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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의 전체보기
와카타케 나나미에서 하무라 아키라로 이어지는 다리 | - Cozy/日常の謎 2022-09-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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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차가운 일상

와카타케 나나미 저/권영주 역
내친구의서재 | 202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같은 시리즈인 와카타케 나나미 시리즈 #1.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의 '비터함'을 더욱 내세웠다. 제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본에서 나오기는 동년대에 같이 나왔다만, 문고화는 시간차를 두고 이뤄졌다.

 

이야기는 와카타케 나나미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면서 시작된다. 악몽과 같았다는 경험이란 혹시.... 여하간, 그렇게 갑자기 떠난 기차여행에서 이치노세 다에코를 만나게 된다. 괜찮은 회사를 다니고 있고, 예쁜 외모에 남자에게 인기를 끌 것 같은 다에코는 말만큼은 독설가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에게 다가오는 남자들은 있건만 여자친구들의 존재는 찾기 힘든데. 기차여행의 해프닝으로 서로 지인이 된 와카타케 나나미와 이치노세 다에코. 그 둘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같이 보내기로 하지만, 나중에 연락해봤을땐 다에코는 자살시도로 의식불명이라는 이야기만 들려온다. 그리고 받게된 수기. 그 수기는 '내안에도 어떻게 할 수 없게 차가운 어떤 것'이란 독살범의 이야기와 회사에서 그의 존재를 찾는 '나'의 이야기로 이뤄진다.

 

일단 1부가 끝나고 나서 한번의 지각변동을 겪는다. 무의식적으로 '나'가 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나'가 나가 아니였음을, 그리고 처음부터 말했듯 다에코는 친구도 없고 거짓말을 잘한다는 것. 다시한번 앞을 돌아보면서, 어디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누가 누구에게 해당되는 것일까를 살펴본다. 괜히 맨앞에 등장인물소개가 간만에 달려있는 것이 우연이 아니고, 원서에선 없는데 번역서에선 편집부가 친절하게 달아준 것에 감사하게 된다. 이것도 일종의 서술트릭이려나. 한번 독자를 뒤집어 흔들고 난 다음에 다시 안정되어 이야기를 읽게된다. 

 

죽음을 앞둔, 친구라고도 할 수 없는 인물의 미스테리에 뛰어들어 위협을 받으면서도 이를 파헤치는 와카타케 나나미는, 그녀의 시리즈 하무라 아키라와 조금 닮아있다. 어떤 위협이 오더라도 자신이 납득할 진실을 마주 대하려는 용기가 있는 그녀. 현실은 생각보다 보기보다 거칠다. 맨마지막 페이지쯤이 되면 와카타케 나나미와 하무라 아키라와 겹쳐지는데, 그녀라면 진실을 추적하는 자리를 맡겨도 되리라 하는 안심감이 든다.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 대하더라도 이를 가볍게 입에 올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p.s: 와카타케 나나미(若竹七海)

 

- 와카타케 나나미 (若竹七海) 시리즈
ぼくのミステリな日常 1991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매우 독특한 미스테리물 :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6위 귀엽게 떄론 오싹하게 (와카타케 나나미 #1)
心のなかの冷たい何か1991

 

- 하무라 아키라 (葉村晶) 시리즈
プレゼント 1996  네탓이야 아, 다행이야. 다시 읽을 수 있어서

일상추리물 대가의, 어두운 인간속내를 들여다보기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1)
依?人は死んだ 2000 의뢰인은 죽었다 무심한 탐정으로 돌아와줘~~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16위

여탐정의 사계절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2)

?いうさぎ2001  진짜 좋은 사람이야, 진짜 좋은 탐정이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3)
さよならの手口 2014 주간문춘 미스테리 베스트10 중 10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4위 하세가와 탐정사무소에서 추리전문서점으로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4)

?かな炎天2016 주간문춘 미스티리 베스트10중 11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위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5)

?びた滑車 2018  

-- 

暗い越流 2014 에 두편 단편 실림.

상복없는 작가에게 상과 함께, 팬들의 인정과 사랑을 확인시켜준 단편집

 

 

- 하자키시 (葉崎市) 시리즈
ヴィラ?マグノリアの殺人1999  빌라 매그놀라아의 살인 환타스틱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귀여운 코지물

古書店アゼリアの死? 2000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여전히 즐거운(ㅡ.ㅡa) 하자키시리즈 2탄
ク?ル?キャンデ? 2000
猫島ハウスの?動 2006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고양이섬 네코지마의 어드벤쳐
プラスマイナスゼロ 2008
みんなのふこう 2010===> みんなのふこう 葉崎は今夜も眠れない 불행하다고 느껴? 아니, 불행하다고 말할 힘이 있다면 불행한게 아냐
ポリス猫 DCの事件簿  2011

- 시리즈외
水上音?堂の冒?  1992
閉ざされた夏 1993
火天風神 1994
サンタクロ?スのせいにしよう1995
製造迷夢 1995
海神の晩餐 1997
船上にて 1997
スクランブル  1997
八月の降??1998
遺品 1999
名探偵は密航中  2000 명탐정은 밀항중 요코하마발 런던행 하코네호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믹, 호러틱한 사건사고들
死んでも治らない―大道寺圭の事件簿 2002  다케도지 케이의 사건수첩 코메디 르와르 미스터리

バベル島  2008
御子柴くんの甘味と?査 2014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스핀오프, 미코시바의 오루스이와쿠 고난과 사건부

御子柴くんと遠距離バディ 2017

---

競作 五十円玉二十枚の謎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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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떄론 오싹하게 (와카타케 나나미 #1) | - Cozy/日常の謎 2022-09-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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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와카타케 나나미 저/권영주 역
내친구의서재 | 202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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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읽은 [요네자와 호노부와 고전부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에 관한 귀한 정보들)]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기타무라 가오루야 말로 일상 미스테리계의 시조였고, 그리고 이를 더욱 꽃피웠던 것은 요네자와 호노부나, 가노 도모코 등도 있지만, 와카타케 나나미의 역할이 크다. 그녀의 작품은 부드러운듯 하지만 매운기가 남아있는 크림소스 파스타와도 같은 느낌이다. 일상에서의 누구도 그냥 지나쳐버릴 '어긋남'에 신경을 쓰고, 이 면의 '누가 눈치채도 아무렇지않을' 진실을 밝혀내며 그 진실 속에서 일상 평범한 사람의 검은 속내를 보여준다.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준다. 

 

그녀의 대표작 불운한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를 보면, 그녀가 당하는 만큼 맵고 쓴 사건들이 등장한다. 보기엔 따뜻해 보이지만, 읽고나면 언제 부들거릴지 모를 냉기가 들어있다. 

 

그녀의 이 단편연작소설집도 그러하다. 마치 하나하나의 다양한 보석이나 돌로 꿰어진 하나의 목걸이와도 같다. 예전에 읽었던 리뷰에는 '매우 독특한 미스테리물 :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라고 썼는데, 이 작품들 하나하나 자체도 그렇고 전체를 놓고 봤을떄도 그렇고 하나의 레이어가 아닌 다층의 레이어가 등장한다. 꼭 냉기뿐만 아니라 귀여움도 있다. 

 

[나의 차가운 일상]에서 처럼, 이 시리즈는 저자의 이름과 같은 와카타케 나나미가 등장한다. 그녀의 경력은 실제와도 같은 부분도 있고 픽션인 부분도 있다. 그런 면에서 맨처음 이 작가의 책을 이 '와카타케 나나나미' 시리즈로 접한 나는, 일상미스테리라고 할때 마냥 작고 귀엽고 따뜻하게만 느껴지지않는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건축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와카타케 나나미는 사내보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것도 오락적인 부분을 가미하라는 부분에서 그녀는 고민을 한다. 그리하여 선배 사타케 노부히로에게 부탁을 하여 익명의 작가로부터 매달 1편씩 1년간 12편의 단편 미스테리 소설을 받게 된다. 이야기는 사내보 르네상스의 목차와 같이 소개된다. 

 

읽는 분들은 이야기 뿐만 아니라 계절과 익명의 작가의 상태를 고려하면서 읽으시면 나중에 가서 그냥 해설만 따라읽는 것이 아닌, 추리를 하실 수 있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4월 벚꽃이 싫어 

사회에 나와서 들어간 첫번째 회사의 도산후 벚나무연립에 사는 '나'는 화사한 벚꽃을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열어둔 대문문을 통해 방화범이 들어온 것을 알게된다. 보통사람같지만 그 속에 가진 이기심과 악의.


5월 귀신 

취직후 고생을 했는지 회사를 그만두고 요양에 힘쓰던 '나'는 공원에서 돈나무 가지를 자르려던 여자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두가지로 해석되는 이야기. 더욱 자세한 이야기가 신빙성이 있지만, 믿고싶지엔 너무 잔인하다. 

 

6월 눈 깜짝할 새에 

청과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친구가 방문을 한다. 이웃상가에서 어째 그의 상가 야구팀의 사인을 알고있는 듯하다는 것. 과연 어떤 방법으로 사인이 유출되었는가. 귀여운 이야기. 

 

7월 상자 속의 벌레 

빙수가게 안에서 사촌의 이야기, 즉 소년의 실종기 이야기를 들어준다. 

 

8월 사라져가는 희망 

친구가 방문을 하여 나팔꽃에 얽힌 노이로제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치 옛날 이야기같은 이야기 

 

9월 길상과의 꿈 

고야산의 A사에 묵은 나는 어떤 여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만, 주지스님은 손님은 나 뿐이였다는 이야기를 한다. 길상과는 석류를 가르킨다. 어쩜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도 있을뻔 하지않을까  (고야산을 간 적이 있다. 고야산을 가는 기차를 타고.일본사람들이 조용하고 예의 바르다는 것은 아는 사람이 있고 지켜야할 체신머리가 있을 경우라는 것을 꺠달았던 곳이다. 여하간 가지각색의 무덤이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곳. 죽음 앞에서서는 만인이 평등하다지만, 부자와 권력을 가진 자의 무덥의 존재감이 엄청난 것을 볼때 입맛이 씁쓸했다. 

 

10월 래빗 댄스 인 오텀 

요양을 하던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라는 권유를 받고 선배의 회사에서 일하게 되는데. 상대 거래처 담당자의 이름을 맞추면 광고면수, 즉 광고금액이 늘어나는 내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일본문학을 잘 아는 이들이라면 공평하게 추리에 나설 수 있었던 문제 

 

11월 판화 속 풍경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만난 선배동기들. 그런데 한 선배가 대놓고 판화도둑이라는 손가락질을 받는다. 

 

12월 소심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임심한 누나에게 좋지않은 재료를 보낸 친구에 대한 오해

이건 일본어로 누나와 언니를 같은 말로 부르는 것에 기인한 오해이기도 하면서 일종의 서술트릭이라고도 할 수가 있으려나. 귀여운 이야기이다. 

 

1월 정월 탐정 

왜 쇼핑강박증이 생긴 걸까. 하지만 산 것, 사는 장면 또한 기억이 안난다는 친구. 그의 미스테리를 푼다. 

 

2월 밸런타인 밸런타인 

여자애(...뭐 사람들을 히토비토라는 복수로 쓰지않고 히토로도 쓰니까)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초코렛전문점에서 비싼 초코렛을 사서 안을 확인한후 반품하고 다시 초코렛을 산 여자의 이유는 무엇일까.

흠, 그러느니 가까운 금은방을 가는게 일반적...쿨럭. 

 

3월 봄의 제비점 

수염을 기른채 외출을 했다가 한떄 과목을 같이 들었던 여자를 만나게 된다. 중국식 한자와 일본식 한자의 차이가 포인트로 등장했고, 이야기는 귀여웠다. 둘 중 누구일지는 상상도 안된다. 

 

그리고, 와카타케 나나미의 추리와 뒤이어지는 추리의 진실. 각각 다양한 인물들이 개입한 아무 관련도 없는 이야기와 같은 것들이 확 꿰어지면서 전체의 분위기가 그려진다. 다소 한기를 느끼게 되면서. 

 

그동안 수많은 시고토소설로도 나온 일상추리물을 읽었지만, 이렇듯 다양한 레이어의 분위기를 시간차를 두고 드러내는 일상추리물은 이 소설이 처음이었다. 귀여운듯 한기가 느껴지는. 

 

p.s : 와카타케 나나미(若竹七海)

 

- 와카타케 나나미 (若竹七海)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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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い越流 2014 에 두편 단편 실림.

상복없는 작가에게 상과 함께, 팬들의 인정과 사랑을 확인시켜준 단편집

 

 

- 하자키시 (葉崎市) 시리즈
ヴィラ?マグノリアの殺人1999  빌라 매그놀라아의 살인 환타스틱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귀여운 코지물

古書店アゼリアの死? 2000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여전히 즐거운(ㅡ.ㅡa) 하자키시리즈 2탄
ク?ル?キャンデ? 2000
猫島ハウスの?動 2006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고양이섬 네코지마의 어드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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みんなのふこう 2010===> みんなのふこう 葉崎は今夜も眠れない 불행하다고 느껴? 아니, 불행하다고 말할 힘이 있다면 불행한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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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외
水上音?堂の冒?  1992
閉ざされた夏 1993
火天風神 1994
サンタクロ?スのせいにしよう1995
製造迷夢 1995
海神の晩餐 1997
船上にて 1997
スクランブル  1997
八月の降??1998
遺品 1999
名探偵は密航中  2000 명탐정은 밀항중 요코하마발 런던행 하코네호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믹, 호러틱한 사건사고들
死んでも治らない―大道寺圭の事件簿 2002  다케도지 케이의 사건수첩 코메디 르와르 미스터리

バベル島  2008
御子柴くんの甘味と?査 2014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스핀오프, 미코시바의 오루스이와쿠 고난과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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