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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 - 홍세훈 | 기본 카테고리 2014-07-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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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

홍세훈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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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 - 홍세훈

미국이라는 나라만큼 잘 아는 외국이 또 있을까요? 제가 아주 어릴 때는 외국인=미국인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미국이란 어떤 나라인지 생각해보면 아는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불량스러운 국가에요. 지금도 G1의 절대적 힘을 자랑하는 미국이 깡패국가인 것은 맞아요. 그러나 역사를 통틀어 볼 때 세계 최강국인 나라가 깡패가 아니었던 적이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현재 G2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바로 이웃에 있다는 사실이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저는 어릴 때 미국에 이민 가서 2년간 살다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보수적이고, 기독교인이 많다고 하는 남부 텍사스에 살았습니다. 비록 어린 나이었지만 대한민국과는 많이 다른 곳이구나 느꼈습니다.

백인, 흑인, 인디언, , , , 대만, 인도, 러시아, 사우디 등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났네요. 살던 곳이 그리 부유층이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조금 거칠고 공부를 못하는구나라는 이미지가 약간 생겼나봐요. 이러한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는 커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러한 생각이 위험할까요? ‘명백한 운명이라는 이론으로 미국 식민지인들이 영토 확장을 합니다. 그러면서 원주민인 인디언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인디언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지금까지도 경제적, 문화적, 사 회적으로 뒤떨어지게 만들었죠. 일제가 우리 나라 사람들을 강제 이주시켜서 단순 노동에만 종사하게 하고, 교육을 못 받도록 했었죠. 어쩌면 인디언들이 미국인에게 받은 탄압은 우리가 일제에게서 받은 탄압보다 더 심할지도 몰라요. 물론 미국 교과서에는 잘 안 실려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과연 우리는 미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얼마나 알아야 할까요? 역사서는 언제 읽어도 좋네요. 초강대국 중국의 탄생을 바로 이웃나라의 입장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변 국가에 어떠한 해를 끼쳤는지 잘 알고 우리도 그에 대비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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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투혼 - 이나모리 가즈오 | 기본 카테고리 2014-07-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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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불타는 투혼

이나모리 가즈오 저/양준호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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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투혼 - 이나모리 가즈오

제가 멘토로 생각하는, 아직까지 현역에서 뛰고 있는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1932121일 생이니 82세의 나이네요. ‘이 책이 이 사람의 마지막 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을 보면 참으로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영자라고 하기보다는 구도자에 가깝다고 할까요? 경영과 구도를 접목시킨 대목이 곳곳에 보입니다.

교세라가 오일쇼크 때 큰 위기를 맞습니다. 수주가 10분의 1로 줄었다 합니다. 90%의 직원들이 할 일이 없는 것이죠. 이때도 고용은 유지했습니다. 대단합니다.

저도 올해 2월에 매출이 25% 정도 줄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직원은 평소보다 50% 많은 달이었네요. 근무일수가 적은 2월임을 감안해도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방만한 것이 아닌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나?’, ‘직원 교체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90%의 매출이 줄었다면 나도 고용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나모리 회장은 우리나라의 금 모우기 운동에 크게 감명을 받은 듯 합니다. 하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저러한 의식 개혁이 시작이 되어야만 가능하겠죠. 그래서 지금처럼 미국식 경영기법이 가득한 요즘 세상에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이 더 대두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경영 교과서로 쓰일 정도라네요.

한때 일본의 장점이었던 손이 베일듯한 제품은 일본의 임금상승을 따라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오히려 일본의 단점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장인이 물건을 만들 듯 제품을 만들면 필요없는 기능만 추가되고, 오히려 가격 경쟁력은 떨어진다 배웠습니다. 그런데도 이나모리 회장은 손이 베일듯한 제품을 만들라 합니다. 1등 제품과 2등 제품의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요즘 시대에 제품을 꼼꼼히 만드는 만큼 올라가는 가격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물론 대답은 알고 있습니다. ‘불타는 투혼으로 해결하라 하겠지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경영이 가능한 것은 그 자신이 모범을 보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3년만에 일본항공을 회생시킨 그러한 능력과 업적도 대단하지만 평소 생활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더 강력한 힘을 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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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 허병민 엮음 | 기본 카테고리 2014-07-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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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미하이 칙센트미하이,필립 코틀러,권터 슈미트 공저/허병민 편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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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 허병민 엮음

저자는 하는 일이 아주 많습니다. 뒤의 약력을 보니 보통 사람이 아니네요. 화려해요. 그리고 많은 책도 썼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쓰게된 방법도 아주 용감합니다. 일반인이 거의 만나기 힘든 세계의 석학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마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았나봐요. 그런데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컨셉이 한 달 반 만에 90여 명의 답변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의 내용은 둘째고 이 사실이 더 놀랍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까다로운 조건까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운 소재를 다룹니다. 구체적인 질문으로 자신의 경험 등을 포함해서 답을 요구했습니다. 아마 이러한 부탁을 받은 90여명의 석학들도 처음에는 어떤 식으로 답을 할지 망설였을 것입니다. 한 챕터마다 석학들의 질문이 있는데 그 내용의 풍부함이 많이 다릅니다. 아마 90여 명이 서로 논의는 하지 않았으니 그렇겠죠.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이 있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본 석학들이 구체적으로 무얼 하는 사람인지 인명 사전처럼 모아뒀습니다. 그들의 대표적 업적이나 베스트 셀러 등을 같이 엮어둬서 그 사람을 탐구하기 쉽게 해뒀네요.

책의 내용은 중구난방, 정신없는 면이 있습니다. 각자 하고 싶은 말만 썼으니까요. 그리고 파란색 페이지로 느낌표, 의문부호, 더하기, 나누기 등의 표시가 있습니다.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페이지 늘리려고 이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롤 모델을 찾고 있다면 한 번 쯤 읽어봐도 좋겠습니다..

저도 늘 '좋아하는 일을 해야할까? 아니면 잘하는 일을 해야할까?'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석학들도 이 질문이 궁금했나봐요. 취향보다는 계속할 것이냐 그만둘 것이냐가 중요하다 합니다. 그런데 모짜르트를 질투하는 살리에르처럼 평생 어느 한 분야에 올인을 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 그 일을 한다 해도 모짜르트보다 뛰어날 가능성이 없다면?

이러한 90가지의 좋은 질문들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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