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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EBS | 기본 카테고리 2016-09-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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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EBS 교육대기획 시험

EBS 〈시험〉 제작팀 저
북하우스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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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EBS

 

평생 공부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왜 공부를 할까요? 직장인들 90%가 자기계발 강박증이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3097504.

직장인, 학생이 공부하는 이유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죠. 남이 못하는 일을 내가 할 수 있을 때 사회에서 원하는 사람이 됩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사람 정도로 전락하죠.

 

그렇다면 경쟁력이 있는지는 어떻게 판단할까요? 바로 시험을 통해서 알아냅니다. 사냥을 하던 시대에는 사냥법을 공부했겠네요. 사냥감을 잘 잡아오는 사람이 고득점자죠. 농경시대에는 농사법을 공부했을 거고요. 수확량이 많은 사람이 고득점자죠. 그렇다면 지금 시대는 어떤 과목이 중요하고, 어떤 사람이 고득점자일까요? 시험은 이렇게 시대와 사회 문화에 따라 다릅니다. 그 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압축한 결과입니다. 우리 모두 그 시험에 따른 삶을 살게 되죠. 어떤 사람이 경쟁력 있는 사람인지 차차 알아봅시다.

 

대입시험이라고 부르는 수학능력평가.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시험입니다. 이 시험을 통해 이 세상에서 원하는 사람을 가려내려고 하죠. 한마디로 수능 고득점자는 이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 수능 고득점자가 된다면 이 시험은 잘못되었어요. 교육도 잘못된 것이고요. 그러나 우리가 치르는 수능은 시험 기술에 치우쳤습니다.

 

프랑스의 대입 시험을 한번 봅시다. 바칼로레아라고하는 프랑스 입시 시험 문제입니다. 네 시간 동안 답안 작성하는 문제들이죠. ‘예술가는 일하는가? 인식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교양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우월한가? 우리는 스스로 통치하는가? 정치는 모두의 일인가? 말은 행위인가? 나는 내 과거로부터 만들어지는가?’ 우리가 보아온 시험과는 좀 다르죠. 프랑스에서 원하는 인재와 우리나라에서 원하는 인재가 이렇게 다르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공부의 본질을 물어야 어떤 시험이 필요한 지 알 수 있는 시점입니다. ‘질문을 하는 인간을 뽑는 시험이 필요합니다. 정해진 답을 맞히는 사람이 아니죠. 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끊임없이 의심하는 능력을 공부합시다.

 

초중고 12년 동안 수능 점수를 위해 기술을 공부합니다. 이런 학생들이 평생 공부를 할까요? 현재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아이들이 40대가 되었을 때 90%는 쓸모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늘 변화하며 사는 법을 가르쳐라고 하죠. 변화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질문을 스스로 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 쌤들은 이미 수능 공부 위주의 시험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 한의원의 이념을 토시 한자 틀리지 않고 외우는 능력보다는 왜 이 이념이 중요할까? 오늘 환자가 심한 컴플레인을 했는데 우리 이념들 중에서 지금 딱 맞는 이념은 무얼까? 시대가 바뀌었는데 이 이념으로 될까? 이 이념을 환자 설명에 어떻게 녹아들게 할까? 등을 고민하는 인재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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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살림 이스마일, 마이클 말론, 유리 반 헤이스트 | 기본 카테고리 2016-09-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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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살림 이스마일,마이클 말론,유리 반 헤이스트 공저/이지연 역
청림출판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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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살림 이스마일, 마이클 말론, 유리 반 헤이스트

 

산술급수 vs 기하급수. 이 둘이 대결하면 기하급수가 압도적으로 이깁니다. y=mxy=mx2의 대결이니까요. x라는 자본과 노동력을 투입했을 때 y라는 결과물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이 세상은 산술급수로 성장했습니다. 한 사람이 농사를 짓거나 자동차를 조립하고, 기계 한 대가 티비를 만들기보다는 열 사람이나 기계 열 대가 투입되면 생산량도 열 배가 되었죠. 계산이 비교적 쉬웠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변했습니다. 기계 한 대가 알려주던 현재 교통 정체 상황이 기계 열 대로 늘었을 뿐인데 알려주는 교통 정체 상황은 천 배, 만 배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품을 만들 때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중요했습니다. 이제는 새로움을 정의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블루오션이 레드오션화 하는 데 불과 십 년도 걸리지 않습니다. 또 변화를 찾아야 하는 시대거든요. 예를 들면 중국이 단순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데 유리합니다. 인구가 많으니 이런 단순 업무에 유리하죠. 그러나 3D 프린팅 회사가 본격화 된다면? 엑셀 프로그램이 주판을 사용하는 경리를 몰아내듯 세상이 바뀌겠죠.

의료계는 변화가 느린 업종입니다. 그래서 변화라는 파도에도 많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세차장 매출이 10년 간 50% 감소했다는 점을 보면 의료계도 결국 그 파도에 휩쓸리게 됩니다. 세차장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일기예보 정확성이 개선되어서거든요.

 

이런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애플은 항상 스타트업 기업처럼 운용한다라고 합니다. 이미 세계 최고의 기업이고 혁신성이나 점유율 면에서 따라올 기업이 없죠. 그러나 이제 막 생긴 회사처럼, 변화하지 않으면 곧 망할 회사처럼 기업을 운용합니다. 우리도 애플처럼 해봅시다. 주기적으로 핵심 질문을 합시다. 우리 고객은?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 우리의 해결책은? 어떻게 출시할까? 어떻게 팔까? 한계비용을 낮춰줄 방법은? 고객층을 어떻게 확장할까? 늘 하던대로가 아니라 저런 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절박함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전자차트라고 하는 고통스러운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전자차트를 시행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더 빨리 읽었다면 전자차트도 빨리 도입했겠네요. 우리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자차트가 필요합니다. 환자 차트가 쌓일수록 차트 찾기가 힘들어지는 방법은 더 빨리 버렸어야 했네요.

 

문화란 상사가 자리를 떠났을 때 벌어지는 일이다.’라고 합니다. 우리는 상사가 없더라도 끊임없이 변화하려고 하는 문화를 가졌나요? 이 세상에 어떤 새로운 파도가 몰려오는지 파악하고, 그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나요? 그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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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신화를 만드는 힘. 최용민 | 기본 카테고리 2016-09-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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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일즈 신화를 만드는 힘

최용민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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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신화를 만드는 힘. 최용민

참 신기했습니다. 예전에 일하던 곳의 원장님 능력이 대단했거든요. 당시 상황은 이렇습니다. 환자가 찾아와서 항의를 합니다. 6명이 들어가는 입원실 크기는 한정되어 있으니 보호자까지 조금이라도 넓은 공간을 차지하려고 애썼습니다. “왜 우리 침대를 약간 밀어내고 너희들만 편하려고 하냐?”며 싸우는 상황이었죠. 직원들은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원장실을 찾아간 이 환자들은 상담을 마치고 웃는 얼굴로 나왔습니다. 도저히 해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잠깐의 상담으로 풀어버리셨죠. 당시에는 원장이라는 권위로 사람들을 설득시켰다고 생각했죠. 지금 생각하니 아니네요. 그 원장님은 이 책에서 나오는 세일즈 신화를 만드는 힘이 있었던 분이셔서 그렇습니다.

 

저자는 대학을 중퇴했습니다. 직장을 찾아 서울로 올라왔죠. 그러나 당시는 IMF 직후였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채용을 꺼렸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직업이 바로 세일즈였습니다. 오히려 이 직업이 인생에서는 득이 되었네요.

우리가 전통적인 의미의 세일즈를 하지는 않습니다. 문열고 들어가서 방문 판매를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파는 사람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이런책에서 배울 점이 참 많습니다.

당당하면 고객도 그 긍정적 기운을 느낀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중소기업의 모니터를 샀습니다. 화면 달린 제품은 대기업 제품을 사라는 말이 있지만 가격 대비 효율을 따지기로 했죠. 그러나 중소기업 제품은 제품 설명이 조금 약했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이러이러한 기능은 되느냐?” 회사측 답변은 그 기능은 없지만 그만큼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물론 있으면 좋은 기능이지만 고객님께서는 굳이 그 기능이 없어도 사용하시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으시겠다고 생각됩니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했습니다. 저는 결국 그 제품을 구매했죠. 그 직원의 당당하고 시원스러운 답변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자의 명함 뒷면에는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상담해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자동차를 판매하는 사람이 수리, 리콜, 보험, 법률 등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죠. 그러나 저자에 비해서 더 모르는 우리는 저런 말이 참 믿음직스럽습니다. 저도 모든 의학 분야에 대해서 정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어떤 상담을 요청했을 때 아는 범위 내에서 얼마든지 설명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환자보다는 많이 알테니까요. 만약 모르는 분야라면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공부하면 됩니다. 공부로 충분히 알기가 힘들다면 인맥을 활용해서 교수님이나 다른 의사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되죠.

 

저자가 한 자동차 수리공을 딜러로 영업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영업 한번 해본적 없는 사람이라며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영업 능력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감언이설로 자동차를 구입하도록 하는 능력은 오히려 없을수록 좋습니다. 그저 이 수리공을 오랫동안 봐온 결과 늘 한결같이 성실했습니다. 그러면 충분해요. 우리도 같이 일했던 쌤들을 떠올려봅시다. 어디가도 성공할 사람이 떠오르나요? 이런 사람들은 어디에도 추천해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책 내용은 판매에 대한 내용이지만 결국은 이 책도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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