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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듯 같은 엘리너를 응원하며. 그녀가 정말로 괜찮아지길 바라며. | Fiction 2022-01-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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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Honeyman, Gail
Penguin Group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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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가 나온지 모르고 원서로 주문했는데, 영어단어가 꽤 괜찮아서 (유사어를 많이 알게해줌) 이 책 보실 분들은 원서를 추천한다. 

 

 


 

번역서 표지를 정말 잘 그렸다. 엘리너 올리펀트는 엷은 갈색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남자용 조끼를 입고, 또 바퀴가 달린 shopper를 갖고 다닌다. 그런데 다닐때는 바퀴를 접고 무거울때 바퀴를 빼는데. 그리고 검은 벨크로 신발을 신고다니며 유아적인 양말에 감탄을 한다. 

 


 

난 맨처음에 엘리너가 그냥 회사집회사집 회사집 엄마 등의 루틴을 가진 자발적 비사교성 아싸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미스테리한 면모가 있다. 과연 엘리너의 엄마는 어디에 있으며 도대체 그녀의 볼에 남긴 흉터는 어떻게 생긴 것이며 왜 이리도 말로서 엘리너를 폭행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내는데 엘리너는 항거하지 못하는지. 

 

남들과의 대화에 끼지않고, 자기만의 루틴을 가지며, 홀로 고립된, 일년에 단 두번의 복지시설의 방문외에는 친구가 전혀없었던 이 엘리너의 말과 행동, 생각을 읽다보면 너무나 특이해서,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친절과 다정함을 갈구하는 것이 나랑 같아서 공감을 하게 되고 또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다. 특히 그녀에게 있어 처음이라 의미있는 것들이, 친구, 포옹, 작은 스킨쉽, 다정한 배려, 진심, 친절한 말투, 신경써줌 이라는 것들에 가슴에 눈물이 차온다. 

 


 


 


 


 

엘리너 올리펀트는 아버지를 모르고 어린 엄마에게 버림받아 관리시설이나 가정을 떠돌면서 살아왔다. 그녀에겐 어릴적 볼에 남긴 화상 흉터가 있어 간혹 재섭는 오피스 동료들로부터 '해리포터'란 말로 불리운다. 홀로 고립된 그녀는 대학을 가서 고전학, 특히 라틴어 등을 배우는데 열정을 불태우나 디클란이란 개자식을 만나서 고생을 한뒤에 홀로 살게 된다. 매주 수요일에 엄마로부터 갖은 언어학대를 당하면서도. 그녀는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며 홀로 눈물을 흘리며, 혼자서도 괜찮아. 나는 괜찮아...를 다짐한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이빨이 빠지고 멍투성이의 모습으로 디자인회사 면접에 간 엘리너는 CEO 밥의 마음에 들어 회계부서에 일자리를 찾고 이제 9년간 일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컴퓨터가 고장나고 새 직원인 레이몬드가 들어가 그녀의 컴퓨터를 고쳐준다. 그와 퇴근이 우연히 겹치던날 할아버지가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병원에 신고하고 병문안을 가면서 엘리너의 세계는 점점 더 커진다. 레이몬드와 그의 어머니, 할아버지 새미의 가족들의 파티에 참여하면서. 참 또 혼자 뽕가게 반했던 로몽드란 가수가 자신을 구제해줄 것이라 믿어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위해 핸드폰과 노트북을 사서 그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변신을 한다. 하지만... 

 

그동안 봐오던 자발적 아싸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의 여주인공 (이메일이나 문자 줄여 쓰는 것 가지고 illiterate이라고 하면서 물드는 부분 너무 웃겨) 과, 그녀의 변신이 이야기를 더욱더 흥미롭게 끌어준다. 

 

게다가 그 뒤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이며, 언제나 난 괜찮아 혼자서도 괜찮아..를 외치지만 아무리 봐도 괜찮지않은, 마음씨 고운, 나랑 다른듯 나랑 같은 그녀를 보면서 그녀가 정말로 난 괜찮아...라고 말하는데 동의할 수 있는 결말이 나오기까지 책에 코를 박고 읽게된다. 일반적인 로맨스물이 아니라서 색달라서 좋았다. 

 

작품 너무 좋고 또 원서로 읽으실 것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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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식탁에서의 보다 풍성한 재미를 위하여 | Nonfiction 2022-01-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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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식가의 어원 사전

앨버트 잭 저/정은지 역
윌북(willbook)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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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어학연수할 떄 내가 물건을 사면서 sophisticated란 말을 썼는데 직원은 자신은 이 단어를 쓰지않는다면서 우습다고 했다. 그리고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 (schedule만 해도 영국은 셰듈이라고 읽고 미국은 스케쥴일아고. Loo와 toilet의 차이 등등)이라든가, 음식을 사먹으면서 이것과 저것을 같이 먹는데 좀 의아하게 쳐다봄을 당하다던다...하는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추리역사물을 보면서 거기에서 weekend나 supper/dinner의 이야기가 나와서, 아 아직도 글로벌한 이 세상에서 나라마다 영어의 차이와 계층간의 언어가 다름이 남아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신청했다. 

 

근데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난 원래 책 띠지에 출판사 책 소개하는거 보는거 무척 좋아하고, 찌라시나 이렇게 한 장의 책갈피 같이 책 소개하는 것도 버리지않고 꼭 간직하다가 다른 주문할떄 꼭 끼우는데 다른 책들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생겼다. 

(다음에 다른 책들, 컬러의 말이라든가..사봐야지) 
 

그 근본의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참, 일단 내용으로 들어가기전에 책에 대해 더 말하자면, 이 번역자분 성함이 정은지님. 기억해놔야겠다. [ ] 로 묶어진 곳에 주석을 달아놨는데 어찌나 꼼꼼한지, 책읽다 궁금하면 구글하는 내 버릇에 정말 환상적으로 맞는 타입이신지라 더욱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Tom Jones 부분은 인용문만 보고는 기억이 안나서 예전 텍스트를 꺼내 읽다보니... 느글 긍정적 톰은 소피아를 그리워하고 (그러면서 다른 여자랑 침대에도 들어가....) 파트리지는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나..했더니 다시 읽어보니, 그냥 설로인이 무지하게 먹고싶었다는 것)

 

그리고 원서에는 어떻게 표기되었는지 병기되어 있어서 그것도 너무 좋았다,

 

나는 역사추리물을 좋아하는데, 그 작품들에선 고증을 위해선 의식주, 특히 이때까지는 주택이나 가구의 스타일 (빅토리안 스타일, 식민지 스타일 등)이나 의복에 중심을 많이 두어보았지만, culinary mystery (음식 미스테리)랑 결합되면서 그동안 모르는 음식이 많이 나와서 찾아보곤 했다. 최근에는 정말 많은 것들이 직구가 되면서 아가사 크리스티가 좋아하는 클로티드크림도 사먹어보고... 여하간, 그러한 것들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 책은 정말 보물창고나 다름이 없다. 나에겐 그랬다(티에서 차먼저 우유먼저 등등이 은근히 중요한 나로서는 정말 알찬 지식이 많았다). 

 

음식이 역사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음식을 잘 만들기 위해 실수를 기피하느라 역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솔직히 내 생각엔 나처럼 공복에 성격나빠지고 먹으면 성격좋아지는 스타일이 그리 적지않은터라 이 음식이 역사에 미친 영향도 역사책의 공백사이만큼을 채우면서 엄청났으리라 생각한다. 

 

17장의 카테고리 (아침, 점심, 생선, 디저트, 크리스마스 만찬 등등) 에 걸쳐져 170여가지의 음식의 소개가 있다. 그 어원과 속담에 대한 이야기, 브랜드명, 음식들의 국적과 유명인과의 사례, 어쩌다 태어난 운명이라든가, 너무 맛있어서 작위까지 받거나, 음식으로 업적을 세탁한 사례등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투성이다. 난 예전 키쉬살인사건을 읽고 강남가서 키쉬 사먹었는데, 이것을 보면서 하나씩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먹는 낙으로 삼아도 정말 지루한 시간이 후딱 갈거라 생각한다.  요즘 하두 책을 읽다 사는게 시큰둥해졌는데, 여기 안의 이야기를 읽고 하나씩 먹어볼 생각이다. 다음에 그 요리를 앞에두고 이 요리 이름이 뭐뭐인데, 사실상 어디에서왔고 하면서 먹는자리의 재미를 더욱 북돋을 수도 있으리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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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미국인 이야기 1 ~ 3권』 | 예스24 글 2022-01-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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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미국인 이야기 1

로버트 미들코프 저/이종인 역
사회평론 | 2022년 01월

미국인 이야기 2

로버트 미들코프 저/이종인 역
사회평론 | 2022년 01월

미국인 이야기 3

로버트 미들코프 저/이종인 역
사회평론 | 2022년 01월

 

신청 기간 : 2월 2일 까지 <설날 연휴로 인하여 신청기간 연장> 

모집 인원 : 10명

(선정자께는 미국인이야기 1, 2, 3권을 모두 보내드립니다. 단, 선정되신 분께서는 총 3개의 리뷰를 작성해주셔야 하오니 확인 후 가능하신 분들의 응모 부탁드립니다. 리뷰는 읽은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올려주시되, 1권 리뷰는 도서 수령일로부터 2주 내에 게시 해주시면 됩니다.)

발표 : 2월 3일 <설날 연휴로 인하여 발표일 연장>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이전에 작성해주신 리뷰 URL을 함께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

 

 상세 이미지 1

 

*서평단 신청자 여러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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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발송을 위해 선정된 분들의 개인정보(ID, 이름, 연락처, 주소)가 제 3자에게 제공될 수 있습니다.

     단, 해당 개인 정보는 도서 발송 이외에는 활용되지 않습니다.

   *리뷰어클럽 활동으로 작성해주신 리뷰는 해당 출판사 마케팅 활동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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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내 비밀에 대한 반전극은 맞는데 완전 이야미스네. | 미완성리뷰 2022-01-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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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夫の骨

矢樹 純 저
祥傳社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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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 쥰, 제 73회 일본추리작가혐회상 (단편부문) 수상자라고 해서, 책 제목도 끌리고 해서 주문했는데, 와 이야기가 완전 이야미스다. 9가족의 이그러진 틈에서 비밀이 돈뎅가세시 (반전)이 일어나는 것들인데.

 

첫번째, 책제목이기도 한 남편의 뼈

시아버지가 사망후 혼자 남은 남편의 계모의 집에 들어가 살게된 나는, 남편이 계모를 데면데면하게 구는데도 같이 사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계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집안일을 다하고 부부의 침실옆방에 굳이 자겠다는 시어머니가 갑자기 사망하게 되고, 그날 그 장소에 있던 남편은 그녀의 마지막을 보았다. 그후 갑자기 등산을 시작한 남편. 어느날 시어머니가 좋아하던 석류나무 밑에서 무언가를 파내는 것을 보았고.. 등산조난으로 사망한 남편의 물건들을 들여다보다 창고에서 아기의 뼈를 발견한다. 과연 이 아기는 누가 낳았고 누구의 아이인가.

아, 정말 이런 상상을 하는 작품이 우리나라에는 나올 수 있을까? 17살 차이의 계모와 아들의 이야기는 정말 일본 AV에서나 가능한 상상인데 말이지. 다행이 그렇게 반전극은 일어나지않았지만, 이런 상상을 하고 있는 작중인물을 지켜보며 읽고있기란 참으로 독서의욕이 저하된다.

17살 차이라니...시아버지 쓸애기. 

 

두번째, 썩지않는 꽃

어머니를 너무 좋아해 학교를 중퇴하고 7년이상 어머니의 간병을 한 여동생은 어머니 사망후 그동안 들여다보지도 않고 맨날 탓만 하는, 도쿄의 언니집에서 살게된다.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레스토랑의 알바를 시작한 그녀는 우연히 오너와 알게되어 그와 사귀게 되지만, 그를  언니에게 소개시켜주자 언니가 가로챈다. 그리고.. 계획도산, 혼인신고, 그리고 임신. 

우아, 다행이 여주인공이 쓸애기같은 이 두명과 엮이지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그 결심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

 

세번째, 부드러운 등

아, 이번편은 읽다가 던져버리는 줄 알았다. 저 부드러운 등이 뭐냐면 집에 기르던 개가 떠돌이 개로인해 임신해 강아지 5마리를 낳자, 집에서는 어미개포함해 3마리만 키운다며 나머지 강아지를 갖다 버리라고 해서 그 부드러운 등을 물에 넣는...우아..

여하간, 남편의 정년퇴직후 사망, 그리고 교통사고가 나고 인지장애를 겪는 할머니는 갑자기 들어온 무뚝뚝한 딸과 살게된다. 어느날 할머니에게 도쿄의 손자가 울며불며 전화를 건다. 자신이 강아지를 치어서 죽게 되었고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데 돈을 부쳐달라고. 그렇게 여러번, 이번에는 돈을 받으러 온다는 그 양아치를 과거의 강아지랑 비교하며, 필요없으면 없애버리려고 하는...데.

 

나, 이 책 어딘가에서 훈훈한 반전이 있을거라 생각했어. 아무리 가족이지만, 일부러 자극해서라도 잘되게 하거나 긴급할떄 도와줄 줄 알았어.

 

네번째, 일그러진 거울

여동생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폭식과 거식을 하는 언니. 그런데 말이지, 둘이 일란성? 얼굴인식자동도어는 둘을 구분 못해? 여하간 부모가 도대체 어떻게 애들을 키웠길래...

 

다섯번째, 에마의 허용


 

사립중학입시를 보겠다는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있는 엄마, 결혼전 시댁에 갔다가 시어머니의 사촌동생의 딸인 리사가 남편이랑 친하다고 못되게 굴어서 싫어한다. 그런데 갑자기 임신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게 무슨.

한편, 남편과 신사의 에마에 소원성취글을 쓰는 딸은 학원선생님 말대로 뒷면에 고마운 사람에 대한 감사인사를 적는다. 엄마, 태어나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그런데, 그 인사는 실제로는 어디로.... 하지만 낳았다고 다 엄마인가, 마음이 아파 나아서 마음으로 키운 엄마가 진짜 엄마지. 신사의 소원풀이 신령들도 다 알았을거야. 누구에게 이 감사가 가야할지.

 

여섯번째, 빈 우리 

폭력남편으로부터 이혼을 했지만 그의 집착이 두려운 나는 친구의 별장을 관리하게 되는데, 그 이웃 별장에 갑자기 나타난 도사견. 도서견 우리가 세워지고 밤마다 도사견은 운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를 살펴보러 나갔다가...

아참나, 이젠 탈세를 금으로 해서 그걸로 개우리를 만들다니.. ㅎㅎ. 중간까지는 개를 죽일건가 마음이 답답했는데, 해피엔딩이라 다행일세. 

 

일곱번째, 네즈미 (쥐)의 집 

초등학교 선생님이던 아버지가 폐암으로 사망한뒤 49재에 지붕으로 올라간 엄마와 이를 바라보며 동생과의 인연을 다시 생각해보는 딸. 절친부부가 사망하자 그 딸을 데려와 동생을 삼은건데, 어느날부터 동생의 방에 들락거리는 아빠. 이 이야기를 폭로하자 동생과 언니는 육탄전을 버리고 동생은 가출한다. 

지붕에서 동생의 유치를 찾아온 엄마의 절규....하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였는데. 아니, 어떻게 가출한지 10년이나 되었고 그동안 걱정도 했을텐데 그걸 얘기를 안해주냐. 이건 반전을 만들고픈 어떤 억지 아닐까?

 

여덟번째, 댐의 바닥

아내와의 이혼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딸과 수도과 일로 댐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를 가진 아빠. 

 

 

아홉번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당신

반전이 정말 마음에 든다. 불량한 남친과 교제를 하다가 환승이별을 하고 건실한 직장에서 일하는 (자신이 아르바이트한, 인테리어자재를 파는 홈센터) 남편과 결혼한 아내는, PTA에서 환율거래를 배워서 이를 해보려고 하지만 남편의 거부를 듣고 생각을 접는다. 하지만 대신 남편이 이에 손을 대서 예금 100만엔을 다 쓰고 사채까지 쓴채 4~5배에 달하는 금액을 변제해야 하게 되었는데. 이때 아들의 친자확인 DNA 감정신청서를 가져온다. 그리고, 아내는 과거의 불량한 남친을 만나 남편 살해계획을 모의하는데.. 

 

이건 반전 단편집에 수록해도 만점을 받을 수 있으리라. 

 

 

 

, 이 작품 속에서 가족들은 먼듯 가까운 것이 아니, 가까운데 먼...사람들이다. 조금씩 비밀을 갖고있고 눈을 보고 이야기하지 않고 또 묻고싶은 것을 물으면 소란스러워질까봐 그냥 참고 가만히 있다. 이게 과연 평온한 것일까? 마음의 우격다짐으로 평화를 지키는 것이 정말 소중한 걸까, 여하간 파열이 생기고 이야미스라도 진실을 직면하는 것이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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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수선겸 안락의자탐정의 알리바이 깨기 | - 本格推理 2022-01-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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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 저/민경욱 역
소미북스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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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도시 가마쿠라시를 배경으로 한 추리단편집 ( 가상의 도시 가마쿠라시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한 사건 연작집 1탄) 에서 마음에 들어서 대표작 (미스테리한 '밀실수집가'의 활약) 을 읽었는데 계속 좋아서 일본갔을떄 그의 책을 더 사왔다. 트릭꺠기를 좋아하는 본격물 팬이라면 무척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듯.

이 작품은 시계기술자 할아버지로부터 시계수리와 알리바이깨기를 이어받은 20대 중반의 젊은 처자 미타니 도키노가 안락의자탐정격이고, 그녀에게 사건을 의리하는 인물은 현경 강력계 형사이다. 7개의 트릭이 선보인다. 며칠전에 건강검진을 하면서 대기실에서 맨사추리문제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처럼 보통과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이 사건의 해결점이다. 항상 그럴것 같은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알리바이는 깨졌습니다...하고 해결하는 그녀의 모습이 계속 보고싶은데, 그저 동일한 패턴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보다는 다른 스토리텔링을 가미한다면 좀 지루하단 느낌을 없앨 수 있을 것도 같은데. 

 

 

p.s: 오오야마 세이이치로 (大山 誠一郞)

アルファベット?パズラ?ズ(2004)
?面幻?曲(2006)
密室蒐集家(2012) 2013년 본격미스테리 베스트10에서 2위, 본격미스테리대상 수상 미스테리한 '밀실수집가'의 활약
赤い博物館(2015)
アリバイ崩し承ります(2018)

 

- 안솔로지
蝦?倉市事件1(2010)===> 晴れた日は謎を追って がまくら市事件(2014) 가상의 도시 가마쿠라시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한 사건 연작집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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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쓱쓱, 힐링이네. | To know is to love 2022-01-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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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프링북 스도쿠 1

스도쿠 존 연구소,편집부 공저
시간과공간사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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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쉬는 참에 오락을 하긴 했는데 은근 에너지소비라든가 중독되는 경향이 많아 싹 다 지우고 이 책을 샀다. 마침 오프라인 서점이 있어서 스도쿠부문 베스트셀러 중에서 초급이 포함된 것으로 골랐는데, 집에 있는 슈퍼수도쿠책은 어려워서.

여하간 간만에 연필을 깎아보았다. 하나씩 풀어가는데 그 맛이 얼마나 좋은지. 다음에는 스도쿠외의 다른 퍼즐집을 사볼 생각이다. 

긴밤에 책읽다가 스도쿠책을 꺼나 연필로 사각사각 고민하는데, 정말 힐링이 따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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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미식가의 어원 사전』 | 예스24 글 2022-01-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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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어원 사전

앨버트 잭 저/정은지 역
윌북(willbook)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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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가끔씩 그 맛을 감상해줘야 각단편의 맛들이 헷갈리지않을거예요 | - 本格推理 2022-01-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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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니 미스터리

엘러리 퀸 편/김석희 역
섬앤섬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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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도 청년사에서 나왔던 책이 다시 나왔다.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 EQMM은 추리단편의 보물상자같은 것이였는데, 아니 이를 통해 데뷔한 작가도 많고. 여기세 나오느 추리소설들을 모은 앤솔로지 중에서 초단편만을 모은 13번쨰 mini mystery (1969)의 70편중 51편을 번역서로 수록했다. 

 

내가 워낙에 추리단편을 좋아해서 그런지 다시 만나니 더욱 좋다. 단편보다 더 짧은 분량에 기승전결에다 반전과 아이러니라니, 그냥 쭉 읽지마시고 각각의 맛을 느끼기 위해 한군데 놓았다가 가끔씩 한페이지씩 펼쳐서 음미하시길 바란다.

 


 

다시 보면 별점을 조정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5개인게 딱 2개 있다. 읽다가 하두 웃어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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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추리물이 그리울때면 | - 本格推理 2022-01-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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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더는 잠들지 못하리라

P. D. 제임스 저/이주혜 역
아작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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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리호러를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읽어주지 않으면 입안에 ㅋㅋ..  여하간, 이 장르문학도 꽤나 넓다. 최근에는 환타지적인 것을 가미한 본격물이 나오질않나, 좀비나 뱀파이어가 탐정이질 않나...등등. 그러다가도 꼭 고전추리물을 읽고싶은 생각이 든다. 거기에서 시작했고 거기에서 자랐기때문이라서 그런가. 핸드폰 연결도 안되고 사진찍어 전송할 수도 없고, 고립되거나 작중인물의 마음먹기에 따라, 그리고 형사의 심문기술의 능력에 따라 대답이 바뀌고 가설도 바뀌고 결국 범인을 잡게 되는 그런 고전적인 후던잇.

 

P. D. James는 같은 시대의 아가사 크리스티 등에 비해 조금은 대중적으로 먼 이미지이지만, 고전추리물로서는 자기만의 위치가 확고한 분이다. 달글리쉬시리즈의 경찰물부터 여자에게는 어울리지않는다지만 여자탐정까지 등장시키는. 재치있는 대사나 로맨틱한 코지 스타일 대신에, 진중한 묘사와 건조한 문장이다. 


장원, 영주저택, 매너하우스 (Manor house)에서 벌어지며, 말그대로 영주와 일반 소작인들의 계급이 일부 남은 2차세계대전의 시대상이 볼만 하다. 

 


 

학교에서 인기안좋은 선생님과 할머니의 장원주택에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가는 날에 일어난 사건을 추억하는 '요요',

아내를 뻇은 인간에게 복수하기 위한 일련의 하우던잇과 반전 '피해자' ,

무척 호화로운 인물들이 몰려든 크리스마스 새벽에 일어난 저택의 살인사건 '크리스마스 살인사건',

드디어 기억이 드러났지만 비극인 '묘지를 사랑한 소녀',

심리스릴러로 발전해도 괜찮은 인물들을 가진, 원하는 것을 가졌다고 말하기엔 뒷처리가 충분치 못했던 '아주 바람직한 거주지' 

그리고 마지막 '밀크로프트의 생일'은 최근에 읽은 [Thursday Murder Club 목요살인클럽]의 퇴직노인들의 여유와 그 속의 은근 잔인함까지 보여주는듯 상큼하고 기발한 엔딩을 자랑한다. 제목은 맥베스의 잠에 대한 저주의 대사에서 나왔는데, 이 작품속 단편들 중에 잠을 못잘 인물이 없는터라 그게 정말 아이러니하게 재밌다. 

 


(내가 원서보는 눈은 있는데 읽는 속도가 안따라가네....ㅋ)

 

  p.s : P.D.제임스 (P.D.James)

 

- 아담 댈글리시 시리즈 (Adam Dalgliesh Mysteries)

1. Cover Her Face (1962)
2. A Mind to Murder (1963)
3. Unnatural Causes (1967)
4. Shroud for a Nightingale (1971) 나이팅게일의 비밀 
확 당기는 재미나 자극은 없어도 은근하게 끌어당기는 매력.

5. The Black Tower (1975) 검은탑 분위기를 따라가면서, 트릭을 푸는 이중의 재미
6. Death of an Expert Witness (1977)
7. A Taste for Death (1986)
8. Devices and Desires (1989)
9. Original Sin (1994)
10. A Certain Justice (1997)
11. Death in Holy Orders (2001)
12. The Murder Room (2003)
13. The Lighthouse (2005)
14. The Private Patient (2008)

 

- 코델리아 그레이 시리즈 (Cordelia Gray mysteries)
An Unsuitable Job for a Woman (1972) 여탐정은 환영받지못한다 
The Skull Beneath the Skin (1982)

 

- 그외 
Innocent Blood (1980)
The Children of Men (1992)
Death Comes to Pemberley (2011) 죽음이 펨벌리로 오다 믿고읽는 P.D.제임스여사의 우아하고 위트있는 [오만과 편견]의 오마쥬

 

- 논픽션

Talking About Detective Fictio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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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itz 기간중의 영국인들의 거시미시역사 속 두려움과 여유를 보다. | Nonfiction 2022-0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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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폭격기의 달이 뜨면

에릭 라슨 저/이경남 역
생각의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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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splendid and the vile : The saga of Chirchill, family and defiance during the Blitz이다. 1940년 5월 10일 윈스턴 처칠이 제 2차 세계대전중 총리에 취임한 날부터, 8개월 5일에 걸친 The Blitz (독일의 런던 대공습 : 1940.9.7~1941.5.11) 동안의 거시역사와 미시역사를 조화롭게 섞은 논픽션 작품이다. 단, 사료가 영국군쪽에 많고 공군에 집중되어있어 그 유명한 전차전에 대한 내용은 거의 다뤄지지않는다. 

 

읽으면서 얼마나 흥미진진했는지. 거시 역사만 다뤘다면, 그냥 연표를 보는 것과 다를바 없으리라. 하지만 미시역사를 넣으면서, 그 동안 내가 읽었던 스파이스릴러, 역사추리물 등이 다 소환되었다.

예를 들면, Susan Elia MacNeal의 Maggie Hope 시리즈 (Mr. Churchill's Secretary (2012) Barry award 2차세계대전 속 살인, 암호, 스파이 등의 미스테리를 선보이다 (Maggie Hope series #1 // Princess Elizabeth's Spy (2012)  2차세계대전속 나치독일 스파이로부터 조지6세 왕실을 지켜라 (Maggie Hope #2) 에서는, 수상 처칠의 수 많은 타이피스트 비서들과 개인비서들, 그리고 다우닝가 10번지의 풍경, 그리고 공습때 피신하면서의 공포와 그 이후 무너져버린 도시에서 사람들이 서로 유머스러움을 주고받으면서 활기를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다 떠올랐고, 

 


 

처칠 암살을 노리는 독일의 기갑부대, 낙하산 부대의 언급과 헤스와 괴링의 묘사와 정치적 역학관계 등은 내가 눈물을 흘리면서 읽은 잭 히긴스의  [독수리 날개치며 내렸다 정말 대단한 걸작!!!!!]에 대한 기억을 불러왔고,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바늘구멍],

그리고 [팔리들판에서].


 

그리고 2차전쟁전의 이야기지만, 이 작품 속에서 왕가와 귀족층이 어떤 여유를 즐겼는가, 또 사실은 얼마나 쪼들렸는가는 Rhys Bowen (=Janet Quin-Harkin)의 Her Royal Spyness Mystery 시리즈 (Lady Georgiana "Georgie"시리즈) Her Royal Spyness (2007) 탐정 레이디 조지아나 영국왕위계승서열 34위의 귀족처자가 벌이는, 구직,연애,스파이 모험담 (Her Royal Spyness 시리즈 1탄) 등에서 읽은 이야기들은

이 책 속의 행간을 다 메웠다. 


 

게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 [덩케르크]를 봤는데, 독일과 영국의 aircraft, 메서슈미트와 귀신같은 소리 히이이익-하면서 급강하 폭격기, 그리고 spitfire를 각각 볼 수 있어서, 마치 시청각교육처럼 어울렸다.  


 


 

 

 

 * 이 책에서 다룬 기간동안의 제 2차 세계대전 주요 연표 (일부)

1940. 4.9 히틀러, 덴마크 노르웨이 공격

        5.10 독일, 서부전선,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공격

        5.14 프랑스, 마지노선 돌파됨 (독일 만슈타인이 아르덴의 숲을 진격하는 허를 찌름)

        5.27 덩케르크 철수시작

        6.4 19만 8천 영국군 + 14만 프랑스 벨기에군 = 33만 탈출

        6.10 이탈리아, 참전

        6.14 독일, 파리 입성 

    

 * 처칠 주요 연설

1940. 5.10 총리취임

        5.13 Blood, toil, tears and sweat (그의 유명한 3연설중 첫번째_

        6.4. We shall never surrender or we shall fight on the beaches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중에서 역사의 큰 흐름속에서 굵직한 이름을 남기거나 희미하게 남긴 인물들 (처칠, 비버브룩, 존스박사, 더프로프, 그리고 블렛츨리 파크의 인물들, 처칠의 가족들과 비서들)의 개인 자료 뿐만 아니라, 일반사람들의 여론동향을 알기위해 기록관들에게 일기를 쓰게 했던 메스옵저베이션의 기록을 통해 전쟁의 어둠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어딘가에 사람이 죽어도 어디에서는 파티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이 가끔 읽다가 화딱지가 나지만, 코벤트리의 폭격 (얼마나 심했으면 coventraion 코벤트레이션 = 도시공격이었겠는가)에도 일어나 차를 마시면서 책과 쇼핑을 하며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며 영웅적인 일이며, 또 이것이 전쟁에서 굶주린 대중들이 버티고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라는 것을 꺠닫게 해준다. 

 

또한, 역사에서 여러가지 평가가 나오는 인물이지만 처칠이, 1) 솔직한 정보공개로 국민사기를 끌어올리고, 2) 긍정적이며 호전적인 태도로 개인비서의 호감도를 끌어올리듯 국민들을 집결시키고 시스템을 빠르게 전환시키며 생산효율을 높혔으며, 3) Blood, toil, tears and sweat 등과 같은 명연설로 영국문학에서 자리를 차지하며, 또 '내일은 건물이 바뀔지도' 등같이 유머로서 비극을 대처했음을 보여준다. 

 

제목의 폭격기의 달은, 어두워진뒤에 방화관제를 실시해 빛을 볼 수 없어 독일폭격기의 공격에 대비했지만, 상현달, 하현달, 그리고 보름달 같이 둥그런 달이 뜰 떄엔 환하게 비춰주어 촉격기의 공격에 도움을 주었다는 두려움의 의미로 쓰였다. 평소같으면, 그 비가 오락가락하는 영국의 날씨에 환한 달이 뜨는 맑은 날은 영국인들의 축복이었을터이지만, 독일군의 폭격기와 전투기가 몰려오는 떄엔 오히려 두려움이었다니. 그럼에도 이들은 이 달빛 속을 거닐고 달을 즐기는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니, 참 멋지다.

 

꽤 재밌는 인물들이 많아 마치 코지물을 읽는듯했는데, 14번 사퇴를 한다고 했던 비버브룩, 그리고 수도꼭지를 꼭 잠궈서 물을 아끼자는 종이포스터의 제작비용이 물을 아끼는 비용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계산한 더 프로프 등등. (아래 포스터도 그떄 만들어진 것). 그중 최고 재밌던건 처칠이란 ㄸ아이...ㅋㅋ 


 

2차대전의 흐름이야 연표를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지만, 미시역사가 같이 있었기에 더욱 더 머리에 잘 들어오는 듯하다. 그냥 연표에선 사람들의 숨결이 느껴지지않지만, 여기에선 누군가의 좌절, 소설가 누군가의 움직임 등등이 세세히 느껴져서 좋았다. 최근년새 읽은 책중 가장 긴 책이었지만 독서는 치열했고 즐거웠다. 

 


 


 

 

p.s. :오타 찾았는데 p.47의 시가 24인치 실화인가? 60센치인데?

p.576, 의 23짜리 딸이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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