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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권의 좋은글귀 영어명언 다이어리 | 책책책 2017-11-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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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18 수백권의 좋은 글귀 영어명언 다이어리

Mike Hwang 저
마이클리시(miklish)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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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달력 한장을 뜯었다. 이제 2017년도 한달이 남았다는 건 달력 한장으로 충분히 알 수 있다. 한해가 지나면 항상 아쉬운 공부는 미흡한 영어이다. 새해 초엔 분명 영어 하나는 꼭 잡겠다고 다짐하건만, 그것이 한달이 지나면 금방 사라지게 된다. 목표 상실,동기부여 사라짐, 그리고 간절함, 이 세가지가 모두 사라지게 됨으로서 영어 공부 그까이꺼 안 하면 그만이지 해버리게 된다. 보고 싶은 거, 듣고 싶은거, 많은 요즘 새상에 영어 책 한권 안 본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영어는 항상 머릿 속에 맴돌 뿐 나아지지도 그렇다고 떨어지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우리의 현재 모습에 최적화 되어 있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1년 365일 스케줄에 따라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영어 원서를 참고해서 365개의 명언을 써놓았기 때문에 이 책은 쉽고, 다양하며 포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영어 문장 또한 중학교 수준에 맞는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틈틈히 반복적인 영어 공부가 가능해진다. 


우리가 영어 공부를 안하는 이유는 영어가 어려워서가 아니다.쉬운 영어라도 우리는 영어를 멀리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인해서 영어를 소홀히 하고, 관심분야에 더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으며, 최적화 되어 있다. 포켓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가까이 두고 매일 반복해서 볼 수 있다. 지루하지 않은 문장, 우리에게 유용한 영어 문장들은 그 문장 하나로 한권의 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된다.


If he is real investor, he must be a rich investing in stocks. So he would never work (박경철) 

The white lily, blooming unseen in the valley, does not need to explain itself to anyone ;it lives merely for beauty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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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7.12 | 책책책 2017-11-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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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샘터 (월간) : 12월 [2017]

샘터편집부 편
샘터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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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해도 벌써 달력 한장이 남았다. 한해가 끝나간다는 걸 피부로 느낄 때가 수능과 김장이 지나갈 때이다. 이 두가지가 끝나면 어느새 12월 중순이 찾아오고 한 해는 그렇게 저물어 간다. 다사다난한 올해는 무엇보다 큰 사고없이 지나가는 것에 안도를 느끼게 되고, 주변 사람들의 안녕함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2017년  12월에 대한 생각을 잠시 멈추면서 샘터 12월호를 펼쳐들었다.


샘터 에세이 <아름다운 인연을 남기는 사람> 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사는 곳에 바로 앞에 있는 단양 대강면, 한 때 나는 소백산 죽령을 넘어 바로 앞 대강면까지 두발로 넘어간 기억이 있어서인지 이번 에세이가 친근하고 익숙했다. 실제 소백산 코앞이지만, 바로 앞은 아닌 곳, 올산리 언덕마을이 어딘지 가보고 싶어졌다. 고즈넉한 시골의 분위기,감자떡, 백설기, 토종닭, 식혜가 생각나는 곳, 대강면은 막걸리로도 유명하다.


이달에 만난 사람은 소방관 경광숙씨 이야기다, 이제 정년퇴임을 코앞에 두고 있는 경광숙씨는 자신의 지나온 30여년간의으 소방관 인생을 되돌아 보고 있으며, 대한민국 사회의 안전의식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전히 안전불감증 속에서 소방 훈련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정작 무슨 사고가 생기면 너도나도 당활하고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기 싶상이다. 


작가의 꿈을 이룬 나에는 수필가 데뷔를 앞둔 김혜원 씨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22개월 쌍둥이 엄마, 10년차 직장인에게 있어서 또다른 꿈은 작가였다. 자신의 내면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 마음이 작가의 길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김혜원씨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 날이 기다려졌다.


골동품 이야기 <오십년 헌책방의 담백한 하루> 속 이야기의 주인공은 헌책방을 운영하는 송기호씨 이야기였다. 청계천이 헐리고 평화시정으로 옮겨가면서 헌책방은 200개에서 20개로 줄어들고 말았다. 하루 매출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이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숨결이 묻어나 있었다. 나 또한 어린 시절 청계천에 다녀온 기억이 어렴풋하다. 세로로 된 전래동화책, 이사를 오면서 사라지고 말았고 기억 또한 어렴풋하였다. 헌책방은 언제나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정겨운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새것이 낡은 것을 대체하면서 헌책방 또한 소외되어지고 있음이 사실상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진다. 삼국사기 세권을 들고 계시는 송기호님의 마음 한자리가 무언가 우리의 삶의 끝자락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아련함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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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잠수함 | 책책책 2017-11-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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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란 잠수함

이재량 저
나무옆의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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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에 사는 스물아홉 이 모씨는 자신의 집앞에서, 같은 건물 1층에 산느 열여덟 살 모모 양을 승합차로 납칳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 양 가족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모 양은 한 달 전에 집을 나갔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산느 자취방을 수색한 결과, 수천편의 성인용 동영상과 잡지, 밀수한 것으로 보이는 다량의 중국산 발기부전 치료제를 발견했습니다. 특히, 이모씨의 화장실에는 모르핀과 우울증약 등도 발견돼, 전문가는 이 씨가 평소 우울증에 시달리다 상습적으로 마약을 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p97)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다. 나쁜 날이 찾아오면 시간이 지나면 좋은 날이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 내가 원하는데로 뜻하는데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쁜 일만 연속되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소설 속 주인공 이 모씨, 스물 아홉 즉 이현태는 그렇지 않다. 재수가 옴 붙었다 할 정도로 자신이 저지른 것에 비해 너무 과분한 죄값이 덕지 덕지 붙었으며, 언론은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채 자극적인 소식을 내보내고, 왜곡 하고 있다. 하루 아침에 연쇄살인범에 납치법이 되었던 이현태의 입장이라면 억울하고 나자빠지는 일이다. 실재 자신이 저지른 죗값이라고는 불법 동영상을 판 죄밖에 없었다. 나머지는 현태와 동행하게 된 두 노인, 월남전 참전 용사 김남조와 나해영이 저지른 일들이다. 현태의 약점을 쥐고, 현태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이자, 밥벌이 수단이 되었던 육봉 1호를 이용해 부산으로 가자고 꼬들겼던 두 노인은 현태를 늪에 빠트리고 말았다. 


고등학교 졸업후 가족과 연줄이 끊어졌던 소설 속 주인공 현태는 스스로 풀칠하기 위해 나섰던 불법 동영상 판매는 두 노인과 동행하는 또다른 이유가 되었으며, 자신의 아지트에서 한달 동안 숙박을 했던 열쇠집 주인 딸 모모는 우연히 만난 두 노인과 동행하게 된다. 현태의 자취집의 흔적들은 현태와 두 노인의 합작품이다. 하지만 언론은 그 모든 것을 현태 혼자서 저질렀다고 단정하고 결론지어 버린다. 네사람이 육봉 1호를 타고 향한 곳은 부산이며, 두 노인의 삶이 무언가 남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된다. 자칭 월남전 참전 용사였던 노인이 꿈꾸던 것을 이루기 위해서 부산에 도착하지만, 두 사람이 필요로 했던 배는 그곳에 없었다. 돈만 떼인채 사기를 당한 것이다. 부산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졸지에 연쇄살인범이 되어 전국 수배가 되었던 현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노인은 한마디로 약았다. 현태를 이용할 줄 알았고, 월남전에서 살아온 그 생존 노하우를 적극 이용하게 된다. 열 아홉 모모양은 서슬퍼런 아버지 곁에서 도망쳐 나왔고, 현태 입장에선 코가 뀌어버린 상황이다. 부산에서 사기를 당한 두 노인은 그렇게 목포로 향할 수 밖에 없었으며, 현태는 절대 하고 싶지 않았던 것, 하지만 현재 자신의 처지로 보아 물불 가릴 수 없었기에 그걸 하고 말았다. 


이 소설은 유쾌함과 슬픔이 뭍어났다. 두 노인이 저지른 행동은 상당이 어처구니 없느 행동이지만, 그것은 두 노인의 꿈이었다. 현태를 이용하지 않으면, 그 꿈을 이룰 수 없었다. 그래서 약점을 잡았던 것이고, 일은 엉뚱한 곳으로 불티가 번지고 말았다. 한방을 노리는 우리네 인생 속에서 씁쓸함이 느껴지는 <노란 잠수함>은 그렇게 서민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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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자꾸 의지하고 싶은 나에게 | 책책책 2017-11-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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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군가에게 자꾸 의지하고 싶은 나에게

이계정 저
팜파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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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상적인 일에 대해 결정할 때에도 다른 사람에게 지나친 조언이나 위안을 얻고자 한다.
2.자기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까지 누군가 대신 책임져주기를 바란다. 
3.지지와 인정을 받지 못할까 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대할 수 없다.
4.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실행하기 어렵다.
5.사랑받거나 지지를 얻기 위해 불쾌한 일마저 자원해서 하고자 한다.
6.혼자서는 잘할 수 없다는 공포로 인해 혼자가 되면 불안해지거나 무력감을 느낀다.
7.친밀한 관계가 끝이 나면 자기를 돌돠줄 다른 관계를 애타게 찾는다.
8.홀로 남겨져 돌보게 되는 상황에 대해 비현실적으로 공포감을 느낀다. (p69) 


의존성 성격 장애를 의심하게 하는 8가지 증상이다. 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싶다.보편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단순한 의존이 아닌 집착에 가까울 정도의 의존상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인생 속에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되고,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판단 내리지 못한다. 또한 작은 것에 예민하게 느끼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누군가 나의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 대신 해 주길 바라는 것, 그 하나 하나가 이 책에 담겨져 있으며,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이계정씨의 우리가 가지고 잇는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엿볼 수 있다. 여기서 눈길이 가는 건 바로 우리에겐 한 두 가지 정도의 평범하고 가벼운 의존 증상이 있으며, 그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마주하는데서 기인한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를 당당하게 내세우며, 정답에 따라 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 다양한 선택과 결정을 통해 때로는 모험을 하고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 스스로 정답에 따라 가느 삶이 아닌 다앵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살아가는 것, 그런 것들이 우리의 마음 속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


의존과 집착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나에게 찾아오는 누군가에 대한 기대치가 나타날 수 있으며, 그 기대치가 해결 되지 않을 때 생기는 상처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여성의 경우 의존적인 상황이 심해지면 현실에서 도피하지 못하고, 벗어날 수 없게 된다. 나쁜 남자를 만나더라도, 그 나쁜 남자의 선택과 결정에 따르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아픔의 연속으로 내몰리게 만든다.주변에서 보면 답답하고 안스럽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 이유는 바로 어릴 적 가정환경에서 시작된다.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면서 절대적인 부모 의존증,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선택하지 못하는 현상, 무얼하던지 자신의 의견과 생각보다 부모님의 선택을 더 중시하는데서 시작된다. 모범적인 아이로 커 나가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내 아이를 망치는 이유,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독립하지 못하고 의존적인 삶을 살아가는 또다른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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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혁명 | 책책책 2017-11-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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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베개혁명

황병일 저
더로드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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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우연히 본 프로그램 하나 생각이 난다. 30kg 이 되는 무거운 짐을 목에 걸고 다니는 사람, 그 사람은 찹쌀떡을 파는 외팔 사나이 최OO 씨였다. 잠깐동안 봤던 그 사람의 인생스토리를 들여다보면 어쩌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 때가 있다. 하지만 고통과 고난의 삶을 겪어온 최OO 씨의 인생 스토리는 누군가에게 큰 울림으로 나타나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다. 최소한 나는 그 사람보다 행복하다는 걸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행복하다는 걸 느끼는 그 순간, 나는 누군가에게 베풀려 하게 되고, 찹쌀떡을 파는 최OO 씨에게 응원과 나눔을 하는 이유는 그런 이유이다. 이 책을 쓴 황병일씨도 마찬가지이다. 1990년대 초반 사업을 시작해 성공을 거두었지만, IMF 라는 복병을 만나 실패하게 되었고, 다시 제기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멈출 수 있었고, 좌절할 수 있었지만, 황병일씨는 스스로 극복해 내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스스로 실패를 통해 지혜를 얻었고, 그것을 자신의 인생 그 자체로 바꿔 나갔다.


대한민국 최초의 메모리폼 판배를 시작한 황병일씨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8년이 걸리는 긴 시간동안 회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불행의 끝이 아니었다. 또다른 불행이 찾아왔으니,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하루 아침에 쫒겨나고 말았다. 불행이 연속되는 인생 속에서 저자는 생각을 바꾸었으며, 스스로 자기 반성과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게 된다. 사업을 하면서 최초, 최고, 혼자라는 성공의 법칙에 도취되어 초심을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반추하게 되었고, 또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이며, 우리에게 좌절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인생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사업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성공스토리는 다양하게 읽었다. 그들의 성공 법칙은 무언가 대동소이하고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 하지만 사업 실패 스토리는 그렇지 않다. 온전히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으며, 스스로 자기 반성이 나온다. 그것은 좌절하고 넘어지는 순간 , 다시 일어설수 있는 디딤돌이 되며 깊은 내명의 울림이 느껴진다. 나만 넘어지고 깨지고 인생을 살아오지 않았다는 것에 위로를 얻게 되고, 그 사람의 회복 과정을 바라보면 나 또한 힘을 얻을 수가 있다. 최초의 메모리폼을 만든 황병일씨처럼 말이다.


창업한 회사에서 쫒겨날 때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배신감과 자괴감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떠올라 무척이나 괴로웠다. 하늘이 내려앉고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차츰 정신을 차리면서 나도 값진 죽음을 책하자는 내면의 울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운명은 본인이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고난을 그냥 견뎌내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훈련하는 시간으로 꽉 채워서 지식을 지혜로 바꾸며 내 삶에 적용해 보자는 오기가 생겼다.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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