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 이슬람테러 무장단체들 그중 특히 IS는 더욱 그렇지만 전체가 다 타크피리즘으로 시대착오적인 공포를 유발하는 양상으로 몰아가고 있다. 아마도 그들 다수나 일부가 명분을 아우를 수 있는 유화책 이슬람근본주의 이되 시대의 추세인 생명존중과 자유를 근간으로 조직을 운영했더라면 다른 이슬람사회와 이슬람의 대중으로 부터 동조를 이끌어내며 진정한 문명 간의 충돌로 이슬람과 서구의 대립 양상으로 비화되었을지도 모른다. 허나 지금 그들은 이슬람의 성전이라는 명분도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여타 이슬람국가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의 그들 전략은 공포로 몰아가 대중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강제적으로 이슬람에 그들 종파에 귀화하고 종파보다 우선해 자신들의 폭력에 굴복하도록 하려는 양상이다. 그들의 영향권 내의 사람들이라면 그런 폭력에 굴복하거나 항거하다 죽거나하는 양자택일의 상황이겠으나 그들과 대립하는 세력에게는 자신들이 정의라고 합리화할 명분을 실어주는 방향을 터주고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을 서구세력은 대중의 자유를 박탈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며 공권력을 강화하여 경찰국가화를 획책하고 민중 통제뿐 아니라 군수산업체들의 배를 불려주고 테러단체들의 확산을 우려하는 이슬람의 여러 (산유국들을 포함한)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을 공고히하며 작게는 유럽단일군의 최초활동의 기회로 삼고 서구세력이 주축이된 국제기구의 영향력을 강화하거나 더 강력한 형태의 국제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여 그들이 주장해마지않던 신세계질서를 가져오는 기회로 삼고자하지 않는가? 이런 상황이라면 이슬람이던 서구세력이던 양측 모두에게 정의를 찾기도 힘들며 세계인들의 공의를 모을 명분이란 것도 희박할 상황이다. 헌데도 세계적 혼란과 광기의 아이콘과도 같은 급진이슬람 무장단체들의 무자비한 폭력행위는 이렇게나 정당성이 없는 서구세력에 정당성을 실어주기에 충분하다.
서구세력의 의도를 직감한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모두가 그나마 서구세력을 옹호할 수 밖에 없도록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의 일상 가까이 테러가 자행되고 있다면 그 테러를 종식시키겠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이를 그 누가 말리려들겠는가? 나를 죽이려는 살인범을 막아주는 깡패가 이후 상황이야 어떻든 우선은 반가울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어찌 되었던 테러단체들의 타겟은 우리의 일상 속인 쇼핑몰과 관광명소들, 공격이 유효할 시 주변 전체를 피폐케 만들 수밖에 없는 핵발전소와 핵잠수함 기지등이 아닌가? 테러단체들 각분파가 각국의 쇼핑몰에 대한 테러를 촉구하는 영상물을 노출하고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등의 명소들과 핵발전소, 핵잠수함기지, 대통령궁 등에 소형 드론으로 정찰을 마쳤다고 하며 심지어 수중폭파팀을 보유하고 양성하는 분파도 있다고 한다. 테러단체들이 육군병사들과 지대공화기 등을 일부 보유하고 있을뿐 넓은 지역에 확산해 있어 보유 영토가 크니 큰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실지로는 군사적으로 심대하게 열세인 세력이라 안심하고만 있다면 착각이 아닌가 싶다. 자신이 가진 자본을 적절하게 폭발적으로 잘 활용할 줄 아는 세력이다. 그들은 아마도 각 테러단체들이 연합을 하여 서구세력과 여타 중동지역 국가들의 연합에 대응할듯하다.
서구세력은 모술탈환작전 노출에서 짐작 가능하듯 상황의 장기화를 노리고 있을뿐이다. 그렇지 않다면 언론에서도 정보를 기사화한 시리아와 이라크에 위치한 IS의 테러 요원 양성 기지들 30 여곳을 집중 폭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러한 서구의 기대와 맞물려 테러단체들은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IS의 상승세와 함께 납치와 학살 등으로 더더욱 공포와 혼란을 야기하던 테러단체들이다. 그들은 모술 탈환 작전 노출 후, IS 라는 테러단체의 손상 후에는 자신들에게도 공격이 잇다를거라는 우려와 보다 효율적인 공격, 전선확장을 위해 IS와 연합할 가능성이 크다. 서구와 중동국가들의 연합이 모술탈환작전을 시도한 이후까지로 그들의 연합시기가 늦춰지지는 않을 것 같다. 발빠르게 연대하여 이미 공격을 공언한 건들에 대하여 테러를 벌일 것이다. 아마도 각국 거주민이었던 자원한 요원들을 재입국시키거나 난민을 가장해 입국하여 테러를 시도하거나 (서구 각국의 테러단체 자원자들에 대한 검문과 검거가 강화되면) 각국에 거주하는 각국 이슬람인이나 이주 이슬람인들을 포섭하여 시도하거나 각국에 입국하게된 난민들을 포섭하거나 협박하여 테러를 벌일 것이다. 그들이 포섭과 협박으로 어린이들까지 자살폭탄대원으로 악용하는 것을 충분히 보아왔으니 그러한 최악의 상황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쇼핑몰이나 (에펠탑과 파리 내의)명소, 이탈리아의 로마와 로마근교의 바티칸에는 지금까지 나열한 방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장착할 폭탄이 소형이면서도 효과적일수 있다면 핵잠수함기지 같은 군사요충지와 핵발전소 등에는 소형 드론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남부의 해군력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전까지는 지중해와 이오니아해에서의 민간선박들에 대한 수중폭탄 테러의 위험도 상당할 것이다.
테러단체들이 바보가 아니라면 이러한 공격들을 서구와 중동연합군의 모술탈환작전 이전에 시행할테고 경각심을 아직 크게 느끼지 못한다면 모술탈환작전 이후가 되어야 연합을 공고히하고 동시다발적인 세계적 테러공격들을 이어갈 것이다. 허나 분명 지금 이 순간에 연합을 하고 있거나 초신속하게 연합을 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연대하여 테러를 자행할 것이다.
그들이 군사적으로 거의 절대적인 열세임은 분명하나 테러단체들이 연대한다면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세를 이루며 어디를 공격해야할지 모르고 어디로부터 공격받을지 모르는 집단이 될 것이다. 손자가 든 솔연의 예처럼 머리 허리 꼬리 어디를 공격하든 즉각적으로 상호연대하여 바로 공격해오는 상대하기 번거로운 적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상대할 수 없을 만큼 버거운 적은 아닐텐데 진짜 문제는 서구세력이 이들을 섬멸하려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상대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테러단체들만큼이나 신물나는 존재들이 바로 그 서구세력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