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knightswt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knightswt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knightswt
knightswt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215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6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성공비결을 버리진 마..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새로운 글
오늘 6 | 전체 31326
2011-02-16 개설

2016-03 의 전체보기
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 - 마스노 슌묘 | 기본 카테고리 2016-03-28 13:44
http://blog.yes24.com/document/852319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

마스노 슌묘 저/장은주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 - 마스노 슌묘

 

한 절의 주지스님, 정원 디자이너, 대학교 환경디자인 교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특별교수. 참 다양한 직함을 가지고 있는 저자입니다.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명에 뽑힐 정도로 영향력도 큽니다. 스님이 불필요한 것들과 헤어져라또는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라는 말씀을 했다면 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죠. 그래서 책을 덮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원 디자이너가 이 말을 했다면 어떤가요? 뻔하지는 않죠. 스님이 쓴 책이라기보다 정원 디자이너가 썼다고 읽었습니다.

 

저는 결혼을 해서 살다보니 싸울 일이 많습니다. 애기가 둘이나 되니 예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네요. 그런데 싸우는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계기가 대부분 사소합니다. 차마 말하기에 부끄러울 정도에요. 저자는 그걸 정확히 지적합니다. 관계가 틀어진 원인도 사소하니 마음을 비우라는 뜻이죠.

 

스님들이 마음을 비워라, 너무 아등바등 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잖아요? 저자는 좀 다릅니다. 자신이 발전하기 위해서 목표를 한 단계 높게 잡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적당함을 알아야 하니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여유로울 필요도 있죠. 약간 자기계발서에서 나올법한 말씀도 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계속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 습관으로 재능을 뛰어넘는다.’ 노력을 꾸준히 해서 습관화하라는 말이죠.

 

살아갈 때는 전력을 다해 산다. 죽을 때는 전력을 다해 죽는다.’ 저자가 했던 말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말입니다. 살아갈 때에 전력을 다해야죠. 상식입니다. 그러나 죽을 때에도 전력을 다해 죽는다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지금 내가 전력을 다해 죽어가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후반 인생의 1/3은 죽음을 준비한다고 했잖아요? 그런 모습이 전력을 다해 죽어가는 게 아닐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는 게 깨달음이 아니랍니다. 태연하게 살아갑니다. 죽을 때가 오면 죽고, 태연히 살아갈 때는 태연히 산다는 깨달음이죠. 역설적이게도 여기서 태연히라는 말이 전력을 다한다는 말과 같네요.

 

저자가 하는 일이 많다보니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바빠 보입니다. 그러나 스스로는 그리 바쁘지 않아요. 불필요한 것들과는 잘 헤어졌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모든 일을 순리에 맞게 흐름을 탑니다. 그러면 조바심 낼 필요가 없어요. 흐름에 맡긴다 해서 그냥 될 대로 되라는 말로 착각해서는 곤란합니다. 방향을 지켜보고 속도를 읽은 다음, 무턱대고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확고한 자신과 함께 자연스레 흘러갑니다. 유연한 사고와 확고한 자기 주관이 필요하죠. 그렇다면 저절로 순리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바람아 불어라 - 한 대수 | 기본 카테고리 2016-03-28 13:28
http://blog.yes24.com/document/852315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바람아, 불어라

한대수 저
북하우스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바람아 불어라 - 한 대수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가가 책을 썼습니다. 평소 독서량도 대단해서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네요. 저자는 바로 포크 락 음악의 대부인 한대수입니다. 포크송, 락은 너무 유명한 분야인데 포크 락은 약간 생소합니다. 제가 듣기에는 컨트리송, 포크 등은 비슷하더라고요. 한 대수 음악을 지금 들어보니 포크의 요소에 락의 요소가 약간 더 가미되었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며 행복의 나라로를 듣고 있는데 목소리가 참 특이합니다.

 

저자는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예술가 특유의 이상적인 면모도 빠지지 않네요. 흔히 예술하는 사람들이 현실적이지 못하고 꿈꾸는 소리만 한다고 느끼잖아요? 저도 음악가들이나 예술하는 사람들은 속세에서 벗어나 자기가 원하는 바를 추구한다고 생각했죠. 한대수는 그러지 않습니다. 음악가인 그들도 결국 모이면 돈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 뉴욕의 히피가 대한민국 해병대에 들어갑니다. 아마도 최초로 군대 구타를 당한 히피가 아닐까요. 그런 그가 군대 상관이 되었을 때는 부하들을 때리지 않은 전설로 전역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쟁, 테러, 군대 등에 대해서 일관되게 주장을 합니다. 징병제도 없애버리고 모병제로 가야한다는 말이죠. 전쟁을 아주 싫어합니다.

 

각종 오디션 프로에 대해서도 스팅의 입을 빌려 한마디 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나봐요. 여기에서 1등을 해본들 큰 의미가 없죠. 경쟁에서 탈락을 해서 좌절한 음악인들이 꿈을 잃어버리는 모습에 안타까워 합니다. 1등이 큰 의미가 없다는 말이 언뜻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스케일이 크게 생각을 해보면 맞는 말입니다. 이를 음악가는 자기 인생을 노래한다는 말로 압축해서 말합니다. 굶어도 보고, 선생님도 하고, 막노동도 하는 삶을 살아봐야 그 삶이 음악에 녹아난다는 말이죠. 오디션 프로 1등은 이런 삶이 음악에 녹아있지 않아요. 멘델스존이 베토벤보다 깊이 있는 음악을 작곡하지 못한 이유로 비슷한 이유를 들죠. 멘델스존이 베토벤 같은 큰 고생을 한 적이 없거든요.

 

요즘 음악가의 길을 걷고 싶은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산 증인인 저자는 뭐라고 할까요? 열정을 가지고 뛰어들라고 말할까요? 그리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과연 재능이 있는지 냉정히 판단하라.’, ‘음악은 왕족주의다. 한두 명 빼고는 생활고에 시달린다. 먹고살 기술을 연마하라. 나도 요리사, 사진사로 일했다.’고 합니다. 저자가 돈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역설적으로 그만큼 돈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겠죠. 돈을 초월해서 자기 음악과 철학을 세상에 알리고 싶은 사람이 음악을 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현재 22살 차이의 러시아 모델을 부인으로 둔 자유인. 약간 4차원의 모습도 보이는 히피 음악가가 바라보는 세상이 궁금했습니다. 어느 분야든 그 방면에서 1등을 달리는 사람들의 의견은 내공이 있습니다. 음악하는 사람들 이외에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빠른 판단의 힘 - 고세키 나오키 | 기본 카테고리 2016-03-28 13:23
http://blog.yes24.com/document/852313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빠른 판단의 힘

고세키 나오키 저/김효진 역
어언무미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빠른 판단의 힘 - 고세키 나오키

 

<실행에 집중하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무리 전략을 잘 세우고, 미래를 잘 예측해서 계획을 잘 짜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말이죠. 이렇게 실행에 잘 옮기기 위해서는 빠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망설이고 있으면 이미 늦죠.

 

막상 빠른 판단을 내리려면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느낍니다. 노트북을 하나 사려고 해도 너무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까요. 게다가 물건을 사고 이 물건이 내가 원하던 그 물건이 아니구나라고 후회한 경험도 있습니다. 작은 물건 하나 살 때도 이러합니다. 만약 한 개인이 인생의 승부수를 띄우는 이직을 하거나 기업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때 빠른 판단을 내리기는 더 어렵겠죠.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를 처음 도입하던 시기에는 반도체는커녕 간단한 가전제품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시기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판단을 내려 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선행자의 이익을 많이 챙겼죠. 혹여나 실패를 해도 경쟁자들이 쫓아오기에는 아직 여유가 있었습니다. 오류를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앞서나갔죠. 그러는 중에 더 빠른 판단이 가능하도록 능력이 생겼습니다. 아직 시장성이 불투명한 2010년 데미스 허사비스가 딥마인드라는 인공지능 회사를 발 빠르게 차린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 덕분에 지금은 인공지능 회사로서는 가장 알려졌네요. 선행자 이득을 마음껏 누리는 중이죠.

 

빠른 판단의 방법으로는 네 가지를 제시합니다. 트레이드오프, 트리구조, 압축, 게임이론. 일본의 서적들이 이런식으로 영어 표현을 많이 사용하던데 더 쉬운 단어로 바꿨으면 어떨까 잠깐 고민을 해봤습니다.

 

트레이드오프는 포기 또는 기회비용을 연관지어서 생각해야 합니다. 빠른 판단이 안 되는 이유가 값 싸고 질 좋은 제품을 사려고 할 때나 안정적이면서 수익도 큰 사업에 진출하려고 하는 등 양립하기 힘든 조건을 찾기 때문이죠. 트레이드오프는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서 빨리 결정하도록 돕습니다.

 

트리구조는 의사결정 요소를 상·하위 개념으로 나눠서 일단 상위개념의 문제를 먼저 선택하고 그에 따라서 하위개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기업이 이익을 늘리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면 어떤 결정을 뒤이어서 내려야 할까요?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죠. 그러나 이나모리 가즈오식 판단으로 매출은 최대로, 비용은 최소로’. 이 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트리구조가 그려지죠.

압축은 여러 가지 요소들 중 하나에 압축해서 집중하는 방법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는 방법이죠. 회사에서 회식을 계획한다면 장소와 비용, 소요 시간 등 고려할 요소가 많습니다. 회식이 단합이나 소통의 자리가 되어야 하면서도 직원들의 시간을 지나치게 빼앗으면 안 되고, 비용이 적당한 선에서 사용되어야 하죠. 이때 가로 세로축에 난이도와 일체감이라는 설정을 한 페이오프 매트릭스를 활용합니다. 난이도는 낮추되 일체감을 높이는 쪽으로 회식을 진행한다면 다른 선택지들은 과감하게 제외시킨다는 장점이 생기죠.

 

게임이론은 한마디로 협상입니다. 여러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을 하고 그 생각과 행동이 다른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끼쳐서 또 다른 생각과 행동을 낳는다는 말입니다. 게임을 할 때 나 혼자 플레이하는 사람은 없죠. 포커를 칠 때 어떤 사람이 어떤 패를 가지고 레이즈를 하면 그 행동이 저에게도 영향을 주죠. 콜을 할지, 더 받아 칠지 등.

 

아이젠하워의 사분면과 같은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방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으니 평소에 얼마나 갈고 닦아서 내 것으로 만드느냐에 성패가 달렸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30년 후가 기대되는 삶 - 김형래 | 기본 카테고리 2016-03-20 19:42
http://blog.yes24.com/document/850652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30년 후가 기대되는 삶

김형래 저
이지북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30년 후가 기대되는 삶 - 김형래

 

30년 후에 은퇴한다면

 

박세리 선수가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주변에서 은퇴라는 말을 참 많이 접합니다. 주로 연예인들이나 운동선수들이 많이 하는 말이네요. 그들의 은퇴 시기가 좀 빠른 편이죠. 주로 30~40대에 하니까요. 제가 어릴 때는 그들을 지켜보면서 저 사람들은 평생 저 운동만 해 왔을텐데 지금부터는 참 불안하겠다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의 은퇴는 어떨까요? 보통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돌아다니는 걸로 봐서 40~50대에 은퇴를 합니다. 한의원에서 일을 하니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70대에도 경비원을 하는 분도 있으시거든요. 대부분 70세 이전에 다시 한번 은퇴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기대 수명이 80~90세 정도인 지금은 70세에 완전히 일에서 손을 놓더라고요. 정리를 해보면 이렇네요. 20세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30세 정도에 취직, 50세까지 경제활동을 하면서 돈을 모아 퇴직, 퇴직 후 새 삶을 살면서 70세까지 다시 경제활동, 그 후 은퇴.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은퇴 상담을 아주 많이 한 전문가입니다. 그동안 은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에 맞춰왔다면 이제는 돈보다 더 중요한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건강, 주거, 생활(좋아하는 일, 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레저, 인식(그때의 변화를 알고 맞춰감), 관계, 직업 등이죠. 그리고 자신이 여전히 세상에서 존재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사회에 기여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책의 곳곳에서 쓴소리로 우리를 가르칩니다. 은퇴 후 유유자적 맛집 탐방을 다니거나 취미활동만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마디 하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지 않고 단지 지금의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잊으려고만 하다 보면 애꿎은 시간만 계속 흘러간다.’ 또 경제신문을 읽으면서 최소한의 교양으로 지식을 쌓으라고 합니다.

 

퇴직금으로 피자나 커피숍을 여는 사람들에게도 일갈을 내지릅니다. ‘가족을 볼모로 퇴직금을 쏟아 부어 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드는 게 열정과 투지인가? 지금 하는 일이 싫어서 창업을 생각한다면 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창업은 정말로 내가 원하는 일이지만 직장이라는 틀 안에서는 할 수 없었어서 못했던 사람들이 해야 한다.‘ 평생 빵만 30년 이상 굽던 사람도 대기업의 힘에 밀려서 문을 닫습니다. 은퇴 후 한 달 정도 고민해보고 빵집을 열려는 사람들은 너무 무모하죠.

 

좋아하는 일보다는 오래 지속할 일을 찾으라는 현실적 조언도 있습니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도 그게 진짜 이 되는 순간부터는 냉혹한 경쟁의 세계가 펼쳐진다.‘ 오히려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라고 하면서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은 되도록 직업과 연관시키지 말라고 하네요. 이 말은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이 질문은 늘 제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해서 아직 확답은 나오지 않네요.

 

젊어서 여행을 떠나 많이 배우고 온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행으로 견문이 넓어지지 않고 씀씀이만 커지는 경우도 많다. 남는 것이라고는 사진과 면세점 쇼핑백. 여행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물질적인 부족함을 느끼고, 갖고 싶은 것만 많아져 소비하는 삶이 된다면 이는 독이다.’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다녀오니 확실히 제 생각과 사고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힐링을 받지는 않았어요. 무지막지한 현실은 여전히 남아있으니까요. 다만 생각과 사고가 확장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걸 힐링이라고 해도 좋겠네요. 다만 몇 번의 여행 중 씀씀이만 커지는 여행도 있었습니다. 없는 돈 털어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것만 찾아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분명 이것은 30년 후가 기대되는 행동이 아니죠. ‘열심히 일한 그대 떠나라라는 말이 언뜻 멋진 말처럼 보이지만 지나치게 소비를 조장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부디 여행이 저런 나쁜 뜻으로 쓰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고 종신보험이니, 연금이니 가입해야한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 다들 하는 말이 열 명 중 한 명은 폐지를 주워 생계를 마련해야 하는 시대가 온다였습니다. 우리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한마디였죠. 실제로 폐지로 살아가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그러면 소위 말하는 은퇴전문가들은 더욱 더 은퇴 자금으로 우리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죠. 이 책은 은퇴자금 이상의 은퇴를 공부시켜줬습니다. 우리 쌤들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말하지 않고 이기는 법 - 이시다 겐이치 | 기본 카테고리 2016-03-05 16:58
http://blog.yes24.com/document/847514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말하지 않고 이기는 법

이시다 겐이치 저/정혜주 역
동양북스(동양books) | 2016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말하지 않고 이기는 법 - 이시다 겐이치

 

현대인이 살아가기에 유리한 성격은 외향적이고 말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저도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많이 부러워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되려고 노력도 해보고 또,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죠.

 

외향적인 사람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외향적인 사람이 꽤나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은폐된 내성적 인간이 70~80퍼센트. 활발한 사람들이 모였다는 미국에서조차 50 퍼센트는 내성적이랍니다. 약간 힘이 되네요.

 

저자는 말하지 않고도 이기는 법을 연구했습니다. 과거에는 판매를 담당하는 직책을 맡았습니다. 판매왕 1위에 오른 영업왕이죠. 광고 부서로 자리를 옮겨서는 각종 광고상을 휩쓴 광고인이고요. 광고야 번뜩이는 재치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판매왕은 말하지 않고 팔 수 있는 분야가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도록 말을 줄이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고객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우리 직장에서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말을 싹싹하게 잘 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죠. 꼭 내가 아니더라도 그런 직원들이 있다면 분위기도 밝고 좋겠다고 생각이 들 거에요. 그러나 타고난 기질이나 가치관을 바꾸기는 힘듭니다. 재미있는 말로 환자를 상대한다는 게 한계가 있죠. 우리가 개그맨도 아니니까요.

저자의 가르침은 이렇습니다. 심플하게, 간격을 두고, 잘 관찰하면 됩니다. 무엇을 말하지 말아야 할지를 생각해서, 문장 수를 가능한 한 줄이고, 가장 전달하고픈 내용을 앞머리로 얘기하면 된답니다. 듣고 보니 간단합니다.

 

일본에서 인사라는 말은 마음을 열어 상대에게 다가간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인사를 잘하라고 강조합니다. 자신 있는 목소리와 눈빛으로 먼저 인사를 할 때 심리적 우위에 섭니다. 우물쭈물하다가 인사 타이밍을 놓치면 그 후의 대화가 어렵습니다. 심리적 열위에 있기 때문이지요.

 

인사를 했다면 질문을 던지며 주도권을 잡아갑니다. 그 후로 질문에 대한 답을 들으며 공감을 합니다. 공감이 단순한 끄덕끄덕이어서는 곤란하죠. 무한도전에서 혜민 스님이 말했듯 진심으로 공감하려고 노력하는구나그 마음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관찰을 잘 해야겠죠.

 

우리 쌤들 중에도 스스로 말을 잘한다 느끼는 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쌤도 있을 겁니다. 인사, 공감, 관찰, 질문을 통해 우리도 말하지 않아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되어봅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