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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시대의 기록 1 | 책책책 2021-10-0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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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야만시대의 기록 1

박원순 저
역사비평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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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근 씨는 고문당한 과정도 엄청났지만 고문을 은폐하느 과정이 더욱 가증스럽다고 분노한다. 그러나 고문한 사람과 곤문받은 사람의 "싸움'은 85년 9우러 26일로 끝나지 않았다.오히려 싸움은 그 이후 훨씬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고, 그것은 앞으로 언제 끝날지 가늠할 수 없는 싸움으로 계속될 것 같다. 김근태 씨에 대한 가족, 친지 등의 접견은 엄격히 금지되었고, 변호인 접견조차 장기간 실현되지 않았다. (-388-)


정치인 김근태는 1947년 2월 14일에 태어나 2011년12월 30일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의 아내 인재근은 그의 고문을 온전히 바라보았다. 정치인 김근태는 민주주의의 초석을 이루고, 고문과 핍박에 스스로 사라진 민주주의의 표본이 되었고, 그의 아픜 역사가 이 책에 나오고 있다. 검찰과 남영동 대공분실에 야만적인 해위,광복 이후, 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고문은 박종철 군의 사망과 김근태의 고문 휴유증이 대표적인 사례이고, 그 고문의 중심에 있었던 이근안은 여전히 뻔뻔하게 살아있는 고문기술자로 남아있다. 수치심과 모멸감, 인간이 극한에 다다를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정도로 인간의 삶을 짓밟아 버렸다. 영화로 쓰여진 고문은 우리가 상상한 이상의 잔인함과 공포감이 숨어 있었다. 전기 고문 뿐만 아니라 물고문, 죄를 자백받기 위해서 저지렀던 그 근원에는 검찰의 권력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고, 우리의 군부 세력의 실체를 알 수 있다. 변호사 박원순은 우리의 잔인한 야만 시대를 기록한다. 그는 이 책 뿐만 아니라 국가 보안법연구 책을 썼으며, 그가 시도한 기록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사사하고 있다. 기록은 기억이 되고, 인간의 삶의 존엄성을 깨우치게 되며, 삶의 근원에 대해서 잊어버리느 그 순간 또다시 야만 시대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음을 한 권의 책을 통해 논하고 있었다. 살아가고, 살아지는 것, 우리의 아픈 기억들은 인간을 권력에 길들이게 되었고, 삶의 근원적인 성찰을 요구하고 있었다. 살아가고 살아지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가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하는지, 제2의 고문 기술자가 나올 수 있고, 제2의 박종철, 제2의 김근태가 나올 수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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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구독이다 | 책책책 2021-10-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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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케팅은 구독이다

이성길 저
새로운제안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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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당시, MZ 세대에게 사랑받는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 두 곳이 있었다. 이 두곳은 각각 논란에 휩싸일 만한 실수를 저질렀는데, 한 곳은 MZ 세대의 특성에 맞춰 잘 대처하였고 한 곳은 MZ 세대가 가장 싫어하는 대처를 했다. 이후 1년 만에 한 곳은 열번째 유니콘 기업이 되었고 한 곳은 적자로 전환하며 사락의 길을 걷고 있다. 바로 '무신사' 와 '임블리'의 이야기다. (-18-)


이처럼 자신과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을 즐기는 문화가 '살롱문화'다. 살롱문화란 글쓰기, 독서, 연극관란, 음악감상, 여행, 요리 등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교류하는 모임을 말한다. 18세기 프랑스 상류층에서 유행했던 사교 모임이 2021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유행 중인 것이다. (-73-)


소비자로선 설레는 미음으로 선물세트를 열었을 텐데, 빈 병을 보고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었다.이는 인터넷에 이슈화되었고 '추억팔이 제대로 한다','마진 제대로 남겼겠다' 라는 비난을 받았다. 과거의 제품을 그대로 출시하는 것도 모자라 진정성까지 없어 보였으니 소비자로선 불이 날 만했다. (-91-)


돈쭐나고 싶다면, 진정성을 갖춰야 한다. (-161-)


MZ 세대는 구독을 결정하기까지 신중하게 고민한다. 마치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나와 어울릴 만한 친구인지 꼼꼼하게 탐색한다. 따라서 기업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 브랜드가 가진 매력을 지속적으로 어필하여 우리 브랜드가 친구를 맺을 만큼 매력적이고 신뢰할만하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214-)


국내 뷰티 브랜드 중 최초로 골드 버튼을 받은 브랜드는 어디일까? 아모레퍼시픽이나 LG 생활건강, 이니스프리 또는 닥터자르트 같은 뷰모 있는 브랜드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국내에서도 생소한 '위시브랜드'라는 작은 스타트업이다. 위시트렌드는 유튜브 운영 6년 만에 구독자 140만 명을 달성했고,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넘었다. 특히 콘텐츠를 100% 영어로 제작하여 총 매출의 80% 가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콘텐츠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기도 하다. (-275-)


물질적 결핍이 소유 경제를 형상하게 된다. 베이비붐 세대,386 세대,X 세대는 그렇게 지나왔고, 소유경제를 당연하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MZ 세대는 그렇지 않았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을 우선해왔다. 소비하지 않고,구독하는 경제로 바뀌게 된 것이다. TV 없는 집이 늘어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보고, 사람들은 같이 어울리게 된다. 공유 경제, 구독 경젝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프리첼은 무료에서 유료로 바뀌면서, 수많은 고객을 잃어버렸다. 유튜브는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면서, 더 성장하고 있었다. 이 두가지 차이를 분석하면, 사회의 변화,트렌드의 변화, 기준의 변화를 인정하게 된다. MZ세대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짚어 나가야 한다. 즉 구독 경제를 통해 사람들은변화를 절감하고 있다. 즉 이 책을 읽게 되면,우리의 변화를 알 수 있고, 새로운 가치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즉 브랜드의 가치가 흐려지고, 나만의 프리미엄, 나만의 편리미엄을 지향하게 되었다. 책을 읽게 되면, 내 삶을 알게 되고, 이 책을 통해 나의 기준을 깨우쳐 줄 수 있게 된다. 경제와 트렌드, 취향,소비 패턴을 알아네고 경제 흐름을 깨우치게 된다.즉 이 책을 통해서 ,나의 기준, 나의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었다. 즉 진정성을 느끼지 않으면, 소비하지 않고, 구독하지 않는다.가벼움 속에 진정성이 이제 먹혀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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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비긴즈 | 책책책 2021-10-0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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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메타버스 비긴즈

이승환 저
굿모닝미디어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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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에서 캔을 손으로 힘껏 쥐면 압력으로 ㅃ찌그러지고 , 유리병을 던지면 소음과 함께 깨지고 , 편으로 유리창 벽에 낙서하고, 성냥갑을 흔들면 소리가 들리고, 지구본을 돌리면 돌아가고, 문을 당기면 열리고, 피아노를 치면 소리가 난다. 현실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이 물리적 현상들이 그동안 가상세계에서는 충분히 구현되지 않았다. (-9-)


과거에는 가상인간 제작에 많은 비용과 시간, 전문 기술이 필요했으나, 최근에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CG 등의 발전으로 가상인간 제작이 수월해졌다.에픽게임즈는 누구나 쉽게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메타 휴먼 크리에이터(Meta Human Creator)'를 출시했다. (-89-)


메타버스 공간이 콘서트장으로 황용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게임 플랫폼 '포트나이트' 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공연장이 되었다. 2020년 9월 25일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와 안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이들이 선택한 무대는 유투브도, 음악방송도 아닌 포크나이트였다. (-164-)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를 유일하게 꺾었던 대전을 담았던 디지털 파일은 2억 5,000만원에, 테슬러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애인이자 가수인 그라임스의 그림은 NFT 로 만들어져 약 65억 원에 낙찰됐다. (-244-)


이제 신입사원 연수를 마쳤으니 메타버스로 출근해서 일을 시작해보자. 부동산 중개 기업 '직방'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 에 사무실을 만들었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출근하던 건물이 사라진 것이다. 모든 직원은 메타버스로 출근하며, 고객 회의에 꼭 필요한 사무실만 곳곳에 남겨두고, 본사는 메타버스로 옮긴 것이다. (-267-)


온라인과 모프라인이 결함한 것을 옴니채널이라 한다. 옴니채널은 인터넷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채널이며, 어떤 상품에 대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다. 그러나 옴니채널은 진정한 메타버스가 아닌 가상세계다. 그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해 놓지 못하고 있었고, 동영상의 형태,후기를 통해 제품의 질이나 특징을 이해할 수 잇는 정도이다. 메타 버스는 인터넷 다음 버전이 될 가능성이 크며, 현실을 그대로 메타버스 공간에 옮겨 놓은 것으로서, 현실의 물리적인 특징을 그대로 옮겨 놓는다. 모델하우스가 없이 가상의 공간에 모델하우스를 만들 수 있고, 부동산 중개 사무실이 없어도,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다. 어떤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그것이 가능학도록 바꿔 놓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 두곽을 형성하고 있으며, 공연, 전시 ,원격진료 등등 다양한 영역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즉 이런 변화는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의 큰 파장이 될 수 있다. 나를 위한 길, 메타버스가 진정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융합 기술이며,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 그들의 방법론이기도 하다. 새로운 길, 새로운 방향성이 열릴 수 있다.경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4I(Imagination,Immersion, Intelligence,Interaction) 이 적용되며, 상상, 몰입, 지능, 상호작용을 통해 메타버스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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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 | 책책책 2021-10-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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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

정진호,이동훈,이시형 공저
청림Life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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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는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Coronavirus 2 SARS-CoV-2 라고 부르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12-)


다만 비누나 클렌저를 피부에 문지르는 시간이 짧으면 엄지손가락이나 손톱 아래, 손가락 사이 등에는 충분히 묻지 않아 바이러스나 세균이 사멸되지 않고 남게 됩니다. 따라서 엄지손가락이나 손톱 아래, 손가락 사이 등을 포함하여 손 전체에 비누나 클렌저를 묻혀 30초 이상 골고루 문지르고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19-)


 세저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손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손 습진을 앓거나 아토피피부염 등 다른 피부 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손습진의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합니다. 이럴 때는 손을 씻고 난 후에 물기를 닦고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손을 씻지 않았더라도 수시로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손 습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24-)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많이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알코올 성분 속 손 소독제를 사용한 후에는 핸드크림을 꼭 사용하여 지질 성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7-)


손 습진의 단계마다 증사이 다릅니다.
급성기에는 홍반,부종, 물집이 생기며,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악릅성기에는 딱지가 앉거나, 인설과 박탈 증상이 동반됩니다.
만성기에는 태산화 증상이 나타납니다. (-55-)


보습제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서 건조함을 예방하고 치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손에 특화된 보습제가 바로 핸드크림입니다. 손 건조증과 손 습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9-)


마스크 안에 휴지나 손수건 등을 덧대게 되면 마스크와 얼굴 사이에 틈을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스크 착용 중이나 벗을 때에 겉면을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벗을 때는 끈만 잡고 벗는 것이 좋습니다. (-84-)


마스크 착요으로 인해 기존에 있던 얼굴의 피부질환이 악화되는 겨우가 종종 있습니다. 악화될 수 있는 질환으로 여드름, 지루피부염, 주사,모낭염 등이 있씁니다. (-116-)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2년째 마스크를 쓰고 있다. 초창기 마스크 대란은 이제 사라져 가고 있으며, 마스크를 다양하게 쓰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었다. 마스크를 안쓰자니, 주변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고, 쓰지나 답답한 상황에서, 항상 마스크와 얼굴이 밀착된다. 문제는 직장 안에서였다. 사람들은 일을 할 때,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하고, 전화를 하고, 소통,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된다. 회의나 간담회 때면, 차단막이 필요하고,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을 때, 오해를 사는 경우가 나타난다. 이럴 때,우리는 마스크를 쓸 때 생기는 피부질환에 대한 예밤,예비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매일 어떤 장소를 갈 때마다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손소독제, 그것은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지만, 본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즉 어떤 걸 할 때, 불편함이 항상 야기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매일 방진마스크를 쓰는 기분이 드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보습제가 필요하고, 핸드크림이 필요하며, 마스크 내피에 피부를 상하지 않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천 마스크로는 대체할 수 없는 바이러스 사멸,여전히 2000명대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는 현상에서 백신을 맞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불안하다. 손보호를 위한 보습제,반성 습진을 가진 이들은 이 상황이 항상 괴롭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하나하나 이해할 수 있으며, 피부 보호 , 손 보호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서 자유롭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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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의 힘 | 책책책 2021-10-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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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적분의 힘

스티븐 스트로가츠 저/이충호 역
해나무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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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학이 성공을 거둔 비결은 바로 복잡한 문제를 단순한 부분들로 쪼개는 데 있다. 물론 이 전략은 미적분학의 전유물이 아니다. 문제를 잘 푸는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를 부분들로 쪼개면 훨씬 쉬워진다는 사실을 안다. 독특한 미적분학의 비법은 , 분할하여 정복하는 이 전력을 극단적으로, 즉 '무한에 이르기까지' 추구하는데 있다. (-23-)


극한 limit 은 도달할 수 없는 목적지와 같다. 그곳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갈 수는 있지만, 절대로 그곳에 이를 수는 없다. (-49-)


아르키메데스는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장으로 일하던 친구 에라토스테네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방법에 대해 썼는데, 에라토스테네스는 그 시대에 아르키메데스를 유일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수학자였다. 아르키메데스는 방법이 자신이 관심을 가진 결과들에 대한 "실제 증명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이 참인지 알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힌다. 방법은 아르키메데스에게 직관을 제공한다. 그는 "방법을 통해 먼저 문제에 대한 지식을 일부 얻으면,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발견하려고 하는 것보다 증명을 발견하기가 훨씬 쉽다" 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방법을 만지작거림으로써 아르키메데스는 해당 분야에 대해 감을 얻는다. 이 감이 물 샐 틈 없이 완벽한 증명을 발견하는 길을 안내한다. (-99-)


2200여년 전에 아르키메데스가 친구 에라토스테네스에게 쓴 편지는 사실상 병 속에 수학 메시지를 넣어 보낸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 메시지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아르키메데스는 메시지가 시간의 바다를 건나 무사히 전달되길 기대했다. (-110-)


갈릴레이는 낙체가 지나온 거리를 알려주는 이 법칙과 함께 그 속력을 아려주는 법칙도 발견했다. 낙체의 속력은 낙하 시간에 비례해 증가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갈릴레이가 어느 순간에 낙체가 지닌 속력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것은 얼핏 보기에 역설적인 개념처럼 보인다. (-139-)


하지만 GPS는 단지 위치를 파악하고 경로를 인도하는 시스템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GPS는 100나노초 이내의 오차로 시간 동기화를 가능케 하는데, 이 때문에 은행 간 이체와 그 밖의 금융 거래에 유용하게 쓰인다. 또 무선 전화와 데이터망을 동기화하는 데에도 쓰여, 전자가 스펙트럼의 특정 진동수들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게 해준다. (-151-)


이 교차로에 이르고 나서 400년이 지나는 동안 미적분학은 대수학과 기하학에서 갈라져나와 물리학과 천문학, 생물학과 의학,공학과 기술, 그리고 모든 것이 유동적이고 변화가 끊이지 않는 그밖의 모든 분야로 뻗어나갔다. 미적분학은 시간마저 수학으로 기술할 수 있는 대상으로 만들었다. (-220-)


피카소는 "예술은 우리에게 진리를 깨닫게 하는 거짓말이다" 라고 말했다. 자연의 모형을 만드는 미적분학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 17세기 전반에 미적분학은 운동과 변화를 추상화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도구로 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17세기 후반에 같은 종류의 예술적 선택, 즉 진리를 드러내는 거짓말이 혁명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닦았다. (-280-)


한때 돌을 가지고 수를 세는 것을 가리켰던 calculus 는 뉴턴과 라이프니츠 시대에 들어 곡선 연구와 대수학을 사용하는 새로운 곡선 분석을 가리키게 되었다. 30년 전에 페르마와 데카르트는 대수학을 사용해 최대값과 최소값, 곡선의 접선을 구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고 남은 것은 곡선의 '면적', 더 정확하게는 곡선으로 둘러싸인 지역의 면적을 구하는 문제였다. (-284-)


그런데 1676년의 어느날 ,그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파리에서 날아온 한 통의 편지가 그 발단이 되었다. 라이프니츠라는 사람이 보낸 편지였다. 그는 멱급수에 관해 몇 가지 질문을 했다. (-327-)


무한의 원리와 미적분학의 기본 정리는 또 다른 새로운 측면에서 뉴턴의 연구에 포함되었다. 이제 문제를 풀려고 처음 시도할 대 , 뉴턴은 행성과 태양을 점과 같은 입자로 간주했다. 좀 더 현실적인 모형을 사용하더라도, 즉 두 천체를 실제 모습인 거대한 구체로 보더라도, 여전히 문제를 풀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그렇게 해서 문제를 풀 수 있다면, 그 결과는 앞서 얻은 것과 다를까? (-385-)


사회과학, 음악, 미술, 인문학 분야에서 미적분학의 새로운 응용
의학과 생물학 분야에서 계속 이어질 미적분학의 응용
금융, 경제 , 날씨 분야에 내재하는 무작위성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
빅 데이터에 활용되는 미적분학과 미적분학에 활용되는 빅 데이터
비선형, 카오스 , 복잡계 분야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처하는 방법
인공 지능을 포함해 컴퓨터와 미적분학 사이에 점점 발전할 동반자 관계 (-442-)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도 미적분학은 어렵고, 버겁다. 그건 수학을 싫어하는 수포자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사람들이 왜 수학과 과학에 미적분학을 넣어서, 경제, 공학, 천문학까지 미적분이 쓰여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어느덧 우리의 삶에 깊숙히 파고 들었던 미적분학은 수학 혁명, 과학 혁명의 근원이었고, 그 시작과 직감의 근원은 기원전 212년에 세상을 떠난 고대 그리스의 물리학자 아르키메데스였다.그는 단순히 거리를 측정하고, 속도를 계산하는 걸 넘어서서, 물체의 움직임과 ,물체가 움직인 거리와 시간까지 알고 싶어했다.소위 자연의 모든 현상을 수학적 기호로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그가 살았던 그 시대에는 아르키메데스의 사고와 생각을 이해할 수도 없었고,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 미적분학을 이야기할 때, 뉴턴과 라이프니츠와 함께 아르키메데스가 등장하는 이유는 그가 살아생전 썼던 미적분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수학적 기호 가득한 편지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GPS 에 미적분학이 쓰여진다는 걸 이해할 수 없어서, 유투브 동영상을 같이 보았다. 아르키메데스 이후 우리는 천년 넘는 시간동안 미적분학은 정체기를 겪게 된다. 이후 페르마와 ,데카르트는 수학적 방법론의 오류와 문제점을 찾게 되었고, 과학 혁명의 시작점이 된다. 물리학자이면서, 천문학자였던 뉴턴 홀로 골돌하게 된 미적분학은 라이프니츠와 동시대에 살면서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지구라는 공간에 갇혀 있었던 인간의 라이프가, 우주로 향하면서, 별에 대한 탐구로 이어졌으며, 미적분학이라는 직감이 수학적 지식으로 바뀌게 된 것이며, 무수히 쪼개고, 극한으로 다다르는 것,미적분학의 근원적인 수학적 원리에 내제되어 있으며, 지금 현대인들의 학문과 기술, 과학 전반에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즉 미적분학은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닌 ,인간이 알고 싶었던 자연현상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되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변화를 야기 시켜왔다. 페르미의 정리, 곡선에 대한 거리 계산, 그리고 속도와 속력,면적을 계산하는 것을 넘어서서, 지구 너머 우주 끝까지에 미지의 세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발견의 원리이자, 양자역학을 이해할 수 있는 수학적인 이해가 동반되고 있으며, 천문학과 물리학의 범주를 넘어서서, 경제학, 생물학까지 미적분학의 원리가 하나하나 적용되고 있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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