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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 문화나눔 세상을 꿈꾸다 | 책책책 2020-12-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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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색의향기 문화나눔 세상을 꿈꾸다

이영준 저
매직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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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는 회비를 납부하면 그 회비만큼 '컬피 포인트'를 지급하고 ,지정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다.요약하면, 대의원은 사색의 향기의 주인이며,회비 납부를 통하여 의무가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37-)


사색의 향기의 목표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고품격 문화나눔터'가 되는 것이다.
이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기준을 명시하였다. (-65-)


사색의 향기는 '돈 냄새,권력 냄새,지식자랑 냄새가 나는 게 아니라 삶의 향기를 추구하며 그러한 향기와 문화를 나누는 단체'라고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즉, 사색의 향기는 삶의 향기를 만들고 전파하는 분들이 가장 대접받는 단체가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133-)


독서클럽을 포함한 각종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다.강의장과 공연장은 물론이고 복합 기능을 가진 소통공간이 사색의 향기 회원의 아지트가 된다. (-176-)


더욱 흥미로운 것은 잘 놀면 경제적으로 플러스가 되는 것 뿐만 아니라 훌륭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를 통하여 공유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


행복한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사색의 향기는 컬피슈머 (culppysumer:culture +happy +consumer)개념을 제안하고 이를 널리 전파하고자 한다. (-223-)


향기촌은 생명을 존중하는 '생본(生本)'과 사람을 존중하는 '인본(人本)'을 바탕으로 향기촌 주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이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접화군생(接化群生)'의 도(道)를 실천하는 삶을 지향할 것이다. (-244-)


2020년 하반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시행하는 문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소멸되었다.'그로 인해 대부분의 강좌가 열리지 못하였고, 지연된 적이 있었다.하지만 2020년 하반기에 배웠던 문화리더 전문가 프로그램은 나 스스로 많은 것을 깨우쳐 주게 된다,그 당시 문화리더 프로그램,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까지 함께 하면서, 지역에서 문화활동을 시행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하며,기획 뿐만 아니라 설계,실제 사업 설계 개요까지 구색을 맞춰 나가는 법을 알게 되었다.그리고 최근 들었던 사회적 기업 만들기 프로그램은 나에게 하나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도약이자 성장의 매개체였다.'


하지만 문화에 대해서 이론은 알지만 실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였다.우리 사회에서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나의 구상과 몽상에서 여전히 머물러 있었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하나 만들고 싶어도,사업을 구상하여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기준점, 모범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막막하였다. 하지만 <사색의 향기 문화나눔 세상을 꿈꾸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풀 수 있는 정답에 가까운 모범 예시였다.


문화는 자신의 삶과 인생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줄수 있다.문화 나눔과 문화 커뮤니티의 중요성, 문화활동을 위한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소위 사람들을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오프라임 공간과 온라인 공간이 필요하며,그안에서 서로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저자는 바로 ' 사색의 향기'라 명명지었고,비영리업체를 만들어서, 사회적인 영향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온전히 회원들의 회비로 만들어진 비영리 기업은 , 사람들이 모임으로서,그안에서 합의된 새로운 사업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독서클럽,시낭송대회,산행,시베리아 열차 탑승 및 다양한 활동은 그 안에서 만들어 졌던 거였다.바로 저자는 사람과의 돈독한 관계를 중시하였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서 사람을 모으게 된 것이었다.더 나아가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상의 융합, 그것은 사람 사이에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만들어질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그 과정에서 농촌귀촌에 대한 사업 구상, 실제 서로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행복과 희망으로 채워진 사색의 향기는 그렇게 회원들에게 삶의 긍정적 변화의 향기로 채워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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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워킹의 기적 | 책책책 2020-12-3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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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드워킹의 기적

석필 저
창해(새우와 고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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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도 하는데,
그것은 언제 그만둘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은 대개 결의가 강하다. (-33-)


지금은 실력이 많이 모자라도 안간힘을 다하면 도와주는 사람이 등장하게 마련입니다. 파산하고 나서도 아등바등하면 채권자가 오히려 돈을 더 빌려주기도 합니다. (-79-)


외국어를 잘하고 싶으면 하루에 한 문장씩 쓰고 암기하는 습관을 10년만 해보세요.달리기를 잘하고 싶으면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을 매일 뛰어보세요. 처음에는 1바퀴도 돌기 어렵지만 6개월만 지속하면 20바퀴를 뛸 수 있습니다. (-143-)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돈을 쓰지 마세요. 당신이 거지가 되면 남들은 당신을 도와주지 않습니다. (-195-)


대기업은 철저한 검토 끝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물불 가리지 않고 투자를 결행합니다. (-225-)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재산은 2018년 현재 1,500억 달러.프린스턴 대학 전자공학과 최우수 졸업.
빌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립자.재산은 2019년 현재 1,080억 달러.하버드대학 2학년 수료 후 중퇴..
워런 버핏:버크셔해서웨이 CEO. 재산은 2020년 1월 현재 900억 달러,펜실베니아대학 와튼 스쿨에 진학했지만 네브래스카대학으로 편입해서 졸업.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 MBA
베르나르 아르노:LVMH 그룹 회장.재산은 2020년 1월 현재 1,170억 달러.프랑스 엘리트 대학인 에콜폴리테크니크 석사
카를로스 슬림 엘루:텔맥스텔레콤 회장,재산은 2019년 현재 640억 달러.멕시코국립자치 대학 졸업. (-264-)


부자가 되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면 언제든지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면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을 마음대로 켤 수 있고, 겨울엔 마음대로 난방을 할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면 자녀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80-)


이 챡은 부자,꿈,목표,성공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다.살아가다 보면 곤경에 빠질 수 있고,꿈이 꿈인 채로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꿈이 없는 삶,주어진 삶 그대로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나이가 먹으면 공부를 스스로 내려놓게 된다.하지만 이 책은 꿈이 있다면,성공을 바란다면,부자가 되고 싶다면, 위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생각할 꺼리와 통찰,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현재의 상황에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즉 쥐구멍에도 볓 들 날이 있다는 속담처럼 현재의 삶이 어렵다고 하여도,그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은 바로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불가능이라는 생각은 불가능을 목표로 삼는다.마라톤 완주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평생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하지만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생각과 변화, 성장과 성공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주고 있다.꿈이 있다면, 첫 술에 배부를 수 있다는 생각을 접고,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거기서 하나 하나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꾸준함과 성실함,끈기와 지속성을 제시하고 있었다.매일 매일 반복된 영어 문장 암기 공부를 한다면, 어느 순간 영어를 잘 할 수 있고,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본 영어 실력을 얻을 수 있다.마라톤을 오나주하는 것도 마찬가지다.처음 한바퀴가 두 바퀴가 되고,두 바퀴는 20바퀴가 될 수 있다.여기에는 포기하지 않는 것,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반복하고, 그안에서 자신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실천과 행동을 통해, 꿈을 내것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돈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들을 분석하고,그들의 마인드를 내 것으로 얻어야 한다. 부자가 되고 난 이후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시간과 노력에서 자유로워지고, 선택을 당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선탟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 부자가 되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시간과 돈에 대한 여유로움을 얻기 위해서다.. 때로는 치열하게 시간을 쓰고,냉철한 관점에서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성실함과 끈기,인내는 성공하는 자들의 기본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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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옳았다 | 책책책 2020-12-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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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무현이 옳았다

이광재 저
포르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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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역사에 오류를 기록하고 싶지니 않다고 해서 기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아닙니다. 대통령이기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일도 있습니다. 대통령의 자리가 그만큼 어렵고 무겁습니다. " (-10-)


'대통령이 임무를 수행하는 5년이란 기간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하 나라를 어지럽히고 방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라는 말이 있다. 농담처럼 떠도는 말이지만 깊은 의미를 내포한 말이기에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 나라를 부흥시키기는 쉽지 않지만 망하게 하기는 정말 쉽다. (-77-)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그리고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천변리 .

노무현 대통령과 나는 시골 출신이라는 큰 공통점이 있다.(-128-)


"나는 고단하지만 배경 없고 힘없는 사람들 편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부자 편을 들어주는 사람들은 국회 안에 많으니까요."

늘 약자의 편에 서 있길 원했던 그에게 
하루는 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 물었다.(-176-)


국가의 미래를 위한 명확한 설계도를 그리려면 먼저 우리나라의 정치 리더들이 공동의 목표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세상을 보는 눈도 키워야 한다. 1989년 노무현,이해찬, 김정길, 이상수,정대철 의원은 보좌진들과 함께 매주 공부모임을 했다.30년 전 그때처럼 정부 핵심 연구기관은 미랴를 준비하게 하고,국회에서는 단순 세미나가 아닌 자신들이 직접 돈을 내고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적인 서포트를 받는 방식이어야 한다. (-214-)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지 어느덧 11주년이 지나 12주년을 향하고 있었다.언론 앞에서 검찰 수사를 받았고, 스스로 떳떳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따가웠다.그는 대통령이었지만,힘이 없는 대통령의 신분이었다.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스스로 펼쳐보고 싶은 그의 꿈과 희망은 검찰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그는 세상을 등지게 된다.그리고 그를 가까이에서 보았던 이광재 국회의원은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2020년은 뜻깊은 해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원하였던 검찰 개혁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으며, 추후 업그레이드된 검찰개혁이 있을 예정이다.즉 검찰의 막강한 힘으 요체,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절차가 남아있으며, 이 책에는 1988년 노무현 국회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이광재 전 국회의원의 생각과가치관,신념을 같이 엿볼 수 있다.즉 노무현 대통령이 경남에서 번번히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질 때부터 그의 끈질진 인연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책 제목에 나와 있듯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옳은 판단과 결정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생전에 언론과 검찰과 법원의 생각은 그의 생각과 다른 노선을 가게 되었다.즉 그가 살앗생전 그의 생각은 틀렸고,잘못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대중의 시선이었다.즉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과 정치철학, 신념을 넘어서기에는 검찰은 견고하였고, 검찰개혁을 하기에는 대통령의 힘은 상대적으로 열세였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싶었고,연정을 원하였다.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고민하지 않았고,타협하지 않았다. 어쩌면 힘이 약하였던 대통령의 좌충수가 아니어쓸까 생각하게 된다. 타협하고 싶은 대통령과 타협하고 싶지 않았던 야당 정치인과 검찰은 서로 평행선을 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여당 국회의원과 야당 국회의원이 발의한 탄핵 앞에서 무기력함을 스스로 절감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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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비움공부 | 책책책 2020-12-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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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장자의 비움 공부

인문학자 조희 저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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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마음을 지녀야 하며 사물의 소리를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아니 더 나아가 기로 들어야 한다. 귀는 단지 소리를 들을 뿐이고, 마음은 사물을 대상으로만 대한다. 하지만 기는 무심히 모든 사물을 받아들인다. 도는 빈 마음에 드는 것이니, 마음을 비워야 재개가 이루어진다. (-63-)


마음을 크게 가져라.무위를 실천하면 만물의 조화는 절로 이루어진다. 존재를 잊고, 지혜를 닫고, 주변 존재들을 의식하지 않므면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다.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 아무것도 알려 하지 않는다면,만물은 절로 번성해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더욱이 돌아간 사실조차  깨닫지 못해야 차별이 없는 본래의 세계에 머물 수 있다.하지만 만일 깨닫게 된다면 자연의 본성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알려고도 보려고도 하지 않으면 만물은 스스로 그러할 뿐이다. (-113-)


장자는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게 성공을 이루는 길이라고 했다.장례식에서는 장례식에 맞는 예의로, 결혼식에는 결혼식에 맞는 행동으로, 돌잔치에는 돌잔치에 어울리는 행동을 해야 한다. 배울 때는 배우는 자의 자세로, 가르칠 때는 가르치는 자의 자세로 해야 올바른 것이다.
이처럼 상화에 맞게 행동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장자는 말했다. (-162-)


옛날의 참된 사람은 그의 키가 크다 하더라도 무너진 모습을 하지 않으며 무엇이 부족한 듯 하지만 남에게 받는 것이 없다.평안히 행동하는 것이 모가 난 듯도 하지만 고집하는 일은 없다.널따랗게 텅 비어 있지만 화려하지는 않다.,화락하여 언제나 기쁜 듯하다.(-213-)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듯이 진정 지혜로운 자는 말을 아끼고 고요함을 유지하는 법이다. 나무와 풀이 말을 하지 않지만 자신의 생명을 꽃피우듯이 우리도 진정 말을 아끼고 고요하다면 자신의 생명을 온전히 꽃피우고 세상 속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230-)


지금 과학과 의술이 발달한 21세기 자본주의 사회는 장자의 말을 실천하기가 참 어려운 시대이다. 스펙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채우면, 비우지 않는다.행복을 탐하면서도 정작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불안과 걱정을 마음 속에 채우고 살아왔다. 장자는 바로 그런 우리의 삶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불안과 걱정의 근원은 우리의 삶이 자연적이지 않기 때문이었다.비우지 못하는 삶, 불행과 행복을 같이 끌어안으면서도 더 불안하고,더 불행해질까봐서 그것을 내려 놓지 않고 있었다.장자는 바로 그런 우리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제시하고 있었다.자신을 물과 같이 살아가는 것, 언제 어디서나 화목하게 살아가는 것, 더 나아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겸손하며, 세상이 나를 드러낼 수 있는 법을 제시하고 있으며,올바른 삶을 살아갈 것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장자의 비움은 채워지기 위한 과정이었다.그리고 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에 가까운 것이기도 하다. 어려운 상황이나, 힘든 일이 생길 때,우리는 비로서 장자의 철학에 기대게 되고, 자신의 삶 속에서 나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지혜로운 삶,남들이 보지 못하는 삶을 알아가는 것,고요함 속에서 스스로를 돋보이지 않는 삶,겸손한 삶을 살아간다면, 시련과 고난이 내 앞에 놓여지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스스로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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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가는 길 1 | 책책책 2020-12-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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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친정 가는 길 1

정용연 저
비아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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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래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였다.여성이 시집을 가면,시댁의 귀신이 되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시댁에서 핍박을 받아도, 책임과 의무는 여성의 몫처럼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이 책의 모티브이면서, 홍경래의 난이 일어나던 그 시절의 조선 여인들의 차별과 혐오, 힘든 삶을 읽을 수 있다.그러나 이런 현실은 그 시대 뿐만 아니라 1980년대에도 우리 삶의 보편적인 가치관이었으며,여성은 글을 알아서 뭐하냐는 대중의 빈정거리는 표현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였다.근친길에 간 은송심, 여기서 근친길이란 친정집에 머물러 있는 것이었다. 친정집에 갔더니 남동생은 빈둥빈둥, 올케는 쌔빠지게 일을 하고 있었다.속터졌던 송심은 올케를 데리고 꽃놀이 를 가면서, 잠시나마 여유를 거지게 된다.


은송심이가 시집간 곳, 그곳은 황해도 평산의 뼈대 있은 집안이었다.송심은 글을 읽지 못하였다.시댁의 노비문서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송심이었다.그리고 송심에게는 시아주버니가 되는,즉 신랑의 남동생 의용은 섭이를 범하였고, 송심과 동서 지간인 함숙영이 들어오게 된다. 은송심과 달리 숙영은 글을 아는 신여성이었으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다.하지만 돌림병으로 의용은 죽게 되었고,하루 아침에 숙영은 수절 과부가 되고 말았다.남편은 없지만, 시댁 일을 반드시 해야 하는 숙영의 딱한 사정, 그과정에서 숙영이 기댈 곳은 은송심 밖에 없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시대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여성에게 글을 배워서도 안되고, 글을 안다 하여도, 가문의 법도는 철두철미하게 따라야 했다.즉 시집을 가면 출가외인이라 불렀고, 시집상이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치부되고 말았다.하지만 홍경래의 난 이후 조선 여인들의 가치관이 바뀌게 되었으며, 점차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어려운 한자에 대한 이해,언문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을 당연하게 샹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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