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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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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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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잘 안 보는 로판파인데 페이백으로 나온 작품 중 작가님도 유명하고 평이 좋아 구매했습니다.
캠퍼스물로 남자의 찌질함을 아주 실재적으로 잘 표현했어요. 주로 출퇴근길에 운전하면서 오디오로 들었는데 혼자 피식피식 웃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주로 남녀간의 연애감정의 변화나 서술이라 큰 시건읔 없어요. 그런데 큰 사건 사고 없이도 이렇게 재밌는 책을 쓸 수 있는 건 역시 작가님의 필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피식피식 웃음이 나는 책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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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공학 제도의 기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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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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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스24로 주문하니 배송이 굉장히 빨라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대학 기계공학과 전공책으로 기계 공학의 기초 제도를 공부할수 있는 알찬 내용의 책입니다.
인벌류트. 아르키메데스 스파이얼에 대해 알기 쉽게 서술되어 있어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르키메데스는 중고등학교 시절 세계사에서 배웠던 그 아르키메데스입니다. 공부하면서 신기했습니다.
부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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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외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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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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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내용 자체가 굉장히 피폐했습죠.
보통 외전은 남녀 주인공들의 꽁냥꽁냥하는 얘기나 예쁜 자녀들 얘기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적야의 신부 외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한번도 제대로 된 사과 따위는 하지 않는 남자 주인공 렌슈가 갑자기 여자 주인공 소화한테 넙죽 엎드리면 가오가 살지 않쥬. 렌슈는 자신이 첨에 잘 못 한걸 인지하고 있고 정말 미안해 하지만 사과는 하지 않아요. 여전히 집착하고 소유욕 쩔고 그래요. 소화도 자기가 죽으면 따라 죽을 놈이 렌슈라는 걸 알아요. 죽어서도 자신을 놓지 않을 이라고...
재밌는 건 세째예요. 작가님도 후속편이 나온다면 딸인 둘째나 셋째가 주인공이 될거라고 하셨는데 자신은 아버지같은 사랑은 절대 하지 않을거라며 자신감 쩌는 세째의 모습이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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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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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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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린티님 작품은 첨 읽었는데 와~~ 남주가 집착으로 끝판왕입니다.
1권에서 여주인공 소화가 남주 렌슈한테 계속 강제로 당해서 좀 그랬는데 2권에서는 여주가 여전히 남주를 무서워하긴 하지만 자기 할말 다 해서 좋았습니다. 첫째 아기도 너무 귀엽고 바람직했습니다.
남주의 이복형제인 남조의 여주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이 맘 아프긴 했지만 끝까지 사과 따위 하지 않는 전 쓰레기인지 남주의 일관된 모습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맘 약한 분들은 안 읽는 게 좋아요. 다소 피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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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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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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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올림푸스 12명의 신들 중 가장 외모가 딸리는 절름발이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아프로디테는 사랑과 미의 여신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데 헤파이스토스는 잘 몰랐어요. 그리고 세상 최고 미녀인 아프로디테가 어떻게 절름발이에 12신 중 가장 못생긴 헤파이스토스와 부부가 될 수 있었을까 싶었는데 소설을 보니 헤파이스토스야말로 진국 남자구나 싶었습니다. 남주가 잘생기진 않아도 듬직하고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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