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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스핀오프, 미코시바의 오루스이와쿠 고난과 사건부 | - Cozy/日常の謎 2019-06-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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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御子柴くんの甘味と搜査

若竹 七海 저
中央公論新社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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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라 아키라 시리즈의 스핀오프가 나온다면 1탄 [

プレゼント 1996  네탓이야 아, 다행이야. 다시 읽을 수 있어서

일상추리물 대가의, 어두운 인간속내를 들여다보기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1)]의 고바야시 경부보일거라고 생각했다. 그건 맨뒤 작가의 아토가키에서도 담당편집자의 마음과 같았으리라.

어느날 편집자랑 이야기하던 중, "고바야시 경부보가 나오는 걸로 단편집을 내면 어떨까요?" 하는 얘기에, '그게 누구?'라고 까먹고있던 작가는 (그럴 수 밖에, 1탄은 1996년이고 이 단편집, 즉 이 출판사 사이트에서 연재되다가 나온게 2014년이니 거의 20년이 다 되어간다) 일단 "좋은 아이디어네요"하고 집에 돌아와 책을 읽고 다시 기억을 상기시킨다. '아, 그때 탐정역이 필요해서 콜롬보같은 인물로, 요코미조 세이지의 작품중 고바야시 소년과 미코시바 소년의 이름을 이용해 등장시켰었지?' 라고. 허나, 세월이 지나 40대중반이던 고바야시 경부보는 정년퇴직을 하고 남을텐데 (하무라 아키라도 굳이 나이를 먹일 필요가 없는데 작가는 차근차근 나이를 먹여....서), 미코시바를 20대에서 30대 초반정도만 나이를 먹여 등장시키기로 결정! 했다고.

 

이 작품은, 일상추리물..보다는 강력범죄가 등장하지만, 작품 속에서 중요한 비중이나 인상적인 묘사로 보여지지않는다. 중요한 것은, 작가의 여행취미가 섞여서 단편제목마다 그 지역의 유명한 특산 단 것 (작품 그대로 단 맛)이 엮인다는 것. 와카타케 나나미 팬들은 약간 핀트가 빠진 이 작품 (2탄이 나와 시리즈가 됨)을 좋아하는데, 가장 큰 적은 이 작품에 나오는 경찰 높은 분들이나 선배들이 정말 짜증나게 선물사오기를, 단것을 갖다 바치고 심부름시키는걸 당연시한다는 거. 돈도 안주면서. 결정적으로 그 부분때문에 책읽기를 포기했다는 아마존 리뷰마저 있을 정도. 내가 심지어 이걸 읽다가 부치키레루 (열받는다) 란 단어에 콱 박혔다는거.

 

 * 등장인물

 

미코시바 스스무, 30대초, 나가노현경에서 경시청 수사공조과로 파견나옴

타마모리 츠요시, 경시청 수사1과 주임. 야모이 (콩나물)이란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머리크고 몸은 마름. 단건 엄청 좋아해서 잠복근무중 단팥빵을 20여개 먹었다나? 허나, 책읽는 독자에겐 정말 짜증나는 인물.

일본인은 메이와쿠끼치는거 정말 싫어한다..는 것 여실하게 파괴해준 인물.

사지하, 미코시바의 동료

타케하나 가즈키, 미코시바의 동료. 시대소설을 좋아하고, 미코시바랑 1살 아래 순사부장. 미코시바랑 잘 맞는다.

고바야시 슌타로, 경부보. 나가노현경때 미코시바의 상사겸 파트너.  

하라코 겐타, 경시청 조직범죄대책실 실장, 타마모리의 동기, 출세파, 와이프가 엄청 부자라 엄청 눈에 띄는 복장이 특징.


첫번째 이야기, 우에다 라이덴쿠루미모찌 (나가노현의 우에다에 있는 전철역근처 명물 떡 이름)

나가노현의 눈내린 숲속에서 차안 조수석에서 이산화탄소중독으로 한 남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수석이니 운전석에 누가 있었음이 분명하므로, 나가노현경은 이 사망자가 도쿄출신임을 알게되고 미코시바에게 수사공조를 알리는데. 사망자는, 도쿄에 살고있는 히구치 아키후미의 장남인 마사히루. 그는 평생 일만한 아버지 아키후미와 어머니의 등을 쳐서 방이 2개 밖에 없는 집에서 각각 남동생과 방을 차지하고 거실로 부모를 내좇고 사는 자식들. 최근 사람들이 아키후미가 안보인다는 이야기에 어쩜 아들 둘이 아버지를 어찌한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도는 와중에...

결론인즉, 되게 훈훈하고 다정하게 시작해도 와카타케 나나미는 그렇지않다는것. 꽤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는데, 사건의 진상은 좀 충격적이다. 캥거루같이 부모에게 기생하는 자식들의 사회적 문제.

 

하지만, 일종의 오루스이와쿠 (お留守居役 : 에도시대 각지역의 영주가 수도에 저택을 마련해놓고 자신의 아들들을 일종의 인질로 살게 하는데 여기에 연락책의 임무를 맡는 인물)가 되서, 다른 이들이 죄다 핑계로 빠져나간 임무를 맡아, 나가노현경의 윗사람들의 갖은 자잘한 단건 심부름을 하게 된 미코시바를 구원해준 것은 고바야시 경부보.

 

두번째 이야기, 곤꼬소기노사케만쥬사건 (토장 그리고 그 이후 장물을 숨겨둔 곳에서 몽땅 절도된거 = 뿌리채, 곤꼬소기 사건과 명물 사케만쥬 이야기)

거의 한달간 18군데 칼에 찔려 사망한 사체 살인사건을 공조수사하던 미코시바는, 돌아오는 길에 지역명물 과자랑 사케만쥬를 사와 전자는 아마도 이를 노릴 콩나물에게 바치고 나머지는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나눠먹을 생각었는데 그 자리에서 죄다 빼앗긴다 (아, 나 읽다가 혈압이...).

집에도 못가고 1달을 버텼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다 뺏기고 바로 새로운 사건 공조수사협조업무가...

원래는 아버지가 몇십년대출을 받아 산 좁은 땅에 바로 옆집와 닿을 정도로 지은 집에서 살았던지라, 대학떄 산악부를 거치면서 산악경찰이 되고 싶었던 미코시바는 무릎 다치는 바람에 나가노현경으로 오게되었고... 다시 나가노에 출동하며서 그 산들을 보고 다 그만두고 싶었는데...

 

여하간, 한때 거부였던, 나가노의 한 집안의 토장에서 거액의 골동품이 도난당하고, 이와 관련해 모리아티교수같은 인물의 이름, 후카자와 아키노리가 또 거론되면서 도난수사가 시작된다. 미야사카 슌이치 순사부장이랑 나쁜경찰 착한 경찰 노릇을 하며.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시골의 땅값 싼데를 노려 이를 사들이곤 쓰레기를 버리는 범죄가... 일어나는데, 여기서도. 쓰레기 처리비용이 만만찮으니 이런 식으로 불법투기를 하는데. 그러면 자연환경파괴, 여기사는 동물이나 사람들의 생활도 파괴되는 것을!

 

세번째, 수상한 푸딩사건

슈퍼마켓 체인 나리겐의 사장이자 엄청나게 짠돌이가 바로 슈퍼 앞에서 강도를 당한다. 그는 원래 무슨 싼 물건만 나왔다하면 가서 사는터라 항상 현금을 2백만엔 정도 들고 다니는데 그것을 빼앗겼다. 백주대낮인지라 그것을 만류하던 남자를 강도 일당이 몽키스패너로 떄려 결국 사망사건까지 일으키는데. 나중에 지문으로 밝혀진 두명은 자신들의 브레인으로 카기누마 토고를 밝힌다. 그는 원래 은행원으로 나리겐 사장의 거래은행직원이었는데 무리하게 거래를 일으키려다 사장이 거래은행을 바꾸면서 회사에서 좌천되었다. 나리겐 사장은 5천만엔의 현상금을 걸고, 이들의 계획을 들은 노숙자가 이를 받을 지경이 되었으나 사장은 범인인 카기누마를 잡아야 준다고 한다.

 

그런데, 카기누마가 도망다닌게 벌써 7년... 그사이 노숙자는 주변으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성화에 억지로 조폭에게 끌여가 고금리 돈을 빌리게 되지않나, 피해자인 남성의 집안 또한 배상금으로 파탄이 나고 만다. 이런 와중에 범인 카기누마의 딸이 도쿄에 살면서도 가루이자와에서 결혼식을 성대하게 올린다고 해서 의심을 사는 가운데, 단거 갈취 콩나물 선배와 미코시바는 잠복에 나서게 된다.

 

히가시가와 도쿠야가 생각날정도로 슬랩스틱 코메디 추리단편이 되었다.

 

그리고 말이지, 고바야시 경부보 시리즈가 안되었을 뿐이지, 결국 경찰인지라 이미 알고 있는 정보가 있을지언정 미코시바가 전화로 전해주는 정보를 들으며 뭔가 석연치않은 점을 캐치해 원래와는 다른 양상의 진실을 밝혀내는지라, 역시나 실력파 안락의자탐정격. 게다가 후배인 미코시바에게 반말을 하지않고 상냥하게 "미코시바군~"하고 부르고 그가 맨날 윗사람들로부터 단거 심부름을 하는 것을 파악해서 부탁한 이의 약점을 캐취, 이를 저지하고는 미코시바에게 "그런거 무시해도 됩니다. 신경쓰지마세요~"해줘서 너무너무 좋다.

 

그나저나 콩나물, 정말 얘때문에 읽기가 싫어질 정도..가 가까웠는데 여기서 일단 해소해주네. 휴~

 

네번째, 와스레지노신쥬미소피자사건

상해사건으로 보이지만 피해자가 돈도 없어보이는지라 살인미수가 아닌가 의심되는 사건을 들고 나가노현경에서 미코시바에게 수사공조, 협조를 요청한다. 피해자는 기억상실인, 너무나도 평범하게 생긴, 단 얼굴에 흉터 하나밖에 없는 남자. 그가 들고 있는 지역명물 미소피자키홀더를 가지고 수사를 하던중 그가 나가노현 고마가네시의 팬션 여사장의 남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관광객으로 놀러왔다가 여사장과 결혼해 그집안의 성을 따르고 자신의 유산을 투자했다는, 주말부부 남편은 주에는 도쿄에 살고 있다는데.. 그때 나타난, 부자집상속녀스타일의 여자. 그녀는 자신이 임대한 아파트에 입주한 연하의 남성과 연애해 결혼했고 그가 기억상실의 남자라고 주장하는데. 꽤 비슷한 생김새의 여자 둘은 자신의 남편이 맞다고 우기는데...


거기데 나타난 나가노현경의 사기수사반 형사. 농업리조트 사기사건을 살피고 있다가, 범인중 한명이 그라며 영상을 보여주는데.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


열쇠가 3개라면 죄다 조사했어야지! 키홀더만 조사하냐고. 그나저나 치즈에 일본된장 미소와 파 토핑이 얹어진 피자의 맛이 어떨런지 정말 궁금하네. 맛있다고 하네.  


참, 왜 등장하는 여자들은 다 펜션사업, 다이칸야마의 콜렉트샵 등을 운영하는, 자기일 잘하는 사람인데도 남자, 남편의 기를 거스를까봐 이상한 것을 물어보지않냐고?


다섯번째, 모략의 아와센베이사건

이 연작 단편집은 뒤로 갈수록 나아진다. 솔직히 맨첫이야기는 너무 평범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 마지막 단편은 거의 장편급이다.


과거 신도30명으로 시작했던 사이비종교를 흡수한 조폭단체는 이를 이용하여 여신도를 유흥가에 팔아넘기고 도망간 여자를 잡아 고문하고 살해한다. 거의 체포되었으나 간부급인 곤도 이하치란 인물은 도망갔고...이 통합수사본부에 있던 미코시바에게 소우마관리관은 (맨날 야단치지만 실상 미코시바를 좋게 보고 있음) 그가 과거 무릎을 다치면서까지 날치기범 오카 쇼우지를 구했고 그 사람이 생명을 구한뒤에도 여러 사람을 다치게하고 결국 살해당한 것을 알게된다. 일단 조폭관련 사건에서 '콩나물'은 동기 출세파인 하라코와 견제싸움을 하고..


살인사건의 양상은 꽤 이상하게 변모하여 두 사건은 연결되는데. 그 과정에서 아와센베이를 죄다 콩나물에게 뺏기고도 입도 아프고 허탈해 제대로 말도 못했던 미코시바는 사건을 위해 하라코실장에게 정보를 요구하다 맞기까지 한다. 달아난 범인이 눈덮인 산에서 살아남을지도 걱정하는 미코시바.


마지막 사건은, 이전 에피소드와 달리 코바야시의 추리없이 미코시바의 노력으로 하나씩 눈앞에서 해결이 되고 결국 콩나물도 미코시바에게 잘하는듯..... 아니다, 2탄을 봐서 확인해야지.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않는다.


여하간, 맨처음 에피소드에서 느낀 실망감은 결국 점점 상쇄되어 마지막편에선 미코시바에게 애정을 느끼면서 결국 2탄이 나오게 되지않을 수 없음을 이해하게 된다. 단것 심부름을 하다가 어째 점점 단것에 빠지는거 같은데, 미코시바의 앞날이 어떨런지..2탄을! ^^ 


 

p.s:

와카타케 나나미(若竹七海)

- 와카타케 나나미 (若竹七海) 시리즈 
ぼくのミステリな日常 1991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매우 독특한 미스테리물 :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6위 
心のなかの冷たい何か1991

- 하무라 아키라 (葉村晶) 시리즈 
プレゼント 1996  네탓이야 아, 다행이야. 다시 읽을 수 있어서

일상추리물 대가의, 어두운 인간속내를 들여다보기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1)
依?人は死んだ 2000 의뢰인은 죽었다 무심한 탐정으로 돌아와줘~~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16위

여탐정의 사계절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2)

?いうさぎ2001  진짜 좋은 사람이야, 진짜 좋은 탐정이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3)
さよならの手口 2014 주간문춘 미스테리 베스트10 중 10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4위 하세가와 탐정사무소에서 추리전문서점으로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4)

?かな炎天2016 주간문춘 미스티리 베스트10중 11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위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5)

?びた滑車 2018  

-- 

暗い越流 2014 에 두편 단편 실림.

상복없는 작가에게 상과 함께, 팬들의 인정과 사랑을 확인시켜준 단편집

 

 

- 하자키시 (葉崎市) 시리즈 
ヴィラ?マグノリアの殺人1999  빌라 매그놀라아의 살인 환타스틱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귀여운 코지물

古書店アゼリアの死? 2000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여전히 즐거운(ㅡ.ㅡa) 하자키시리즈 2탄 
ク?ル?キャンデ? 2000
猫島ハウスの?動 2006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고양이섬 네코지마의 어드벤쳐
プラスマイナスゼロ 2008
みんなのふこう 2010===> みんなのふこう 葉崎は今夜も眠れない 불행하다고 느껴? 아니, 불행하다고 말할 힘이 있다면 불행한게 아냐
ポリス猫 DCの事件簿  2011

- 시리즈외
水上音?堂の冒?  1992 
閉ざされた夏 1993
火天風神 1994
サンタクロ?スのせいにしよう1995 
製造迷夢 1995
海神の晩餐 1997 
船上にて 1997 
スクランブル  1997 
八月の降??1998 
遺品 1999 
名探偵は密航中  2000 명탐정은 밀항중 요코하마발 런던행 하코네호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믹, 호러틱한 사건사고들
死んでも治らない―大道寺圭の事件簿 2002  다케도지 케이의 사건수첩 코메디 르와르 미스터리

バベル島  2008 
御子柴くんの甘味と?査 2014

御子柴くんと遠距離バディ 2017

---

競作 五十円玉二十枚の謎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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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살아있는게 다 일까 | - Suspense/Thriller 2019-06-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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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소한 변화

히가시노 게이고 저/권일영 역
비채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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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변신(마음과 물질 사이에서)]이란 제목으로 나왔던 작품이다. 그때 읽었을때는 허영만의 작품 속 장기이식후 입맛이 달라진 청년의 이야기가 생각났는데, 이번에 읽었을때는 영화 [Get out]이 생각났다. 결국 나중에 살짝 언급이 되지만 이 의학적 실험의 배후에 있는 인물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젊은, 영생을 원했던 진시황처럼, 영혼을 새로운 몸에 넣어서, 또 몸의 일부, 아니 뇌를 바꾸어서 젋은 신경세포를 가지고픈 마음. 


... 세상에는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지. 영혼이 육체를 조종한다고 말이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뇌이식에 그리 저항을 보이지않아. 뇌도 영혼이 지배한다고 믿기 때문이지....그런데 사실 영혼이란 착각에 지나지않네.....p.65


...마음이란 뇌세포 자체가 아니야. 전기신호를 주고받은 결과 생기는 거지.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자게 머리 안에 있는 것이 완전히 남의 뇌라고 해도 전기신호를 주고받는 프로그램이 자네 것이라면 그 마음은 자네 것이라고 할 수 있네....p.144


그러나 그 작품이나 이 작품이나 간과하는 것은, 원래 그것을 가지고 있던 이들의 인격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 그러니까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하드웨어에도 그 원래의 성질이 남아있다는 것을...


나루세 준이치는 어릴적 강압적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소심하지만 성실한 청년으로, 전자제품부품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요리를 할때면 한 다리를 현관에 둬야하는 작은 집에서 이사하기 위해 부동산회사를 방문한다. 모두가 바쁜 그날 오후, 어떤 청년이 들어와 부동산회사가 다음날 계약을 앞둔 거금을 내놓으라 권총을 드리밀며 협박을 한다. 그때 어떤 소녀가 창문가로 향하고 이에 총구를 겨눈 강도. 총을 맞은 것은 나루세였다. 


그가 깨어난 것은 한 병실. 머리에 총을 맞았지만, 장기이식을 동의한 도너가 있어 그로부터 뇌의 일부를 이식받은 것. 이식에 필요한 요소가 일치하기 너무나 힘든 수술이었지만 기적적으로 일치했고 나루세는 수술의 부작용없이 회복한다.  


한동한 시간이 지나 자신의 일자리, 자신의 연인 메구미에게 돌아가지만, 그는 무언가 점점 달라지는 자신을 느낀다. 회사의 상사에게 순종적이고 나서지않았던 그가, 대들고 다른이들을 한심하다 비난하고, 그렇게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 그가 그림을 그만두고 절대음색을 가진 것을 알아내고, 그렇게 사랑했던 연인 메구미의 주근깨가 마음에 걸린다.


그는 도너의 인격이 느껴지고, 그에 대해 조사하지만 그의 생전성격은 자신의 이전과 겨의 흡사하다. 그는 과연 진짜 도너가 누구인지를 찾기 시작한다. 


과연 실제 도너가 누구인지를 찾는 추리물이라기 보다는 거의 SF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픽션으로만 받아들이기엔 이 작품이 시사하는 내용은 근미래가 될 것이다. 인공적으로 장기를 개발하고, 또 이식을 할 수 있는 신체영역이 더욱 넓어지면서, 그동안 미지의 영역이었던 뇌마저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20주년 기념 가이드북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의 공식 가이드북)]에 보면, 작가는 자신의 작품중 유일하게 번뜩임 ひらめき를 느낀 작품이라고 말한다. 버스를 타자마자 뇌의 일부가 타인의 것이라면 과연 이 신체는, 이 사람의 인격은 어떻게 될 것인가란 생각이 떠올랐고 15분동안 차를 타는 동안 플롯을 완성했다고. 작가 스스로도 꽤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자신했지만, 편집자도 그닥 응하지않고 판매도 예상이하였지만 영화, 드라마화를 통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1991년이니 그때만해도 생소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루세가 점점 스스로를 잃어가다가 결국 이웃 개에 대한 끔찍한 사건으로 읽는 나의 혐오를 사다가, 결국 맨나중에 '주근깨'에 대한 파트에서 그가 얼마나 자신에게 돌아가고자 했는지가 느껴져서 엔딩에서 좀 울컥했다. 


... 뇌파가 나온다고 살아있는게 아니라고. 산다는 건 발자국을 남기는 거지. 뒤에 남은 발자국을 보며 저건 분명히 내가 낸거라고 알 수 있어야 살아있는 거야....p.270





p.s: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

(아래 연도별로 묶어서 같은 해에 여러작품이 나오는 경우 순서가 바뀌어있는 수가 있다)

 

* 색깔표시 : 가가 교이치로 (加賀恭一?) 시리즈.   갈릴레오 (ガリレオ)시리즈.

텐카이치 고고로 (天下一大五?) 시리즈.  나니와 소년 탐정단 (浪花少年探偵?) 시리즈.

0소 소설 (○笑小?) 시리즈. 마스카레도 (マスカレ?ド) 시리즈  스키장 시리즈 

*단편집 


1985 放課後 방과후 (에도가와 란포상수상, 드라마) 대단한 작가의 대단한 데뷔작

1986 白馬山?殺人事件 백마산장 살인사건 마더구스, 암호, 밀실살인 그리고 묻혀진 보물과 같은 흥미로운 소재들이지만..

1986 卒業―雪月花殺人ゲ?ム 졸업:설월화살인게임 (가가형사 시리즈 #1) 대학졸업생 가가의 첫번째 사건

1987 ?生街の殺人 학생가의 살인 풋풋함이 느껴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 

1987 11文字の殺人 11문자 살인사건 무인도로부터 살의를 담아

1988 魔球 마구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8위)

       香子の夢-コンパニオン殺人事件 (드라마)

       浪花少年探偵? (나니와 소년 탐정단 시리즈, 드라마) 오사카 소년탐정단 꽤 독특하고 매력적인 시노부 선생님

1989 잠자는 숲 (가가형사 시리즈 #2, 드라마) 주의: 이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읽으시면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十字屋敷のピエロ 십자저택의 피에로 특별한 형태의 저택이란게 중요한게 아냐 

      : 1988년 우타노 쇼고의 [긴집의 살인]의 뒤를 잇는 작품인데, 불운하게도

         아야쓰지 유키토의 '관시리즈'의 데뷔로 인해 아류작으로 평가받게됨

       鳥人計?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5위)

       殺人現場は雲の上

1989 ブル?タスの心? 브루투스의 심장 교환살인의 릴레이버젼

       眠りの森

1990 *依?人の娘 ---> 探偵??部 탐정클럽 난 탐정 갈릴레오나 가가형사가 더 낫던데...

       宿命 숙명 (드라마) 한번 잡자 놓을 수가 없었다

       *犯人のいない殺人の夜 범인없는 살인의 밤 (드라마) 미필적고의에 도달도 못했건만...

       ?面山?殺人事件 가면산장살인사건  인질극, 아니면 가면극 - 범인의 가면을 벗겨라.

1991 ?身 변신 (영화) 마음과 물질 사이에서

       回廊亭の殺人 회랑정 살인사건 아무거나 집어도 평균이상은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交通警察の夜 교통경찰의 밤 (드라마) 달리는 흉기

1992 ある閉ざされた雪の山?で

       美しき凶器 아름다운 흉기 통찰력은 사라지고 재능만 남아...

1993 同級生 동급생 그래도 평균 이상을 하는 초기작

       分身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1위) 국내엔 [레몬]으로 첫소개되었다. 번역서의 제목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浪花少年探偵? 2 (나니와 소년 탐정단 시리즈) 시노부 선생님 안녕 나도 안녕, 시노부선생님 시리즈

1994 *怪しい人びと 수상한 사람들 다양한 재미의 추리단편선 

                                              경쾌한 문장과 쉽게 읽히는 내용 속에, 의외로 까칠한 현대인의 아이러니

       むかし僕が死んだ家 옛날에 내가 죽은 집 Remembered death

       虹を操る少年

1995 パラレルワ?ルド?ラブスト?リ? 패럴랠월드 러브스토리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4위) 굳이 뇌과학까지 가져올 필요까지는...

       怪笑小? 괴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상상의 세계로 들어오삼

      天空の蜂

1996 毒笑小? 독소소설 가볍게 웃어버릴 수 있는 블랙유머

       名探偵の? 명탐정의 규칙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3위, 드라마) 추리소설이란 무대뒤에서 관련된 모든 것을 꼬집다

       名探偵の呪縛 명탐정의 저주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농담에서 시작되었지만,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

      どちらかが彼女を殺した 둘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가가형사 시리즈 #3) 직소퍼즐과 같은 사건전개 - 범인을 알려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意 악의 (가가형사 시리즈 #4,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4위드라마) 사람의 무서움

1998 秘密 비밀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부분수상,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9위, 영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探偵ガリレオ 탐정 갈릴레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1,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가 각본을 쓴 드라마가 더 낫습니다만...

1999 私が彼を殺した 내가 그를 죽였다 (가가형사 시리즈#5,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7위) 모두가 죽이고 싶었으나 증거는 한명만을 가리킨다

       白夜行 백야행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영화) 20년에 걸친 운명적 사건들

2000 ?をもうひとつだけ 거짓말, 딱 한개만 더 (가가형사 시리즈 #6,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는 hot하다.

      予知夢 예지몽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2) 구사가니 제공, 유가와 해결의 추리퍼즐 정도

2001 片想い

      산타아줌마

      *超?殺人事件 推理作家の苦?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2002 レイクサイド 호숫가 살인사건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영화) 뭘 집더라도 범작 이상은 간다, 히가시노 게이고

      トキオ, 時生 도키오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사랑하는 존재를 통해 나는 계속된다

      ゲ?ムの名は誘拐 게임의 이름은 유괴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영화) 진정 재미있는 게임

2003 手紙 편지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영화) 사회적 죽음에 대한 사회적 책임

      おれは非情勤 비정근 비정한, 아니 상식적이고 솔직하고 객관적이고 쿨한

      殺人の門 殺人の門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004 幻夜 환야 백야를 거쳐 환야로, 그 이후는...

      さまよう刃 방황하는 칼날 (영화)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신다면 그냥 패스하셔도 좋을듯

2005 ?笑小? 흑소소설 즐겁게 읽는 블랙유머 작열!

      容疑者Xの?身 용의자 X 헌신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3, 나오키상, 서점대상, 본격미스테리상 수상,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위, 영화) 말이 필요없을 수작

2006 赤い指 붉은 손가락 (가가형사 시리즈#7) 강추! 최고의 작가의 올해 최고의 작품

       使命と魂のリミット 사명과 영혼의 경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장르를 잊게만드는 감동, 그 픽셔널한 인물의 믿음이 부럽다.

2007 夜明けの街で 새벽거리에서

       ダイイング?アイ 다잉아이

2008 流星の絆( 유성의 인연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드라마) 형제의 인연, 사랑의 인연, 원수의 인연

       ガリレオの苦? 갈릴레오의 고뇌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 갈릴레오 시리즈 4탄이지만...

       聖女の救 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5,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다소 불가능에 가까운 트릭과 제목이 던져주는 충격

2009 パラドックス13

       新?者 신참자 (가가형사 시리즈 #8,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정점을 찍어랏~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8)

       パラドックス13( 패러독스 13

2010 カッコウの卵は誰のもの 뻐꾸기 알은 누구것인가

       プラチナデ?タ 플래티나 데이타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 미등록자 뛰어난 오락성 안에 정말로 생각해봐야할 문제들

       白銀ジャック백은의 잭 (스키장 시리즈)

2011 麒麟の翼 기린의 날개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미안하지만 저에겐 가가형사 베스트는 아니였어요 (가가 교이치로 형사 #9)

       マスカレ?ド?ホテル 매스커레이드 호텔 은근 마음에 들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25주년 기념작.

       ?夏の方程式 한여름의 방정식 한여름 바다, 인생의 방정식을 배운 소년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6)

       *あの頃の誰か 그무렵 누군가 스킵하셔도 좋을듯

2012 ナミヤ?貨店の奇蹟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像の道化師 ガリレオ7 (갈릴레오 시리즈)

       禁?の魔術 ガリレオ8 (갈릴레오 시리즈)

       歪笑小?

2013 夢幻花 몽환화 작은 미스테리에서 시작해, 공들인 시간이 무색하지 않는 흥미진진함

       疾風ロンド 질풍론도 (스키장 시리즈)

       祈りの幕が下りる時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2014 マスカレ?ド?イブ 매스커레이드 이브  매스커레이드호텔의 프리퀄

       ?ろな十字架 공허한 십자가 읽지않았던듯 읽었던듯....하지만, 재미 이상의 무거운 의미를 던져준다.

2015 ラプラスの魔女 라플라스의 마녀

       人魚の眠る家

2016 危?なビ?ナス 위험한 비너스 아이디어만 있고, 인물과 설득성은 오락성 뒤로 사라져버린...
       ?のゴンドラ

       雪煙チェイス (스키장 시리즈)
2017 マスカレ?ド?ナイ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그대 눈동자에 건배 素敵な日本人(2017)

20주년 기념 가이드북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의 공식 가이드북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올림픽 관전기이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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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메세지 그리고 범인의 소설에서 실마리를 찾아라 (문서수사관 시리즈 #2) | - Historical 2019-06-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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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警視廳文書搜査官 永久囚人

麻見 和史 저
KADOKAWA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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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에서 피해자가 죽어가면서 도망갈 수 없는 환경에서 다잉메세지를 남기는 것을 보고, 그동안 "다잉메세지를 남길 힘이 있으면 도망가지"하고 말했던 것을 반성했다....


피해자 오리카사 켄토는 29세의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영구수인 (=forever prisoner)가 되라"는 말을 듣고, 온몸이 철사로 꽁꽁 묶이고 배에 칼로 3번 찔린채, 폐업한 피트니스센터의 샤워실에서 사망한다. 그는 죽기전 왼손이 다치도록 철사로부터 빼내 다잉메세지를 남긴다. 7 segment letter로 'aboy'.


그리고 그의 집을 뒤지자 어떤 책의 두 페이지를 찍은 화일이 담긴것이 발견되는데, 그 내용이 꽤 이상하다. 이지메를 당하는 보쿠와 와타시 (둘다 1인칭)이 싸우고, 결국 보쿠는 와타시의 안에 갇힌다. 책제목은 '영구수인'. 이리하여, 이 이상한 사건은 작년 알파벳사건의 공헌을 세워 1명의 신인을 보강하는 예산과 조직의 기대를 받은 문서해독반이 처음부터 참가하여 (그런데 하필이면, 분서해독반을 싫어하는 4계가 과거 사건해결을 같이했다고 배당되다니...) 수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수사와 함께 나루미에게 반감을 느끼는 나츠미, 문서해독반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고가계장, 그리고 문서해독반 각자 나름의 사연 등이 버무려져 긴장감이 고조된다.   


작가가 워낙에 멋진 여자형사들을 주인공으로 그리기도 하는데, 이 시리즈는 더욱 독특하게 ibliomystery, 즉 책과 관련된 추리물이다. 일반 형사와는 다르게 증거품인 책에 매진하는게 다른 형사들에겐 못마땅하게 비춰지지만, 우리의 여주 나루미는 각자 형사들의 개인적인 역량을 다해서 그게 축적이 되 결국 사건을 해결하고 사회정의를 구현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묵묵히 형사의 인내와 조직의 룰을 따르는 야시로, 그리고 아직 어떤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할지 잘 모르지만 열정만은 뜨거운 신참이 참가하면서 더욱 시리즈의 미래가 기대된다. 


실험삼아 1탄을 사서 읽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고, 2탄에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는데 더 재미있었으니 더 이상 바랄 바...물론 3탄은 사뒀다...


1탄에서는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응답에 따라 심리를 파악하는 장면이 재미있었다면, 2탄에서는 픽션인 소설에서 힌트를 얻어가거나 다잉메세지를 해석하는 등이 흥미진진했다. 3탄은 나루미의 과거라고...




아래 표는 1탄에서 정리한거 가져와 추가하려는데, 저기 1탄에서 2탄은 다른 해인데 2탄에서도 왜 나이는 같은거지?

 * 등장인물

야시로 토모히코, 35세. 170cm 정도. 순사부장. 승진시험공부할 여력없이 관할서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다 경시청에 발령받아 좋아했더니, 문서해독반이라 조금 좌절. 다시 수사과로 가기위해 열심히 어필중. 5년전 사건의 영향으로 이를 라이프워크 (lifework)로 삼아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나루미 리사, 31세. 160cm정도 짧은 보브머리, 보조개, 경부보. 관할서 감식반에서 형사로 그러다 대학때부터 문장심리학을 공부했던 것을 인정받아 경시청 과학수사계 문서해독반으로 발령. 퇴직한 반장 뒤에 와서 반장이 됨. 탐문수사를 조금 꺼리고(특히 학창사절 이지메를 당해 여자를 대하면 두렵고 말이 빨라진다), 사건현장에선 다른 인물에 빙의된듯 움직이다 실마리 발견. 문장으로 글쓴이를 추리하는 능력을 가짐. 다른사람의 글쓴 메모를 수집함. 뭔가 영감이 떠오르면 '문자의 신이시여!'라고 신이 강림한듯 눈동자가 반짝이며 머리가 돌아감.

자이츠 요시노부 계장, 나루미 등의 직속상사. 과학수사계 계장, 온화한 인상

나츠미 시즈카,27, 메구로서 생활안전과 출신. 키가 179, 특기가 검도 취미가 스포츠전반. 애니메이션, 게임, 인터넷검색에서 능력을 보임.

 

고가 키요나리 계장, 경시청 수사1과 4계 계장. 머리가 좋음. 백발섞인 머리, 감정을 보이지않는 얼굴표정. 문서해독반을 좀 싫어하는 인상.

카와나베 타카시, 경부보. 4계 소속. 41세. 예전에 관할서에서 야시로의 '라이프워크'가 걸린 사건을  수사한 적이 있어 야시로에게 이러저런 조언을 해줌 (야시로를 '창고반'이라고 부르는데 나쁜 의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여러사람 앞에서 야단맞고 망신당한 나루미 등을 잘 위로해줌.


곤도 이와오, 감식과주임. 경부보

 

토오야마 켄고, 교육심리학교수출신. 문구 서도용품 호우카도우의 주인, 나루미의 멘토이자 영감과 실마리를 잘 캐치하는 어르신.

카츠마타 요시후미, 칸다신보초에서 카츠미타서점을 운영. 50대초반. 고서탐정.

미즈하라 히로코, 살해당한, 야시로의 동창


오리카사 켄토, 29,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토오야마 토키에, 50대. 경찰을 싫어함

테라하기 케이이치로, 20대후반. 개인투자자

코우다 타카유키, 아웃도어용품점 사장

하야사카치 아키, 

천공서방

아리무라 마코토, 영구수인의 저자

타노우치 선생, 아리무라의 옛날 선생님

미루야 히카루, 아리무라의 동네친구

토쿠나가 류우이치, 언덕의 도서관 간장

세나 아야코

미야지 켄사쿠, 희귀본 수집작


 

 

 

p.s: 아사미 카즈시 (麻見和史)

- 경시청 수사1과 11계 (警視??査一課十一係) 시리즈 => 강담사로 와선 '경시청 살인분석반' 시리즈로 바뀜.
石の繭(2011)
蟻の階段(2011)
水晶の鼓動(2012)
?空の?(2013)
聖者の凶?(2013)
女神の骨格(2014)
蝶の力?(2015)
雨色の仔羊(2016)
奈落の偶像(2017)
鷹の砦 (2017)

 

- 특수 7 (特?7) 시리즈
特?7 銃?(2014)==>水葬の迷宮 警視?特?7(2017)
死者の盟約 特?7(2016)

 

- 경시청문서수사관 (警視?文書?査官) 시리즈
警視?文書?査官(2015)문장심리학으로 사건을 수사한다, 멋진 시리즈가 될듯한 강력한 예감 (문서수사관 시리즈 #1)
永久囚人 警視?文書?査官(2017)
緋色のシグナル 警視?文書?査官エピソ?ド?ゼロ(2018)


- 중범죄취재반 (重犯罪取材班) 早乙女綾香 시리즈 
屑の刃 重犯罪取材班?早乙女綾香(2014)
沈?する女たち(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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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친숙해서 오히려 재밌... (제9대 웰그레이브남작의 수사록) | - Police Procedurals 2019-06-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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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Ice Blue

Jameson, Emma
Createspace | 201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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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한창 일본에서 소개되는 영미추리소설이 뭔가 찾다가 영업당한 책이었다.  일서 제목은 [제9대 웨르그레이브 남작의 수사록]인데, 원제는 [Ice blue]. 이 남주의 눈색깔이다. 냉철한 블루인데. 영서가 재미있는게, Lord & Lady Hetherridge (이 9대 Baron of Wellegrave의 이름이 Anthony Hetheridge이다)로 대놓고 스포일을 자기가 먼저하고 있다. 등장할때 이 남주는 곧 60세가 되는 독신남이었으니까. 여하간, 설정이 (일본아마존에선 할리퀸이라고 말하는 리뷰어도 있던데) 꽤 한드스러워서 즐겁게 읽고있다. ㅎㅎㅎ, 사실 도로시 세이어스의 피터 윔지경이 연상되는 귀족탐정을 예상했는데 (표지도 봐. 본격적이잖아?), 근데 읽기 시작하니 이건 코지물...보다는 뭔가 코지물의 귀여운 로맨스보다는 좀 더 센슈얼한 느낌을 주는 로맨스의 향기를 풍기기 시작하는지라, 영미코지물을 생각하고 읽고있는데 뭔가 더 한드스러운...ㅎㅎㅎ

 

그러니까, 이분은 9대 남작으로 명문가에 엄청난 부를 지닌, 이제 곧 60세가 되는, 관절염도 좀 있지만, 영국 스코틀랜드야드의 총경 (chief superintendent, 일원서의 계급은 뭔가 찾아봤더니 경시 위의 경시정. 위에서 4번째로 높은 직위로 나온다). 명석하고 한번 보면 잊지않는 두뇌인데 (음, 일본서 표지는 좀 더 잘생긴걸로 그려진듯. 그리 크지않은 키에 좀 귀엽고 모범생스타일이 곱게 잘 나이먹어서 꽃중년...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지위에 걸맞는 품위를 갖춘 외모로 나온다) 좀 다혈질의 여주인 형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꼰대같은 상사가 그녀를 어찌해볼까 하는데 호락하지않아 미운털 박힌거 공정하게 구제해주는 실장님...이 아닌 상사로서 그녀와 살인사건 수사를 한다. 런던의 명문가거리에 자리한 저택, 능력있는 하인, 엄청난 가격의 테일러수트, 운전기사가 모는 벤틀리에서 타임즈지를 읽지만, 여주를 데리러 올때는 렉서스를 타고오는. 귀여운건지 천방지축인건지 말을 좀 막하는 여주와 달리 꽤나 냉정하게 일침을 놓는 스타일. 여주에게는 아픈 손가락같은 가족이 있고, 남주에게는 과거 슬픈 사랑의 과거가 있는... 거봐, 설정이 한드잖아.

 

해고를 당할 지경이 된 Kate를 구제해 자신의 팀으로 데려온 Hetheridge 총경은, Belgravia의 부유층에서 일어난 잔인한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원래 좀 잔인한 사업방식으로 악명을 떨치는 인물이 자신의 집에서 일어난 파티에서 사람들을 망신을 준뒤 벽난로의 꼬챙이로 얻어맞고 찔려 사망한다. 이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일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직관력을 뛰어난거 같은데 할말 안할말을 그닥 가리지않는 여주에게 당최 정을 못느끼는 가운데,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은 그런대로 매력적이다. 어째 일본아마존에서 본 리뷰의 글에 꽤 동의하게 된다. 이 작가분, 미국분인지라 묘사가 뭔가 되게 어색하다. 영국의 환경에 미국인을 데려다 놓은 느낌이란거.


게다가 읽다가 여주 떄문에 여러번 뒤집어졌는데, 말도 막하고, 앞뒤생각이 없다. 자신에게 매달리는 정신지체 남동생과 여동생 대신 키우는 조카도 있는데 처세에 신경을 쓰기는 커녕 아무리 재섭는 상사라도 경찰서 안에서 큰 소리로 모욕을 하고 그래서 상사는 자르겠다고 팔팔 뛰고, 그리고 해명하랬더니 문서에 단 한단어만 적어서 내고, 자기를 구제해준 상사인데 게이냐고 대뜸 말하지않나, 집안을 소개했더니 펜싱장에서 무술을 한다고 팔을 꺽어서 다음날 후유증이 생길정도로 하고, 헤어지기 직전 남자친구랑 자서 아이를 가지고 아직 연락도 안되는 판국에, 레이디에게 한 말 들을 정도로 머리와 복장 이야기를 듣고 해로즈백화점 가서 맞춤수트를 6벌이나 장만하고, 구두를 하고 그리고 이거 임신후에 수선되냐 묻고, 그 비싼 비용을 이 옷을 입고 좀 뽀대나니 공적세워서 출세해서 갚지..하고 생각하고..

 

그러면 남주는 뭐 다른가하면 여주에게 반해서 계급사회인데 애칭으로 부르게 놔두고, 난데없이 프로포즈하고 감정을 보여달라고. 도대체가...


이 시리즈가 계속 나왔다는 사실에 놀랐다. 

 

 

 

 * 등장인물

 

Anthony Hetheridge, 9대 Wellegrave 남작. Mayfair의 저택거주. 영국 New Scotland Yard의 Chief Superintedent 총경, 일본번역서에는 경시정.

Harvey

Mrs. Snell, 비서

Lady Margaret Knolls, 사교계인사

 

Superintendent Jackson

Commander Deaver

DS Bhar Deepal, Paul이라고 불리우며 Kate이전 Hetheridge가 구제해줌.

 

DS Kate Wakefield

Ritchie, Kate의 동생. 장애

Henry, 8살 조카 (여동생의 아들)

Dylan Corrigan

 

- Belgravia  

Malcolm Comfrey, 사업가

Madge Comfrey

Jules Comfrey

Kevin

Charlie Frigate, Malcolm의 사업관련자

Frieda Buxton, Charlie의 여친

Ginny Rowland, Madge 친구

Burt Rowland, 사업가

Lisa Plaster, Kevin이 머무는 집 임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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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언제나 힐링받는 건 인간쪽이지. | Fiction 2019-06-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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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신카이 마코토,나가카와 나루키 공저/문승준 역
비채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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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모든 것을 소중하고 다정하게 - 편의점 타소가레당의 이야기)부턴지 그 이전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난 아기고양이..아니, 솔직히 동물이 나오면 미리 가슴이 두근거린다. 지구에 사는게 인간이 다가 아님에도, 모든 것을 휘두르는 가장 폭력적인 생명체인지라 다른 종에 대한 배려없는 이 환경에서 동물들이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매일매일 상기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 그래서 이 책을 잡을때 꽤 망설였는데, ㅎㅎ, 다행이야. 그리고 또 이 작품이 꽤 마음에 드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과 동물들의 각자의 시선으로 나레이션으로 흐르는 것도, 또 이들의 삶이 서로 관계를 맺는것이지 어느 한쪽이 의존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것도 (음, 사실상 우리 인간과 반려동물과의 관계도 그럴테지만... 사실상 감정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인간쪽이니까 그렇게 보는거겠지. 자기가 그러니까 동물들도 그럴거라고...) 참 보기 좋았다.

 

미유와 초비,

레이나와 미미,

아오이와 쿠키,

시노, 료타와 구로,

그리고 시로, 존, 갈고랑이꼬리 (그리고 이것도 참 좋았다. 인간이 없는 세상에서의 동물들의 세계도)

 

말이 없어도, 자신에게 대한 확신이 없어도, 자신의 잘못에 자기 혐오감에 사로잡혀있어도. 세상은 잘 굴러만 가고. 자신이 데려와 먹여 키운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위로와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은 동물 쪽이라는 것을. 인간에게도 동물에게도 공평한 시간이 흐른다고 받아들이기엔 반려동물의 삶은 너무 짧지만, 잠시나마 인간과는 독립적인 동물들의 세계를 다시 상기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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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들이 채워주고 알려주는 즐거움 | Comics 2019-06-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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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사카 사람의 속마음

마스다 미리 글그림/홍은주 역
비채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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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읽은 마스다 미리의 작품에 이어, 그녀의 바람인, 엄마, 여탕, 오사카에 대한 이야기 2탄이다. 참 재미있는게, 이렇게 읽은게 소소하게 쌓인다. 이 아래 책에서는 대중목욕탕의 라커가 작아서 겨울이면 두꺼운 옷이 들어가지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다 들어가니까), 바로 전에 읽은 오오야마 세이이치로의 밀실살인 단편집을 읽는데, 바로 이 사실, 옷이 다 들어가지않는다..를 아니까, 설명이 되는거였다. ㅎㅎ, 재미있어~

 

지금도 방송을 간간히 하던데, 일본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두개의 케이블방송중 하나에선 여러지역 출신의 연예인들을 모아놓고 각 지역을 다니며 그 지역의 특징을 소개하며 먹고 방언을 이야기하고 또 관습을 알려준다 (또 이 방송때문에 일전에 나고야의 깃사텐에선 그떄마다 돈을 내지않고 미리 한꺼번에 티켓을 사서 모닝세트나 커피마신다는거 알 수 있었지). 그때 오사카에선 고베사람의 오샤레즘을 부러워하고, 쿄토사람들의 잘난척을 싫어한다는 얘기에서 설마하면서도 꽤 웃었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이 나와 그동안 보고 듣고 읽었던 것들 (참, 여기선 오사카 사투리떄문에 참 재미있었는데. 좀 더 원어가 주석으로 달렸다면 좋았겠지만. 그거 소리내 읽어갔을때. 일전에 봤던 [명탐정 코난]의 오사카고등학생 탐정 핫토리 헤이지의 방언과 또 서투르게 오사카방언했을때 범인이 신경질내던게 생각나 웃었다) 떠올리며 즐겼다. 난 이렇게 소소한 것들이 참 재미있다. 생각해보면 일본여행을 갔을때 화려하고 멋진 것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간간히 만났던 일반 사람들 (쓰레기들고 어디 버리지 찾고있을때 조기 하고 가르쳐준 할아버지. 카페2층에서 내려가려는데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여기 위에 올라가면 귀여운거 있어. 해서 올라갔더니 고양이 일러스트레이션이 너무 귀여워 빵 터졌던것. 오사카 처음 갔을때 지하철역 안에서 어느방향이냐고 헤맸데 다가왔던 두명의 작은 아줌마들. 어디 찾는데~ 하면서 말걸고 거길 왜가? 해서 정말 재미있었다)이 더 재미있었던 것처럼. 그리고, "오사카 사람들은 다 다코야기 기계가 있어?" 해서 '아니 뭐 다그래야하나?' 해놓고 '사실 우리집에 있긴한데..'하는 작가의 작은 투덜거림에서 웃으며, 최근 봤던 오사카사는 유투버의 식탁에서 다코야키기계가 있던게 떠올라 더 빵 터졌다.

 

나도 뒤돌아보면 우리 강아지의 소소한 작은 추억들을 다 모아둘걸 하는데,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책을 내서 여러사람들와 공감을 나누는 작가의 직업이 꽤 부러워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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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사라진 그녀, 과연 실종인가 살인인가. | - Suspense/Thriller 2019-06-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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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저/황금진 역
arte(아르테)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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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찾아보니 [브레이크 다운]도 이 작가의 책이였구나. [비라인드 도어]가 꽤 인상적이라 그 작품만 생각났었다.

 

일단, 엔딩의 반전부분은, 요즘 한 드라마에서 이러한 설정 (!)이 사용되자 다들 채널을 돌렸다고 하던데. 그런만큼 좀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어느 하나에 깊이 사로잡힌 사람이라면 자기 안을 들여다보기도 힘든데, 자기옆의 사람을 바라보고 깊이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런 부분을 작가가 좀 더 살렸다면, 반전은 맨처음 내가 느낀 것보다는 좀 더 설득력이 있었을텐데...

 

핀은 12년전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자 레일라를 잃었다. 그가 처음 사랑에 빠진 쇼반 이래로 가장 사랑했던 여자. 계획도 없이 스코틀랜드의 폭력적인 아버지와 순종적인 언니 엘런을 두고 런던으로 온 그녀를 만난 날, 핀은 자기가 만나오던 여자들과 다른 레일라에게 빠졌다. 그리고 다시 헤어졌다 다시 합친 그는 프랑스 여행을 떠난다. 프로포즈를 꿈꾸며. 그런데, 돌아오는 길 한적한 도로변 화장실 앞에서 레일라는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니는 러시아 인형을 떨어뜨린채 사라진다. 그리고 핀에게 닥친 살인혐의. 그녀는 과연 실종이였을까, 아니면...

 

12년이 흘렀다. 그동안 핀은 형의 절친인 해리와 함께 투자회사에서 성공을 이뤘으며, 몇년전 만난, 레일라의 언니 엘런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계획중이다. 그런 그들의 앞에 러시아 인형이 놓여져있다. 핀은 두려워하고... 과연 레일라는 살아있는 것일까. 핀은 자신 주변의 모든 인물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비하인드 도어]는 잡아먹을듯 읽었는데, 이 작품은 조금 김이 빠진 느낌이다. 꽤 흥미로운 설정인데. 물론, 하던대로 '탐정의 눈'으로 읽어가기는 했는데, 인물들의 심리를 파악하기가 좀 어려워서.. 하지만, 내내 의심하고 있던 방향과는 다른 전개에는 작가에게 박수를.

 

이 작품 속 인물들은 각자 결점을 가지고 있다. 뭐 누군들 아니랴. 하지만, 그 스스로의 결점보다 더 큰 잘못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들의 눈에서 보려는게 아니라 자신의 눈으로 보려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감정을 자신의 방법으로 콘트롤하려는 것. 자신의 결점과 과거를 말하지않고, 감추고 그 안에 갇혀, 제대로 자신의 밖을 내다보지않는다는 것. 그러면서 사랑의 이름으로 자신만의 해석을 강요하면서, 이 의심의 공포는 시작된다. 자신외 모든 이를 의심하고, 또 어느순간 자신마저도 믿을 수 없게되는.  

아름다운 콧츠월드의 마을지만 밖으로 나오지않는 사람들, 밖은 아름답게 꽃으로 가득찼지만 집안은 곰팡이와 먼지로 가득찬 집은 그런 것을 의미하는 듯 하다. 그리하여,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각자는 그 나름의 댓가를 치룬다.

 

등장인물에겐 스릴과 서스펜스였지만, 독자였던 나는 재미있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것때문에 별점을 준거 같은 느낌이 들어, 이 문장을 쓰기 좀 싫은데. 서평단으로 받은건 사실이지만. 근데 사실, 마음에 드는 작품만 신청하고, 또 당첨안되었어도 사서 읽었을 책이었다)

 

 

p.s: B.A. 패리스 (B.A. Paris)

비하인드 도어, Behing closed doors 2016 이 작가, 이게 데뷔작이면 나중엔 스릴러의 여왕이 될지도....

브레이크다운 The breakdown 2017 중반까지는 목이 턱턱 막히는 밤고구마, 그러나 다행히 여주가 사이다

Bring me back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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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한 '밀실수집가'의 활약 | -- Locked Room murders 2019-06-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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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密室蒐集家

大山 誠一郞 저
文藝春秋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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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읽은 가상의 도시 가마쿠라를 배경으로 한 추리연작집에서 마음에 든 작가였는데, 2013년 이 작품으로 본격미스테리대상을 수상한 작가였다. 그리고 최근 아마존재팬을 들락거리면서 본 베스트셀러도 있었고.

 

그때의 작품에는 딕슨 카의 마치박사에 오마쥬했었는데, 이 작품집에서도.. 원래 이 단편집은, 맨마지막 작품으로 시작해서 기획되었다. 작가가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가사 크리스티의 [수수께끼의 할리퀸 (The mysterious Mr.Quin)]과 꽤 비슷한 설정이다. 여러 어려운 사건이 일어나면, 인간인것도 의심스러운 매우 미스테리한 인물이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고 사라진다. 여기의 단편은 각각 시간대가 뒤로 흘러가는데, 첫작품이 소와시대부터 시작하는데 30대의 '밀실수집가'는 나이를 먹지않는 미남자이다.  

 

 

 

 

柳の園

1937년도 배경. 아, 그때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라 꽤 힘들었을텐데 여기 쿄토는 꽤 여유가 많았나보다. 여고생 치즈루는 엘러리 퀸, 반 다인 등 추리소설에 빠져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던 [Y의 비극]을 학교교정 나무밑에 두고온게 기억이 나 저녁을 먹고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하고 이 버드나무 유가 들어간 이 사립학교 (류-엔고등여학교)에 몰래 들어온다.

학교 교정은 알파벳 E처럼 생겼고, 세로는 본건물, 가로는 각각 북, 중앙, 남건물로 불리운다. 중앙의 맨오른쪽끝 즈음에서 책을 주워 집에 가려는 그녀는, 저녁 7시인데 건물끝 반지하의 음악실 커튼틈으로 불빛이 나오는 것을 보고 엿본다. 방음시설이 된 이 곳에서 음악선생은 그랜드피아노로 연습을 하고 있었고, 누군가 부르는지 연주를 그만두고 문쪽으로 갔다가 총에 맞는다. 총성은 두발. 그녀는 놀라, 본건물의 중앙에 있는 숙직실로 뛰어간다. 숙직실에 있던 영어선생과 음악실로 달려가지만, 문은 잠겨있다. 다시 돌아와 숙직실 앞의 코즈카이 (학교 관리실 정도)에서 담당자를 만나 딱 하나밖에 없는 열쇠를 들고 다시 가서 음악실을 열어보지만 음악선생은 이미 사망.

영어선생과 관리실 담당자는 사고시각에 둘이 차를 마시고 있었고... 복제하기도 힘든 이 열쇠는 단 하나. 치즈루의 외삼촌은 교토부경 형사로서 사건을 담당하는데, 사건을 치즈루와 검토하며 그녀가 좋아하는 탐정소설속의 밀실살인트릭을 듣던중 '밀실수집가'의 방문을 받는다.

 

그리고 사건해결. 여기서 혈액반응을 밝혀내는 용액이 언급되는데, 바로 이즈음이 루미놀용액에 대해 연구결과가 알려지던 참. 아직 사용되기전.

 

여하간, 이제까지 여러 추리소설가가 정리했던 밀실트릭중에 더 이상 새로운 것은 없다는 결론. 변주 (variation)일뿐. 그나저나, 목격진술과 해부증거가 다를경우 목격자가 여고생이라도 잘 살펴봐야지~~

 

 딕스 카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밀실트릭 정리 :

딕슨 카의 The Hollow Man ? 1935 (US title: The Three Coffins) 세개의 관  : 다시 읽으니 새롭게 재밌네, 밀실트릭의 요약해설본 (기데온 펠박사 #6)

 

少年と少女の密室

이젠 1953년. 패전이지만 이젠 활기찬 도쿄거리..라는데 살짝 기분이 (한국전쟁의 수혜였으니까). 신주쿠거리를 걷는 오기쿠보서 형사 카시와기는 거리의 깡패들이 한 남여고등학생에게 시비를 걸고 이름이 적힌 철도정기권을 빼앗는 것을 본다. 그런데 자신을 기토 마스미(鬼頭, 성이 참)라고 밝힌 소년은 신주쿠일대를 잡는 조폭의 아들. 여고생은 시노야마 카오루라고. 이들을 집까지 각각 데려다준 카시와기는 이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는다.

 

얼마뒤 빈집을 이용해 담배를 밀매하는 일당을 잡기위해 잠복하는 카시와기. 집은 시노야마가와 인접해있는 누워있는 8자같은 모습. 남쪽에서 지키며 두 집을 보고있는 카시와기는 일당중 한명만을 잡게 되고 이런 소란에도 옆집이 나오지않자 시노야마집을 방문하게 되고 사체를 발견하게 된다.

 

2:00 소녀귀가

2:30 형사배치 (카시과기가 먼저오고 나머지 3명이 각각 방향에 배치됨)

3:00 숙모전화

3:10 ~4:00 비

3:24 소년방문

5:00 사체발견

 

그는 쭉 지켜보고 있었고, 들어가기전 집주변에는 비온뒤 아무도 들어가고 나간 발자욱이 남아있지않는...밀실이었다.

 

아, 맨처음엔 그 유명한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도 생각나고 (그럼 완벽하거든), 심리적 맹점도 생각했는데.. 작가는  (트위터에서도 아리스가와와 등과 밀실트릭 연구하던데. 교토대 출신이라 공부하듯 하는 거 같아 ㅎㅎ) 내출혈밀실, 시간차밀실 (말만 이렇지, 저기 히가시노 게이고 정리에 다 있는거)에 일종의 독자에 대한 서술트릭 등을 사용해 트릭을 만들어내는데, 밀실수집가가 등장해 잘못된 전제를 바꾸자 약간 멘붕이 왔다.

 

작가 정말 노력하는구나, 박수

 

死者はなぜ落ちる

1965년

오후 9시 그런대로 성공한 화가인 이베 유코는 욕실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살펴보니 과거에 사귀었던 네도 신이치. 작은 체구, 머리가 긴 도련님스타일의 미남. 맨날 한방을 노리는 것에 이젠 질려 헤어졌는데, 그가 몰래 만들어둔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온다. 깜짝 놀란 유코. 신이치는 헤어졌지만 다음 달에 의사랑 결혼한다는 것을 들었다며 자기에게 돌아오라고 생쇼를 부린다. 거절하자 창문을 열고 밖에 소리쳐 사람을 부르겠다고 협박한다. 이를 말리려할때 위에서 떨어지는 사람. 그리고 마주친 부릅뜬 눈. 둘을 충격을 받아 떨어진 사람을 찾아 내려간다, 일단 창문부터 잠그고. 1층부터 4층까지는 상업용 사무실, 5층과 6층엔 각각 2세대의 아파트가 있고 유코는 5층이다. 떨어진 이는 6층 바로 위의 우치노 아스미, 호스테스라고 알아보고. 목격자로 신이치가 있으면 혼사길에 방해된다며 좇아낸 유코.

 

오사카부경 형사 쿠스미는 우치노의 아파트로 들어가려하지만, 집주인이 가진 열쇠로 열어도 안에 체인이 걸려있다. 집안의 모든 창문은 잠겨있고 사체가 떨어진 쪽 창문은 창까지 높이가 90cm. 피해자의 키는 150cm. 게다가 검시관의 이야기로는 죽은 이는 떨어지기전 3시간전에는 이미 등을 흉기로 찔려 즉사했다고.

 

도대체, 이미 죽은 피해자를 3시간이 지나 떨어뜨린 이유와, 집안이 밀실인데 범인은 어디로 탈출한 것인가.

 

와우, 이거 박수쳐주고 싶다. 범인이 의도치않은 우연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이런 해법도 존재하는구나. 이런 변주 (variation)를 생각해내다니!

 

배경에 맞게 간사이면 간사이사투리가 등장하는데, 게다가 여기에는 유흥가 인물도 등장해 특유의 말투도 나오고, 꽤 감칠맛이 난다. 점점 더 이 작가가 마음에 들고 있다.

 

理由ありの密室

1985년.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고 밀실을 만드는 과정이 보여진다. howdunit이라고 보기엔 좀 간단한 트릭인지라, 왜 굳이 이런 수준의 밀실을 만들었으며, 밀실을 만든 연유가 여러가지 있을 수 있는데도 오해받을 수 있는 소지들을 미리 범인이 차단했는지 그 동기가 중요해진다. 이전에 딕슨카의 밀실트릭 강의가 있었지만, 여기에선 밀실수집가가 밀실을 만들려는 8가지 이유에 대한 강의를 한다.

 

참 그리고 밀실수집가의 존재를 아는 인물들이 시간이 지나도 하나씩 등장하는데, 이번편에서는 첫번째 단편의 여고생이 할머니가 되어 등장한다.

 

프리랜서 기자가 총으로 살해당한다. 밀실을 만들려면, 자살이나 사고사로 보여야 하는데 범인이 총을 가지고 갔으니 명백한 살인. 그런데 지난밤 살인을 저지르고 사망추정시간대를 범인에게 유리하게 추정되도록 해야하는데, 가정부가 발견하기 30분전 경찰에 익명으로 전화를 한다. 왜??

그리고 집열쇠는 단 하나, 복제하기도 어렵다. 그 열쇠는 피해자의 위속에서 발견된다. 어떻게?? 왜??

 

용의자는 세 명. 여기에서 일본의 이름이 꽤 중요하다. 왜냐면, 참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다잉메세지가 일본추리물엔 자주 등장하며, 범인을 가르키므로. 여하간, 이 단편 하나 만으로도 이 단편집은 번역소개될 가치가 충분하다.

 

 

佳也子の屋根に雪ふりつむ
2001년.

이 작가의 단점은 우연을 좀 난발한다는건데, 이번 단편은 눈위에서 간 자욱과 온 자욱중 누가 먼저인지 부츠가 같으니 별 상관이 없다...는, 감식반이 들으면 좀 황당할 발언을 한다.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의 어머니가, 살인자의 딸이라며 결혼을 반대하자 1월 1일 후쿠시마의 숲으로 자살을 하러 온 카야코. 눈떠보니 근처의 내과원장이라며 자그마한 여의사가 드디어 눈떴냐며 반가워한다. 깨어난날은 3일. 걱정할 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의사가 만들어준 죽을 먹고 일어났는데, 경찰이 문을 두두린다. 여기서 살인이 일어났다고 익명의 전화가 걸려왔다며. 간호사도 휴가이고 환자는 그녀 혼자인데, 여의사는 살해당한채 발견된다.

 

엘러리 퀸의 그 멋진 트릭이 등장하나 싶었으나, ㅎㅎㅎ 여기선 무리. 여하간, 모든 발언과 사실을 체크해서 어긋나는 점, 그게 바로 실마리. 근데, 휴대폰을 열면 보이는 시간을 바꿀 수가 있나????

 

재미있었다, 이 작가 책은 더 읽어야겠다.

 

 

p.s: 오오야마 세이이치로 (大山 誠一郞)

アルファベット?パズラ?ズ(2004)
?面幻?曲(2006)
密室蒐集家(2012) 2013년 본격미스테리 베스트10에서 2위, 본격미스테리대상 수상
赤い博物館(2015)
アリバイ崩し承ります(2018)

 

- 안솔로지
蝦?倉市事件1(2010)===> 晴れた日は謎を追って がまくら市事件(2014) 가상의 도시 가마쿠라시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한 사건 연작집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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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에게 고한다 2 어둠의 신기루 | - Police Procedurals 2019-06-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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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립맨 RIP MAN

시즈쿠이 슈스케 저/추지나 역
레드박스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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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리즈가 되려는지. 그나저나 시리즈의 첫탄인 [범인에게 고한다]와 이 2탄 [립맨] 사이에 10년이나 흘렀는데, 다음은 언제 나올련지.


1탄에선 한번 실패를 했던 형사 마키시마 후미히코가 전면에 나서 범인에게 경고를 던진뒤 엄청난 카타르시스로 배드맨을 잡았는데, 2탄에선 범인이 여전히 베일에 가린채 그의 하수인 인물들과 전열을 다듬은 특별수사관 마키시마가 각각의 행로를 걷다가 부딪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범죄에 뛰어드는 청년들의 내면 (누군가를 이용하고 희생시켜 이익을 얻는다면, 구조조정을 하여 개인들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기업가랑 무엇이 다르냐며 스스로를 설득한다. 하지만 넌 왜 그 과정에서 상처받는 다른 사람들을 못보는거냐??)과 마키시마의 능력만으로는 통하지 않는 경찰조직내의 알력 등도 묘사되며 리얼한 현실을 보여준다.


스미나가 형제, 도모키와 다케하루는 동생이 알던 요코야마의 한량출신 사모토 유타카의 보이스피싱조직에서 일하고 있다. 놀기에 바쁜 동생 다케하루와는 달리, 대학까지 나온 도모키는 부모의 사망후 대학을 꼭 졸업해 다른이와 같은 샐러리맨의 길을 걸을 예정이었지만, 예정에 없는 취직예정회사의 인력조정계획에 의해 좀 더 벌이가 좋은 이곳으로 왔다. 돈과 브레인을 가진 맨위의 누군가로부터 받은 사람들의 정보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사기를 치고 돈을 회수하는 이 사기범죄는 잘 나가는 듯 하지만, 사모토로부터 맞고 해고를 당한 인물의 앙심으로 경찰에 체포된다. 하지만, 경찰의 실수로 도모키와 다케하루는 탈출에 성공하는데... 


배드맨의 체포후 현경의 특별수사반에서 일종의 조커로 일하는 마키시마 후미히코는 보이스피싱조직을 체포하는데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한편, 연속적으로 '대일본유괴단'의 이름을 건 유괴사건을 접하게 되는데.. 


도코미와 다케하루는 사모토등의 체포이후 다시 아와노, 즉 보이스피싱조직에서의 사수를 만나게 된다. 사실상 브레인은 아와노가 아닐까 하는 와중에, 그가 아마도 그들 조직을 밀고한 인물의 살인과 관계된게 아닐까도 의심하게 되는데. 


마키시마를 보고 에이스보다 뛰어난, 어디에 구애받지않는 조커라 말하지만, 맨처음 페이지에서부터 나타나는 아와노야말로 배트맨의 아크에니미 조커와 같은 인상을 준다. 빨간 입, 그리고 하얀 화장. 그는 자신의 편이라 할지라도 마치 카드의 패처럼 쓸 뿐이다. 체포되기 직전에 경고를 주는대신 rest in peace란 말을 지껄이는, 피살된 인물에게도 자신의 존재를 각인하는 그는, 마키시마에게도 아크에니미가 되는.   


결국 이들의 운명은 다음 편에서 봐야하는걸까. 




p.s: 시즈쿠이 슈스케 (?井 脩介)

?光一途(2000)
?貌(2001)
白銀を踏み荒らせ(2002)
火の粉(2003)불티 서서히 조여가는 스릴, 혼동되는 용의자, 그리고 엄청난 문제의식의 엔딩까지 '철야책'다움
犯人に告ぐ(2004) 범인에게 고한다 화려한 사건 보단 사건에 관련된 모든 인간들의 리얼하고 설득적인 묘사가 인상적, 주간문춘 미스테리 베스트10중 1위, 이미스테리가 대단해! 8위 
クロ-ズド?ノ-ト(2006)
ビタ??ブラッド(2007)
犯罪小?家(2008 )
殺?!(2009 )
つばさものがたり(2010 )
銀色の絆(2011)
途中の一? (2012)
?察側の罪人(2013)검찰측 죄인 엔딩에서 묵직함을 남기는 검사소설, 주간문춘 미스테리베스트10중 4위, 이미스테리가 대단해! 8위
?面同窓?(2014)
犯人に告ぐ2 闇の蜃?? (2015)립맨

望み(2016), 주간문춘 미스테리베스트10중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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