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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성생활, 혈통 관계의 변화를 보면서 | 기본 카테고리 2009-08-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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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의 역사와 아이를 가지고 싶은 욕망

피에르 주아네 등저/김성희 역
알마 | 200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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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제목이다. 제목에서 출산과 성에 연관된 논의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이러한 주제가 이슈가 되고 많은 학자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펼치는 결과를 나타냈을까? 논의에 참여한 이들도 단순히 과학자들만이 아니라 작가, 인류학자, 철학자, 법학자 등 매우 다양하다. 그 만큼 여러 분야에서 검토해볼 만한 주제인 모양이다. 목차를 열어 보니 궁금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다. 출산, , 문화, 사회, 혈통, 욕망 등 한 마디로 끝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시각에서 펼쳐진다.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는 상황은 현재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던지는가?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의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꽤 흥미로운 주제로 다가온다.

 

출산과 성생활과 혈통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논의는 시작된다. 전에는 이 세가지가 어느 정도 균형을 갖고 있었다고 간주되지만 점차 이 구도의 변형이 생긴다는 것이 출발점이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출산의 역사부터 살펴본다. 세가지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한다. 첫째는 태초에 복제가 있었다가 아니라 성생활이 있었다는 것이다. 유성생식에 의한 출산을 언급한다. 다음에는 생물계가 두 가지 성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에 대해 논의한다. 그러나 점차 생식에서 아버지의 생물학적 중요성을 깨트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한다. 마지막으로는 사회와 기술의 충돌인 피임과 인공수정, 남성 불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출산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 형태들에 대해 살펴본다. 문화적 요인이 기술뿐 아니라 의학의 기본적 지식과 태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주시한다. 첫 장에서는 기존의 관계들이 새로운 출산 형태의 등장으로 인하여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두 번째 장은 문화와 사회라는 제목으로 인류학자와 법학자가 제도 속의 결혼, 부모, 출산에 대해 말한다. 인류학자는 제도의 형태에 따라 종의 법칙과 생물학적 제약을 벗어나려고 한 경우가 많음을 지적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부계, 모계, 양계, 평생계, 교차계, 공계의 가능성이 있는 데 점차 새로운 형태의 출산이 있을 가능성 즉 복제로 인한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러한 다양한 제도적 형태들이 받아들여지고 특정 사회의 혈통을 지배하는 규칙들과도 양립하게 된다고 한다. 복제 상황에서도 성의 구분이 갖는 중요성은 사라지지는 않으며 자연의 법칙을 찾는다. 핏줄에 따른 부모 외에 사회적인 부모가 존재한다. 기증을 통한 의학적 출산과 입양이 나타남에 따라 혈통의 개념과 부모가 되는 일의 개념을 정확히 하여야 한다. 법학자는 인공 생식, 출산 신기술이 갖는 의미, 전통적인 것에서 벗어남을 이야기 한다.

 

3장은 과학적이고 산업적인 기계화의 대상이 된 출산에 대하여 인류학자와 작가가 이야기 한다. 상상 속의 혈통으로 산업화된 생식, 관계, 의식의 지능에 대해 만화나 영화 등을 통해 살펴본다. 키시로 유키토의 <총몽>을 예로 들어 만화 속에 나타나는 상상을 설명한다. 산업화된 생식의 전망은 우울하게 그려진다. 성은 출산과 완전히 분리되어 과학적이고 산업적인 기계화의 대상이 된다. 누아르 시리즈를 분석한 작가는 누아르에서 성은 타락적 요소로 설정되어 있음을 밝혀 준다. 영화 속에 나타나는 어머니의 위치, 가족이 없는 주인공 등 운명적인 모습을 살펴본다. 다음에는 입문 의식을 이야기 하는 데 이것이 표현되는 사회적 생명의 시작은 이상적이지만 경험적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체제로 들어가는 것이고 개인적인 조건을 사회 요구에 따라 초월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즉 사회적인 것과 생물학적인 것 사이의 관계를 조화롭게 풀어내기 위한 작업은 끝이 없음을 설명한다.

 

마지막 장은 아이를 가지고 싶은 욕망과 부모가 되고 싶은 욕망에 대하여 정신분석학자들이 이야기를 들어 하나씩 살펴본다. 여성으로서 본보기를 갖지 못한 경우를 이야기 하고 아버지의 자리를 살펴 본다. 아버지의 역할과 어머니의 역할, 애착의 대상으로서 부모의 역할, 위치를 말한다. 그리고 철학자는 욕망을 해부한다. 욕망은 원한다는 사실 또는 행위이다. 아이의 위치, 아이를 원하는 욕망의 시작은 부족한 곳에 두고 싶은 대상을 찾는 데서 시작한다. 쾌락과 출산의 욕망은 성적 본능과 생식 본능에서 더 독립하고 있다. 전통적인 부부관계로 결합되지 않는 비정통적인 커플이 아이를 가지고키우는 사랑을 요구하는 경우가 나타난다.

 

매우 넓은 범위에 걸쳐 성생활과 출산, 혈통, 욕망 등에 대하여 많은 학자들이 각각의 연구분야에서 살펴보았다. 전통적인 개념의 출산 이외에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어떠한 자세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출현을 거부할 수는 없다. 이로 인하여 문화와 제도 등에서도 변화가 일어난다.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요소들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낸다. 단순히 생각에 그치던 주제들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으므로 읽어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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