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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

짐 오타비아니 저/릴랜드 마이릭 그림/최지원 역/오정근 감
더숲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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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나의 작은 화판 : 권윤덕의 그림책 이야기』 | 서평단 모집/발표 2020-05-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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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화판

권윤덕 저
돌베개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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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을 읽고 | 마흔의 서재(수리중) 2020-05-30 12:54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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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 201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공간이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그가 이루고자 했던 세상을 꿈꾸고 만들어갈 힘을 주는 '지붕 낮은 집'에 대한 좋은 안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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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을 읽고

 

 

    네비게이션 입력창을 두들겨 본다.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35 (본산리 30-6)', 집에서 약 50분이 소요되는 거리를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도 가보지 못했다. 그 곳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의 집'이다. 서거 11주기를 맞아 올해는 꼭 찾아가보리라 마음 먹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을 핑계로 또 한 번 미뤄두었다. 이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을 집어든다.

 

 

    내가 고향에 돌아가 사는 것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50쪽, 노무현 대통령, <운명이다(2010)> 中)

 

    노무현 대통령의 집은 '지붕 낮은 집', '불편한 흙집', '부끄럼 타는 집' 등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하 '그')이 퇴임 후 대(大)통령에서 소(小)시민으로 자리를 옮겨 그의 고향인 봉하마을로 내려와 지냈던 공간이다. 사람들이 너무 안와도 걱정, 너무 많이 와도 걱정이라고 했던 그가 지금도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걸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집이 산을 누르지 않고 산과 집이 포근하게 공존하도록 하기 위해서 지붕을 낮춰서 지었어요.(중략) 사람들이 행복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그중에서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것, 그것도 행복의 조건 중 하나거든요.(43쪽, 노무현 대통령, 2008.05.15. 방문객 인사 中)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쓸모가 달라지듯이 집이라는 건축물 또한 어떠한 가치와 철학을 담아내느냐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의 말처럼 지붕 낮은 집은 설계에서부터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중요시한 것이다. 그리고 그가 더 이상 이곳에 살지 않는 날이 오면 시민들에게 공개할 집으로 공간의 쓰임새까지도 염두해두었다. 비를 맞지 않고도 집 안을 둘러 볼 수 있도록 길게 내려온 회랑의 지붕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긴 처마가 있으면 눈비를 막아주고 뜨겁게 내리쬐는 빛을 가려주어 찾아온 사람들이 둘러보기 편할거라고 말했던 그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불편함'은 이동시 일일이 신발을 신고 벗어야 하는 데서 비롯된다. 하나의 공간에서 나와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바깥'이 끼어든다. 실내에 있는 동안 차단됐거나 부분적으로만 가능했던 공감각적 체험이 가능해진다. 구름의 움직임과 바람의 흐름, 풀내음과 새소리를 가깝게 마주하는 일은 집을 둘러싼 환경을 끊임없이 인식하고 관계성을 확인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는 도시를 떠나 자연과 가까운 곳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귀향의 의도와 부합한다.(104쪽)


    집 안으로 들어서면 지붕 낮은 집이 왜 불편한 흙집으로 불리는지 알게 되는 동시에  내부공간과 바깥공간 사이에 깃든 의미도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불편한 흙집은 내부 공간에 바깥을 불러들이기 위해 일부러 불편함을 자초하여 지은 구조로 집 안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런저런 책을 읽으며 그동안 의문을 가졌던 여러 일들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도 한다.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거나 확인하게 되는 일들이 완전한 해답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는 동안 세상 이치를 깨우쳐 가는 기쁨이 있다.(88쪽)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은 그가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서재이다. 그는 잘 알려진 다독가로서 철학, 사상서 등 무거운 책을 보다가 꽃 이야기 같은 가벼운 책을 휴식삼아 보는 등 여러 권을 동시에 보는 독서 스타일을 가졌다고 한다.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대통령님, 나와주세요"라고 외치는 소리가들리면 회의를 주재하거나 업무를 보다가도 옷걸이에 걸린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그들을 맞으러 나섰던 그의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지는 것 같다.

 

 

    집 안을 둘러보다가 벽에 걸린 액자들에 쓰여진 글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람 사는 세상',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염원했던 그는 국회의원 초선 시절부터 서명을 할 때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서명을 했다고 한다. 소시민에서 대통령으로, 다시 대통령에서 소시민으로 자리바꿈 하면서도 그가 늘 잊지 않고 실천하고자 했던 철학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사람 사는 세상'과 더불어 '우공이산(愚公移山)'도 故신영복 선생이 직접 쓴 글이라고 한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고사성어를 노무현 대통령은 각별하게 생각했는데, 2003년 6월 2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우공이산의 심정으로 국정운영에 임할 것이라고 밝힐 정도 이 글귀를 애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퇴임 후 인터넷 필명을 우공이산으로 하려 했으나 이미 선점한 사람이 있어 노공이산(盧公移山) 으로 지었다는 일화가 흥미롭다. 또 큰 산을 옮기기 위해 무던히도 애썼던 그가 지금은 홀연히 산을 떠나버렸다(離山)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다시 사랑채로 발길을 옮겨본다. 손님맞이와 식사가 이뤄졌던 장소인 사랑채는 예로부터 본채와 별도로 분리된 공간으로 앞서 말한 의도된 '불편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여기서 바깥의 경치를 내부에 빌려오는 차경(借景)이라는 개념이 도입된다. 네 개의 창틀 안에는 잘 생긴 소나무 한 그루씩 자리잡고 있는데 마치 네 폭의 병풍을 연상케 하여 다음에 꼭 직접 확인해보고 싶기도 하다.

 

 

    이번에는 뒤뜰로 나가보자. 뒤뜰은 마당인듯 마당아닌 마당같은 공간으로 어떤 면에서는 집의 내부인지 외부인지 모를만큼 그 경계가 모호한 곳이다. 우리나라의 궁궐이나 사찰, 혹은 일반 살림집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전통 정원양식으로 꽃계단, 즉 화계(花階)의 양식을 취하고 있다. 소박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의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의 정신을 잘 구현한 장소라고 할 수 있겠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서울편>에서 유홍준 교수가 창덕궁과 후원에 대해 이야기했던 부분과 겹쳐보여 지붕 낮은 집이 지향하는 건축의 미학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기억은 이렇게 계속 쌓여 갈 것이고, 그것은 기록을 통해 먼 훗날 우리의 시대를 온전히 재현하게 될 것이다.(27쪽)

 

    이제 지상 공간에서 지하 공간으로 내려가보자. 책에 따르면 지상은 '기억의 공간'이라면 그의 수장고가 있는 지하는 '기록의 공간'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지붕 낮은 집은 기록과 기억이 공존하는 장소인 것이다. 그가 서거한 후 창고로 사용하던 이 곳은 2017년에 항온항습 설비 등 보존환경 정비를 거쳐 기록물 수장고로서 이 집에서 유일하게 구조가 변경된 공간이라고 한다.


 

    노무현대통령의 집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기억하면서 민주주의를 학습하는 공간이 될 거예요. 그래서 이 집은 과거에 대한 어떤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기억들을 계속 생산해 내는 역사적 장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226쪽, 유경남-나의 첫 대통령 中)


    '미래를 생각하고 과거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우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생각하고, '시민들을 바라보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평소 생각이 구현된 기억의 공간이 아닐까 생각해요.(235쪽, 신유림-예기치 않게 시작된 사랑 中)


    지붕 낮은 집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면서 불현듯 지붕 낮은 집이 그와 다름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의 부재로 주인없는 집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 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이 집의 주인이 되어 그를 기억하고 나아가 그가 추구했던 철학을 실현하는데 작은 원동력이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의 주인이 다름 아닌 시민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붕 낮은 집은 그의 철학과 가치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공간이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그가 이루고자 했던 세상을 꿈꾸고 만들어갈 힘을 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혼란이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되는 날, 아이의 손을 잡고 지붕 낮은 집을 향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마침내 도착한 이 집 앞에는 언제나처럼 우리를 맞아줄 그가 서 있을 것만 같다. 끝으로 나와 같은 또는 다른 이유로 아직까지 지붕 낮은 집을 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이자 해설사로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를 추천하는 바이다.


 

    우리가 지금 정의로운 사회를, 풍요로운 사회, 넉넉한 사회, 아주 정의로운 사회 그리고 따뜻한 사회를 원하는 것 아닙니까, 그죠? 따뜻한 사회, 그것까지가 우리의 정치적 관심인데 아름다운 나라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아름다운 마을, 집, 아름다운 나라, 그거는 정치하는 사람이 하려야 할 수가 없어요. 국민들이 그쪽으로 가야 하거든요.(255쪽, 노무현 대통령, 2008.05.04. 방문객 인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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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나무가 좋아지는 나무책』 | 서평단 모집/발표 2020-05-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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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좋아지는 나무책

박효섭 글
궁리출판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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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 딸에게 - [길 떠나는 너에게]를 아이와 함께 보고 읽고 | 그.리.고(그림책 리뷰 창고) 2020-05-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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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길 떠나는 너에게

최숙희 글그림
책읽는곰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에게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매 순간 어떠한 마음을 갖고 행동하면 좋을지 알려줄 수 있고, 엄마와 아빠에게는 아이를 믿으며 응원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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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 딸에게

<길 떠나는 너에게>를 아이와 함께 보고 읽고

 

 

 

 

[들어가며] 오늘따라 퇴근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어서 집으로 가서 딸아이와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섯살이 된 아이는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을 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다가 드디어 오늘에서야 첫 등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집에 도착하여 현관 문을 여는 순간 걱정과는 달리 해맑게 저를 맞아주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는 아이를 보며 안도의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이번에 새로 나온 최숙희 작가님의 <길 떠나는 너에게>도 받아볼 수 있어서 기쁨 두 배의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에게 유치원은 새로운 세상이자 처음 떠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책 속 길 떠나는 아이에 대한 엄마의 마음이 너무도 저의 마음과 닮아 있어서 마음에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고 읽으며 아빠 혼자 딴생각하기] 지금까지 최숙희 작가님의 <괜찮아>, <엄마가 화났다>, <너는 기적이야> 등 여러 작품을 아이와 함께 많이 보고 읽어서인지 책 표지만 보고 있어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작들에 나왔던 아이가 어느샌가 훌쩍 커버린 듯한 모습을 보니 저와 아이가 함께 한 시간도 제법 쌓인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듭니다.

 

"다녀오겠습니다!"

 

 

    활기찬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길을 나서는 아이를 보면서 딸아이는 "엄마, 아빠는 어디있어?"라고 묻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림책에서 단 한 번도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대신 앙증맞은 고양이 한 쌍의 뒷모습이 엄마와 아빠를 대신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낯설고 어려운 시간이거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처음 혼자 길을 나서는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엄마는 아이에게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라고 얘기해줍니다.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무수한 별들 가운데 큰 곰자리와 작은 곰자리가 마주보며 웃는 모습을 보면 볼수록 마음이 편안해지고 신비한 느낌마저 드는 장면입니다.

 

 

    그만 돌아오고 싶을 때는 그냥 돌아와도 좋다는 엄마의 말에 아이가 너무 쉽게 포기해도 괜찮다는 걸로 오해하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다음 장을 넘기면서 엄마의 여운을 남기는 말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습니다. 이 틈을 타 저도 아이에게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놀이기구를 탈 때 순서를 기다리거나 친구에게 양보하면 친구도 무척 좋아할 거라고 슬기로운 유치원생활의 팁을 알려줬습니다.^^;

 

 

 

 

"조금만 참고 견뎌야 볼 수 있는 풍경도 있단다. 네가 그걸 놓치지 않았으면 해."

 

 

    아이는 계속해서 길을 걸어 나갑니다. 걷다보면 그 길 위에 나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는 주위를 둘러보면 미처 알아채지 못했을 뿐, 누군가 네 곁을 함께 걷고 있다는 걸 알게 될거라고 엄마는 말합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어른에게도 무척 공감가는 구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타인에 대한 상상력을 길러 자신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어느 작가님의 문장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너와는 다른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들려줄 거야." 

 

 

"좀 돌아가면 어때. 서두르지 않아도 돼."

 

 

"길이 보이지 않아 그만 주저않고 싶을 때도 있겠지."

  

[나오며] 과연 처음으로 길을 떠났던 아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길'은 그 위에서 걷거나 뛰면서 나아갈 수도 있고 때로는 가다가 중간에 쉬거나 뒤를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인생을 길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길 떠나는 너에게>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아이의 시선에 펼쳐진 갖가지 길을 보여줍니다.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을지라도 이미 여러 갈래의 길을 다녀온 경험자로서 엄마는 아이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엄마도 마음 한 편에는 불안과 걱정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씩씩하게 한 발 한 발 내딛을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엄마는 연신 아이를 격려하고 다독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길 떠나는 너에게>를 통해 아이에게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매 순간 어떠한 마음을 갖고 행동하면 좋을지 알려줄 수 있는 '길' 찾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빠도 이 책을 보면서 이제는 걱정을 내려놓고 아이를 믿으며 응원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선택과 도전을 위해 길 떠나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함께 보고 읽으며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억해. 함께 가야 더 멀리 갈 수 있어. 같이 가야 끝까지 갈 수 있어."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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