으면 한다. 


그리고, 가장 기쁜건 로사가 돌아왔다.


  * 등장인물

아르망 가마슈, 50대 중반

렌 마리 가마슈, 아르망의 아내

앙리, 스리파인즈의 에말라 롱프레의 어린 셰퍼드였으나 아르망의 보호를 받는다.
장 기 보부아르 경위, 35세
이자벨 라코스테 형사, 유머감각, 황금율의 신조


 * 스리 파인즈
클라라 모로, 40대 화가

피터 모로, 클라라의 남편, 화가
올리비에 브륄레, 30대 중반, 비스트로와 비앤비 운영

가브리엘 뒤보 (가브리), 올리비에의 파트너
루스 자도 (켐프가 이전 성), 시인, 자원소방대장

머나 랜더스, 심리치료사 출신, 흑인, 서점 네프 에 위자제 주인
자크 벨리보, 식료품점 주인

도미니크 질베르, 마크 질베르, 리조트 주인

 

에밀리 롱프레, 케이 톰슨, 베아트리스 메이어 : Three graces 삼덕의 여신의 모델들.

 

테레즈 브루넬 경정, 몬트리올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출신

제롬 부루넬, 전직외과의


이브루소, 코완스빌 지서 경관


프랑수와 마루아, 미술상

앙드레 카스통게, 미술평론가

노르망, 폴레트, 화가

데니스 포틴, 포틴 갤러리 주인

릴리언 다이슨, 클라라의 과거 친구, 평론가 화가

수잰 코라에스, 알콜중독모임

티레이 피노, 대법원장 판사, 알콜중독 모임

브라이언, 문신가, 알콜중독모임

 

 

 

p.s:

루이즈 페니 (Louise Penny)

-아르망 가마슈경감 (Chief Inspector Armand Gamache Series)
1. 스틸 라이프 Still life, 2005, 뉴블러드대거상 (영국), 아서엘리스상(캐나다), 딜리스상, 배리상/앤서니상 신인상  마태복음 10장 36절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1)

               마지막 책장을 닫는 순간 다시 읽고싶어졌어요 (아르망 가마슈 경감#1)
2.. 치명적인 은총 A taral grace (미국제목) = dead cold (영, 캐나다 제목), 2007,  아가사상 스리파인스의 인물들과 사랑에 빠질거 같아요 (아르망 가마슈 경감 #2)
3. 가장 잔인한달  The cruelest month, 2008, 아가사상 아마도 이 시리즈 리뷰는 죄다 사랑고백이 될거 같아요
4. 살인하는 돌 A rule againt murder (미국제목)=the murder stone (영,캐나다제목), 2009
5. 냉혹한 이야기 the brutal telling, 2009, 아가사상, 앤서니상 이 책을 잡을땐 다음 책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아르망 가마슈 경감 #5)
6. 네 시체를 묻어라 Bury your head, 2010, 아가사상, 딜리스상 avec le temps (아르망 가마슈 경감 #6)
7. 빛의 속삭임 A trick of the light, 2011

8. The Beautiful Mystery 2012, 매커비티상 
9. How the Light Gets In, 2013
10. The Long Way Home, 2014
11. The Nature of the Beast, 2015
12. A Great Reckoning, 2016, 아가사상
13. Glass Houses, 2017, 아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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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따라가면 지루해질텐데 (Library Lover's mystery #3) | - Cozy/日常の謎 2019-10-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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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Book, Line, and Sinker

Mckinlay, Jenn
Berkley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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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큰 재미였는데 지금 잡으니 모든게 다 시큰둥하고 의미가 없어보이니... 게다가 이 책의 엔딩엔 오해까지 생겨서 쓸쓸하다.

 

제목은 hook, line, sinker 즉 완전히 (=completely)란 관용어를 가지고 한 말장난이다.

 

원래 Yale의 교직을 맡고있었던 Lindsey는 동거인이자 약혼자인 법대교수 John이 집에서 자신의 학생과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하고, 코네티컷의 Briar Creek이라는 작은 마을의 도서관장 자리에 지원한다. 그리고, Nancy의 3층에 방을 얻고 지난편에서 히스클리프라는 표지속의 까만 강아지를 가족으로 얻은데다가, 무뚝뚝하나 다정하고 사려깊은 여행선박선장인 Sully과 연애를 시작한다. 지난편 사건으로 그동안 좀 싸가지없었던 Chief Daniels의 인정까지 받고, Ms.Cole만 없다면 완전히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유명한 해적 Captain Kidd의 지도를 우연히 경매에서 낙찰받은 책상서랍의 비밀공간에서 발견한 Riodan이 스웨덴인 미남 쌍둥이 직원을 데리고 이 마을에 들어오며서 돌풍이 시작된다. 그의 일을 중개하면서 온갖 편지풍파를 일으키는 Trudi는 마을의 역사협회 회장인 Milton과 도서관에서 엄청난 싸움을 벌이게 된다. 다음 시장선거에서 유리한 쪽을 택하려는 기회주의자 시장과 달리 Milton은 여기 섬들을 들쑤시고 다니는 것을 반대하는데.

 

 

(17세기의 유명한 해적. 스코틀랜드 출신의 그는 원래 영국 해군이였고. 약탈한 보물을 전세계 여기저기에 숨겨놓고 이를 찾는 이들을 위협하는 부비트랙을 설치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던 한편, 여름방학을 이용해 갑자기 나타난, Lindsey의 전 약혼자 John. 그는 Paul Gavin이라는 사람의 집을 여름동안 빌려서 다시 그녀에게 사과 겸 구애를 시작한다. Sully를 사랑하므로 그에게 확실한 이별을 선고하려지만, 마지막으로 그가 하는 말을 듣고 클로징을 하려는데..

 

Ruby island에서 Trudi가 살해당하고, Milton이 용의자로 떠오른다. 하지만 Lindsey는 그가 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사라진 지도를 추적하고 이를 미끼로 사용하는 등 난리가 나는데...

 

그나저나 왜 일반인이 미끼까지 되어서 범죄자를 유인하는데, 경찰들은 이를 추적하지도 못하고...아이고.

 

그나저나, 좋아하는 작가를 통해 사람됨을 판단하는 Lindsey는 조금 걱정된다. 물론, 어떤 정보를 얻는데 그 상대가 도서관 회원이라는 것을 알고, 좋아하는 작가를 언급하면서 새책이 들어온 것들을 알려주고 정보를 얻는 장면들은 꽤 재미있지만서도.

 

맨뒤에 Crafternoon 회원들이 하는 십자수로 인해 십자수 패턴이나, 이들이 구워서 서로 나눠먹는 쿠키 등의 레시피도 나오고 부록은 여전히 끝내준다. 이번달 이들의 책은 위대한 개츠비였다.

 

 

 * 등장인물 정리 (살인사건이 거듭되면서 안나오는 사람도 있으나 그냥 전작에 이어 놔두고 추가만함)

Violet La Rue :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흑인여배우, Caftan을 즐겨입음

Charlene : Violet의 딸, 지역방송국 뉴스앵커

Lindsey Norris :35, 흰금발머리를 묶고다님. 실용적 패션을 좋아하나 전형적인 librarian스타일은 싫어함.
Nancy : Lisey의 landlady. 60대중반. 30여년전 폭풍우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폭풍우가 치는 밤이면 슬픔에 헤맨다.

Beth Stanley :32, 까맣고 짧은 뾰족머리. 도서관의 아동서적 담당, 아이들에게 책읽어주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동화작가지망생.
Mary : 중요인물들의 아지트인 cafe Blue Anchor의 여주인. 그녀의 클램차우더는 완전 최고.

---위 사람들이 뜨개질클럽 회원----


Captain Mike Sullivan (애칭 Sully) : 39, 해군출신. 여기 Bell Island출신. 관광객용 선박사업겸 수상택시 운전. Mary의 남동생. 현명, 침착, 강인, 다정 ===> Harlan Coben과 Charlie Huston을 좋아함.  

Ms.Cole : Linsey의 pain in the ass. 전형적인 사서. 모든것을 규칙으로 따지고, 자원봉사자나 수습사서를 가르치면서 괴롭히는데 낙을 삼음. 
Mr.Tupper : 전도서관장. 80대. Ms.Cole의 정신적 모델
Milton Duffy :시의 유지. 도서관이사회 회장, 요기. 82세이나 매우 매력적

Carrie Rushton : 간호사, The Friends of the Libary의 새로운 회장

Marchus Rushton : Carrie의 백수남편. 입만 열면 끔찍함.

Bill Sint : The Friends of the Libary의 전 회장

Edmund Sint: Bill의 조카, 모델같이 생김.

Marjorie Billson : 사이코같은 여자. 매번 추종자를 바꾸는데 이번은 Bill.

Mimi Seitler : 도서관운영의원회 secretary

Tom Rubinsky :수의사, Sully의 친구 (아내는 Gina)
Chief Daniels :말안통하는 멧돼지스타일의 마을 경찰서장
Officer Emma Plewicki :여자경찰 ===>C.J.Box 스릴러 좋아함

 

Charlie : Nancy의 조카. 인디밴드를 하고 아르바이트로 Sully를 도움

Preston Riodan : 해적 Captain Kidd의 보물을 추적하는데 전생애를 바침

Trudi Hargrave : Briar Creek의 여행회사 대표. 자신을 이익을 이해서라면 뭐든지 함

Steig와 Stefan Norrgard : 스웨덴인 쌍둥이, Riodan에게 고용됨

Dale Wilcox : Sully의 직원. 전과가 있음. 현재 착실. Hemingway를 좋아함

John Mayhew : Yale대 법학교수. Lindsey의 전약혼자

Jessica Gallo : 파트타임 도서관직원. 도서관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큼

Henson : Mayor. 다음 선거도 노리는 야망가

Peter Ruby : 30년전 Ruby Island의 소유자.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하고 사라짐.

 

 

p.s: Jenn Mckinlay = Josie Belle

- Library Lover's mystery series
#1 Books can be deceiving books to read pop up! charming and smart mystery~ (Library Lovers Mystery시리즈 #1)
#2 Due or die 눈태풍 속에 살인사건도 연애의 썸도 해결하다 (Library Lover's mystery 시리즈 #2)
#3 Book, Line, and Sinker   
#4 Read It and Weep   
#5 On Borrowed Time   
#6 A Likel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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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시 봄이 온다면 좋겠어 | - Cozy/日常の謎 2019-10-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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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오카자키 다쿠마 저/구수영 역
위즈덤하우스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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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분은 기대도 하게 하고 다소 실망..도 시키던데, 이 작품은 꽤 섬세했다. 


아이와 관련된 어떤 것이 있을때 (층간소음이라던가, 영화속 아이와 관련된 사건수사를 하는 형사라든가) 이런 분노에 찬 항변 겸 질문이 던져진다. "당신은 아이가 있어요? 없다면 이해할 수 없어요. 당신과 이야기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만약 어떤 동물의 고통이나 희생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때, 과연 동물을 가족으로 키우는 사람만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 그건 개인의 차이겠지. 공감력은 지능이나 지식, 직접적 경험과는 관계가 없다. 


이 작품 속의 주인공 키타가와 하루는 터너증후군, 즉 성염색체 이상으로 아이를 가질 수가 없다. 그랬기에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고 거절당한 아픔으로, 다시 결혼을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녀에겐 대학시절 경험한 액세서리 만들기를 발전시켜 악세사리 디자인을 하고 이를 자그마한 가게 쁘랑땅 (불어로 봄을 의미)에서 파는 것이 전부이다. 그런 그녀에게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 


하나, 둘

그런 그녀에게 청혼한 남자친구 잇세이. 그에게 고백을 할 수가 없는 하루에게, 안도란 손님은 한쪽 귀걸이만을 세가지 주문을 한다. 그녀의 사연을 알게된 하루는 드디어 용기를 내고...


단순히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남자친구의 마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다시한번 그가 자문하게 만드는 부분이 좋았고, 어딘가 부족한게 당연한거란 하루의 깨달음도 참 예뻤다.



... 아무런 흠이 없는 사람은 분병 이 세계에 존재하지않는다. 밖에서 볼 때는 알 수 없다 하더라도 누구나 마음이나 봄의 어딘가 울퉁불퉁한 부분을 품고 살아간다. 그렇게 자신이라는 사람과 평생 함께 걸어간다...p.62~63 



클로버

오다카 미쿠는 후쿠오카에서 교토로 진학을 하면서 시험에 불합격한 남자친구와 원거리 연애를 이어간다.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없고...


...나는 행복이란 그런 식으로 필사적으로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별생각없이 땅을 바라보다가 네잎클로버를 찾을 때도 있어. 행복은 그런 것이 아닐까....p.123 


글쎄, 행복은 각자가 찾아가는 방법이 있겠지. 아주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그나저나 그 어떤 것을 하면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않는게 가장 중요하겠지. 


레진의 하늘

잇세이의 대학교동창 토모나리는 여자친구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고....이는 충격적인 과거로 이어진다. 


끝장나게 나쁜 사람이 등장한다. 그동안 범죄소설을 읽으면서 벼라별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들을 봐왔지만, 이 인물은 범죄라 할 것을 저지르지않지만 자신을 사랑했던, 그랬기에 더 소중하게 보내줘야할 여자들을 파괴한다. 정말 최악이다.



핸드메이드 봄

친척의 집에 쓰지않는 차고를 고쳐 가게를 사용했던 하루에게, 집주인인 친척이 나가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자아실현을 하고싶다는 주부 리카코가 등장해 그녀에게 악세사리만들기를 배운다. 하지만, 이상한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찾아내는데...


왜 자기가 가지고 있는 행복을 깨닫지 못하는걸까. 왜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보고,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질투하여 괴롭히는 걸까. 난 가끔 정말 인간의 심리, 인간의 내면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볼때 인간에게 절망한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다. 문득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고 길을 걷고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강아지와 보낸 그 세월이 나에겐 봄이였구나...하고. 그때도 그게 행복인줄 알고있었다. 작은 일상에도 행복했었다. 그게 행복인것을 알고있기에 지금은 참 슬프다. 




p.s: 오카자키 타쿠마 (岡崎琢磨)

- 커피점 칼레당의 사건수첩 (??店タレ?ランの事件簿) 시리즈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 ??店タレ-ランの事件簿 また?えたなら、あなたの淹れた??を 2012 추리물로서의 매력은 그닥, 그리고 커피향보단 쿄토!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 2, ??店タレ-ランの事件簿2 彼女はカフェオレの夢を見る, 2013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 3, ??店タレ-ランの事件簿3 心を?すブレンドは, 2014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 4, ??店タレ?ランの事件簿4 ブレイクは五種類のフレ?バ?で, 2015

??店タレ?ランの事件簿5 この鴛鴦茶がおいしくなりますように, 2016

 

- 시리즈외
病弱探偵 謎は彼女の特??, 2017
季節はうつる、メリ?ゴ?ランドのように 2015
도연사의 쌍둥이 탐정일지, 道然寺さんの?子探偵 2016
新米ベルガ?ルの事件? チェックインは謎のにおい 2016 믿었는데.... (신입 호텔리어 벨걸의 사건수첩)
さよなら僕らのスツ?ルハウス 2017

 

 

- 안솔로지
5分で?める!ひと?スト?リ? 降車編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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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과 함께 다정함, 웃음을 주는 브라우티건을 좋아하지않을 수 밖에 없다 | Fiction 2019-10-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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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쿄 몬태나 특급열차

리처드 브라우티건 저/김성곤 역
비채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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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리처드 브라우티건을 좋아한다는 건 겉으로 보여지는 취향으론 놀라운 일이다. 가끔은 먹어보지않은 각성제처럼 말이 안되듯 말을 하는 글 때문에 갑자기 웃어버리게 되고, 또 어떤 글은 끝내주게 문장이 멋지고, 또 어떤 글은 그래 어쩌란 말이냐..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의 글의 내면속에 있는 누군가와 이어지고 싶은 순수한 마음, 그렇지못한 쓸쓸함, 그리고 다정하여 약한 그의 마음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점점 더 좋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예전에 나오자마자 들고 병원에서 읽고 있었는데, 그 쓸쓸함에 눈물을 참지못해 그냥 접었었다. 그리고 당분간은 감정을 건드리는 책은 절대 사양이라고 했지만 어제저녁 이 책을 보자 너무 읽고싶어졌다. 


읽는내내 마음에 드는 페이지에 포스트잇을 붙여두느라 노란색 반통을 쓴것 같다. 



그 어떤이에게는 전부였던 것은, 바로 옆에 서 있는 이일지라도 알 수 없다는 그 쓸쓸함. 


사는 내내 주대표 미식축구선수라는 사실이 전부였던 청년의 묘지에서 목사는 아주 겨우 기억해낸다. "이 젊은이는 미식축구를 했지요."..p.35


그가 바라보는 뭔가가 있을텐데, 나는 그것을 알 수가 없었다. ..p.44


...만났덜면 친한 친구가 되었을 것이다..문제는 우리가 나눌 추억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다....우리는 우정의 가능성을 말살한채 각자 반대방향으로 사라졌다....p.87


... 나는 전화다이얼을 돌리는데에 서투르다....p.97

(이 단편을 읽을때 내가 꾸는 악몽중 하나가 생각났다. 아주 긴급한데, 다이얼전화기 밖에 없었다. 그래서 돌리는데 자꾸만 나는 잘못된 번호를 돌렸고, 다시 버튼을 눌러 처음부터 다시 돌려야만했다. 이건 꿈해몽사전을 찾아보지않더라도, 내가 너무나도 말하고싶지만, 내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지 모르는 답답함이다)


...가끔 나는 혼자서 여섯 자루의 옥수수를 머리에 맞은 그 닭이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p.132

(이 단편 또한 내 이야기인가 싶었다. 나도 저자처럼 내가 그 닭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 그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법을 잘 알고있었다....작가는 그녀를 쳐다보지않고 사인을 했다. 그게 전부였다.....p.140~141


그런데 타인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기억과 나이듦에 대한 쓸쓸함도 더해진다. 


... 어릴적 내 영웅인 제시 제임스를 쏴 죽인 사람을 아직도 기억하지 못하게 한다...한때 내가 알았고 내게 그렇게 중요했던 것들을 지금은 기억할 수 없다. 시간의 힘은 서부의 전설을 앗아갔다. 어디로 갔는지 모른채 사라진 들소떼처럼...p.179


하지만, 그러기에 자신의 말하지않은 호의가 받아들여졌을때의 그 연결됨과 기쁨은 그의 속에서 반복되어 넘친다. 


... 그녀의 떙큐는 유령처럼 영원히 내 마음에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p.60


그의 쓸쓸함은, 그의 재치있는 말들로 인해 흐려진다. 내면의 쓸쓸함은 사라지지않지만, 다정함은 재치로 웃음으로 이어지고, 그의 글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매혹시킨다. 


..무덤은 금년 겨울에 자유로웠고 행복했다....p.53


...마음이 다른 곳에 가있으면,

그곳에 바람은 없다....p.69


나는 태평양을 초코바 포장지로 덮어두고 승강장을 떠났다....p.77


...우리 모두는 역사에서 각자 맡고 있는 역할이 있다. 내 역할은 구름이다...p.210


.. "움직여, 이 개새끼야!"

그게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p.144 


바로 위 인용문을 읽을때 소리내서 웃을뻔했다. 쓸쓸한 마음으로 책을 잡고 있던 내게 누군가 차의 창문을 내려 소리치는것 같았다. 


리처드 브라우티건의 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p.303페이지부터의 닭들의 업적에서 유기동물이 되는 동물들의 비참함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떼서 여기저기 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읽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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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허무해 | - Suspense/Thriller 2019-10-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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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지막 패리시 부인

리브 콘스탄틴 저/박지선 역
나무의철학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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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책소개에 스포일이 될 만한 이야기까지 들어가 있어서 반전은 기대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운동과 책읽기로 버티는 생활에서 중간에 접지않고 끝까지 읽게만드는 책이라 다행이었다.


잭슨 패리시의 외모와 부를 선망하여 그의 완벽한 아내 대프니에게 접근해가는 앰버 패터슨의 이야기가 나온뒤, 이에 대한 대프니의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탐내는 앰버의 이야기 속에는 아직 다 언급이 되지않은, 과거의 이야기가 살짝 들어나며 그녀의 인성이 드러난다. 그저 탐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장애가 되면 무자비하게 누명을 씌워 복수를 해버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앰버가 차근차근 대프니의 여동생과 같은 병을 가졌다며 자신의 동생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주변에서 자신의 위협이 되는 존재들을 없애버리며, 대프니의 생활 속에 들어가고 잭슨의 곁으로 접근하기까지 궁금하게 만든다. 물론, 할리퀸 로맨스풍이 들어가면서 조금 지루해지지만. 


그리고, 대프니의 버전. 그런데, 앰버의 이야기가 옳지는 않으나 독자에게 설득력이 있었던, 그럴만한 설정들을 다 갖추고 있었다면, 대프니의 버전은 분량도 짧아서 그런가 그닥 와닿지않는다. 그렇게까지 악랄한 잭슨이 맨마지막에 그렇게 순순할 수 있다니. 


그동안 나쁜 남자의 가스라이팅에 당하여 살다가 복수를 꿈꾸는 여자의 이야기는 많았다. 최근에도 케이블에서 방영되서 봤는데, [적과의 동침], 제니퍼 로페즈의 [이너프], 최근 재미있게 읽은 B.A.패리스의 [비하인드 도어   (이 작가, 이게 데뷔작이면 나중엔 스릴러의 여왕이 될지도...)등. 그런데 핵심은, 복수를 한 뒤의 카타르시스를 얼마나 느끼느냐, 얼마나 복수를 멋지게 했느냐 였는데. 복수의 대상이 너무 허무하게 무너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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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배경이 멋지게 스며든 작품 (미사키 요스케 #1) | - Cozy/日常の謎 2019-10-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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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녕, 드뷔시

나카야마 시치리 저/이정민 역
블루홀6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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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용어로 챕터를 나누며 작품속을 음악의 분위기로 꽉 채우는 ([꿀벌과 천둥]만큼 좋았다) 와중에, 미스터리가 전개되고 해결된다. 그리고, 탐정역을 맡은 인물과 소녀가 피아노 레슨을 넘어가면서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성장해간다 (맨 앞 할아버지의 츤데레같은, 그러나 애정어린 설교와 쓰다듬도 좋았다).


부동산부자인 고즈키 겐타로에겐 세 자녀가 있었다. 

아버지의 회사가 아닌 자신이 취직한 은행에 다니는 성실한 장남 데쓰야, 

모험심이 있어 결혼하고 인도네시아 이주후 귀화한 딸 레이코, 

그리고 아직 어떤 일도 시작하지못한 차남 겐조. 

데쓰야에겐 피아노를 치는 딸 하루카가 있고, 인도네시아에서 사망한 레이코의 딸 루시아와 나이가 같아

자매처럼 지내고 있었다. 하반신이 불편해 별채에 사는 할아버지인 겐타로를 돌보는 쓰즈키 미치코까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불로 인해 별채가 타게 되고 그날 별채에 있던 겐타로와 루시아는 사망하게 된다. 화재로 엄청난 화상을 입은 하루카만이 살아남아 피부이식과 재활을 시작하는데.


엄청난 거부인 할아버지가 남긴 재산의 반을 받게된 하루카에 대해선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고, 유망한 피아니스트인 미사키 요스케가 그녀의 피아노 레슨을 맡으며 주변의 미스테리한 사건에 관심을 갖게된다. 알고보니 그의 아버지는 검사장 출신이며 그는 사법고시 수석합격자. 그런 그가 왜 피아니스트를 택한 것일까.


..허영심은 열등감의 발로다....p.65




p.307~308




p.312


자료를 조사해서 그게 줄거리에 스며들지 못하도 둥둥 뜨는게 아닌, 이야기에 잘 녹아든 음악이야기가 정말 멋진 작품이었다. 성격이나 분위기가 다른 여러 시리즈도 성공적이고,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은 각 시리즈가 다 살아있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한동안 그의 작품을 읽게될듯. 





o.s: 나카야마 시치리 (中山 七里)

- 미사키 요스케 (岬洋介) 시리즈
안녕, 드뷔시 さよならドビュッシ? 2010
おやすみラフマニノフ 2010
要介護探偵の事件簿 = 안녕, 드뷔시의 스핀오프 2011 ==> さよならドビュッシ?前奏曲 要介護探偵の事件簿
いつまでもショパン 2013
どこかでベ?ト?ヴェン 2016


- 미코시바 레이지 (御子柴?司) 시리즈
속죄의 소나타 贖罪の奏鳴曲 2011
추억의 야상곡 追憶の夜想曲 2013
은수의 레퀴엠 恩讐の?魂曲 2016
??の輪舞曲 2018


- 형사 누카이 하야토 (犬養?) 시리즈
살인마 잭의 고백 切り裂きジャックの告白 2013
七色の毒 2013
ハ?メルンの誘拐魔 2016
ドクタ??デスの遺産 2017


-  히포크라스 (ヒポクラテス) 시리즈
히포크라스 선서 ヒポクラテスの誓い 2015
히포크라스 우울 ヒポクラテスの憂鬱 2016


- 와타세 경부 시리즈
테미스의 검 テミスの? 2014 범죄와 사법의 모든 면을 집으며 시작한 형사의 첫단추 다시 끼우기 (와타세 경부 시리즈 #1)
네메시스의 사자 ネメシスの使者 2017 
네메시스를 찾지않기 위해서는 (와타세 경부 시리즈 #2)


- 시리즈외
연속살인마 개구리남자 連?殺人鬼カエル男 2011
魔女は甦る 2011
?おばあちゃんにおまかせ 2012
ヒ?トアップ 2012
スタ?ト! 2012
アポロンの嘲笑 2014
月光のスティグマ 2014
嗤う淑女 2015
?理にされた男 2015
?う君の唄を 2015
작가형사 부수지마 作家刑事毒島 2016
새이렌의 참회 セイレ?ンの懺悔 2016
날개가 없어도 翼がなくても 2017
秋山善吉工務店 2017
ワルツを踊ろう 2017
逃亡刑事 2017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護られなかった者たちへ 2018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의 귀환 連?殺人鬼カエル男ふたたび 2018
能面?事 2018
TAS 特別師弟?査員 2018
?おばあちゃんと要介護探偵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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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지만 귀여워 | -- Locked Room murders 2019-10-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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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딱 한잔하려고 했을 뿐인데

시가 아키라 저/임지인 역
아르누보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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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작품은 아마존 재팬에서 보고 주문해뒀는데 후속작부터 읽게되다니.


야시마 나오야는 엄청난 음주와 블랙아웃을 겪고 눈에 뜬다. 그는 아키하바라 FM의 PD로 출근을 하고 DJ이자 그의 연인인 인기추리만화가 사이온지 사야카를 기다리지만, 생방송 40분전이 되어도 그녀는 모습을 보이지않는다. 그리하여, 그녀의 맨션 10층을 관리인과 방문해 문을 열어달라고 하고, 결국 반나체의 사체로 발견된 그녀를 발견한다. 매듭이 없는 넥타이로 목이 졸린 그녀는 밀실에서 발견되었고, 그는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것을 걱정하게 된다.


그때 나타난, 변호사 데즈카 유타로는 그녀의 유언을 들려주고, 그리곤 결국 야시마 나오야와 함께 범인을 찾게 되는데...



...자백이 증거의 왕이라고 말했지만, 자백만으로는 아직 증거로서 충분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자백한 내용을 통해 실제로 죄를 저지른 본인 밖에 모르는 사실, 다시 말해 비밀이 폭로된 다음, 거기에 물증이 뒷받침되도록 수사의 가닥을 잡을 겁니다....p.80



그런데, 일전에 딕슨 카의 단편을 읽다가 "문이 살짝 열렸는데 뭐가 밀실이야!"했듯,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비슷한 일이... 완전한 밀실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


조금은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게다가 맨마지막 엔딩에서 허탈감을 주는 부분이 꽤 귀여웠다. 역시 상받은 데뷔작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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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조금, 환타지 좀 많이, 그리고 로맨스를 채워서 해피 | Fiction 2019-10-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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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마쓰오 유미 저/김현화 역
소미미디어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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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같다. 비슷한 것을 계속 원하는 것은 옷이나 책이나 마찬가지인듯. 사고나면 비슷한 옷들이 있는 것처럼 비슷한 이야기라도 마음에 드는 작가의 경우에는 지루하지 않다. 마쓰오 유미의 작품은 추리 조금, 환타지 조금, 로맨스 조금이 들어간 꽤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리고 그게 내 마음엔 꼭 든다. 


이 작품은 예전에 무척 좋아했던, 마르크 레비의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당신은 믿을 수 없겠지만 (맘에 드는 로맨스물, 그리고 더 심하게 맘에 드는 남자주인공), 저스트 라이크 헤븐이란 이름으로도 나왔다]을 연상시킨다. 


기존의 공간과 시간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우연히 아니 주인공들의 의지로 이어진 인연. 

영화로도 나온 것을 알았는데, 배우 캐스팅을 들여다보니 내가 책으로 읽으면서 머리속에 그렸던 이미지와는 달라서 볼지 말지..한다.


여행사를 다니는 기타무라 시오리는 수요일이 휴무이다. 직장근처에서 수요일마다 사진을 배우고 필름현상을 집에서 하는 그녀는 이웃집의 불만제기로 현재의 집에 정이 떨어진다. 마침 우연히 보게된 올리브 갈색의 곰인형 반호 (네덜란드 초코렛 브랜드 반호텐에서 따온)의 제안 (^^)에 이사를 결심한다. 3번의 거절 끝에, 화가인 집주인 곤도의 면접까지 보고 이사하게된 아비타시옹 고도의 2층방. 예술가를 위한 집이라는 이 곳은 서로의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장이 되고..


하지만, 어느날 전세입자가 남기고간 사다리 위에 올라갔다가 에어콘구멍에서 들리는 목소리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는 현재의 딱1년후 옆집남자 히라노라며 수요일마다 히라노 (구분을 위해 미래의 히라노는 시라노라고 한다)의 를 미행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믿을 수 없지만, 시라노가 알려준, 일주일치의 미래 신문기사가 정확히 일치하자 시라노가 미래의 사람이라는 것을 믿게된다. 


그런데 도대체 미행을 당하는 히라노의 묘한 행동은 무엇이며, 시라노는 진짜 누구인 것일까.


가끔 성희롱적인 발언인지도 모르고 내뱉는 인물들이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 선의라도 믿자. 여하간, 


..모두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위해서....p.205


머리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마침 232페이지의 그림과 맞아떨어졌다.  소문자 필기체 L의 모습. 

미래를 바꾸고 나니 꼬인 부분이 잘라져나가고 쭉 이어지는.


시라노의 이야기는 책이 아닌, 영화로 알았지만 안타까운 짝사랑이었는데, 이 이야기 속에선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았다.

이 작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엔 '작위적이라는 둥'하면서 투덜거렸는데, 이젠 이야기가 가져다주는 위로에 많이 의지해서 그런가 등장인물들이 행복한게 좋다. 

  



p.s: 마츠오 유미 (松尾由美)

 

- 바루시 타운 (バル?ン タウン)시리즈
バル?ン タウンの殺人(1994)
バル?ン タウンの手品師(2000)
バル?ン タウンの手毬唄(2002)

 

- 안락의자 탐정 아-치- (安?椅子探偵ア?チ?) 시리즈
安?椅子探偵ア?チ?(2003)
安?椅子探偵ア?チ? オランダ水牛の謎(2006)

 

- 하트 브레이크 레스토랑 (ハ?トブレイク レストラン) 시리즈
ハ?トブレイク レストラン(2005)그녀는 무섭지않아 (하트 브레이크 레스토랑 시리즈 #1)
ハ?トブレイク レストラン ふたたび(2015)
さよならハ?トブレイク レストラン (2016)

 

-시리즈 외
異次元カフェテラス(1989)
ブラック エンジェル(1994)
ピピネラ(1996)
ジェンダ?城の虜(1996)
マックスマウスと仲間たち(1997)
瑠奈子のキッチン(1998)
おせっかい(2000)
銀杏坂(2001)
スパイク(2002)
雨?(2005)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마음은 사라지지않습니다
いつもの道、ちがう角(2005)
九月の?と出?うまで(2007)9월의 사랑과 만날때까지 
人くい鬼モ?リス(2008) => モ?リスのいた夏(2011)
フリッツと?月の夜(2008) => ぼくと猫と?月の夜(2012)

煙とサクランボ(2011)
花束に謎のリボン(2012)
わたしのリミット(2013)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상력(素っ頓狂)에 추리는 쫀쫀 (堅?)

ニャン氏の事件簿(2017)실업가, 동화작가겸 탐정도 하는 A.냥씨와 인간비서통역관의 귀여운 사건집
サトミとアオゲラ探偵(2018)
ニャン氏の童心(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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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무너졌다 (조 올로클린 #8) | - Suspense/Thriller 2019-10-07 18:10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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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쳐다보지 마

마이클 로보텀 저/김지선 역
북로드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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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안으로 손꼽을 만큼 좋아하는 탐정이다. 절판이 된 1탄을 건너뛰고 읽었을땐 실수로 가족을 위기로 몰아넣는 것이나 그의 아내에 대해 당최 이해하기가 어려웠으나, 1탄을 구해서 읽고서부터 그를 이해하고 좋아하게 되었다. 


마치 셜록홈즈처럼 타인을 관찰하여 분석하여 상대를 깜짝 놀라게 하는 깜짝쇼를 벌이는 재능과 함께 왓슨의 인간미를 갖춘 탐정이라고 나는 보았다. 그리고 그의 주변의 인물들, 특히 루이츠 등도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점점 정이 들었다.


오로지 운동과 책, 넷플릭스 외엔 무너지고 깨진 가슴을 달랠 수가 없는 나날인지라 기대를 하고 잡았다가 엔딩에서 무너졌다. 왜 도대체 작가들은 탐정역들이 행복한 꼴을 못보는 거냐고. 미야베 미유키의 행복한 탐정 스기무라 사부로도 그렇게 만들더니. 


외면적으로는 평범한 커리어여성과 대학입학을 앞둔 소녀가 살해당한채 발견된다. 그녀에겐 치명적인 욕망으로 인한 약점이 있었고, 또 가정사를 통해 적의를 품은 용의자도 여럿 존재한다. 하지만,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임상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은 살인사건에 불려오게 되고, 정당한 제자도 아니면서 그의 이름을 내서 수사를 위험하게 만드는 심리학자도 직면하게 된다. 


부분부분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고백이 끼워져있다. 읽으면서 과연 피해자들의 주변중 누가 범인인지 고백을 바탕으로 추리를 하게 한다. 


..인내란 그냥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떄를 보는 행위이다....p.9

(요즘 내가 가장 의지하는 문장은 'The two most powerful warriors are time and patience'인데. 솔직히 이 괴로운 시간을 눈물로 보내며 시간을 어떻게 죽이는가..하고 있는데, 무언가를 바라기엔 그 어떤것도 불가능한데..)


...우리는 경험들의 총합이다. 우리가 현재 모습으로 존재하는 이유는 지난날 겪은 일들 때문이다....p.79


...이 세상의 문제는 바보들과 광인들은 늘 확신이 넘치는데 더 현명한 사람들은 오히려 의심으로 가득하다는 데 있다고, 일찍이 버트런드 러셀이...p.162


... 체로키 전설인데...우리 내면에 싸우고 있는 두 늑대에 관해 알려준다. 한 늑대는 분노, 질투심, 슬픔, 후회, 탐욕, 거만함, 어리석은 자존심, 그리고 자아로 가득하다.

다른 늑대는 즐거움, 평화, 사랑, 희망, 겸손함, 다정함, 진실과 공감으로 가득하다..."어느 늑대가 이겨요?".."네가 먹이를 주는 녀석이 이기지."...p.166


...셜록 홈즈가 이런 격언을 남겼다. '불가능한 것을 모두 삭제하고 남은 것은 그게 무엇이든 아무리 그럴싸해보이지않더라도 진실일 수 밖에 없다'. 어쨌거나

개소리다. 불가능한 것은 정의하거나 정량화하거나 꼬리표를 붙이거나 목록으로 만들 수 없다. 그러니 어떠게 살제할 수 있단 말인가....p.189


... 영어에서 가장 강력한 세 단어가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지만 틀렸다. 정답은 이렇다. '제발 나를 도와줘'....p.263


... 앞으로 일어날 일에 너무 골몰하지않고 실제상황에 맞딱그렸을떄 사용할 에너지를 비축하는 법을 배운것 같기도....p.347


조를 무척 좋아해서 그에게 공감하여 읽어갔다. 과연 그가 이러한 역경을 어떻게 견뎌나갈지 (그래도 그에게는 아직 가족이 남아있다) 다음권이 무척 궁금하다. 나에게도 힘이 될런지. 



p.s: 마이클 로보텀 (Michael Robotham)

 

-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시리즈 (Professor Joseph O'Loughlin Series)

용의자 The Suspect (2004) 셜록과 왓슨을 섞었네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시리즈#1)
Lost (2005) (aka The Drowning Man), Ned Kelly 상 수상
산산히 부서진 남자, Shatter (2008) 진심으로 알고싶다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3) Ned Kelly 상,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상 수상
내 것이었던 소녀 Bleed For Me (2010) 읽어도 읽어도 매력적인 시리즈네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시리즈#4)
The Wreckage (2011)
미안하나도 말해 Say You're Sorry (2012) 골드 대거상 수상 그래, 너 이 자식들아, 미안하다고 말해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시리즈#6)
널 지켜보고 있어 Watching You (2013) 엔딩이 짜릿하네 (조 올로클린 #7)
나를 쳐다보지마 Close Your Eyes (2015)

The other wife (2018)

 

- 그외

The Night Ferry (2007) 이언플레밍 스틸대거상 수상
Bombproof (2008)

라이프 오어 데스 Life or Death (2014) 골드대거상 수상 서스펜스 스릴러인줄 알았는데, 놀라움보다 가슴먹먹한 감동이 찾아온다

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 The secrets she keeps (2017)

Good girl, bad gir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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