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불패의 진짜 마지막권이 되겠습니다.
중요한 사건 즉 대장군과의 일은 사실상 저번 11권에서 모두 마무리된거나
다름 없기에 이번 12권은 주조연들의 후일담으로 채워지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용비를 돕던 노인을 따르는 의원에게서 책을 얻어 환단을 실험하는 일각이라던가
독에 여러번 당하다보니 만독지체의 몸이 되어서 부하들 죽일뻔한 구휘 이야기라던가
나름대로 유쾌한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마지막에는 홍예몽과 홍예몽의 동생이야기로 마무리 되는데요.
여기서 우리의 주인공 용비도 등장하지만....
등장하자마자 죽게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우리상상속에서...
용비의 과거와 얽힌 이야기가 주가 되던 외전이다 보니
홍예몽과의 러브스토리라던가 이런건 없어서 요건 좀 아쉽네요..
물론 마지막에 그렇게 완결을 냄으로써 홍예몽과도 잘 될것 같지만...
상상보단 그걸 직접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용비불패 사실 듣긴 많이 들었던것 같은데 이때까지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가
이번에 보게 됐는데 정말 재밌게 봤네요. 며칠간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