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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랑외전 | ♥ Book.Book.Book ♥ 2012-11-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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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외전

이외수 저/정태련 그림
해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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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랑외전 [이외수 저 / 정태련 그림 / 해냄출판사]
 
-저자에 대해서

저자 이외수는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독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그는 ‘국내 최초 트위터 팔로워 100만 명 돌파’를 기록했다.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으로 밤을 지새고 있다.

 

1 한 땅에서 한 인연을 기다리며
2 가는 사랑이 있는데 왜 오는 사랑이 없으랴
3 똥 싼 놈은 도망가고 방귀 뀐 놈은 붙잡히는 세상
4 그중에 제일은 그대이니라
5 대한민국에서는 방부제도 썩는다
6 도덕에 어찌 옛것과 새것이 있으랴
7 그대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
8 버티기의 기술
9 그대 현재는 미약하였으나 그대 미래는 창대하리라

 

이 책은 요즘 SNS 트통령이라 불리는 작가 이외수님의 신작 에세이 사랑외전이다.

저자는 나보다 먼저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삶에서 느낄 수 있는 희노애락의 감정들을 쉬운 단어들과 함께 속담, 유머, 개그, 사회풍자를 섞어

사랑에 대해, 이별에 대해, 모든 존재의 이유에 대해, 세상에 대해 짧고 간결하며 담담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아 전하고 있다.

거창한 수식없이 참으로 직설적이고 시원한 독특한 어체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저자 이외수님만의 구성이나 형식들로 저자의 진심이 전해진다.

이 책은 짧은 문장들로 간결하고 쉬운 표현으로 이루어져 가독성있어 편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고,

정태련 작가의 꽃과 새, 풀들의 그림들이 이외수님의 사랑법과 어우러져 조화를 잘 이뤄 그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자 이외수님은 때로는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때로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춘으로, 때로는 인생의 어른의 모습으로

자녀들을 괴롭히는 부모들의 사교육실태에 대해, 공부가 목적이 아닌 취업의 목적이 되어버린 대학의 실태, 정치권에 대한 모습에 대해,

진실된 사랑보다 조건을 따지게 되어 버린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한 모습들..

사랑과 인연, 정치, 교육, 가족, 후회, 세상, 종교, 교육, 시련, 문화... 속담까지 더해져 감성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살면서 젊어서부터 산전수전 다 겪어왔던 저자는 먼저 인생을 살고있는 인생선배로서, 때로는 저자가 느꼈을 감정들로 지치거나 힘들

인생 후배들에게 자신의 소신을 담아 삶의 지헤가 녹아있는 교훈들을 통해 세상사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충고해주며 위로해준다.

 

그 어떤 무엇보다도 사람이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인데도 살면서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 다른 여러 조건들로 인해 사람이 힘들어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최근 꼬맹이 조카를 데리고 유치원에 입학지원을 하러 다니고 있는 사촌언니 얘기를 들었다. 요즘 유치원은 시험도 본다는거!?흠..

한 날은 꼬맹이가 하루 종일 울었단다.. 이유인즉슨 유치원에서 떨어졌다는거.. 언니는 또 다른 유치원에 입학원서를 넣었다.

이것을 듣고 느낀 것은 언니도 분명 유별난 사람은 아니었지만 주변에 다 보내고, 요즘 실태로 인해 사랑이라는 이름을 통해 유별나게 변해버렸다. 그로인해 힘들어지는 꼬맹이아가..경쟁으로 인해 앞으로 크면서 느낄 수많은 감정들을 유치원도 가기전 여리고 순수한 꼬맹이가 벌써부터 느끼고 힘들어 하고 있다.. 

분명 어떤 것이 올바른 삶인지는 정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고 보니 어느 쪽이 더 따뜻한 삶인지,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삶의 방향을 정해 걸어가야 하는 것인지, 여러 감정들을 추억해보고 회상해보고 여러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나는 트위터를 안해서 트통령이라 불리는 이외수님의 생각을 자주 접하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낄 수 있던 점은 이 저자는 참으로 인간을 중시여기는 분이신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에 대해 무게가 느껴지는 글들이었다.

저자가 자주 외치는 "존버"라는 말! "존버"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가 아! 역시 이외수님!! 한참 웃었다는.. >_<;;;

"나이 많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이래봬도 마음만은 복사꽃 만발한 이팔청춘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이외수님~ 참으로 멋지십니다.꺄아~

이 책을 통해서 이외수님은 독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시는데, 질문들마다 꼬박꼬박 대답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이외수님과 이야기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내 곁에서 허허실실 웃어주시던 할아버지처럼 내 얘기를 다 들어주실 것 같은 느낌이랄까..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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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성공의 지도를 보고 간다 | ♥ Book.Book.Book ♥ 2012-11-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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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성공의 지도를 보고 간다

김병완 저
레몬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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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성공의 지도를 보고 간다 [김병완 저 / 레몬북스]

 

-저자에 대해서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6시그마 전문가로 활동하며 직장 생활을 했다. 십 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다 갑자기 무언가에 이끌리듯 인생의 길을 잃고 헤매는 자신을 발견한다. 과감하게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부산에 내려와, 3년 동안 도서관에서 목숨 걸고 책을 읽었다. 그렇게 3년 동안 읽은 책이 만 권을 넘었다. 3년 동안 세상과 단절하고 책만 보자 어느 지점에 도달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자신조차 상상도 못했던 작가의 삶을 살게 되었다. 내면에서 폭발하듯이 뿜어져 나오는 글쓰기에 미치기 시작하자 한 달에 네 권의 책도 집필하는 기적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졌다. “글쓰기는 어린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것과 같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날마다 자신만의 놀이터를 만들어 가면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인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 시성詩聖이라 불렸던 두보는 ‘만 권의 책을 읽으면 글 쓰는 것도 신의 경지에 이른다讀書 破萬卷 下筆 如有神’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의 말이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니었음을 온몸으로 경험한 사람이 바로 필자일 것이다. 누구나 만 권의 책을 읽으면 책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다. 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해주는 것 중에 책보다 나은 것은 절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서로는 치열한 독서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의 독서 법칙을 알려 주는 《48분 기적의 독서법》, 40대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는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와 경영자로서의 이건희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 정확하게 쓴 책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이건희 27 법칙》을 비롯하여 《공부의 기쁨이란 무엇인가》, 《단사리 마음혁명》, 《마흔, 행복을 말한다》, 《인생의 절반은 행복하게 살자》 등이 있다. 서울시 공무원, 경북대학교와 연계된 인문학 프로젝트 강사로 활동하며 <포스코신문>에 독서법 관련 칼럼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면서 시간이 되는 대로 기업체와 여러 단체에서 요청하는 ‘강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1장 성공을 배우고 세상을 지배하라
2장 상상력을 동원하여 성공을 예측하라
3장 크고 담대한 목표를 가지고 성공을 경영하라
4장 자신감 있게 성공을 혁신하라
5장 최상의 선택을 하고 끈기 있게 성공을 실천하라

 

이 책은 수많은 계발서답게 누구나 꿈꾸는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러 이야기들이 더해져 가독성이 있어 빠르고, 이해쉽게 잘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성공의 잠재력에 대해 누구나 성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희망을 전한다.

성공에 대해 성공도 배우고, 예측이 가능한 것이며, 관리할 수 있는 것이기에 누구나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가능성을 말한다.

역사나 유명한 철학자나 위인들의 명언이나 자기 계발서적들의 글귀들, 깨달음을 준 책의 문구들을 통해 저자는 그들의 생각들을 해석해주며,

저자 자신의 생각을 더해 성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성공을 자전거 타기와 같은 맥락으로 비유하여 성공도 많은 경험을 해본 이들이 성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성공을 하려면 자신에게 책임감을 가져 자신을 통제하고 개선하려 노력하여 어제와는 다른 나를 찾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어제와 같은 행동을 하면서 언제나 늘 다른 오늘과 내일을 꿈꾸는 것은 허황되고 어리석은 짓일뿐이다.

이 책에서는 성공에 필요한 요소들을 몇가지 권하는데, 자신을 믿는 성공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하며, 불가능해보이고 무모한 일이라도 우물쭈물하지 않고, 실패를 무릅쓰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 많은 행동들로 인해 비록 수많은 실패의 경험을 한다하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이 또한 성공의 거름이 되어 성공에 더욱더 가까워진다는 얘기이다.

또한 변화를 과감히 받아들일 줄 알며, 그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력과 창조의 시대를 살고있는만큼 창의력, 실행력을 지녀야 한다.

 

"모두의 밝은 미래는 내면에 잠들어있는 총명함과 재능을 발견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렸다."

모두가 지니고 있으면서도 꼭꼭 숨어 잘 발견하지 못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은 모든것이 풍요롭고, 넘칠 때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막다른 상황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그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만약 자신의 꿈을 자의가 아닌 타인에 의해 방해가 된다거나, 주변 상황이 가로막아 힘들더라도 힘들어하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이것 또한 이럴 때 나의 숨겨져있는 잠재력이 나올꺼야라고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꿈을 향해 달려가길 간절히 바란다면 그야말로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해내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저자는 기대하고 바라면 반드시 다가온다고 한다. 하지만 바라는 것이 다가오는 것을 머릿속으로만 상상하고 기대하고 바라기만 할지,

아니면 어떻게 행동하며 기대하고 바라고,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일지는 우리의 몫일것이다.

 

난 꼭 인생의 성공을 부와 명예로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진짜 인생의 성공은 큰 일을 해내면서 동시에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 사는것!"

그 점에서 강감찬장군의 이야기를 예를 들면서 얘기한 이부분에 대해 읽을 때는 공감되었다.

고구려를 구해낸 강감찬 장군은 벼슬은 커녕 낙향하였기에 그 당시에는 드물게 83세까지 장수하며, 말년을 오랫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임금이 벼슬을 내릴 때 더 큰 욕심을 부렸다면, 더 험난한 인생을 살다 생을 다하셨을지도 모른다. 그 당시에는 그런 장수들이 많았다니까..

인생에서 자신에게 중요한 큰 일을 해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행복을 행복인줄 알면서 살면 그것이 진정 성공한 인생인것 같다.

 

"상상은 우리가 창조하지만, 우리가 창조한 상상력이 우리의 내일을 창조한다."

우리의 생각과 상상하는 모습이 내일의 우리의 모습을 결정하는만큼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도 우리의 생각과 상상이며,

긍정적이고, 창조적이며, 건설적이고, 희망에 찬 밝고 큰 미래를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을 항상 잊지말고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번 다가올 나의 미래를 최대한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눈부시고 행복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상은 내 자유니까~ 있는 힘껏 자유로이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보고~ 나만의 지도를 한번 만들어 볼까나!

길도 삐뚤빼뚤 내맘대로. 내가, 나만이 갈수 있는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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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다산의 독서 전략 | ♥ Book.Book.Book ♥ 2012-11-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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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산의 독서 전략

권영식 저
글라이더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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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다산의 독서 전략 [권영식 저 / 글라이더]

 

-저자에 대해서

저자 권영식은 12년 동안 공무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다. 10년 전 ‘추천도서 선정’이라는 덤으로 주어진 일 때문에 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충북 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과정운영과 독서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책읽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게 되었다. 2010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근무하면서 현대사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책 속 인물과의 만남을 좋아하며 관심 있는 인물을 발견하면 한동안 글로써 쫓아다니고 매달린다. 지은 책으로는 <가슴마다 한 권의 책을 심어라>가 있고, 자녀교육과 기록문화에 대한 책을 집필 중이다.

 

1부 : 다산의 생애와 다산의 책읽기
  
1장_다산의 생애를 말하다
   2장_다산의 독서를 말하다
2부 : 정독_발견을 위한 깊고 세밀한 책읽기
   1장_정독의 방법을 배우다
   2장_다산을 따라잡는 독서비법 <1>
3부 : 질서_전문성을 높이는 전략적 책읽기
   1장_질서의 방법을 배우다
   2장_다산을 따라잡는 독서비법 <2>
4부 : 초서_글로벌 인재의 창조적 책읽기
   1장_초서의 방법을 배우다
   2장_다산을 따라잡는 독서비법 <3>
5부 : 참 지식인을 위한 독서전략
   1장_조선후기 학자들의 독서법
   2장_명사들의 독서법
   3장_권영식의 독서전략

 

이 책은 다산 정약용의 독서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의 독서법만을 다룬 것이 아닌, 유배지에서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들로 인해 책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알 수 있고,

정약용의 삶, 그의 인생관과 가치관, 얇팍하게나마 역사에 대해, 과거 정약용의 다양한 업적들을 알 수 있으며, 

같은 사상을 가진 위인들의 글과 시들을 통해 독서에 대한 방법들과 중요성들을 알 수 있다.

또한 매 단락마다 한,두페이지씩 자리잡고 있는 정약용의 책 살짝들춰보기는 다산 정약용을 접할 수 있는 좋은 부분이었다.

마지막에 조선후기 여러 학자들과 명사들의 독서법, 저자의 독서법까지 여러가지 자신들만의 독서법을 만날 수도 있었다.

 

정약용은 책을 읽음에 있어서 빠르게 읽는 속독보다는 다양한 자료를 찾아 조사하고 연구하여 근본을 밝혀내는 정독을,

소리내어 읽는 음독보다는 속으로 조용히 읽는 묵독을, 메모하여 읽는 질서를, 중요한 구절을 베껴쓰는 초서를 중요하게 여겼다.

비교독서를 하는 정독은 안목과 식견을 넓히고, 매부분 의심을 갖고 빠르게 메모하는 질서는 스스로 깨달은 것을 잊지 않게 하며,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독서가 가능하고 그에 놀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발달하기에 그만큼 중요한 독서습관이라는 것이다.

또한 묵독은 빠른 속도와 집중력으로 비판적 성찰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천천히 되새김질하며 읽는 묵상은 깊이있는 독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다방면의 분야에 500권이 넘는 책을 남긴 정약용은, 새로운 내용을 전하기보다는

기존의 다른 책들에서 얻은 정보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재해석한 책들이라고 한다.

이런 초서들을 우리들에게 남길 수 있었던 것에는 그만의 좋은 독서 습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글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글자가 통하면 구절을 이해하고, 구절의 뜻이 이해되면 문장을 분석하는 제대로 된 정독을 하였다.

읽고 느낀 생각들은 바람처럼 사라지기에 항시 메모하였고, 초서를 하기에 목표를 정하고 발췌를 하였다.

책을 읽을때는 어떻게 읽느냐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읽느냐가 중요하다.

한권을 읽더라고 제대로 정확하고 확실하게 읽는 것이, 수백권의 책을 읽은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

 

나는 조선시대 여러방면에서 다양한 업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독서법에 대해 알고 싶어 꼭 읽고 싶었다.

헌데 독서법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백성들의 안정을 꿈꿨던 다산 정약용 선생님을 접할 수 있는 좋은 내용들을 닮고 있다.

완벽주의적 성격 탓인지 책을 꼼꼼히 하나하나 읽으면서 느리게 읽는 나는, 정작 제대로 읽은 것인지, 정독도 아닌것이

항상 시간만 오래 걸리고 효율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보다 효율성 있고 좋은 독서를 하고 싶었기에 더더욱 읽고 싶었다.

과거 돌이켜보면 어릴적에 나는 좋은 글귀나 명언들을 접할 때면 베껴썼던 수첩들이 있었다.

지금도 방 어딘가에 있을 수첩들이지만, 지금은 하지않고, 사라져 버린 습관이었다. 지금은 포스트잇을 붙일 뿐, 다시 펼쳐보는 일은 드물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초서를 했을때가 확실히 제대로 이해되고, 기억에 쉽게 잊혀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바로 든 생각은 좋은 독서를 하는 사람은 좋은 글을 쓸 수 있기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방향을 잡지 못하고

효율성 떨어지는 독서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좋은 독서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글을 썩 잘 쓰지도, 글을 쓰거나 책을 내는 것을 꿈으로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시간 날때마다 책을 보고 서평을 쓰는 취미를 가진 나는 최근에 YES24에서 이주의 리뷰에 당첨되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많은 세계들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 점을 되새겨 기록하는 것은 좋은 습관임을 잘 알고 있기에,

이 책은 보다 좋은 독서 습관에 대해 나 자신만의 독서 방향을 정하도록 잘 도와주어 지금보다 자신감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오랜만에 잊어버렸던 좋은 습관인 발췌 수첩하나 장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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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감정연습 | ♥ Book.Book.Book ♥ 2012-11-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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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감정 연습

박용철 저
추수밭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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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감정연습 [박용철 저 / 추수밭]

 

-저자 박용철에 대해서-
박용철 박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의료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예현병원과 대성병원에서 정신과 진료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이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정책위원, 대한불안의학회 평생회원이다.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감정 조절과 심리학, 정신과 관련 지식을 꾸준히 올리며 쉽고 친절한 글쓰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진료실에서 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위로하는 책도 좋지만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알아야 할 보다 깊이 있는 내용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따라 하기 쉽게 책으로 엮어 보자 마음먹었고, 그 결과물이 이 책《감정연습》이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으며, 트라우마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EMDR 치료를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한국 특유의 심리 현상에 주목하여 여성의 산후조리와 정신 건강의 관계에 대한 논문과 성인 ADHD 환자의 군 문제에 대한 논문을 썼으며,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한국의 기러기 아빠와 가족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하기도 했다.

 

Part 1. 내 안의 어린아이 마주하기
1장 마법의 세계를 추억하다
2장 나 그리고 타인과 관계 맺기
3장 내 마음 같지 않은 내 마음
Part 2. 반복되는 마음의 덫 벗어나기
4장 내 인생의 발목을 잡는 마음의 덫
5장 긍정의 순환으로 갈아타기 

 

이 책은 정신과 의사가 집필한만큼 자신의 상태를 근본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이 직접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신이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환자들의 사례나 느낀 점들을 통해, 어려운 의학 용어들은 빼고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무의식 속에 잠들어있는 과거의 영향으로 인해 지금의 정신 상태를 이해할 수 있다며,
찾아온 여러 환자들의 사례를 들어주며 과거의 트라우마를 찾아 그 원인으로부터 자신을 달래고 이해시키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만큼 감정 조절을 잘하고 그 감정에 이끌려 삶을 파괴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일상의 스트레스에 감정이 상처받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은 정신 병원을 찾아가 심리치료를 받는 등 자신의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
그 정신적 스트레스의 여파는 자신감 상실에서 우울증, 최악의 경우 자살까지 이르게 만들때가 있다.
저자는 감정을 안정시키고 잘 조절하려면, 감정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감정을 이해하고 노력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보다는 이성을 더 우선시하여,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고, 정작 제일 중요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폭팔하는 사람들이 있고, 주눅이 들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경우도 있다.
이런 부작용들의 사례들은 요즘 시대 사람들의 많은 스트레스에 대한 감정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이 매순간 많은 느낌을 느끼는 감정에는 분명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똑같은 상황을 사람들은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기도 한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한다면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과거 트라우마를 지닌 사람들은 무의식 속에서 그 감정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며, 자신이 움추리지 않아도 될때 움추려들 때도 있고, 자신이 상처받지 않아도 될때 자신을 파괴할 때가 많기에 문제가 된다. 그렇기에 저자는 원인을 찾아 그때의 자신의 감정을 위로해주며, 이해해주고, 달래주는 연습을 권하고 있다.
또한 본인의 감정을 세분화해서 슬픈 감정에는 슬픔을, 불안한 감정에는 불안한 행동을, 기쁨에는 기쁜 행동을..
그때 그때 세분화된 각 감정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이야기해주는 부분은 많은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치유할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독자들에게 자신을 이애하고 아껴주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 또한 각 파트별로 독자가 직접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셀프 치료법까지 꼼꼼히 체크되어 있다.
이 셀프 치료법은 마치 진짜 저자에게 찾아가면 저자가 이렇게 상담을 해줄 것 같은 느낌이 전해지는 부분이었다.
때때로 흔들리는 감정을 잘 컨트롤하여 마음의 덫으로 인해 자신을 상처주고, 파괴하지 않고,
각 감정에 맞는 행동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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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인생 후회되는 한가지 | ♥ Book.Book.Book ♥ 2012-11-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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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인생 후회되는 한 가지

김정운,엄홍길,안성기,박경철 등저
위즈덤경향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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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인생 후회되는 한가지 [김정운, 공병호, 안성기, 조수미 외 46인 / 위즈덤경향]
 
1장 후회 없는 이별을 위하여
2장 지금 하고픈 말을 그때 알았더라면
3장 내 젊음을 가지고 무얼 했니
4장 살아온 날들 살아갈 날들
5장 후회, 내 인생에 안부를 묻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인들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한가지씩의 솔직한 후회들이 담겨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배우에서부터 소설가, 교수, 의사, 작가, 성우, 가수, 성악가 등 우리나라에서 크게 한자리씩 자리잡고 계신 분들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과 인지도도 있는, 후회라는 것을 전혀 하지 않을 삶을 살것 같은 사람들조차 살며서 후회라는 것을 피해갈 수 없는가보다.
자신의 위치와 자리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았다 하지만 누구나 나름대로의 가슴아픈 후회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한명의 이야기마다 뒤에 그에 관련된 명언들이 사진과 함께 한페이지씩 자리잡고 있다. 이 명언들 또한 너무 좋았다.
 
이들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슴 속에 자리잡고 있는 후회하는 한가지씩을 보여주는데, 중년의 나이를 넘어 노년을 바라보는 이들의 후회는
세월이 지나 부모님께 드는 후회, 고인이 되어버린 친구에 대한 후회, 자신의 청춘을 헛되이 보내버린 후회, 자신의 가정을 지키지 못한 후회,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지 못한 후회, 아내를 존중하지 못한 후회, 대학을 못간 후회 등..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다양하다.
성악가 조수미, 산악인 엄홍길의 아픔은 방송에서 접해서 알고 있었지만, 가수 조영남의 후회는 너무 진솔해서 약간은 의외였다.
이 50가지 후회를 보니, 진정 후회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보기에는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 일조차도 이 글을 쓴 이에게는 커다라게 자리잡은 한가지 후회인걸 보니..
 
사람은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해야하는만큼 많은 후회도 따를 것이다.
매순간 '나는 후회하지 않아. 이 선택을 하면 후회하지 않을거야. 이 선택이 최선이야.'라며 최선의 선택을 해도,
때로는 오만했다며,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가슴에 사무치는 후회가 찾아올 때가 있다.
이 책을 보니 후회는 이들의 가치있는 삶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쉽게도 중년에서 노년을 바라보는 분들이라 그런지 후회를 되돌리기엔 너무도 늦어버린 이들이 많았다.
아쉽게도 부모님에 대한 후회를 하는 이는 부모님께서 기다려주시지 않고, 친구에 대한 후회로 가득찬 이는 막상 친구가 곁에 없다...
아내에게 미안한 후회를 가진 이는 아내가 곁에 없고, 지나버린 청춘에 대한 후회를 가진 이는 청춘이 세월과 함께 흘러버렸다...
시간이 지나고 지나 세월이 너무 흘러버리면, 죽을 때까지 그 후회들을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이들처럼...
 
나한테는 꽤 오래 전부터 신기하게도 연락처를 바꿔도 바꿔도 매년 후회한다며 꼭 사과하고 싶다던 한사람과, 
해외에서 계속 나를 찾는, 어릴적부터 여우같은 그 성격 다 받아주다 지쳐버리니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가 한명있었다.
둘다 철저히 무시하며 그것은 그쪽 일이며, 그쪽 마음 편하려고 사과를 하려한다고 되뇌이고 되뇌이며 철저히 무시했었다. 
순진하고 바보같이 받아주긴 싫었기에 무시한 것이 후회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지만, 갑자기 이들의 용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을 보고 문득 후회하는 사람을 받아주지도 못하는 것 또한 먼 후에 내게 후회로 돌아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회하는 것과는 다르게, 후회하는 사람을 진정으로 받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 또한 내 삶에서 후회가 남지않게 말이다..!
만약 지금 후회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되돌릴수 있다면 최대한 빨리 지금 당장! 되돌리려 노력하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다.
후회가 된다면 용기를 내야겠다. 가슴속에 더 깊은 후회로 자리잡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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