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The inner first sun
http://blog.yes24.com/kismat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이하라
소설은 당일에는 막 쓴 정제되지 않는 채로 올렸다가 다음 날 오후에 수정 합니다. .............좀 더 정제된 문장을 보고 싶으시면 당일에 올린 소설 보다는 다음 날 오후 수정한 이후에 봐 주세요.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20,392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형의
팔괘
태극
내가권 계열 功夫
금나(관절기)
내공(기공,도인)
만트라(진언)
헤아림 하나
수행관련개념
수행도움문장
메탈러브 : 모든 시공간에서의 사랑
매미 The cicada - beta
매미 A balm cricket
일기
자작시 2021
자작시
수필
명언명구
名詩
딴지
주저리
미래와 현실
미래&현실
선정
응모
고르고 고른
새내기곡
불후의명곡
영화리뷰
순간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수행(요가,기공,참선 등)
화두(정신세계에 관한)
체화(피트니스, 무술 등)
치유(심리치유에 관한)
신화(신화,민담관련)
명암(사회,경제,미래)
시습(고전과 교양)
체득(교양스킬)
인상(문학과 극문학)
어이(잘못된 만남)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 카테고리
태그
인간멸종음모론 대응안 대학살음모론 키아라 릴리릴리 아이브 버가부 살릭 죽널사 월야여명
2016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많이 본 글

2016-06 의 전체보기
Spring is coming soon, but I can’t see it. - 앙드레 불톤 | 영화리뷰 2016-06-29 08:45
http://blog.yes24.com/document/875530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 대사로 보는 영화의 인상


와타루  모두 다 네 놈 탓이야!

          왜 우리를 안 데려갔어, 응?

          우리가 보지 못한 넓은 세상으로 말이야!




아오이  어째서 우린 이런 운명을 타고난 거죠




류지    더는 이렇게 못 살아

         형도 할만큼 했잖아 이제 그만 하자

         그냥 다 같이 조용히 살아

         형! 집에 가자


스바루  안돼

         마나부와 아이들은 도망가려 했지

         자기들만의 힘으로...

         그런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어

         아직 늦지 않았어

         지금까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는 할 수 있어




료스케  세상은 스스로 바꿀 수밖에 없다




아오이  어떻게든 길을 찾으실 거에요

         항상 길은 있으니까요

         반드시요





마나부  날 잡아오라고 와타세가 시켰겠지?

         그 놈이 만든 세상에서 나와버려!

         우린 어릴 때 도망쳐서 살아남았어

         절실히 떠날 마음이 없는 거야

         말만 하고 있으면 절대 탈출 못해




오소네 마코토 의원  (와타루의 공격에 죽어가며) 사람들을 구하는 게... 자네들 운명이잖나!




어린 스바루  언젠가 꼭 가고파

               우리가 보지 못한 넓은 세상으로 말야!



영화 속 몇몇 장면은 유치한 수준이다. 반면에 몇몇 대사는 쓸만 했다.


더 크로니클: 뮤턴트의 반격 (Strayer's Chronicle, 2015)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90년대 개그 세가지 | 주저리 2016-06-29 02:46
http://blog.yes24.com/document/875493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90년대 개그[1] 목욕탕편


어느 날 아버지와 아들이 목욕탕에 갔다

아버지가 탕에 들어가 "아~ 시원~하다~"고 되뇌이자
아들이 듣고는 달려와 탕에 발을 담그다 빼고는 말했다
"헐~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네!"

세월이 흘러 그 아들이 자라 아들을 낳아 이번엔 손자와 아들과 아버지 이렇게 3대가 목욕탕엘 갔다
할아버지가 된 아버지가 탕에 들어가 말했다 "아~ 시원~하다~~"
손자가 쪼로로 달려와 탕에 발을 담그다 "앗, 뜨거!" 그러며 발을 빼고는 
할아버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아버지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물었다
"아빠! 그 놈이 저 놈이야!"



90년대 개그[2] 무인도편


비행기가 사고가 나서 승객들 중
미국인 프랑스인 일본인 한국인 이렇게 네사람이 무인도에 표류했다
처음엔 무인도의 환경에 적응하며 탐사도 하고 
주거공간도 마련하고 고기사냥과 열매채집도 하며 그럭저럭 보냈지만
사람들이 하루하루 따분한 무인도 생활에 지쳐갔다 

"여기서 더 이상은 못 살 것 같아 나 다시 돌아갈래ㅠㅠ"

대부분이 이런 생각이었다...

어느날 낮잠을 자던 사람들 사이에 일본인이 해변으로 나가 물고기를 잡으려다
떠내려온 램프를 발견했다 그가 램프를 들고 이건 뭐지 하며 문질러 닦자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다 

"잘도 나를 깨웠겠다 너희들 인원대로 딱 네가지 소원만 들어주마 자! 한명씩 얘기해 봐라"

그 소리에 잠자던 이들 중 미국인과 프랑스인도 깨어났다. 
우선 처음 램프를 발견한 일본인이 소원을 말했다. 
"난 가족이 보고 싶어. 날 일본으로 돌려 보내줘!"
램프의 요정이 그를 일본으로 순식간에 돌려보냈다.
이번엔 미국인이 말했다 "난 미국으로 보내줘!"
램프의 요정이 그를 미국으로 순간이동 시켰다.
프랑스인도 소원을 빌었다. "난 프랑스로 돌아가게 해줘!"
그는 어느사이엔가 프랑스에 있었다.

램프의 요정이 그들을 다 돌려보내도록 한국인은 잠만 자고 있었다.
램프의 요정이 그를 흔들어 깨웠다. "야! 나 바뻐 빨랑 일어나서 소원 빌어!"

램프의 요정이 흔들어대며 깨우자 한국인이 그제야 부시시 눈을 떠 
주위를 둘러보고는 아무도 없자 놀라 소리쳤다.

"이 새끼들 어디갔어? 다 댈꼬 와!"



90년대 개그[3] 흡혈귀편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보고 감동한 솔로남이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저 너무 외롭고 서러운 긴긴 세월을 보냈잖아요. 그 세월 동안 제가 그렇게 기도하고 또 기도했는데 어떻게 한번을 안 들어주시나요! 이번만은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제발 저를 피부도 하얗고 언제나 여자 곁에 있으면서 피를 빠는 그런 존재가 되게 해주세요. 날개까지 달아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하나님, 제 간절한 소원을 이번만은 꼭 들어주세요ㅠㅠ"
그의 기도가 너무도 간절해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 
"그래 이번엔 니 소원을 들어주도록 하마" 하나님께서 그의 소원을 이뤄주셨다.

그는 '위스퍼 보송보송케어 울트라 날개 중형'이 되었다



# 아마 최불암시리즈였던 것 같은데 기억나는 이야기 중 몇가지만 살짝 바꿔서 올립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곡성에 대한 감상은 ♡이쁘우희♡ | 영화리뷰 2016-06-27 14:47
http://blog.yes24.com/document/874941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생소한 대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상징적으로 극대화해 표현한 작품인 것인가?

하긴 쇄국정책도 그렇고 외국선박의 생존자만 표류해도 바로 포로로 만들어 평생 강제 구금해 버리던 나라의 후손들이니 뭐...

그리고 일상 속에 숨죽이고 있는 잔혹함...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잠자고 있는 잔인성을 상징하는 걸까?


"그 일본인은 사람이 아녀... 뭐가 걸릴지 모르지만 미끼를 던진거지." 라 할 때 진짜로 천우희가 아니라 쿠니무라 준 상이 원흉인가 했다 .

정민샤먼 팬티보고 한패인지 앎(^^)/   같은 패는 아니고 같은 계열 악마주의 샤먼이었더군요


정민샤먼 살날린다 그러고도 쿠니무라 준 상이 고통스러워 할 때와 도피할 때 나타난 이쁘우희양도 같이 통증 느낀 것 같은 모습이기에 쿠니무라 준 상이 낭떠러지에 매달려 숨어있을 때랑 떨어져서 아픔에 신음소리 입을 막으며 참을 때 "아! 내가 잘못 생각했나? 영화 도입부에 누가복음 인용했던데 외지인이 핍박 받는 예수님 상을 연기하는 건가?" 했다만...


이 영화는 주제 보다는 작가의 기교가 남다르지 않았나 싶다. 나름 반전의 반전을 거치는 추리를 거치게 하는데... 이게 바로 작가의 탁월한 기교가 아닌가 한다. 내 머리로 추리하며 반전을 거치는 원흉에 대한 추리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렇게 반전을 거치는 추리를 하도록 작가가 유도 한 거 아닌가!  

물론 배우들 연기는 정말 끝내주셨음...


영화를 본 후 깊은 감동어린 감상평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다 ♡이쁘우희♡ 나 반해버림@,@;;;


※ 근데 영화와 상관없이, 성흔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도 사도들과 신앙인들이 그것으로 예수님인지 판별했고 카톨릭 성인으로 추존이라고 하나(?) 그거 된 성인들 중 성흔이 나타나 성인이 된 성직자도 있는데 악마가 성흔을 보인다는 설정은 카톨릭에 문의는 해 보고 설정한 건가?

그리고 악마로 설정하고는 성경구절 암송하며 인용하면 엑소시스트에 대한 신앙인들의 신뢰도를 해치는 건 아닌지 고려는 해 본 것인지? 귀신들렸다며 불안해 하며 엑소시스트에 그나마 희망을 품은 대상자와 그 가족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건 아닌지... 영화 관람 후 관람객의 심리상태와 기존신념에 주는 영향력 등이 부정적인 것은 아닐지 배려하는 게 책임감있는 행동이 아닌가 싶다. 


영화라는 매체가 주는 최면효과가 여러 미디어 중에서도 상당한 정도일테니 말이다. 영화 관람하려 극장에 가는 자체가 "나 좀 최면 걸어주시오!" 하는 스스로 피암시성을 극대화 하는 측면이 있기에 영화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은 대중심리변화에 다른 분야의 종사자들 보다 훨씬 더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본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지가 (?)지가 되어《Predestination, 2014》 | 영화리뷰 2016-06-27 02:24
http://blog.yes24.com/document/874853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너는 나의 시작이고 과거이며 미래이고 나를 죽인자이다! 내가 나의 연인이며 엄마이고 아빠이며 자녀이기까지 한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니.. 지가 지의 스승이고 제자이며 지가 지를 쫓는 추격자이고 도망자인... 게다가 지가 보고 싶어 범죄자가 되다니...


(보)지가 (자)지가 되어 지를 보고는 운명이라며 지의 연인이 되어 지를 떠나고 지를 낳아 지를 버리는 말도 안되는... 매순간 다른 시절의 지를 보고 반하고 그리워하고 지를 망친 것도 지고 새 삶을 준 것도 지고 그래서 원망하고 지가 보고파 지가 추격하던 범죄자가 되고 그런 지에게 원망과 환멸이 어우러져 죽이기 까지 하다니... 생각해 봐라! 지 손에 죽을 것을 지가 죽였기에 알고 있으면서도 기다렸던 거다 지가 보고파서...


자기애는 자기부정에 자기긍정이 더불어 존재하고 자기존중과 자기배려가 자기혐오를 동반할 수밖에 없는것일까? 

누군가를 저렇게 원망한다... 그도 나를 그렇게 원망할까? 그러나 누구도 죽이거나 죽기를 바라지 않는다

죽어야 할 순간에 죽을 준비는 되어있다. 그런데 그리워 해야 할 것은 어느 시절이고 누구인걸까?

너는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던 이가 너는 내가 누구인지 안다던 이일까?

그 둘이 하나라면 그는 정말 일생을 나를 사랑해온 걸텐데...



그러나 타임패러독스를 믿기엔 난 너무 어른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왜일까? 이 억울한 눈물은... | 영화리뷰 2016-06-26 02:31
http://blog.yes24.com/document/874501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료코 인간은 가끔 자기자신 보다 소중한 존재를 갖지

     그리고 그것을 빼앗겼을 때 분노와 증오는 그들을 광기로 몰고 가

     그 기자... 아마 어제와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어 있을 거야


기생생물들 인간은 어차피 연약한 동물이야


료코 개체 개체를 보면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아니야...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은 몇 십 몇 백 몇 만 몇 십만이 모인 하나의 생물이란 거야

      인간은 자신의 머리 이외에 또 하나의 거대한 두뇌를 갖고 있어

     그것을 거슬렸을 때 우리는 패배한다

     다시는 무단으로 경거망동하지마 

     그렇지않으면 이곳에도 파멸이 찾아올 거다



무엇을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기자가 료코의 아기에게 장난치자 아기가 웃던 장면이 있었다. 그 때를 떠올린 것인지 료코는 아기에게 기자가 하던 방식의 말투를 어설프게 흉내낸다. 아기가 웃는다. 그러자 료코는 자기도 모르게 인간스럽게 웃는다. 그러다 문득 웃고 있는 자신을 깨닫고 밤이라 창에 비친 자기 모습을 바라본다. 웃고 있는 자기 얼굴을 보고는 놀라다가 작정하고 인간인듯 웃기 시작한다.


그러다 정색하고는 아기에게 작은 이불이라도 덮어주는듯하고 돌아서려는데 아기가 엄마의 손가락을 잡고 놓지 않는다. 료코답게 굳은 표정으로 "곧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는 밖으로 나선다. 


건물 현관을 나서 얼마 안되어 가던 길을 돌아서서 간다. 기생생물들이 그녀의 뒤를 따라간다. 료코는 주차장에서 반역, 쿠테타, 린치 등의 어휘를 언급하며 하극상을 일으킨데 대하여 나무라며 "조직을 이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군"이라 푸념섞인 말을 내뱉는다. 

기생생물들 중 하나가 "당신은 인간과 너무 가까워!" 라고 말한다. 

료코는 "세명이면 날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라고 물으며 그들을 공격하는데 그녀가 대화를 끌고 있는 동안 그녀의 얼굴 조직 세조각이 그녀 등 뒤에 선 기생생물 3개체의 뒤로 돌아가 있었고 그녀의 그 마지막 말과 함께 그들을 등 뒤에서 가슴까지 꿰뚫어 죽인다.

료코의 개성을 극명히 보여주는 전략과 전술이었다. 차가움과 훈훈함을 둘 다 지닌 캐릭터다. 역할 때문에 여배우에게 순간순간 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도 빈틈없이 빠져들고 말았다. 하노라 이후로는 타미야 료코가 짱인듯... '후카츠 에리'라는 이 여배우에게 《기생수》란 영화 두편으로 팬이 되어버렸다! 눈에서 하트는 몰라도 별 정도는 뿅뿅 터지게 만드는 여배우야!!! 


신이치 그녀에게 아기는 실험대상일뿐이야! 아기가 죽어도 슬퍼하지 않을거라고... 저들에게 우리 같은 마음은 없어!

기자  그랬다면 여기 오지 않았겠지! 아기가 걱정돼서 온거잖아.


료코 우리를 미워하지마! 우리는 연약한 생물이다. 

      강하고 무서운 인간이란 생물에 비하면 우리는 비참하고 연약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포체일 뿐이다. 그러니까 미워하지마!

      많이 생각했다. 인간에게 우리는... 우리에게 인간은... 대체 무엇인가?

      내가 내린 결론... 그건... 우리는 하나. 기생생물과 인간은 하나의 가족이다. 

      우리는 인간의 '아이'인 거야!


료코가 위의 대사를 할 때 시청에서 기생충박멸이라며 기생생물들을 판정해 살처분 하는 장면이 있는데 료코의 대사와 교차 편집되어있다. 

진짜로 인간이 강하고 기생생물이 연약하고 비참한 생물로 보이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이건 이미 료코가 예언한데로 된 것이다. 기생생물들이 료코에게 묻지도 않은 채 기자와 신이치(&오른쪽이)를 죽이려고 하여 분개한 기자가 료코의 아이를 빼앗고만 것이 문제를 키운 면이 있다. 경찰특공대가 시청을 폐쇄하는 시점에 료코와 연락이 닿았다면 료코가 나름 현명한 판단을 하였을 것이다. 헌데 그들이 기자의 딸을 죽이고는 기자는 죽이지 못한 것이 변수가 되어 그들 집단과 료코가 자멸하게 된 요인이 된 것이다. 료코가 다시 한번 겅거망동하면 이곳도 파멸이라고 하였지 않나? 그런데 그들은 료코에게 하극상을 시도했고 그걸 처리하려 아이와 잠시 떨어져야 했기에 료코의 아이가 납치된 것이다. 아이를 찾으러 가지 않았다면 시청의 사태에 료코는 대처할 수 있었고 아이를 지켜내려 죽음을 선택해야 할 이유도 없었다. 후카츠 에리에게 반해서 기생생물 입장에서 사건회상을 하고 있었다!! 이런 젠장!!!!

참! 위 료코의 대사는 료코의 사유와 판단이 함축된 견해이겠으나! 인간을 우월하게 자신들을 열등하게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은 평소 기자의 성향을 파악한 료코일 것이기에 취향저격 멘트였을 것이다. 동정심을 자극하고 심리적 취약점을 찾아내 공략하던 것이었다고 판단된다. 인간은 조직을 이루어 네트워크로서 존속하기에 무서운 존재들이라는 것이 료코의 관점이지만 집단을 와해시키는 것만큼 쉬운 일도 없으니까 말이다. 욕망(돈&권력&명성&성fuxk)과 의심과 질시, 적대감 등만 이용한다면 어느 조직이던 내분을 불러일으키거나 다른 집단과의 치명적 갈등을 유도해 쉽사리 괴멸시킬 수 있다. 


히로카와 시장  전략... 하지만 언젠가 너희도 깨닫겠지. 살인 보다 쓰레기 투기가 더 큰 죄라는 것을...

                   ... 중략...

                   인간 한 종의 번영 보다 생물 전체를 생각해라. 그래야 만물의 영장이다. 

                   정의라고 떠들지만 이 이상의 정의가 어디에 있나?

                   생물 전체의 균형을 지키는 우리들에 비하면 인간이야말로 지구를 좀먹는 기생충이 아닌가!

                   아니지, 벌레가 아닌 짐승... 기생수다!


이 놈의 시장... 경찰특공대가 저격하고 보니 인간이었다ㅡ,ㅡ^ 

멋진 캐릭터다. 인간다운 인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역시 인간은 내면에 어떤 관념이던 기생하도록 만드는 최상의 숙주라는 것을 보여주는 명장면이었다고 생각된다. 타인에 의해 조건지어지는 관념들이 내면에서 RNA변형을 일으키기도하며 그것이 변형을 거쳐가며 인간의 내면에서 끈질기게 성장한다. 그렇게 번성하는 관념이란 기생생명체는 타인에게 전염되며 확산되기도 한다. 이런 관념이라는 무서운 기생생물은 거의 모든 숙주들에게 최상의 조건으로 정착하여 성장하며 다른 개체의 숙주들에게 전파된다. 물론 좋은 관념들이 기생하려 하기도 하지만 인간이란 생물 종의 특성상 어떤 좋은 관념도 기독교가 순교나 종교전쟁이나 마녀사냥처럼 죽음과 학살의 근거로 변용되었듯 악의적인 성향을 띠며 변형된다. 인간은 늘 그런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히로카와의 연설대로 인간은 지구를 좀먹고 있는 기생수이다. 인간의 역사가 말해준다.


인간 사이에서 39년 간 살면서 6년 전까지 33년 이상을 어떤 악의를 겪더라도 좋은 면을 찾으려 노력하며 인간을 감당해냈었다. 그러고나서 이른 결론은 인간은 원래가 빛으로 오는 이들 하나하나를 촛불이면 꺼버리고 태양이면 흑색왜성(네이버검색을 참고함)인지로 순식간에 늙은 별로 만들어 사라지게 하는 놀라운 속성을 지닌 것들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러고서야 그가 빛나던 때를 떠올리며 "너는 그런 빛나던 아이였다" 하며 안타까워하거나 "너 자신을 지켜야 했다"는 둥 하며 생각하는 양 말한다. 헌데 대체로 그런 말하는 것들이 그를 마지막 순간까지 갖고 놀다 부숴버리던 것들이다. 이 별은 누구에게라도 "오지 말아라. 인간은 겪어서는 안될, 극도로 유해한 치명적인 존재이다"고 경고해야 할 별이다. 우주에 온라인망이 있다면 지구라는 행성에는 여행주의나 경고를 아니지 여행 불가를 당부하는 표시를 반드시해야만 할 것이다. 이 별에 오지마라! 영혼도 몸도 죽어나간다. 


최강 기생생물 고토를 피해 달아나다 오른쪽이는 'Plan A'라며 신이치와 자신을 분리해 고토를 협공해 처치하려 한다. 하지만 공격이 실패한다. 오른쪽이는 'Plan B'라며 신이치에게 도망가라고 한다. "둘 다 죽을 필요는 없어. 한 개체라도 살면 되지 않겠어?"라며 말이다.

도망가는 신이치를 보며 오른쪽이는 "내가 없으면 널 찾지 못할 거야. 다행이다... 널 처음 본 순간 너의 뇌를 흡수하지 않아. 다행이야!"라며 고토의 공격에 최후를 맞는다. 


도망간 신이치 이 자식! 파트1에서 오른쪽이가 하던 말을 유언이라고 생각한 채 이뤄주고자 했던 건지 도망 가자마자 여친 사토미와 그런다. 부러운 자식ㅡㅜ

여친 역할의 하시모토 아이의 외모에 살짝 불만이었다. 여자는 꾸미기 나름인데 왠 80년~90년대 헤어를 하고 있어서 복고인가 싶으면서도 너무 옛날스타일이라 미모가 눈에 잘 안들어왔다. 근데 울고 있는 신이치와 입맞춤 후에 옷을 벗고서 신이치의 품에 안겨 그러니까 아래에서 신이치를 올려다 보며 한동안 서로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일 때(이쯤에서 영화 《신세계》에서의 황정민씨 명대사 "드루와!" 가 생각났다ㅋㅋ) 그 미모라니 빛나더라@@;;;;

음~ 다들 이상한 상상할텐데 그때까진 하나도 안 야하다. 그냥 예쁜 장면이지... 노출을 후끈 바라고 본다면 실망할 거야! 신이치가 사토미 얼굴 빼곤 몸으로 다 가리고 있는 장면이라... 다만 고개를 끄덕인 후에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장면이긴 하지만 수퍼울트라핵 야하다!!!

하시모토 아이... 과연 준비된 AV스타인 것인가? av업계에서 《기생수 파트2》개봉 이후 솔찮게 데뷔를 권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쨋건 그 장면 이후 같이 누워있는 장면에서 신이치의 팔을 베고 누워 신이치의 가슴과 복부를 손가락으로 터치해대면서 그런다. "나쁜 꿈을 꾼 것 같아!" 신이치! 저 년, 왼팔로 어퍼컷을 날렸어야지... 아! 팔베게 해 준 상태라 못때렸겠군ㅠㅠ





고토  누군가의 목소리가 계속 내 안에서 울리고 있어. 인간을 먹어치워라!

       이 별의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모두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


신이치  누군가라니?... 다른 생물들이?


고토  (고개를 저은 후 틈이 있고 나서) 너희들이다!


신이치  뭐라고?


고토  인간이 늘어나서 곤란한 건 바로 인간 자신이야.

       나에게 속삭인 건 바로 너희들이야. 

       우리는 너희를 구원하고 있었어!


결국 파트1에서 말하던 모두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말에서 모두가 가르키는 것이 생물 전체에게 해당할 시에는 인간을 포함한 모두일 수도 있겠으나 전체 생물 모두를 위해 인간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논리도 성립되는 것이다. 그것도 인간을 위해 인간을 죽여야 한다는 역설이 존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인구조절이 이런 관점으로 합리화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식의 합리화는 세상 많은 지역에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다른 문화에서는 결코 납득하기 힘든 관점도 어느 문화에서는 그것이 누구나 알고 있을 상식일 정도의 일상이기도 하다. 인도의 어느지역권에서 강간과 윤간이 거리와 버스 어디서나 일어나고 있음은 인도인들에겐 상식일 것이다. 또 다른 지역에서거나 같은 지역 내에서 바로잡는 강간이라며 아버지나 오빠나 남동생이나 삼촌 등 가족이나 친척이 동성애 성향을 조금이라도 보이는 미성년 여성을 강간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것도 상식일 것이다. 중동 지역에서는 아직도 지참금이라는 명분의 돈만 지불하면 6세 이상이기만하다면 미취학 여아와도 결혼이란 형식 이후 성관계를 가져도 합법적인 결혼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 역시 다수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과연 우리의 상식은 다른 문화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저딴 것과 다를 바 없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할 것 같다.- 


고토의 공격에 아직 잘려나간 오른쪽이가 회복되기 이전의 신이치는 피할 수없게 되자 잘린 철근 같은 것으로 그를 공격한다. 그 철근이 방사능에 오염되어있었다고 하는데 그로 인해 고토의 몸에서 각각의 기생생물들이 분열하며 해체되기 시작한다. 고통스러워하는 고토를 보며 오른쪽이는 '편하게 해주자'며 "넌 충분히 했어! 편해져라, 동족이여!" 라며 그를 끝내버린다. 하지만 오른쪽이가 죽고서도 신이치의 몸을 돌고있던 오른쪽이의 세포들로 인해 부활했듯이 고토가 제어하던 나머지 4개체의 기생생물들도 그들이 각 부분을 담당했던 몸의 심장으로 모이며 다시 부활하려 하고 있다. 오른쪽이가 신이치에게 죽이라고 하자 그러려던 신이치는 료코의 말을 떠올린다. 


"우리는 연약한 생물이야!"


신이치가 망설이다 돌아서 가자 오른쪽이가 묻는다. "마무리 안 할 거야?" 신이치가 대답했다. "우리에게 저 녀석을 죽일 자격이 있을까?"

그렇게 말하던 신이치가 한참 동안을 건물 위쪽을 바라본다. 건물 통제실 창으로 사토미의 모습이 보인다. 신이치 한참 멍하니 바라보다가 돌아서 재생되고 있는 고토의 심장이 담긴 팔다리 잘린 몸뚱아리로 다가가 바라보며 말한다. 


"넌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하지만 내게는 지키고 싶은 게 있어" 


신이치는 고토의 몸뚱아리를 안아든다. 동물원에서 료코가 자신의 아기를 안아들던 때와 비슷한 모양새가 되었으나 결코 같을 수 없는 두개의 장면이다. 그리고는 신이치는 안아든 몸뚱아리의 심장을 바라보며 말한다.


 "미안... 우리는... 인간은... 그래도 살아가고 싶어!" 


이 말을 마지막으로 고토의 심장이 재생되고 있는 몸뚱아리를 거대하게 흐르는 용암 같기도 하고 용광로 같기도 한 곳에 던져넣는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바라보면 당연한 귀결일 장면이다. 하지만 기생생명체를 관념이나 관념의 노예가 된 인간 자신으로 상징한다면 인간은 그렇게 쉽사리 자신의 관념에서 벗어날 수있을 존재가 되지 못한다. 합리화라는 복병을 이겨내는 것이 인간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욕망을 합리화할 수만 있으면 도움이 필요한 어떤 상황도 외면 할 수 있는 존재 더구나 연약하고 무력한 누군가에게 그 스스로 불의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 인간이다. 저 살자고 이웃도 동료도 친구도 연인도 자식도 잡아먹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것을 역사가 말해준다. 월등한 무력을 갖게 되는 순간 다수가 되어 갑이 되는 순간 인간은 기생수라는 이름도 과분할 존재가 되어버린다. 홀로코스트도 731부대도 종군위안부라는 이름의 성노예제도도 그것을 증언하고 있다. 염전노예도 섬마을 부임한 여교사를 윤간한 마을 사람들도 섬에 관광 온 연인들 중 여성을 성희롱하고 그에 저항하는 남성을 물에 빠뜨리고 노로 머리와 팔을 가격해 뼈를 부숴뜨려 죽인 70대 노인도 인간이라기엔 기생수들이 아니었을까 싶다. 대중적인 사례와 소소한 사례 일부의 일부만 들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국가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사이코패쓰의 특성 기생수의 속성을 보여준다는 것을... 다 감당하고 다 용서하고 다 포용하던 인물들도 그 모든 걸 감당하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그들 보다 더할 존재가 되어버린다. 이 상태 그대로 인류문명의 우주진출이 이뤄지기 시작한다면 우주에 거대한 발암요소나 극단적인 치사율로 위험성 높은 바이러스가 우주 전체로 확산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화성이주가 진행되기 전에 인류는 자성과 자정을 거쳐야만 할 것이다. 자성과 자정을 거친다는 말이 거창하게 들린다면 아서라! 거창할 건 없다. 그냥 위에서 언급한 그런 각도의 상식이 아니라 인류 전체가 공유하던 상식 아주 아주 뻔한 사랑과 자비를 이 시대답게 논리와 검증으로 다시 되새기기만 하면 된다. 이미 우리 모두가 뻔히 알고 있기에 너무 뻔한 이야기라며 외면하던 것들을 우리가 그 뻔한 이기주의를 대중화하고 자기합리화하며 수용해버리고 살아가는 것만큼만 일상 속에서 모두가 실천하며 살 수있도록 체화하도록 만들기만 하면 된다. 이기주의가 그토록 입맛에 맞는다면 이기적인 측면에서도 더불어 사는 것이 나음을 교육하면 된다. 외면하고 방치하고 좌시하는 행동이 가져오는 피해가 얼마나 광대하고 치명적인지를 인류 전체가 한번 정도는 절실하게 경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인류를 위해 인류가 해오던대로 할 것이다. 외면하고 방치하고 좌시하는 일생동안 인류를 통해 겪어오던 인류의 가장 큰 적폐를 나 또한 실천할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인류가 깨닫기를 바란다. 이런 역설을 통해서도 희망이 없다면 딱 지금의 나만큼 인류는 답이 없는 존재다.




신이치  전에 길가에 강아지가 죽어있었어

         전혀 모르는 강아지인데 왜 슬퍼지는 걸까?

         

오른쪽이  그건 인간이 다른 종의 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생물이라서야

           그래서 다른 생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거지

           그것은 인간이 가진 사랑스러운 특성이다

           가끔 생각없이 손을 빌려 줄 정도로...

           그러니까 신이치 언제까지 울고 있을 거야 힘드니까 니가 들어!



기생생물을 관념뿐만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잠재해 있는 본능으로 본다면 길들여진 본능이 (또 우리의 또 다른 속성과 이 본능이) 함께 한다면 우리가 억압하고만 싶던 본능이라도 우리를 인도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단 것을 말해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불살생이나 비폭력을 따르는 이들 중 어떠한 종류의 격투기술도 가까이 하려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소림 무승들도 모두 스님이시고 불가에서도 파사현정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을 지키고 타인을 지키는 것 마저 비폭력이란 계율로 금지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무술을 통해 내면을 함양하기에 움직이는 선이라는 말이 있다. 폭력성도 성찰과 함께하면 수행이 된다. 성생활도 수행일 수 있다. 불교의 밀교 중 시륜교는 성생활 마저 수행의 길 중 하나로 본다. 본성과 본능이 아우러지는 순간 더 이상 본능은 날뛰는 황소가 아닌 것이다.



료코  계속 생각했다. 무엇을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하나의 의문이 풀리면 또 다른 의문이 떠올라 시작은 뭔지 끝은 어딘지 그걸 생각하며 

       그저 계속 걸어 왔어

       어디까지 가든 마찬가지일지 몰라... 걷는 것을 중단해도... 그것도 괜찮겠지

       

       모든 것이 끝나도 '아! 그렇구나' 생각할 뿐이야

       

       하지만 그래도 오늘 또 하나의 해답을 얻었다

       

       가능하면... 아이와 함께 둘이서 살아보고 싶었어

       인간의 손으로 평범하게 키워줘

       

       잘 웃는 건강한 아이다

       

       얼마 전에 인간 흉내를 내며 큰 소리로 웃어 봤어

       아주 기분이 좋았어!



총격 속에서 아기를 보호하던 료코는 위의 마지막 대사를 끝으로 숨진다. 엄마로써 죽는 료코를 보고서야 신이치는 잃었던 눈물을 되찾는다. 가해자 집단의 일원이 공감할 줄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경험하고서야 신이치는 다시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료코는 엄마로서 죽었다. 오른쪽이는 친구로서 죽었다가 부활했다. 왜일까? 이 억울한 눈물은....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최근 댓글
저도 제가 신청하고싶은 서평단을 스크.. 
당첨 축하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X 세대를 경험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기대했던 책이 아닌가 보네요. 글쓰기.. 
이하라님. 당첨 축하드립니다.^^ 저.. 
새로운 글
오늘 605 | 전체 1634562
2007-0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