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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스토리 | 책책책 2018-10-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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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기가 되는 스토리

도널드 밀러 저/이지연 역
윌북(willbook)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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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음악과 비슷하다. 좋은 스토리는 일련의 우발적 사건으로부터 정말로 중요한 내용을 뽑아낸다. 극장에 걸리기 전까지 영화는 수많은 펴집과 생략, 수정,삭제를 거친다.때로는 캐릭터 하나가 통째로 편집실 바닥에 나뒹굴기도 한다. 스토리텔러는 잡음을 걷어낼 수 있는 필터를 갖고 있다. 어느 캐릭터나 장면이 전체 플롯에 도움이 되지 않느다면 삭제하는 수밖에 없다.(p29)


애플의 스토리는 애플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 스토리는 여러분에 관한 것이며, 스토리 속 주인공도 여러분이다. 애플의 역할은 오히려 제임스 본드 영화에서 Q의 역할과 비슷하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도구가 있을 때 주인공이 찾아가는 인물 말이다.(p31)


스토리브랜드 원칙 1:주인공은 고객이지, 회사가 아니다.
스토리브랜드 원칙2:기업은 외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팔려고 하나, 고객은 내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사간다.
스토리브랜드 원칙3:고객은 또 다른 주인공을 찾지 않는다. 고객은 가이드를 찾고 있다.
스토리브랜드 원칙4:고객은 계획을 가진 가이드를 신뢰한다.
스토리브랜드 원칙5:행동하라고 자극하지 않으면 고객은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
스토리브랜드 원칙6: 모든 인간은 비극적 결말을 피하려 노력 중이다.
스토리브랜드 원칙7:우리 브랜드가 저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직접 말해줘라.(p43~p51)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의한 브랜드가 자주 저지르는 두 번째 실수가 있다. 브랜드가 정의한 열망이 고객의 생존과 관련된 느낌을 주지 못하는 경우다. 그물망을 넓게 치고 싶은 마음에 지나치게 애매모호한 열망을 정의하게 되면 애초에 그게 왜 필요한지 이해할 수 없다.(p63)

고객의 걱정을 덜어주려면 그 개울 한가운데에 커다란 징검다리를 놓아줘야 한다. 딛고 건널 수 있는 그 징검다리가 뭔지 알아내면 고객이 느끼는 위험의 상당부분을 제거할 수 있고, 거래하는 것을 한결 편안하게 느끼게 만들 수 있다. (p104)


어떤 가게는 장사가 되고, 어떤 가게는 파리가 날린다. 두 가게의 차이점에 대해서 분석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일상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애플이나 스타벅스가 아니더라도, 브랜드 하나가 가지고 있는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력하다.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힘들 수 있지만, 그 브랜드를 구축하면, 그로 인해 파생되는 시너지 효과는 우리가 상상한 그대로 현실로 바꿔 놓은다. 책에는 스토리와 브랜드에서 좋은 스토리와 좋은 브랜드를 가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브랜드 강화 비결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으며, 그 방법을 정확하게 알게 되면, 고객이 내가 팔고자 하는 물건을 팔고 있는 힘이 된다. 즉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고객에게 물건을 잘 팔 수 있는 것처럼 누구나 스티브잡스가 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을 갖추게 되는 거다.


이 책에서 말하는 무기란 바로 브랜드였다. 수학에서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한 공식이 있고, 우리는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서 적절한 공식을 접목하고 대입시켜 나간다. 마케팅에서도 이러한 공식이 있다면, 누구나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고, 남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이런 과정들은 쉽지가 않다. 저자가 말하는 스토리 브랜드 원칙 7가지를 보더라도 말이다. 공식 7가지가 있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값은 다르게 도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공식을 알고 있고, 그 공식을 참고한다면, 브랜드 강화하기 위해서 부족한 점과 넘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거기에 적절한 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특히 고객이 물건을 살때,고객이 물건을 구매하는 동기 중에서  악당-내적 문제-외적문제-철학적 문제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고객이 안고 있는 두려움과 공포를 활용해 고객에게 원하는 물건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마케팅 비법은 애플이나 스타벅스가 추구한 스토리 원칙이며, 브랜드 강화 비법이며, 물건을 팔수 있는 노하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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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고쳐서 산다 | 책책책 2018-10-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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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 고쳐서 산다

강지훈,신경숙,구의재,신혜영,성은숙,윤석원,서현주,조미나,박민우 공저
헤이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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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라는 건 정말 재미없는 일이다. 어쩌면 난 겁이 많은 게 아닐 수도 있었다. 잘 모르겠다. 어쩌면 약간은 겁이 나는 건지도 몰랐다. 아니면, 장갑을 잃어버리는 것쯤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성격인지도 모른다. 문제는 어떤 걸 잃어버리더라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p33)

우리들 곁에는 항상 삶과 죽음이 있었다. 그것이 불편해서 아니면 두려워서 애써 외면하고 살고 있는지 모른다. 문득 우리가 각자의 빛으로 아름답게 ,밝게 잘 살아야 하는 이유는 어떤 죽음으로 인해 살아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를 하고 있는 사람, 요리사는 죽은 재료를 다시 음식으로 탄생시켜서 사람의 에너지를 만든다. 그래서 요리사에게는 필립 스탁의 이야기처럼 '인간의 모든 생산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우아함과 정직함이 있어야 한다' 고 생각한다.(p64)

도대체 누가 나를 여기까지 몰고 있는지 알아야 했고, 답을 찾기 무섭게 믿지 못할 사실을 마주해야 했다. 소송의 원고는 바로 내가 함께 창업했던 회사, 내가 함께 성장시켰던 회사였다. 오랜 시간 많은 노력과 애정, 헌신으로 키워냈던 회사는 각기 다른 지방법원 세 곳을 통해 가압류를 걸어왔고, 나는 곧이어 이 회사로부터 소송을 당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p87)

인생은 마치 단 한 번 주어진 여행과 같다. 서투른 첫 여행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전부다. 좋은 여행은 그 과정이 진실하고 행복했을 때에만 이루어진다. 내게 허락된 여행이 비록 꿈은 많았지만 결국 고통스러운 여향이 되었더라도, 계획은 많았지만 도달하지 못한 곳이 많았더라도 모든 순간 스스로에게 진실했다면, 그 과정에서 충실했다면, 함께했던 사람들에게 따뜻했다면 특별한 여행지의 기념품을 얻지 못했더라도 그럴듯한 랜드마크 하나를 세우지 못했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p110)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 이전에 해왔던 것이 아쉬워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조금은 무모해 보일 수 있지만, 돌아보면 내가 하는 선택들의 모든 과정에서 겪은 일들이 새로운 일에서 반드시 씨앗이 되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의 역량이 되어 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p142)

나는 그런 네거티브한 일을 맞닥뜨릴 때마다 거기에 관여한 사람들의 모습이나 언행을 세밀히 관찰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습니다.어차피 난감한 일을 겪어야 한다면 거기서 뭔가 도움이 될만한 것이라도 건져야지요.(p163)

타인의 기준으로 성공을 판단하던 시대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여전히 다수의 생각에 비켜 살아가는 것이 조금 불안한 일이기도 하다. 끊임없는 자기 훈련을 요구하기 때무이다. 방향을 잘 잡고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타인의 조언을 받아들이면서도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일은 참 어렵다. 마음 속으로 '나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 온전한 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오늘도 매일 한다.(p175)

못하는 걸 억지로 하여 들기보다 잘 하는 걸 열심히 하는 게 낫다. 작업도 그렇지만 수업 역시 내가 가진 가치관에 맞는 방향을 꾸준히 유지하다 보면 생각과 결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는 '그림 그리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과 더 취향이 맞다. (p199)

예술을 하면 굶어 죽기 십상이라고들 하는데, 따지고 보면 예술하다 굶어 죽은 사람보다 그냥 굶어 죽는 이들이 많다. '작가'로의 삶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인간'으로서의 삶을 견실히 살아가는 길에서 답을 찾아야 할 테다.(p215)

혹시 그들의 입장보다는 내 경험과 지식만을 의사결정과 판단의 근거로 삼고 있지는 않은가.그러다 보니 미숙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태도와 산출물을 단지 노력과 열정이 부족한 결과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p242)

성별이나 세대, 지위와 상관없이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불편한 상황'을 만난다. 그것은 말이나 행동일 수도 있고, 미묘한 눈길이나 표정일 수도 있다. 별것 아닌 상황이 모여 우리는 불편해지고,편을 나누어 서로 미워하게 된다. 해결책은 어쩌면 간단하다. 감정적으로 불편한 상황에서 자신이 바라는 것을 표현하고 즉시 벗어날 수 있으면 된다. (p250)

누구나 자신의 길이 있다. 하지만 남이 결정해둔 기준에 자신을 맞춰놓고 사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다. 반면 많은 사람들이 안정을 원한다. 안정을 얻기 위해서 포기해야 될 것들의 가치 판단은 다르다. 누군가는 회사에서 받는 월급의 50퍼센트는 회사 내에서 견뎌낸 인내심의 대가라고 말한다. 취업도 창업도 선택 방법의 하나일 뿐이다.(p322)


내 인생 고치고 싶다. 살다보면 한 순간 일어나는 그 무언가 떄문에 생겨나는 수많은 문제들, 그 문제들은 나 스스로를 옭아맬 때가 있다.내 앞에 놓여진 시간이라는 잔인한 속성은 나의 실수를 되돌리지 못하고, 바꿔 놓지 못하는 거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은 이유는 내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해서이다. 그것은 내 삶이 가난하거나, 부자이거나 큰 차이는 없었다. 우리 사회를 보면 돈이 많은 사람도 그 나름대로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가난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변화들 속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내 앞에 놓여진다면, 나는 그 순간 내 앞에 놓여진 인생을 고칠 수 있을까 , 깊이 생각하고 회상해 본다면, 사실 자신이 없다. 하지만 이 책에는 바로 그러한 삶을 살아온 이들의 인생 스토리가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실하게 살아온 그들의 삶을 보자면, 행복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내 앞에 놓여진 어떤 한 순간이 자신이 축적해 놓은 것들을 한 순간에 앗아가 버릴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지만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인생이다. 어떤 이들은 예기치 않은 불운이 찾아올 때 그 순간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자신의 앞에 놓여진 인생을 인정하고, 유턴하는 방향을 선택할 수도 있다. 여기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내 인생을 포기하느냐 아니면 유턴하느냐이다. 시간은 우리에게 잔인하고, 때로는 따스한 희망을 주는 경우도 있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 순간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게 된다. 그 순간 내가 무엇을 선택함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내 앞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택은 후회를 낳고 후회는 때로는 억울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가 소비한 시간들과 노력들, 그 노력이 깊어질 수록 우리는 내 인생에 대한 상실감은 커져 간다. 그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앞에 놓여진 인생을 수선하는 것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바꿔가고, 나의 삶의 동선을 바꿔가는 것만으로도 나는 언제든지 인생을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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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언제나 | 책책책 2018-10-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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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두를, 언제나

밥 고프 저/김은지 역
코리아닷컴(Korea.com)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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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다. 그중에는 트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나와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신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만든 아들과 딸이라고 생각하신다. 내가 다루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유쾌하다고 생각하신다.(p61)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는 쉽다. 하지만 예수님이 몸소 보이신 가르침을 행동으로 옮기기람 어렵다. 나는 수긍하는 것보다 복종하는 것이 훨씬 더 대가가 크다고 생각한다. 불편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결정을 내릴 때마다, 하나의 논쟁을 벌일 때마다 나를 성장시킨다. 그리고 자존심을 버리도록 만든다. 이는 인생에서 딱 한 번 결심한 후 평생 따르는 결정이 아니다. (p76)

우리는 남들을 속이고 내가 만든 나의 모습을 접하는 데 익숙하다. 그래서 아직 도착하지 않는 비싼 차, 보트, 그리고 집을 산다. 이런 것들을 지금 살 여유가 있다고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p84)

우리가 변화하려면 ,우리가 하는 일을 묘사하는 익숙한 단어들을 예수님이 사용하셨던 단어들로 대체해야 한다. 예를들어 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다가도 모두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말해버린다. 이런 말을 내뱉는 순간 내가 중심이 된다. 우리는 더 이상 '선교 여행'을 가지 않아도 된다.(p97)

우리는 모두 약간은 장님이라서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맨다. 일직선으로 뛰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장애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넘어지고 다치지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후에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p135)

만약 당신이 이를 행동으로 옮긴다면, 장담하건데 두 가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첫째, 굉장히 지저분해질 것이다. 가끔은 눈 뜨고 못 봐 줄 정도로 엉망진창이 되기도 한다. 또한 사람들로부터 오해받을 것이고 때로는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을지고 모른다. 두 번째 일 역시 분명 겪게 될 텐데, 바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성장하는 사람들도 때로는 넘어지고 예수님의 등에 부딪히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p278)


한권의 책을 통해서 나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실천. 여기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른 삶인지 깊이 들여다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추구하시는 사랑, 은혜,포옹,믿음, 이러한 진실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정말 나에게 어떤 이로움으로 다가오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나는 나 스스로를 곧게 세울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본다면 자신이 없다. 용기가 없고, 나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쉽지 않았다.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되세기며 살아가건만 , 실패하게 되고, 실수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이 책은 나에게 말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을 포옹하고,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예수그리스도께서 추구한 삶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의 삶 속에 사랑과 용서가 있었다. 내가 미워하는 그 누군가가 내 앞에 있다면, 그 사람을 미워하기 보다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나 스스로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내 앞에 변화가 생겨나려면 남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바뀔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 스스로를 바꿔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찾아주고 있다. 진실된 믿음을 추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심적 갈등이 샘솟는다 하더라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나의 그러한 진실된 행동과 믿음을 알아 주시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은 내 앞에 놓여지는 무례한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을 찾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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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책책책 2018-10-3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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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저/안영준 역
생각뿔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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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게츠비, 이것이 그의 진짜 이름, 어쩌면 최소한 법적인 그의 이름이다. 그가 이름을 바꾼 건 열일곱 살 때다. 그는 자신의 인생이 진정으로 시작되던 바로 그 특별한 순간에 이름을 바꾸었다. 바로 댄 코디의 요트가 슈피리어 호수의 가장 위험한 곳에 닻을 내리던 순간이었디. 개츠비는 그 광경을 목격했다. (P132)

데이지는 개츠비와 함께 춤을 췄다. 그 전까지는 그가 춤을 추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가 우아한 자세로 보수적인 폭스트롯을 추는 걸 보고 놀란 기억이 난다. 그런 다음 그들은 우리 집으로 한가로이 걸어가 삼십 분쯤 계단 위에 앉아 머물렀다. 그러는 동안 나는 데이지의 부탁으로 정원에서 망을 봐야 했다. "불이 나거나 홍수가 날지도 모른다구. 아니 어쩌면 하늘에서 내리는 벌에 대비해야 할지도 몰라"그녀의 이유였다. (P143)


일고 싶은 책은 언젠가는 읽게 된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그런 책이었다. 언제쯤이었던가, 김석희님이 번역한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고,나는 그 기억을 잊고 잇었다. 때마침 이 책을 읽게 된 느낌은 긍정적인 반응 반, 부정적인 반은 반이었다. 이 소설에 대한 기대치가 커서 그랬던가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던 소설에 대한 감흥에 대해서 나는 깊이 빠져들지 못하였다. 다만 이 소설에 대한 가치와 사람들이 왜 이 소설을 읽게 되었는지에 대한 그 느낌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소설은 1920년대 경제 부흥기에 접어든 미국 사회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닉 캐러웨이의 관점에서 쓰여진 그 시대의 상류 부유층의 삶이 어떤지 개츠비와 데이지, 톰의 모습을 통해서, 그 시대엔 이렇게 살았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여기사 엿볼 수 있는 것은 데이지의 선택이다. 개츠비를 사랑하지만,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톰을 선택한 데이지의 모습은 그 시대적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그런 모습은 지금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즉 데이지의 선택에 대해서 우리는 욕을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고, 오만한 톰의 모습, 그는 바람둥이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데이지는 그가 가지고 잇는 부와 사회적 지위를 포기할 수 없었다. 데이지의 선택, 그리고 데이지로 인해서 죽게 된 톰의 연인 머틀 윌슨, 머틀 윌슨의 죽음과 데이지가 저지른 교통사고로 인해서 그 책임을 데이지가 감당해야 하는게 정상이건만, 그것은 데이지의 몫이 아닌 개츠비의 몫이 되고 말았다. 메틀 윌슨의 죽음에 대해서 그의 남편은 자신의 아내의 죽음이 데이지가 원인 제공자가 아닌 개츠비가 원인제공자라 생각하게 된다. 이 소설이 어쩌면 논란 거리가 될 수 있는 대목이 바로 이 부분에 있다. 상류층의 일상적인 삶 속에 숨어 있는 비도덕적인 행동들, 그로 인해서 생겨나는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들을 그 사람이 책임지지 않고, 그 누군가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바로 위대한 개츠비는 그러한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그려내고 있었다.또한 그러한 부분들을 우리는 토론 주제로 삼을 수 있고, 개츠비가 사랑한 데이지가 선택한 행동에 대해서 개츠비가 그 책임을 고스란히 가져가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토론이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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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전쟁 | 책책책 2018-10-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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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역전쟁 War on Words

이희재 저
궁리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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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populism 은 한국어에서는 '포퓰리즘'이라고 보통 옮기고 영한사전에 나오는 대로 '대중추수주의'나 '인기영합주의'라는 부정적 뉘앙스가 담긴 말로 씁니다. 한국의 보수언론에서 하도 부정적으로 쓰니까 이제는 한국의 진보언론에서도 좋지 않은 뜻으로 씁니다. 포퓰리즘은 주홍글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populism 은 People's Party 를 만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자기들끼리 이르던 말이었습니다. 자기 비하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p41)

애치슨이 한국을 방어선에서 뺀 것은 이승만의 도발 가능성을 우려해서였을 수도 있습니다. 이승만은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터지기 1주일 전에 한국을 찾은 미국 국무부 고문 앨런 덜레스를 만난 자리에서도 북진 통일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p83)

독일은 왜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을까요.독일의 잇따른 평화제의를 폴란드가 거부해서였습니다. 폴란드는 1차세계대전 덕분에 독립했을 뿐 아니라 독일인이 많이 살던 땅까지 얻었습니다. 폴란드 안에는 150만 명의 독일인이 살았습니다.(p170)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깡패국가로 낙인찍인 이유는 미국에게 깡패로 낙인찍혀서입니다. 북한이 미국에게 깡패로 찍힌 이유는 미국이 깡패임을 대놓고 얘기하는 거의 유일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미국의 허물을 지적할 뿐 미국한테 북한처럼 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반면 미국을 움직이는 금벌은 손쉬운 돈벌이를 보장하지 않는 나라는 무조건 깡패로 몰아가고  그 나라가 자위력이 없을 때는 쳐들어가 그 나라를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립니다.(p241)

미국이 달러를 마구 찍어내는데도 달러 가치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달러가 석유거래의 결제통화로 쓰여서 그렇습니다. 석유가 없으면 경제가 마비되니 한국처럼 수출에 목숨을 거는 나라들은 달러를 비축해 놓아야 합니다. 석유를 사려면 달러가 있어야 하니까요.(p281)

미국을 움직이는 금벌은 사우디에게 미국 달러로만 기름을 팔게 만들었습니다. 사우디의 절대왕정제를 보장하는 대가로 달러를 마음껏 찍어내도 달러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오일달러를 기축통화로 삼는 세계를 인위적으로 만들면서 소련과 무한군비경쟁을 벌였고 결국 소련 공산주의는 못 견디고 무너졌습니다. (p298)

내가 너의 비밀을 안다는 사실 자체를 비밀로 두어야 한다는 것, 이것은 사실 정상적인 나라의  안보를 맡은 정보기관의 가장 중요한 행동수칙인지도 모릅니다. 영국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사력의 절대적 열세를 극복하고 독일의 침략을 막아낸 영국 본토 항공전을 자랑스럽게 내세우지만 영국이 대독 항전에서 이긴 결정적 이유는 영국이 개전 초반부터 '에니그마'라는 독일의 암호체계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는데 있었습니다. (p377)

미국이 노리는 것은 일본이 한국, 중국, 러시아 같은 주변 나라들과 반목하면서 두려움을 갖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야 미국에 매달리니까요. 그래야 동아시아에서 전쟁체제가 유지되고 무기를 팔아먹을 수 있고 미군기지 주둔에 대한 반감이 줄어드니까요.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를 겪었기에 일본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지만 일본의 경제적 위상이 내려가는 상황에서는 일본도 두려움이 커진다는 사실을 헤아려야 합니다.(p481)

낚었다. 이 책은 번역책이 아니다. 번역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사회책이면서, 역사 책이며, 더 나아가 경제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을 둘러싼 근현대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나타나는 수많은 역사적 질문들에 대해서 독특한 관점에서 답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역사를 공부하면서 마주했던 '왜?'라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답이 이 책이 기술되어 있으며, 저자의 인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혜안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35개의 단어가 나오고 있다. 저자는 번역은 언어지만, 앎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단어 하나 하나에 대한 뜻을 명확하게 알고자 한다면 거기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이 요구된다. 책에 나오는 35개 단어들은 한국, 일본, 독일, 유럽연합,미국, 이스라엘, 금융재벌, 테러,홀로코스트로 요약되고 있으며, 학창시절 한국사, 세계사를 깊이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지식들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수하고 읽어야 한다.


미국은 어쩌면 한국에 우방이면서 적대국이 될 수 있는 나라이다.항상 대한민국 사회의 갈등의 근원에는 미국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사드 배치 문제도 마찬가지였다. 사드 배치에 대해서 북한이 아니라 중국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삼척동자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중단 시킬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미국이 한국의 우방국이기 때문이다. 미국에게 밉보이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은 익히 잘 알고 있으며, 미국 정부 뒤에 있는 금융재벌의 막강한 힘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미국 정부 뿐 아니라 세계 경제를 움직이고 있으며, 그동안 세계 정치에 숨어있는 비밀들이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 수 있는 하나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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