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kkandol32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kkandol32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kkandol32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62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스크랩
북켄트
나의 리뷰
책책책
이벤트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 카테고리
태그
그래잠시만도망가자 미미일소흔경성 대역죄인박열과가네코 달다 파라미디어 김이령 왕은사랑한다 8760시간 위장자 호가
2017 / 0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친구
최근 댓글
저희는 본질적인 문제에 의문을 갖고 .. 
조주희입니다ㅠㅠ 조주빈은 범죄자..ㅠ.. 
잘 보고 갑니다. 
요즘 필요한 책이네요. 잘봤습니다. 
올바른 얼굴 교정법 매우 유용하네요. 
새로운 글
오늘 16 | 전체 306422
2009-02-06 개설

2017-05 의 전체보기
구체적 소년 | 책책책 2017-05-31 22:5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96698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구체적 소년

서윤후 글, 노키드 그림
네오카툰 | 201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요즘 어른을 위한 만화책이 자주 나온다. 만화책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하였고, 나 또한 어린 시절, 드래곤볼, 타이의 대모험,쿵후보이 친미,IS(아이즈) 과 같은 만화책과 함께 성장했다. 요즘 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화책 조선왕조실톡은 만화에 역사를 더한 재미있는 책이며, 역사나, 철학, 문학 작품까지 다양한 책들이 만화로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만화로서 서윤후님의 시를 만화로 구현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가 가지고 있는 추상적인 의미를 만화를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더하고 있으며, 독자들은 서윤후님의 시에 담겨진 깊은 의미와 다가갈 수 있다. 여기에 작가가 시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는지 그 설명도 추가 된다.


<구체적 소년>은 어른과 아이가 등장한다. 어른이 되었지만 어른으로서 기본적인 자격들, 자신은 여전히 아이에 머물러 있는데, 세상은 준비 되지 않은 어른에게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추가하고 있다. 작가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어린 시절의 아이의 향기를 투영해 지금의 자신의 모습과 상호 비교한다. 또한 어릴적 자신이 바라본 어른 세계가 이상에 가깝다면, 실제 어른 세계는 이상이 아닌 현실이며, 공평하지 않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반칙이 난무한 그런 사회가 어른들의 실세계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 안에서 어른 아이로서 존재하는 자신의 모습과 자아와 마주할 수 밖에 없다.


고아 축구단

해가 지면 승부차기도 진다

우리는 운동장에 모여 공을 찬다. 살가운 종아리들을 부대끼며, 그라운드를 누빈다. 경기에 졌으니 배는 물로 채우는 것이 당연하다. 열손가락 넘게 준 실점은 우리에게 장래희망을 주었다.

우천경기에는 마중 나오는 사람이 없다. 관중도 없이, 언제나 우리는 뒷골목에서 유괴한 공을 찬다. 흙탕물을 튀기며 코너킥을 날린다. 아무도 헤딩할 줄 모른다. 쓰다듬어 준 적이 없어 쓸 줄 모르는 머리통들.

우리는 빨아서 널어 본 적 없는 옷을 유니폼으로 입는다. 우리의 얼룩은 축구단 앰블럼이가. 엉덩이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누가 물려준 건지 알 수 없는 마크를 똑같이 나눈 적이 있나. 경기마다 공정한 호루라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력이 생겼다

전적에 무승부가 기록된 이력이 없다. 승부는 두 가지로 나누는데, 모르는 것과 지는 것이 있다. 하나만 잘해도 되는 세상, 라이벌들은 우리를 수군거렸다. 곁눈질하며 골대를 뽑아가기도 했다. 질투는 우리를 훈련시켰다.

골목의 유소년 축구단이 몰려오면, 우리는 자꾸 얼룩이 생긴다. 손바닥을 모으고 구호를 외친다. 서로 모르는 이름을 섞어 지르는 비명, 승부의 좋은 징후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

우리는 손발이 잘 맞는 용병들. (p89)

 

책에는 혼자, 고독,어른,독립에 관한 시가 자주 나오고 있다. 현실 속에 놓여진 우리들의 모습은 이상적인 삶에 빗겨나 있다. 행복을 원하지만 때로는 행복이 아닌 나 자신과 마주해야 하는 순간이 올 때가 있다. 독립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 현실 속에 반칙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시 <고아 축구단.에서 고아들에겐 또다른 핸디캡이 있으며, 그건 청력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가 오지 않고, 누구도 응원할 수 없는 축구단, 그들은 그럼에도 희망을 안고 뛰고 살아간다. 존재하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한가지만 잘하면 성공할 거라는 생각, 고아 축구단에게 질투는 또다른 에너지이며, 성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구체적 소년>의 마지막 시는 <무사히>였다. 제목에서 눈치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세월호에 관한 시이며,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의 말에 가만히 있었던 아이들은 그렇게 바닷속에 잠겨 버렸다.그리고는 우리 앞에 놓여진 참사가 언젠가는 잊혀질 거라는 착각, 그것을 이 시에는 보여주고 있다. 남의 일처럼 생각되는 모든 일들이 우리가 잊고 살아간다면, 내 앞에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마지막 시 <무사히>에서 느낄 수 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헬로 바바리맨 | 책책책 2017-05-31 20:2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966953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헬로 바바리맨

유영민 저
자음과모음 | 2017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소설은 현실을 담아낸다. 하지만 현실을 고스란히 소설에 옮겨 놓지 않는다. 작가의 상상력을 소설 속에 채워놓고 있으며, 소설을 읽은 독자들의 욕망을 소설속에 끼워 놓고 싶어한다. 우리가 사는 현실 속 수많은 절차들을 생략하고, 때로는 이성이 아닌 감정에 따라, 때로는 선과 악을 넘나들면서, 법을 무시하는 경우도 간간히 드러난다. 법과 정의의 경계에서 소설은 때로는 법을 먼저 이야기 하거나, 정의를 소설에 채워 나간다. 이 소설은 그렇게 현실 속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지만 정의라면 용서가 된다는 그 관점이 드러나고 있다.


왜 여고는 산위에 있는 걸까, 주변에 보면 남고는 도로와 인접한 곳에 있었고, 여고는 큰길에서 멀리 떨어져 산위에 있는 경우가 많다. 학창 시절 여고생에게 다리가 굵다고 놀리는 경우도 간간히 있으며, 학교를 그곳에 세운 이유가 궁금할 때가 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바바리맨이 여고 앞에 자주 나타나고, 소설의 소재로 쓰이는 건 이런 상황 때문은 아닐런지, 실제 바바리맨과 마주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헌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소설 속 주인공 소동현,동현은 세상 돌아가는 걸 너무 잘 아는 초딩이다. 부모님이 동현이라는 자기 이름을 따서 동현 슈퍼라 지은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빨리 돈벌고 싶은 동현의 모습이 교차된다. 동현과 함께 학교에 다니는 강세나, 조금은 바보같이 보이는 종민, 종민의 아버지는 나훈아 모창을 하는 무명가수였다. 종민은 그런 아빠의 직업을 부끄러워 하고 있다. 종민은 친구들이 아버지에게 짜가 가수라고 부르고 자신을 무시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동현은 어느날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다. 아빠가 여고생 앞에서 바바리맨이 하는 전형적인 행동을 하고 있었다. 처음엔 설마 설마 했는데, 두번째 모습을 보고는 진짜가 되었다. 동현은 혼란 스러웠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빠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그 이유를 찾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프로이트 서적을 읽었지만, 그 이유를 알지 못한 동현은 혼자 끙끙 거릴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변태 아빠에 대한 이미지 반전이 일어났다. 동현이 살고 있는 용두동에 철거계획이 있었고, 여고생에게 해꼬지 하는 깡패들은 아빠가 바바리맨 복장을 한채로 제압하게 되었다. 순식간에 변태에서 영웅이 되었던 바바리맨은 정의의 사도가 되어, 여고생들 사이에서 팬클럽까지 생겨났다. 학교에서 여고생은 아빠를 보면 불쾌하거나 질겁하지 않고 , 같이 사진 찍고, 사인 받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여고생은 그 인증샷을 팬클럽사이트에 올렸고, 바바리맨의 정체에 대해 대해 알고 있는 동현은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동현은 용기를 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엔 고민이 너무 컸다. 세나에게 편지를 보낸 동현은 바바리맨이 자기의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하게 된다. 그 사실을 세나 뿐 아니라 주변에 몇몇 사람들에게 이야기 한다. 그제서야 동현은 알게 되었다. 바바리맨이 아빠라는 사실을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알고 있었고,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하지만 경찰은 움직이고 있었다. 바바리맨이 활동하는 걸 방치할 수 없었던 그들은 바바리맨을 유인하기 위해서 여고생으로 분장하여 바바리맨을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바바리맨을 잡게 되었지만, 경찰이 쫒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도망치고 말았다.


소설은 그렇게 바바리맨을 소재로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잇다. 바바리맨은 결국 잡히지만 소설은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된다. 선과 악에서 영웅의 필요한 건 법보다 정의를 먼저 구현하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으며, 바바리맨을 통해 대리만족 하고 싶었다. 소설의 마지막은 재개발 예정지이었던 용두동의 철거 계획이 무산되었고, 동현은 바바리맨을 통해 스스로 마음이 성장하게 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제자리걸음을 멈추고 | 책책책 2017-05-31 16:0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966922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제자리걸음을 멈추고

사사키 아타루 저/김소운 역
여문책 | 201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문학의 정수 철학책을 접하는 이유는 인간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 그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인간에 대한 탐구보다는 철학을 통해 질문을 하고, 철학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읽는 관점 또한 큰 차이가 없으며, 현대 철학자 사사키 아타루의 사변적인 철학 이론에 접근하게 된다..


첫머리에 등장하는 건 중세와 근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다. 12세기는 중세 시대이다. 중세 시대 대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학의 형태가 아니었다. 어쩌면 지금 조선 시대 최초의 대학 소수서원보다 더 못한 형태를 지닌 게 서양의 대학의 초기 모습이 아닐런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확인하게 된다. 익히 잘 알고 있는 옥스포드 대학도 마찬가지이며, 건물이 없는 대학의 형태에서 학생이 모이면, 그들은 건물을 빌려서 그곳에서 경연을 하게 되었다. 문맹이 넘쳐 흘렀던 그들의 지적인 사유는 지금 현재의 대학에 대한 개념과는 달랐다.. 여기서 사사키 아타루는 유럽 사회에서 유대인 혐오증의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있다. 그건 유럽인들의 유대인에 대한 열등감, 그들이 가진 문맹률과 지식의 부족을 감추기 위해서는 유대인 말살정책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들이 고대 그리스 철학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원 후 부터 중세까지 밑바닥을 헤매고 있는 지식들, 그것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고대 그리스를 끌어 올렸고, 유대인은 구덩이 속으로 밀어 넣게 된다.


책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1Q84에 대한 비판이 등장하고 있다. 1995년 일본에서 옴 진리교에 의해 자행되었던 도쿄지하철 테러 사건, 그들은 독극물 사린가스를 활용해 사람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 사린 가스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온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 1Q84이며, , 최근 김정남 살인 사건 또한 북한이 저지른 사린 가스에 의한 범죄로 추정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1Q84에서 '옴진리교적인 이야기에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저자는 1Q84의 주인공 아모마메라는 여성의 생각과 가치관에는 죽음에 대한 저항이 아닌 죽음에 대한 반복과 강조를 드러낸다고 말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또다른 인물 아유미와의 대화 속에서 삶과 죽음, 종말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죽음을 드러내고 있으며, 종말을 부추기고 있다.중세 시대의 종교가 사라진 근간에는 정보의 향유, 정보의 명력적인 속성이 감춰져 있으며, 인간은 삶 속에서 텍스트 안의 정보를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에 놓여졌기 때문에 종교의 힘이 약해졌다고 말한다.


"우리는 죽는다. 전부 죽는다. 기필코 죽는다. 그러므로 그 죽음을 엄연한 우리의 자유로서 받아들이기로 각오하면 민족의 명운을 보전한다!"라고,이쯤이면 감이 오시죠. 속상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누구나 아는 드라마 같은 통속적인 소설을 초월했을, 그리고 그것을 초월하는 시어를 특권시하는 하이데거의 이 주장은 얼토당토 않는 통속적인 소설이 되어버리지는 않았는가. (p107)


우리는 모두 죽을 운명에 놓여진다. 어떤 위대한 인간도 200년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 간다. 그런 운명을 가지고 있는 인간을 인간이 활용하고 있으며, 국가도 또한 죽음을 활용하고 있다. 죽을 것인가 살 것인가 갈림길에서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질병에 걸린 환자는 자신의 목숨을 돈과 바꿔야 하는 운명에 놓여진다. 국가가 자행하는 권력과 전쟁 또한 마찬가지이다. 전쟁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국민은 가질 수 없다. 운이 좋아서 살아남더라도,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나 부상은 그 사람의 인생을 사로 잡고 있다. 저자는 그렇게 우리 삶을 고찰하고 있으며, 하이데거 뿐 아니라 푸코의 철학까지 언급한다. 또한 책에는 소설 돈키호테를 통해 세르반테스의 인생과 그의 인생은 세익스피어와 무엇이 다르고,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뀐 이유,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작품으로서 세익스피어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의 작품이 중세와 근대를 가르는 아주 의미있는 작품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파인다이닝의 첫걸음 | 책책책 2017-05-31 01:07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966819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파인 다이닝의 첫걸음

콜린 러시 저/김은조,이인선 공역
비알미디어 | 201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파인 다이닝이란 최고의 요리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즐기는 과정을 말합니다. 최고의 셰프가,최고의 재료를 사용하여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한 요리를 손님에게 제공하고, 손님들은 그 요리를 즐기면서 셰프와 교감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레스토랑의 스테프와 손님이 일체가 되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냄으로서 완성되는 퍼포먼스에도 비유할 수 있습니다.(p20)


이 책을 이해 하려면 파인다이닝의 기본적인 뜻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인다이닝은 고급 식당을 의미하며, 챡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기본적인 에티켓과 메뉴들을 숙지하도록 도와준다.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 와인의 종류에 따라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지, 레스토랑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에티켓은 무엇이며, 팁을 주는 법, 식당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마무리 하는지 잘 나와 있다. 2009년에 처음 출간된 <파인 다이닝의 모든 것>의 개정판이며,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파인다이닝의 기본적인 것을 배울 수 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가 생각 났다. 그 영화 속에 등장하는 미란다 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과 에밀리로 나오는 에밀리 블런트, 그리고 앤디 삭스의 앤 헤서웨이, 영화 속에서 에밀리 블런트와 앤 헤서웨이의 상황이 역전되는 장면이 하나 있다. 그건 중요한 손님과 미란다가 만나는 그 순간 , 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에밀리와 기억해 내는 앤디 삭스, 비즈니스에 있어서 작은 실수는 바로 미란다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기업인들은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미팅을 비즈니스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즉 그들에게 파인 다이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철저히 지켜 나가가 한다는 사실을 그 영화 속에서 보여주고 있다. 일반인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파인 다이닝에서 준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에 대해 적당한 선에서 지켜 나가면 되며, 그 안에서 자신이 모르는 것은 소믈리에나 지배인을 통해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이제 파인다이닝의 기초적인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레스토랑에서 아주 기초적인 에티켓은 스마트폰은 진동으로 바꾸는 것이며, 소음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팁을 줄 때 서비스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며, 웨이터, 바텐더, 소믈리에, 주차 대행 서비스, 화장실 도우미에게 줄 팀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금을 지불하되 지폐를 두번 접어 악수를 하는 형식으로 조심스럽게 주는 것이 팁을 건네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정중한 표현으로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국인들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하나 있다. 그건 남은 음식을 포장하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하자면 손으로 집어 먹는 행동이 있다. 이런 모습은 그 사람의 뒷모습의 이미지가 어떻게 남는지 갸늠하게 되며, 해외 여행에서 한국인의 이미지에 대한 그들의 생각, 낙인이 찍힐 가늘성이 농후하다. 우리의 생각에는 그럴 수 있지 라는 생각이 그들에겐 통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파인다이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와인에 대해서 숙지하는 것이다. 사실 수많은 와인의 종류에 대해 다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에 대한 정학한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며, 만일을 위해 한 두개의 와인을 더하는 것이 좋다. 와인 초보자의 경우 소믈리에를 통해 조언을 구할 수 있으며, 최종적인 결정은 소믈리에가 아닌 자신이 스스로 해야 한다. 와인을 기억하는데 있어서 숙지해야 하는 건 어울리는 음식을 같이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화이트 와인 중 샤르도네는 새우와 관자 도미,농어와 잘 어울리며, 레드 와인 중 카바르네 소비뇽은 소고기, 양고기,포크찹,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린다. 와인의 기초지식과 함께 와인의 특징을 함께 배워 나가면 된다.책에는 와인의 종류 뿐 아니라 와인 페어링과 와인 플라이트,테이스팅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와인 분 아니라 메인 요리도 등장하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송아지 고기, 수탉이 대표적인 육식 요리이며, 부위에 따라 이름도 달라진다. 여기서 소고기는 익히 알고 있지만, 송아지 고기는 처음 들어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송아지 고기는 윤리적인 문제, 동물 보호와 관련해서 또다른 딜레마와 봉착할 수 밖에 없다. 책에서 나오는 또다른 요리가 있는데, 그건 캐비어이다. 철갑상어 알이 캐비어이며, 유럽에서 나는 캐비어와 미국에서 나는 캐비어는 다르다. 철갑상어는 멸종위기 종이기 때문에 화이트피시나 슈피크 , 송어알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레스토랑 에티켓은 공부를 통해 몸으로 숙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치즈의 이름이 치즈, 프로마주, 퀘조, 포르마지오, 카제 등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데, 그것을 정확하게 숙지 하지 못한다면 레스토랑에서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안목에 대하여 | 스크랩 2017-05-30 23:04
http://blog.yes24.com/document/966785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안목이란 무얼까, 생각합니다. 같은 걸 보더라도 어떤 사물에 대해서 내가 보는 것과 다른 사람이 그 사물을 봐라 보는 건 차이가 있지요.. 예를 들어서 그 사물이 수학과 연관되어 있다면, 수학에 관신을 가지고 생가해왓던 이들이 다른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깊이 생각하고 이해하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때로는 안목을 통찰이라고도 하는데, 그걸 얻기가 상당히 어려운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그 안목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