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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편해졌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6-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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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MOM 맘이 편해졌습니다

킴 존 페인 저/이정민 역
골든어페어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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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내 아이에게 부족한 것 없이, 가능하면 뭐든 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일꺼예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 지나치게 많은 선택을 해야 하고, 넘치게 풍족하고, 너무 여유없이 지나치게 바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저희 아이만 해도 방에 인형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언젠간 정리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한데 <맘이 편해졌습니다>를 읽고 당장 정리부터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맘이 편해졌습니다>는 넘침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책을 제시하면서 창의력, 집중력,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잘 제시해 주고 있어서 실천만 잘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이 책의 저자인 킴 존 페인은 30년간 수많은 나라의 어린이와 가정을 상담하고 코칭 하면서 일구어낸 ‘단순 육아(simplicity parenting)’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단순화하기'가 우리를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요.

  

"비료를 너무 많이 뿌리면 토양은 오히려 황폐해진다.

당신도 아이가 더 빨리 경쟁력을 키우길 바라며

비료를 과하게 뿌려대지 않는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물음이었어요.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라는 말도 생각나게 하구요...뭐든 풍족하면 막연하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아이에겐 오히려 이게 독이 될 수 있다니....이게 창의성과 집중력 향상에 해가 될 수 있다니...지나치게 많은 선택과 넘치는 물건, 넘치는 정보들로 인해 우리 아이의 마음에 열이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지고 부모인 내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 싶더라구요.

<맘이 편해졌습니다>에서는 모든 게 과한 요즘,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부모와 아이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해독제를 선사해 주고 있는데요. 그 해독제는 바로 ‘단순화 하기’예요. '단순화 하기'는 아이의 정체성 발달은 물론이고 창의력, 집중력, 회복탄력성 발달을 도와주며, 엄마, 아빠에게도 인간으로서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어요.

단순 육아 4단계

1단계 : 집안 환경을 단순하게 정리하기

2단계 : 일상에 리듬을 더하기

3단계 : 과도하게 돌아가던 스케쥴에 휴식할 틈 마련하기

4단계 : 과도한 미디어 노출과 부모의 개입 줄이기

 

1장 왜 일상이 단순해야 하는가?

선택할 게 너무 많고, 자극제가 너무 많으면 아이의 시간과 주의력은 남아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만의 세상을 깊이 탐험할 틈과 능력도 잃어버린다. p.51

단순화하기는 물질적인 면에서 쌓인 잡동사니를 줄임으로써 정신적으로 서로 좀 더 깊이 관심을 쏟으며, 꿈에 다시 가까워지는 삶을 살게 해 준다. p.52

방해물이나 정신적 잡동사니를 줄이면 시야를 더 넓힐 수 있고 주의력도 확장된다. 아이에 대한 당신의 인식도 깊어질 것이며 그러면 아이를 온전히 받아들일 뿐 아니라 아이의 속도와 욕구, 재능이 '지금'의 경험에 흠뻑 빠져들도록 존중해 줄 수 있다. p.69

2장 마음에서 나는 열

알아차리기-차분하게 지낼 시간 만들어 주기-더 가까이에서 함께 하기-기다리기

몸에서 고열이 날 때처럼 아이의 감정에 과부하가 걸려 마음에서 고열이 난다면 부모는 즉시 아이의 일상 활동을 멈춰 세워야 한다. p.85

힘들 때 평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가질 것이다. p.99

3장 환경 정리하기

더 많은 걸 주고 싶은 충동으로 인해 우리는 아이의 주의력을 확장시켜 주지는 못할망정 도리어 더 얕게 만들고, 또 가두고 있다. 넘치는 장난감으로 인해 아이가 순수하게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지루한 시간이 줄고 있다. 아이의 상상력을 개발하는 데에는 특별한 장난감도, 많은 장난감도 필요 없다. 아이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상상력을 활용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필요한 건 그럴 수 있는 시간 뿐이다. 제한 없는 시간과 편안한 마음만 있으면 충분하다. p.113

장난감이 적당히 있으면 아이들은 놀이에 더 깊이 몰두한다. p.116

아이가 성장해 나가는 동안에도 더 많은 시간과 여유를 확보해 주고, 지나친 건 줄이면서 서두르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보호해 줘야 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선택과 많은 물건을 거부하고 제한함으로써 내 아이의 가정환경 지킴이가 될 수 있다. p.154

4장 리듬더하기

예측할 수 있는 토대 위에서 안정감을 느껴 아이는 모험에 나서며 그렇게 평생 낯선 영역을 탐험하고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모든 걸 배워 간다. p.160

바쁘면 바쁠수록 아이에게는 리듬감이 더더욱 필요하고, 그로 인한 혜택도 더 크게 누릴 것이다. 리듬이 확보되면 일상에서 예측 가능한 기점이 늘어나 아이에게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다. p.163

매일매일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예측 불가능라면 아이는 살얼음 위를 걷고 있는 것 같은 불안에 떨 수 밖에 없을 거예요...아이에게 일상의 리듬이 확립된다면 안정감을 갖고 가족과 함께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해요.

5장 스케줄 줄이기

지나치게 스케줄이 많으면 아이는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없게 된다. p.224

가족은 연결하는 끈이 튼실해지는 데에도 마찬가지로 시간과 균형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균형 잡힌 스케줄에서 시작하면 된다. 유년기에 균형이라는 씨앗을 뿌려라. 그러면 아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강하고 온전하며 회복탄력성과 균형을 갖춘 한 명의 독립된 인간으로 성장할 것이다. p.260

부모인 우리 어른들조차 스케줄에 쫓기다 보면 과부하게 걸리기 십상인데 아이들은 어떨까? 일상 속에서 누리는 휴식과 균형잡힌 일상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봐요^^

6장 어른세상 걸러내기

어른의 정보 걸러내기 : 과도한 미디어 노출 줄이기

어른의 감정 걸러내기 : 과잉 육아는 아이의 독립성을 완전히 존중해 주지 않는데서 시작

어른의 말 걸러내기 : 우리가 말을 너무 많이 하면 아이의 생각이나 말이 자라날 공간이 줄어든다.

어른의 개입 걸러내기 : 육아에서 부부의 역할에 균형이 생기면 가족 모두에게 이득이다. 부부관계는 좋아지고 자녀에 대한 개입은 줄기 때문이다.

<맘이 편해졌습니다>라는 책을 아직은 아이가 어린 지금 만나게 된 것은 저에게 행운일지도 모른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좀 더 안정감있고 편안한 모습의 가정이, 자녀와의 유대관계가 잘 형성된 부모가, 그리고 우리 아이가 창의력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단순 육아의 4단계 중에서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나간다면 내가 바라던 가정, 부모, 아이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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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쉽게 따라 그리기 2 | 기본 카테고리 2020-06-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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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루 10분 쉽게 따라 그리기 2

아키야마 가제사부로 글/김언수 역
길벗스쿨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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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와 만들기를 참 좋아하는 아이인데 코로나로 인해 벌써 5개월째 미술학원을 쉬고 있어요...그림솜씨 없는 엄마는 아이에게 그림그리기 가르쳐 줄 자신도 없고...ㅜㅜ

그러다가 <하루 10분 쉽게 따라 그리기 2>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집콕놀이, 엄마표 미술로 하기에 딱 이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인 아키야마 가제사부로는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다고 해요. <하루 10분 쉽게 따라 그리기>는 자신의 그간의 경험을 녹여 만든 책으로 일본에서 2006년 첫 출간된 이후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예상이 되더라구요~그리고 그동안의 베스트셀러답게 아이들이 그림그리기를 어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정말 쉽고 친절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사물의 형태는 대부분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단순한 모양이 합쳐진 모습이기 때문에 그림을 그릴 때 사물이 어떤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알면 곤충, 동물, 탈 것 등 무엇이든 잘 그릴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이 책에 나와있는 그림을 보면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을 이용한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차례를 보니 꽃, 과일, 동물, 곤충 등 다양한 그림그리기 연습을 할 수 있네요~!! 좋아요, 좋아~~~~~!!

본격적으로 아이와 함께 하루에 하나씩 그림그리기를 해 봤어요~ 그림이 너무 복잡잡하지도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기 때문에 아이가 흥미를 갖고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림마다 그리기 순서가 왼쪽에 자세히 잘 나와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어떤가요? 잘 그리지 않았나요?

왼쪽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연필로 밑그림 그리고 네임펜으로 테두리 그려주고 색연필로 색칠까지~~ 그림 그리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라구요!! 집중력도 짱입니다요~!! 그리고 <하루 10분 쉽게따라 그리기>로 그림실력도 향상되고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뿜뿜이예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와 즐겁게 그림그리기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으로 한 번 시작해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 아이가 그림 그릴 때, 저는 뭐하고 있었느냐....저도 그림 설명보도 아이와 함께 따라 그리기 했답니다 ㅎㅎㅎㅎ

제 그림도 공개합니다~~

 

아이와 함께 저도 오랜만에 그림도 그려보고 참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추억 하나 추가입니다~
그리고 제 그림실력도 점점 나아지겠죠? ㅋ

앞으로 남은 그림들도 아이와 함께 그려서 잘 보관해 놓을 예정이랍니다~~

#하루10분쉽게따라그리기 #길벗스쿨 #아키야마가제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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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것 | 기본 카테고리 2020-06-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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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모가 된다는 것

스베냐 플라스푈러,플로리안 베르너 공저/장혜경 역
나무생각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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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것은 철학적 모험이다.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시작되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아이나이 8살, 부모나이 8살....나는 아이에게 어떤 부모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을까? 사실 아이를 낳기 전에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철학적으로 생각해 보지 못 했던 것 같다. 독립적인 생활, 개인의 자아실현?? 거의 불가능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삶이 펼쳐졌다. 결혼 2주년이 되기 직전에 원하던 아이를 낳았지만 아직 부모가 될 마음의 준비는 아직 덜 되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스베냐 플라스푈러, 플로리안 베르너 부부가 쓴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임신, 출산, 수유과 기저귀 갈기, 밥 먹이는 방법에 대한 것을 단순히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한 실존적 차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기존의 육아서와는 전혀 다른 책이라 좀 새로운 느낌이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한 아이를 책임지고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아이를 낳으면 부모도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아이를 낳으면 부부의 사랑도 더 커질까? 아이는 부부의 사랑을 더 견고하게 만들까? 아니면 대체할까? 부모가 되면 시간 감각이 어떻게 바뀔까? 엄마의 주도적 역할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한 인간이 세상에 왔다!"는 과연 무슨 뜻일까? 이 책을 쓴 부부는 부모 노릇의 철학적 차원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며 온갖 생각들을 기록해 놓았다. 아이를 낳고 싶다는 소망으로부터 시작해서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결정에 이르기까지 책의 모든 기록을 시간 순서로 되어 있다.

 


 

 

 

1부는 <딸이 태어나다> , 2부는 <아들이 태어나다> 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간 순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읽으면서 나의 지난 날들도 회상해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임신에서부터 출산까지,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의 나의 지난 날들을 떠 올려보면서 나는 그 때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작가와 조금은 비슷한 생각을 하기도 한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생각은 못했었는데 등등....

 

그리고 이 책의 각 장들은 이들 부부가 엄마, 아빠로서의 개인의 이야기를 말하면서 각자에게 전혀 다르게 다가온 생각과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그 둘의 의견이 항상 일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반대의 입장을 주장하기도 하면서 상대에게 새로운 사상과 더 큰 깨달음을 불러일으 키기도 한다. 나도 나만 부모가 된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부모가 된 남편의 생각은 어떤지 좀 더 이해해보려는 시도를 하게 된 것 같다.

결혼을 하고 임신과 출산을 거쳐 부모가 되는 것은 나에게 큰 경험이자 어쩌면 도전이었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 나이 8살이 되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엄마이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나도 부모로 태어났고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나도 부모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많은 걱정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해 철학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철학적 접근이라고 해서 무겁거나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경험하고 그때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한 인간이 나를 통해 세상에 왔다. 오로지 나만을 믿고 이 세상에 온 아이를 위해 어떤 부모로 성장할 것인지 오늘도 고민해 본다!!

 

 

#부모가된다는것 #나무생각 #아이가태어나는순간부모도새로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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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고 내일 생각할게요 | 기본 카테고리 2020-06-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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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단 자고 내일 생각할게요

박영준 저
부크럼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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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표지부터 너무 매력적인거 아닌가요? 이 고양이 너무 맘편히 자고 있는 것 같아요~~일단 표지부터 보자마자 마음이 편해지는, 왠지 나를 위로해 줄 것만 같은 책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할게요>라는 제목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잠 못자고 뒤척인다고 고민이 잘 해결되던가요? 그렇게 고민할 시간에 한숨이라도 더 자는게 낫다고 명쾌한 해결책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자고 일어나면, 시간이 지나면 내가 고민했던 일들이나 걱정거리도 별거 아닌 것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그럴 시간에 나를 위해,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한숨 자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저도 해 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어쩜어쩜 다 내 이야기 같고, 공감할 수 있었으며, 뭔가 위로가 되고,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책이네요...

 

"행복, 휴식, 여유, 친구와 가족 그리고 사랑.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삶에 당연히 자리잡은 것들인 탓인지,

우리는 이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곤 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중 당연하게 찾아온 것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노력했기에 찾아왔고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웃음 짓게 만드는 것들은

대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임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나 잘 살아왔고 잘 살고 있다고 용기를 주고, 다독여 주는 것 같은 작가의 말에 힘이 납니다.

 

책의 내용은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Part 1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기 - "인생은 가까이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말처럼 조금만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고 생각하면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걱정이나 고민도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말인 것 같아요. 일상에서 느끼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Part 2 무거운 것을 내려놓기 - 무겁고 힘들어서 무언가를 내려놓은 날,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그렇게 발버둥치면서 살지 않았어도 되는데 하는 후회도 하면서요.

마지막 Part 3 적절한 거리 두기 - 사람 사이에 적절한 거리를 두지 않으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지나칠 정도로 기대게 되기도 하고,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기도 하죠. '적절한 거리두기'는 쉽진 않지만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 대한 작가의 확실한 조언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답니다.

Part 1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기

 

잠깐의 휴식이 여행만큼의 여운을 남기진 못할 것이고 잠깐 쉴 바에 하나라도 더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잠시 쉬며 조금 숨을 고른 후에 내일 다시 힘을 내어 더 열심히 하는 법도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p.13

- 사람이 많지 않은 카페에 들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것이 저에겐 힐링이예요...혹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 모닝커피와 모닝독서를 하면서 오롯이 저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날이면 하루를 더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나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때로는 남들처럼 사는 것이 지표가 되기도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어떤 길로 나아가도, 나아가기만 한다면 그것이 그 사람만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뿐이고 누군가는 그것을 새로운 지표로 삼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p.23

- 문득 지금 내 삶이 잘 살 고 있는 것인지, 괜찮은 것인지 불안한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의심할 필요없이 나는 나만의 방식대로 잘 살고 있는 거예요. 나 잘 하고 있다고 스스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ㅎㅎ

빠른 기차 타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지만, 느린 기차를 타면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말처럼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점에도 천천히 가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 과정에서 성취감과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조금은 느릴지라도 나를 단단하게 만들며 말입니다. p.33

-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천천히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마음이 초초해지고 왠지 뒤쳐지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천천히 가도 괜찮겠죠...나는 나만의 속도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나아가고 있는 거니까요^^

끊임없이 찾아오는 생각은 머릿속을 뒤죽박죽 만들어 나를 지치게 만든다. 과거에 대한 생각은 지난 일에 성철하는 것은 넘어서 미련을 가지고 오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다가올 날을 대비하는 것을 넘어서 불안감을 가지고 온다. 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날도 많고 온종일 무기력함에 휩싸여 보내는 날도 허다하다. p.46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해야지." 마음속으로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날뛰던 생각들은 조금은 차분해지고, 복잡해진 머릿속만큼 복잡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테니까. p. 48

-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날은 일단 자자!!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도 늦지 않을 거예요. 오히려 잠이라는 보약을 먹었으니 뭔가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Part 2 무거운 것을 내려놓기

 

희망을 품되, 너무 그것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희망을 희망사항일 뿐이고 기대감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일 뿐임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원하던 무언가를 얻지 못한 것 뿐이지, 잃은 것이 아니고 기대하던 행복을 얻지 못한 것 뿐이지, 불행에 빠진 것이 아니니까. p.66

-잃은 것이 없고 불행에 빠진 것이 아니라면, 얻지 못했다고 슬퍼하지 말자!!

우리의 인생은 정답만을 고르며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정답을 맞히고 때로는 오답을 맞기도 하면서 그렇게 오답 노트를 작성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 전부가 우리의 인생이 나아가는 옳은 방향이라는 말이다. p.75

- 오답을 맞으면 큰 일이라도 생기는 것처럼 걱정하고 안절부절 하던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에는 정답도 있겠지만 정해진 답이 없는 것도 있기 마련이겠죠...내가 만들어 나가는 길이 정답이 될 수도 있구요..오답을 맞을까봐 하는 불안함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보다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봐요...말처럼 쉽진 않겠지만요...

조금 썩어버린 사과는 썩은 부위를 도려내면 되는 일이지만, 도려내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그 사과는 버려야 하는 사과가 되어버립니다. 우리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썩은 부위는 그때그때 치유해야 깊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연습을 해서라도 조금씩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표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게도 감정을 숨기는 것이 익숙해진 세상이라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니까. p.100

-마음 속에 쌓아두기만 하면 언젠간 폭발하겠죠? 제가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잘 쌓아두는 편인데 제 마음의 건강을 위해 그때 그때 표현하는 연습 해야할 것 같아요.

'달콤한 게으름'. 잠시 쉬어갈 뿐인 시간마저도 뒤처지는 기분에 쫓기는 것이 아닌, 아무 걱정없이 나를 돌아보는 나만의 시간. 요즘 같은 세상에서 꼭 필요하지않은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이지만, 요즘 같은 세상이라 꼭 필요한 시간이다. 앞만 보고 달리며 살아가기엔 생각보다 꽤 긴 삶이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니까. p.125

- '달콤한 게으름'이라는 말이 참 매력적으로 들리네요...보통 게으름은 무기력해보이고 부정은 느낌을 주는데...달콤함 게으름이라면 그 게으름을 마음껏 누리고 싶어요. 나만을 위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은 앞으로 또 달려나가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테니까요^^

Part 3 적절한 거리 두기

 

애쓸 필요 없다.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을 이해해 주느라,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해하느라. 그냥 그런 부류의 사람인 것을 괜스레 나의 범주에 넣느라 감정을 소비하기에는 그렇게 소모되는 나의 노력이 너무나 아까우니까. p.171

- 나 혼자 살아가는 세상도 아니고,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기에 타인과의 관계에 항상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내 소중한 감정과 에너지를 소모하면서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생각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더라구요...그럴 시간에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좀 더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는게 훨씬 나으니까요...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에선 벽이 필수다. 벽을 두르지 않으면 그것은 누구의 영역인지 알 수 없다. 땅을 가지고 있어도 영역을 구분하지 않으면 그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주인이 있는 땅임을 알더라도 명확히 영역을 구분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이쯤은 지나가도 괜찮겠지.’라고 지레짐작하며 지나갈 뿐이다. p.221

- 사람들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 꼭 필요하면서도 쉽지 않을 일인것 같아요. 누군가는 왜 그렇게 거리감을 두냐고 하겠지만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또 내가 누군가에세 상처주지 않기 위해서 그래왔던 것 같아요. 사람마다 '적당한'의 기준이 모두 다르겠지만 적어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정도는 되야할 것 같아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쉽진 않겠지만 노력해야죠!!

내가 잠도 못자고 고민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아요.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 깊은 고민과 더 깊은 걱정만 안겨줄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고민할 시간에 한숨이라도 더 자는게 낫다고 토닥여주고 조언해 주는 작가의 위로의 마음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고민과 걱정거리가 많고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꼭 한 번 읽어 보셨음 좋겠어요~~!! 추천합니다^^

#일단자고내일생각할게요 #박영준 #박영준에세이 #부크럼 #고민할시간에한숨이라도더자는게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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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어도우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6-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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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이어도우다

검은빵 글그림
계수나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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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바다에 자리 잡고 있는 이어도라는 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어릴 때 라디오에서 나오는 민요(?) 비슷한 '이어도사나~~이어도사나~~'를 들어본 적이 있지만 이어도라는 섬에 대해서는 아는게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이어도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책 <나는 이어도우다>를 만나게 되었어요^^

표지를 넘기면 아이들이 이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들이 직접 쓴 손글씨들을 볼 수 있어요...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지어져요^^

 

이어도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섬으로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이 신비의 섬으로 노래해 왔대요.

"나는 이어도우다.

나는 작고 보이지 않는 섬이예요.

보이지 않아도 사람들은 오랫동안 나를 기억하고 노래했어요."


이어도는 풍부한 식량자원과 해양자원의 창고예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해양 영토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해녀들은 나를 천국이라 불러 왔고,

어부들은 물고기가 가득 넘치는 황금 어장이라고 말해요.

나는 미래의 식량 창고이기도 해요."


하지만 자신이 너무 작아서 바닷물 위로 모습을 드러낼 수 없고, 사람들이 자기를 잊어버릴까 봐 슬퍼 하기도 해요...또 이어도를 자기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다른 나라 때문에 두려워 하기도 하구요...ㅠㅠ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이 사람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고 있어요.

내가 더 크고, 더 높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던 어느 날, 이어도의 바람이 이루어져요...사람들이 찾아와 이어도는 제주땅이라는 이름표도 달아주고, 높은 철탑을 설치해서 해양과학기지도 생겨나게 해주었어요^^ 이제 사람들은 넓은 바다 어디에서도 이어도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이어도를 지키기 위한 노래도 불러주었어요!!

 

"누가 우리 섬을 탐내! 우리가 지켜줄게. 너와 함께 있을 친구야."


"오랫동안 기억되고 노래로 블렀던 곳.

파도가 꽃처럼 피어나고

모든 배들의 등대가 되어 주는 곳.

바다 지킴이가 되어 해양과학기지로 우뚝 솟은 곳.

나는 이어도우다."


이어도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구성이 되어 있는 이 그림책은 이어도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토임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이어도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땅 이어도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이어도우다 #이어도연구회 #계수나무 #이어도 #이어도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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