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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亞 최초 ‘동성 결혼 합법화’ 본격 추진 | 미래와 현실 2016-1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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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亞 최초 ‘동성 결혼 합법화’ 본격 추진

<앵커 멘트>

타이완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 결혼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대 시위가 잇따르고 있지만 타이완의 여론은 이미 합법화 쪽으로 기울어진 분위깁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천 명의 시민이 입법회로 몰려들었습니다.

<녹취> "결혼과 가정은 국민이 결정한다!"

타이완 입법회가 동성결혼 합법화 논의에 착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카오취우추(타이완 시민) : "남녀 결혼은 하늘의 이치이고 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동성 결혼을 반대합니다."

그러나 다수 여론은 찬성 편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자는 의견이 절반 이상인 56%를 넘어 반대 의견을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쿼링한(타이완 시민) : "누구와 결혼하든, 누구를 사랑하든, 누구와 무엇을 하든 그것은 자유입니다. 어떤 틀로도 제한해선 안 됩니다."

이런 여론에 힘입어 새로 제출된 법안은 민법 혼인 조항의 '남녀'를 '쌍방'으로 수정했습니다.

동성 간에도 부부가 될 수 있는 권리와 의무를 부여한 겁니다.

이처럼 아시아에서 동성결혼 합법화가 본격 추진된 건 타이완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유메이뉘(동성 결혼 법안 발의 의원) : "인권을 일보 전진시키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고, 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중요한 사례가 될 겁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도 성 소수자의 권리를 강조한 바 있어 동성 결혼 합법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사회적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기자 (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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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로힝야 학살은 반인권 범죄"…아웅산 수치 압박 | 미래와 현실 2016-11-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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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로힝야 학살은 반인권 범죄"…아웅산 수치 압박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무장세력 토벌을 빌미로 한 미얀마군의 로힝야족 탄압이 '인종청소'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유엔이 아웅산 수치 주도의 미얀마 정부를 향해 문제 해결에 나서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30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아다마 디엥 유엔 사무총장 집단학살방지 특별자문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서부 라카인주(州)에서 이어지는 미얀마군의 로힝야족 대상 잔혹 행위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접근을 즉각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디엥 특별자문관은 "만약 (그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주민 수천명이 위기에 처한 것이며, 미얀마라는 국가와 신생 정부, 그리고 정부군의 명성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압박했다.

그는 이어 "미얀마는 법치와 모든 국민의 인권 보장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 심각한 주장이 무시되고 이에 대한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는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도 성명을 내어 "미얀마 정부가 유엔의 인권 권고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로힝야족에 대한 인권침해는 반인권적 범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얀마군은 지난달 9일 방글라데시와 접경한 라카인주 마웅토 등에서 무장세력에 의한 경찰초소 습격 사건이 벌어지자, 로힝야족 거주 지역을 봉쇄한 채 대대적인 잔당 토벌 작전에 나섰다.

주민들과 인권단체들은 군인들이 민간인을 학살하고 여성을 성폭행하며, 마구잡이로 민가를 불태우는 등 '인종청소'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로힝야족 난민이 안전지대를 찾아 방글라데시로 도피했다.

그러나 미얀마군과 정부는 이런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특히 인권운동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실권자 수치가 이번 사태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로힝야 학살 반대 시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피란 과정에서 죽은 로힝야족 아이의 장례식[AFP=연합뉴스 자료사진]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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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앙상한 어린이…십자포화에 갇힌 모술의 참상 | 미래와 현실 2016-1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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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앙상한 어린이…십자포화에 갇힌 모술의 참상

식수부족 사태에 60만 주민 위험

뉴스1

(BBC 라디오5) © 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이슬람국가(IS)를 대상으로 한 탈환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이라크 모술에서 말 그대로 피골이 상접한 아이들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BBC 라디오5 방송은 29일(현지시간) 모술 인근 하산샴 난민캠프에 사는 두 아동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 속 아이들은 최근 캠프에 도착한 2세 유아와 그의 형이다. 9세로 알려진 형은 너무 말라 실제 나이의 절반도 되어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이들의 앙상한 상체와 다리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캠프에 도착한 아이들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마저도 잘 듣지 않고 있다.

IS가 장악한 모술 지역에 살던 이들은 IS가 통제권을 잃은 직후 도망쳐 하산샴 캠프에 도착했다. 

하산샴 난민캠프에는 모술에서 펼쳐지고 있는 탈환전으로 인해 터전을 잃고 도망친 주민 4만7000명 정도가 살고 있다. 

여기에 매일 평균 3000명 정도가 캠프에 새로 들어오고 있어 식량이나 생필품, 약품을 넉넉하게 받을 수도 없다.

아이들의 어머니는 "이미 죽어있는 것 같다. 도저히 살아있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아이들을 지켜보는 아픔을 호소했다.

뉴스1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술 동부 지역에는 식수 부족사태가 발생해 수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급작스런 물부족 사태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군 주도의 공습으로 인해 송수관이 파손됐거나 IS가 의도적으로 식수 유입을 차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티그리스강변에 사는 주민 60만명이 식수를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2차 보건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모술 당국 관계자는 "동부 대다수 지역에 심각한 물부족 사태가 발생했다"며 "(IS로부터) 탈환한 인근지역에서 물탱크를 빌려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뉴스1

(BBC 라디오5)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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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美오하이오대 칼부림 배후 자처…'외로운 늑대' 선동 가능성 | 미래와 현실 2016-11-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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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美오하이오대 칼부림 배후 자처…'외로운 늑대' 선동 가능성

 

뉴시스

오하이오주립대 칼부림 테러범


 

뉴시스

오하이오 주립대 칼부림 테러 현장


【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29일 국제 테러 감시단체인 시테인텔리전스그룹(SITE)에 따르면, IS는 자체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공격을 실행한 것은 IS의 병사다" 면서 "그는 우리에게 맞서는 국제 동맹국의 국민을 공격의 표적으로 삼으라는 요청에 응해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IS는 지난 몇 년간 자체 선전 매체를 통해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등 IS 추종자들을 향해 어떠한 무기라도 사용 가능하다면 혼자서라도 테러를 감행하라고 선동해 왔다.

그러나 SITE에 따르면, IS는 최근 몇 달에는 선동 방법을 구체화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ITE의 리타 카츠 국장은 "최근 몇 달 간 IS는 자체 선전 매체인 잡지 및 인터넷 동양상을 통해 칼이나 차량 등을 이용한 구체적인 테러 공격 방법을 선전해왔다"면서 "외로운 늑대 공격에서 어떠한 무기를 사용해야 하는지 등의 지침도 있었다"고 밝혔다.

IS의 선전잡지 '루미야'(Rumiyah)의 지난 9월호에 '외로운 늑대'형 IS 추종자들을 향해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 호주 명소에서 비무슬림들을 살해하라"는 내용이 실렸다고 SITE는 설명했다. 그 후 실제로 루미야 9월호에 영감을 받은 20대 남성이 시드니 교외에서 한 남성을 수 차례 흉기로 찔러 체포됐다.

이후 루미야는 10월호에서 여러 종류의 칼의 특징 및 테러 공격 시 신체의 어느 부위를 타깃으로 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을 게재했다. 또 11월호에서는 차량을 이용한 테러 방법을 다뤘는데 "수백만명이 맨해튼에 모이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며 "트럭이 빠른 속도로 군중에게 돌진하면 대학살을 저지를 수 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한편 28일 소말리아 출신의 오하이오 주립대 학생인 압둘 라자크 알리 아르탄(18)은 캠퍼스에서 다른 학생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한 후 차에서 내려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11명이 차에 치이거나 흉기에 찔려 부상했으며, 용의자인 아르탄은 긴급 출동한 교내 경찰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아르탄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지만, 소셜미디어에 미국의 반무슬림 정서에 불만을 드러낸 점에 주목해 테러 연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아르탄은 범행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계점에 도달했다"면서 "미국이여! 무슬림 움마('공동체'란 의미)를 괴롭히는 것을 멈춰라. 우리는 약하지 않다. 기억하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다가 범행 2시간 전에는 비밀글로 "용서하고 잊자. 사랑하자"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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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서 2만7천명 탈출"…"피란길 수십명 공습에 몰살"(종합) | 미래와 현실 2016-11-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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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서 2만7천명 탈출"…"피란길 수십명 공습에 몰살"(종합)

 

러 "반군지역 50%·주민 8만명 해방"…佛 "안보리 즉시 열어야"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시리아군이 알레포 동부 반군지역을 파죽지세로 장악하는 사이 대규모 피란민이 발생, 인도주의 재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군이 알레포 북동부 반군지역을 장악하는 사이 주민 2만7천명이 피란길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러시아를 등에 업은 시리아군은 15일부터 대대적인 공세를 벌여 28일까지 알레포 북동부를 완전히 장악했다.

알레포 반군 통제 아래 있던 지역의 40%가 2주만에 정부군에 넘어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알레포 동부의 50%를 해방시켰고, 주민 8만명이 자유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군이 거침없는 진격에 피란민 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

짐꾸러미를 메고, 유아나 노인을 안은 채 공포와 불안에 질린 얼굴을 한 피란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앞서 이날 스티븐 오브라이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국장은 지난 주말부터 28일까지 알레포를 탈출한 주민을 1만6천명으로 추산했다.

오브라이언 국장은 알레포 주민들이 시리아군과 동맹군의 무차별 공격을 벗어나고자,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피란길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신이 번쩍들만큼 떨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엑소더스 알레포'…시리아군 진격에 주민 1만명 피란
(알레포 AP=연합뉴스) 시리아 반군 점령 지역인 알레포 동부를 탈출한 주민들이 27일(현지시간) 북부의 쿠르드계 지역인 셰이크마크수드로 피란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주말까지 알레포 동부 요충지 등 반군지역 3분의 1을 탈환한 가운데, 주민 1만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lkm@yna.co.kr



 

연합뉴스

'엑소더스 알레포' 주민 1만명 피란
[AP=연합뉴스]



피란민 무리가 정부군의 공습에 몰살당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반군지역 민간구조대 '시리아 민방위대'는 알레포 북부에서 바브 알나이라브로 향하는 피란민 25명이 시리아군 공습에 숨졌다고 전했다.

미디어 활동가로 조직된 '할라브뉴스네트워크'도 당시 공습 직후 모습이라며 시신 부위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참혹한 사진을 공개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정부군이 알레포 북동부를 탈환한 후 도시를 떠나지 않은 남자들을 붙잡아 연행했다는 제보가 여러 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피란길에 오른 주민 다수는 북쪽의 쿠르드지역과 알레포 서부 정부군지역, 반군이 저항하는 남부로 이동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가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1만5천명은 남부 반군지역으로, 각각 7천명과 5천명은 쿠르드계지역과 알레포 서부 정부군 지역으로 흘어졌다.

연합뉴스

'엑소더스 알레포' 주민 1만명 피란
알레포 주민이 27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옮기며 쿠르드계 지역인 셰이크마크수도로 피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반군이 항전하는 알레포 남동부는 무자비한 공습·포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대로 가동되는 병원이 없고 공식적인 식품 재고도 이미 바닥났다고 오브라이언 국장은 전했다.

반군지역 민간 구조대인 시리아민방위대는 장비를 가동할 연료가 이틀분밖에 안 남았다고 취재진에 말했다.

프랑스는 알레포의 인도주의 재난을 해결하기 위해 즉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교장관은 성명을 내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무력중단과 인도주의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시리아군, 알레포 북동부 완전 장악
28일 시리아군이 알레포 북동부 부스탄알바샤(부스탄알파샤) 구역을 탈환한 후 시리아국기를 꽂고 있다.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처참하게 파괴된 알레포
28일 시리아군의 공격에 무참히 파괴된 알레포 북동부 부스탄알바샤(부스탄알파샤) 구역의 모습. [AFP=연합뉴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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