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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팟캐스트 3 - 정치와 술, 왜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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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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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종교개혁가인 루터는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고 했지만, 술을 마시는 데 어떤 제한을 두지 않았다. 칼뱅은 거룩한 주점을 만들어 거룩한 음주 문화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지금 보면 웃길 수 있는데, 몇 잔 이상 마시지 말아야 한다거나 술을 마실 때 기도해야 한다거나 옆 사람에게 권하지 말라거나 하는 규정이 있기는 했었다. 당시의 폭음을 하는 관습에서 음주 문화를 새롭게 하기 위한 시도였다. 당시 사람들은 술을 마셨으나, 술이 갖고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려 했던 것이다. 기독교회 역사상 금주 금연을 명목화한 시기는 채 200년이 안된다. 거듭남의 표징으로 금연 금주를 우선 꼽고 있는데, 그게 참 본질을 들여다보면 딱히 공감할 구석이 없는게 문제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들을 좀 더 직설적으로 꼬집고 있다. 참고로 "기독교 역사 속 술"이라는 책을 보면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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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패러다임을 바꿔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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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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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학준 교수는 한국교회가 신앙 정체성의 위기, 정합성의 위기, 교회 내적인 한계, 구도자 예배와 문화 사역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하고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이 책을 통해 진단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려면 기복주의에서 성경적 축복으로, 성장 위주의 교회에서 소통하는 교회로, 단순 논리와 함께 일반화의 오류에서 벗어나 성경적 분별력을 지닌 신앙으로, 이성 경시에서 이성을 그리스도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창조적 사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들 인식하겠지만 목회자의 성경에 대한 무지와 함께 그리스도를 닮아가지 않고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채우고자 하는 가식이 벗겨져야 한다. 성도들 역시 목사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하나님 말씀이라는 맹신적인 사고를 벗어나 성경을 중심으로 베뢰아 교인들처럼 사도 바울의 말이 참인지 성경을 상고했던 태도로 일어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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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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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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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고국에서의 가난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삶의 개선을 위해 간도로 이주해 살던 조선인들의 비참한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최서해의 작품이다. 주인공 나는 새로운 삶을 찾아서 늙은 어머니와 아내와 함께 간도에 가게 되지만 그곳 역시 고국에서처럼 전혀 희망이 없었기는 마찬가지였다. 지주들의 횡포와 농사지을 땅이 없는 암담한 현실은 고국에서 겼었던 지독한 가난이 간도 땅에서도 주인공 나와 가족들을 괴롭혔댔다. 땔감이 필요해서 남의 산에서 나무를 베다가 산주인에게 걸려서 호되게 혼난 적도 있고, 임신한 아내가 귤이 먹고 싶어, 귤껍질을 씹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웠다. 결국 나는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버리고 가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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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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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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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자 폴 워셔 목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홀히 하면서 현대 교회에 온갖 병폐가 발생했음을 진단하고 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강퍅해졌고 축소된 복음은 교회를 세속적인 사람들의 집합체로 만들었다. 또 복음 자체로 만족하지 못하고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며 현대 문화적 흐름을 따라간다. 그 결과 축소된 복음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축소된 복음 대신 참된 복음에 집중함으로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복음의 부름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하나님은 왜 구원을 베푸시는지,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새 백성의 삶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있다. 새 백성은 공통된 소명과 신조, 윤리 규범만 공유하지 않는다. 새 백성은 그리스도를 보고 변화됐고 자신들이 본 것을 사랑한다. 새 백성은 지속적으로 성화되며 열매 맺는 삶을 이어간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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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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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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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워셔 목사는 이 책에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죄 가운데 하나는 복음을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타락한 세상은 복음에 무관심하다기보다는 복음에 무지하다”고 통탄한다. 복음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의 공의, 인간의 철저한 타락, 속죄의 피, 참된 회심의 본질, 구원확신의 성경적 근거라면서 현대 교회의 강단에서는 이런 주제를 다루지 않은 설교자가 굉장히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한다. 그는 현대교회의 수많은 병폐가 복음을 축소하면서 일어났다고 진단하고 있다. 먼저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강퍅해졌다. 둘째, 축소된 복음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행위로는 부인하는 세속적인 사람들의 집합체로 교회를 전락시킨다. 셋째, 축소된 복음은 최근의 문화적 흐름을 주의 깊게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발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한다. 인간의 힘으로 복음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려는 태도를 부추긴다. 넷째, 축소된 복음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다. 복음의 축소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은 가려지고, 교회는 굳건히 서지 못하며, 회개하지 않은 교인들은 구원받지 못하고, 비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아무런 증거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음을 지적한다. 그러기에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복음이 온전히 선포되어질 때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바로 세워지는 회복의 역사를 누리게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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