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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 일반 2018-11-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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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곽재식 저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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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읽어봐야 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내게는 낯선 작가님인데다, 지금껏 수많은 작문서를 구매하고도 읽지 않고 내버려둔 것 천지라 장바구니에 담아둔 채 꽤 오래 고민했었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곽재식 작가님의 <140자 소설>이라는 책을 읽게되었고, 그날 바로 이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어떻게든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보통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많이 읽어봐야 된다', 글의 구성은 서론 본론 결론...어쩌고저쩌고 떠들어대는 여느 작법서와 달리 '쓰고 싶은 장면 먼저 써라'라는 조언은 다소 충격적이었으며 한편으로는 속이 후련하기까지 했다. 쓰고 싶은 장면들만 우선 쓴 뒤 그 장면과 장면을 연결 짓는 장면을 생각하고 채워넣으면 소설 하나가 뚝딱 완성될거라니. 뿐만 아니라 소액일지언정 돈을 받으면 쓸 수 있다고 하시며 본인 또한 현재 그러한 상황이라는 말이 얼마나 와닿던지...

가타부타 글의 요령을 설명하기보다 정말 '어떻게든' 글을 쓰게 해준다는 점에서 아주 새롭게 다가왔다. 글이 써지지 않을 때마다 꺼내읽으며 공감했다가, 웃었다가, 위로가 되었다가. 내게는 작법서라기 보다는 고민상담 책 같은 느낌이다. 무엇보다 작가님이 유쾌하신 분이라는게 글을 통해서 전해지는 터라 읽는 내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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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1 | BL 2018-11-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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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백조 1권

선명 저
시크노블(CHIC NOVEL)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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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권을 다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워낙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고민없이 구매했는데 이상하게 읽기 어려워서 하차와 재도전을 반복했어요.

특히 joy환에서 잦은 하차를 결심했지만 막상 또 붙여놓고 쭉 읽으니 귀엽고 좋네요. 딱 윤우다운 농담이었다 싶기도 하고요.

동갑내기 커플(?)인데 어째 이환이 한참 형처럼 느껴졌어요. 더군다가 1권 중반이 넘어서까지 누가 공이고, 누가 수인지 알 수 없어 더 묘한 매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둘 다 스물여섯이라고 하기엔 너무 애늙은이... 세상의 피폐함을 이미 다 알고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동생을 위해 백조에 나갈 결심을 했음에도 그것이 진창이 아니라고 표현하는 이환의 올곧은 성격이 좋았습니다. 그걸 지켜보며 대신 울어주는 윤우도 좋았고요. 기본적으로 착한 인물들이라 둘이 꼭 연애를 하지 않아도 좋으니 서로 의지하며 힘겨운 '오늘'을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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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 BL 2018-11-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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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불청객

꽃낙엽 저
시크노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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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때부터 몇번이나 재탕을 하며 읽었고, 결국 단행본까지 구매했습니다.
무엇보다 미사여구로 꾸미지 않았음에도 가슴으로 느껴지는 <불청객> 특유의 분위기가 저를 한동안 앓게 만들었죠.
19금 딱지가 붙지 않은 책이라 아쉽기는 한데 어쩐지 두사람의 19금은 쉽게 상상이 가질 않아서 지금 이 정도로 딱 좋았어요.
추가된 외전에서 대학생이된 뾰쟉 예운과 그런 예운이 어디로 날아갈새라 전전긍긍하는 청현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한 입으로 두 말해볼까 한다던 청현에게서 점잖은 집착공의 모습이...ㅎㅎ
뒷이야기를 더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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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이 내린다 | BL 2018-1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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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별빛이 내린다 (외전증보판)

달끝 저
라비앙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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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모두 읽고 든 생각은 글과 노래가 참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익숙한 제목과 표지에 이끌려 제대로 책소개조차 읽지 않고 구매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친구로 지냈던 도훈과 신우. 청게물이 그렇듯 두 사람은 딱히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가 신경쓰이고 마음이 간다. 물론 먼저 용기를 낸건 신우였다. 알면서도 모른척 시간을 끈 도훈이 얄밉긴한데 한편으론 그래야 청게물이지 싶어 즐겁게 읽었다.
참, 내가 놓친건 책소개 뿐만이 아니었다. 표지에 19금 딱지가 없다는 걸 마지막 파트 읽을 때 쯤 깨닫고 느낀 허탈함이란... 어쩐지 건장한 남자 둘이 꽁냥대기만 할 뿐 제대로된 진도를 안 뺀다 싶었다.
아쉽지만 그래도 가볍게 읽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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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눈이 내리네 | BL 2018-1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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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BL] 겨울밤, 눈이 내리네 (총2권/완결)

문가람(noite) 저
미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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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이라는 설정이, 게다가 계절은 겨울이고 태윤은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이다. 심지어 태윤과 도이는 삼촌-조카 관계인데 무려 어린 도이가 삼촌이라니. 당장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무엇보다 글 전반에 깔린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다. 눈내린 겨울이라는 설정만으로 차분하면서도 서늘한, 왠지 모를 긴장감이 감돌아 걱정과 달리 두권짜리 글을 단숨에 읽었다.
리뷰를 쓰기 위해 오래 전 읽었던 글을 다시 꺼냈는데 역시나 좋다. 도이도 청현도. 힘든 일이 많았으니 남은 미래는 부디행복한 꽃길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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