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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철학 읽는 밤 | 인 문 / 철 학 2016-01-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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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철학 읽는 밤

장샤오헝 저/이성희 역
리오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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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철학 읽는 밤 [장샤오헝 저 / 이성희 역 / 리오북스]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 책의 저자 장샤오헝은 중국 북송시대의 정치가이가 <자치통감>의 편찬자로 유명한 역사가 사마광과 같은 마을에서 태어난 것을 운명이라 여기고 수천 년간 다져진 중국 철학과 인문학의 길을 걷고자 다짐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동양 인문학의 보고인 북경대학교를 스쳐 간 수많은 저명인사의 인생철학과 삶에 대한 통찰에 매료되어 오랜 시간 그들의 글과 발언에 관심을 갖고 자료를 수집했고 그 내용을 묶어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세계 탑클래스이자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북경대를 졸업한 저명한 교수들의 발언 중 철학적 의미가 담긴 최고의 에센스만을 간추려 그 유구한 역사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엿보고자 했다. 총 12장으로 각 장마다 5~6가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을 펼칠 때마다 주제들도 인상적이고 좋은 글귀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목들부터 마음에 팍팍 와닿고 각 내용들은 어디에선가 한 번쯤은 접해 보았거나 친숙한 이야기들, 전혀 생소했던 이야기들 등 다양한 사례들이 모여 있었다.


신은 맛보기를 좋아하는 분인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의 인생을 한 입씩 깨물어 결점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 결점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것일 수도 있고 한눈에 뚜렷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것, 감춰져서 자세히 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구에게나 꼭 하나씩 있는 불완전함. 그 문제야말로 숨겨진 기회이자 선물이다. 그러니 결점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주한다면 그 속에서 새로운 인생의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왠지 모르겠지만 밤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들은 대부분 밤에 읽는 습관이 있다. 왠지 출퇴근 길도 아니고 저녁 때도 아니고 꼭 잠들기 전 밤에 만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 책 역시 며칠 밤에 걸쳐 나누어 읽었는데 제목부터 감상적으로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몇 가지 꼽자면 '우리는 신이 베어 먹은 사과 한 알이다', '태양을 읽었다고 울지 마라, 눈물이 앞을 가려 별을 볼 수 없다' 등이다. 그리고 각 장마다 아름다운 흑백사진과 좋은 문구가 있어 따뜻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냈다. 내용은 평소 철학을 좋아하는 관계로 당연히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보았음은 물론이다.


경쟁사회, 자본주의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치열하게 살면서 많이 아프고 많이 상처받는다. 하지만 그것은 비단 오늘뿐이 아니다. 예전에도 마찮가지이고 그것은 철학책을 보면 뼈져리게 실감할 수 있다. 살다보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하는 순간, 실패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순간, 욕심과 욕망으로 얼룩져 괴물이 되어가는 순간, 시기와 질투로 자신을 잃어가는 순간, 타인으로 인해 손해보고 상처받는 순간,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 등 인생에서 맞부딪혀야 할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완벽히 피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요즘 흔히 말하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어도 완전한 삶, 단 한 가지의 부족함이 없는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도 없고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해도 완전히 불완전한 삶은 없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나름의 어려움과 고난, 시련의 순간이 찾아오는데 이 순간에 보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흔들리지 않고 강한 마음을 지니고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철학책만큼 좋은 것이 없다. 이 책은 인생선배들의 여러 사례들이나 유명한 일화, 고전들과 인생에 도움이 될 여러가지 따뜻한 조언들이 어우러져 있어 재미있게 읽으면서 사색하고 마음에 되새기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끼며 평온한 밤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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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 인 문 / 철 학 2016-01-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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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안광복 저
어크로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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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안광복 저 / 어크로스]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는 임상 철학자인 이 책의 저자는 서울 중동고등학교 철학 교사이다. 철학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고민하고 조언하는 저자 안광복은 <철학, 역사를 만나다>를 비롯하여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철학의 진리나무> 등 여러 권의 철학 이야기를 집필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이 책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은 저자가 2013년부터 네이버캐스트에 연재한 <성장을 위한 철학노트>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는 2006년부터 <독서평설>에 연재했던 '철학의 지혜' 원고, 2008년 단행본으로 나왔던 <인생고수>원고, 2015년 SERICEO 원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들이 섞여 있다고 한다. 철학에 인생을 묻고 행복을 묻고 관계를 묻고 사회를 묻는 이 책은 빅터 프랭클을 시작으로 니체, 칸트, 소크라테스, 키케로, 세네카,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스티븐 코비, 플라톤, 장자, 데카르트, 한비자, 피터 드러커, 묵자, 간디 등 다양한 철학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은 가장 끔찍한 경험을 한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세상에는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현실을 불평하고 탓하면서 주눅 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럴 때는 프랭클을 떠올려보라. 프랭클은 자신도 언제 죽을지 모를 두려움이 가득한, 시체 태우는 연기가 끊이지 않는 생지옥인 아우슈비츠조차 자신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까지는 빼앗지 못했다고 말한다. 프랭클에 따르면 인생에서 의미 없는 고통은 없으며 모든 인생의 의미는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나온다는 것이다. 죽음의 공포가 가득한 공간에서 지냈던 프랭크. 절대 그보다 나쁠 수 없는 오늘의 상황에서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불행한 삶으로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삶의 목표와 의미를 되묻게 된다.


"우스꽝스럽게 헐벗은 내 삶 외에 더 잃을 것이 없지 않은가?"

"자기 자신을 잊을수록, 사랑하고 봉사할 대상을 찾으면 찾을수록 우리는 더욱더 좋은 인간이 된다." (P.22)


그리고 요즘 화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캥거루족, 마마보이와 파파걸의 이야기이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마마보이와 파파걸들이 점점 늘어만 간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 독립해야 할 시기에도 캥거루 새끼처럼 부모에게 의존하는 것이다. 성인이 된 자녀의 대학 수강 신청까지 부모가 해주고 취직해서까지 부모가 인사 담당자를 찾아간다니 문제는 문제다. 이것은 부모에게 무엇이든 해달라고만 하는데 익숙해진 아이만의 잘못이 아니라 이런 아이들을 만든 부모의 탓도 크다. 초등학교 때는 어느정도 그럴 수 있다고 이해를 하겠지만 자녀를 너무 사랑한다는 이유로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봉사활동 점수를 체크하고 내신 관리 신경쓴답시고 학교를 수시로 드나들고 아이들 학원 스케줄에 맞춰 아이의 로드 매니저 겸 시간 관리사가 되기도 한다.


안타깝지만 아이의 매니저가 되기로 작정한 부모가 정작 자녀에게 한 행동은 너무 사랑하는 자녀가 자기 인생 하나도 스스로 가꾸어나가지 못하도록 기회를 앗아간 것이다. 그럼으로써 요즘 젊은이들 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부모의 눈치를 보며 사회가 정해놓은 잣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바로 어른이다. 현재 자신은 어떤 부모인지, 자신의 행동이 사랑하는 아이의 마음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자신은 어떤 자녀인지, 현재 제대로 사랑받으며 성장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신체의 나이는 어른이지만 마음은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만나는 사람이 바로 철학자 칸트이다.


"네가 하려는 바가 마치 자연법칙처럼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게끔 행동하라." (P.39)

"다른 사람들을 수단일 뿐 아니라 항상 목적으로 생각하고 대하라." (P.40)

"양심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신들이 하려는 바를 언제든지 법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각오로 행동하라." (P.42)


나의 마음을 채우고, 내가 그것에 대해 더 자주, 더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늘 새로운 경외심과 존경심을 더해주는 것 두 가지가 있다.

머리 위에 별이 빛나는 하늘, 그리고 내 마음속의 도덕법칙. (칸트의 묘비, <실천이성비판>의 마지막 구절)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수업이라. 제목부터가 공감되고 왠지 따뜻한 느낌이다. 사람들 모두가 처음, 그리고 한 번 살아보는 인생이다. 그러니 모두가 서툴고 부족한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모두가 서툰 인생을 조금이나마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보다 먼저 삶을 산 여러 철학자들을 만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는데 열등감을 극복하거나 무미건조한 일상과 작별하고 싶은 순간, 죽음, 비교와 우울을 벗어나는 방법,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 물질만능주의에서 싹트는 욕망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 좋은 리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는 재산을 내 곁에 오래 머물게 하는 방법 등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었다. 그리고 각 주제가 끝날 때마다 철학자의 간단한 약력이 소개되어 있어 철학자들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다.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이야기하지만 상황에 맞게 이해하기 쉽게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느낌이라 전혀 어렵지 않았고 공감하면서 편하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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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 | 문 학 / 소 설 2016-01-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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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2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존 에버렛 밀레이 외 그림/김기찬 역
현대지성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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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 / 존 에버렛 밀레이 그림 / 김기찬 역 / 현대지성]


세계 최고의 극작가로 꼽히는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현대지성 문학서재 제3권으로 이 책은 4대 비극, 5대 희극, 그리고 나머지 셰익스피어 주요 작품 11편으로 구성되어 거장들의 명화 106장과 셰익스피어의 작품 총 20편을 만날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장르별로 크게 희극, 비극, 역사극으로 나누는데 셰익스피어의 전작품은 38편에 달한다. 그 중 여기서 만날 수 있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20편은 우리가 평소 흔히 접할 수 있었던 작품들도 있고 처음 접해본 작품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은 책이나 영화로도 자주 접했고 드라마의 모티브로도 많이 활용이 되어 자주 접하였다. 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의 여러 대표 작품들은 연극, 오페라, 뮤지컬로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20편의 작품들 중에 내가 먼저 접했던 작품들은 몇 편 없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여러가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했었고 햄릿과 리어왕은 책으로 본 것이 전부였다. 평소에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중 꼭 보겠다고 생각했던 작품들은 오셀로, 맥베스,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등 너무 많았는데 아쉽게도 바쁜 일상에 찌들어 따로 찾아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한 권의 책으로 셰익스피어의 여러 작품들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셰익스피어의 소개를 시작으로 한 개의 작품이 2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라 짬짬이 읽기도 좋았고 각 작품들마다 핵심내용들만 축약하여 요약했기에 작품들을 쉽게 이해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게다가 각 작품들을 보여주는 명화나 삽화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림들도 하나같이 마음에 들었다. 보는 재미와 감상하는 재미까지 쏠쏠해서 읽는내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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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체인지 메이커 | 경 제 / 경 영 2016-01-3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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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체인지 메이커

이나리 저
와이즈베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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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체인지 메이커 [이나리 저 / 와이즈베리]


이 책의 저자 이나리는 기업가정신과 창업 생태계 구축의 전문가로 제일기획의 신사업 담당 임원으로서 관련 전략 수립 및 실행, 투자를 리딩한다. 2012~2014년에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민간기구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초대 기업가정신센터장으로 활약했다. 한국 최초의 창업 생태계 플랫폼인 D.CAMP를 만들었고, 이를 국내외 창업자와 투자자, 지원기관 등이 집결하는 아시아의 대표적 스타트업 허브 중 하나로 키워냈다. 또한 수천억 원 규모의 재단 자금을 모험적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토록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저자는 전에 기자로 활동했는데 기자 시절 창업가 등 체인지 메이커들을 집중 인터뷰하며 그 스토리와 성공 법칙에 대해 파고들었다. 이 책은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중앙 선데이>에 연재했던 '세상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의 내용을 기초로 세상을 변화시킨 챌린저들의 이야기를 종합하고 업그레이드한 결과물이다. 여기서는 페이스북과 구글을 비롯하여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중국의 샤오미, 세계 여행인들의 숙박을 책임지는 에어비앤비, 우리 나라에서도 직구로 많이 이용하는 아마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온라인 마켓 알리바바 등 이 시대를 이끌어가고 대표하는 마흔세 명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각 영역에서 기발하고 놀라운 혁신으로 기존에는 없던 새로움을 만들고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본래 익숙한 것을 추구하고 새로운 것은 다소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과 생소한 기술로 성공을 이끌어 내기는 더욱 힘든 법이다. 그런데 익숙한 것을 깨뜨리고 전혀 새로운 것으로 성공을 이끌어내 흘러가는 시간 만큼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세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만의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인맥의 중요성을 알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호기심이 끝이 없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실패에 좌절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비난과 갈등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질서를 정립할 기회를 포착한다. 그리고 이들이 남다른 아이디어로 이끌어낸 혁신은 사람들을 열광시킨다.


그 중 한 가지 이야기하자면 드롭박스는 거의 매일같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 중 하나다. 2G까지 무료 제공하고 있고 업그레이드 할 경우 1TB까지 사용 가능한데 파일을 저장하고 ios 유저로서 공유하기가 참 편리해서 핸드폰은 물론이고 아이패드, 노트북, 집 컴퓨터, 회사 컴퓨터까지 깔아놓고 사용 중이다. 물론 대부분의 파일들이 커서 외장하드도 사용 중이지만 어쨌든 따로 USB를 들고다니지 않아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메리트는 아주 크다. 현재 2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니 내가 만족하는 만큼 세상 사람들도 너무 만족하는가 보다.


이렇게 나에게 업무적으로 너무 고마운 드롭박스의 창업자 드루 휴스턴의 이야기도 참 기억에 남는데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드루 휴스턴은 공부도 잘했다고 한다. 어느 날 보스턴에서 뉴욕으로 가려던 기차역에서 작업 내용이 담긴 USB를 놓고 온 것을 깨달았다. 그 와중에 그는 각종 파일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고 보스턴 기차역에서 드롭박스 소프트웨어의 코드 첫 줄을 썼다고 한다. 세계 최대의 파일 공유 서비스인 드롭박스는 그렇게 탄생했다. 남들이라면 당황하느라 정신없었을 그 순간에 남다른 생각이 떠올랐고 그것을 행동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유니클로나 이케아, 샤오미, 페이스북, 알리바바, 구글, 아마존닷컴, 코스트코 등 나도 몇 가지 이용하는 것들도 있고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이고 그 기업을 만들어낸 이들이라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읽었던 <린 인>이라는 책을 통해 만났던 셰릴 샌드버그를 다시 만나 반가웠다. 이렇게 각자의 영역에서 놀라운 아이디어로 변화를 만들어내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용기와 실행력, 이들이 지닌 새로운 시각과 차별화를 접할 수 있는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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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평] 위너스 winners - 전략시티 | ☞ 이 책 읽고싶다 ☜ 2016-01-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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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승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니 그 내용이 참 흥미롭고 궁금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승자들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이들도 있겠지만 아마 대다수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후천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만들어내 최고 자리에 올랐던 그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경험담을 접할 수 있어 재미있게 읽으면서 굉장히 유익할 듯 합니다. 운명도 이기는 승자의 조건은 무엇일지 너무 궁금하고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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