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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당일에는 막 쓴 정제되지 않는 채로 올렸다가 다음 날 오후에 수정 합니다. .............좀 더 정제된 문장을 보고 싶으시면 당일에 올린 소설 보다는 다음 날 오후 수정한 이후에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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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와 난제 사이에서 | 명암(사회,경제,미래) 2021-11-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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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즘 애들

앤 헬렌 피터슨 저/박다솜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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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놓인 현실은 이미 오래전 SNL이란 프로그램에서 마저 이전 세대의 현실과 밀레니얼 세대의 현실을 희화해 보여줄 정도로 전 세대가 공감하는 사회문제가 되었다. 저자가 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적나라한 번아웃 상황도 밀레니얼 세대가 아닌 사람들이 이미 직시하고 있는 그대로인 수준이다. 사실 요즘 세대가 처한 현실의 한 단면을 만든 것이 베이부머 세대가 자신들의 사회적 고용적 특혜를 계승하기 보다 단절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지적하지만 그로 인해 폐해를 맞이한 것은 밀레니얼 세대만이 아닌 전 세대란 것이 분명하다. 

 

고용안정이란 측면 무한 경쟁이란 측면이 난제로 드러난 것은 이미 밀레니얼 세대 이전 세대들이 경쟁을 당연한 사회의 원칙, 승자독식 체계를 사회 원칙처럼 당연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이전 세대에게 있는 것이 맞겠으나 그 피해는 이미 그러한 사회 원칙을 자리 잡게 하며 전 세대가 아울러 갖게 된 것이다. 고용이 불안정해진 기점에서 밀레니얼의 직계존속 세대들도 그 폐해를 고스란히 감당하며 생존을 위해 분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X세대나 밀레니얼 최전방 세대들이 부모가 된 경우 무한 경쟁에 자녀들이 생존하기 위한 대안으로 반드시 학력만을 추구하지 않고 걸그룹이나 보이그룹의 멤버가 되기 위한 연습생으로 앞장서 밀어주고 있는 것은 이미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출연하던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변화다. 이런 방식은 현재의 사회적 관행들에 저항하거나 그것을 피해 가고자 하는 방편이라고 생각된다.

 

밀레니얼 세대는 과거 세대가 만든 과제를 현시대에 풀고 있다. 그건 어느 세대나 마찬가지였다. 전쟁 이후 세대가 국가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겠지만 그것이 그들의 굴레가 되고, 민주화 세대가 민주주의를 이 땅에 자리 잡게 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삼겠지만 그들은 독재를 감당해야 했던 것처럼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가 만들어 놓은 사회적 혜택의 결여 그로 인한 무한 경쟁이란 굴레를 감당하고 있지만 또한 이전 세대가 경험해 보지 못한 기술적 발전의 이점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세대이다. 저자가 말하는 바는 충분히 알고 있고 자연히 가까이에서 멀리에서 목도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 상황에 직면한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큰 피해자이기는 하겠으나 이 문제는 어쩔 수 없이 밀레니얼 세대가 당면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전 세대들이 자신 앞의 놓인 현실을 풀어나가며 만든 난제가 이제 밀레니얼 세대의 과제가 되었다. 그 과제가 너무도 어이없고 난감하다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전 세대가 만들어 놓은 열매들도 다음 세대는 넉넉히 경험하면서 그 폐해를 경험하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어느 세대에서나 자신들의 현실이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이제 엄연히 기성세대이고 자신들 또한 주어진 과제를 풀면서 또 다른 난제들을 양산하게 될 것이다. 

 

양자컴퓨터가 이미 등장해 기존 슈퍼컴퓨터로 10,000 년 걸려 계산할 문제를 200초 안에 풀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까지의 AI나 로봇 개발에 대한 저작들은 AI와 로봇으로 인한 실업문제는 가까운 시일 안에는 큰 사회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아주 작은 기술 혁신 하나만으로도 양자 컴퓨터의 안정화만 가져온다면 이미 반도체까지 인간이 접근 못할 방식으로 설계해버리고 있는 AI가 양자컴퓨터라는 하드웨어를 재설계하고 개선하고 AI 자신을 초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통해 이전 컴퓨터의 업그레이드 속도로는 감히 비교도 안될 초 단위의 기술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이때는 멀지 않았다고 본다. 그때는 양자컴퓨터와 AI와 로봇으로 인한 초대량 실업자들의 문제, 그들에 대한 복지 부담의 문제, 다름 아닌 생존의 문제가 가장 큰 난제가 될 것이다. 과연 그 시대를 감당해야 할 Z세대와 이후 세대가 밀레니얼 세대에게 "너희는 그 특이점을 맞이할 상황 앞에서 무엇을 하였느냐", "왜 너희는 안정을 우리에게 계승하지 않았느냐"고 물어올 때 밀레니얼 세대는 어찌 대답할지 짐작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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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 일기 2021-11-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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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고장 났어요.
내일이 휴일이라 만약에 수리를 못맡기면
길게 보면 3~4일 긴 글은 못 올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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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누구냐고 물었다 8 | 메탈러브 : 모든 시공간에서의 사랑 2021-11-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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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다영이 침대에 누운 자신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을 때였다. 파란빛이 은은히 비치며 지현이 나타났다.

 

-뭘 하려는 거야? 

 

-깨어날 수 있을 것 같아, 오빠.

 

-그런 억지 부리지 마. 깨어나는 것과 지금이 뭐가 달라? 오히려 지금의 네게 구속도 한계도 덜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

 

-그래도 이건 실제가 아니잖아?

 

-왜 실제가 아니야? 네게 주어진 그대로 니가 창조하는 그대로가 현실이고 실제인 거지.

 

-난 진짜 부모님 곁으로 가고 싶어, 오빠. 내가 그려내는 가상의 부모님이 아니라. 그리고 난 이제 막 대학생활을 앞두고 있었어. 이렇게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현실을 감당하고 싶지 않아.

 

-네가 의식만 바꾸면 무한한 자유가 여기 있어. 물리적 제한, 감각적 제한을 넘어선 자유가 있다고. 네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들이 널 구속하던 세계, 늙고 병들고 다치고 한계뿐이던 세계가 돌아갈 가치가 있는 세계라고 생각해?

 

-그래도 나의 진짜 모든 건 그 세계에 있어. 오빠가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구속과 한계만큼 아니 그보다 더한 의미를 안겨주던 세계가 그곳이야. 아니 이젠 여기지.

 

다영은 그리 말하며 자기 몸으로 빨려 들어가듯 사라졌다. 지현은 안타까워하는 몸부림처럼 그런 다영을 향해 한 팔을 뻗었지만 끝내 그녀는 깨어났다.

 

-하악!

 

침대 위의 다영이 반쯤 상체를 일으키다 다시 누웠다. 다영 옆의 의자에 앉아있던 그녀의 엄마가 놀라 일어섰다. 다영을 보며 얼굴을 기울여 안으며 소리쳤다.

 

-다영아! 다영아! 엄마야, 엄마. 깨어날 줄 알았어. 이럴 줄 알았다구.

 

 

23

 

-다영아! 학교 가야지. 얼른 일어나.

 

-엄마는 오늘 오전엔 강의 없단 말이야. 뭐 이렇게 일찍 깨워.

 

-오늘 금요일이야. 왜 오전엔 강의가 없어?

 

-뭐 오늘 목요일 아니었어? 

 

-얘가 어제를 두 번 살려고 하네. 얼른 일어나 밥부터 먹어. 이러다 늦는다.

 

다영은 이불을 잡아당기던 엄마와 실랑이를 하다가 그제야 오늘이 금요일인 걸 깨달았다. 어제 술을 과하게 마셔서 조금 부스스한 머릿결을 하고는 깨어난 다영은 침대 위에 앉았다. 그렇게 잠시 허공을 응시하다가 일어나 샤워를 하러 갔다.

 

 

24

 

강의실에 앉아 여름과 다원과 수다를 떨고 있던 다영은 문득 창밖으로 비치는 햇살 너머 구름 한줄기가 스치는 것을 보았다. 마치 이 순간 익숙하던 누군가가 나타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불금인데 너 오늘 또 약속 있다고 할 거지?

 

-얘 도대체 뭘 몰래 하고 있길래 맨날 약속이라면서 금요일마다 사라져?

 

여름이 금요일마다 약속이 있다는 다영이 못마땅해서 한마디 하자 다원도 거들었다.

 

-아주 중요한 약속이야. 금요일은 정말 시간이 없어. 미안해.

 

 

25

 

비둘기 한 마리가 산수유 열매 하나를 물고는 병원 옥상으로 날아와 앉았다. 그리고는 다시 날아 한 병실의 창가를 지나쳐 간다. 병실에는 한 남자가 산소호흡기를 하고 누워있고 그 옆으로 다영이 앉아 있다. 

 

-오빠, 어제는 재원이에게 고백한다던 다원이가 계속 술만 마시는 거야. 그러더니 재원이한테 뭐라는 줄 알아? "야 너 왜 고백 안 해. 니가 이러니까 내가 고백하게 생겼잖아." 이러더라구. ㅎㅎ

 

다영은 언제나처럼 자기 일상을 의식 없는 지현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었다. 

다영이 깨어나던 날, 다영은 의식을 차리고는 자기 옆 병실에 있다던 지현의 말이 떠올라 제일 먼저 찾아보았다. 그날 이후 매일 지현의 병실에 머물렀다. 그러다 퇴원한 이후에는 매일 금요일이면 지현을 찾아왔다. 

 

콤마 상태의 지현은 늘 무표정하고 말이 없었지만 가끔씩 다영이 돌아서 나가려 할 때면 바이탈 싸인이 급격하게 변할 때가 있었다. 그래서 더 다영은 지현의 문병을 빼먹을 수 없었다.

 

-오빠, 나 자주 오빠가 보고 싶고 가끔 오빠를 생각하면 미운 마음도 들었어. "왜 내가 깨어나려 할 때 깨어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 말이야. 하지만 오빠 없는 현실을 살아가다 보니 그 심정을 알게 되는 것 같았어. 나도 오빠랑 너무 함께이고 싶어. 그러니까 오빠. 오빠가 내 곁으로 오면 안 될까? 나 너무 오빠가 보고 싶어.

 

그렇게 말하며 다영은 지현의 손을 잡았다. 다시 놓지 않고 싶다는 심정으로. 지현은 아무 말이 없었지만 무언가 포근함이 다영의 마음으로 전해져 오는 것만 같았다. 한참을 그러다 다영은 병실을 떠났다.

 

창가 아래로 그녀가 다시 지현의 병실을 올려다보고 가는 것이 비친다. 창가엔 잠시 전 비둘기가 떨어뜨리고 간 산수유 열매가 놓여있었다. 

 

-하아아아!

 

지현이 큰 숨을 들이켜는 소리가 병실을 울렸고 그의 감은 눈이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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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은 대미까지는 재미가 그저 그런 정도.. 시즌2는 많이 기대된다 | 영화리뷰 2021-11-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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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유아인과 김현주가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대사가 너무 유치하고 서사가 단순하다고 생각됐다. 

 

그런데도 계속 시청한 건 유아인의 고지를 고백하던 대목에서 제법 재미있게 풀어질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고지 받고 살아남는 대목까지는 썩 재밌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기가 살아남고 최초 고지 시연 라이브 대상이었던 여성이 살아나는 마지막 장면에서야 풀어나갈 이야기가 기대됐다. 그러니 시즌2를 안볼 수가 없을 것 같다.

 

한줄평을 남기자면,. 시즌1은 대미까지는 재미가 그저 그런 정도.. 시즌2는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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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력과 추리능력의 기본기를 가르친다 | 체득(교양스킬) 2021-11-26 16:14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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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루20분으로 추리능력 키우기

LearningExpress, LLC 저/신원재 역
유원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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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력과 추리능력의 기본기를 가르친다고 여겨진다.

 

논리와 논증이란 주제의 저서는 가까이해본 적이 없다 보니 재미졌다. 

 

하지만 인간의 사고와 대화라는 것이 논리와 논증의 구조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보니 새로움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대화와 독해, 작문에서 유용하리라는 것은 분명할 것 같지만 본서는 말 그대로 기본을 익힌다는 취지의 저작이 아닐까 싶다.

 

이후 본서의 자매서 격인 [하루 20분으로 비판적 사고력 키우기]와 [어른의 문답법], [철학적 분석은 어떻게 하는가]를 순차적으로 읽고 [생각의 역사] 1,2권에 도전해 보고 싶다. 

 

좀 더 논증에 대해 호기심이 이어진다면 논리의 오류에 대한 책도 연이어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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