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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의 전체보기
괴담을 미스테리로 푸는듯 하다가...엄청 무섭고 재미있었다 | - Horror 2021-02-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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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아시자와 요 저/김은모 역
arte(아르테)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아, 재미있었다. 내가 원래 호러괴담 + 미스테리인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딱이다. 사실 이작가의 작품은 아마리 종활사진관이나 이마다케노 아노코, 그리고 앤솔로지인 다섯개의 밀실 (동일한 밀실트릭, 하지만 각각 다른 분위기의 다른 이야기들)에서 봤는데 큰 인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평중에서 다양한 분위기, 장르를 선보인다는 말은 맞는듯하다. 유머스럽기도 하고, 힐링계이기도 하고 호러이기도 하고, 또 데뷔작인 죄의 여백은 이지메로 딸을 잃은 아빠과 최강악녀와의 대결이라 엄청 다크할거 같기도 하고.

 

미쓰다 신조처럼 작가 스스로 자신의 이름으로 등장해, 자신의 역사 속에 픽션을 녹이는 방법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원래 자신의 작품인 [용서받을 생각은 없습니다]란 2016년작을 끝낸 직후부터 일어난 일로 시작한다. 실제 신쵸사의 편집자가 괴담을 의뢰하고 그 회사가 실제로 위치한 도쿄도 신주쿠구 가쿠라자카를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뒤로 서로 이어지면 결국 맨마지막 이야기가 맨앞으로 이어지고 그리고 실제로 모든 이야기는 구슬처럼 하나의 공통점으로 꿰어진 목걸이와 같다. 저주의 목걸이. 

그리고 일종의 탐정역은 오컬트와 도시전설을 쓰는 작가 사카키이며, 결국 이야기는 그의 추리로 해결되는듯하지만 미진한 부분은 결국 설명될 수 없는 호러로 매듭지어진다. 

 

얼룩

작가인 나는 대학동기 사키코로부터 그녀의 학창시설 친구이자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나오코를 소개받는다. 그녀는 프로포즈한 연인과 꽃무늬옷의 평범한 아줌말로 보이는 점술사에게 점을 보지만 단박에 결혼하면 안된다는 결과를 얻는다. 그녀의 연인은 화가나 욕을 하고 나오게 되고.. 정이 떨어진 나오코는 연인을 멀리하고 싶지만 그럴수록 그는 집착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 놔. 얼룩의 디테일 묘사에 소름이.... 그나저나 조금 덜 믿었다고 그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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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잡지에 실린 글 [얼룩]을 읽고 자유기고가 기미코씨가 전화해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알려준다. 어느날 그녀가 쓴 저주에 관한 글을 읽고 히라타란 여성이 히스테릭하게 전화를 건다. 신사에서 고마이누 상의 꼬리를 밟아서 저주가 따라온다며 액막이를 해줄 사람을 소개시켜달라는 그녀. 이상한 일들이 잇달아 일어나는 것을 들은 사사키는 추리를 하고 맞힌다. 하지만.... 

 

망언

괴담을 더 써서 이야기를 모아 맨처음 이야기를 풀려는 그녀는 의외로 사카키씨로부터 과거의 이야기 하나를 듣는다. 다카후미란 회사원은 교외에 구옥을 하나 사게 된다. 보러간 날 이웃집 이웃 히사코란 여성이 좀 지나치게 친절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임신을 하게된 아내와 그리고 더욱 더 그녀의 곁에 붙어있는 히사코...

아놔, 아니뗀 굴뚝에도 연기가 날 수 있다고. 좀 이상적으로!! 

 

악몽

네일숍에서 일하는 도모야는 프리사진작가인 가즈야의 본가에서 홀로된 시어머니 시즈코씨와 산다. 무척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한달에 한두번 엄청난 꿈을 겪는다. 불이나고 갇혀있는.. 이 이야기를 들은 시어머니는 놀라서 자신도 동일한 꿈을 꾸었다며 이사를 준비하지만...

아, 그렇지. 뭔가 아쉽고 손해보는 느낌이지만, 직관을 따랐어야... 그나저나 묘한 말의 남편이 꽤 걸린다. 

 

인연

이와나가는 대학에 합격, 도쿄로 상경해 집을 얻었다. 그런데 욕실 하수구에서 발견되는 여자의 긴머리카락과 여자의 냄새. 친구 나카지마는 유령을 본다는 친구 기시네를 소개시켜주고 부적과 모리지오 (액운을 쫓기위한 원뿔모양의 소금)를 만들어준다.

앞의 이야기부터 나오는 진나이씨의 경고, 쓸데없는 인연을 만들지 말라는 것. 그리고 어설픈 전문가가 더 위험하다는 것. 

 

... 그 혼령과 연을 맺고 싶은게 아니라면 무람없이 말을 걸어서는 안됩니다. 아무 관계도 없는 고인에게 기도를 올리면 그때까지 존재하지않던 연을 스스로 만드는 셈입니다....p.225 

이게 일본괴담에서 귀신이 관계도 없는 이들에까지도 덤비는 근거의 일부인가.

그리고.. 누군가의 괴담은 누군가에겐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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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그리고 위의 다섯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과 사사키씨의 행방은.. 꽃무늬 튜닉을 입은 여인네의 무서운 능력은.. 그러게 겉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고.. 

 

이야기는 괴담으로 시작해서 미스테리 해결로 잘 풀리는듯 하지만, 

괴담와 미스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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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소설의 탐정이 수많은 가설중 자신의 해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듯, 괴담에 대한 미스테리 해결적인 방법 또한 그런것이 아닐까...하는 말, 은근 디게 무섭네.

결국 이 책 또한 그렇게 끝나고 계속 뒷머리를 땡긴다. 

 

 

 

p.s: 

아시자와 요 (芹澤央)

罪の余白(2012)
?いものが、?ませんように(2013)
今だけのあの子(2014) 
Best friends for Now
いつかの人質(2015)
許されようとは思いません(2016) 주간문춘 미스테리베스느10중 7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5위
아마리 종활 사진관 雨利終活??館(2016)
후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の耳たぶ(2017)
バックステ?ジ(2017)
火のないところに煙は(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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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히가시노 게이고★『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 예스24 글 2021-02-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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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하빌리스 | 2021년 02월

 

신청 기간 : 3월1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3월2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 서평단 여러분께

*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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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와 첫차 사이 | - Cozy/日常の謎 2021-02-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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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첫차의 애프터 파이브

아가와 다이주 저/이영미 역
소소의책 | 202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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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범한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이사한 곳은 지상철이 지나는 곳으로 침대에 누워 책을 읽고있다가 어느덧 기차소리가 들리지않게 되면 막차 시간이 지났구나, 그리고 가끔 일찍 일어나 기차소리를 들으면 벌써 첫차가 시작되었구나. 하고 느낀다. 난 이 소리가 너무 듣기 좋다. 원래 기차를 좋아했지만.. 그 소리를 들으면 누군가의 성실한 하루가 연상되어서 응원하게 된다. 

그런데 그 기차가 끝나고 첫차가 다니기전 그 시간은 생각치 못했는데..

지난번 막차의 신처럼 이야기는 목걸이 처럼 처음과 끝이 만나있다.

첫차의 애프터 파이브

소지로는 평생 결혼을 하지않고 준대기업의 상사맨으로 열심히 세상곳곳을 누볐다. 그런 그가 교묘한 국제사기에 당하고 의욕을 잃고 회사를 그만뒀다. 50대 후반의 나이에. 그는 그래서 학력경력을 생략한채 신주쿠 러브모텔의 야간청소일을 시작한다. 막차를 타고 출근해서 첫차를 타고 퇴근을 하는.

...전혀 문제없어요. 막차랑 달라서 첫차는 다음 차가 또 오니까.....p.54

 

일본추리소설을 읽으면 계속 만나는 문화의 맥이 있다. 이번에는 아카가와 지로의 베스트셀러 [세일러복과 기관총]과 영화 속 OS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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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듣고 자란것도 아닌데 울나라 트롯과 비슷한 정서라서 그럴까. 뭔가 애틋하다. 

 

스탠바이미

로코는 도쿄에서 버스킹을 하러 왔지만 용기가 없어 낮시간을 그냥 보내고 저녁에 공원에서 소년들에게 맞는 노숙자를 구한다. 와나타베 와타루는 소중하게 그녀의 기타를 쳐보고 범상치않은 실력을 보인다.

한번 바닥에 떨어지면 올라가기 어렵다..는 그에게 씻을 시간을 주고 유니클로에 가서 옷을 사온다. 그리고 노래 연습을 하고...

공원에서의 캔 두개. 이 이미지가 또 나오는데. 남녀라고 꼭 연애관계가 되는 것도 아니고 노소 관계라고 꼭 상하관계가 형성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기도 한다. 

 

초보자 환영, 경력 불문

동일본 대지진은 911 테러가 미국인의 인식을 뒤바꾸듯 엄청난 사건이였나보다. 가나는 세무사에서 바텐더가 되고 아카네는 센다이에서 도망쳐버리듯 도쿄로 오게 된다. 오카미, 즉 여자옷을 입은 남자 접대부들 또한 마치 학예회를 선보이듯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카네는 다시 새 출발을 해보기로 한다. 

무슨 상관이야, 나인투식스의 전형적인 직장인이 아닌 삶이 얼마나 많은데. 누군가에게 피해주지않고 열심히 살면 되는거지. 마치 [심야식당]을 보고있다가 일상에서 보기 힘든 사람들의 범주를 보고 놀라면서도 감탄하고 매혹되었던 것이 생각난다. 

여기선 '이치아야'가 그러한가보다. 그런데, 번역할때 그냥 일본문화를 살려 줬으면. 기생이나 무희말고 게이샤나 마이코.. 그래도 살려서 

 

막차의 여왕

박사과정후 프로그래머가 된 가즈야와 올림픽선수가 되지못하고 수영에서 에어로빅 강사가 된 마리, 이 둘은 연인이었고 어느새 헤어졌다. 몇년만에 밤을 거의 새는 가즈야에게 막차를 잘못내린 마리가 전화한다. 주저하던 가즈야는 그녀가 내렸다는 역을 향해 운전해가고..

가장 마음에 드는 에피였다. 

 

밤의 가족

켄짱은 딜리버리 헬스, 즉 디리하리-헤르스, 디리-헤루 (맨처음에 원서에서 이 용어를 듣고 정말 암호를 대한듯 했다) 접대부를 호텔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일을 하는 운전기사이다. 대학교를 보내지 못한게 미안하다며 이를 반복하는 어머니가 부담스러워 집을 나온뒤 가끔 어머니를 만난다. 마리아는 자신의 장학금대출까지 다 써버린 부모에게 벗어나 대학교학비를 벌기위해 이 일에 뛰어들었고...

이 에피 속의 켄짱도 참 마음에 들었다. 누가 누구를 판단하고 설교를 하는건지. 그가 그녀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말들이 너무 다정했다.

 

...돌아갈 사람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막차로 돌아갈 시간이야...p.102

돌아갈 곳이 있어도 없어도 막차와 첫차 사이에 인생은 멈추지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 밤이 낮보다 더 치열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보니 평범한 일상도 소중히 열심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은근 뿌듯하다. 

 

최근들어 트윗에 책리뷰를 올리면 작가가 좋아요를 눌러주기도 한다.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다행이 둘 다 별이 다섯이었다. 그 두분, 다 기뻐했을거 같아 나도 기쁘다. 

 

p.s: 아가와 다이주(阿川大樹)
막차의 신 終電の神? 2017 세상은 좁아, 역시 착하게 살아야되
첫차의 애프터파이브 終電の神? 始?のアフタ?ファイブ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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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덜 떫은맛, 다행이다 | - Suspense/Thriller 2021-02-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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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작열

아키요시 리카코 저/김현화 역
마시멜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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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읽은 콘카츠추우독크, 혼활중독에서 이 작가의 덜 떫은 맛의 이야미스테리 진수를 맛봤다. 이 작품을 복수를 위해 그 상대와 결혼까지 하는 줄거리인지라 영 떙기지않았는데...읽고나니 역시나 덜 떫은 맛이라 다행이었다.

사키코는 어릴적 어머니를, 그리고 또 뺑소니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고모의 성인 가와사키를 따 고등학교부터 독립한다. 낮엔 식당에서 일하고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던 그녀는 자신처럼 부모를 잃고 과거로부터 멀어지려는 오토바이를 탄 노란머리 소년 다다토키를 알게된다. 오토바이 브랜드인 가와사키를 인연으로 그들은 사랑에 빠지고 부부가 되고 다다토키는 든든한 직장의 회사원이 된다. 그러던 어느날 경찰로부터 연락이 오고.

다다토키는 회사에서 조기퇴직을 하고 다른 아파트를 빌려 사기행각을 벌이다 사기피해자인 외과의사 구보카와치 히데오와 말싸움을 한뒤 추락사한채 발견된다. 중요 용의자는 바로 히데오. 하지만, 모두가 사기꾼이라는 다다토키를 비난하던 흐름은 갑자기 히데오이 주장으로 바뀌어 버린다. 사기가 아니라 히데오가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하여 그는 방면되고 사키코는 죽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때 만나 사토 에리. 어린시절 독일에서 보내고 눈이 나쁘고 동글동글한 무난한 생김새의 그녀는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자살동반자를 찾던중 사시코를 만난다. 하지만, 사키코만 살아나고 그녀는 복수를 결심하여 성형수술을 하고 만다.

 

...증오하는 상대를 곁에 두고 충동을 억누르며 사랑하는 척해야 하는 건 지옥이나 다름없다. 결코 저물리 없는 증오라는 태양에 온몸이 타들어 갔고 절망의 사막에 맨발이 달구어 졌으며 분노의 화염이 이글이글 타올랐다. 하지만 나는 이 작열하는 지옥 속에서 악착같이 나아갔다. 언젠가 이 업보가 집어 삼키겠지....p.149

 

와우, 이렇게 복수가 술술 풀릴거라 생각한건가? 중반부 시력과 본차이나 조각에 피 등이 나오면서 나는 여주에게 경고를 던지고 싶었다. 그런 반전의 흐름이 또 한번 찾아오고 모든 사실은 다시 자리를 잡는다.

 

가장 화나는 인물에게 하고픈 말은,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아프건 너가 아니니? 진실을 파묻고 얼마나 잘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진실을 대면하지 못한채 복수의 헛된 칼날만이 스스로를 상처입혔다. 

 

p.s: 아키요시 리카코 (秋吉 理香子)


雪の花(2009)
暗?女子(2013)
放課後に死者は?る(2014)
성모 聖母(2015)
自殺予定日(2016)
절대정의 絶?正義(2016)정의감의 뒤에 칼날을 숨긴게 아닌건지
サイレンス(2017)
機長、事件です! 空飛ぶ探偵の謎解きフライト(2017)
ジゼル(2017)
婚活中毒(2017)
행복만을 바랐을뿐인데, 그러게 배우자에게서 말고 자신에게서 찾으라고
鏡じかけの夢(2018)
ガラスの殺意(2018)

작열 灼熱(2019)
眠れる美女(2020) 
哀愁しんでれら もう一人のシンデレラ(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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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여전히 내가 가장 사랑하는 탐정 | - Hard-Boiled 2021-02-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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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금부터의 내일

하라 료 저/문승준 역
김영사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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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의뢰인 모치즈키 찾기였다. 그 와중에 만난 경찰과 조폭, 탐정사무소 사람들을 죄다 구워 삶는 그의 모습은 능란하다 못해 여우에 가까웠다. 물론 그의 인상은 여우보다는 늑대지만.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의뢰인에 대해 알고난뒤 여전히 사와자키는 낭만을 저버리지않았ㄱ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를 잘 알고 위협하고 구슬리는 인물들 모두 그를 마음 속에서 신뢰한다. 사와자키는 누군가를 해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의뢰인을 위해 일하지만 그렇다고 불법적인 일을 눈감아주지 않고 경찰이 아닌 그 당사자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길을 골라줄거라는 것을. 그리고 그의 옆에 누군가 친구를 두지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거친 말을 하면서도 그의 옆에서 단단한 지지대 위에 올라있는 듯한 느낌을 느낀다는 것을. 

아, 난 사와자키가 왜이리 좋을까. 

일단, 지난 리뷰에서 쓴 그에 대한 소개. 14년이 지난건가 이제 그는 50대 중반이 되었고, 블루버드는 이제 없다만.

... 사와자키 (?崎, 사와사키라고 읽기쉽지만, 사와자키), 40대 초반 172~173cm 정도의 키. 20대였을무렵, 20여년전부터 전직경찰인 와타나베의 밑에서 일을 시작해, 여전히 (그가 경찰와 야쿠자를 둘 다 등치고 도망간뒤 그의 이야기는 스포일이니 생략) 와타나베의 이름을 걸어둔, 니시신주쿠 '나루코텐신사'근처 건물 2층 사무실에서 홀로 사립탐정일을 하고 있다. 올해 나온 5탄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지는 모르나, 1탄과 2탄 사이엔 2년정도 시간이 흘렀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로 보아 아무리 길어도 1~2년 이상은 흐르니 않았다. 그래서 4탄 (2004년)은 3탄 (1995)에서 그닥 시간이 흐르지않았는지, 그는 휴대폰 사용법을 모른다. 그는 잘나가지 않은 자동차 블루버드를 그냥 굴리고 (하지만, 약간 츤데레인지라 돈이 들어가서 새차를 사지않는게 아니라 블루버드를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솔직히 이 블루버드도 그걸 아는거 같다는 생각이 이책 초반 느껴진다;;;) 취미로 바둑을 좋아하며 필터없는 담배 피스를 사두고 피며 24시간 전화응답시스템으로 비서를 대신한다...

 (2004, 愚か者死すべし,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탐정, 사와자키 리뷰 중에서 ) 

 

사와자키는 유독 돈에 관심이 없다. 자신이 얻어낸 정보도 소스를 제공한 쪽에 100% 사례금을 주게 한다. 지난 작에는 유독 그리하여 내가 다 사와자키가 먹고살 수 있을까 걱정했다만. 

그런 그에게 고맙게도 히토쓰바시 근처의 흥신소에선 일거리를 주고, 가끔 불륜조사도 하는 모양이다. 그런 어느날 신사로 보이는 인물이 그를 방문한다. 모치즈키 고이치, 밀레니엄이란 이름이 붙은 저축은행 신주쿠 지점장. 사와자키는 금융업, 경찰, 조폭 등을 별로 좋게 보지않는데 그건 사람 등치는 이면을 봐서 그런걸까. 하지만 사와자키는 그를 신사로 본다. 

모치즈키의 의뢰는 회사내 상대세력이 미는 대출건을 조사해달라는 것. 즉, 아사쿠사의 유래깊은 요정 주인 히라오카 시즈코에 대한 조사. 

의뢰를 받아들이고 사와자키는 생각보다 빨리 착수해 알아보러 갔다가 놀라고 만다. 히라오카 시즈코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도대체 누가 그녀의 이름을 대고 대출을 받으려 한 것이며, 정보가 빠를 터인 모치즈키가 이를 모르냐는 것.

그리하여 밀레니엄 파이넌스의 신주쿠 지점을 방문한 그는 지점장이 부재이고 6시까지는 마감시스템상 돌아올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손님으로 기다리기로한다. 그런데 나타난 2인조 강도. 지점장실의 금고를 열려고 하나 지점장실은 본사의 경비실 열쇠도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또 지점장을 기다리던 중 강도 한 명이 사라진다. 나머지 한명은 사와자키와 가이즈란 청년의 쿵짝쿵짝에 전의를 잃고 자수하기로 하는데.

그리고 문이 잠겨져있지않았던 지점장실내 금고에서 나타난 거금. 그리고 사라진 지점장과 그 날 오전에 꺼진 cctv. 그리고 그를 추궁하는 경찰과 함께 세이와카이 구미에서 나타난 조폭들. 도대체 그 금고를 둘러싼 음모는 무엇이며, 모치즈키는 어디로 갔으며, 그는 무슨 계획이였으며......

사와자키는 지점장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혹시 당신이 내 아버지가 아닙니까?"하는 소리를 하는 청년 가이즈와 거의 함께 (사와자키는 같이 다니려 하지않았지만...) 추적에 나선다.

 

사와자키는 사람의 지위, 돈, 힘에 영향을 받지않는다. 아무리 높은 위치, 돈이 많아도 인간을 등치는 것을 싫어한다. 진실을 말하는 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세이와카이 구미 간부인 하시즈메의 추궁에도 이전부터 내 맘에도 들었던 조직원 사가라와 상대하고 싶어한다. 

"사가라는 나한테 거짓말을 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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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자키도 제대로 봤고 나도 제대로 봤다. 조폭이라고 쓰레기라 말을 들어도 화를 내지않는 사가라는 자신이 쓰레기같은 일, 조폭일을 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보험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상대가 아이라는 이유로 오히려 역소송을 거는 보험회사의 담당자나 한국 노동법의 틈새를 이용해 열악한 조건을 만드는 엄청난 연봉의 글로벌기업의 임원들은 쓰레기란 말을 들으면 고소를 하겠다고 하겠지. 사와자키에겐 이들 모두 쓰레기 이지만, 사실을 인정하는 사가라와는 진실의 대화를 한다. 

누구나 신뢰를 할 수 있는 탐정. 하지만 탐정이란 일이 가끔 사람들이 꺼리는 일도, 민망한 일도 해야하기에 신사같은 그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사와자키. 그런 그도 50대가 되니 조금 달라진걸까. 왜 소스를 주고받는 지인의 아들을 만나고 싶은걸까. 

마지막 의뢰인은 내 마음에도 들었는데 왜 친구가 되면 안될까.

난 책장을 덮어도 그 어딘가 잘 살고 있기를 바라고 또 걱정도 하고 그래서. 사와자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될 인물을 놓치는게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사와자키는 내 걱정에도 언제나 터프하고 속으론 다정하고 냉철하고 머리 잘굴리며 잘 살아갈 듯.

이 시리즈는 나에게 무척이나 의미가 깊다. 이 작가로 인해 나는 일본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으며 언젠가 그에게 팬레터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까지....

여하간, 후반까지는 다소 실망하고 있었는데 (물론 그가 인간심리를 가지고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협상은 재미있었다) 결국 맨마지막 전화통화에서, 바둑기보를 두고 고민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리고 엔딩의 마지막 줄에서 다시 든든한 믿음을 회복했다. 

역시나 내가 가장 사랑하는 탐정이다 (사와자키는 뭔가 된게 든든한데도 뭔가 걱정하게 만든다. 전자는 이 세상의 잣대가 그에겐 아무 의미없고 그 이상 강하다는 거고, 후자는 그래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좀 힘들까해서...)

 

 

p.s: 하라 료 (原 ?, 原 りょう)

1988. そして夜は甦る,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그리고 난 깊이 매료되었다

1989, 私が殺した少女, 내가 죽인소녀 존재감강한 작가의 강철개성의 탐정

1990, 天使たちの探偵 천사들의 탐정 내가 사랑하는 탐정

1995, さらば長き眠り, 안녕 긴잠이여 내가 사랑하는 작가 카테고리로 등극하심

--> 첫번쨰 단편 '소년을 본 남자'는  [노란흡혈귀],  구판안내: [일본서스펜스걸작선]

2004, 愚か者死すべし,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탐정, 사와자키

2018, それまでの明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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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안락함을, 책에 갇히기도, 하지만 책에서 뛰쳐나오기도 | - SF/Fantasy 2021-02-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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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에 갇히다

김성일,문녹주,송경아,오승현,이경희,이지연,전혜진,천선란 저
구픽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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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하자마자 브런치를 먹으면서 첫번째 이야기를 읽기시작했는데 다 읽을 무렵에서 가슴이 뭉클, 벅차게 차올랐다. 이 얼마만의 감동이란 말인가.

김성일, 붉은 구두를 기다리다

로봇이 인간을 공격하고 책과 문자는 사라졌다. 아마도 희미한 책 (이상한 나라의 도로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전설들)에서 기초한 신화들을 머리로 외우고 입으로 반복하는 이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시대에, 도로시의 후손 칸자스족의 제사장의 제자 중 푸른소와 붉은 구두는 다른 마음을 품는다. 결국은 서로 이어지지만. 위험할 것을 알면서도 떠나는 그 용기와 꿈이 너무나도 멋져서.

그리고 앞에서 분명 제사장의 남편이라는 키워드를 듣고 성별을 알았음에도 찾을책의 한마디에 붉은 구두의 성별을 다시 상기하며 나의 몹쓸 편견에 놀라면서도 또 여전사에 대한 가슴깊은 동경이 만족되는 것을 느끼면서 마음이 꽉차오른다.  

... 신화는 정말로 있었던 일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신화를 듣고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우리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배운다. 신화는 우리를 만들어준다.....p.55

문명이 망한 풍경이 좋아서가 아니라 문명을 되찾으려는 사람이 좋아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쓴다는 작가의 말이 이제사 다가온다. 이 작가의 작품은 더 찾아 읽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문녹주, 금서의 계승자

강국들의 각축전으로 생태계가 망가지고 휴전중인 남한과 북한의 전쟁이 결국 초토화로 이끈다. 나무들이 바스라지고 인간은 각기 한권의 책이 되었다...는 상상은 너무 멋지지않은가 하였지만, 어느 문명에든 기회를 이용한 독점권을 가진 기득권이 생기고, 이 한권의 책이된 인간들은 노예가 된다.  

그러나 가람은 그런 전문지식이 아닌 노동을 하는 노예였고, 자신의 부모를 잘 돌봐주지않으면서 자신에게 모든 빚을 떠넘긴 주인 장수정을 증오하며 마음속 각오를 다지고 있는 열일곱살의 청년이였다. 

전영이 이름을 찾아서 기뻤고, 이 둘이 연인이 되지않고 각자의 길을 가는 동지가 되어서 기뻤다. 

 

송경아, 12월, 길모퉁이 서점

엄마는 아빠와 싸우건 말건 언제나 '나'를 쫓아냈다. 아직 초등학생도 안된 나는 거리를 헤매고 엄마가 지칠 무렵 집으로 들어가 남겨진 음식을 먹었다. 겨울은 더욱 힘들었다. 비가 오던 어느날 비를 막기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녔고, '나'는 사람이 없는 어느 서점 앞에 섰다. 

다정한 걸까, 아님 들키기엔 너무나도 신중하고 똑똑한 외계인인걸까. 그리고 또 하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 두 이야기가 공존하면서 아이는 힘을 얻는다. 나를 떄린다면 나도 응수하겠어. 나에게 소리를 지른다면 나도 지르겠어. 난 태어날 가치가 있는 존재니까. 

서점은 언제나 위로와 힘을 준다. 

 

오승현, 켠

중고책거리에 새로운 사업이 진행되고 공무원인 '나'는 마지막까지 철거동의에 사인을 하지않은 서점을 찾아간다. VI북 작가인 과거의 연인은 나를 부르고, 나는...

 

편과 갈리 켠은 어느 한쪽을 가르키지않는다. 그저 모든 것을 아울러 그 틈에 존재한다. 

VI (Virtal Implant)북이라니. 접속해서 30분이면 기승전결을 다 겪을 수 있다니. 그래서 더욱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되고.

종이책의 소중함을 느낀다. 만지고 느끼고 냄새맡고. 

 

이경희, 바벨의 도서관

'나'를 길러낸 인공지능은 과거의 메모리를 지워갔기에 결정적인 순간 수리할 수 있는 데이타가 없다. 클라우드에서 오프라인한 나는 적당히 아바타를 옮겨서 모든 인간이 지식이 보존된 바벨의 도서관에 간다. 

하하하, 인간적이란 말이 모욕적이라니. 하고 웃고난뒤에 인간의 역사를 들여다보니 맞는 소리다. 끊임없이 적군을 만들어내다니. 

그리고 끝내 찾은 책의 이름을 보고 웃었다. 아, 그 기본의 소중함이여. 

 

이지연, 역표절자들

잃어버린 부분을 돌려달라며 찾아오지만, 목차와 몇몇 부분이 지워졌다는 것을 알뿐 자신안의 텍스트를 확신못하는데.

와우, 지우지않고 지웠다.는 텍스트를 남겨놓다...니, 이런 띵한 반전이. 

 

 

전혜진, 모든 무지개를 넘어서

다 읽고 울었다. 뽀루뚜까 아저씨가 생각나서.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수당이 나오는 환경이지만, 윤현은 굳이 버스를 타고 크리스탈 시티의 학교를 다닌다. 그리고 헌책방에서 안락함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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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두세계

와우, 책에 관한 여러가지 미래적 상상력이 나왔는데 이건 참 마음에 든다. 책안으로 들어가 지문을 읽고 오감으로 느끼며 등장인물과 대화도 할 수 있다니.

그리고 이 책 제목은 '책에 갇히다'였지만, 책의 세상에서 뛰쳐나올 수도 있다니. 정말 멋지다. 

 

예전에는 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끔 객관적이지 못한 리뷰를 쓰기도 했는데, 살면서 내가 한 말이 누군가 열심히 책을 만든 이들에게 상처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게다가 출판사의 속내나 작가들의 작은 기쁨들을 목격하면서 내가 산 책이 아니면 더욱 더 조심하게 되었는데, 서평단 신청도 내가 과연 좋아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고 신청했는데, 이 책은 정말 신청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이야기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책을 좋아하고 서점에서 평화를 느끼는 내가, 또 다른 관점으로 상상으로 책과 서점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마치 머리 속에서 다시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하는듯, 가구의 재배치와 새로운 장식들이 들어간 것처럼 신선한 느낌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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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으로 드뎌 이 시리즈에 애정의 쇄기를 단단히 박았어요 (해미시 맥베스 #11) | - Cozy/日常の謎 2021-0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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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잔소리꾼의 죽음

M. C. 비턴 저/문은실 역
현대문학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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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Agatha Raisin 시리즈는 엄청 사랑하는데 이 시리즈는 그닥 애정을 붙이지 못했다...가 이 11탄으로 애정의 쇄기를 확실히 박았다. 그동안 게으른데 변화를 싫어하던 이 불만투성이 순경 해미시에 대한 애정도 별로였는데 지난 10탄에서 자신의 승진을 바라던 야망찬 프리실라와 헤어지고 타우저와 함께 휴가를 가서 여러 사람들을 챙기고 살인사건을 만나는 장면을 보면서 정이 들었다. 그리고 그가 천상 작은마을 순경일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아무리 나쁜 놈이라도 죽여서는 안되고 아무리 멍청해보이는 경찰이라도 거짓말을 하면 안되고 수사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또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게다가 그의 개 타우저를 떠나보낼때의 큰 슬픔과 또 그동안 해미시를 닥달하기만 했던 로흐두 사람들이 그에게 갖는 애정의 깊이를 보니. 저런 애정을 받는 사람이니 그만큼 좋은 사람이 틀림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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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너무나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장례식이였다. 고이 옷장에 넣어둔 옷들을 꺼내서 사랑하는 해미시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 온. 사람이 아닌 개라고 무시하지 않는. 왜 해미시가 로흐두를 사랑하는지 알거같다)

 

해미시는 사건도 해결했지만 강등당하고 프리실라와 헤어진 책임을 마을사람들에게 추궁당하고 괴롭다. 그래서 의사부인의 잡지광고를 보고 스캐그란 해변마을에 휴가를 간다, 타우저와 함께. 도착한 숙소 프렌들리 하우스는 과거 노부인 자매가 운영할때와 달리 인색한 로저스 부부에 의해 형편없는 음식이 제공되고 있었다. 

숙박객중 해리스부부중 남편은 아내에게 제목의 잔소리 이상의 언어학대를 쏟고 있었고 퇴역군인인 앤드루는 이를 보기 힘들어한다. 브렛가족은 즐거워 보이지만 결국 비밀이 있었고...그리고 모두가 밥 해리스에게 질리다 못해 세상에서 사라져줬으면 하는 와중에 해미시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은채 물에 빠진 밥의 시체를 발견한다.

 

읽으면서 느낀건데 맨처음 등장인물 소개가 나와서 새로운 인물 익히기에 들어갔는데, 이들의 대충의 생김새나 행동 등이 마치 영화를 보듯 머리속에서 그려진다는 것이다. 그러게, 역시나 스토리텔링 이상으로 등장인물들에 대한 묘사를 어떻게 경제적으로 거슬리지않게 하면서도 독자들의 머리속에 살아움직이게 하는게 작가의 솜씨인듯. 

 

 

p.s: 

M.C.Beaton (= Marion Chesney)

- Agatha Rasin 시리즈

1. Agatha Raisin and the Quiche of Death (1992) I LOVE THIS BOOK !

2. Agatha Raisin and the Vicious Vet (1993) Her adventure is my recently found pleasure

3. Agatha Raisin and the Potted Gardener (1994) I think I'm hooked

4. Agatha Raisin and the Walkers of Dembley (1995)Another hilarious adventure of Agatha and James

5. Agatha Raisin and the Murderous Marriage (1996)The more books out, the more I like her

6. Agatha Raisin and the Terrible Tourist (1997)Agatha의 6번째 살인사건 해결기

7. Agatha Raisin and the Wellspring of Death (1998) 아가사의 7번째 '지하수 개발' 살인사건

8. Agatha Raisin and the Wizard of Evesham (1999)다소 실망스러운 아가사의 8번째 모험

9. Agatha Raisin and the Witch of Wyckhadden (1999) 아가사의 9번째 쓸쓸한 바닷가의 마녀살인사건

10. Agatha Raisin and the Fairies of Fryfam (2000) 10번째 아가사의 모험, 요정절도사건

11. Agatha Raisin and the Love from Hell (2001) 아가사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12. Agatha Raisin and the Day the Floods Came (2002) 시리즈 12번째 : 홍수 속 강위에 웨딩드레스의 예비신부가 떠오르다

13. Agatha Raisin and the Curious Curate (2003) Agatha의 13번째 살인사건 해결기 : 그녀의 좌충우돌 매력 부활

14. Agatha Raisin and the Haunted House (2003) Agatha Raisin의 14번째 모험담

15. Agatha Raisin and the Deadly Dance (2004) Agatha Raisin, 그 15번째 이야기 : 드디어 자신만의 탐정사무소를 열다

16. Agatha Raisin and the Perfect Paragon (2005) Too good to be true (Agatha Raisin 시리즈 #16) 
17. Agatha Raisin and Love, Lies and Liquor (2006) Addicted to danger and ~ (Agatha Rasin 시리즈 #17)

18. Agatha Raisin and Kissing Christmas Goodbye (2007) Manor House Murder case보다 중요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작전 (Agatha Raisin series #18)

19. Agatha Raisin and a Spoonful of Poison (2008) 1탄이나 19탄이나 경험이 사람을 바꾸는건 없는거냐 (Agatha Raisin #19)

20. Agatha Raisin: There Goes the Bride (2009) 뒤페이지줄거리가 전체사건의 1/10도 안되는 별별 사건끝에 나의 아가사가 돌아왔다! (Agatha Raisin #20)

The Agatha Raisin Companion (2010)

21. Agatha Raisin and the Busy Body (2011) 코츠월드고 베이카쵸 못지않게 살인율이 높은거 같은뎅~ (Agatha Raisin #21)

22. As the pig turns (2012) 시리즈 최강 잔인한 살인이 등장하네 (Agatha Raisin #22)
23. Hiss and Hers (2013) 어후, 정신없어. 머 그게 매력이긴하지만 (Agatha Raisin #23)
24.  Something borrowed, Someone Dead (2014) 인간에 대해 알려주는듯 (Agatha Raisin #24)

25. The Blood of an Englishman (2014) 아름다운 코츠월드 속 중세적 사건들 (Agatha Raisin #25)
26.Dishing the Dirt (2015) 코지물인데 살인이 너무 많이 나오는거 아니니? (Agatha Raisin #26)
27.Pushing up daisies (2016) 텃밭살인사건 (Agatha Raisin #27)

28. The witches' tree (2017)

 

Agatha Raisin and the Christmas Crumble (2012) 

The Agatha Raisin Companio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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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미시 맥베스 (Hamish Macbeth) 시리즈
1. 험담꾼의 죽음 Death of a Gossip (1985)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을 더 읽고싶다는, 아니 상급코지물을 원하는 분들께 강력추천 (해미시 맥베스 #1)
2. 무뢰한의 죽음 Death of a Cad (1987) 재치있는 대사에 빵빵 터지네(해미시 맥베스 #2)
3. 외지인의 죽음 Death of an Outsider (1988) 살인사건이 그를 따라다니니 김전일,코난이 부럽지않겠네 (해미시 맥베스 #3)
4. 현모양처의 죽음 Death of a Perfect Wife (1989) 해미시,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보여주다 (해미시 맥베스 #4)
5. 매춘부의 죽음 Death of a Hussy (1991) what a hoot !, 자존감없이공격적이기만 인물들 틈에 빛나는 해미시 (해미시 맥베스 #5)
6. 속물의 죽음 Death of a Snob (1992) 정말 중요한게 뭐야?! (해미시 맥베스 #6)
7. 장난꾼의 죽음 Death of a Prankster (1992) 사람마음가지고 장난을 치면 안되지 (해미시 맥베스 #7)
8. 대식가의 죽음 Death of a Glutton (1993) 변호사시험보다는 판까는데 나을거 같은데? (해미시 맥베스 #8)
9. 여행자의 죽음 Death of a Travelling Man (1993) 잠깐의 해피엔딩, 다음편에 또 살인사건 날 껄~ (해미시 맥베스 #9)
10. 아도니스의 죽음 Death of a Charming Man (1994)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갖고 놀지 말라고 7탄에도 얘기했던거 같은데?! (해미시 맥베스 #10)
11. Death of a Nag (1995)
12. Death of a Macho Man (1996)
13. Death of a Dentist (1997)
14. Death of a Scriptwriter (1998)
15. Death of an Addict (1999)
16. A Highland Christmas (1999)
17. Death of a Dustman (2001)
18. Death of a Celebrity (2002)
19. Death of a Village (2003)
20. Death of a Poison Pen (2004)
21. Death of a Bore (2005)
22. Death of a Dreamer (2006)
23. Death of a Maid (2007)
24. Death of a Gentle Lady (2008)
25. Death of a Witch (2009)
26. Death of a Valentine (2010)
27. Death of a Sweep (2011)
28. Death of a Kingfisher (2012)
29. Death of Yesterday (2013)
30. Death of a Policeman (2014)
31. Death of a Liar (2015)
32. Knock, Knock, You're Dead (2016)
33. Death of a Nurse (2016)

34. Death of a gho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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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OL,밤엔 점술사. 그리고 상담도 하며 수수께끼도 푼다. | - Cozy/日常の謎 2021-02-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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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惱み相談,ときどき,謎解き? 占い師 ミスアンジェリカのいる街角

成田 名璃子 저
アスキ-.メディアワ-クス | 201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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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나리코의 작품은 추리적인 면보다는 귀여움이 강한, 코지추리물, 일상추리물인데, 내가 좋아하는 시고토물이 결합되어 일전에 읽은 부동산 이야기라든가 좀 신선한, 남들이 안쓰는 부분을 써서 좋아한다. 이번에는 점집이다. 아, 그렇게 본격적인 점집은 아니고.

 

타나카 하나코, 원래 성격이 남들과 잘 안어울릴 것을 아버지가 미리 아셨던건가 꽤 흔한 이름을 지어주어서 사람들과 잘 섞이게 하려는 바람이었던가, 여하간 하나코는 마치 관공서의 서류작성 예에 적히는 홍길동, 김철수, 김영희처럼 마치 가짜같은 이름이다. 그녀는 2년제 전문학교를 마치고 20세부터 신흥벤처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 회사는 엄청나게 성장하여 거의 대기업급이다. 그리고 이젠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로 넘쳐나고, 연령대는 30대로 그녀보다 조금 나이가 있는 정도이다. 그런 그녀는 말수가 없고 가느다란 체구에 표정이 없어, 회사에서 좀 입싸고 남들가지고 농담하는 재섭지만 표면적으로는 인기있는 자식같은 이들은 회사의 도시전설로 그녀가 유령이라는등 말하곤한다. 그녀에게 말을 거는 이는 없지만, 그녀는 혼자서 '자기만의 방에서 열쇠구멍으로 밖을 내다보는' (그녀의 직접적인 표현이다) 것을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찬찬히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내공을 쌓았으니... 그리하여 이를 돈으로 바꿔서 사람들이 내뿜은 이산화탄소를 먹고 산소를 내뱉는 정말 지구에 해 하나도 안되는 식물 (그녀의 표현이다) 보호를 위한 단체에 기부금을 내고 싶다며, 거리의 한복판에 자리를 잡는다. 다리에 비닐을 두르고 침낭에 하반신을 넣은뒤, 캠핑용 탁자에 검은 빌로드천을 씌우고 의자에 앉아 커텐가게에서 구입한 천을 머리에 두른 (나는 보이나 상대방은 내 얼굴을 못보는) 채로 5분에 1500엔으로. 근데 인기가 너무 높아져서 맨처음에 옆에 아무도 없더니만 이제 슬금슬금 다른 가게들이 옆에 자리를 잡는다. 그래서 가격을 올렸다 5분에 3천엔. 

그녀의 비결은 상담하려온 이의 마음의 핵심을 공격하되 이를 장식해준다. 예를 들면, 연애가 잘안된다고 오면, 그 남자랑 헤어져. 너랑 맞는남자는 돈이 많아. 그러면, 나는 돈보다 사람을 봐요...하고 대답을 한다. 그럼 바로 그 남자는 인격이 좋아서 돈만 보이는 남자가 아니야...이런식으로.

거기다 장식용 수정이지만, 아버지의 할머니의 용한 점기가 그녀에게도 흘러 가끔씩 자신도 생각치않는 말이 자신에게 내려지는데. 

그리하여, 회사의 미스 부-스카 (부스가 일본에선 못생긴여자를 의미한다)는 거리의 미스 안젤리카가 되어 상담을 해준다.

 

첫번째 사건

할머니가 남긴 이상한 편지를 들고 사슴같이 예쁜 여고생이 찾아온다. 

 마사오씨의 아들을 낳아 기르고 있어요..

하지만, 할아버지의 이름은 마사오가 아니다. 그런데 미스 안젤리카의 머리속에서 내려온 마사오의 주소와, 거기가면 납치될거야.란 경고.

미스 안젤리카, 아니 하나코에게 있어 처음 말을 걸고 예쁘다고 말해준, 캔들아티스트 겸 라면가게 바이토 세이지가 이 소녀를 걱정하는데, 왜 하나코의 마음이 아플까.

그리고 결국 찾아간 곳에서의 재산싸움. 

 

두번째.

상담도 사건도 아니였다. 과거 유일한 친구 미도리와의 추억. 2탄도 나왔으니 언젠가 미도리가 남반구로 갔을지 알겠지.

세번째, 난감한 상담

쇼타라는 초딩 1학년 즈음 아이가 저금통을 가지고 와서 동생을 찾아달라고 한다. 그 동생이란게.. 세이지의 추억때문에 거금 3만엔을 들여 공작을 하나..

아, 허무해..이 쇼타란 아이 귀여운거냐, 아님....

 

네번째 상담

점잖은 신사가 찾아와 아내가 숨기는 것을 점쾌로 맞춰달라고 한다. 최근들어 신기(?)가 강해진 그녀는 다시 머리 속에 말이 내려온다. "같이가면 이혼안해" (음, 근데 왜 다 신기...내리는 ..것들은 반말일까). 그런데 뒤에서 참견하는 세이지 (아, 너 호감이였는데. 2탄 표지에도 나오는거 아는데, 자꾸 남의 점 옅들으니 비호감된다!!!). 

근데 알고보니 신사의 정체는 하루코 회사의 사장님! 

 

다섯번째 상담 

유명한 사립여고의 교복을 입은 리사라는 여고생이 찾아와 친구인 미도리가 퇴학당하고 연락이 안된다고 찾아달라고 온다. 처음으로 머리속에 내려온 점괘는 두 문장. 게다가 미도리란 이름은 자신의 베프와 한자만 다르지 똑같은 미도리가 마음이 생숭생숭하다. 그러다가 또다시 참견하게 되고. 미도리는 그녀를 찾아와 '점괘를 본다고 모든 것을 이야기할 권리는 없다"고 화를 낸다. 그제서야 하루코는 자신의 점괘는 이미 마음속에 결론을 확정된 이의 등뒤를 밀어주는 것뿐이 아닌 누군가의 미래에 참견하는 거란 것을 알게되고 점술일을 그만두려고 한다.

 

이야기가 마무리되지 않고 2탄을 읽게만드는데, 

이미지

표지를 보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거 같고, 

맨뒤에 작가의 말을 읽으니 작가의 다른책 

月だけが、私のしていることを見おろしていた의 이야기가 첫번째 언급된 것을 알 수 있다. 나이, 연봉, 맨션층이 다 높은 3타카의 OL이 하루코의 점쾌 "일주일안에 인연을 못만나면 평생 독신"이란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고 또 하나 "부른다면 응한다"란 점괘로 또 해피엔딩이 예상되고.

 

이미지

생각외 일상미스테리라기보다는 상담이였지만, 여주인공이 약간 나랑 비슷한것도 같고 흥미롭게 읽었다. 

 

원래는 이렇게 주기장창 일서를 잡으려는건 아니였고, 영어원서로 정말 재밌는책을 사뒀는데..읽고있는 책이 진도가 안나가서 (왜 내가 좋아하는 복수극인데 안읽히냐고요), 다른 영어책을 잡기는 뭔가..그래서 계속 이렇게.. 올해는 스트로베리케익위의 스트로베리를 먼저 먹으려고 했는데 자꾸만 이렇게 옆에 크림만 먹다가 스트로베리 상할까....

 

p.s: 

나리타 나리코 (成田 名璃子 )

月だけが、私のしていることを見おろしていた。2012
?み相談、ときどき、謎解き?―占い師ミス?アンジェリカのいる街角 2013
?み相談、ときどき、謎解き? (2) ~占い師 ミス?アンジェリカの消えた街角~ 2013
ベンチウォ?マ?ズ 2014
クラス?へようこそ あの頃の想い、取りに?ろう 2015
不機嫌なコルドニエ 靴職人のオ?ダ?メイド謎解き日誌 2015
東京すみっこごはん 2015
不動産男子のワケあり物件 2015 부동산남자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물건
ハレのヒ食堂の朝ごはん 2016
東京すみっこごはん 雷親父とオムライス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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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무라카미 하루키 추천★『안의 흠흠』 | 예스24 글 2021-02-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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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저/김혜숙 역
글항아리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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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들은 귀엽지만 전체적인 긴장도는 떨어지는 | - 本格推理 2021-02-17 16:51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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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스리커버]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저/최고은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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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와의 결혼을 2달 앞둔 마요는 다음주 중학교동창회에 갈까 고민중이다. 아버지 에이치가 선생님인지라 중학교시절 남다른 마음고생을 했는데, 동창회에서도 다시 같이 만나기가. 그런데 에이치가 살해당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본가로 돌아간다. 어머니의 사망이후에도 그 이전에도 그닥 아버지과 교류가 없었던 마유는 경찰의 질문에 다 답할 수가 없다. 그런데 갑자기 등장한 아버지의 동생이자 작은 아버지인 다케시. 그는 경찰의 의심에도 요리저리 심리전, 관찰, 손놀림 등을 사용하며 사건자료를 모으로 나름의 추리를 시작한다. 

 

이상하게도 진도가 잘 나가지않아서 잡고 있는 동안 여러 작품을 손에 잡았다. 그랬더니 등장인물들이 가물가물하여 인물정리를 했다. 

 등장인물

가미오 마요

나카조 겐타, 회사선배, 약혼자

가미오 에이치

가미오 다케시, 에이치의 동생, 전직 마술사 사무라이젠

 

 - 학교동창 겸 에이치의 제자들

혼마-> 이케나가 모모코, 전직 여행사직원, 전업주부, 남편을 간사이에 부임시키고 본가로 돌아옴 

이케나가 료스케, 모모코의 남편 

스기시타 가이토, IT기업 사장

구기미야, 세계적 히트 환타지만화 환라비 - 환뇌 라비린스 작가

고고노에 리리카, 광고사근무, 구기미야의 매니저 자처

마키하라, 은행원

쓰쿠미 나오야, 요절한 동창

모리와키 아쓰미

히라구치 고헤이, 리쿠어스토어 사장, 사체발견자

가시와기, 환라비하우스 추진

 

- 경찰

가키타니, 담당형사, 에이치의 제자

고구레

마에다

마술사 출신의 다케시가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여 정보를 얻어내는 장면들은 재미있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전체를 잇는 긴장감은 누그러진 느낌이다. 작품속 작품이야기가 자세히 나오는 부분에서, 그리고 작품속 주인공과 그 누군가가 신체적 부자유란 것이 공통적인지라, 또 그외에는 그닥 의심이 가는 용의자가 나오지않는터라 3분의 2정도에선 범인이 누군지 짐작이 갔다 (범인 나쁜x, 동기의 그 건도 그렇고. 범인은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이라 결국 아무리 현대에와서 리얼리즘을 살려도 악함의 편에 서도록 묘사되는데 넌 정말 나빠!)

여하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읽고 돌아서면 잊거나 2% 부족해도 일단 책을 잡으면 쭉쭉 나갔는데, 그의 작품중 이렇게 오래 잡고 읽은 작품은 간만인듯하다. 

 

참, 

이미지

이게 꼭 맞지않을 수 있다고 다케시는 이야기 했지만, 연구결과 역시나.

 

이미지

또 참, 대체로 과거날짜를 배경으로 하는데 이건 작품을 쓰는 시점에서의 미래를 과거로 쓰네. 그래도 2020년에 썼을테니까 2021년 3월까지도 이럴거라는거 다들 알고는 있지만...

이미지

이미지

p.s: 업데이트도 해야겠네.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

(아래 연도별로 묶어서 같은 해에 여러작품이 나오는 경우 순서가 바뀌어있는 수가 있다)

 

* 색깔표시 : 가가 교이치로 (加賀恭一?) 시리즈.   갈릴레오 (ガリレオ)시리즈.

텐카이치 고고로 (天下一大五?) 시리즈.  나니와 소년 탐정단 (浪花少年探偵?) 시리즈.

0소 소설 (○笑小?) 시리즈. 마스카레도 (マスカレ?ド) 시리즈  스키장 시리즈

*단편집 

 

1985 放課後 방과후 (에도가와 란포상수상, 드라마) 대단한 작가의 대단한 데뷔작

1986 白馬山?殺人事件 백마산장 살인사건 마더구스, 암호, 밀실살인 그리고 묻혀진 보물과 같은 흥미로운 소재들이지만..

1986 卒業―雪月花殺人ゲ?ム 졸업:설월화살인게임 (가가형사 시리즈 #1) 대학졸업생 가가의 첫번째 사건

1987 ?生街の殺人 학생가의 살인 풋풋함이 느껴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 

1987 11文字の殺人 11문자 살인사건 무인도로부터 살의를 담아

1988 魔球 마구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8위)

       香子の夢-コンパニオン殺人事件 (드라마)

       浪花少年探偵? (나니와 소년 탐정단 시리즈, 드라마) 오사카 소년탐정단 꽤 독특하고 매력적인 시노부 선생님

1989 잠자는 숲 (가가형사 시리즈 #2, 드라마) 주의: 이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읽으시면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十字屋敷のピエロ 십자저택의 피에로 특별한 형태의 저택이란게 중요한게 아냐 

      : 1988년 우타노 쇼고의 [긴집의 살인]의 뒤를 잇는 작품인데, 불운하게도

         아야쓰지 유키토의 '관시리즈'의 데뷔로 인해 아류작으로 평가받게됨

       鳥人計?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5위)

       殺人現場は雲の上

1989 ブル?タスの心? 브루투스의 심장 교환살인의 릴레이버젼

       眠りの森

1990 *依?人の娘 ---> 探偵??部 탐정클럽 난 탐정 갈릴레오나 가가형사가 더 낫던데...

       宿命 숙명 (드라마) 한번 잡자 놓을 수가 없었다

       *犯人のいない殺人の夜 범인없는 살인의 밤 (드라마) 미필적고의에 도달도 못했건만...

       ?面山?殺人事件 가면산장살인사건  인질극, 아니면 가면극 - 범인의 가면을 벗겨라.

1991 ?身 변신 (영화) 마음과 물질 사이에서

       사소한 변화 어떻게든 살아있는게 다 일까

       回廊亭の殺人 회랑정 살인사건 아무거나 집어도 평균이상은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交通警察の夜 교통경찰의 밤 (드라마) 달리는 흉기

1992 ある閉ざされた雪の山?で

       美しき凶器 아름다운 흉기 통찰력은 사라지고 재능만 남아...

1993 同級生 동급생 그래도 평균 이상을 하는 초기작

       分身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1위) 국내엔 [레몬]으로 첫소개되었다. 번역서의 제목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浪花少年探偵? 2 (나니와 소년 탐정단 시리즈) 시노부 선생님 안녕 나도 안녕, 시노부선생님 시리즈

1994 *怪しい人びと 수상한 사람들 다양한 재미의 추리단편선 

                                              경쾌한 문장과 쉽게 읽히는 내용 속에, 의외로 까칠한 현대인의 아이러니

       むかし僕が死んだ家 옛날에 내가 죽은 집 Remembered death

                                                     정신없이 읽게된다, 일기로부터 추리하는 과거.

       虹を操る少年

1995 パラレルワ?ルド?ラブスト?リ? 패럴랠월드 러브스토리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4위) 굳이 뇌과학까지 가져올 필요까지는...

       怪笑小? 괴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상상의 세계로 들어오삼

      天空の蜂

1996 毒笑小? 독소소설 가볍게 웃어버릴 수 있는 블랙유머

       名探偵の? 명탐정의 규칙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3위, 드라마) 추리소설이란 무대뒤에서 관련된 모든 것을 꼬집다

       名探偵の呪縛 명탐정의 저주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농담에서 시작되었지만,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

      どちらかが彼女を殺した 둘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가가형사 시리즈 #3) 직소퍼즐과 같은 사건전개 - 범인을 알려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意 악의 (가가형사 시리즈 #4,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4위드라마) 사람의 무서움

1998 秘密 비밀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부분수상,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9위, 영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探偵ガリレオ 탐정 갈릴레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1,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가 각본을 쓴 드라마가 더 낫습니다만...

1999 私が彼を殺した 내가 그를 죽였다 (가가형사 시리즈#5,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7위) 모두가 죽이고 싶었으나 증거는 한명만을 가리킨다

       白夜行 백야행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영화) 20년에 걸친 운명적 사건들

2000 ?をもうひとつだけ 거짓말, 딱 한개만 더 (가가형사 시리즈 #6,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는 hot하다.

      予知夢 예지몽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2) 구사가니 제공, 유가와 해결의 추리퍼즐 정도

2001 片想い

      산타아줌마

      *超?殺人事件 推理作家の苦?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아이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역시

2002 レイクサイド 호숫가 살인사건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영화) 뭘 집더라도 범작 이상은 간다, 히가시노 게이고

      トキオ, 時生 도키오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사랑하는 존재를 통해 나는 계속된다

                                                                                    세상에서 없어져도 아무 의미가 없는게 아냐

 

      ゲ?ムの名は誘拐 게임의 이름은 유괴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영화) 진정 재미있는 게임

2003 手紙 편지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영화) 사회적 죽음에 대한 사회적 책임

      おれは非情勤 비정근 비정한, 아니 상식적이고 솔직하고 객관적이고 쿨한

      殺人の門 殺人の門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004 幻夜 환야 백야를 거쳐 환야로, 그 이후는...

      さまよう刃 방황하는 칼날 (영화)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신다면 그냥 패스하셔도 좋을듯

2005 ?笑小? 흑소소설 즐겁게 읽는 블랙유머 작열!

      容疑者Xの?身 용의자 X 헌신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3, 나오키상, 서점대상, 본격미스테리상 수상,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위, 영화) 말이 필요없을 수작

2006 赤い指 붉은 손가락 (가가형사 시리즈#7) 강추! 최고의 작가의 올해 최고의 작품

       使命と魂のリミット 사명과 영혼의 경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장르를 잊게만드는 감동, 그 픽셔널한 인물의 믿음이 부럽다.

2007 夜明けの街で 새벽거리에서

       ダイイング?アイ 다잉아이

2008 流星の絆( 유성의 인연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드라마) 형제의 인연, 사랑의 인연, 원수의 인연

       ガリレオの苦? 갈릴레오의 고뇌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 갈릴레오 시리즈 4탄이지만...

       聖女の救 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5,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다소 불가능에 가까운 트릭과 제목이 던져주는 충격

2009 パラドックス13

       新?者 신참자 (가가형사 시리즈 #8,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정점을 찍어랏~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8)

       パラドックス13( 패러독스 13

2010 カッコウの卵は誰のもの 뻐꾸기 알은 누구것인가

       プラチナデ?タ 플래티나 데이타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 미등록자 뛰어난 오락성 안에 정말로 생각해봐야할 문제들

       白銀ジャック백은의 잭 (스키장 시리즈)

2011 麒麟の翼 기린의 날개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미안하지만 저에겐 가가형사 베스트는 아니였어요 (가가 교이치로 형사 #9)

       マスカレ?ド?ホテル 매스커레이드 호텔 은근 마음에 들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25주년 기념작.

       ?夏の方程式 한여름의 방정식 한여름 바다, 인생의 방정식을 배운 소년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6)

       *あの頃の誰か 그무렵 누군가 스킵하셔도 좋을듯

2012 ナミヤ?貨店の奇蹟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像の道化師 ガリレオ7 (갈릴레오 시리즈)

       禁?の魔術 ガリレオ8 (갈릴레오 시리즈)

       歪笑小?

2013 夢幻花 몽환화 작은 미스테리에서 시작해, 공들인 시간이 무색하지 않는 흥미진진함

       疾風ロンド 질풍론도 (스키장 시리즈)

       祈りの幕が下りる時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2014 マスカレ?ド?イブ 매스커레이드 이브  매스커레이드호텔의 프리퀄

       ?ろな十字架 공허한 십자가 읽지않았던듯 읽었던듯....하지만, 재미 이상의 무거운 의미를 던져준다.

2015 ラプラスの魔女 라플라스의 마녀

       人魚の眠る家

2016 危?なビ?ナス 위험한 비너스 아이디어만 있고, 인물과 설득성은 오락성 뒤로 사라져버린...
       ?のゴンドラ

       雪煙チェイス (스키장 시리즈)
2017 マスカレ?ド?ナイ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그대 눈동자에 건배 素敵な日本人(2017)재미는 덜했으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20주년 기념 가이드북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의 공식 가이드북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올림픽 관전기이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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