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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의 춤을 추렴 오데트 | 기본 카테고리 2021-06-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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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난 나의 춤을 춰

다비드 칼리 글/클로틸드 들라크루아 그림/이세진 역
모래알(키다리)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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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옷을 입고 거울을 보며 즐겁게 춤추는 저 아이.

뭐가 저렇게 기분이 좋을까?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

오데트라는 일곱 살 여자 친구의 이야기, 난 나의 춤을 춰.

이 책은 오데트의 진짜 모습을 찾고 깨닫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아마 우리 아이들도 많이 공감할 내용이라 재미있고 관심있게 읽었던 것 같다.

오데트는 꿀벌 옷을 입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다.

오데트는 배구교실 친구들처럼 날씬해져서 인기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슈퍼 메뚜기처럼 날렵해지고 싶다. 고민고민 하다가 먹는 것을 멈추기로 했다. 잘 참고 있는데 엄마가 마트에 가자며 따라 나섰다가 따뜻한 초콜릿 한잔에 무너지고 만다. 실패......^^; 실패한 자신이 너무 미웠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토실토실한 달이 그저 부럽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오데트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인 레오 다비드가 학교로 강연을 오신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을 하며 기다렸다.

드디어 만나게 된 그 날의 그 순간!

오데트는 레오 다비드가 남자가 아닌 여자였고 본명이 따로 있으며 몸이 엄청 큰 사람인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강의 후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에 이야기를 나누며 두 사람은 같은 음식을 좋아하며 어릴 적 모습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데트는 생각이 바뀌게 된다. 누가 나를 어떻게 보던지간에 나는 나이고,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은 레오 다비드처럼 재미있는 책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그녀처럼 되고 싶어진 오데트는 억지로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멈추었다. 그리고 이젠 맛있는 걸 맛있게 먹으며 즐기기로 한다. 무엇보다 제일 좋아하는 일, 꿀벌 옷을 입고 음악을 크게 틀고 자신만의 춤을 추는 일에 흠뻑 빠지기로 한다.

특별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내가 나다워 지자고 생각하는 건 어른인 나도 어려운데 일곱살 아이가 깨달은 것을 보니 보통 친구가 아닌 것 같고 어른보다 더 어른같은 친구의 특별한 깨달음을 받은 것 같아 마음에 쏙 드는 이야기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상춧잎 한 조각을 먹고 튼튼해지고 날씬해질거라고 상상하는 우리 작은 공주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주인공이 너무 귀여웠다. 우리 아이도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만 맛있는 것들을 맛있게 먹으며 즐기고 오데트처럼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아이로 잘 커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다. 특히 꿀벌 옷을 입고 행복하게 춤추는 모습이 책의 내용을 보지 않아도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져 이 책이 좋아질 것 같다.

 

누가 어떻게 보더라도 너는 그저 사랑스럽고 귀엽고 행복한 오데트라는 것을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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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타인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하는 책입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6-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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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을 안아준다는 것

김영아 저/서은숙 그림
마음책방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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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을 펼치자마자 단숨에 끝까지 읽었다.

누군가의 아픈 마음을....그것도 깊숙하게 들여다보고 어루만져주고 들어준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 이 책은 그런 마음이 아픈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책으로 위로해 주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다. 심리상담에 대한 이야기나 사례들은 조금씩 들어본 것은 있지만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나는 아직 처음이라 무슨 이야기를 듣게 될까? 사람들의 사연과 사례들을 쭉 들려주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음....뭔가 조금 느낌이 다른 책이었다.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는 상담자의 모습을 또 다른 제 3의 입장으로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 내담자의 사연을 들으며 상담을 하는 모습을 내가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

다른 사람의 아픈 부분을 저자를 통해 한 번 걸러서 듣는 것 같았고 그래서인지 감정적인 마음으로 휘둘리지 않으면서 글을 읽어 낼 수 있었으며 객관적인 입장으로 덤덤하게 책 속의 상황을 바라 볼 수 있었다. 처음엔 책을 읽는 느낌이 꼭 투명한 벽이 하나 끼여 있는 것 같았다. 만약 마주한다면 저자에게서 왠만하면 감정을 읽을 수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느낌이 덤덤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상담을 해주면서도 적정선 이상으로 감정이 이입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문제에 대한 답은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는데 끄집어 내서 문제를 마주하지 못하고 답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 일뿐.... 상담자가 억지로 알게 해 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함께 진심으로 바랬다. 그 힘든 상황과 순간과 위기를 빠져 나오라고 말이다. 잘 들어주고 지나치지 않은 적당한 공감 뒤에 스스로 깨닫고 느끼게 만들어 주는 그림책 한 권 권해주기..... 특별했다. 아무리 생각을 달리 하고 마음을 바꿔 먹으려고 해도 이미 어떤 틀에 박혀 있다면 그 굴레를 깨고 나오기 쉽지 않은데 자신과 비슷한 상황이나 어려움을 책을 통해 객관적으로 혹은 이입이 되어 마주하고 책을 통해 그 답을 깨달아 나오게 만들다니... 나도 인생의 후반부엔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어릴 적 좋아했던 책을 통해 답을 얻으려고 하는지라 이런 방법들이 너무 와 닿았다. 그렇다고 어려운 책들도 아니었고 억지로 권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책을 권유 받은 사람들은 그냥 빠져들었다. 이게 책의 신비한 힘이랄까.

이미 내가 읽었던 책들도 많았다. 나는 이 책들을 읽으며 이런 생각과 느낌을 가져보지 못했는데 역시 책을 읽는 사람과 상황과 시간에 따라 책은 다른 답을 주는가 보다.

저자 본인도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노라고 고백 아닌 고백을 책의 말미에 적어 두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그렇게 느꼈던 것일까. 글을 쓴 사람의 감정이 절제되어 있는 느낌. 그러면서도 흐트러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고 다잡는 듯한 마음. 하여간 특이 했다. 그래서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책이다.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거나 따듯한 토닥임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 달라지고 변해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나도 나와 내 주위의 누군가에게 바라보고 지켜보고 믿어주는 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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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21-06-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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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야, 그만

이지연 글그림
소동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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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비오는 날에 대한 예쁜 이야기 책일 것 이라고 생각했다. 맞다. 이 책은 그림책인데 너무 너무 예쁜 그림책이라서 한장 한장 빠르게 넘기고 싶지 않고 오래 보고 자세히 보고 또 충분히 느끼고 싶은 책이었다.

우리도 한번쯤은 떨어지는 나뭇잎이나 예쁜 꽃잎들을 사그려 버리기 안타까워 두꺼운 책 사이에 고이 꽂아둔 적 있지 않은가. 저자는 본인의 탁월한 능력으로 그런 압화들을 통해 아름다움과 밝음과 희망 가득한 그림들을 그려냈고 작은 글을 덧붙여 예쁜 책 한 권으로 만들어 냈다.

어쩜 이렇게 색깔을 잘 살려서 표현해 냈을까?

아이의 얼굴을 정말 꽃과 풀로만 이렇게 그려 냈다고?

정말 따라 웃음 지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이 행복감. 뭐지?

해맑게 웃는 아이의 행복한 마음을 다 느끼고도 남을 것 같다. 이 선명하고도 아름다운 색들의 표현과 완벽한 어울림은 마치 커다란 꽃을 한아름 안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림들을 세세히 살피며 이것은 무슨 꽃잎이었을까? 이걸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었지? 하며 감탄과 궁금함과 놀라움을 가득 담아 책장을 넘기며 풀과 꽃과잎들이 주는 가슴벅참을 오래도록 느껴 보았다.

그림들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매료 되어서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없어 그림들을 몇번이나 보고 나서 글을 읽었다.

비가 오는 날, 해님을 기다리며 집에서 놀다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된다. 꿈 속에서는 비가 그쳐 온 동네 친구들을 불러 모아 함께 노는데 다시 또 비가 온다. 그래도 신나게 뛰어 놀았다. 그러다보니 비가 다시 그쳤다.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올랐고 다시 또 신나게 노는 꿈.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꿈에서 깨어났다. 이번엔 진짜다. 비가 그치고 해님이 나왔다고 친구가 빨리 나오란다. 꿈이 이루어졌다.

이야기 내용도 희망차다. 실제 저자는 코로나로 우울한 요즘, 이 책을 만난 모든 이들이 책 속 아이들처럼 웃고 무지개를 꿈꿀 수 있길 바라며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희망과 설램이 벅차오르는 책이었을까. 글밥이 작아 이제 막 글을 읽고 배우는 작은 아이에게 읽어 보라고도 했고 두 아이와 함께 이 설램을 느끼고 싶어 그림들을 찬찬히 함께 살피며 즐기고 감상했다. 내가 느꼈던 이 기분과 감정들을 아이들도 조금이나마 느꼈는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했다. 아름다움과 섬세함에 수수하면서도 화사한 그림들 덕분에 너무 좋았던 책읽기였다. 책을 덮어도 행복감이 여운으로 남는 정말로 아름다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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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관련 초등 추천 도서입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6-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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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박용찬 글/정종석 그림/김은경 감수
국일아이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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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합천에 있는 영화 촬영장을 방문했었는데 큰아이가 되게 인상 깊었나 보다. 이후로 서울에 있는 진짜 청와대에 견학을 가보고 싶다는 말까지 했으니까. 코로나 덕분에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관심을 가지게 된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던 여행이었다.

 

그런 아이에게 청와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려 주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다.

 

대통령이 살고 있는 파란 기와집이라는 직접적이고 단순한 설명을 포함하여 청와대에서 일어나고 해결되는 일들과 기능적인 면들까지 속속들이 알 수 있었어서 매우 유익했던 책읽기였었다.

정치는 어른들이 듣고 보아도 매우 어려운 분야이다. 그런데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른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굉장히 아이들에게 좋은 지식 전달 도구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정치에 대한 부분도 사회 과목에서 다루어 지는데 그런 친구들이 공부를 시작하기 전 읽어 보게 된다면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이해도 잘 될 것 같다.

다른 job시리즈들과 다르게 이번 편에서는 새로운 직책이나 직업은 소개되지 않는다. 새로운 직책보다 현재 존재하는 직책들과 그 사람들이 담당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설명이 많았다. 그 사람들의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파악을 하다 보면 지금 현재 국민과 나라를 위해 정부가 청와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이 되는 것이다.

또한 역대 대통령 및 우리나라 근현대사 역사에 연관된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어 정말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내용과 용어들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는데 적절한 상황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의 체험 하는 모습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연관이 지어지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찬찬히 읽고 어른들의 작은 도움까지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직무에 관한 이야기에 이어 내가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된다면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고 무슨 일을 해야 하는 것인지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인 만큼 자신의 이익보다는 모두를 위해 정의롭고 의미 있으며 떳떳한 사람으로 바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스스로 해결해 내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은 정말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꼭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예전보다는 많이 가까워졌고 친근해졌으나 아직은 쉽지 않은 곳, 청와대.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을 해결하게 될 것이고 나라와 국민들을 위한 업무와 직책들도 많아질 것이다. 지금 한참 이 책을 읽고 열심히 배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더 공정하고 투명하며 희망적인 나라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일들을 해 낼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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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고 땅보러 다닐랍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6-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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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집 팔아서 땅을 사라

전은규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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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각자의 이유로 최근 땅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나는 작물을 키우거나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어 땅에 관심이 생겼고 남편은 장단기적인 투자 목적에서 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물론 아직 그만한 능력은 없지만 ㅜ ㅜ 부동산이라는 것은 쉬운 분야가 아니기에 또 아파트나 상가 같은 건물에 땅은 정말 숨은 보석 찾기라고 할까? 그 지역과 땅의 특성과 미래 가치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목과 지식이 없다면 골치아픈 종목이 되겠고 아니면 정말 그 반대의 경우가 되겠다. 아무튼 우리는 우리의 이러한 니즈를 바탕으로 땅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던 중 이 책이 개정 되어 나왔다 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부동산 용어는 어렵고 또 이해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나의 얕은 지식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땐 남편의 도움 없이는 힘들어 자꾸 읽다 덮다를 반복했다. 그런데 책을 읽는 방법을 바꾸어 다시 이 책을 살펴 보았다.

일단 부동산적인 지식이 없거나 얕으면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다. 이런 용어들은 좀 찾아보거나 주변에 물으며 읽어 넘기고 왠만한 말들은 읽다 보면 '아...이런거구나' 하고 이해가 되는 정도여서 가볍게 읽는 것으로 책 읽는 방법을 바꾸어 보았다. 훨씬 이해 되는 것들도 많아지고 내용도 재미가 있어졌다.

이 책의 좋았던 점은 연령별 사례별과 투자자의 목적과 성향에 따른 땅에 대한 거래를 이야기처럼 다루고 있어 지루하지는 않다는 점이다. 사진 중간 중간 실제 매물의 정보와 사진 그리고 경험담(?)이 있어 책을 읽다보면 그 상황에 빠져들어서 나도 모르게 그 땅의 가치와 가격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세금과 법적인 문제로 해결을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이러저러한 사례와 해결 방법이 적혀 있어 몰랐던 정보들을 엄청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직접 가서 땅속까지 그 물건에 대해 알아보고 정보를 얻으며 확인을 해 보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땅은 나라의 정책과 발전 가능성 및 목적에 따라 용도를 정하고 투자 한도를 정하는 것은 눈치껏 알고 있었지만 경매라는 제도를 통해 훨씬 더 확실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하여 책 덕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경매에 대해 안 좋게만 생각했었는데 조금 공부를 하고 관심 지역과 물건에 대한 확실성이 서게 된다면 이 방법도 좋을 것 같다.

땅을 구입하고 바로 팔 경우가 아닌 조금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방법으로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또 다른 방법으로 땅을 활용하여 재테크(?)를 하는 사례도 읽었다. 묵혀두었다 좋은 값에 되파는 것 만이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고수는 달랐다. ^^;

다른 좋은 내용들도 많았으나 역시 내가 관심이 갔던 분야는 농지였다. 최근 코로나 덕분에 농지를 사서 농막을 지어 생활하는 사람들이나 시골 빈 집에 딸린 땅을 사서 주말이나 여유로운 시간에 그곳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덕분인지 인기가 많다. 그리고 불법 농막 때문에도 뉴스 같은 곳에서도 이야기가 많이 다루어진다. 아무튼 이렇게 여러모로 활용도 가능하고 투자의 가치가 있는 땅이라면 정말 우리에게 딱 맞을 것 같은데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제주도에도 그 많던 중국인들이 잠시 주춤한다하니 비싼 제주도 땅도 한번 쯤 관심가져 볼 만 하다지만 역시.... 그 지역에 대해 잘 모른다면.... 특히 섬이라서 조금 어려워 보였다.

현지 답사를 나가는 글들 중간 중간에 맛집 소개도 있어서 저자 말대로 정말 드라이브나 나들이 나가듯이 땅도 둘러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오고 하면 더 즐겁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았다.

부록은 정말 알찬 내용들과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내용들이 많아 이 부분은 찬찬히 읽어보고 생각하며 읽었다.

책을 읽어보니 아파트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가치도 크고 재미도 있는 부분이 땅인 것 같다. 아직 토지를 거래할만큼의 준비(공부나 금전적인)는 아직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내가 살고 있는 주변 지역들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덕분에 마당있는 집을 세컨 하우스로 가질 수 있게 되지는 않을까 살포시 설레이는 꿈을 꾸어 보며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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