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선자은 작가님의 <마법 숲 탐정>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자기도 책을 써보고 싶다고....그래서 썼답니다!! 제목은 마법의 멋진 모험...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더니..ㅎㅎㅎ
이 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이번에 네 번째 책이 나와서 선물로 줬더니 너무 좋아라합니다^^
<마법 숲 탐정>은 이야기가 계속 연결되어서 1권부터 차례대로 읽어야 그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있어요. 판타지적 요소로 인해 이야기가 지루할 틈이 없이 매우 흥미롭고 그림 또한 너무 예뻐서 저희 아이에겐 취향저격입니다~~
사과 숲 마을로 이사온 유이는 전학을 가게되어 새로운 학교에 처음 등교해요. 새로운 학교, 새로운 친구에들에 대한 설레임을 갖고 등교한 유이에게 반 친구들은 '반짝반짝 마술 극장'에서 유이 아빠가 마술 공연을 하는 것을 봤다며 유이를 반갑게 맞아 줘요. 딱 한 명 '마하'라는 이름의 여자아이만 빼고요. 마하는 처음 만난 유이에게 왜 그러는 걸까요? 유이가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말이죠...
“너희 아빠 마술은 다 가짜야! 반짝반짝 마술 극장이 사과숲 마을에서 사라지면 좋겠어!”
그리고 마하는 사과 숲에 귀신이 나오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도 퍼뜨려서 유이의 기분은 상하게 해요. 사과 숲에 진짜 귀신이 나타난 걸까요? 밤마다 사과 숲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그 정체가 뭘까요? 그 궁금증은 책을 보시면 시원하게 해결됩니다~~^^;;
아무튼 유이 아빠의 반짝반짝 마술 극장은 점점 인기가 많아져 마술 극장을 화려하고 웅장한 최첨단 공연장으로 다시 지어 주겠다는 큰 투자 제의도 받게 되요. 그런데 그 소식을 들은 마하가 유이를 찾아와 제발 극장을만은 없애지 말아달라며 울며불며 사정을 해요. 마하와 이 극장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길래 그러는 걸까요? 사실 반짝반짝 마술 극장은 원래 영화를 상영하던 극장이었는데요. 극장의 원래 주인이 바로 마하 할아버지였대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마하의 이야기를 들은 유이는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마하를 위해 아껴 두었던 마법 주문을 외워요...
“나푸리 하느리아, 너포리 하느리아(그리운 당신을 다시금 만나리).”
유이가 마하를 위해 주문을 외웠는데요, 마하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꿈 속에서 다시 만났을까요? 신비함과 함께 어떤 음모가 숨겨져 있는 사과 숲...사과 숲 마을의 이장님과 아빠의 라이벌 마술사 블랙의 등장, 그리고 마하의 할아버지까지...그 숨은 이야기들이 5권에서 계속 된다고 하는데요. 무척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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