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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 모리야 히로시 | 기본 카테고리 2017-01-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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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

모리야 히로시 저/김진연 역
유노북스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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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 모리야 히로시

 

원장은 혼자 울까요? 사장은 주로 혼자 운다고 합니다. 외로운 자리니까요. 자신의 결정 하나로 회사가 좌우된다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죠. 그렇다고 여기저기 조언을 구하기도 힘듭니다. 자신감 없어 보이고, 우유부단해 보일지도 모르니까요. 결국 자기 자신이 가장 불안하면서도, 가장 자신 있어 보이는 척을 합니다. 이렇게 상황이 힘드니 고전에서 답을 찾습니다.

 

인간의 모든 지혜가 고전에 다 있다고 합니다. 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죠. 사업 자체가 인간학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손자, 삼국지, 대학, 중용, 논어, 맹자, 신음어, 정관정요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채근담>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책이죠. 이 책이 중국에서는 현 정권이 들어선 이래 금서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헬조선이니 어쩌니 해도 아직 중국보다는 살기 좋은 나라에요. 중국의 철권통치는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이정도의 책도 못 읽게 하는 나라라니 채근담이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손자>에서 말하는 최선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이길 수 없는 싸움은 하지 마라.’ 두 구절이 인상 깊었습니다. <손자병법>은 다들 아시죠.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연구한 책입니다. 병법서이기에 전쟁을 권한다고 생각하나요? 손자는 되도록 전쟁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전쟁은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너무 손해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최선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혹시 싸워야 한다면 싸우기 전에 이미 승리할 준비가 완벽히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쟁은 그 준비를 확인하는 작업일 뿐이어야 하죠. 만약 그 싸움이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는 안 됩니다. 죽기 전에 올인이나 해보자는 식은 절대 안 됩니다.


우리도 어쩌면 전쟁을 앞두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고작 3층 확장을 앞두고 너무 오버가 아니냐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경기가 안 좋다고 죽어가는 치킨집, 커피숍을 보면서 그냥 그렇게 쪼그라들어야 할까요. 우리도 그냥 쪼그라들면 이름 없이 사라진 커피숍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전쟁을 앞두고 승리할 준비를 완벽히 하고 싶습니다. 오픈하는 순간은 그 준비를 확인하는 시간일 뿐. ‘우리가 정말 준비를 잘 했구나라는 생각을 모두가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몇 몇 사람만 혼자서 뛰고 그 기쁨을 만끽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생각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든 되게 한다.’는 말을 가끔 했죠? 3층이 생각처럼 안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기계가 인기가 없을 수도 있고, 3층에 올라가기를 꺼려하실 수도 있어요. 이런 점이 핑계로 작용해서는 안 되죠. 고민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면 어떻게든 되게 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사장은 혼자 울지 않습니다. 같이 울고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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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를 대비하라. 조명진 | 기본 카테고리 2017-01-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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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브렉시트를 대비하라

조명진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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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를 대비하라. 조명진

 

2016623,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결정났죠. 여론조사 상으로는 근소하게나마 유럽연합 잔류로 예상되었기에 충격은 더 컸습니다. 머나먼 나라에서 자기네들끼리 의견이 안 맞아서 탈퇴 선언을 했는데 우리나라와는 무슨 상관일까요. 일본에 지진이 나면 일본 상품들의 경쟁력이 떨어지니 우리나라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구촌 시대죠. 일본 대지진이 우리나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줬듯, 브렉시트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주며, 우리도 그에 맞는 대비책을 세워야 합니다.

 

브렉시트 찬성파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영국은 EU 분담금을 너무 많이 낸다고 생각하죠. 우리나라 돈으로 30조가 넘습니다. 그 돈으로 EU를 먹여 살리고, PIGS를 지원하느니 영국 경제를 살리는데 쓰자고 주장합니다. 온 세계가 규제 철폐 쪽으로 가닥을 잡는데 EU에서 내세우는 규제는 영국에 불리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등 외국인들에 대한 반감도 EU를 탈퇴하자는 원인이 됩니다. 이주자들 중 30%가 경제활동을 안 하거든요. 학생, 연금자, 구직자, 주부 등이죠. 이들은 복지 혜택만 누리는 골치라고 생각하는 영국인이 77%나 됩니다.

 

반면 브렉시트 반대파, 즉 유럽 연합 잔류를 주장하는 입장은 이렇습니다. 10조 파운드 가치가 있는 유럽연합은 분담금보다 더 큰 이익을 준다고 보죠. 탈퇴를 했으니 자유무역협상을 각 나라들과 새롭게 맺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유럽에서 왕따가 된 영국에게 다른 나라들이 유리한 협상은 안 해주겠죠. 분담금 이상 가는 손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유럽연합을 탈퇴해본들 외국인 이주를 막기도 힘들고요. 2015년도에는 월스트리트를 재치고 런던이 세계최고의 금융 허브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브렉시트로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고 외국인들이 투자금을 빼고 있습니다. 어렵게 구축한 금융 허브 가치가 사라지는 상황이죠.

 

유럽은 20세기에 두 번에 걸친 세계 대전을 치른 나라입니다. 지금도 발칸반도는 화약고죠.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면 그 시작은 발칸반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 유럽이 유럽연합 덕분에 전쟁에서 그나마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공을 인정해서 2012년도 노벨 평화상은 EU라는 단체가 수상했죠. 그런 공동체가 영국 때문에 깨지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체코, 프랑스도 탈퇴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기축통화로서의 유로화는 힘이 약해졌습니다. 아베가 그렇게 평가절하 하려고 했던 엔화가 순식간에 급등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엔화를 훨씬 더 안전자산이라고 본다는 뜻입니다. 가뜩이나 세계적 저성장 기조인데, 이 불안함 속에 세계 경제는 더 위축됩니다. 미국과 중국의 힘이 강해져서 그 틈바구니에 있는 우리나라는 러시아 vs 미국일 때보다 더 조심스럽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 꼴이 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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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양창순 | 기본 카테고리 2017-01-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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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양창순 저
다산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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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양창순

 

실연의 아픔은 새 연인으로 잊는 거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많이 하는 이야기죠. 연인과 헤어졌을 때 괴로움은 참 큽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그 괴로움이 어느 정도 상쇄되죠. 그러나 제목에서 말하듯 그래서는 안 됩니다. 인간은 사랑을 통해서 성장하는 존재입니다. 여기서 사랑은 만남과 헤어짐을 포함하죠. 이 아픔을 그냥 피하기 위해서, 단지 외로움을 채우는 다음 사랑을 선택하면 후회만 남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이 안 되니까요.

 

인간은 태생이 고독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법륜 스님이 <스님의 주례사>에서도 말씀하셨죠.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해야 합니다라고요. 완전히 혼자인 연습을 해야 결혼 준비가 됩니다. 반대로 외로워서 누군가를 찾는다면 그 사람에게 의존하고 억압하기 쉽습니다. 올바른 인간관계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고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오타쿠처럼 개인의 일에만 빠진다는 말이 아닙니다. 자존감이 높은 상태를 말하죠. 고독할 수 없는 사람은 이상형을 만나도 흔들립니다. 이상형은 대부분 외모가 뛰어나고, 착하고, 경제력이 있으며, 성실하고, 친절하며, 건강합니다. 이 사람 주변에는 분명 나보다 근사하고 멋진 사람이 많아요. 이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의심을 합니다. ‘왜 나 따위를 좋아해줄까? 이상형으로 보이기만 할 뿐 무언가 큰 약점이 있을거야. 아니면 내가 조그마한 실수만 해도 나를 떠나가겠지.’ 사소한 문제로 시비를 걸거나, 그 이상형이 어디까지 감내하는지 실험하려 합니다.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떠나간 이상형을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죠. ‘거 봐. 결국 나를 이렇게 떠나갈 줄 알았다니깐.’

 

요즘은 예전보다 결혼 적령기가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20대에 느끼는 미칠 듯한 욕망이 좀 수그러든 상태에서 결혼을 선택하죠. 너무 계산적이라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사실은 그 욕망의 순간이 사랑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선택을 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만으로는 안 되더라고요. 결혼은 현실이었습니다.’ 사랑만으로는 당연히 안 됩니다. 그걸 몰라서는 안 되죠. 무엇이 있어야 하느냐?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습관이 있어야죠. 훈련해야 합니다. 그런 습관이 있는 사람인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부하는 사람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100명의 멋진 이성을 알게 되고, 그 중 10명 정도와 사귀고, 그 중 한명과 결혼을 합니다. 수치적으로 딱 떨어지지는 않겠죠. 그러나 멋진 이성, 연인, 배우자의 순서로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사실은 틀림이 없죠. 중요한 선택을 할수록 기회는 줄어듭니다. 그래서 선택을 할 때는 감정에 휩쓸리지 않은 상태가 좋습니다.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고 내면을 잘 살펴서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잘못된 선택이 뉴스에 나오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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