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에서 나온 독해톡! 이후로 알게 된 어휘톡!
기존 아이의 교재진도와 수준을 고려하여 7단계로 선택해 본다. 아이한테 낯설거나 어려우면 어쩌나 고민도 있었지만 독해톡에서도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며 읽었던 적이 있어 과감하게 도전! 결과는? "엄마! 너무 좋아요~"
부담 없는 양으로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한달 안에 달릴 수 있다는데 과연?
책 앞분에 이렇게 카드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들어본 적은 있으나 무슨 뜻인지 제대로 사용하려면 아직은 자신이 없을 친구들이 많지. 하지만 어휘 톡 교재 한권만 풀고 나면 아마 입에서 뜻이 술술~ 나오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교재를 살펴보자.
교재의 구성은 간단하다. 메인 북과 가이드북이 있다.
필수 어휘와 그 풀이가 나오고 뒤이어 문제가 제시된다.
필수 어휘는 총 4단원에서 주제를 골라 제시된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각 과목에서 다루어질 내용들 중에서 나오거나 쓸법한 어휘들을 골라 배우게 된다.
요렇게 4개를 풀면 하루치, 1달 완료의 분량인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아이가 원하는 만큼 양을 잡아서 슬슬 늘이거나 적당한 양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면.......
어렵지는 않는데 4가지의 어휘를 익히고 풀어야 할 문제가 10문제 정도 있어서 4가지씩 한다면 하루에 어휘만 총 40문제를 푸는 정도라..... 상전님이 노하시지 않도록 서서히 올려 본다. 그리고 문제 유형이 10문제가 번호마다 각각 같아서 (예로 앞지문 8번이 핵심 내용 파악 문제이면 다음 지문 문제도 핵심 내용 파악....이런식 ^^) 반복이 된다. 그러나 어렵지 않아서 금방 풀고 제법 잘 맞춘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
교재 처음 부분에 있었던 관용어, 속담, 한자성어들에 대한 풀이가 가이드교재 안에 들어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보거나 설명해 줄 수 있어 활용하기 좋았다.
해설이 필요한 부분은 우측 하단에 박스를 만들어 덧붙임 되어 있고 나머지는 답과 보기가 같이 있어 체점도 하기 수월하다.
독해톡은 다양한 지문이 좋았어서 문제를 푸는 것도 좋았지만 읽는 재미가 있었던 교재였고 어휘톡은 쉽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어휘 공부 위주의 국어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는 다기능 교재라 할까? 교재 전체적인 색감도 밝은 톤이어서 좋았고 내용이 간결하여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는다.
아이가 좋아하고 부담 없이 스스로 가져다 공부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어휘 톡! 어휘 공부 입문 교재로도 괜찮을 것 같다. 학년에 크게 단계를 나누지 말고 수준에 맞추어 자신 있게 단계를 조절해 사용한다면 정말 좋은 교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